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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곳& 인물소개
한국. 국제공항 근처의 어느 패스트 푸드점.
금발머리의 남자가 감자튀김을 들어올렸다. 그에 대응하듯 패스트 푸드점의 입구가 열리며 갈색머리의 외국인 청년이 들어왔다.
"고든, 여기다."
금발남자가 손을 들어올렸다. 갈색머리의 남자, 고든이 짜증나는 표정으로 맞은편 좌석에 앉았다. 그 근처에 앉은 여러사람들이 가시방석에라도 앉은 듯, 자리를 피했다. 고든이라는 남자가 살기를 풀풀 피어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갈색머리의 남자가 다짜고짜 탁자를 내리쳤다. 덕분에 좌중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루카, 이 똥물에 튀겨먹을 자식아, 공항근처의 패스트 푸드점이라고만 하고 핸드폰을 꺼두는 놈이 어딨어? 아니, 그건 그렇다 치고, 근처 패스트 푸드점만 몇개 있는 지 알아? 무려 다섯곳이야 다섯!"
금발남자가 더 말하려는 고든의 입에 닥치라는 눈짓과 함께 햄버거를 쑤셔넣었다.
이녀석은 실력도 좋은데, 이것이 문제다. 우리는 최대한 눈에 띄지 말아야 하는데 남의 시선을 끌다니. 아니 그건 제쳐두고 남이 먹고 있는데 똥물이라니, 저녀석에게 테이블 매너라는 것을 좀 가르쳐야 겠다.
루카는 속으로 푸념하고는 옆의 007가방같은 아타셰케이스에서 갈색봉투를 꺼내 테이블에 던져놓았다. 고든은 그것을 무슨 꿀단지라도 다루듯 풀칠된 입구를 조심스레 뜯어갔다.
사람들은 기세가 사라진것을 느꼈는지 다시 소란스럽게 변했다.
루카가 봉투를 자국없이 뜯으려는 고든에게 물었다.
"고든, '그건' 어떻게 했지?"
"아~ 걱정마. 업자에게 부탁해뒀으니까."
그 말을 재빨리 내뱉고는 다시 봉투를 뜯는데 열중하는 고든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저녀석의 또 다른 나쁜 버릇이 나왔다. 고아원 시절, 방정리라고는 사자가 풀 뜯어먹는 것 만큼 밖에 안하는 자식이 저런것에만 결벽증을 피워올리는 얼굴을 보니, 나는 저 주둥이에 수류탄을 설치하고 터뜨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저것만 아니면 먼저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해뒀을텐데.
내가 자신도 모르는 세에 주머니에서 수류탄을 꺼내들려는데, 고든이 봉투를 다뜯었는지 내용물을 꺼내 테이블위에 올려두었다.
"자, 여기 지역."
나는 목표지형이 적힌 종이를 들어올렸다. 섬뜩한 미소를 지어 올렸다.
딱 좋은 곳이다. 산중의 저택이라면, 어느정도 과한 총기사용도 가능할터, 시체처리도 쉽다. 신도들이 있어 시간대를 잡기 어려운 모양이지만, 그런것쯤은 짐승을 쫓아내는 마법을 변형시키는것으로도 충분하리라.
고든이 주요인물서류를 다 보았는지 나에게 건냈다. 나는 고든과 교환하듯 지형서류를 건내고 인물서류를 받아들었다. 만 15세 소녀의 증명사진이 붙어있었다.
어린아이한테 나쁜 모습을 보이는게 조금걸리기는 하지만 우리같은 샐러리맨이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는 못되지.
나는 작게 목표이름을 중얼거렸다.
"신소누."
고든이 내 중얼거림을 듣고는 말했다.
"어때? 예쁘지 않아? 일만 아니라면 데려가서 부인삼을텐데."
"시끄러 로리콘. 응? 두장?"
우리의 의뢰목표는 분명히 한명. 그런데 두장이라. 착오가 있었나?
나는 두번째장을 들어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프로필을 입으로 중얼거렸다.
"백치지. 만 20세. 눈이 안보이는 맹인. 심안의 경지에 이른 괴물. 직간접적인 힘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무형강기를 휘두를 수 있다는 점과 굉장히 남을 경계한다는 점은 충분히 위험요소. 현재 신소누의 호위"
심안.
