〈 238화 〉 223. 지연이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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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안에 무수히 많은 돌기가 있지. 아주 세밀하게 엄청 작아서 여자의 예민한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자극하거든.”
한마디로 암컷으로 만드는 기적의 아이템이다 이 말이다.
이것만 있으면 그 어떤 암컷도 나를 이길 수 없다.
“아니, 이게 뭔.”
끈덕지고 꾸덕진 검은색 액체가 지연이의 살을 파고든다.
아무래도 젖는 건 싫은지 지연이는 옷을 벗었다.
그래. 어쩔 수 없다니까.
이거 기분 엄청 좋으니까 서로 좋고 좋은 거다.
“이거 기분 엄청 좋다고?”
정말 끝내준다니깐.
“어때? 살이 덮이는 기분 최고지?”
“아. 잠깐, 이거 이상한데. 잠깐.”
엄청나게 얇은 주제에 미세하게 작은 돌기까지 있고, 피부를 살짝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맨살과 큰 차이가 없다.
그녀는 자기 몸에 덮이는 검은 액체를 보며 인상을 썼다.
“너 설마 이상한 걸 가지고 왔. 흐읏?”
“기분 좋지?”
능글맞게 웃으며 지연이의 몸을 주물렀다.
이미 다리를 시작으로 음부까지 덮고 있다.
흐흐흐. 지연이의 괴인화 멋져요.
물론 지연이가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의복형으로만 끝낼 것이다.
에이미나 질은 어디까지나 내 조수 수준이라고 해도.
저 예쁜 얼굴을 검게 물든 암컷 괴인으로 만들기는 좀 그렇지.
“잠깐, 너 이거 뭐야? 솔직히 말 안 하면 가만 안 둬?”
지연이는 끈덕진 마기 덩어리가 변태 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눈을 날카롭게 치켜떴다.
“걱정 마. 이거 다 내 신체 일부야.”
이것은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한마디로 지연이 오늘 너는 나한테 열심히 따먹힐 줄 알아야 한다.
“뭐?”
“실은 다른 세상의 나를 만났거든. 열심히 가슴이 웅장해지는 싸움 끝에 내가 이겼어.”
정말 힘든 싸움이었지.
“결국 내가 이걸 즐기려면 들어야 하는 이야기구나.”
“그렇지.”
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하정석, 핵무장, 대통령 불륜 섹스 영상, 고대인의 세계, 창조경제 등등.
한참 듣던 지연이가 무척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한마디로 마기를 뿌리고 토벌하고 창조경제를 한 거야?”
“그렇지.”
역시 지연이다. 내 말의 의미를 잘 알아듣는다.
내가 부수고 내가 다시 정화하고 미국을 구하고 대통령 불륜 섹스 동영상을 입수하고.
이보다 즐거운 여행이 어디 있을까?
“아니, 이 뭔.”
“깊이 생각하면 지는 거야.”
한마디로 그냥 용용이가 용용 했다라고만 알아주면 된다.
“그럼 결국 지금 그게 새로운 능력이라 이거지?”
“응.”
“이왕이면 좀 건설적인 것으로 되지. 하긴 다른 세계의 너도 음탕하니 이 모양이겠지.”
내 볼을 쭉쭉 잡아늘린다.
“후후후, 그래서 싫은가? 응?”
몸은 솔직한 것 같은데.
“누.누가 싫다고 했어?”
“후후후. 이렇게 클리도 잔뜩 성이 났네?”
지연이의 음부를 기습해서 껍데기를 벗겨보니 아주 귀여운 클리가 귀두처럼 발기해 있다.
나는 마기를 조종해서 그 껍데기를 완전히 뒤로 젖혔다.
“자.잠깐만. 그거 껍데기 벗기면 안 돼엣.”
“오히려 껍데기 탓에 힘차게 발기 못하고 있잖아? 안타깝지 않아?”
아우 불쌍한 클리.
발기하는 클리가 껍데기에 갇혀있다.
이렇게 하면 땡기는 느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그러니까 껍데기는 벗겨서 생 클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건. 또 그게 그런데. 하으읏.”
결국 껍질을 깐 상태에서 고정했다.
핑크색의 귀여운 클리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후후후 자지처럼 크게 만들어주지.”
부풀어버린 클리. 끌리지 않나?
