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75 정의와 불의의 차이 =========================================================================
“표정을 보아하니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말을 내게서 들은 것 같은데... 어떤이야기를 들은거지?”
내표정을 살피던 그가 말을 한다
“이것도 질문인건가?”
나의 물음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누구에게서 들은것이아니라 내추측이였어.. 너희들이 생식의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고 다시 방금 너를이리로 데리고온 최계장의 여동생이 너희들에게 납치돼고 다시 돌아와선 임신을 했다는 말을 듣고는 난 너희들이 인간의 여자들에게 너희종족을 임신시켜서 종족을 번식하려는 줄만 알았거든..”
내말에 그가 웃는다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하려니 죽겠네....이봐 우리는 유전자가 조작된 종족이야 그런 종족이 조작전의 인간과 교배를 하면 우리종족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인간이 태어 나는 거야.. 너와는 반대로 생각하면돼 니가 여자를 임신 시키면 카잔크 족이 태어나는 것과는 정반대 말이야...”
그의 말에...나는 눈을 껌벅인다
“그게 무슨말이야 내가 임신을 시키면 카잔크족이 태어나다니...”
내말이 막 끝날물렵 .. 방의 문이 열리는소리가 들리고 나와 김인겸으로 변한 외계인이 동시에 문쪽을 본다
그러자 최계장이 열린문으로 들어와서는 뚜벅뚜벅 우리둘이 앉아 있는 곳으로 걸어 들어 온다
순간 내머리가 복잡하게 돌아 간다
지금 김인겸으로 변한 외계인의 말이 맞다면 최계장은 나를 처음부터 속이고 있었던 것이고.. 외계인이 지금 나를 기만하기 위한것이라면 나는 저 외계인의 술수에 넘어가는 것이다
결정을 해야 한다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지 않을 것인지..
하지만 그 결정을 내릴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초의 찰나의 시간이다
시간이 멈춰준다면 좀더 깊게생각할수 잇을텐데...
“어때 김민호.. ”
어느새 내앞에 다가와선 최계장이 묻는다
그러자 김인겸으로 변한 외계인이 나를 보고는 다시 최계장의 얼굴을보곤 입을 연다
“뭐야.. 이자도 너와 같이 카잔크족의 약을 먹은 자인가? ”
그의 말에 최계장이 나를 본다
“벌써 외계인인 것을 알아낸 거야? 빠른데?”
최계장이 나의 어께에 손을 올리곤 일부러 꽉쥔다
“외계인은 맞는데 별것 아니네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저에게 겁을 집어 먹었어요,, 제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어쩌지요.. 외계인인 것을 알았으니.. 이대로 둘수도 없고..”
하며 나는 외계인의 눈을 슬쩍 보고는 고개를 들어 최계장을 본다
“어쩌기는 일단 김인겸 청장을 죽여서 어디에 두웠는지부터 알아 내고 그다음에 이자를 죽이던 다시 적당한 곳에 몰아 넣고 신문을 하던 해야지.. 안그래?”
하고는 김인겸으로 변한 외계인을 본다
그러자 외계인이 나와 최계장을 번갈아 보더니 입을 연다
“난 김인겸을 죽이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어디있는지를 모르고.. ”
그의 말에 최계장이 고개를 젓는다
“그런데 니가 왜 김인겸 청장으로 변해 있는거야.. 그건 말이 안돼잖아 .. ”
최계장의 다그치는 듯한 목소리에 그의 몸에서 순간 빛이 나려다 만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였다
분명 최계장의 다그침을 듣자 마자 외계인으로 변하려고 했다
그때 다시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며 혜주가 접시에 과일을 담아 가지고 들어오다 안에 잇는 최계장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어 ? 계장님 언제 들어오셨대요.. 둘이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다고 다 나가 달라고 한건데.. 좀 비텨주시지...”
