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스트라디우스의 거리가 보일 때, 그 이변을 깨달았다.
「뭐, 뭐냐…뭐냐 저건!」
영주관이…임신할 아내가 있을 터인 집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헛! 어이! 말을, 말을 빌려다오! 뭔가 큰일이 일어나고 있다! 서둘러 돌아가야한다!」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던 올리베이라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당황하며 마차에서 내리고 있던
추종자들이 탔던 말을 갈아타고 영주관으로 향한다.
전속력으로 말을 몰던 올리베이라는 도시에 도착하자, 그대로의 기세로 거리에 들어갔다.
사람이 많은 거리를 말로 질주하는 등, 평소에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태가 사태인 만큼 그런 일에 상관하지 않았다.
올리베이라를 알아차린 영민들이 뭔가를 외치고 있다. 물건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영민들 중에는 진로를 막으려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런 영민들을 피하면서 말을 몰고 간다. 제도로 향하기 전과는 전혀 다른 거리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올리베이라는 말 발굽을 멈추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간신히 도착한 영주관의 모습을 보고, 올리베이라는 핏기가 가셨다.
영주관의 여기저기가 불길에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올리베이라는 문지기가 문 근처에서 숨진것을 확인하고 영주관으로 뛰어들었다.
그 안은…마치 강도가 침입한 것 같다.
예쁜 내장은 여기저기 깨져있고, 불이 붙어 쓰러진 하인들의 모습도 여기저기서 보였다.
제도로 향하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당황하는 올리베이라였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쏜살같이 아내의 방으로 달렸다.
그리고, 겨우 도착한 아내의 방에는…복수의 남자들이 있었다.
그 발밑에는…
「아리아! 아리아아아!!」
그렇게 외치면서…아내의 방에 있던 남자들을 마법으로 날려 버렸다.
영민에 대한 배려 따위 전혀 생각할 수 없었다.
올리베이라는, 피 웅덩이에 쓰려져 있던 아리아에게 달려가, 그 몸을 껴안았다.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태아여도 내뿜고 있는 마력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지만…아리아의 신체에서는 마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배에 있는 아이의 마력도…
「그런…아리아…아리아…눈을 떠봐? 몸을 조심한다고 했잖아…우리들의 보물을 지킨다고 했지 않은가…아리아…아리아…
부탁 할테니까 제발…」
올리베이라는 믿을 수 없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왜 이런 일이 됬나?
여기에 있는 것은 자신이 몸을 희생하면서 지켜주던 평민들이 아닌가?
왜…왜 이런 폭동에 나설 필요가 있었는가?
모든 것을 몰랐다.
「왜죠!? 왜 이런 짓을!!?」
그러자, 날아간 남자들이 비틀비틀 일어서 올리베이라를 향해서 욕설을 퍼부었다.
「뭐가 왜냐?! 너의 악독한 행위 떄문이 아니냐!!」
그 남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악독한 행위? 무엇을…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헛소리마라! 모두 알고 있어!! 네가 우리들을 달콤한 말로 모인 미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주민들을 차례대로 유괴하고 팔아먹고 있는 것을!! 다!! 다! 알고 있다고!!!」
올리베이라는 뜻을 모른다. 그런 일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뭡니까 그건…어째서 그런 일이 되었습니까..?」
「장난치지마!! 나는 봤다고! 너희 가문이 달린 마차로 유괴한 여자 아이들을 나르고 있던 것을!!
헌병단이 범인을 잡는 것을 따라갔으니까!!!」
「…헌병단이 범인을 잡는데 따라갔다..? 일반인인 당신이..?」
「그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헌병단이 범인을 잡을 때 일반인을 동행시키는 일은 생각할 수도 없어요…」
「그, 그건!」
「게다가…내 가문이 달린 마차로 노예를 옮겨?…그런 멍청한 이야기가 있다고?」
「…」
확실히, 그렇게 당당하게 유괴한 노예를 옮길까?
헌병단이 일반인인 자신들을 동행시킬까?
듣고서 처음 깨달았다.
올리베이라는 영주관에 없었다.
방금, 어디에선가 돌아온 것이 아닌가?
이 거리에 없었던 인간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리 없잖은가?
자신들은 속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일에…간신히 생각이 미쳤다.
그렇게 생각에 도달한 순간, 주민들은 스스로의 속아 폭동을 일으킨 것을 자각했다.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그렇게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미 아리아를 죽여버렸다.
