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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286화 (286/331)

〈 286화 〉 271. 마그라공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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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라가 보여준 눈물젖은 결단에 나는 박수를 쳤다.

“호오라. 레오나가 저 정도로 떨어졌는데도, 그녀를 위해 나에게 보지를 대주겠다는 것인가?”

“레오나는 나에게 소중해! 그리고 레오나는 절대 너 같은 놈에게 지지 않아!”

이미 졌는데. 현실을 부정하다니!

“이미 져서 저 꼴인데 뭐 됐어. 자, 딱 대.”

“적어도 내가 벗게 해줘.”

지랄하고 있네.

나는 마그라의 말을 씹고 옷을 찢듯이 벗겼다.

어차피 나중에는 내 말을 듣는 순진한 년이 되어버릴 테니까.

“호오. 이거 참 꼭 다물어져 있는 보지가. 참 예쁘네.”

“미친 새끼! 더러운 수컷놈!”

말은 그렇게 하지만.

보지는 왜 이렇게 젖어있을까?

“이야, 그런 주제에 보지는 적시고 있네?”

“!! 아니야. 그건 생리적으로.”

그래. 이건 생리적인 문제겠지.

눈앞에서 야동을 실시간 라이브로 보게 되는데. 계속 구경하고 있으면 꼴려서 보지에서 즙이 뚝뚝 흐를 것이다.

“그렇지. 생리적이겠지. 그런데 그 생리적으로 나 같은 양아치에게 꼴렸다는 증거잖아. 안 그래?”

그것이 암컷의 본능이란 것이다.

어쩔 수 없지. 눈으로는 아니다. 싫다 해도. 본능 적으로는 우월한 수컷의 자지와 교미를 보고 느낄 수밖에 없다.

“허튼 소리하면 죽이겠어!”

“지랄하고 있네.”

푸우욱

나는 단숨에 보지를 꿰뚫었다.

“어?”

뭐가? 어? 야? 그나저나 이 보지. 신품인가?

아니, 조금 전에 뭐 찢는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혹시 정말 처녀일까?

어릴 때 꽤 굴려봤을 거 같은 뷰지가 처녀라니 이건 좀.

끌리네요.

찌걱 찌걱

오, 그런데 이거 엄청 비좁은데. 어떻게든 뚫으려고 밀어붙이고 있는데, 질압이 어마어마하다.

어떻게든 안쪽까지는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듯. 탄탄하게 나를 막아섰다.

뭐 질압 올리는 케겔 운동이라도 했던 걸까?

이것은 자지를 맛보지 못한 처녀 이상 비좁은 보지다.

찌걱 찌걱

분명 젖기야 젖었다.

질 내부도 촉촉하고 끈적거리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역시 내가 거근으로 찌른 탓일까? 진짜 이건 세계최강의 조임인데.

뭐 결국 서서히 풀리기는 하겠지만.

“이야, 이거 엄청 좁고 뻑뻑하네? 정말 대단한걸.”

“뭐.뭐야. 이.이거. 배가. 꿰뚫리는 느낌이. 크,으윽? 아. 안 돼. 아.아파앗.”

질투의 죄악이 그렇게 징징거리지 말라는 소리다.

“큭큭큭. 당연하지. 내 자지에 한번 박히면 암컷들은 섹스하기 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든.”

이 자지를 맛보면 아마 나라도 푹 빠지지 않을까?

아무튼 나는 섹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물론 그럴 만한 자지는 나 말고는 없겠지만 말이다.

“마.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큭큭. 너는 수컷을 혐오하고 있지? 그런 혐오하는 수컷의 자지에 박힌 기분이 어때?”

아마, 이런 설정 아닐까?

어린 시절 남자에게 성폭행당할 뻔 했다던가. 그래서 남자를 혐오하게 되고 당시에 사회에 불만을 품고 질투의 죄악이 되어버린 것.

따지고 보면 그런 여자야 세상에 많겠지만. 마그라는 특별한 경우였겠지.

“최악이야. 쓰레기 새끼!”

그렇게 말하면 나는 흥분할 뿐인데 말이야.

용용이는 욕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오히려 더 불끈 거린다는 말이야.

“크헤헤헤. 그런 말을 하면 더 흥분할 수밖에 없는데?”

