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3화 (43/135)

그 때, 조금 전 세실씨가 사용한 확성기…그렇다고 할까 통신의 마도구의 응용이지만, 마이크와 스피커를 준비했다.

마이크에는『음성 송신』, 스피커에는『음성 수신』과『확성』을 부여했다.

조금 전 세실씨는 시운전겸 그것을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당일.

「오오…오구가 왕자님 같아」

「저…같은게 아니라 왕자님입니다…」

의식용의 의상에 몸을 감싼 오구를 보고, 무심코 그런 대사를 토해 버렸다.

「…뭘까, 모두의 앞에서 이런 모습을 하는 것이 부끄러워졌어」

「아우구스트님, 신씨들에게 놀림받고 있어요…역시 그런가?」

「뭐! 어제 약혼 피로[披露] 파티까지 했었죠!」

「…뭐, 괜찮아요. 그것보다 아우구스트님, 지금부터 이런 기회는 늘어가니, 원래의 감각을 되찾아 주세요」

「아아, 알고 있다」

오늘은 모두 제복이 아니라 요전날 건네준 전투복에 몸을 감싸 있다.

실은 함께 스테이지에 올라가 의식의 모습을 보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왕성 앞의 스테이지는 사람으로 가득차, 마침내 오구의 입태자의 의식이 거행되었다.

『내 아들, 아우구스트 폰 알스 하이드여. 너는 왕태자가 되어 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몸이 가루가 되도록 매진할 것은 맹세하는가?』

『저는 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것은 맹세합니다.』

『음, 잘했다. 아우구스트. 너를 왕태자로 인정한다. 국민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잘 알겠습니다』

마이크를 통해 스피커에서 방송된 두 명의 말이 광장안에 울렸다.

스테이지앞에 모인 국민들로부터 대환성이 오른다.

그리고 태자 책봉의 의식이 끝날 무렵, 한 병사가 스테이지 옆에 뛰어 들어온다.

숨이 끊어질듯 하여, 전력으로 달려왔다고 생각되는 그 병사는 다른 병사의 제지를 뿌리치고 외쳤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스이드 왕국에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스이드 왕국이란, 제국, 왕국 모두 국경을 접하는, 이른바 주변 소국이라고 말하는 나라다.

거기에서 통신이 들어온 병사가 안색을 바꿔서 들어왔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스이드 왕국에 마인이 다수 출현! 교전 상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마침내 마인이 행동을 개시했다는 보고였다.

「바보녀석! 의식 도중에 그런 보고를 하다니 웬말이냐!」

「좋다! 그 사람을 나무라지 마라」

말을 건 것은 디스 아저씨가 아니라 오구였다.

「전하…」

「잘 알려 주었다. 마인 출현의 보고는 무엇보다 최우선 되어야 하는 정보다. 사양하여 보고가 늦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오오, 오구가 왕자님 같다.

오구의 말은 마이크를 통해 모두에게 들리고 있다.

모인 국민들은 마인의 출현에 웅성거리기 시작.

『모두, 침착하게 들어라. 지금 막 이웃 나라 스이드 왕국에 마인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오구는 광장에 모인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마인에게 대항할 수단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말하고 오구는 나의 얼굴을 보았다.

그 순간에 이해했다.

이것은 퍼포먼스다.

마침내 마인이 행동을 개시한 것에, 강한 불안을 가지는 국민에게 희망을 갖게하기 위한 조치다.

『신!』

오구가 큰 소리로 나를 불러, 거기에 응해 오구의 근처에 줄섰다.

『그는 신 월포드, 나의 친구이며, 그 영웅 마린 월포드의 손자이며, 요전날 나타난 마인을 넘어뜨린 새로운 영웅이다』

오구의 이야기를 국민이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다.

『나는…우리는 이 신과 함께 연구를 거듭해, 마침내 마인에게 맞설만한 힘을 얻었다』

오구는 나 이외의 연구회의 멤버도 뒤로 손지해 불렀다.

『우리는 이미 재해급의 마물을 단독으로 토벌할 정도까지 성장했다!』

「재해급을 단독 토벌!?」

그 말에, 국민보다 병사들의 놀라움이 컸던 것 같다.

『그렇다! 보고에 의하면 인공 마인은 재해급과 거의 같은 강함이라고 하였는데, 그런 녀석들에게 우리가 뒤쳐질까보냐!!』

사실은 재해급보다 조금 강하다고 보고헀지만 말야. 거의라고 말했고, 거짓말은 아닌가.

