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화 (36/170)

스승의 마음

최향기는 너튜브 팀의 막내 작가이다. 사회 초년생인 그녀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이번 무인도 기획을 준비했다.

그런데, 열정적인 그녀도 깜빡하고 준비하지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 그건 바로 화장실.

남자 스태프들은 섬의 뒤쪽으로 가서 조용히 해결하고 오는데, 여자 스태프들은 전부 참고 있었다. 도저히 못 참을 경우에만 서로 망을 봐주며 조심히 해결하고 왔다.

명백하게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이다.

그런데 최향기는 도저히 그렇게 해결할 수가 없었다. 아직 친한 여자 스태프들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부끄러웠다.

‘아... 너무 참았나? 배가 이제는 심하게 아파오네..’

한참 촬영이 진행되고 있을 때부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플 때 응급 요원들에게 말을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런데 더 이상 걸어갈 수가 없었다.

엄청난 통증이 몰려오자 비명조차도 지를 수가 없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배를 움켜쥐고 제자리에 주저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리를 펴면 배가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에 제자리에서 움츠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였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세요. 잘하고 있어요.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고~”

우리 회사의 최고 인기스타 힐링님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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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퀘스트 발생 - 복통에 쓰러진 막내 작가를 구해 주시오. 제한시간 1시간.]

‘복통? 막내 작가면 향기님 아닌가?’

이쪽저쪽을 둘러보며 향기님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태프들 뒤쪽에서 바닥에 웅크리고 주저앉아 있는 여성이 보였다.

‘저기다!’

황급히 달리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본 향기님은 온몸에 식은땀이 한가득 나 있었고, 숨도 제대로 못 쉬며 자신의 배를 끌어안고 있었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세요. 잘하고 있어요.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고~”

우선은 호흡을 제대로 해야 한다.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입술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천천히. 그렇게. 잘하고 있어요.”

내 말에 천천히 호흡을 해보는 향기님이었다. 그러자 차츰 호흡이 돌아오며 입술 색깔도 다시 홍조를 띄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아직도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얼마나 심한 고통인지 얼굴에 전부 보여 지고 있었다.

내가 쓰러진 향기님을 향해 뛰어가자 스태프들이 촬영을 중단하고 전부 달려왔다. 그리고 몇몇 분들은 응급 요원을 모시러 갔다.

“배가 아프신 거죠?”

“네...아윽..”

“언제부터 아프신 거예요?”

“오늘 아침...부터요..”

“뭘 잘못 드시거나 그러셨나요?”

고개를 도리도리 돌렸다.

“그럼 생리불순이신가요?”

고개를 도리도리 돌렸다.

“오른쪽 배인가요? 아니면 왼쪽 배인가요?”

오른쪽이면 충수염이 의심되고, 왼쪽이면 요로결석이 의심된다.

계속되는 내 질문에도 향기님은 고개만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그러다 나에게 손짓을 하셨다.

“어? 귀? 아! 귀를 가까이 하라는 말씀이신 거죠?”

드디어 고개를 위아래 끄덕였다.

나는 황급히 향기님의 입 쪽으로 귀를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향기님이 조용히 말씀하셨다.

“오래.. 참..아서.. 그래요..”

“네. 아프신 걸 오래 참으셨군요. 아침부터면 한참을 참으셨네요. 진작 말씀하셨어야죠.”

“아니.. 그게... 아니라.. 다른 걸.. 오래 참아서.. 뭉쳤나 봐요...”

“뭉쳤어요? 배 쪽 근육이 뭉치신건가요? 근육통이시구나!”

내가 말하는 것에 뭔가 불편하신지 아까보다 더 얼굴을 찡그리셨다. 그리고는 버럭 소리를 지르셨다.

“똥 오래 참아서 뭉쳤다고요!! 쌀 곳이 없어요! 아악!!”

지켜보던 스태프들과 황급히 달려오던 응급요원들이 순간적으로 멈칫했다.