여섯번째 감각과 오감의 확장이 어우러져 생성되는 초능력의 일종. 초능력의 일종이기는 하나, 수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몇안되는 초능력 중 하나. 조금 더 강력해지면 미래조차 읽어들일수있는, 기술. 눈이라는 말이 단어에 들어가있지만 사안이나 마안계통은 아님.
머릿속에 떠오른 마안의 정보에 나는 속으로 비명질렀다.
심안이라니. 심안하나 얻으면 우리같은 용병들 사이에서는 거의 신취급받는 기술아닌가?. 대(代)마법사전이나 대(代)병기전, 어디에나 쓸수있는 만능이 아닌가? 기습조차 불가능하고 다음 동작조차 예지해내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호위라니.
이걸 상대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쓸모없는것 아닌가?"
아닐걸. 스페인의 '로데오'가 우리 경쟁자니까. 아마 전력투입이랬나? 가뜩이나 작은곳이 이번일에 목숨건거지 뭐."
나는 머리를 싸맸다. 난생 처음으로 아무런 고민없이 얼마 남지 않은 감자튀김을 께작거리는 저녀석의 돌대가리를 부러워했다.
로데오가 작은 곳임에는 부정 할 수 없지만, 전력이라면 42명 전부 참여하겠다는 소리아닌가?
고든이 공허한 우주처럼 텅 비어버린, 감자튀김통을 내밀었다.
"감자튀김 다먹어도 되지?."
머리는 차갑게.... 그 말을 듣고 그렇게 되네이며 빈통을 내앞에 쓰레기처럼 던진 고든을 노려봤다.
다 먹고 그런 소리하지마!
그러자 고든은 다른 흰 종이 하나를 꺼내들었다. 잔뜩 구겨진것에서 기계적으로 구겨진 부분이 보였다.
뭐야 저건?
"네 햄버거도 내가 먹는다?"
고든이 얼마남지않은 여비를 탈탈 털어서 사온 햄버거의 시체를 들이밀며 말했다. 나는 주먹을 말아쥐었다.
"가슴은 뜨겁다, 이 개자식아!!"
나 이외에는 다른 누구도 이해 못 할 말을 지껄이며 번개처럼 솟아올라 고든의 턱을 걷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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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신소누를 만난지 여섯밤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호지가 영약을 찾으러(내 몸을 개선하는데 어지간히 쓴 모양이었다) 여행을 간다고 한 일, 하여와 우가 매일 방과후마다 이사장실에서 마법수련을 하게된 일, 슈가 이사장실 구석에서 마법책(호지가 공부하라면서 줬다)을 연구하게 된 일, 나는 그 옆에서 훈수두며 애들을 비웃던 일.
정말이지 튼실한 하루하루임에 틀림없다. 다른 녀석들은 빽, 소리를 지르겠지만.
"하지만 지금은 그럴일도 없고 학교도 안가고 일요일이라 시간이 넘쳐나누나."
세상 다 산 노인처럼 한가롭게 혼잣말을 내뱉으며 거실을 뒹굴거리다가 나의 특기이자 취미인 목욕을 생각해내고 번개같은 속도로 옷을 벗었다. 창밖이 훤히 보이는 거실에서 벗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남자 혼자사는 집에 뭘바라는가?
"호지가 있지도 않은데 체면 차릴 이유야 없지."
옷을 다 벗고 몸을 내려다봤다.
내 몸은 육체개조로 인해, 환골탈태를 넘 볼 만큼 바뀌어 있었다. 학생의 표준 근육만을 주머니처럼 달고다니던 옛날과 달리 근육도 적당히 붙었다. 얼굴에 잡티 같은것도 사라졌지만 세간이 말하는 원판 불변의 법칙은 벗어날 수 없는지, 여전히 평범했다.
그 때, 전화기가 울렸다. 전화기를 들리자 듣기좋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볼레로라니, 센스가 없네요."
"사람이 받자마자 그런 소리를 하다니 너무한거아냐? 21세기 교주님"
성교의 교주가 황송하게도 전화를 걸어주셨다. 전화 번호는 아마 성교의 정보력으로 알았으리라. 페륜아 소식(절대 그렇지 않지만)을 전하는 게 굉장히 빨랐으니까, 그 정도는 껌이겠지.
