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들켜버렸지만!
「하와와, 어른의 정사입니다!」
그러니깐 메이! 열살짜리가 정사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고!
「너희들, 이런 곳에서 뭘 떠들고 있어?」
「빨리 가지 않으면 아침 밥이 식어 버려?」
복도에서 떠들고 있자 어른조가 나타났다.
그렇다, 디스 아저씨와 세실씨를 왕성에 보내주지 않으면 갈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폐하, 모두」
이미 부엌에는 아이린씨가 있었다.
부엌은 어제 파티회장의 모습에서 완전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시 클로드가의 하인씨 레벨 높잖아!
「어머? 무슨 일이야 시실리? 새빨간 얼굴을 하고?」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응, 그렇지? 그것보다 자, 모두 빨리 먹으렴」
그렇게 평소의 모두 플러스 보호자로 아침 식사가 시작됬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오구가 이전에 말했던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신, 전에 말했던 입태자 책봉의 의식의 일인데」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말 했었지」
「그 의식이 일주일 뒤에 있다」
「헤에, 그런가」
「그래서, 미안하지만 그동안에 너희들의 약혼 피로[披露] 파티를 원한다」
「에? 어째서?」
「입태자의 의식이 끝나면 잠시 왕도는 축제가 열리게 돼. 그렇게 되면, 너희들의 약혼 피로[披露] 파티를 하는 시기이 늦어지지」
「아아, 그런건가」
「클로드 부부, 시간이 적어 미안하지만 그런 걸로, 준비를 잘 부탁한다」
「잘 알겠습니다 전하」
「그런 일이라면 클로드, 당분간은 그 준비에 착수하는게 좋겠지. 부서에는 내쪽에서 말해두지」
「정말입니까!? 감사합니다!」
「배려 황송합니다.당신, 파티의 준비는 내가 할테니, 초대객의 선정 같은걸 잘 부탁해요」
「아, 알고 있어, 맡겨줘」
아이린씨의 안력에 세실씨가 압도되고 있다…이 사람이 장모님이 되는건가…
「신군…뭔가 무례한 걸 생각하지 않았어?」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섭다! 아이린씨 엄청 무섭다!
「시실리, 지금부터 약혼 피로[披露] 파티까지, 합숙 훈련이 끝나면 드레스나 액세서리의 선정 같은 할일이 많으니까. 힘내」
「네, 어머님」
「그리고 세실리아와 실비아보다 먼저 약혼하는 거니까…각오는 해둬」
「아우…네…」
세실리아? 실비아?
「장녀와 차녀야」
이상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던 것이 얼굴에 나타났을 것이다. 세실 씨가 귀띔해줬다.
「그러고 보니, 신군은 시실리 이외의 우리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었던가?」
「네, 이야기만은 듣고 있었습니다만…집에는 살고 있지 않습니까?」
「세 명 모두 이미 독립하고 있으니까, 집을 나와 기숙사에 들어가 있거나 스스로 집을 빌려서 살고 있단다」
세 명?…아아! 매형씨!
「매형씨의 이름은 뭐라고 합니까?」
「응? 아아, 로이스야. 로이스 폰 클로드, 일단 현재 클로드가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지만…」
「무슨 일 있나요?」
「아니…우리 아이들이지만 말야, 여자 아이는 시실리도 포함해 세 명 모두 고등 마법 학원에 들어가 있고,
세실리아와 실비아도 마법사단에 들어가 있는데…로이스만은 경법 학원 출신의 관료로, 뭐라고 할까…
머리는 좋지만 힘으로 여동생들에게 지고 있다고 할까 …어쨋든 자신감이 없어서」
그, 그런가…클로드가의 여자 무서운데!
