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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323화 (323/331)

〈 323화 〉 외전­몰락한 여재(4), 엘프 모녀덮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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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뜸들이면 질어지는 법이라고. 내가 언제까지 사랑으로 대해줄 거로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지.

“으윽.”

“너도 그쪽을 더 바라는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서야 보지가 이렇게 조일 리 없지. 슬슬 인정하라고. 네년은 노예를 바라는 변태년일 뿐.”

찰싹 찰싹! 푸슈우우우웃!

엉덩이를 몇 대 때리니 마치 막혀 있던 꿀단지가 터지듯 조수를 흩뿌리고 있다.

“히익. 히끗. 흐으응. 흐읏♥”

“이야. 네가 이걸 직접 봐야 하는데.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추하게 몸을 떠는 꼴이란. 대체 어느 누가 이런 걸 얼음 여제라고 생각이나 할까? 그 누구보다도 고귀한 존재는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몸을 가지고 있구나.”

본인도 슬슬 깨닫고 있을 것이다. 지금 주어지는 자신의 위치가 진실된 위치고. 노예로서 명령받고 복종하며, 쾌락을 받는 것이 사랑이라는 걸. 그녀는 온몸으로 정신적으로 깨닫고 있을 것이다.

“아으응. 흐으응.”

“봐봐 욕먹으면서도 좋아하는 것이 네년의 본성이야. 사랑? 그런 게 네년에게 가당키나 해? 봐봐. 너는 스스로 본인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걸 즐기는 년이야!”

내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녀의 보지를 쿡쿡 쑤셨는지 경련이 멈추지 않는다.

이런 쾌락을 줄 수 있는 압도적인 존재에게 이 여자는 이제 저항할 수 없다.

사랑보다 더 감미롭고 매력적인 쾌락을 주는 존재에게 이 여자는 복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로지 그녀는 나에 대한 사랑을 갈구할 수밖에 없으니 까라면 까야 한다.

“되.될게요.”

“될게요? 뭐가 될 건데?”

용용이는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이 말입니다.

어쨌든 여자는 괴인이 되어 이득 밖에 없다니까? 이런 완벽한 몸으로 영원히 내 노예로 쾌락이나 맛보며 살아가야지.

“괴인이 되겠습니다. 주인님의 암컷이 될래요. 부디 받아주세요!♥”

“그래. 그래. 착하지.”

어차피 자궁 문신도 새겨졌다.

이미 내부도 꽤 변이했을 것이다. 아주 보라빛으로. 난소고 자궁이고 괴인에 알맞게. 번식은 선택적으로 원래의 인간 자궁과는 다르게 기간에 맞춰 배란하지 않고 번식보다는 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바뀌어 가고 있을 것이다.

그 증거로 자궁 쪽을 압박하자마자 가버리고 배를 조금만 만져도 떠는 것이다.

오로지 나에게 알맞은 설정의 몸이 되기 위한 행위다.

뷰르르르릇 뷰르릇!

자궁안에 힘껏 들이붓고 사정했다.

꼬리 쥬지에서 나오는 타락의 애액이 그녀의 온몸을 타락시켜나간다.

유전자, 세포 하나하나를 나의 색으로 물들여지고, 오로지 쾌락을 위하고 노예로서 주인에게 복종하기 위한 모든 설계가 새겨진다.

“흐으으읏. 흐으응♥”

괴인으로 타락하는 시점에 맞춰 보지는 자신이 마기에 침식되어 타락하는 것을 기뻐하듯 내 꼬리를 붙들고 마기를 더 달라고 애걸하고 조른다.

그녀의 몸은 이미 마기에 점점 침식당하면서 몸 자체가 마기에 대한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져 있었다. 비명을 질러야 하는 몸은 타락을, 괴인화를, 성적 쾌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에 나는 더 많은 타락의 체액을 뿌려주면서 마기에 익숙해진 보지가 완전히 정착하도록 쾌락의 씨를 뿌려놨다.

내 타락의 씨는 그녀의 자궁에 완전히 흡수되어 변이를 완료할 것이다.

“인간으로서 느끼는 마지막 쾌락이다. 잘 받아둬?”

“흐으응. 흐으읏. 흐으윽♥”

어우야, 보지를 조이지 못해서 안달이구나.

그래. 그렇게나 내게 복종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인간 암컷으로 느끼는 정말 마지막 쾌락이라 할 수 있겠다.

나도 슬슬 사정 욕구가 올라오고 있다. 지금을 기점을 힘껏 마지막 사정을 퍼부으면 된다.

뷰르르르르르르르릇!

