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약혼자가 있는데?」
「졸자도 약혼자가 있소이다」
「전멸이냐!!」
우와, 마리아가 이성을 잃었다.
「젠장…기다려라 마인들아…내 이 울분을 부딪쳐 주겠어…」
응! 좋은 느낌으로 긴장이 풀렸으니까, 결과 올라잇이다.
마인의 집단이 상대니까, 이상하게 긴장하고 힘을 쓰지 못하면 큰일 나니까 좋은 것이다.
마리아에게는 꼭 큰 활약을 기대하자!
「어이, 스이드 왕국의 왕도가 보인다」
오구의 말에 우리들의 시선은 앞을 향한다.
확실히 성벽에 둘러싸인 큰 거리가 보인다.
저것이 스이드 왕국의 왕도인가.
그리고…왕도의 성벽 앞에서 마법이 난무하며, 그것을 막기 위한 마법 장벽이 보였다.
「어? 그 장벽은…」
「아아, 네가 양산해준 방어 마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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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원! 마도구의 기동 준비!」
마인의 습격을 받아, 알스 하이드 왕국에 구원 요청을 보낸 직후,
스이드 왕국 병사가 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대여받은 또 다른 마도구인 방어 마도구를 기동할 준비를 한다.
일반적인 방어 마도구 밖에 모르는 그들은, 아무리 알스 하이드에서의 대여품이라고 해도
이 시점에서는 마인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왔어! 마도구 기동!」
스이드 왕국병의 마법사가 일제히 방어 마도구를 기동했다.
그러자…
「우왓!!」
「에? 정말인가!?」
「막았다! 마인의 공격을 막았어!!」
「굉장하다! 정말 굉장한 마도구다!」
「감격할 때가 아니다! 마인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도 격퇴 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총원, 전력으로 마인을 공격해라!」
『예!!』
「마법사단! 마법 준비!…공격해라!!」
절망적인 상황에서 마도구로 마인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안 그들의 사기가 단번에 올랐다.
그리고 때때로 마도구의 틈새를 비집고 성벽 안에 들이면서도, 어떻게든 마인들을 억누르며 전선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견뎌라! 견디면 알스 하이드의 마인 토벌 영웅이 달려온다! 그때까지 견뎌내라!!」
『오오오!!』
그들은, 신들의 도착을, 진심으로 열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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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아저씨로부터 매우 많은 방어 마법의 마도구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 받았더니…각국에 나눠주고 있었는가.
「그래도 양은 부족할테니까, 마력 장벽 틈틈히 마인의 공격이 날아 다니고 있구나」
확실히, 왕도에 마법이 몇이나 명중하고 있다. 이건 서두르지 않으면!
「전원 전속력! 색적 마법으로 마인을 선별해 격파한다!」
『오오!』
그리고 마력에 의한 색적을 시작한 곳에서…
「위험하다! 누군가 마인에게 쫓기고 있어!」
통상의 인간의 마력이 두개, 불길한 마인의 마력에 쫓기고 있다.
서둘러라! 서두르면 아직 시간에 맞는다!
고속으로 성벽 위로 지나가자, 몇명의 스이드 왕국의 왕국병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쪽을 보고 있었지만, 상관할 여유가 없다.
그리고 색적한 장소에 겨우 도착하자…
「싫어어어어!!」
「아하하하! 어이어이, 확실히 도망가지 않으면 맞아버린다고?」
「아니! 그만둬!」
「아아아앙! 엄마!」
늦게 도망쳤다고 생각되는, 아이를 거느린 모친을, 마인 중 하나가 작은 마법을 쏘며 쫓고 있었다.
마치 사냥감을 희롱하듯이…
「자! 자! 맞아 버리겠어?」
「그만둬! 부탁할게 그만둬!」
「아하하하!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죽여 버릴꺼라고!」
「아니…에? ?」
아이를 거느리면서 도망치고 있던 모친이 이쪽을 뒤돌아 본다.
나는…부자를 추격하고 있는 마인에게 드롭킥을 꽂고, 착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차 날린 마인쪽을 보면서 엄마쪽에 물었다.