“이 미친 새끼. 쓰레기 새끼! 더. 커지고 있어? 여자를 죽일 셈이야?”

“그런데 남자를 왜 그리 싫어하지?”

아니, 뭐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지만, 그래도 이건 좀 섭한데. 내 왕쥬지를 보고도 이러다니 말이지.

“남자야 머리에 여자밖에 없는 새끼들이니까! 당장 지금 너만 해도! 레오나만 아니었으면 넌 죽였어!”

뭐 그때가 되었으면 힘으로 압박했겠지만. 어쨌든 협박이 통한 시점에서 너는 나한테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용용이의 자지와 너의 버티기 누가 이길까?

“레오나도 머리에 좆 밖에 없는데? 처음엔 싫어하던 애가 몇 번 박아주니 스스로 다리 벌리고 좆달라고 조르더라고. 결국 레오나도 그런 천박한 암컷이었는데, 고작해야 너 같은 년이 뭘 어쩌겠다고?”

“크으윽. 두고 보자!”

두고 보자면서 조이는 건 무슨 생각일까?

어쨌든 이건 기분이 꽤 좋다.

간만에 맛보는 숙성된 농밀한 처녀보지다.

노처녀 신품 보지란 뜻이지.

“두고 보는 건 너고? 보지가 아주 좁아터졌네? 이야. 나이 먹을만큼 먹은 주제에 처녀란 말이야? 어우 노처녀 냄새 난다야.”

“감히 나를.”

감히는 무슨 개소리를.

암컷으로 태어난 이상. 이 용용이를 이길 수는 없어요!

찌걱 찌걱

나는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그 귀에 속삭였다.

“감히는 무슨. 보지를 달고 태어난 시점에서 좆 앞에서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어?”

“감히 나에게 그런 치욕을! 내가 다른 여자들과 같으리라 생각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곧 너도 그런 여자 중 하나가 될 텐데 말이야.

결국 암컷은 그렇게 떨어진다.

이 용용이 조차 보지 쾌락에 눈을 떠서 회사원 시절은 잊고 있는데 네가?

아무래도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보지로 느끼는 진심 섹스라는 것이 어떤 건지. 제대로 맛보게 해줘야지.

“미친년인가? 이게 전부라고 생각해?”

“어?”

찌거억

무려 회사원 시절에 맞춘 추억패키지 자지라는 거다.

이런 밀프 같은 년들의 배를 쑤셔줬던 궁극의 자지 태크닉을 보여주겠다 이 말이야.

이걸 맛보게 되면 그 어떤 정숙한 여자라도 한 번에 떨어져 내 것을 애원하게 되지!

“자, 어때? 너를 진심으로 떨어트리기 위한 진심 섹스라는 거다.”

진심으로 너를 내 것으로 만드는 완벽한 섹스.

무려 정숙하고 남편에 대한 정조를 지키던 흥부부인도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지.진심 섹스라니. 들어본 적 없어!”

“너 같은 처녀가 뭐 알겠냐?”

진심섹스란 진심으로 여자를 정복하고, 여자를 굴복시키기 위한 섹스다.

용용히 판으로는 진심보빔이 필살기지만. 역시 마그라 같은 년은 일단 자지로 하는 편이 낫겠지.

자지를 박으면 꼼짝 못 해!

“흐으윽. 아앗. 자.잠시만. 뭐야. 왜 더 커지고 있어엇.”

“슬슬 신음이 흐르는데. 괜찮은 거냐?”

슬슬 괜찮은 암컷의 소리를 내고 있다.

게다가 밑에도 슬슬 풀리는 것 같다. 질압이 내 자지를 이기지 못한다.

아무리 죄악이라도 결국 내 앞에서는 암컷에 불과하다.

“괜찮아. 너 같은 놈한테 나는 지지 않아!”

그래. 말은 잘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내 자지를 물고 있는 보지부터 어떻게 하는 것이 정상 아닐까?

아무것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 그래. 그러면 좋은 거야. 그래야 무너뜨리는 맛이 있지.”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질압은 충분하고, 질벽도 굉장하고.

“흐그.흐으으으윽!”

“후후후. 결국 그 정도일 뿐이라는 거야. 너도.”

결국 용용이의 MK자지 앞에서는 어떤 보지도 삼류일 뿐이야!

