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6화 〉 외전IFTS프로젝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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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여성 괴인들이었지만, 괴인 구역에 대규모 여성 괴인들이 유입되자 백화교는 새로운 정책을 펼쳤다.
그에 따라 임상실험으로 여체화를 한 여성 괴인을 위한 혜택도 늘어났다.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다양한 교육패키지를 배운다.
그렇게 여성 괴인 선호 현상이 일어나고 임상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이 특혜를 받자 참여하는 사람들은 늘어났다.
“그래. 그래 쥬지를 버리고 뷰지를 장착하란 말이지.”
“뭔가 이상한데.”
“외장형 그카를 내장형 그카로 바는 느낌이 아닐까?”
“이런 미친.”
그렇게 한반도에는 수많은 여성 괴인들이 늘어났고.
용용이의 ts왕국화는 어느 정도 먹히고 있었다.
다만, 우락부락한 남성형 괴인이 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본질적인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여성형 괴인에 대한 이점을 더욱 설명했다.
특히 성관계에 대한 것도 열심히 홍보하니 여자들이 더 많이 늘었다.
그리고 우리 하정석 대통령은 그 사태를 무척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그는 나를 청와대로 부르더니 화를 냈다.
“백화. 이게 대체 뭐지? 전 국민을 여자로 만들고 있지 않나!”
“뭐 어떻습니까? 딱히 뭐 크게 죽을 일도 없고, 이미 괴인 암컷끼리 임신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으니 별문제는.”
“그게 문제인가?”
그게 문제가 아니면 뭐 다른 문제가 있나.
“그냥 괴인 국가 선포하시면 되잖아요.”
“허. 아주 내가 늙었다고 언제든 다음을 준비하는.”
“이미 제 이권은 충분한데 뭣 하러요? 흠. 이렇게 합시다. 그 권력 오래 유지하고 싶죠?”
“너 설마.”
하정석이 입술을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껏 눈치 하나로 그 자리에 오른 인간이었다. 그러니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
나는 그의 귀에 악마의 속삭임을 불어넣었다.
“맞아요. 각하께서 직접 여성형 괴인이 되는 것이죠.”
“나는 여자가 되는 게.”
“어차피 자지 꼬무룩할 나인데. 차라리 쥬지를 버리고 뷰지를 장착하는 게 낫지 않습니까? 늙지도 않는데. 오히려 외관은 젊어지기도 하고 안 그래요?”
내 말에 하정석의 눈살이 떨렸다.
마치 정말 해볼까 하는 그런 표정이라 재밌었다.
“늙지도 않는다?”
“독재체제 유지 쌉가능. 어차피 각하에게 성별은 의미 없잖아요? 권력이 중요하지. 각하께서 우리 건드리지 않는 이상 딱히 권력을 위협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우리 하정석 씨는 놀랍게도 여성화를 받아들였다. 이건 국가 차원의 일로. 국민의 건강과 불로불사 및 다양한 혜택을 암시. 선전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ts괴인화한 것이다.
“고인과 인간사회의 결합. 괴인의 사회 적응 및. 인간과 괴인의 공존을 위해 이 몸은! 그 선두주자로! 여성 괴인 화를 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와 함께 강성대국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정장을 입은 섹시한 검은 머리 여성이 열심히 연설했다.
대체 괴인화와 강성대국이 뭔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렇게 되었다.
어차피 하정석이 바라는 건 절대 불변의 권력이지 성별 따위가 아니니까.
대한민국이 대통령 하나 타락한다고 썩는 나라도 아니고.
“허허허. 대단하네 진짜.”
대통령이 여체화되자 급속도로 한국 전체는 여성괴인화가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자기 성별을 쉽게 바꾼다. 또는 인생이 걸린 일을 잘도 결정한다 이러는데. 원래 사람들은 분위기에 휩쓸리는 법이다. 여성들은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라도 괴인이 되는 걸 택하고 남자들의 경우에도 여성 괴인이 가진 특혜와 이점을 생각하거나. 남자로 살아봤으니 여자로도 살아보고 싶다 그런 마인드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았다.
무엇보다 여성 괴인들이 순식간에 불어나고 남성의 인구수가 줄어가자 당연히 다양한 가게들도 여성 위주로 할게 되었으니. 남성들은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여체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었다.
“가족끼리 여성 괴인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있답니다.”
“남성괴인화의 경우에는 고자가 된다는…….”
일부는 남자의 자존심을 버릴 수 없다. 뭐 그런 말도 나왔지만 그뿐이었다.
백화교 주도의 괴인화 프로젝트에 백화교에 심취한 ts 괴인들이 직접 나서서 다양한 패키지 선전을 했다.
“여성 괴인 화를 하면 천산 10 주식을 드립니다!”
순식간에 반도는 남자가 굉장히 극소수가 되었다.
남은 소수의 남자는 하렘을 찍는다겠다고 마음먹은 음습한 놈들도 있었지만.