「신군?」
「당신?」
「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응!」
시실리까지 묘한 박력이 나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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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폐하! 슬슬 등성[登城] 할 시간이!?」
「오오, 그렇군, 그럼 신군 잘부탁해」
「으, 응. 알았어」
「아아, 그러고 보니」
「무엇?」
「일전에 신군에게 받았던 통신용 마도구, 그걸 다시 두세개 준비해주지 않겠어?」
「좋아. 지금 가지고 있는데 건네줄까?」
「오오, 고맙지! 제국에 국경을 접하는 몇개의 나라에게 긴급 연락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하고 타진하고 있었다고.
우리 날아ㅔ서 신군의 마도구를 독점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도 안되니까」
나는 이전에 디스 아저씨에게 건넨 적이 있는 통신용 마도구를 세개 꺼내주었다.
「잠깐 기다려봐…신 그건 뭐야?」
「에? 아니, 제국에서 첩보 활동하기가 큰 일이다고 들었으니까, 원거리로 통신 할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편리하다고 생각해서…」
『원거리 통신!?』
아, 모두에게는 말하지 않았던가?
설명하기 위해서 그 통신용 마도구를 모두에게 보였다.
형태는 말 그대로 전화기다.
컵 부분에『음성 송수신』으로 부여하면, 유선이지만 통신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간단한 구조로 괜찮을까 싶었지만, 실제 전화도 구조 자체는 단순하다. 목소리를 교환할 뿐이라면 이걸로 충분하겠지.
「이걸 가지고…누군가 식당 밖에 가주지 않을래?」
「네! 내가 가고 싶습니다!」
활기 차게 손을 든 것은 메이였다.
「아! 늦었다!」
앨리스는 아깝네. 언니느 동생에게 양보해줘.
「그렇네, 마도구를 사용하는 연습도 되고, 메이에게 부탁할까?」
「일입니다!」
「할머니, 메이를 따라가 줄래?」
「아아…상관없지만…」
할머니는 복잡한 표정을 하면서 메이와 함께 식당을 나갔다.
「앨리스, 이쪽을 부탁할 수 있을까?」
「야호! 맡겨!」
「그럼, 마도구를 기동하는 것 처럼 마력을 흘려」
「오케이」
『와! 목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에? 메이 공주님?」
『어? 앨리스 언니입니까?」
「그래요, 에? 메이 공주님은 지금 어디에 계신겁니까?」
『내 방입니다』
상당히 먼 곳 까지 갔네!
「그런 곳까지!?」
「그럼 메이, 이쪽의 마력을 끊을테니까, 이번에는 메이가 기동해줘. 할머니 가르쳐줘」
『아, 아아.알았어』
「그럼 앨리스, 마력을 끊어」
「호이~」
그리고 잠시 후에.
『저, 들립니까?』
「아아 괜찮아, 들리고 있어 메이」
『했습니다! 처음으로 마도구를 사용한 것입니다!」
기뻐하고 있는 메이, 주위에서 여러가지 질문이 날아왔다.
「좀 신! 이건 뭐야! 메이 공주님의 방은 상당히 떨어져 있는데!?」
「이건 또 터무니없는 것을 만들었네. 신」
「이것만 있으면 정보 수집이 쉬워진다고. 이건 굉장해」
「에에~? 또 월포드군, 정말 의미를 모르네!」
기사 학원과의 합동 훈련의 마지막에 가까운 무렵일까? 오구에게 구 제국에서의 첩보 활동이 힘들다고 들었던 것으로,
그럭저럭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 경위를 설명하고 있자, 할머니가 안색을 바꾸고 들어왔따.
「신! 너는 또 터무니 없는 걸 만들고!!」
「너는…힘들어…」
「하, 할머님! 침착해 주세요!」
「후우~! 후우~! 신! 이건 도대체 뭐야!」
「본대로야…서로의 목소리를 멀리 보내는 마도구야」
「이런…부여 마법사의 꿈이 이렇게 시원스럽게…」
아, 그랬지…
「이건, 이 송수신기에『음성 송수신』이라는 걸 부여하고…이 실로 연결했더니 성공했는데…」
「이것은…마물화한 대거미의 실이구나?」
「아, 과연 할머니, 적중이야」
그렇다, 송수신기를 연결하는 실은 마물화한 거미의 실을 사용하고 있다.