많이 바쁜지 수화기 안쪽에서 여러 목소리가 들렸다.
"바쁘니까 본론부터 말하죠. 제 부탁은 들어주실건가요?"
"아~ 그거? 이번 금요일로 하지? 이쪽도 좀 바쁘니까."
너무 바빠서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지.
교주는 '알겠어요'라며 간략히 답하고 바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꽤나 예의바른 녀석인데 이렇게 무례하게 끊은 것을 보면 바쁘기는 무지 바쁜모양이었다.
전화를 끊자마자 벨이 울렸다. 내다보니 슈다. 나는 자신의 몸 상태도 잊고 문으로 다가갔다.
"슈야? 연락도 없이 무슨일이야?"
문을 내밀며 상투적인 인삿말을 들이 밀었다.
"마법서를 다 익혀서 새로....."
슈의 시선이 온몸을 훑었다. 얼굴이 지금 당장이라도 피가 튀어나올 것같이 붉은색 물들었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목욕하려다가 문을 연 것임을.
슈의 발이 용처럼 내 가랑이사이로 솟아올랐다.
"꺄아아아아!!!"
미안하다, 미래의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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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느 산골마을 지하.
"네, 네년! 뭐하는 짓이냐! 우리가 무슨 잘못을..."
어려보이는 소녀의 손 끝이 튕겨지자 몸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터져나갔다. 14살정도로 보이는 체구는 사람 시체와 총과 칼을 든 흉흉한 사람밖에 없는 이곳에서 더욱 돋보였다.
체구가 커져 알아보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요가 본다면 우리 공주님이라 부를 사람이였다.
그 이전에 이상황을 보면 졸도할지도 모르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동족을 멋대로 대려 간 당신들의 목숨이죠. 덤으로 동지를 데려가도록 하죠. 인간에게 자궁출신의 마수라는 것은 너무나 큰 힘이랍니다. 물론 아버지는 예외지만.
그녀가 상대들은 알아듣지 못 할 소리를 하며 손을 뻗었다. 그에 대응하듯 사람들이 총탄을 쏟아부었지만, 눈앞에서 스파크가 되어 사라졌다.
대(代)철(鐵)방어결계. 전격결계다.
호지가 손을 뻗자 앞서 죽인 사람들처럼 피부가 거품처럼 끓어오르며 터져버렸다.
호지는 인간들의 연약함에 비웃고 안쪽방으로 들어섰다.
무색의 대야에 신비로운 은빛으로 이루어진 육편으로 이루어진 자궁이 얹혀져 있었다.
"아아아.. 이럴시간 없는데. 아직 불안정한 아버지를 도와야하는데. 빌어먹을 쾌타같으니."
쾌타.
중국에 거주하는 대마수 중 하나.
뇌전과 물을 다루며, 현재 중국 최강의 마수다.
장시상천에게 맡겨졌다면 나랑 같은 금자궁에서 태어났을 정도로 강대한 마수였다.
현재 호지는 인간에게 붙잡힌, 마수를 구조해 풀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보통이면 거절했갰지만, 일단은 보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무익한 살생을 하게 된 것이다.
호지가 한숨을 내쉬고 자궁을 잡았다.
파스슥하고 돌이 모래가 되어 깨지는 소리를 내며 자궁이 깨졌다. 양수가 흘러나왔다.
호지는 아이에 대한 것 보다 아버지에게 양수를 몸보신(?)하라고 드릴 것에 정신이 팔려서 아이를 보지도 못하고, 양수를 호리병안으로 집어넣고만 있었다.
"아버지에게 줄 선물도 구했겠다, 이제 다른곳도 가볼까..아?"
무언가가 뒤로 돌아선 호지를 가지말라는듯 팔을 휘감았다. 내려다보니 붉은 구슬과 푸른 구슬이 무언가의 주변을 호위하듯 선회하고 있었다.
그것은 용이었다. 백색의 비늘과 머리에 녹색갈기를 가졌고 머리 뒤쪽으로 나뭇가지같은 금색의 뿔이 두개가 투박한 모양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아직 어린지, 크기는 조금 커다란 구렁이정도의 크기였다.
