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화 〉 237. 흥부 부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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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건 본지 오래되었으니 기억도 안 나서. 흐윽.”
“즉, 내 것이 더 크고 기분이 좋다는 걸까?”
고개를 연거푸 흔드는 모습이 기분이 좋아 보인다.
이 이상 넘어가기 싫다는 거지.
기분이 좋다 이거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불륜남에게 이런 걸 느낄 수는 없다고 말하는 거다.
이 이상 가면 버티기 힘들다는 걸까.
“이미 박았다니까요. 내 왕자지랑 당신의 보지가 서로 키스를 하고 있어요. 물고 빨고 놓아주지 않는데요?”
찔꺽 찔꺽
어우야 달다 달아.
이거 기분 좋아요. 평점 5점 중, 6점이라 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아. 아아아. 아아아. 그. 그마안.”
이야, 박을 때마다 신음에 움찔거리지 않나.
이거 진짜 개꼴리네. 어떻게 이런 음탕한 몸을 가질 수 있지?
“그만? 어떻게 그만?”
“아. 아우윽. 흐으윽. 이. 이런 거 몰라. 뭐야 이거. 흐윽.”
모르긴 뭘 몰라. 지금부터 알아가야 하는데.
자 느껴봐라. 당신의 보지를 메우고 있는 내 자지의 모양을!
귀두 끝으로 슬슬 안쪽을 긁었다.
찌걱찌걱 찌걱
물소리가 아주 꾸역꾸역 잘도 난다.
아, 이 기분 참을 수 없다. 미치겠어.
“자아, 잘 느껴 보세요. 천천히. 당신의 보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느껴봐요.”
“이. 이런 거 몰라요. 대체 뭐에요. 이런 섹스 몰라. 소름이 끼쳐.”
소름 끼칠 정도로 좋다는 뜻이겠지?
이거 완전히 나한테 푹 빠졌구나.
“아주 꼬옥 조이는 것이 푹 빠지셨네.”
“섹스라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은.”
“지금 스스로 기분 좋다고 인정하셨네요? 이거 참.”
“그게 아니. 하앗?”
자아, 기분 좋다고 했으니 남자 쪽이 더 양보해줘야지.
타락시킨다면 알아서 굴러들어오는데, 이 정도 봉사는 해줄 수 있다 이거야.
“자아, 제대로 느껴 보는 거예요. 이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 내 물건을. 이 물건이 어디까지 들어가 있는지.”
아마 자궁 깊숙이 닿지 않았을까.
그럴 것 같다. 귀두 끝에서 무언가 느껴지고 있으니.
오돌토돌한 부분 같은 것이 있는데, 아마 이게 아닐까?
“하아.하아. 흐으읏. 흐응.”
“자, 그럼 더 기분 좋은 거 느끼게 해줄까?”
나는 하복부를 꾹 누르면서 동시에 자지로 안쪽을 쿡쿡 찔렀다.
“억. 허으윽. 하아아앙!?♥”
“어때요? 안과 밖으로 자궁이 찔리는 기분은?”
살짝 손으로 하복부를 꾹 누르면서 자지로 푹푹 찔리는 이 기분.
상상만 해도 암컷 즙이 주룩 주르륵 새어 나온다.
아마 자지러지겠지?
내 자지가 어떤 자지인데, 아마 못 참을 것이다.
“아. 아아아. 아. 안 되는데. 흐윽. 안 돼. 쳐다보지 마앗.”
“오. 얼굴 귀엽네요. 좀 더 보여줘요.”
“안. 안 되니까. 제발. 흐윽.”
살짝 억지로 손을 떨어트려 보니 이미 얼굴은 떨어진 지 오래다.
눈은 살짝 풀려있고, 입가에서는 침이 줄줄 샌다.
하이고. 이런 모습이라니. 누가 업어가도 모르지 않을까?
그러니까 내 자지로 열심히 혼내줘야지.
“이야. 엄청 귀여워졌어요. 이제부터 그냥 내 여자로 삼고 싶을 정돈데.”
“그·그건 안 되는. 크흣. 하앗!”
시간만 널널하면 최단기 함락도 노리고 싶지만, 지금은 참아야지.
찔꺽 찔꺽
“하아. 하아아.”
이거 미치겠는데. 10년 숙성 욕구불만 유부녀 보지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내 클리 자지를 꼬옥 밀착하고 조이기 시작했다.
마치 더 느껴보려는 것처럼!