“잠깐, 그걸 어떻게 할.”
“이렇게 마기로 보호막을 잃은 클리만 딱 감싸면 되는 거지.”
돌기로 가득한 마기로 쓱쓱 비비는 거다.
돌기로 가득한 마기 슈트가 딱 정밀하게 클리만을 감쌌다.
지연이도 뭔가 위기감을 느꼈는지 고개를 저었다.
그래. 고개를 젓기만 하지. 이미 예민해진 몸 탓에 내게 저항할 수 없다.
“아니, 잠깐만 기다려 봐 이건.”
나는 마기를 움직여 열심히 그것에 자극을 줬다.
“어때?”
“잠깐. 잠까안. 아으윽!”
푸슈우우우웃!
지연이는 선 채로 아주 성대하게 조수를 뿜어댔다.
다리를 조금 벌린 채 클리를 뻣뻣하게 세우며 조수를 쏟아내는 것이 조금 음탕하다.
“잠깐만, 벌써 조수를 싸는 거야?”
“너 때문이라고. 흐읏. 으으윽.”
이거 정말 심각한 지연인데.
아예 실금을 하고 있다.
줄줄 새는 것이 어우야 꼴림의 극치에 다다르고 있다.
애액은 또 어떠랴. 하얀 생크림 같은 것이 질질 새어나온다.
“이건 참을 수 없지!”
완벽하지 않나?
“뭐. 뭐 하려는 거야? 이거나 어떻게 해봐.”
“오, 많이 커졌네?”
마기가 더 많이 덮여서 자지처럼 커졌는데. 아마 안쪽은 여전히 클리가 자극받고 있을 것이다.
점깐, 저 정도라면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섹스 말이다. 섹스. 저것을 자지처럼 이용해서 내 안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꿀꺽
솔직히 시도해보고 싶다.
“이거 정말 자지 같아졌잖아?”
지연이가 경악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정말로 자지 같아졌다.
물론 금태양 만큼의 크기는 아니고 매우 적당하다.
내 보지에 알맞춤 아닐까? 물론 나도 사이즈 큰 걸로 자위는 해봤으나 역시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 제일이 아닐까.
좋다.
이렇게 되면 내가 보지를 안 깔 수가 없잖아?
나는 하의를 완전히 태어난 그 상태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바닥에 앉아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벌렸다.
자, 내 그곳을 노리는 것이다!
“자.”
“어?”
“내 암컷 구멍에 박아볼래?”
움찔거리는 내 구멍을 지연이가 노린다.
헉, 그렇게 흥분해서 노려보면 곤란한데.
“이런 미친.”
“해보고 싶지 않아? 응?”
꿀꺽
지연이의 목울대로 침이 넘어간다
나 역시 이건 관심이 쏠린다.
한 번 박혀보는 거. 정말 기분 좋을 것 같거든요/
“자, 지금이라면 싱싱한 용용이의 암컷 구멍에 발기한 클리를 박을 수 있어?”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렁거렸다.
이렇게 벌리고 있는데 왜 박지를 못하니!
일부러 벌렁벌렁 거리면서 암컷 즙을 흘리니 지연이는 그제야 내 그곳을 유심히 바라보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으음.”
아무래도 내 함정에 낚이는 것 같을까?
“무려 첫 번째!”
“첫 번째?”
레이첼과는 다양한 걸 처음 해봤으니 지연이에게도 이 정도는 해야지.
레이첼 입장에서는 나를 빼앗기는 기분일까?
뭐 그래도 레이첼도 딜도로 함께 열심히 했으니까.
다만 지연이는 클리라는 거지.
“하고 싶지 않아? 지금이라면 용용이의 구멍을 발기된 클리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니면 뭐야 우리 지연이는.”
“나는 뭐?”
아무래도 여기서는 도발하는 것이 좋겠지?
“나한테 박히고만 싶은 거야? 응?”
“후우 도발에는 낚이지 않는 주의인데. 하아. 좋아. 딱 한 번만 해볼게.”
지연이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마기로 덮여 비대해진 클리가 내 안쪽으로 들어온다.
찌걱!
“응?”
순간 질을 시작해서 자궁을 너머 등골을 타고 뇌까지 번개가 친다.
뭐지? 이거?