박고, 찌르고, 휘두르고. 싼닷! 오지 그뿐이다.

그렇게 박고 박고 또 박고. 보지를 지배해간다.

“내.내가 뭘.”

“결국 내 자지를 이기는 사람은 없다. 뭐 그런 말이야.”

“아니, 나는 그러지 않아!”

아니, 그렇게 소리 지르는 건 좋다.

자신감 높으면 그것도 나쁘지 않지. 그래. 그건 좋은데.

“그런 것치고는 이미 아래는 줄줄 새고 있는데?”

자지로 물이 줄줄 새는 것이 느껴진다. 이런 주제에 감히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아으응. 흐으읏.”

“조수에 애액에. 암컷 그 자체잖냐.”

아래에서 그냥 줄줄 새고 있다. 그런 주제에 자꾸 자존심 강한 척이나 해대니 웃기는 노릇이다.

이런 것이 질투의 죄악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다.

결국 그 어떤 보지라도. 아무리 강한 마왕이라도 보지인 이상 나를 이길 수는 없다 그런 뜻이지.

“아.아니야. 나는 버틸 수 있어엇”

“그래. 그래. 그럼 잘 버텨봐라?”

마그라는 반듯하게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 자지가 보지를 찌르고 있는데. 그 때문에 자세가 꽤 웃기다.

다리를 순간 꼿꼿하게 피는 것이 절정에 다다랐다는 증거가 아닐까.

부르르르 떨리는 것을 본인은 모를까.

“야, 솔직해져야지. 너 지금 느끼고 있잖아?”

찔꺽 찔꺽 찔꺽

슬슬 물소리가 나고 있는데?

더 커지고 있는데? 이미 보지는 즐기고 있는 거 아닐까?

딱 봐도 알 수 있는 법이거든? 입으로도 싫은 듯 하면서 신음을 계속 흘리고 있지.

“이.인정 못해. 아니라니까? 내가 느낄 리 없어!”

느끼지 않을 리는. 아주 잘만 느끼고 있으면서

딱 보면 알 수 있잖아. 보지가 어떤 상태라는 것을..

“너는 몰라도 네 보지는 어쩔 수 없다니까?”

이게 몸이라는 게 그런 거다. 마음 가는 거랑 육체 가는 거랑 따로따로란 의미지.

그리고 보지는 뛰어난 자지를 이기지 못하는 법이다.

아이를 가져야 하는 본능적인 것도 있고, 결국 보지가 자지에 지는 것은 법칙이니까.

“아.으으윽. 시. 싫어. 이런 더러운 수컷 새끼한테. 먹히기 싫어엇!”

찌걱 찌걱 찌걱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 주제에 싫다고 하기는.

그보다는 수컷새끼라고?

즉, 그 말은 더러운 내가 암컷이면 상관없다. 이 말인가?

“후후후후. 내가 수컷이라고? 그럼 너는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

“너한테 말해야 할 이유는 없어엇.”

“더 세게 하기 전에 제대로 지껄이는 게 좋을 텐데?”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아래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아주 자궁을 꿰뚫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

“뭐 좋아. 본모습을 보여줄 시간이로군.”

“흐으윽. 으으으윽. 흐윽. 보.본 모습이라니 그게 무슨.”

말그대로의 모습이다.

기뻐해라. 용용이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을.

보지도 꽉 조여야 할 것이다.

파아아앗!

나는 금태양 같은 남장 모습에서 유은하로 돌아왔다.

“자, 어때?”

슬쩍 얼굴을 보여주니 경악한다.

“너.너는.”

“큭큭큭. 질이 수축하고 있구나. 느끼고 있는 건가? 역시 너도 레즈였구나. 이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안 반하는 여자는 없지.”

용용이 얼굴 보고 안 반하는 여자가 있다?

그것은 쓰레기나 다름이 없다.

어쨌든 이 멍청한 년이 레즈라서 참 다행이다.

자박꼼보다 더 잘 먹힐 테니 말이지.

자지도 자지지만 결국 얼굴이, 상대의 외모가 중요하거든. 마그라 입장에서는 자지를 가진 여자가 얼마나 대단할까.

“대.대체 그게 무슨.”

“처음부터 네년을 노리고 벌인 일이란 거지?”

자, 어떻게 반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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