이제…돌이킬 수 없다…
「크크크, 아하하하하하하!!!!」
올리베이라는 갑자기 미친 듯 웃음을 터트리고, 그리고.... 심상치 않은 양의 마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때, 이미 올리베이라는 확신하고 있었다.
이건 귀족의 짓이다.
헌병으로 분장한 인간을 준비하거나, 공작가의 가문이 달린 마차를 준비하거나, 여기까지 대대적으로 주민들을 속이는 등
귀족 밖에 할 리가 없다.
자신을 제도로 불러낸 것은, 이 책략 때문에 시간을 벌고 있었던 것도.
이야기를 들으러 온 귀족들은 자신의 생각에 전혀 찬동하지 못한 것도.
그리고, 그 귀족의 획책에 주민들이 쉽게 놀아난 것도.
모두…모두 이해했다.
「아아…나는 얼마나 어리석은 거죠? 이런 은혜를 원수로 돌려주는 어리석은 인간을 위해,
이런 시시한 일을 획책하는 귀족들이 거들먹거리는 제국을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었다니…」
그렇게 말하면서, 올리베아라에게 모이는 마력의 양은 전혀 가라앉지 않는다.
원래 마법사로도 우수한 올리베이라 였지만, 분명 제어할 수 있는 양의 마력이 아니다.
그 광경에 무서워진 영민들은 올리베이라에게 용서를 구했다.
「힛! 영주님! 용서를!!」
「용서? 이런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 바보를 용서? 무슨 웃기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그 말에 영민들은 절망했다.
그리고 올리베이라도 그 영민의 말에…이성을 잃었다.
「용서할 리가 없잖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너희들도! 너희들을 부추긴 귀족들도! 그런 녀석들이 설치고 있는 제국도!!!!
전부!! 전부!! 전주!! 용서 할리가 없잖아!!!!!!!」
그렇게 외치며 더욱 마력을 모은다.
그 마력만으로 영민들은 날아가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졌다.
올리베이라가 모으는 마력은 그칠 줄을 모르며, 그리고 무능한 제국 앙락한 귀족, 우둔한 평민들에 대한 증오가 추가된 마력은…
검게 변색했다.
「아…아아…아아아」
그 절망을 느끼기에 충분한 광경에 영민들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마침내, 영주관을 뒤덮고, 거리까지 넘쳐 흐를 정도의 마력이 모였다.
그리고…
「모두 멸망하면 된다아아아아아아!!!」
…마력이 폭발했다.
거리의 중심지에 있던 영주관에서 일어난 폭발은, 심상치 않은 위력의 폭풍을 일으켰다.
폭풍의 거리의 모든 것을 날려 버리고, 또 그 주변까지 끌어들였다.
거기에…바로 조금 전까지 거리가 있었다고는 믿을 수 없다.
건물이 있고,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지에는 올리베이라 단 한사람이 서 있었다.
그 눈을 붉게 만들고…
「쿠하…후하하하하하!! 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블루 스피어 제국…모든 것을…황제에서 귀족 평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멸망시켜 드릴께요……」
그리고…올리베이라는 자취를 감추고, 알스 하이드 왕국에 올리버 슈트롬이 나타난 것이다.
슈트롬의 이야기를 들은 마인들은 그 처참한 과거에 말을 잃었다.
그리고 슈트롬이 귀족뿐 아니라, 평민에 대해서도 용서가 없고 모든 것을 망치고 싶어하던 이유도 이해했다.
그는 아끼던 영민에게 배신당해, 아끼던 가족을 빼앗긴 것이다.
그것을 꼬드긴 귀족은 물론, 쉽게 속아 넘어가 소중한 사람을 빼앗은 어리석은 평민도 용서하지 못한 것이다.
「조금 전 나간 사람들도 생각 없이 행동하고 있으니까요. 살의를 억누르는데 고생했죠」
매우 시원스럽게 이탈을 허용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슈트롬이 미워하는 어리석은 평민과 같은 것이다.
슈트롬에 의해 힘을 얻은 것을, 그 힘을 자신의 실력이라고 착각하고 그 힘을 사용하면 세계를 통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어리석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알고 있을까요? 세계를 통일한 뒤의 일을」
슈트롬에게는 세계 통일에 나서지 않는 이유가 몇가지 있었다.