『우리는 바로 스이드 왕국을 향해 마인들을 토벌하러 간다! 안심해도 좋다!!!』

그렇게 말하고 오구는 입고 있던 의식용의 옷을 벗었다.

그 아래에는 이미 연구회의 전투복을 입고 있었다.

어째서 준비한거야?

(신, 너도 뭔가 말해라)

(나도?)

(그리고 뭔가 팀명을 생각해. 연구회라는 이름은 불안을 남기니까)

(지금말이야!?)

마이크가 있으므로 귀를 대어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다.

뭔가라니 무슨 말을!?

『…여러분 안심해 주세요. 저는 마인과 이미 싸워, 문제 없이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두는 그것과 충분히 대항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들…』

음, 뭘로 하자? 궁극 마법 연구회이니까…안돼! 이것 밖에 떠오르지 않아!

『…우리들,『얼티메이트·매지션즈』가 반드시 마인을 토벌하고 오곘습니다!』

우오오! 해 버렸다! 뭐야 얼티메이트·매지션즈는!? 직역이 아닌가! 무엇보다 딱해!

발언한 것에 후회하고, 무대에서 얼굴을 쌔빨갛게 붉히고 있자…

『우오오오오오오!!!』

갑자기 대환성이 일어났다.

「쿠크,『얼티메이트·매지션즈』꽤, 꽤 좋은 이름이 아닌가?」

「너, 너…이런 때까지」

「이런 오해하지마, 그럴 생각이 아니야. 이번은 정말로 우연이다」

「정말인가…」

「그것보다, 화려하게 출진하겠어. 국민에게 희망을 갖게하기 위해서」

「아아, 알겠어」

화려한 출진…이것 밖에 없는건가.

나는, 전원에게 부유 마법을 걸고 공중에 떴다.

실험해 두어 다행이다.

모두 스스로 바람의 마법을 사용해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조금 전까지 환성을 지르고 있던 모두는 그 광경에 한번 더 말을 잃은 것 같다.

『그럼…『얼티메이트·매지션즈!』출진!!』

『오오!!』

전원이 대답해, 각각 바람의 마법을 기동해 날아간다.

그리고…뒤에서는 재차 큰 환성이 오르고 있었다.

현자의 손자 [마인은 춤춘다]

때는 조금 거슬러 올라가, 신과 시실리가 클로드의 거리의 저택에서 러브러브 하고 있었을 무렵, 

슈트롬에 의해 함락 당해 마인이나 마물이 넘쳐나고 있는, 마도로 변한 구제국의 제도에, 마인들이 집결하고 있었다.

제도를 함락 시킨 슈트롬들이, 그 후 어떠한 행동을 취하고 있었는가?

슈트롬은 우선 마물을 대량으로 늘려, 구제국 영내에 범람시키는 것으로 여러 나라가 관여 할 수 없게 했다.

그렇게 하여 각국의 움직임을 봉하고, 구제국 영내에 남아 있는 각 거리를 한개씩 섬멸했다.

슈트롬은, 거리에서 나오는 상대나 조사에 향한 마물 헌터들 모두를 습격해, 

거리에서 거리까지의 정보와 상품 유통을 모두 봉쇄했다.

그렇게 되자 거리에는 물건이 들어가지 않게 됬는데, 그 이유를 모른다.

조사하려고 해도, 헤럴드의 무모한 진격으로, 군인 모두가 징집되어, 

마지막 희망인 마물 헌터들도 조사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는다.

정보도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제국군이 이미 전멸하여 제도도 마인들에 의해서 함락되었다는 사실도 모른다.

점차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 부족하게 되어 가지만, 그 이유도 모르기 때문에 점차 주민들의 불만이 모인다.

「어이! 여기에 있는 빵 전부 줘!」

「무슨 말을 하는거야! 지금은 밀가루가 들어오지 않아서, 한 가정에 팔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는거야!」

「그런걸 알게뭐야! 나는 식구가 많다고!」

「그런건 나도 마찬가지야! 모두 참는거야! 제멋대로인 소리 하지마!」

「뭐라고? 아줌마!」

「뭐야!」

거리 여기저기에서 이런 소란이 일어나 사람들은 식량 부족으로 인한 체력의 소모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갔다.

그런 소동이 일어나도 물자가 들어오지 않고, 굶주림에 떠들 기력조차 없어지기 시작했을 때…

「마, 마물이다! 마물의 무리가 이쪽으로 오고있다!」

성벽 위에 있던 경비병이 마물의 습격을 외치며 달려왔다.