“험.. 험.. 화장실이나 만들어 볼까나.. 자! 다들 삽 들고 따라와!”

카메라 감독님의 지휘아래에 순식간에 화장실이 만들어졌다. 땅을 깊숙이 파고, 나무 기둥을 세운 다음 박스들을 기둥에 고정시켰다.

훌륭한 간이 화장실이 완성되었다.

“자! 향기씨! 여깁니다! 여기 와보세요.”

카메라 감독님이 말씀하셨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향기님을 내가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고 화장실로 향하였다.

내 품에 안겨있는 향기님의 눈동자가 공허했다.

“똥...쟁이가 됐어... 내가 똥.. 쟁이..라니...”

이정도 증상이면 내 [위로의 목소리]로도 해결이 안 된다.

화장실에 들어간 향기님이 10분 정도가 지나자 대성통곡을 시작했다.

“어헝헝헝... 안 나와.... 아프기만 하고..”

이 문제는 오로지 나만이 해결이 가능했다. 조용히 화장실로 향한 나는 향기님을 향해 말했다.

“내가 원하면 누구든지 싼다.”

잠시 뒤.

“나.. 나온다!! 나와!!!”

향기님의 외침에 우리들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우리의 박수를 받으며 향기님은 한참을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하였다.

그렇게 30여분이 지나서 나온 향기님은 아주 홀쭉해지셨다. 광대뼈가 보이고, 바지는 너무 헐렁거려서 손으로 잡고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

고개를 들지 못하는 향기님에게서 말 못할 향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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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50만원과 최하급 재능 ‘인간적인 매력의 향기’를 습득하였습니다.]

[인간적인 매력의 향기 -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는 향기가 납니다.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느껴지는 향기가 달라집니다.]

퀘스트를 깨서 재능을 얻었다는 사실보다는 한 사람의 존엄을 지켜줬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음... 지켜준 게 맞겠지?

“형! 아까 작가님 안고 뛰는데! 와! 팔 근육이 엄청나시던데요? 어떤 운동하세요? 우리 운동 방법 교환해요!”

스파크가 이상한 곳에서 감동을 했다.

“나는 생활 체육인이야. 너야말로 근육들이 정성들여서 가꾼 태가 나는데? 예쁘게 만들었네.”

“그렇죠? 와! 역시 알아보시는구나! 이거 근육 커팅 하는데 힘들었어요! 여기 등 근육 좀 보실래요?”

근육 이야기가 나오니 스파크가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흥분을 했는지 윗옷을 벗어던지고 등 근육을 보여주었다.

양팔을 쫙 펴며 힘을 주니 등이 화나있었다. 그리고 리더인 홍로도 화나있었다.

“야! 우리 촬영하고 있는데 막 그렇게 벗으면 어떡하냐? 우리 아이돌이야!”

하지만 스태프들의 반응은 달랐다.

“오!!!! 제대로 된 근육이로구먼!”

갑작스럽게 조명팀 몇 분이 근육 자랑에 참여를 했다. 서로의 포즈를 따라하며 한 참을 그렇게 근육 자랑을 했다.

“자! 저기 근육 바보들은 놔두고 오후 미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무인도 촬영을 기획할 때 컨셉이 운동돌이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미션입니다. 우리끼리 운동회!”

“와....”

뭔가 기운이 빠지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유는 저쪽 근육 바보들을 보느라 카메라 감독님의 멘트를 못 들어서이다.

묘하게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바보들이었다.

“어떤 종목들인가요?”

리더인 홍로가 반응을 해주자 기운을 차린 카메라 감독님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네! 기대가 많이 되시나보군요! 경기는 릴레이로 진행되고, 종목은 수영, 달리기, 오리걸음입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각 종목 선수들을 선발하시기 바랍니다.”

“자! 얘들아 모여 봐! 순서 정하자!”

다행히 근육 바보는 우리 팀이 아니었고, 우리 팀은 바로 모일 수 있었다.

“수영하고 달리기, 오리걸음이니까. 하고 싶은 종목을 먼저 말해봐.”