내 보지도 지금 업그레이드되어서 돌기 마기로 둘둘 친 상태인데 그거 때문인가?
아니면 파편의 경험치가 나한테 들어온 건지도.
반면에 지연이의 두 눈은 엄청 커졌다.
마치 이런 건 처음 맛본다는 반응이다.
“와!”
안 돼. 지연이가 새로운 것에 눈을 떴다!
곤란한데요 이러면. 조심히. 조심해야 한다. 천천히, 이 자극을 이겨내야 한다.
찔꺽
돌기와 돌기. 또 돌기가 이리저리 뒤 엮인다.
“히끗?”
잠깐, 조금만 움직여도 절정이 계속된다.
쾌락이 멈추지 않는다. 이거 위험한데.
아니, 이거 정말 기분 좋아. 뇌가 녹아버릴 것만 같다.
“와 반응이 귀여운데.”
“잠깐, 기다려보세요. 지연 주인님. 이건 좀.”
이건 주인님으로 부르면서까지 빠져야 한다.
진짜 이상해. 뇌가 막 저릿저릿하다.
설마하니 이 슈트가 반대로 주인을 역공도 하다니.
지연이의 쥬지가 찌를 때마다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후후후. 주인님이라고 하다니. 흥분되는데.”
“자.잠깐만, 그만큼 위험해. 머리가 바보가 되어버릴 것 같아.”
지연이도 참기 힘들 텐데?
클리는 유독 민감하니까 계속 자극받으면서 박아대는 건 못할 텐데?
그냥 서로 좋고 좋게. 이쯤에서.
“후후. 평소에 나를 가지고 놀았겠다?”
“아니, 가끔은 내가 당하기도 하는데요.”
나는 히로인들에게 많이 당하기도 했다.
그런 마당에 가지고 놀았다니 이건 좀 말도 안 되는 모함이다.
“나는 내가 당한 것만 기억해.”
“아. 앙대. 봐주세요.”
이. 이건 안 돼. 허리에 힘이 빠져버린다.
천하의 용용이라 해도 이건 버틸 수 없어요.
그런데 지연이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를 보면서 히죽 웃더니.
“주인님 소리 더 해봐.”
“주인님. 제발 이런 거 너무 곤란해요. 나는 여우 같은 마누라와 자식이.”
나에게는 마누라랑 자식이 있습니다!
“그 여우 같은 마누라가 누구지?”
“아.”
맞아. 지연이 너도 내 마누라지.
그럼 나는 마누라한테 마누라와 딸이 있는 몸으로 능욕당하는 건가?
어째 내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주 이년이 나를 가볍게 보고 있지?”
찌걱!
교배 프레스를 하듯 그대로 내려찍었다.
아니, 잠간. 이거 가버렸어. 정말로 가버렸어.
“끼요옷! 아니, 아. 안 돼. 지. 진짜. 위험하다니깐.”
“후우. 후우. 아냐. 이거 제법 재밌는데? 진짜 암컷 같아.”
얘 지금 나 괴롭히는 맛에 맛들렸는데?
그보다 지금껏 나는 어땠다는 거지?
“지금까지는?”
설마하니 수컷으로 본 것인가!
분명 회사원 시절이 있었지만 나는 암컷이라고 자각한다.
“지금까지는 그냥 수컷의 정신이 박힌 암컷에 더 가까웠는데. 네가 왜 그리 여자를 따 먹고 싶어 하는지 알겠어.”
“네?”
그걸 알게 된 건 좋은데 왜 그걸 굳이 나한테?
지연이의 눈을 보니 이거 정말로 위험합니다.
잔뜩 흥분해서 나를 따 먹을 생각이 가득하다.
나 죽을지도 모르겠어.
“딱 대? 오늘 딸 못 만나러 갈 줄 알아.”
“자.잠깐. 우리 조금 쉬는 시간을.”
찌걱
“!!!!”
그녀는 나에게 한참을 박더니 손을 뻗어 서랍장 쪽에 걸린 손거울을 집어 들었다.
그녀가 내게 보여준 거울에는 순수하게 쾌락을 느끼는 한 마리의 암컷이 있었다.
황홀경에 빠진. 정말 그 누가 봐도 발정한 암컷으로 보이는 것이 있었다.
아니, 이건 좀. 내가 이런 얼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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