주변에 있는 구슬은 여의주였다.
"자,잠깐! 떨어져! 난 아직 아줌마 되기 싫단 말야!"
하얀 용은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였는지, 얼굴을 부비적거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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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작가 아이젠입니다.
아래는 저번화에 썻다시피 인물소개가 되겠습니다. 만.....
쓰다보니 네타성이 조금있는 글이 되어 버렸더군요.
'이딴소설 네타든 뭐든 상관없다!'는 분은 아래로.
'재미를 떠나서 네타는 사양이니 읽지 않겠다.' 는 분은 살포시 오른쪽 상단의 X를 눌러 주시길.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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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고 요
나이:17세
무장:삼신기(三臣旗)*, 도깨비 침*(호지 작)
용모파기: 적당하게 짧은 검은 머리. 177cm의 적당한 키. 대한민국의 표준 남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련한(?)남자.
기타사항:부모님은 해외생활, 누나는 행방불명으로 집에서 혼자 살고있음. 호지가 들어온 뒤로부터 집에 여러 마수가 살게 된 것 같지만 본인은 거의 깨닫지 못함. 현재 호지의 공주화 계획을 세우고 있음.
좌우명: 케세라세라, 내 손에 자비란 없다.
이름: 고 호지
나이:1살(만으로는 1개월도 안됨)
무장:금삼비녀*(지팡이)
용모파기:피처럼 붉은 피부. 검은머리가 바닥에 닿을 만큼 길다. 뿔이 있지만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나이는 어리지만 키는 144cm에 육박한다. 평소에는 인간처럼 피부색을 지우고 뿔을 없앤체로 지낸며 머리를 틀어올려 비녀를 꽃아넣었다.
기타사항:어머니는 불명이나, 유모인 장시상천*의 '인가'가 품고 있다가, 사고로 인해 소유에게 맡겨진 아이. 머리가 좋으며 조숙하고 강하다. 엄청나게 많은 물건등을 가진것 같지만, 거의 아버지의 신체 개조에 쓰고 있다. 아버지앞에서는 아버지를 매우 사랑하는 '순진한' 딸을 연기하고 있다. 비녀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졌다.
이름:진 우
나이:17세
무장:교자*, 천잠의*, 천간요*,
용모파기: 짧은머리카락에 온몸의 흉터. 전투시 흰 코트(천잠의)를 입고 양손에 천간요를 차고 출전한다. 182cm의 거구.
기타사항:현재 가정불화로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다. 집안이 부유하지만, 덕분에 흉터를 치료하지 못한다. 옛날 요와 함께 납치된 전적이 있다(흉터의 이유). 현재 양소유의 후인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이름:소 하여
나이17세
무장:강소*, 청접륜*
용모파기: 단발머리에 남자 못지않은 근육이 붙은 몸. 173cm으로 여성으로선 큰 키. 전투시 도복위에 망토(특제)를 걸친다.
기타사항: 집안이 도장이라 현재 담임 선생님과 소유를 제외한 가장많은 전투경험을 가지고 있다. 생긴 것 답게 프로레슬러 이름을 꿰고 있다. 현재 목표는 '담임선생님 타도'다.
이름: 슈드나이 랑페르제
나이:만 16세
무장: 여왕의 증표*, 마법서 27권*
용모파기:언뜻 남자로 보일법한 짧은 머리카락. 작은 키 덕분에 바지를 입으면 미소년으로 보인다.
기타사항:나름 부유한 영국계 외국인. 옛날부터 요를 알고있었던 요의 팬. 현재 동경이 성장해 조금 오묘한 감정을 품고 있다. 마법에 재능이 있는지, 꽤나 빠른속도로 마법을 배우고 있다.
이름: 양소유
나이:????(네자리 수)
무장:없음
용모파기: 은색비늘로 둘러싸인 용.
기타사항: 인간 애인을 두고 있다. 현재 열애 중.
이름: 하 윤(본명 진 채봉)
나이:26세
무장: 적룡창*
용모파기: 트레이닝복에 포니테일로 묶어올린 머리. 소유와 데이트에는 치마를 입기도..?