「괜찮습니까? 상처는?」
「아, 네…괜찮습니다.저, 당신은?」
「신! 갑자기 상공에서 드롭킥이라니 무슨 엉뚱한 일을 하는거야!」
「미안, 아무래도 급했어.」
「저, 저…」
「아, 안심해 주세요 부인. 저희는 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파견온 사람입니다. 누군가 그녀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켜주세요!」
하늘에서 내려온 토르가 어머니쪽에 설명하고, 주변에 있떤 병사에게 호소한다.
「네, 네! 부인, 이쪽입니다!」
「가, 감사합니다!」
병사와 부모와 자식이 달려간 후, 재차 주위를 바라보았다.
성벽은 마도구의 덕분인가, 아직 완전하게는 돌파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구의 지적대로 몇명의 마인은, 장벽 사이를 뚫고 왕도 안에 침입했다.
여기저기 부수어진 건물이나, 적지 않은 수의 병사들이나 주민들이 쓰러진 모습이 여기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 광경에…나는 전에 없을 만큼의 분노에 물들었다.
『스이드 왕국 국민 및 마인 모두에게 고한다! 나는 알스 하이드 왕국의 왕태자, 아우구스트 폰 알스하이드다!!』
오구와 다른 모두는 지상에 내려오지 않고, 주위의 높은 건물 위에 있었다.
그리고 오구는 바람의 마법의 응용으로 자신의 소리를 확성하여, 구원 도착의 선언을 하고 있었다.
『스이드 왕국 국민이여! 안심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마인을 타도할 힘을 손에 넣고, 이 땅에 왔다!
왕국 병사들과 협력하여 반드시 마인 모두를 격퇴하고 말겠다!!!』
오구가 마인에게 습격된 국민들을 격려하듯이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마인들이여! 절망하는게 좋다! 우리 중에는 그 영운 마린 월포드의 손자이자,
마인을 압도적인 힘으로 토벌한 신 월포드가 있다!! 혹시라도 승산이 있다곤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오구가 선언했을 때…
『오오오오오오!!!』
왕도의 중심에서 가까운, 왕성의 근처에서 큰 환성이 들렸다.
그 근처로 모두 피난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평상시라면 뭘 큰소리로 선언하냐고 말하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마인들아!…각오해라! 하나도 남김없이 처치할테니까!』
나도 오구처럼 목소리를 방송하여 마인에 대한 선전 포고를 했다.
이런 일을 하는 녀석들을…용서할 생각은 없다!
「아아야야야야야야야! 네녀석 뭘하는거냐!」
조금 전 팽겨쳐진 마인이 겨우 일어서서 나를 보고 짖는다.
「뭘 하는거냐고? 그건 이쪽의 대사야. 네녀석.. 여기서 뭘하는거냐?」
「아아?나는 마인이라구? 힘없는 것들을 괴롭히는게 뭐가 나쁜거지?」
일어선 마인은, 실실 웃으면서 일반인을 등쳐먹는 것을 마인의 특권이라고 말한다.
마인이 되어 얻은 힘에 취했을 뿐인 천한 놈인가…
「오구! 이녀석들 어떻게 할까!?」
「물론! 정해져있지!」
건물의 위에 있는 오구에게 확인해 본다.
그러자 오구는 당연한 일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섬멸해라!」
「알았어!!」
오구의 선언으로 각오는 정해졌다.
원래는 인간이겠지만, 지금의 이 녀석들은 마인.
게다가 힘이 없는 일반인을 희롱하는 일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천한 놈들의 집단이다.
토벌 하는 것에…일말의 주저함도 없다!
「하! 겨우 인간 따위가 마인인 나를 토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시끄럽네…대량으로 토벌하지 않으면 안되니깐, 수다 떨 시간은 없다고!」
그렇게 말하고 가장 가까이에 있던 마인에게 향한다.
마법으로 요격 하려고 하지만…늦다!
「고아아아!!」
뒤에 있던 토르가 그 마인에게 선제 불꽃의 마법을 퍼부었다.
「나이스, 토르!」
마법을 받아 기절한 마인을 바이브레이션 소드로 일섬한다.
「어떤 기분이야? 겨우 인간 따위에게 토벌되는 기분은?」
「그, 그런…바보같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마인은 세로로 두개로 갈라졌다.