어림도 없지! 여성 괴인들이나 ts 여성 괴인들이나 일반 여자들이나 전부 보빔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그야 구멍에 자지가 박히는 것도 있지만 내가 추진한 ts괴인화 프로젝트는 음습한 남자들의 하렘 화를 막기 위해 ts 화할 때 보빔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유전자 자체에 각인시켜뒀다.
“참 대단하네. 순식간에 ts왕국이 되었어.”
‘“큭큭큭. 바로 이거지.”
“남성 인권수호조직 같은 것도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해?”
“페미가 반대되면 이렇게 되는 건가.”
내 이기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본 듯하지만, 솔직히 딱히 강요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특혜주니 남자들 스스로 여성 괴인이 된 거라고. 이건 부정 못 할 사실. 남은 남자들이라고는 노인들이 주거나 그런데.
안타깝지만 이 수호조직은 살려둘 수는 없지. 사회의 분란이 될 뿐이니까.
“음. 이번에 조직된 특수괴인경찰 부대를 사용하지.”
ts여체화한 괴인 중 경찰 출신들은 따로 비밀경찰들로 꾸려서 이런 수호조직을 때려잡았다.
“으아악! 너희도 남자였으면서 어떻게 이런!”
“시끄러워! 대세를 따르라고! 자 주둥이대!”
“맞아! 녹진한 보빔의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들 같으니!”
비밀경찰들에 잡힌 남성 수호조직은 반강제로 ts 약을 먹여져 괴인 화를 진행해버렸고. 이들은 남성 수호조직을 운영한 전례가 있어서 하정석이 직접 자기 수하 헌터들을 :뿌려 세뇌를 담당했다.
그렇게. 몇 년도 되지 않아 한국은 여성 괴인의 나라로 되었고.
“호에에! 우리 금태양이 여자가 되기 싫다고 하는 것이애오!”
“음 나라고 해도 그런 쥬지 달고 있으면 아쉽기는 할 텐데.”
뷰빔의 맛을 깨닫고 괴인 마법 소녀가 된 우리 븝미는 울상을 짓고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금태양이 괴인 여성화를 거부하고 있으니 고민이 많은 것이다.
쥬지는 나 혼자 다는 거로도 충분하다!
“금태양. 가만히 있어! 이거 전부 너를 위한 거니까!”
“누·누님. 이러지 맙시다! 제 쥬지를 보세요 이런 걸 버릴 수 없어요!”
“쥬지가 대물이었으니 네 뷰지도 명기가 될 거란다.”
“자·잠깐. 우으읍.”
그렇게 금태양도 여체 화가 되었다. 구릿빛 피부를 가진 존나 섹시한 금태양이다.
“음.”
“뭐. 뭐야. 이 몸은! 누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하와와 우리 금태양 최고인 것이애오!”
“녹진한 레즈3p섹스 고?”
어쨌든 뭐 이런 식으로 되어버렸다.
한국은 이제 완전히 여성 괴인의 나라가 되어버렸고. 남녀평등, 차별 이런 게 의미가 없어진 나라가 되었다.
오로지 녹진한 보빔과 레즈들이 가득해진 것이다.
레즈의 성지가 된 이 나라는 수많은 외국인 레즈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물론 그들의 생각과 현실은 달랐다.
“shit?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한국에서 이게 무슨!”
“여성들의 당당한 사랑을 실천하는 국가가 한쿡 아닙니까?”
인간 레즈들은 차별을 받고 있었다.
“우리는 여성 괴인 밖에 없으니 이게 당연한 거고 너희 같은 인간 여성들과 같이 취급하면 안 되지!”
“맞아! 우리는 원래 여성 괴인 밖에 없으니 이게 당연한 거고! 너희 인간과 독같이 생각하지 마라!”
약간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었다면 여성 괴인들은 다른 나라에서 건너온 레즈들을 인간 레즈비언이라고 무시했다.
여성 괴인의 나라가 되면서 동성연애나 백합의 틀이 완전히 벗어난 신(?)사랑의 표본이 되어버린 한국은 외국 레즈들과는 차별점이 명확히 있었다.
평소처럼 당연한 것과 동성연애의 낙원을 찾아온 인간 레즈비언들에 대한 차별이 생긴 것이다.
“그. 그럼 우리도 괴인이 될래!”
“아, 그러면 이야기가 다르지.”
외국인들에게 내려진 것은 외국인 이민 ts 괴인 패키지가 있다.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돈과 집 많은 것들을 지원해주고 교육도 지원한다.
그리고 인간을 차별한다고 해도 괴인들은 동료의식. 괴인만의 민족주의가 대단하기 때문에 새로운 괴인은 늘 환영했다.
그렇게 새롭게 변한 한국이라는 나라는.
미녀 괴인 천하가 되어버렸다.
대통령부터가 미녀로 탈바꿈하였으니 오죽할까.
