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9화 〉 외전 흥부 부인 흡연 조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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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앙.”
문지르고 문지르고 또 문지르고. 부드럽게 만지다가도 꼬집고, 손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머리가 반짝거렸다.
초점이 흔들린다.
만지면 만질수록 저릿저릿하면서 쾌감이 조금씩 감질나게 몸으로 흐른다.
마치 자궁에서부터 사람이 뒤바뀌는 감각.
발정이 난 여자인 것을 증명하듯 자궁이 쿵쿵 거리는 것만 같았다.
나연이가 보지를 만지는 모습이 어째 그렇게 보였다.
나는 이제 최나연의 주인이니 알 수 있었다.
담배가 없는 날은 마음껏 자위를 했다. 보지도 쫄깃하다.
다만 담배 냄새 나는 보지는 싸구려 느낌이라고 할까.
찌걱 찌걱 찌걱
보지에 박으니 아주 질이 쫄깃쫄깃하게 자지를 물어온다. 그녀의 얼굴을 보니 잔뜩 흐물하게 늘어졌는데, 무언가 깨달은 것 같았다.
“뭐야, 뭐야 이거.”
“이제 알겠어?”
“뭔가 훨씬 더 기분이. 좋아졌. 흐윽.”
“너는 이제 담배만으로도 절정해 버려서 보지가 녹진하게 되는 변태 년이 되었다는 말이지.”
그냥 그런 간단한 이치다.
이렇게 섹스하는 중간에도 담배를 피우게 하면 어떨까?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내 좆에 박히는 그녀의 입안에 나는 담배를 잠깐 피면서 내 폐를 거친 담배 연기를 불어넣었다.
“오고곡!?♥”
푸슛 푸슈우우우웃!
그래. 바로 이거다. 그 누구보다 가적을 생각하던 현모양처가 추잡하게 니코틴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시오후키를 하고 있으니.
“흐윽. 흐으응♥”
고작 며칠 뿐인데도 이렇게 변하다니. 애초에 이 여자는 현모양처가 아니라 이쪽 이엇던 걸지도 모른다.
질도 꽉꽉 조이고 있으니 나도 씨를 안에 힘껏 뿌렸다.
슬슬 괴인화도 진행될 것이다.
찌걱 찌걱 찌걱
그렇게 그녀는 정말로 많이 바뀌었다.
능력 때문에 흥부는 스스로 몸을 더 단련하기 위해 낮에 나가 있는데, 그때가 최나연의 담배 타임이었다.
남편이 나가고, 흥순이는 레이랑 놀러 다닐 때마다 그녀는 집안에 틀어박혀 야한 속옷을 입은 채 다리를 벌리고 담배를 피우며 자위 질을 한다.
슬쩍 몰래 관음해보는데. 아주 재미있게 돌아간다.
“흐윽. 흐으응♥”
푸슛! 푸슈우우웃!
집안일은 내팽겨치고 담배를 피던 손으로 보지를 쑤시다가 보지 쑤셨던 손으로 잠배를 피우며 새 담배에 불을 붙일 때마다 시오후키를 뿌린다.
그래. 바로 저 맛이지.
타락은 거의 다 끝이 났다.
그녀의 눈은 어느새 적안으로 붉게 변하면서 자궁에 각인이 완전히 떠올랐다.
“하아. 아아. 몸에 기묘한 힘이 느껴져. 히이익? 머.머리로 무언가가 들어와앗!”
샤라락!
완전히 괴인화가 시작되었는지. 그녀의 몸은 보지에서 흘러나온 검은 액체에 휘감겨 고치에 들어가 버렸다.
아마, 얼마 걸리지 않을 거다.
원래 일반인이었고, 저건 이미 잠재적으로 계속 괴인화를 진행시켜왔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고치 앞으로 다가갔다.
파드득 카지직
“어서 와. 나연아.”
괴인이 된 나연이는 뭔가 연기 같은 것을 다룰 수 있게 된 듯. 고치 밖으로 나온 그녀는 입에서 검은 마기를 토해냈다.
“아아, 제게 이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고치 안에서 나에 대한 모든 걸 알게 되었을 것이다.
괴인까지 된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자기합리화도 없다.
얼마 전까지는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반강제로 흥부가 못나서 불륜하는 거다. 라는 자기합리화를 했다면 지금의 그녀는 완전히 흥부라는 수컷에 대한 오만 정도 떨어졌을 것이다.
“새로운 세상이 보이지?”
“네에. 이런 세상이 있을 줄은.”
그녀는 매우 황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괴인이 되어 기분이 좋은가보다. 신체적으로 인간보다 월등히 지고 24시간 섹스질 해도 체력이 버틸 만큼 되니까. 연약한 일반인 입장에서 괴인화는 굉장히 강해지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내 진짜 모습도 보여줄 때로구나.”
이미 괴인화 과정에서 많은 걸 봤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굳이 남자 모습으로만 있지 않고 내 본체를 보여줬다.