“나느은~ 수영~ 초등학교때 선수여써어~”

“맞아요! 영웅이가 초등학교때 마스터즈 수영 1위였다고 했어요!”

“라이언으은~ 사자니까. 달리기이~”

“어? 어. 어? 뭐야? 그게!”

“오케이! 그럼 내가 오리걸음 할게!”

순식간에 우리 팀의 출전 명단이 확정되었다.

“오늘 원래 하체 하는 날이야! 오리걸음! 오리걸음 할래!!”

“어... 너 해.”

저쪽은 아직도 정신이 없다.

“자!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첫 번째 종목 수영 선수들 입장해주세요!”

우리 팀에서는 영웅이가, 저쪽 팀은 민기가 나왔다.

원래는 홍로가 수영을 잘한다고 했었지만, 첫날 나와의 대결 이후에 신뢰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자! 수영은 저쪽 부표를 돌아오시면 됩니다. 중간에 안전요원들이 있으니 안심하시고 수영하셔도 됩니다. 준비 하시고! 출발!”

“우와아아!!!!”

민기는 엄청난 기합과 함께 전속력으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갔고, 영웅이는 깨금발로 통통 뛰면서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갔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민기는 물이 자신의 종아리 정도까지 올라오자 물의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발이 걸려 넘어졌다.

[펑!!]

얕은 물에 엄청난 굉음을 내며 넘어진 민기는 일부러 다이빙을 했다는 식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거! 다이빙입니다!! 다이빙이에요!!”

허우적대는 민기의 옆을 영웅이가 여전히 통통 뛰면서 지나갔다. 통통 뛰는 영웅이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물속으로 들어갔고, 물이 허리까지 깊어지자 수영을 시작했다.

“와! 엄청난데? 거의 힐링님이랑 비슷한 속도야!”

어제의 나와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속도였다. 민기가 절반도 못 돌았을 때, 영웅이는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고 있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홍로가 영웅이에게 소리쳤다.

“반칙!! 부표를 돌아오라고 했는데! 찍고 왔어!! 반칙!!”

그 말을 듣자마자 영웅이는 바로 유턴을 해서 다시 부표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아니! 그 정도는 봐줘야죠! 우리는 같은 멤버잖아요! 너무 하세요!”

라이언이 홍로에게 서운하다며 뭐라고 하자. 홍로가 단호하게 말했다.

“응. 반칙!”

결국 민기와 영웅이는 거의 동시에 해변에 도착을 했고, 2번째 주자인 라이언과 홍로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해변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다.

둘은 거의 막상 막하로 뛰기 시작했다.

“형! 안 봐줄 거예요!”

“난 너 얼굴 보면서 뛸 건데?”

홍로는 장난스럽게 라이언의 얼굴을 보며 심리전을 걸기 시작했다.

“으억!!!”

밑을 안보고 뛴 대가는 바로 받게 되었다.

발이 걸려 넘어진 홍로는 바닥을 굴렀고, 라이언은 놀라서 홍로를 살펴봤다.

“형! 괜찮아요? 많이 다친 거 아니에요? 어디 봐 봐요!”

“으윽! 질 수... 없어!!”

엄청난 홍로의 승부욕은 결국 인간을 초월하게 만들었다. 양손과 양발을 이용해 네 발로 뛰기 시작했다.

“우어어어!!!”

“뭐야!! 형!!”

생각보다 너무 빠른 속도에 라이언이 놀랐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반환점을 돌아온 홍로의 뒤로 엄청난 모래 구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라이언이 아니라아~ 홍로형이 사자가 되었네에~”

몸 관리를 하다 조금 나아진 김상구 PD님이 운동회를 보러 나왔다가 중얼거리셨다.

“이게 뭐야... 기획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잖아...”

다시 머리를 감싸 쥔 PD님이 치료를 받으러 뒤로 돌아 터벅거리며 걸어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나의 우람한 하체 근육들아! 가자!!”

