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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331화 (331/331)

〈 331화 〉 외전­여체화된 전작의 주인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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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서의 쾌락에 한번 빠져들면 멈출 수 없다니까? 그러니 여자로 태어나거나 여자가 되는 것은 축복이다. 그것도 괴인 여자라면 생리도 하지 않으니 딱 좋지.

아기를 낳는 것도 필요에 따라 할 수 있고 그야말로 완벽한 섹스 최적화 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우리 주인공님은 남자로 산 세월이 20년이 넘은 탓에 쉽게 굴복하지 못하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지. 이미 쾌락은 보지에 새겨졌다.

“자 피하지 못하면 즐기란 말이 있다고.”

“아. 안 돼. 그렇다고 해도 이런 걸 느끼는 건 남자로서의 마지막 존엄성마저 저버리게 되는 것 같은. 흐으응.♥”

“인정하면 편해지는데. 하여간 이 정도로는 안 되는 걸까.”

슬슬 신음이 하트가 묻어나오는데, 조금만 더 하면 밀어붙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이 바로 기회다. 제정신을 차리기 전에 한 번에 밀어붙여 요절을 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꺼냈습니다. 딜도라는 것을. 아주 크고 어마어마한 존재를 꺼내어 뽐냈다. 자 보라. 이 거대한 것을! 내가 즐겨 사용하는 딜도다!

자아, 목표는 단 하나. 언니의 녹진녹진한 앙다물어져 있는 보지다.

역시 한번 빨고 혀를 넣은 정도로는 안 되는지 아주 좁은 구멍으로 살짝 뻐끔거리기만 하는데. 놓칠 수 없지.

지금 확실히 뚫어서 신고식을 해야 할 것이다!

“뭐.뭐야, 그걸로 뭐 어쩌게?”

“이렇게 해드리겠습니닷! 보지에 한번에 꾹!”

한번에 꾸욱 그대로 박아넣었다.

찌걱! 하는 소리와 함께 유진석이 자기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는 순간이 될 것이다.

실제로 아주 부드럽게 밀고 들어간 채, 유진석의 보지는 딜도를 물고 놔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이물감과 보지의 느낌을 유진석은 맛보고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이미 눈이 반쯤 맛이 가버려 초점이 위로 향한 채 몸은 경련을 일으켰다.

“웅,응. 흐윽. 으읏. 흐으윽.”

푸슈우우우웃!

다시 한번 힘차게 분수를 뽑아내면서 나한테 잔뜩 자신이 암컷이라는 것을 어필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미쳐버릴 지경이다.

“후후후. 이 음란한 년이 감히 나를 유혹하고 있네? 이거 가만히 둘 수 없지. 안 그래? 우리 언니. 딱 대라고!”

“자.잠깐만, 기다려 봐. 은하야 우리 인간은 대화하는 생물이야.”

인간은 대화를 하는 생물? 그래. 맞지. 인간은 대화를 하는 생물이다. 그런데 그건 대화를 하는 인간일 경우고, 우리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괴인이란 말이다. 특히나 유진석도 이제는 남자를 떠나 완전히 괴인이 되어버렸다 이 말이지. 암컷 괴인 말이야. 그런데 무슨 대화를 하자는 건지.

암컷과 암컷 사이에는 오로지 보지로 대화하는 것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보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하라는 소리다.

“괴인은 인간을 벗어난 존재에요. 언니. 그러니 지금부터 잘 움직일게.”

“자.잠깐. 기.기달. 흐그으읏!?”

“큭큭큭. 바로 이 맛이지. 대단한 걸 우리 언니. 이 정도니 내가 뻑이 갈 수밖에.”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보지가 생각보다 더욱 감도가 좋은 것 같다. 이 바보 같은 언니는 자기 보지가 최상품이라는 것을 모르나보다. 원래 이렇게 거칠게 하면 아파하는 보지들이 많은 법인데, 이 보지는 너무나 쉽게. 마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과 같이 쉽게 받아들인다. 아마 우리 언니는 남자였다면 그 자지로도 제법 여자들을 만족시켰겠지.

역시 여자로 만들기 잘했다.

자지였으면 결혼 후에도 내가 찜한 여자들을 취했을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지금 완전히 암컷처럼 취급해줘야지.

“흐으응. 흐으읏. 아.안 돼. 제발 천천히. 부탁해. 아으윽!”

호오라, 천천히 부탁한다는 소리는 싫다는 것은 아니구나? 그럼 당장 느끼게 해줘야지. 이런 건 항상 말을 들어주면 안 된다.