제일 큰 이유는 흥미가 없다는 것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마인에게 아이가 생길 수 있나? 라는 것.
자신이 마인이 되고나서 2년.
자신이 인류 역사상 두번째의 마인이며, 저번에 출현한 마인은 이성을 잃고 있었기 떄문에, 그 임상 결과는 없다.
만약 아이를 낳을 수 없으면?
마인에 의해서 통치된 세계는 한대에서 끝난다.
만일 아이가 생긴다면 그 아이는 마인인가? 인간인가?
마인이라면 그 다음 아이는?
마인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혈통이 계속 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귀찮은 일을 하고싶지 않은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겠지요…결국, 원래는 어리석은 평민이니까요」
나간 마인들을 잘도 슈트롬이 죽이지 않은 것이라고, 남은 자들은 진땀을 흘렸다.
「아! 당분간 그들을 감상할까요? 어떤 어리석은 행동을 취하고 어떤 식으로 토벌되는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즐거운 듯이 말하는 슈트롬을 마인들은 경외심과…동정을 담은 눈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미리아는 어떤 결의를 하고 있었다.
어느 실험을 제안할 결의를…
그리고 슈트롬과 결별한 마인들은 며칠후 가장 가까운 스이드 왕국을 습격한 것이다.
현자의 손자 [구원에 달려왔습니다]
왕도에서 아우구스트의 입태자의 의식이 거행되고 있었을 무렵, 구제국령에 인접하고 있는 스이드 왕국에서는,
병사들이 빠질 수 없는 일과인 순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원래 주변국을 손에 넣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던 제국에 대한 감시의 눈을 늘 번득이고 있었지만,
그 제국의 수도를 순식간에 함락시켜 버린 마인들에게 위협을 느끼며, 지금까지보다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었다.
마인이 쳐들어오면, 잠시도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유사시의 피난 경로의 확보와,
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대여받은 통신기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취했다.
「그렇다곤 해도 실제로 공격을 받으면 얼마나 견딜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글쎄…제국군은 반나절도 가지 못한 것 같다고?」
「…어쨌든 주민들을 피난시키지 않으면…」
「그렇구나…」
『하아…」」
스이드 왕국의 정찰 부대가 절망적인 상황에, 한숨을 토하면서도 적어도 주민은 피난시켜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던 그 때.
「어이…어…」
「에? 서, 설마…」
성벽 위에서 망원경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던 경비병이 시선을 돌린 끝에는…신호탄이 오르고 있었다.
이것도 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대여받은 것으로, 통신기는 고정형이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순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마인이나 마물을 발견해도, 말려 달려와 연락을 하면 늦어진다.
거기서, 어떤 구조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마도구를 기동하면 총알이 발사되어,
멀리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발광하는 신호탄을 대여받았다.
그 색은…
「…붉은 신호탄이다…」
마인의 눈을 나타내는 붉은 색이다.
순간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순찰병들이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붉은 신호탄을 확인! 마인이 습격해온다고 보인다! 당장 왕성에 소식을 알려라!! 그리고 전 주민에게 피난 권고다!!!!」
『예!!』
만일을 위해서 시물레이션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지시가 내려진다.
「또 신호탄이 발사되었습니다!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젠장! 설마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보였습니다! 마인의 집단입니다!!」
마인의 집단.
긴 인류의 역사에서 작년까지 한체 밖에 관측되지 않은 마인이 집단으로 왔다.
마치 질나쁜 농담같은 마인의 집단 출현에 현실감이 없는 스이드 왕국 병사들.
「규모는!? 규모는 알 수 있을까!?」
「마인의 수는…약…약 백!」
한체도 절망적인 마인이 백마리.
스이드 왕국 병사들은 죽음을 각오했다.
「마물은!? 마물은 몇구 있나!?」
「그, 그것이…」
「뭐야? 셀 수 없는건가!」
자학적인 말도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마물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인 집단입니다!!」
「마인만!?」
정보와 다르다.마인은 마물을 거느리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없다고?!
「뭐…절망적인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바뀔 정도의 내용이다. 총원에게 고한다! 성벽을 사수하라!
사수할 수 없어도, 주민의 피해는 내지마라!!」
『오오!!』
스이드 왕국군의 지휘관이 지시를 내려, 군대가 일제히 성벽 밖으로 정렬했다.