남녀노소 누가 봐도 꼴리는 외모의 소유자 용용이!
“아아. 주인님의 진짜 모습. 보기만 해도 아래가 젖어버려요♥”
그녀는 황홀한 표정으로 제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이미 잔뜩 젖어서 애액을 뚝뚝 흐르고 있다.
“큭큭큭. 암컷에게 아내를 빼앗긴 흥부는 참으로 멍청하구나.”
“그런 새끼랑 한 이불을 덮었던 자신이 역겹습니다. 어떻게 제가 그런 새끼 뒷바라지를 하며 고생을 했는지.”
제 남편에 대한 혐오감으로 화가 난 듯 보인다.
점점 그 혐오는 커져만 가겠지.
“앞으로는 내가 열심히 사랑해주고 기분 좋게 해줄게.”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녀는 진심으로 흥부에게 분노하고 있었다.
자신의 삶이 너무 안타까웠던 거다. 솔직한 말로 십몇 년을 고생만 하고 여자로서의 인생을 버리고 있었으니. 사실 난 솔직해지고 제 남편을 비웃고 우습게 보는 지금의 나연이가 마음에 든다.
흥부는 참으로 병신 새끼다.
암컷을 다룰 줄도 몰라서 다른 놈의 자박꼼에 빼앗겨 버리고.
심지어 원래는 빼앗은 수컷은 본래 수컷이 아니라 암컷이다.
“자아, 그럼 흥부 그 새끼한테 슬슬 우리 관계를 과시할까?”
이제부터가 클라이 막스거든.
결국 흥부는 제 여자를 뺏긴 찌질이 머저리로 낙인찍힌 다는 거지.
시간은 조금 지났다.
흥순이와 유녀는 레이에게 맡기고 밖에서 노는 중이다.
그리고 이 집에는 이제 나와 흥부 부인 최나연. 그리고 흥부만이 남았다.
아, 글쎄 섹스하고 있었는데 흥부가 오더라고.
“자네. 대체 여기는 왜 온 거지?”
흥부는 나를 보더니 대뜸 날카롭게 말했다.
솔직하게 말한다. 나는 지금 흥부의 상태에 대해 느낌이 온다.
저 얼굴. 나를 무척 혐오하면서도 은근히 무언가 기대하고 있다는 그런 표정.
말이야 바른말이지. 아무리 둔해 빠진 놈이라도 지금까지 아내의 변화를 보고 바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거든.
그런데도 굳이 외면하려 한 것은 자기 아내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일까?
그도 아니면 NTR 취미가 있는 걸까?
굳이 숨길 필요는 없겠지? 나는 당당하다.
“왜 오긴요. 흥부님 아내 따 먹으려고 왔죠.”
“뭐. 뭐라고?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구나!”
“큭큭. 사실은 어느 정도 이미 눈치채시고 계신 거 아니었습니까?”
“!!!”
얼굴이 막 일그러졌다.
이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는 증거겠지. 역시 내 예상대로인가. 이 남자 네토라세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둔해 빠져도 자기 아내의 변화를 모를 리 없을 텐데요. 최근에 더 예뻐졌다던가. 노출을 과하게 한다든가 화장이라던가.”
“내 아내를 꼬셨다고? 마.말도 안 돼! 아내는 현모양처로 일편단심 나다!”
“과연 그럴까요?”
“그게 무슨.”
“나연아 이리 와. 네 소추 남편이 못 믿는 모양이다.”
잠시 멀리 떨어져 있던 흥부의 아내 최나연이 내 옆으로 온다. 그러더니 하찮은 것을 보는 눈으로 자기 남편을 바라본다.
불쌍하네. 내가 흥부라면 자살하고 만다.
저렇게 소추를 세울게 아니라 말이지.
“여.여보 거짓말이지? 아니지?”
“하아. 아직도 모르겠어? 나는 당신 따위 소추와는 같은 방 쓰기도 싫어.”
나연이는 한숨을 쉬더니 제 남편을 비웃었다.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이 여편네가 미친 거야!?”
“꺄아악!”
“내 여자에게 손을 대게 할 수는 없지!”
나연이의 뺨을 때리려는 흥부를 막아섰다가 그대로 카운터로 복부를 후려쳤다.
“크허어억!”
“얼마나 못났으면 자기가 자초한 일을 가지고 아내한테만 뭐라고 그럴까? 사실 이미 눈치 깠는데도 설마 하면서 자기합리화 했겠지?”
복부를 만지면서 주저앉은 꼴이 우습네.
아무튼 나는 이 수컷탈락 패배한 수컷 흥부를 내려다보면서 이 여자는 내가 굴복시킨 암컷이라고 과시한다.
“으윽. 크으윽.”
“얼굴도 못 생기고, 약하고, 소추라서 암컷을 굴복시키지도 못하는 병신새끼. 내가 왜 이런 놈을 좋아했는지 몰라.”