방금 토벌한 마인을 내려다 본 후, 다음 마인을 색적 마ㅓㅂ으로 찾는다.
다른 모두도 전투를 시작한 것 같다. 색적에 걸린 마인들의 수가 순식간에 줄어들어 간다.
「시실리! 부상자의 치유로 가줘! 누군가! 그녀를 부상자가 있는 곳에!」
그렇게 외치자, 근처에 우리들의 전투를 멍하니 보고 있던 병사들이 정신을 차렸다.
「네, 네! 이쪽입니다!」
「신군! 조심해 주세요!」
「아아! 시실리도!」
「네!」
병사에게 선도되어 시실리가 부상자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다.
「방해됩니다!」
시실리의 목소리와 함께 바람의 칼날의 마법이 작렬하면서, 마인이 토막이 되었다.
…선도하고 있는 병사가 아연실색 하고 있다.
그건 그럴 것이다. 겉보기엔 얌전해 보이는 그녀가 일격, 그것도 무영창으로 마인을 잡은거니깐.
저쪽은 괜찮은 것 같다. 이걸로 안심하고…
「섬멸하고 말겠어!」
색적에 걸린 마인들을 닥치는 대로 토벌한다.
「토르! 나는 괜찮으니까 모두의 지원으로 돌아가줘!」
「알겠어! 신! 무운을!」
「아아! 토르도!」
그렇게 말하고 나는 단독으로 마인들에게 덤볐다.
마인이 마법을 쏴 오지만, 마력 장벽에 쉽게 막힌다.
이 녀석들…마인화한 카트보다 훨씬 약하다!
「제길! 어째서 통하지 않는거냐?! 우리들은 마인이라고!!」
「하! 겨우 이정도로 잘도 말하는구나!」
「우오오! 제길!」
마인을 토벌하기 위해서 왕두를 누벼간다.
그 도중에도 병사들과 도망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때 마다 분노가 치밀어왔다.
「우리들은! 세계를 통일하기 위해서 마인이 된거다!! 이런 곳에서 죽을리가!!」
「분에 넘치는 꿈을 꾸지마!! 이 천한 놈들이!!!」
바이브레이션 소드로 마인을 잘라버리고…
「빌어먹을!! 성벽도 단단한 장벽이 쳐져있고! 어떻게 되는거야?!」
「그런 건 네가 알 필요 따위 없어!」
「가아아아아! 네,네녀서어어어억!!」
불꽃의 탄환으로 또 하나를 관통시켰다.
세계 통일? 그게 마인들의, 슈트롬의 목적인가?
그런 일은, 이런 썩을 놈들에게 시킬 수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야망을 부숴주겠어!
「우고아아아아!」
「이 자식! 이 자식!」
「아아아아아!」
오구들도 순조로운 것 같다.
먼저 정한 역할 분담처럼, 마법으로 먼저 선제 공격을 하고, 그 후 바이브레이션 소드로 일섬한다.
그 중에는 마법만으로 토벌된 마인도 있었을 정도다.
이정도라면 그렇게 시간도 걸리지 않고 섬멸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퇴각이다! 퇴각해라!!』
마인 중 하나가 그렇게 외쳤다.
그러자 마인들의 마력이 거리 안에서 밖으로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분산해서 이동하니까, 모두 포착하기가 어렵다.
「젠장! 놓칠까보냐!」
도망치는 마인들을 향해서, 저번의 지향성 폭발 마법을 날렸다.
성벽을 뛰어넘으려고 공중으로 뛰어오른 마인들을 노린 것이다.
「! 그런 바보…」
「우오오오오…」
「제, 제길…」
몇체인가 마인들이 말려들면서 폭발 마법은 작렬했지만…
「아아! 젠장! 몇마린가 도망갔어!!」
성벽 안에 침입한 마인들 중 몇마리와, 성벽 밖에 있던 마인들을 놓쳤다.
전멸 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성벽 밖에 있던 대부분을 놓친 일에 얼굴을 찌푸리고 있자…
『워오오오!!!』
주위에 있던 병사들의 외침을 들었다.
「격퇴했다! 격퇴했어!!」
「굉장하다! 마인 토벌의 영웅은 진짜였어!」
「고마워요! 알스 하이드! 고마워요!!」
절반 가까이 놓쳐 후회하고 있는 나를 스이드 왕국의 병사들이 칭송해 준다.