제복의 부여를 했을 때에 예상했지만, 예상대로 마물화한 거미의 실은 마도구에 사용되고 있었다.
마물화한 거미라고 말해도, 2미터도 3미터나 있는 것 같은 괴물은 아니고, 겨우 20센치정도의 크기로,
죽이지 않고 포획 하면 마력을 깃들인 실을 계속 토해낸다.
그 마력실로 만든 옷은 부여 문자수가 많아, 고급옷이 되지만…
「설마, 마력실을 그대로 사용한다고는…마력실은 옷이라고 하는 고정관념이 발상을 막고 있었던 건가…」
그래, 기본적으로 마력실은 옷감으로 사용해서, 옷으로 만든다는 걸로 모두 믿고 있었다.
마력실을 갖고 싶다고 옷가게에 말했을 때, 의아스러운 얼굴이 된 것으로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안 것이다.
「그렇지만, 이게 있으면 일부러 신군과 전하께서 매일 왕궁에 가지 않아도 되는게…」
시실리의 의문은 지당하지만 여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
「이거, 선이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그러니까 첩보 부대의 사람들에게도, 선을 펼치는 사람과,
그걸 뒤에서 따라가며 선을 땅속에 묻는 사람과의 합동 작업이 필요해」
「그렇네요, 하지만 그렇다면…」
「그래, 시간이 걸리거든. 그렇게 되면 구 제국 영내에서의 작업은 위험하니까,
지금은 주변국과의 연락용으로 시간을 두고 선을 깔아주고 있어」
이를 장거리에서 사용하게 되면, 선을 땅속에 묻는 대규모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
언젠가는 각 도시에서 왕도로 연결하도록 정비된다면 상당히 편리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긴급 영락용으로 밖에 쓸 수 없다.
「굉장하네요…이것만 있으면 재산을 쌓을 수 있어요」
「재산이 문제가 아니야…이건 이권을 둘러싼 다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잖아」
「그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메리다님. 이 기술은 이미 신군의 기술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왕가 공천이거든요.
싸움이 일어날 리 없지요」
「디세움! 네가 신의 폭주를 조장해서 어쩔꺼야!」
「에? 아, 죄송합니다!」
할머니 굉장하다, 국왕님까지 꾸짖을 수 있는건가..
「디스 아저씨, 어째서 그렇게 할아버지나 할머니에게 약한거야? 국왕님인데」
「뭐야 신 몰랐었나?」
「뭐가?」
「나는 아버님의 첫째 아들이고, 그걸 감안 했을 때 아버님이 나이를 먹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러고 보면 확실히」
왕족이나 귀족은 결혼이 빠르다고 듣고 있었는데, 디스 아저씨는 오구의 아버지 치고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
그것은 좀처럼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디세움은 말이야…고등 마법 학원을 졸업한 후, 우리들을 뒤따라서 방랑 생활을 했던거야」
「그 때에 제자라고 할까 몸종 취급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이제 와서 송구해 하는것도 어떨 까 싶어서」
「하하…잔뜩 혹사 당했습니다…」
디스 아저씨가 먼 눈을 하고 있다…상당히 혹사 당한 것이다…
라고 할까, 왕태자가 되어 있었다고 했었지? 뭐하는거야 디스 아저씨!
「당시 약혼녀였던 어머님도, 세자의 입장도 모두 방치하고 간 것 같으니까,
그 때문에 아직도 어머님에게는 꼼짝하지 못하고 계시는거지」
「응, 자업자득이구나」
「하하…귀가 따가운데. 그건 그렇고 메리다님, 이는 세계에 있어 필요한 기술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각국에도 넓혀 갈 필요가 있고, 그 예정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양해 바랍니다.」
그 말에 차분한 얼굴을 하고 있던 할머니였지만, 이윽고 승낙해 주었다.
