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혼천대성-98화 (98/393)

제919장 청구환경(제4경)

ps:서우들을 위해 구름더미를 흩뜨린 포상가경

한 여자에게 그녀의 얼굴을 다치게 하는 것만큼 그녀를 분노하게 하는 일은 없다.

여자는 그렇고, 요괴도 마찬가지다.

압룡대선은 자신이 뜻밖에도 귀원경 소년의 손에서 이렇게 낭패할 줄은 도무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전투에서 그녀가 이겼다고 해도 구룡산과 그녀가 용대선을 제압한 체면은 다 잃은 셈이다!

비록 이 전쟁에 외부인이 끼어들지 않았지만 구룡산과 흑풍산 사이에 멸문전이 벌어졌으니 멀리서 몰래 관찰하는 수사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현종한테 이렇게 궁지에 몰린 자신의 모습을

이 일이 끝난 후, 그들은 틀림없이 자신들의 금단경을 대외적으로 전파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상처를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이현종의 수단은 이런 디테일을 돋보이게 한다.

금단경이 귀원경에 패했다는 터무니없는 팔괘 소식에만 신경을 쓴다.

허니 오늘 압룡대선은 이현종을 죽여야 한다.

이현종을 죽이지 않으면 이 동해안 수행계의 명성이 무너질 거야!

길게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압룡대선은 온몸에 요기가 맴돌며 이현종을 향해 곧장 달려왔다.

이와 동시에 그녀의 뒤에 새하얀 여우 꼬리가 쏟아져 내리더니 뜻밖에도 온 하늘의 검망으로 변하여 흑풍산의 진법 위에 부딪혀 쿵쾅거리는 큰 소리를 냈다.

금단경의 큰 요괴는 금단경의 큰 요괴입니다. 실력과 격투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녀도 흑풍산의 진법이 공격에 있어서는 확실히 약간의 작용을 하지만 힘을 응집시키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 간격 안에서 스스로 이 흑풍산의 진법을 무너뜨리면 이현종은 더 이상 이 거북이 껍질 속에 움츠러들 수 없다!

압룡대선이 진법을 난무하는 것을 보고 이현종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손을 대라."

압룡대선을 이 정도로 몰아붙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의외의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유운진인을 공격하는 진법은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비록 그는 비운진해 보강진법을 얻었지만 금단경대요의 공격을 막는 것도 잠시일 뿐 일생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억지로 버티는 것도 소용이 없고, 오히려 이 많은 재료를 낭비해 쌓아 만든 진법이다.

이때 이현종의 호령을 듣고 흑풍산의 요괴들도 으르렁거리며 구룡산의 요병들을 죽였다.

원래 흑풍산의 사람들은 마음속에 여전히 약간의 두근거림과 긴장이 있다.

그러나 구룡산 요병들이 공격할 때 천둥지화진 법갱에 의해 큰 덩어리가 죽었고 소수도 수백 명의 요족이 있었다.

그 후 이현종은 용대선을 누르기 위해 격전을 벌였는데 기적적으로 용대선을 누르는 것을 좌절시켰다. 이것은 사기를 너무 진작시켰다.

그리고 흑풍산 요족들은 천부적인 요법을 얻었고, 인족 수사들도 공법을 얻었다. 한 달 안에 환골탈태할 수는 없지만 실력은 한결 높아졌다.

그래서 비록 인원수가 우세하지는 않지만 막상 싸우기 시작하면 한순간에 구룡산이 억압당한 쪽이었다.

이현종의 온몸에 기운이 갑자기 솟아오르고 화등창이 그의 손에 떠올랐으며 순식간에 살기와 살기가 갑자기 맹렬해졌다.

한 방에 찌르자 매서운 살기가 뼛속까지 스며들어 온몸의 기운을 철저히 얼리려는 것 같았다.

도천신살창!

이 창법은 마도에 가깝고 매우 사납다. 그 살기가 응집된 후에도 포악하기 그지없다. 심지어 영기를 피할 수 있다.

"당신은 드디어 그 거북이 껍질에서 나오기를 원합니다!"

압룡대선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뒤에 여우의 꼬리가 흔들리고 하늘을 향해 분노의 소리를 냈는데, 뜻밖에도 몇 장 크기의 요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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