“으.흐윽. 모.몸이 멈추지 않아. 경련이. 흐응. 으윽. 아으윽. 몸이 불타오르는 것 같은 뜨거운 쾌락에 휩싸여엇!”

이제는 끝났다. 그녀의 몸도 이제는 마나가 아니라 짙은 마기가 머금기 시작했다.

그녀의 심부 가장 안쪽에 새겨져 있는 마나 회로는 사라지고 마기 회로가 심어진다.

마침내 그녀는 새롭게 탈바꿈할 거다.

“기분 좋지? 응?”

“히익. 히으응. 흐으읏♥ 머야 이거엇 미쳐어어어엇!♥”

괴인화 하는 히로인 중 유독 더 엄청나게 쾌락이 터지는 듯한데? 절정의 여운엣허 빠져나오기 힘든지 엉덩이의 떨림이 멈추지 않고 보지에서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괴인 화까지 했으니 이제 그녀는 유진석에 대한 사랑은 더는. 남지 않았을 것이다. 오로지 나에 대한 사랑과 복종감이 남겠지.

얼음 여제가 아닌 그녀는 이제 다른 존재가 될 거다.

“호오라. 속성이 변환된 것인가? 흑염을 다루네.”

괴인화가 시작된 그녀의 몸은 다른 여자들과 비슷하게 피부가 더 하얘지고 눈은 붉게 물들었다. 다만, 아무래도 속성이 바뀐 듯. 몸에 검은 화염이 머금어졌다.

괴인화 할 때는 속성이 보이기 마련이다. 인형사 계집애는 인형을 토해냈었지. 얘는 그럼 흑염일까.

아니, 그런 거라고 하기엔 조금 이상하다. 일어서는 그녀의 발 아래에 살얼음이 끼고 있으니까.

아. 그렇군. 흑염과 얼음인가.

괴인화 완료가 된 우리 얼음 여제는 내 앞에 공손이 한쪽 무릎을 꿇고 주인에 대한 예를 다했다.

머리에 깊이 박힌 것이다.

자신은 주인님의 노예다라고 말이지.

“자, 그럼 우리 얼음 여제는 이제부터 흑염 여제인가?”

“아니요.”

그녀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저었다.

그래. 그래.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 나는 근질거리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여운을 애써 숨기면서 물었다.

“그럼? 어떤 존재일까?”

“당신의 노예 공주입니다.”

“스스로 공주라 일컫는 것인가. 하기야 그래. 내 노예가 공주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지. 자, 그럼.”

나는 침대에 끝에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쩍 벌리고 암컷 냄새가 풀풀 풍기는 보지를 보였다.

“노예공주 답게 내게 봉사해 봐.”

“네. 주인님♥”

그녀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고 내 다리사이로 들어와 봉사를 했다.

자, 이것으로 얼음 여제도 끝났다.

* * *

어느 날의 일이었다.

오늘은 우리 레이첼양, 레이나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레이첼이 괜찮은 제안을 했다.

그 제안이란 바로. 내가 그간 그리도 바라던 것이었다.

“뭐? 그러니까. 모녀 덮밥을 하게 해주겠다고?”

“그래. 너 그거 바랬잖아. 매일 같이 모녀덮밥 하고 싶다고.”

“그렇기는 했지. 그런데 정말로?”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걸 허락할 우리 레이첼이 아니니까.

정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그렇다니까? 단, 조건이 있어. 이거 들어주면 우리도 할게.”

“조건이라니? 무슨 조건이 있는데? 뭐든 다해줄 테니까. 어디 무슨 조건인지 들어나 보자.”

모녀 덮밥이라면 못 참지. 어떤 조건이든. 내 들어줄 수 있다는 말씀.

물론, 나보고 남자가 되라거나 강간당하는 쪽이 되라는 거면 좀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모녀덮밥?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 조건은 바로 일단 남자로 변하는 것.”

“남자로? 남자로 변해서 뭐 어떻게 하라는 건데?”

“너 흥부 아내 따 먹을 때 매번 남자 모습으로 한다며. 이왕 해보는 덮밥이라면 보지 비비는 거 말고 자지에 박히고 싶다고.”

자지에 박히고 싶다는 말을 그리도 쉽게 하다니. 이런 음탕한 레이첼 같으니!

그래도 확실히 레이첼은 이미 남자 맛을 알고 있으니까 그쪽을 바라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할까.

이래서 좆 맛을 보면 안 되는데 말이야. 나쁜 레이첼의 남편. 이게 다 그 망할 놈 때문이다.

죽기 잘했지. 뭐 그 덕에 레이나도 생겼지만

따지고 보면 내 히로인들도 꼬리쥬지로 앙다물어진 뷰지를 뚫었다.