기타사항: 본디 진씨일가(표현일 뿐 딱히 대단한곳은 아니다)의 장녀로 태어났으나 집안이 망한 뒤, 하영청에게 거두어져 이름을 바꿨다. 어렸을 때부터 무예에 소질이 있어 싸움을 좋아했다.
이름:백 치지
나이:21세
무장:갖은 종류의 도이나 후에 금호도*.
용모파기:항상눈을 감고 있다. 짧은 머리카락이 단정하지 못하게 늘어뜨려 놓았다.
기타사항:강하다. 이 한 마디로 일축된다. 평소에는 소누 옆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다가, 위협이 생기면 배어버린다.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소누가 머리를 땋거나 빗거나 해주지만 못하기 때문에 머릿결이 조금 상했다. 거기에 불만은 없는 듯.
좌우명: 모든 것은 소누님의 뜻대로.
이름:신 소누
나이: 16세
무장: 없음
용모파기:긴생머리의 고귀한 기품을 가진 아가씨.
기타사항:신씨일가(삼가의 신가. 마법의 조종)의 직계. 위로 오빠가 있어 집안일은 모두 오빠가 하기 때문에 마법과 관련된 가문이라는 것을 모른다. 자신의 능력으로 어린나이에 교주로 오름. 자신이 믿는 것은 자신과 치지, 민초 뿐이다. 평소에는 치지가 머리를 관리해주고 있기 때문에 머릿결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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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삼신기:신(神)이면서, 신(臣)이다. 풍백, 운사, 우사의 이름을 가진 의식예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풍백은 청동부채, 운사는 하얀팔찌, 우사는 파란창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강력한 물건으로 보구 중 극점에 다다른 물건. 마력소비도 없고 발동속도도 빠르다.
먼 옛날, 세명의 신하가 죽으면서 남긴 물건으로 알려졌다.
도깨비 침: 회복능력을 가진 일종의 침. 일일이 꽃았다, 뺐다하는것이 아닌, 몸안에 깊숙히 박아서 심어두는 물건. 호지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러브 파워...가 아니라 엄청난 힘을 가져, 장기 하나가 으스러져도 고칠 수 있는 회복력을 자랑한다.
금삼비녀: 호지의 유일한 무기. 3개의 비녀로 이루어졌으며 3개가 전부 모여야 본래 힘을 발휘한다. 호지의 진짜 어머니가 호지를 위해 단련하고 제조한 물건.
장시상천:흰 색 말로 하늘을 날아 다닌다. 말임에도 불구하고 푸른색이나 보라색 계통의 커다란 알을 낳는다. 이 알은 자기 자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동물이 들어 있는 것을 대신 뱃속에서 길러서 낳는 수도 있다. 울음소리가 큰 편이고, 날아 오를때 힘차게 울고나서 빠르게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원전1세기 무렵 신라의 첫 임금인 혁거세 거서간이 이것이 낳은 알에서 태어 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교자: 소유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방어력이 높은 마수들만 만나서 피부(혹은 비늘)조각을 떼어서, 모아 합친 물건. 방어력은 소유도 쉽게 부수지 못한다. 심심풀이로 만든 물건.
천잠의: 천잠사의 실로 짠 흰 코트. 방어력은 교자보다 못하지만, 자기재생능력이 있다.
천간요:손등을 겨우 덮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방패. 교자랑 제작 방법,시기 동일
강소:소유의 친구였던 반회반흑(곰과 흡사하나 곰보다 훨씬 더 거대한 동물로, 흉폭하다. 전체적으로 배쪽은 회색, 등쪽은 검은색이거나 그 반대인 모양이다. 붉은색과 흰색의 줄무늬나 점박이 무늬 같은 것도 있다. 거의 발견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동물이라서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성격이 매우 흉폭하여 사람을 뜯고 씹어서 죽여버린다. 벽동 땅에서 1671년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현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다.)의 시체로 만들었다. 당시에는 괴물 간의 싸움이 잦았기 때문에 사망했다.
적룡창, 금호도, 청접륜: 하윤이 가진 10 종 무기 중 하나. 현재는 친구들에게 다 나눠주고 1개만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