「뭐라고!?」

「젠장! 제국군은 뭘하고 있는거야!」

「잠깐 어떻게 되는거야?! 마물 헌터도 거의 남지 않은거야?!」

마물의 습격에 패닉에 빠지는 주민들.

그 때.

『이야 여러분, 기분이 나빠 보이시는군요.』

굶주림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폐할 대로 지친 주민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것 같은 목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

『나는 올리버=슈트롬, 자, 이 거리에 있는 주민 여러분에게 제안이 있습니다』

마물의 습격에 패닉에 빠져 도망치던 거리의 주민들이 갑자기 울린 그 목소리에 더 큰 혼란을 겪으면서도, 

거리에 울리는 그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자, 이 거리안에, 귀족에 대해서 강한 원망, 분노를 느끼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귀족을 이 손으로 죽이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있다면…그렇네요, 

  이 거리의 남쪽 문 앞까지 모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귀족들을 타도할 힘을 드리겠습니다. 기한은 지금부터 한시간입니다.』

거리에 울리고 있던 목소리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끊겼다.

그 포고를 들은 거리의 주민들은 뭐가 뭔지 몰랐다.

건방지고 난폭한 귀족에게 불만을 가지지 않는 주민 따위없다.

그러나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고 있는가 하면…주민들은 머뭇거린 뒤, 도망가려고 하지만…

「안돼! 지금 문을 열 순 없다!」

「어째서!? 그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 ㄴ뒤에 마물이 쳐들어오지 않잖아! 지금 안에 달아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그 마물이! 거리의 밖에 흘러넘치고 있다구! 도망칠 곳 따윈 없어!」

그런 대화가 동서남북에 있는 문 중에 남쪽을 제외한 모든 문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마물이 대량으로 왔지만 덮쳐오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자, 의미를 모르는 목소리로 의미를 모르는 질문을 해왔다.

그 틈에 도망치려고 하려고 해도 이미 거리는 마물에게 포위되어 있다.

도망치는 것도 하지 못하고, 주민들은 이 한시간을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무렵의 남문에서는, 슈트롬의 호소에 응한 몇사람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훔, 의외로 적네요」

「슈트롬님, 역시 그 방법으로는 주민에게 경계심을 품게해 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별로 상관 없겠죠. 사람을 모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니까. 이걸로 이 거리의 주민들은 더 큰 혼란과 절망을 느끼겠죠?」

「지나친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후후, 괜찮습니다」

조금 전의 포고와 같은 목소리로 말하는 붉은 눈의 남자.

수상함 밖에 없지만, 여기에 모인 주민들은 그래도 귀족을 타도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하고 

이 자리를 떠나는 사람은 없었다.

「자, 여러분은 정말로 귀족을 타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슈트롬의 그 물음에, 모인 주민들 중에서 한사람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

「나는…연인을 이 거리의 귀족에게 빼았겼다…그리고, 질렸는 이유로…살해 당해서 귀족에게서 돌아왔다…

  그녀석을…이 손으로 죽이고 싶어!」

원한에 찬 목소리를 짜내는 남자.

그러자, 거기에 힘입었는지, 여자도 걸어 나왔다.

「저는 아버지를 살해당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그져 눈에 띄었다고 하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를 잃은 우리 가족이 어떤 고생을 했는지…그녀석에게 깨닫게 하고 싶어요!」

그 밖에도 몇사람이 귀족에게의 원한을 말하면서 앞으로 나왔따.

「후후, 좋네요 그 증오.그대로 귀족을 미워해주세요?」

슈트롬은 그렇게 말하고 손에 검은 마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검은 마력을 귀족에게 증오를 불태우는 자들의 가슴에 넣는다.

「우, 우가아아아!」

「아, 아아아아아!」

가슴에 검은 마력을 품은 주민들은 순식간에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전원에게 검은 마력을 묻어간다.

주민들은 한동안 기절했다가, 곧 침착을 되찾고 자신의 몸에 힘이…마력이 흘러 넘치는 것을 느꼈다.

「이, 이것은…」

「후후, 어떻습니까? 이거라면 그 귀족을 죽일 수 있겠죠?」

「아아, 굉장하군…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군…」

그렇게 말하고 돌아선 그들의 눈은 붉게 물들고, 마인으로 변해 있었다.

「자, 한시간이 지났네요. 그럼 여러분은 영주관을 목표로 해주세요. 확실히 쐐기를 박아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슈트롬은 하늘을 향해 마법을 날렸다.

그러자, 상공에서 폭발의 마법이 작렬했다.