하고는 혜주가 과일이 든 접시를 탁자에 내려 놓는다
“아..그냥좀 뭐좀 가질러 왔다가요.. 그나저나 검사님은 왜.,”
하고는 최계장이 묻다 혜주가 웃는다
“아까 조사때 청장님이 과일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늦게와서 못드린게 생각이 나서 뭐 대검에 들어가셔도 들어주기는 하겠지만 .. 그래도 이왕 가져 온거라 내왔네요.. 같이 나가요 아직 민호씨랑 청장님이 할이야기가 안끝난 것 같은데..”
하고는 혜주가 최계장의 옷자락을 잡아 끌었다가 놓는다
“아,, 네,,그러죠,,그나전나 9시전에는 돌려 보내야하니까.. 빨리 이야기를 끝냈으면 좋겠는데..
하며 나를 보고 나도 최계장의눈을 맞추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최계장이 돌아서 혜주와 같이 방을 나가고 나는 그들이 문을 닫고 나가는지까지 눈으로 확인하고는 시선을 외계인쪽으로 돌리는데.. 벌써그는 혜주가 내어온 딸기를 허겁지겁 먹고 있다
그런데 그때 스치듯 머리에서 지나가는 한 장면이 있다
바로 수현이로 변한 외계인 혜주의 오피스텔에서 만나러 가던날 나에게 과일을 사오라고 주문을 했고 나는 편의점에 들어 과일을 사가지고 갔다
그리고 수현이로 변한 외계인은 과일을 허겁지겁 먹었다
지금처럼...
“과일이 치료제라고 들었는데 .., 왜 따로 부탁을 해서 먹는거지? 니가 병에 걸렸다면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 ?”
내조심스러운 말에 그가 입으로 연신 과일을 씹으며 말을 한다
“말했잖아 우리에게 병이 돌기 시작했다고 .. 그 덕분에 우리들 사이에서는 스물스물 삶을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돌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그 욕망이 바로 그 병에 대한 치료성분이 든 지구의 과일쪽으로 표출이 된거고...”
“모든 외계인들이 다그런가 ?”
나의 이어지는 질문에도 그는 과일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선지 대답을 순순히 해준다
“물론 우리 종족모두가 그런거야.. ”
“그런데.. 왜 카잔크 족은 그런 단순한이유로 지구와 손을 잡으려 하는 너희연합을 막으려고 드는 거지 ?”
내말에 그가 과일을 씹다간 잠시 멈칫하고는 나를 본다
“글세.. 그들이 주장하는명분은 원시에 가까운 이지구의 삶에 우리와 같은 고도의 문명이 간섭을 하기 시작하면 지구는 곧 우리처럼 황폐화된다는 것이기는 하지만 .. 그건 그냥 그들이 내새우는 명분인 것 같고..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모르지..... ”
하고는 다시 과일을 들어 입안 가득히 집어 넣고는 씹는다
“더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내가 또 질문을 해도 되는 건가 ?”
나의 물음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대로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 지금은 그져 입안에 느껴지는 과일의 달콤함을 느끼고싶을 뿐이니까...”
그의 대답에 나는 아까 하려다 만 질문을 한다
“내가 카잔크족의 아이를 여자들에게 임신시킨다는 말.. 진짜야 ?”
내물음에 그가 고개를끄덕인다
“ 처음 너를 살리려고 먹인약.. 내가 알기로는 카잔크 족들이 종족을 번식하려고 할 때 먹는 약일 거야.. 우리와는 달리 영원한 삶을 가진 그들의 종족은 굳이 종족을 번식하려는 욕망이 없거든 하지만 꼭 병들거나 노화로만 죽는 것이 아니잖아 사고도 일어나는 거고 그렇다 보니 카잔크 족의 인구는 지난 수천년간 계속 줄기만했고 늘지는 않았어 .그런 상황을 극복해보자고 만들어 둔게 너에게 먹인약일 거야.. 헌데 그약..원래는 자신들이 먹으려고 만든게 아니라 그것조차 다른 종족에게 먹여 자신들의 종족을 만들어 내려고 했던거지.. 출산이 고통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는 전종족의 공통점이니까.. 헌데 그약을 먹인 다른 종족들이 하나같이 죽는거야.. 해서 포기를 한 것으로 알았는데.. 니가 그약을 받아 먹고 살아 있는 것을 보니 의외기는 해...”