오히려 TS 괴인 화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왕따 취급을 받았다.
일반인 남성을 고집한 회사원이었던 한 사내가 TS 괴인 화를 결심한 이유는 복잡미묘했다.
“부장님 인간적으로 마석공장 밤샘 작업은 좀 아니지 않나요?”
“쯧쯧쯧. 그러게 누가 괴인화 하지 말랬나? 그깟 좆에 집착하니. 그렇게 약골이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성 정체성을 그리 쉽게 버릴 수는.”
“핑계는. 그래서 남자에서 여체화한 괴인들이 전부 오리지널 여자처럼 입고, 말하는 줄 아나? 그걸 바로 새로운 정체성의 확립이란 거야. 보이쉬걸 몰라?”
그건 아니었다.
여체화한 괴인들은 치마보다는 바지를 선호하고 남자처럼 입는 경우도 많았다. 괴인화하지 않은 여자들의 취향도 그쪽으로 바뀌기도 했다.
“뭐 나약한 인간 몸이니 어쩌겠나. 오늘은 이만 돌아가보고. 애인 관리나 잘하게. 자네에게 만족 못 한 애인이 다른 여자에게 푹 빠질 수도 있으니까.”
“그 말씀은 좀.”
“잔업할 텐가? 내 인간을 상대로 오랜 노동시켰다가 악덕 기업 소리를 들을 테니 이쯤에서 봐주는 걸세.”
“넵.”
어째 미녀 상사의 입에서 나오는 말 같지는 않았지만 사내는 방심하지 않았다. 부장이란 사람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머리털이 거의 없던 중년의 사내였으니까.
그리고 마침내 사내가 ts 괴인 화를 마음먹은 이유가 그의 집에서 벌어졌다.
“자기야 나 왔. 어?”
“자.자기? 자기가 이 시간에? 어.어째서?”
여자친구가 한 여자와 알몸으로 부둥켜 안고 있었던 것이다.
사내는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뒹굴며 암컷 냄새를 내뿜는 것에 현실을 따라갈 수 없었다.
그 현실을 깨닫게 해준 것은 제 여자친구를 빼앗아간 여자였다.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 그러게 애인 하나 만족 못시키는 자지를 뭐하러 달고 있어? 나처럼 여성 괴인이 되었어야지.”
NTR녀는 사내의 여친을 안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쳐들었다.
현실을 깨달은 사내는 제 여자친구가 알몸으로 여성형 괴인과 뒹굴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복수? 할 수도 없다.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괴인을 이길 수 있을 리 없으니까.
“ts 괴인 패키지 신청합니다!”
“후후 잘 생각하셨습니다. 여기 보시면 각종 특혜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곧바로 사내는 송도로 가서 ts괴인화 패키지를 신청했다.
그냥 일반 남성 괴인화는 선택하지도 않았다. 사회적으로 왕따당하는 것은 물론 여자에게 여친을 빼앗긴 마당에 더 고집해서 뭐하나. 지원금까지 주는 ts 쪽이 훨씬 나았다.
사내를 시작으로 그렇게 애인을 잃은 모든 사내가 ts까지 신청하고 나니 한국은 세계에서 미녀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다.
그 보고를 받은 나는. 무척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아, 그렇지 않겠냐고. 이제야 보지 낙원이 되었다.
“그렇지. 나는 이걸 원했어.”
동쪽을 봐도 보지. 서쪽을 봐도 보지. 동서남북 전부 보지들만 있다.
완벽한 보지들의 나라. 보지 천국. 나는 이걸 원했다. 나만이 즐길 수 있는 그런 보지들의 나라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음음. 완벽해.”
나는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미녀들만 모여있는 국가라는 기사를 보면서 웃었다.
동양인이라도 일단 암컷괴인화 하면 서양 미녀에 꿇리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지. 완벽해.
“와, 진짜 이걸 이렇게 해내는구나.”
“참 질리지도 않아. 나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 이런 거 처음 봐.”
나는 내 양팔에 안겨 있는 히로인들을 보면서 히죽 웃었다.
원래 그런 거지 인생이.
인생은 소설 같은 거라고. 내가 누누이 말하지 않았던가. 이 용용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처음이 아니면 또 누가 이런 걸 보여주겠어?”
“어. 그것도 그렇기는 하네.”
내가 아니면 누가 감히 이런 걸 하겠냐고. 내 히로인들은 내 여자들이라는 것에 조금 더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하기야. 은하는 못하는 게 없으니까.”
“이것이 바로 나 용용이의 힘이란 거지. 그러니 너무 떠받들 지었다.”
뭐 한국 하나 정도는 암컷들의 낙원으로 만들어도 좋잖아? 안 그런가?
아무튼 그런 거라고 암.
길거리에 어딜 나가도 보이는 것은 보지들뿐.
아, 이것이야말로 해피엔딩이지!
IF엔딩 용용이의 TS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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