“지금이라도 나를 만나서 얼마나 다행이야?”
“네 주인님.”
어느새 나연이는 내 옆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한참 피더니 그녀는 흥부를 향해 담배 연기를 입에서 뿜었다.
“이 여편네가 진짜! 주인님이라니 그 무슨. 당신 담배도 펴?”
“소추새끼 말은 듣기도 싫은데? 내가 저런 새끼 씨를 보지로 받았다니. 정말 최악이라니까.”
“큭큭큭. 흥부씨. 슬슬 인정합시다. 당신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일 텐데? NTR 당해서 힘을 얻는 능력 아닌가?”
“!!!”
흥부는 오도가도 변명도 못하는 처지라는 거다.
당연히 이런 성벽은 나연이에게 더 큰 실망으로 다가가겠지
“어차피 강해지려고 가정을 내팽겨 치고 있었잖아?”
“아. 아니. 아니 나는.”
“게다가 그쪽 성향도 있는 거 같고 말이야. 봐봐. 꼿꼿해졌잖아? 어때? 나연아. 이 수컷탈락 인간의 자태가.”
“한심하네요. 동정의 여지도 없어요. 이런 게 제 남편이라니. 아내를 빼앗기고도 으름장만 놓을 줄 알지 되찾을 노력조차 하지 못하는 병신.”
정말로 실망했다는 말투다.
“아. 안 왜 몸에 힘이.”
“큭큭큭. 그 담배 연기에는 수컷 탈락한 수컷의 힘을 빼놓는 것이 있거든. 그래도 걱정 마 그 소추 정도는 세울 수 있게 해줄 테니까.”
나는 이 수컷 탈락한 놈 앞에서 자지를 꺼냈다.
이미 나연이는 언제든 박힐 준비를 하고 있던 타이트한 팬츠에 와이셔츠 복장이었다.
아래는 천 쪼가리 하나 없는 녹진하게 젖은 보지였다.
나는 빠르게 팬츠를 위로 넘기고 그대로 자지를 들이 박았다.
찔꺽.
“하으응. 하아아앗♥”
귀두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격렬하게 떨린다.
그리고 흥부는 암컷을 둔 싸움에서 패배해서 자기가 빼앗긴 암컷이 교미하는 모습을 그저 멀리서 발아 볼 수밖에 없는 약자였다.
“아아. 안 되에. 안 돼. 크흐윽.”
“당신은 그냥 자기 암컷을 빼앗기는 것 밖에 못하는 멍청이란 소리지.”
찌걱찌걱 찌걱찌걱
아주 박는 느낌이 처녀와도 같다.
괴인의 보지가 쫀득하다는 것은 인간들은 모르지. 하여간 괴인 여자들을 모르는 멍청한 놈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
“아.으으윽. 흐윽. 흐으윽.”
“큭큭큭. 보여? 나연아. 지금 네 전 수컷이 쿠퍼액 질질 짜는 모습.”
“주인님처럼 굵고 기다랗지도 않은 소추라도 자지는 자지인 모양이네요. 그런데 자기 아내가 박히는 모습을 보고 저러다니. 무능하고 한심한 병신.”
나연이가 바지 위로 보일 정도로 쿠퍼액을 싸지르고 있는 흥부를 바라보면서 굉장히 경멸하는 듯 노려본다.
저런 것이 수컷이냐는 듯.
“자, 그럼 체위를 바꿔보자고. 저 미련한 수컷에게 너가 누구의 것인지 잘 보여달라는 거야.”
이번에는 그대로 소파에 앉은 네 위로 올라타면서 직접 흥부의 앞에 내 자지에 삽입된 보지를 과시한다.
그리고 담배까지 피운다.
생각보다 흡연 조교가 제대로 먹혀든 탓에 꼴초가 된 모양이다.
찌걱 찌걱 찌걱
그래도 나는 좋다. 현모양처가 이런 꼴초년이 되어서 꼴리는 건 맞으니까.
“앙앙앙!♥ 하아악. 흐으윽 하앙♥”
“크크큭. 섹스하면서 피는 담배는 어때?”
“하아. 최고. 최고에 요 옷♥”
“자아, 네가 누구 것인지. 누구에게 굴복했는지 똑바로 보여줘라.”
내 말에 나연이는 열심히 박히고 있는 보지 위 클리토리스를 슬쩍 만지더니 붉게 달아오른 음문을 옆으로 당기면서 흥부에게 말했다.
“한심한 사람 같으니 보여? 이 보지는 이제 당신이 아니라 주인님 거야. 너 같은 소주를 박기에는 내 보지가 너무 치욕적인데?”
“자아, 너는 누구의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확실히 하자. 완전히 내 여자가 되어랏.”
여기서 내 여자가 되란 것은 완전히 가족을 버리라는 뜻이었다.
자, 패배수컷 흥부 앞에서 암타선언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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