“약을 먹고 내몸이 변해서 카잔크족의 아이를 잉태하게 한다고 가정을 하자고.. 헌데 여자의 몸은 인간이잖아 ..근데.. 어찌 다른 종족의 아이를 가질수 있는 거야.. 그건 ...”
내말에 그가 나를 보더니 웃는다
“그건 인간들의 책에도 나와 있는 거 아닌가 ..‘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그대로 아담을 만들었다’ 성경의 그 하나님이 누굴까? 진짜 전지 전능한 니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이라는 신일까? 하하하하 판단은 니가해.. 그나저나 . 근데 한가지만 묻자 .. 이방에 주인과는 어떤관계야? 보아 하니 임신을 한것같은데.. 니아이는 아닌 것 같고 .. 근데 얼굴을 보면 너에게 취한여자 같단말이야?”
그의 말에 나는 혜주가 나간 방문쪽을 본다
“임신..을 했다고?”
내 물음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기는 하지만 내가 아주 잠깐씩 외계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다시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거든 그때마다 이방주인인 여자의 몸에서 임신한 냄새를 느끼곤 하거든 .. 여자가 임신을 하고 너에게 취한건가 ? ”
그의 물음에 나는 그의 얼굴을 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모르는 일이지 우리는 냄새로 임신 여부를 알수 없으니....”
내말에 그가 웃는다
“난또.. 하하 괜히 기대를 했네.. 니가 그약을 먹고 인간의 아이를 여자몸에 잉태를 했나 해서 물었던 건데.. 그럼 카잔크 족의 능력을 가진 인간의 아이가 태어나는 거고.. 그럼 어쩌면 이우주에 유일하게 카잔크 족과 맞설수 있는 종족이 탄생하는거니까.. 근데 기대는 말아야 겠네 니표정을 보니 거짓말 같지는 않으니까.. ”
“넌좀 이상해 .. 다른 외계인들은 너처럼 길게 나에게 말을 하지 않았어 ... 물론 당시의상황이 급박하기는했지만 하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나에게 너처럼 설명을 해주었다면 한명은 죽지 않아도 될거고.. 하나는 굳이 도망을 치지 않아도 될거였어 헌데.. 그러지 않고 다들 급하게 나를 죽이고 일을 끝내려고 했다고.. 너만 이러는 이유가 뭐야..”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가 그를 무섭게 노려 보며 묻는다
그러자 그도 나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보며 말을 한다
“그건 간단해..너를 우리가 죽이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야.. 카잔크족의 실험채인 너를 죽이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 처음 시도를 한거고.. 하지만 너를 우리의 능력으로는 죽일수 없다는 사실을 알자 그냥 너에게 사실을 알려 너로 하여금 판단을 하게 하자는 것이 지금의 우리의 생각인거고.. ”
“이수현.. 수현이는 왜 납치를 한거야 ...”
내가 다시 묻는다
“이수현은 우리가 납치한게 아니야.. 카잔크족이 납치한거지.. 다만 우리종족이 이수현의 신분을 이용하기 위해 변해 있엇던 거지 .. ”
“거짓말! 그럼 지구에 있는 카잔크 족이 수현이가 인간이 아닌 니 종족이란 것을 알았을 건데 .. 그럼 살려 뒀을 리가 없잖아 ...”
나의 목소리가 좀 크다
“이봐 아직도 모르겠어 ? 카잔크 족은 우리가 이지구에 와있는지 와있지 않은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오로지 그들은 약을 먹은 너에게만 관심이 있어 더구나 우리동료가 너를 죽이러갔다 실패를 하고 난뒤부터는 우리가 니주변에 맴도는 것도 이제는 신경을 안쓴다고.. 어차피 우리가 너를 죽이지 못할거니까.. 그들은 그져 니가 더많은 인간의 여자들과 생식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만 관찰하려고 할뿐이야.. 그들의 실험이 성공했는지 안했는지...그것만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나의 목소리가 커진만큼 그의 목소리도 커진다
“말도 안돼.. 카잔크 족이 나보고 너희 종족을 찾아 내라는 일을 하라고 했어 이유는 니종족이 나를 죽이기전에 했던 말때문이야..인간이 지구를 ....”