천천히 해달라는 것은 이미 절정에 이르고 있다는 증거지.

“호오라. 지금 또 이거 가버릴 것 같은데?”

“아. 아아. 하지만. 또 또 뭔가 올라오. 올라올 것 같. 히이익. 머리가 오싹오싹하게 뭔가가 올라와아앗!”

얼굴이 시퍼렇게 질리는 듯했다.

굉장히 오싹오싹한 것을 경험이라도 했다는 듯. 이제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변하기도 했다.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데. 지금이야말로 저걸 강렬하게 느껴야 한다. 그렇게 해야지 자신이 암컷임을. 쾌락을 느끼는 존재임을. 오로지 음란해져서 쾌락에 허우적거리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지!

그것도 이제 잠깐이다.

어쨌든 신음을 보면 본인이 여자인 것까지는 인정하는 모양이다.

“이제는 꽤 여자 같은데? 암컷 같은 목소리를 잘 내고 있어.”

“아.안 .제발. 우리 이러면 안 된다고.”

“이미 늦었어. 이거 봐 처녀따인 증거도 나오잖아.”

아주 살짝 피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즉, 이건 처녀막이 터졌다는 증거다.

처녀막을 써먹을 수 있다는 증거기도 하지. 조금 전까지 처녀였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증명하는 격이다.

딜도를 얼마나 넣었을까. 살짝 피가 맺히던 것이 이제는 하얀 크림 같은 것이 흘러나오고 있다.

새하얀 크림. 새하얀 애액. 우리 언니는 단순히 조수만이 아니라 새하얀 생크림 같은 애액을 뿜어내는 그야말로 완벽한 암컷이 된 것이다.

아마 처녀 폭격기 짓을 하는 젊은 놈들은 혀를 차겠지. 이런 여자가 레즈라는 사실에, 이런 여자가 주인공이라 건들지 못한다는 사실에.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렇게 몇 번을 움직였다. 딜도로 지스팟을 건드리면서 클리를 만져주자, 그제야 우리 언니는 마침내 치녀처럼, 발정이 난 암캐처럼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자지를 꺼내서 단숨에 박아버리고 싶지만 참았다.

역시 자지를 박으면서 클리토리스 꾹꾹이를 해야 했는데, 하필 레베카가 간절하게 부탁한 데다가 레베카가 지켜보고 있어서 못했다.

참으로 아쉽구나. 아쉬워. 원래 이런 건 자지로 처녀를 따줘야 하는데, 레베카는 그것만은 안 된다면서 봐 달라고 했지.

이제 완전히 질이 딜도 모양을 기억했다. 어쨌든 자지 모양이었으니, 우리 언니의 질은 이제 자지 모양처럼 변할 거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나는 딜도를 계속 움직이면서 혀를 찼다.

“사실 바로 자지를 박아줄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일단은 딜도로 했어. 레베카씨가 그건 봐 달라고 했거든.”

“레.레베카라니. 레베카가 흐으읏. 설마하니 거기까지? 아니, 대체 자지가 어디서 나온 건데?”

“큭큭 나는 자지도 꺼낼 수 있다는 말씀.”

슬쩍 클리토리스를 자지 모양으로 만들자, 우리 눈살이 부르르르 떨리는 듯했다.

저것은 단순히 충격받은 얼굴이 아니다. 그 특유의 암컷 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지를 바라는 그런 암컷의 얼굴 말이다.

그러니, 더더욱 자지를 박아줄 수밖에 없다.

일단 자지를 박고 얼얼해진 보지에다가 열심히 비벼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언니는 금방 날 위한 암컷이 되어 버리겠지.

“자, 잠깐. 자지라니 은하 너는 여자.”

그래. 보통은 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정확히 말하면 나는 이제 내 자유자재로 몸을 바꿀 수 있는 몸이지만.

사실, 작가의 권능을 사용한다면야 우리 유진석 언니를 다시 남자로 돌릴 수도 있고, 상식개변도 시킬 수 있다.

자신이 처음부터 여자였다고 생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소리다.

“남자의 생식기도 뽑을 수 있는 진귀한 능력을 가졌거든. 그야말로 이거 귀하네요. 란 그런 느낌이지.”

이 세상 어떤 여자가 과연 자지를 꺼낼 수 있을까? 무려 나만이 가능하다.

자지도 쓰고 보지도 쓰고 가야말로 박고 비빌 수 있다 그런 존재인 거지.

어쨌든 이제 처녀도 땄으니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 레베카는 처녀만 딜도로 따라고 했으니 박아도 된다는 소리지.