“으음. 하기야 자지에 박히는 걸 좋아하는 음탕한 암컷이었지.”

“아니, 애초에 우리가 비정상이거든? 구멍과 구멍보다는 막대기와 구멍이 더 환상의 콜라보잖아?”

확실히 구멍과 구멍이 비비는 것보다는 그 구멍을 만족스럽게 채워줄 막대기가 있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래. 그건 분명히 그렇기는 한데 말이지.

“으음. 뭐 그렇다 치자. 좋아. 나쁘지 않아. 대신에 그다음에는 비빌 테니까 알아서 알겠지?”

“좋아. 그 정도까지는 괜찮아.”

세상에 이런 협상이 다 있다니. 용용이는 억울합니다.

“그럼 당장 시작하는 거지? 지금 내 보지는 엄청 목마른 상태라고. 얼른 하자. 얼른. 섹스 말이야!”

지금 내 보지는 마치 말라비틀어진 고목가지와도 같았다.

말랐다. 그 말이다. 아마 조금만 만져도 이건 발정한지 오래된 보지라는 걸 깨달을 정도로 푹 젖고 또 젖었다.

“엄마.”

“딸. 아무래도 우리는 아주 변태 같은 년에게 찍혀버린 것 같아.”

“그러게요.”

아니, 변태같은 년이라니 정말 너무하네.

이거 조금 심술이 난다. 그래도 자기들 아내이자 남편인데 저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 걸까?

못 참거든요? 아주 흠씬 두들겨 줘야지.

“그래도 뭐 어쩌겠어? 우리가 선택한 악마인데.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

“이년들이 아주 모녀 사이에 러브러브 분위기가 풍겨? 지금 나 빼고 그러기야?”

아주 그냥 서로 키스하고 달라붙을 것 같이 서로 애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러니 이건 억울하거든. 감히 내 앞에서? 모녀 근친은 꼴리는 소재기는 하지만, 적어도 사랑스러운 키스는 내가 허락할 때만 하란 것이지.

“아니, 모녀 사이를 그렇게 보는 것은 인간적으로 어떨까 싶은데.”

“우리는 인간이 아니야!”

인간이 아니라는 소리다.

“아. 그랬었지 참. 그걸 잊고 있었.”

“딱 대라 이 망할 년들. 크고 우람한 내 쥬지로 그 뷰지들을 찔러 관리 감독을 해주지.”

레이첼이 내가 꺼내 든 크고 우람한 영혼의 검을 보고는 경악했다.

그럴 만도 하겠지. 지금까지 넣어본 적이 없는 크고 어마어마한 것이니 말이다.

“자. 잠깐. 그거 왜 그리 커?”

“킁킁. 암컷냄새가 근처에 가득한 것을 보니 이미 보지는 푹 젖었겠군. 나한테 박히는 상상이라도 했나. 아니면 모녀가 서로 비비는 상상을 했나?”

레이첼과 레이나 모녀가 비비는 것도 좋을 거 같기는 하다.

엘프 둘이 비빈다라? 그거 나쁘지 않지. 그것도 모녀라. 근친의 배덕감은 참을 수 없거든.

어차피 자지에 박히는 것만 아니면 되지 않나? 생각해보니 모녀가 비비는 사이에 내 자지가 난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암컷이 비비면서 자위질 하는 것.

“아니, 그야 그런 걸 보면.”

“호오라. 이 쥬지를 보고 아랫입에서 침을 질질 흐르는 건가? 하여간 이런 칠칠치 못한 계집애들 같으니.”

이미 바닥에는 애액이 뚝뚝 흐르고 있다.

“얼굴이 왜 그리 음흉 맞아?”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라서.”

“뭔가 좀 그런데.”

“자, 그럼 둘이 비벼보라고.”

하아 하아. 히로인들끼리 비비는 것. 정확히는 모녀 히로인이 비벼대는 것. 그 사이에서 나도 자위를 하는 것. 그래. 이것은 그야말로 백합의 피날레가 아닐까.

비비고 클리 자위를 하고. 후후훗.

“우리 모녀야? 비비는 건 과연 좀 심하지 않을까 싶은데.”

“안 그러면 자지 박아주지 않을 거야? 음 좋아. 그럼 일단 자위를 해봐.”

결국 어쩔 수 없이 우리 귀잡이 모녀 둘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모녀가 나란히 앉아 서로의 보지를 보이며 자위를 하는 모습은 상당히 묘한 장면이었다.

매우 음란하고 타락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지. 서로 시뻘게진 얼굴로 서로의 보지를 바라보면서 자위를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속이 불끈거린다.

나는 어느새 손으로 열심히 클리를 만져대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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