순간 나의 말이 막힌다
맞다 .. 그들에게 내가 들었다 왜 그들이 지구로 왔는지..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려고 하는 것을 막기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지구에 해가되는 일을 막아 보려고 한단 말.. 해서 수현이같은 인물이 적당해서 변했다고 했다
나는 말을 하다 말고 문쪽을 보고는 다시 김인겸으로 변한 외계인을 본다
“아까 니가 아주 찰나의 순간이지만 외계인으로 변했던이유가 뭐지...혹시 내어깨를 집은 남자가 카잔크 족인지를 알아 보려고 한건가...”
나의 말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아니.. 아까도 말을 했잖아 카잔크 족이 인간으로 변하면 누구도 알수 없다고 ... 하지만내가 외계인인 것을 알면서 그렇게 태연한 표정으로 나를 보는 것이 좀 의심스럽기는 해 다만 내가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그가 너처럼 약을 먹은 인간인지가 궁금했을뿐이야.. 헌데 좀 이상해 인간인 그가 내가 외계인인 것을 알고도 반응이 너무 태연했어 .. 솔직히 카잔크 족인지 의심은 가..헌데 뭐 어쩌겠어.. 그가 카잔크 족이 맞다고 한들 .. 지금 나로써는 어찌할수 없는거 아니겠어.. 물론 그런 것은 너도 마찬가지겟지만... ”
그말을 듣고는 나는일어난다
“이야기 고마웠어.. 근데.. 니가 나에게 이런말을 할거라는거 카잔크 족이 미리 알고 있지 않았을까? ”
내말에 그가 웃는다
“글세...그랬을까? 아마 예상하기 쉽지는 않았을 꺼야.. 우리 종족중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다 알고 있는자가 있을 거라는 것을 카잔크 족은 알지 못하거든 다들 귀찮아 해서 ... ”
“근데 너는 ...왜..”
“나? 하하하 어디에서든 도련변이는 있기 마련아니겠어 ?”
그의 말을 듣고는 나는 돌아서 방을 나왔다
그러자 방문앞에 있던 정복을 입은 두사람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고.. 최계장과 뭔가 이야기를 나누던 혜주가 방을 나오나를 보고는 얼른 걸어서 온다
“무슨이야기가 그렇게 길어요? ”
그녀의 물음에 나는 최계장을 힐끗 보고는 답을 한다
“딸을 만나 사과하라는 내 설득을 좀처럼 듣지를 않네요.. 나와 말조차 하기를 귀찮아 하니.. 더 이상을 설득 포기입니다 ..그나저나 혜주씨.. 지금 나와 나가도 돼죠?”
나의 말에 혜주가 최계장을 본다
그러자 최계장이 빙그래 웃으며 입을 연다
“그러세요.. 여기는 제가 정리하고 갈께요.. ”
“잠시만요.. 그럼...”
하고는 얼른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다 마침 정복을 입은 사람들과 방을 나오는 김인겸을 보고는 인사를 꾸벅하고는 방으로 들어가고 정복의 입은 사람들에게 두팔을 붙잡힌채 김인겸이걸어오자 최계장이 나에게만 들리게 묻는다
“진짜 김인겸이 어디있는지는 못알아 낸거지 ?”
그의 물음에 난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최계장인 입을 씰룩거리곤 정복을 입은 직원들에게 뭐라고 말을하고는 혜주의 방으로 들어가고 또 마침 나오는 혜주와 마주치고는 인사를 꾸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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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느니하는말은 말아줘요... ㅜ.ㅜ 상처 받습니다 .. 하지만 이부분을 정리해야 이야기가 마무리돼서 ... 이제는 진짜 마지막 편에만 외계인의 이야기가 나올거니까.. 참아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