이건 뭐랄까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강렬한 자극이다.
아예 꼬리도 박아버릴까.
아니다. 오늘은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하고 육체적으로 완전히 떨어트리는 것이 과제다.
일단 천천히. 천천히 움직여서 길을 내 쥬지 모양으로 만든다.
“오. 오옷. 하으으으윽!”
“후후후. 부르르 떠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부인.”
찌걱찌걱 찌걱찌걱
하루하루 변해가는 부인의 모습을 흥부가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상상만 해도 가슴이 흥분된다.
그러니까 나는 더욱 찔러댔다.
이번만큼은 다른 때보다 더 찔러댔다.
히로인들은 내가 마음속 깊이 떨어트린 거지만, 흥부 부인은 오로지 섹스를 위해서. 이런 섹스는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박아댄다.
“아. 하으응. 으으윽.”
“그리도 기분 좋을까요? 응? 대답해 보세요.”
계속 푹푹 찔러댔다.
“아. 아으윽. 모. 몰라앗. 너무. 너무 기분 좋아앗!♥”
슬슬 솔직해지고 있는 우리의 흥부 부인 씨.
그렇다면 열심히 해줘야지. 열심히 박아서 쾌락에 절여져 머리가 제기능을 못하게 한다.
오히려 섹스가 전부라고. 그런데 남편은 그런 능력이 떨어진다고. 그러니 남편보다 우월한 수컷에게 박히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찔꺽 찔꺽 찔걱
박힐 때마다 내는 물소리에 맞춰서 흥부 부인의 심장이 두근 두근 떨리고 있다.
흥부 부인도 제법 기분이 좋아 보인다.
“그렇죠. 섹스는 기분 좋은 거라니까?”
“모. 몰랐어요. 이.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이라고는!♥”
“흥부 그 사람은 수컷탈락이라는 거예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흥부는 확실히 쓸모가 없는 인간이다.
수컷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만하지.
“나·남편이 수컷탈락?”
나는 오히려 그 흥부가 흥순이를 낳았다는 것이 기적에 가깝다.
그런 처참한 자지로 흥부 부인을 수정시키다니.
어우야. 나도 흥부 부인 임신시키고 싶네.
“그렇지. 그런 근육달고, 그렇게 강하면서, 주제에 맞지 않게 좆은 실좆에 암컷도 만족 못 시키는 자지를 달고 있다니!”
무조건 흥부가 나쁜 거다.
흥부가 나쁜 거일 뿐이니 당신은 절대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뇌에 각인한다.
흥부의 실좆이 나쁜 거라고! 암컷을 기분 좋게 만들지 못하는 흥부가 나쁜 것.
오로지 남편에게 잘못을 넘기고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는 것을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정말 쓰레기 악녀로 만드는 것 같지만.
이게 흥분되는 법 아닐까?
게다가 흥부는 이런 꼴 당해도 상관없잖아.
어차피 그 인간 마누라 없이도 알아서 살 거 같은데. 혹시 알아? 지금도 사실 자기 강해지는 용도로 아내랑 아이 쓰고 있는 걸지도.
“나·남편이 나쁜 거?”
“그 증거로 오늘 같은 기분 남편과 해서 느낀 적 있어요?”
없을 거라니까?
내 말에 흥부 부인은 살짝 고민하는 것 같았다.
“확실히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은.”
“그러니 수컷 탈락이란 거지.”
어떻게 그런 남자가 수컷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수컷의 자지는 좆에서 오는 법이다. 좆대가 크고 굵직하고 길어야 한다. 그런데 흥부는 겉모습만 그럴 듯하다.
그런 주제에 속은 좆이 작다?
뭐 이건 신이 밸런스를 맞췄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
실좆이라도 부부관계가 좋은 관계는 얼마든지 있지만. 흥부는 아내와의 사랑도 나누지 않았다.
그러니까 나 같은 암컷에게 뜯기는 거다.
“그렇. 구나. 남편이 나쁜 거구나.”
“그래. 그러니 즐기라니까요?”
아무런 생각도 못 하게 자궁을 더욱 쿡쿡 찔러주었다.
“아.하윽. 흐으읏. 아앙. 기. 기분 좋아앗.”
“어디가 기분 좋아요?”
자, 이제는 그 입으로 말해보는 것이다.
어디가 좋다고. 스스로 입을 열어 나를 흥분시켜봐라.
“자·자궁. 자궁이랑 보지가 기분이 너무 좋아. 흑. 하아앗. 으으윽! 너무 좋아요옷!”