「왕국군의 제식 장비에 통신기?…이런 젊은 아이에게 큰 돈을 갖게 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괜찮겠지. 신은 이제 성인이고, 스스로 이만큼 번 것을 훌륭하게 생각하고 있다」
할아버지 나이스 보충! 시실리와 약혼도 했고, 돈벌이가 있는 것은 좋은 일이야, 응!
「액수가 문제야 액수가…」
확실히, 최근 왕립 은행의 계좌 잔고가 무섭게 되고 있는건 분명하지만…
「폐하, 저…시간이…」
「음? 아아! 큰 일이다! 신군 부탁한다!」
「아, 응.알았어」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에 정말로 시간이 촉박해서, 부랴부랴 왕궁에 게이트를 잇는다.
파닥파닥 디스 아저씨와 세실씨를 배웅하고 나서 오늘의 훈련이다.
실은 오늘쯤부터 실천이 아닌, 실전의 훈련을 하려고 생각한다.
그 일을 모두에게 전하자, 기사 학원과의 합동 훈련으로 마물에게 익숙해졌는지 모두 쾌락해 주었다.
훈련으로 향하기 전에 모두에게 넘겨준다.
그것은, 방어 마법이 부여된 모두의 전투복이다. 쭉 제복을 입을 의미도 없으니까.
빈 공방의 아저씨에게 남자와 여자의 옷과 구두, 거기에 망토의 디자인을 전해 주었는데,
어제 반지를 급하게 사러 갔을 때, 완성해 있었기에 가지고 돌아왔던 것이다.
그리고 약혼 피로[披露] 파티의 뒤, 자신의 방에서 방어 마법을 부여했다.
이 새로운 전투복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오늘부터 마물 상대의 실전 훈련으로 옮기려고 생각한 것이다.
옷에 부여한 마법은 이전에 제복에 부여한 것 것과 동일한 것.
망토에는 광학 미채와 에어컨을 부여했다.
『쾌적 온도』라는 부여를 하면, 망토 안에서 온도를 조절하니, 에어컨 부여라고 부르자.
광학 미채는 몸 전체를 덮을 듯이 펼쳐지도록 부여.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이 떠있는 공포 영화가 되니까…
주위에는 어떤 부여가 되어 있는지 비밀이지만 말야.
덧붙여서 자금은 계좌에 무서울 정도 쌓이기 시작한 내 계좌에서 꺼냈다.
언제까지나 나라에서 자금을 받는 것도 좋지 않고, 남의 돈이라고 생각하면 대담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덧붙여서 부츠는…내 부츠는 제트 부츠가 되어 있지만, 다른 모두의 것은 보통 부츠인 채다.
그건 연습이 필요하고, 모두의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여된 마법을 모두에게 가르쳐 주자 또 기막힌 표정을 지었다.
응…그런 얼굴이 될 줄 알았어…
「이 전투복에 엑세서리로 방어에 관해서는 무적이 됬네」
「하아…마침내 국가 기밀 가득의 옷을 입게 되는건가…」
「포기하자 마리아, 익숙해지면 멋지잖아?」
「제복보다 부여되는 마법이 늘고 있잖아!」
「…단념해」
「아, 부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나와 같은 제트 부츨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나는 그걸 부여해주면 좋겠어. 그 슈트롬과 싸웠을 때 쓰던 녀석이지? 품으로 뛰어들 수 있으니까!!」
「어? 토니 근접전을 하는거야?」
「기사 학원과의 합동 훈련으로 쑤셔 버렸네. 신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근접전과 마법의 병용을 할까 해」
「좋잖아? 하지만 그 부여는 오늘 훈련이 끝난 뒤에. 연습이 필요하니까.」
「알았어, 기대하고 있어」
그 밖에 제트 부츠의 부여를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상세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본 사람은 쓰는 것이 두렵다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