그들은 마인을 물리치고 피해를 최소한으로 끝낸 것에 안도했다.
그러나, 나는…
「죄송합니다…밖에 있던 마인들을 놓쳐 버렸습니다…게다가 더 빨리 왔으면 희생자도 더 적게 할 수 있었는데…」
더 빨리 오면 피해자를 더 낮출 수 있는 것을, 어디에 나타날지 모르겠다고 말하지 않고,
가능성이 있는 곳 전부에 게이트를 연결해 두면 좋았다고 나는 후회와 반성밖에 없었다.
「아니아니! 충분하지?」
「그렇다기 보다, 무척 빨랐습니다?! 며칠이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몇시간만에 오시리라고는. 근처에서 원정이라도 하셨던겁니까?」
「아니…알스 하이드 왕도에서 왔습니다만」
「…?」
첫 보고에서 도착할 시간이 짧았던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하늘을 날아왔으니까」
「하늘?」
「아! 그러고 보니 뭔가 날아 왔었다!」
「에? 하늘을 날 수 있습니까?」
「네, 뭐」
그 말에 아연실색하는 스이드 왕국 병사들.
그 반응도 익숙해졌어…
「신, 무사한가?」
「아아, 그쪽은?」
「나는 괜찮다」
「나도 다치지 않았어!」
「나도」
「이상하지만 저도」
「아마, 누구도 다치지 않지 않았을까?」
차례차례로 모두가 모여 왔다.
없는 것은 시실리 뿐이지만, 그녀는 부상자의 치유로 돌고 있다.
색적으로 위치도 확인이 끝난 상태다.
「모두 무사했구나」
「네, 솔직히 상대가 마인이니깐요, 좀 더 고전할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의외로 약했지요!」
「야, 약한…」
이 중에서 가장 몸집이 작은 앨리스의 말에 스이드 왕국 병사들은 말도 나오지 않는다.
모두도 순조롭게 이런 반응이 되기 시작했네.
「그런데, 여기 책임자는 누구지?」
「아, 네, 접니다만?」
「나는 아우구스트 폰 알스 하이드, 마인 격퇴의 선언을 하고 싶은데 괜찮은가?」
「아, 아우구스트 전하였습니까! 이는 무례를!」
「지금은 그런건 상관없다. 그래서? 선언해도 좋은가?」
「네! 부디 부탁드립니다!」
이 근처 부대의 대장님인가? 그 사람에게 선언의 허가를 얻어 오구는 다시 확성의 마법을 전개했다.
「무, 무영창!?」
「에? 왕자님이잖아?」
「랄까.. 나도 본거야.. 아우구스트 전하가 엄청 마인을 토벌하고 계셨던…」
오구가 어쩐지 얼굴을 경련시키고 있지만, 잘 수습하는 말을 꺼냈다.
『스이드 왕국 국민들이여! 나는 알스 하이드 왕국 왕태자, 아우구스트 폰 알스 하이드이다! 모두 안심해도 좋다! 마인은…』
거기까지 말하고 슬쩍 이쪽을 본다.
『마인은 우리,『얼티메이트·매지션즈』가 격퇴에 성공했다!』
…어이!! 왜 큰소리로 선언하는거냐고!
「얼티메이트·매지션즈…」
「오오…」
「굉장해! 얼티메이트·매지션즈!」
「고마워요! 얼티메이트·매지션즈!」
스이드 왕국병들이 각자가 그 이름을 외쳤다.
그만!그런 이름을 계속 부르지마!
현자의 손자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구의 스이드 왕국 안에서 발표한 선언으로 인해, 스이드 왕국 왕도에서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팀명의 합창과 함께…
나는…알스 하이드 뿐만이 아니라, 스이드 왕국에까지 그 팀명이 널리 알려져 버린 것에 절망하고 있었다.
「낙담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신」
「누구 탓인데! 누구의!」
「메리다님과 같은 말을 하지마. 그런 것보다, 알겠어?」
「그런 것 보다…슈트롬이 없었던 건가?」
「그리고 마물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즉…」
「절반 가까이 놓쳐 버렸고, 아직 남아있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