마치 불꽃처럼 날아오르는 마법을 주민들은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러자…

격렬한 폭발음과 함께 동서남북의 문이 마법에 의해서 깨져 마인과 마물이 쏟아져왔다.

「우와아아아아!!」

「캬아아아아!!」

「싫어어어어어!!」

말려들어 온 마인과 마물에게 의해 유린되어 가는 주민들.

「후후, 좋은 광경이군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거리가 유린되는 모습을 슈트롬은 성벽 위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보고있자, 멀리 보이던 영주관이 붕괴되는 것이 보였다.

「훔, 저쪽도 잘한 것 같군요. 영주관을 봉쇄하고 이 거리의 귀족들을 놓치지 않도록 한 보람이 있다는 거죠」

슈트롬은 거리에 포고를 낸 그 뒤로부터, 이 거리의 귀족이 도망가지 않게 마인으로 영주관을 봉쇄하고 있었다.

결과, 주민을 버리고 도망치려 했던 귀족들을 영주관에 잔류하게 했고, 이 거리에서 마인이 된 사람들의 숙원을 이룬 것이다.

그리고…남은 주민들도 마인이나 마물에 의해, 한사람도 남김없이 남녀노소 신분의 귀천을 물을 것도 없이........

그렇게 하나하나, 거리를 습격하고 마침내 모든 도시와 마을을 멸망시킨 것이다.

솔직히, 이만큼의 전력이 있으면, 답답하게 정보나 물류를 봉쇄하지 않고, 단숨에 습격해도 각 도시를 유린할 수 있었을 터이다.

그러나, 슈트롬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것은, 공락하기 전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아넣어, 귀족 뿐만이 아니라, 

평민에 이르기 까지 절망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슈트롬은 그정도로 제국 그 자체를 미워했던 것이다.

그처럼 거리를 하나씩 함락시키는 바람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지만 마침내 모든 도시와 마을을 섬멸시킨 것이다.

구제도에 모인 마인들은 간신히 찾아온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국내의 소탕은 끝났다. 다음은 주변국을 통일하여, 최종적으로는 세계를 통일할 생각으로 있었다.

우리들의 힘이 있으면 할 수 있다. 몇명도 우리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슈트롬의 손에 의해 마인의 힘을 손에 넣은 그들은, 그 힘을 마음껏 휘두르고 그리고 취해 있었다.

구 제국성의 알현실에 모인 마인들은, 지금까지 연이 없었던 찬란한 장소에 있다는 고양감과,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는 흥북속에서 이제나 저제나 슈트롬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봐, 드디어다!」

「아아, 시간은 걸렸지만 제국은 모두 소탕 했다.

  우리들을 당해낼 녀석따윈 없어. 이건 드디어 세계 통일의 시작이다!」

「그렇구나! 야 기다려진다! 어이!」

「아아…기다려진다」

우리들이 세계를 통일한다. 우리들의 힘이라면 반드시 할 수 있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힘을 손에 넣었다.

시달리고 있던 제국의 평민들은, 힘을 얻어 성장하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꿈을 꾸게 되었다.

그 새롭게 얻은 야망이 이제 곧 포고된다.

그렇게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자 간신히 슈트롬이 미리아, 제스트를 데리고 알현실에 나타났다.

슈트롬은 마인들의 사이를 지나간다.

그것을 보는 마인들의 눈에는 존경과 기대심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황제가 앉고 있던 옥좌에 앉았다.

마침내 포고가 전해진다.

그렇게 기대한 마인들의 희망은…슈트롬의 말에 쳐부수어졌다.

「자, 여러분의 힘 덕분에 무사히 제국을 멸망시킬 수 있었습니다…있었습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슈트롬님」

「음…제국을 멸망 시키는 것이 제 목표였으니까요…이 후에는 뭘 할까요?」

마인들은 귀를 의심했다.

제국을 멸망시키면 할 일이 없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자신들이 듣고 싶었던 말은 그런 말이 아니다.

「무, 무엇을 장난을…다음은 세계를 통일하는게 아닙니까?」

「예? 왜 제가 그런 귀찮은 일을 해야하죠?」

그 말을 들은 마인들은 말을 잃었다.

세계 통일이 귀찮다고? 왜 해야 하냐고?

이 분은 정말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그러면…왜…왜 저희들을 마인으로 만드신겁니까?」

「응? 말로 정해졌으니까?」

「말…저희들이 말이라고?!」

슈트롬의 그 말투에 조금 전부터 발언을 하고 있던 남자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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