슬슬 죄책감이 사라지고 있을까.
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찌걱찌걱 찌걱
이 클리에 마기 슈트를 곁들여 만든 쥬지는 사정의 욕구까지 올라온다.
아우. 이거 참을 수 없거든요.
“자, 싼다! 불륜 보지에 싼닷!”
뷰르르르릇!
나는 어떤 원리로 나오는지도 모를 씨를 있는 힘껏 뿌렸다.
그래봤자 콘돔에 가득 찰 뿐이지만,, 분명히 그 보지로 안에 있는 콘돔이 미칠 듯이 커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 하이이잇. 흐윽. 흐으응. 하아악. 기·기분 좋아아앗♥”
머리가 망가질 정도로 기분이 좋을 것이다.
괴인의 섹스 쾌락을 일개 인간이 버틴다는 것은 힘들 것이다.
아마 안에서는 나를 이기지 못하는 것을 철저하게 느꼈을 것이다.
자신이 암컷으로 누구에게 굴복해야 하는지도 충분히 깨달았겠지.
“응?”
보지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질경련을 일으키면서 몸을 팔딱팔딱 뛰었다.
두 다리를 번쩍 벌리고 내 몸을 고정하고 있다.
지금의 절정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은 모양이다.
아니면 내 씨를 받아도 된다는 암컷의 본능일까.
어느 쪽이든 충분히 만족스럽다.
어쨌든 이 보지가 나를 수컷으로 인식했다는 증거니까.
후후. 하는 짓이 제법 귀엽군.
“만족스러웠나 보군요.”
“우으윽. 흐윽. 아아아윽. 안쪽이 크게 부풀었. 아으윽♥”
음, 확실히 이러다 콘돔이 안에서 터지는 것은 아닐까?
터지면 터지는 대로 타락은 그녀를 좀 먹어 갈 테니까.
이미 나를 자기 보지를 하락시킨 수컷으로 인정한 시점에서 끝난 거다.
“부인. 앞으로 남편이 일하러 나가면 내가 꼴리는 복장으로 입으세요. 몸에 짝 붙는 치마든 뭐든. 나를 꼴리게 할 수 있는. 아셨죠?”
아마 지금이라면 그녀는 내 말을 따를 것이다.
그만큼 지금 그녀의 머리는 나와의 섹스로 가득 차 있을 테니까.
이미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로 머리가 미쳐버리고 있을 테니까.
“저. 저는 그런 걸 입은 적이.”
찌걱
입은 적이 없다면 이번에 슬슬 도전해보면 되는 거지.
흥부 부인은 앞으로 늙을 염려가 없을 거기 때문에 음탕한 몸을 더욱 내 앞에 과시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괴인으로 만들어버릴 거니까.
그것도 자기 남편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암컷으로.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부인은 이런 음탕한 몸매를 하고 있잖아요? 그런 주제에 맨날 수수하게 입는 건 말도 안 된다고요.”
어떻게 이런 몸을 가지고 그냥 넘어가?
늘 말하는 거지만 흥부는 정말 병신새끼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를 빼앗겨도 절대 할 말이 없는 놈이지.
언젠가 자기 아내가 술집 여자처럼 입고 다른 남자에게 보지 대주고 다녀도 뭐라 할 자격이 없는 놈이다.
“그럼.”
“암컷은 암컷답게 벗고 있을 줄 알아야죠. 안 그래요?”
이런 몸을 옷 안에 숨기고 있다?“
“당신 보지를 기분 좋게 해준 사람은 누구였죠?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음란함을 보여달라는 뜻이에요. 알았어요? 아니면 뭐야. 흥부. 그 실좆에 언제 박힐지도 모르면서 여자의 인생을 허비하고 싶어요?”
“하·하지만.”
“당신은 아직도 현역 암컷이에요. 그것도 수컷이라면 그 누구든 당신 몸을 보면 좆을 잡고 흔들고 싶을 거라고.”
외모가 현역 암컷 딱 그 자체다.
“제·제가 그만큼?”
“여자의 몸은 남자와는 다르게 곡선을 띄고 그 굴곡이 좋을수록 남자들의 시선을 끌게 되죠. 즉, 암컷의 몸은 야하게 발전한다는 뜻. 그런 몸을 천 안에 숨기고 있다니. 그야말로 멍청한 짓이라는 거지.”
암컷이면 암컷답게 자기 몸을 과시할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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