「이 성벽을 절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한다!! 어이! 알스 하이드에 보고를 부탁한다! 구원 요청도!」
그렇게 말하고 전령을 급히 주지만…달리면서 전령의 남자는 중얼거린다.
「보고는 곧바로 되도…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여기까지 며칠 걸린다고 생각하는거야…」
모두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마인 토벌의 영웅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다.
스이드 왕국병은 그런 한 가닥의 소망에 걸고 알스 하이드에 구원 요청을 보낸다.
「알스 하이드에서 방어형 마도구도 빌렸다! 적어도…적어도 발이라도 묶는다!」
그리고…마인의 집단과 스이드 왕국군은 스이드 왕국 왕도의 성벽의 앞에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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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태자의 의식 도중에 부끄러운 것을 말해버린 나는, 부유 마법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창피한 나머지 모두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얼티메이트·매지션즈라니…
나도 이건 심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소리내어 버렸다.
그곳에 모인 알스 하이드 국민은 우리가 뛰쳐나온 후, 그 이름을 연호하고 있었으니, 이미 새겨진 것이다.
…앞으로 이 팀의 이름으로 활동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무슨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 지는거야!!
「어이 신, 뭘 아까부터 중얼중얼 하고 있는거야? 기분이 안좋아?」
「너! 네가 저런!! 갑자기 팀 이름을 생각하라고 하니까!!」
「훗, 쿳…아니…좋은 팀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웃음 참으면서 말하지마! 그리고 너도 그 팀의 일원이니까!!」
「괜찮잖아. 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우리들은 자신의 주위에 공기의 벽을 만들어, 서로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바람의 마법으로 음성 바이패스를 연결하면서
하늘을 날고 있었다.
부유 마법을 개발하고 나서는 자주 모두들 날고 있었으므로, 바람의 마법으로 이동하는 것도, 대화하는 것도 익숙한 것이다.
하늘을 날면 지상을 마차로 이동하는 것 보다도 몇배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통신은 순식간에 가능하더라도 이동은 그렇지 않다.
이미 스이드 왕국에는 마인이 나타났다. 한시라도 빨리 현지로 향할 필요가 있으므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이동 방법을 취한 것이다.
이런 일이라면, 스이드 왕국에 게이트를 열어 둘 포인트를 설정해 뒀으면 좋았지만…마인이 어디에 나타나는지 몰랐으니까…
「그렇지만 실제로 좋은 이름. 난 마음에 든다.」
「린의 마음에 들면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는데…」
「무!, 그건 실례」
「하아…이제 모두에게 퍼졌을꺼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건가…」
「그런 것 보다 신, 이제 슬슬 알스 하이드와 스이드 왕국의 국경이니, 정신차려」
토르가 나에게 주의했다.
「에? 벌써 국경이야?」
「하늘을 날고 있으니까」
「굉장해! 마차라면 며칠이나 걸리는데!」
마리아들도 그 스피드에 놀라고 있다.
나는 간 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지만.
「빠른 것은 좋은 일이다.스이드 왕국에서 연락을 받고 나서, 늦어지면 역시 피해가 커지니까」
「그렇지만…마인입니까…재해급을 단독 토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해도 긴장되네요…」
「괜찮아. 마리아는 마인보다 강해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
「그건 그거로 어때…?」
여자 아이로서는 마인보다 강하다는 건 칭찬이 아닌건가? 미묘한 얼굴을 하고있다.
「저도 노력할께요!」
「시실리는 마인들에게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해줘」
「아, 그렇네요. 그럼 한사람이라도 더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 부탁할게」
스이드 왕국에 도착하기까지 역할 분담을 결정했다.
나, 오구, 토니, 유리우스, 마크는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장비 해 전위.
시실리는 부상자의 치유.
그리고 나머지는 마법에 의한 지원이라는 걸로 결정했다.
「마크…너무 무리하지마」
「알고있어. 월포드 군들이 있으니 걱정없어」
…아! 마크인가!
임다! 라고 말하지 않으니까 누군가라고 생각했다.
「…젠장…이쪽도 저쪽도 러브러브 하다니…」
마리아에게 원한에 찬 목소리가 들린다…
「마, 마리아씨, 진정…」
「정말! 이 팀의 남자는 리얼충이 너무 많잖아!! 여자가 여자지만 말이야!」
뭔가 마리아가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확실히…상대가 없는 것은 토르와 유리우스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