“자아, 이제는 내가 열심히 박아줄게. 기쁘게 맞이하라고? 우리 귀염둥이. 보지씨.”

“아.아아 .자 잠시만. 이건 정말로 아니야. 위험해. 위험할 거 같아. 제발. 그만. 부탁.”

“후후후. 아니지. 이럴 때는 부탁해야지 제발 박아달라고.”

제발 박아달라고 애원하라는 말이야! 나는 그것을 보고 싶다. 우리 유진석이 보지가 되어서 나에게 애원하는 꼬라지를! 암캐처럼 바라는 것을! 자고로 암캐는 내 앞에서 앙앙거려야 볼맛이 난다고!

“아.아니야. 시.싫어. 괜찮다니까? 제.제발!”

“그럼 박아달라고 해봐. 그럼 내가 특별히 봐줄게.”

“알았어. 바.박아줘.”

호오라, 지금 뭐라고 한 것이지? 지금 내가 귀로 제대로 들은 것이 맞나? 분명히 나보고 박아 달라고 했지?

“이야, 박아달라고 했으니 어찌해야 할까. 박아줘야지! 착한 동생은 언니의 보지에 봉사하기 위해 박겠습니다!”

“아니, 이야기가 다르잖아! 안 박는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이렇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힘껏 박아줍니다.

찌걱 소리가 나도록 힘차게!

나는 힘차게 자지를 우리 언니의 보지에 들이박았다.

찌걱! 하는 소리와 함께 보지로 부드럽게 밀고 들어가는 내 자지는 그녀의 지스팟을 단숨에 능욕했다.

“윽. 흐으윽. 흐으으읏.”

“오오오. 또 지리고 있는데? 와 그렇게 기분이 좋았던 거야? 응?”

유진석은 기분이 굉장히 좋은지 질질 조수인지 오줌인지 모를 것을 뿌리면서 계속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그것과 동시에 아주 잠깐, 유진석의 원래 모습으로 변했다.

우리 유진석양은 나를 보고는 아주 잠깐 놀라는가 싶더니 자지를 꽉 물고 조이기 시작했다.

으음, 이거 혹시 유진석은 자기 자신에게 강간당하는 것이 기분이 좋았던 걸까.

특히 발기된 귀두를 아주 찐득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 기분이 좋다.

역시 명기를 가지고 있다. 음란한 명기. 그저 섹스를 위해서, 쾌락을 느끼고 수컷 암컷 모두에게 봉사하기에 알맞은 보지였다.

즉, 노예의 자질이 있다는 소리지.

“호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건가? 좋아. 우리 유진석 언니를 범할 때는 이 모습으로 하는 것도 좋겠지.”

“아.아냐. 아니야.”

“아니라고 하면서 꼬옥 조이고 있는데? 뭐야, 이 음탕한 암컷은? 오빠는 그냥 암캐가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주 그냥 부드럽게, 조이면서 한편으로는 귀두에 매달리듯 질이 꾹꾹 매달린다.

후우, 벌써 싸버릴 것만 같아서 이게 문제다. 이 암캐의 질이, 보지가 너무 상급이다. 역시 처녀를 따지 못한 건 아쉬울 따름.

그러니 나는 웃었다.

정말로 아쉬우니까. 그러나 반대로 이미 한번 푼 상태에서 맛보는 보지도 제법 감미로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언니 마조에 가깝구나. 어떻게 전작이나 이번작이나 이런지.”

우리 시우군도 마조였지. 뭐 내가 SM 속성을 다 가지고 있으니 괜찮지만, 설마하니 보지를 장착한 유진석이 마조의 기운이 있을 줄이야.

“뭐.뭐야, 갑자기 무슨 말을.”

“자아, 어차피 느끼고 있으니까 말할게. 언니는 이제 남자가 못 되는 것이고 언니는 그냥 여자라고 이 쾌락을 맛본 이상 남자로 돌아가도 그리워하게 될걸?”

이건 아마 정말 못 참을 텐데. 결국, 여자가 되고 싶을 거다. 모를 때라면 아니겠지만, 다시 자지를 달면 오히려 저주받았다고 여길걸. 물론 그 과정이 되려면 일단 암컷의 쾌락을 충분히 맛본 후가 되겠지만.

“흐으응. 흐읏. 아.아니야앗.”

“아니긴 뭐가 아니야. 본인이 더 잘 알 거 아니야? 솔직히 딸치는 것보다. 박는 것보다 박히는 것이 기분이 더 좋지? 안 그래? 아니, 싸는 것보다 클리토리스 자위하는 것도 기분이 좋지? 응?”

나는 솔직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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