마지막 주자인 스파크가 뒷짐을 지고, 아주 정석인 자세로 오리걸음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엄청난 속도에 다들 깜짝 놀랐고, 조명팀의 근육 바보 멤버들이 응원을 시작했다.

“하체! 조지고! 상체! 조지고! 벌크 업!! 가자!!!”

뒤늦게 도착한 라이언이 숨을 헐떡이며 돌아왔다.

“미안해요 형. 헥.. 헥..”

“괜찮아.”

나는 라이언과 영웅이를 보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뒷짐을 진 상태에서 오리걸음을 시작했다.

‘가자! [오리걸음으로 우사인볼타]’

이 종목을 기획한 제작진은 크게 실수를 했다. 나에게 이 [오리걸음으로 우사인볼타]재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실수다.

“훅! 훅! 훅! 훅! 나의 하체! 힘을 내!”

[푹! 푹! 푹! 푹! 푹! 푹! 푹! 푹! 푹! 푹!]

“이게 무슨 소리지?”

뭔가 엄청난 소리에 뒤를 돌아본 스파크는 기겁을 하였다.

내가 엄청난 속도로 뛰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뒤로는 엄청난 모래 폭풍이 만들어 지고 있었고, 엄청난 속도의 후폭풍에 날아가던 갈매기가 튕겨 날아갔다.

“끼룩!!!”

순식간에 스파크를 제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그리고는 자비 없는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달리는 중간에 난데없이 시스템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상급 차붐의 말 근육 재능이 최상급 전성기 시절 차붐의 말 근육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우아아아!!!”

허벅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안 그래도 두꺼웠던 허벅지 근육이 인간을 초월할 정도로 부풀어 오르다 나의 바지를 찢어버렸다.

오리걸음으로 뛰는데도, 단 한 번의 구르기에 3미터를 날아갔다.

마지막 결승선을 넘어가는데, 힘 조절을 못하고 공중으로 뛰어올랐고, 나는 아이들을 뛰어넘어 고개를 흔들며 걸어가던 김상구 PD님의 뒤를 덮쳐버렸다.

“꾸에엑!!”

나에게 부딪친 김상구 PD님은 황급히 응급요원들의 들것에 실려 사라졌다.

“어...승리는 힐링팀?”

뭔가 굉장히 혼란스러운 운동회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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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특별 퀘스트 발생 - 멤버들과 현재의 감정을 담아 노래를 만들어 보시오. 보상 : 스승의 마음 발동]

우리는 해변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칠흑같이 어두운 하늘에는 너무나 많은 별들이 펼쳐져 있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그 속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와.. 우주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아요.”

라이언이 별들을 보며 감탄을 하였다.

“귀로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고, 눈앞에는 별의 바다가 펼쳐지네~”

나의 흥얼거림에 영웅이가 기타로 반주를 맞추기 시작했다.

“내 눈앞에 펼쳐진 것은 별의 바다~ 내 귓가에는 별의 파도 소리~”

[띠리리링~]

“저 별이 빛날 수 있는 건 어두운 하늘이 있기 때문이라네~ 우리도 그 어두운 밤하늘을 지나 별이 되었네~”

[띠리리링~]

나의 노랫말을 영웅이가 이어 받았다.

“저 별들을 지나 가장 빛나는 별이 되리~”

홍로가 이어서 불렀다.

“아무리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 질러야 할지라도~”

라이언과 스파크가 이심전심으로 화음을 맞추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아~”

민기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노래를 끝마쳤다.

[퀘스트 완료, 스승의 마음이 발동합니다. 스승의 마음의 효과로 상대방의 숨겨진 재능들이 개발됩니다.

홍로 - 중급 재능 ‘뜨거운 승부욕’

라이언 - 중급 재능 ‘전우애’

영웅 - 상급 재능 ‘작곡 천재’

스파크 - 상급 재능 ‘근 손실 싫어’

민기 - 상급 재능 ‘엉뚱한 상상력’

재능의 개발이 완료되어 사용자에게도 동일한 재능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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