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5화 (65/135)

「응? 아아, 마도구의 구상을 하는거야.」

「마도구?」

「아아, 통신기 있지?」

「응」

「그것의 무선판을 말이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잠깐 기다려」

게이트의 연습을 하던 오구에게 말이 걸려왔따.

「왜그래? 성공했어?」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너…지금 또 터무니 없는 것을 말했지?」

「터무니 없는 것?」

「무선의 통신기다!」

그 외침에, 모두가 연습하던 손을 멈추고 이쪽을 보았다.

「그렇지만…터무니 없는 것?」

「그 통신기만으로도 정보기술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하는데…더욱 무선이라면? 정보 전쟁이라도 일으킬 생각인가?」

정보전…전생에서는 자주 들은 말이지만, 이세계에는 아직 없었던건가?

「음…아직 이르다…인가?」

「유선의 통신기조차 지금은 국가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고 있는데, 언젠가 일반에도 전해지게 되겠지만…

  지금은 아직 너무 빠르다」

「그런가…뭐, 끄렇다고 해도, 구상만으로는 실현의 목표가 서지 않지만」

「뭐야…그런가…」

그렇게 말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오구.

세상에 꺼내려면 단계를 밟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너무 놀래키지마. 그럼 연습에 돌아간다.」

그렇게 말하고 다시 게이트의 연습으로 돌아갔다.

실현의 목표인가…솔직히 그게 가장 큰 문제지만 말이야.

무선의 통신기가 구상만으로 실현되지 않은 이유, 그것은…수신측이 기동하고 있지 않으면 통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선의 통신기는, 송신측에서 통신기를 기동하면, 마력이 마물화한 대거미의 실을 전해져, 수신측의 통신기도 기동한다.

그 때문에 통신을 할 수 있지만, 무선으로 했을 경우 송신측이 통신기를 기동해도 수신측은 기동하지 않는다.당연하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항상 수신측이 통신기를 기동시켜 두지 않으면 안된다.

언제 올지 모르는 통신을 위해서?

그런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고민하고 있는 큰 이유다.

그 밖에도 있다.통신 형태는 직접 전파…이 경우 마력파인가? 를 교환하던가, 중계국을 설치하여 통신할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라고는 말하지만, 처음에는 직접형인가? 중계국의 설치에는 대규모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게 되고.

직접 마력파를 통신한다면, 어느 정도의 거리까지 괜찮은지도 실험하지 않으면 안된다.

장래는 중계국을 마련하고 싶지만…언제가 될지.

통신 형태는 그렇다 치고, 우선은 수신 측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다.

뭔가…힌트가 되는게 없을까…

여러가지로 생각해봤지만, 이 세상의 상식에 어두운 나는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

이 세계의 일을 잘 아는 모두라면 뭔가 떠오르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오구에게는 아직 빠르다고 들었지만, 구 제국령에 쳐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유리하게 된다.

모두가 게이트의 연습을 하는 동안, 나는 계속 그일을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 며칠이 지났을 무렵…

「됐다! 할 수 있었어!」

린이 드물게 큰 소리를 냈다.

목소리에 이끌려 린을 보면, 린의 앞에 게이트가 열려 있었다.

「끼쁘네! 해냈어!」

큰 소리 뿐만 아니라, 만면의 미소를 짓고 기뻐하는 그를 보고 고민하던 기분이 조금 풀어졌다.

린은 몇번이나 게이트를 열고 닫고를 반복하고 있다.

「오오-! 해냈네, 린!」

「앨리스보다 늦은건 불찰. 그래도 기쁘다.」

이 두명은 정말 사이가 좋다.

도가 지나치기도 하지만…

다른 모두가, 두번째의 성공자로 갑자기 의욕을 내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계 휴가가 끝나기 직전.

「하, 할 수 있었습니다아…」

끝까지 남아있던 올리비아가 게이트를 열기에 성공하여, 팀 전원이 게이트를 습득할 수 있었다.

「좋아. 이걸로…전원 게이트 습득이다─!」

「오오-」

「히유-히유─」

앨리스는 또 휘파람을 불고있다.

「이야, 하계 휴가 중에 맞췄네」

「죄송합니다…저만 시간이 걸려서…」

「아니, 충분히 빨리 습득한거라고 생각해? 여하튼 현자님조차 습득에 시간이 걸린 마법이니까.」

「그런 토르도 빠듯했소이다.」

「시끄럽네! 유리우스도 내 조금 앞이었잖아!?」

「그런데로 앞은 앞이올시다.」

「우구구구!」

팀 전원이 게이트를 습득했기 때문인지, 모두의 텐션이 높다.

어느 의미로 목표로 하고 있었던 마법이고, 어쩔 수 없나?

「모두, 잠깐 들어줘」

떠드는 모두에게 오구가 말을 걸었다.뭐야?

「모두, 무사히 게이트를 습득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우리의 지금까지의 공적과, 

  훈장에 의해, 섣불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

그 말에 수궁하는 전원. 상당히 불편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신의 마법은 누구나, 용도가 다르다면, 쉽게 악의 길로 떨어지는 위험한 것이다.」

…어? 이야기의 방향성이 이상해졌는데?

「말할 필요도 없이, 이 게이트를 상요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그런 인간임을 보여야 한다.」

아아, 그런 건가. 쉽게 범죄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지만, 자신은 도덕성이 높아서 그런 일은 하지 않아요~ 라고 보여야 한다고.

「메시나. 말을 걸어온 남자를 날려버리는 것은 자중해라.」

「우우…네, 조심하겠습니다.」

마리아는 그동안의 실적이 있으니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건가?

「프레이드는 여자 관계를 좀 더 얌전히 할 수 있나?」

「음…알았어요. 한사람으로 좁힐게요.」

…그렇게 그녀가 많은거야? 정말 찔리겠어…

지금도「누구로 하지?」라는 중얼거림이 들리고…

「코너」

「네, 네!」

「…파자마로 학교에 오지 마?」

「오지 않아요!」

앨리스라면, 몇번에 한번은 있을 것 같다.

마지막에 앨리스가 주의를 받은 걸로, 긴박한 공기가 풀어졌다.

「마지막으로, 신」

「어? 끝이 아니였네」

「너는 행동 그 자체를 자중해라」

「최근에는 자중 하고 있잖아!」

「호오? 그러고 보니, 그 무선 통신기인가, 어디까지 됐어?」

「아아, 기본적인 구조는 이제 됐어. 나중엔 어떻게 수신할까…뭐야…그렇지만…」

어, 어? 오구의 얼굴이…

「말하자마자 너는! 그토록 너무 빠르다고 말했는데!!」

「아! 큰일났다. 그만 입이 미끄러졌어!」

진심으로 분노하기 시작한 오구에게서 도망쳤다.

도망치면서도 생각하고 있었다.

수신측의 통신기에서 언제든지 수신하는 방법.

하지만, 결국 답은 발견되지 않았다.

누군가…누군가 힌트를 줘─!

「입이 미끄러지고 뭐고가 아니야! 기다려! 이자식아!」

현자의 손자 [세계의 수수께끼를 해명했습니다]

무선 통신기의 건은, 광대한 구제국령에 분산해 쳐들어갈 때에 절대로 필요하다고, 오구를 석득해 어떻게든 개발 허가는 받았다.

단 발설 금지라고 다짐받았지만.

합숙을 시작하고, 두번의 마인 습격과 토벌, 가국의 방문과 모두의 게이트 습득으로, 상당히 길게 느껴진 여름 휴가가 끝났다.

여러가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큰 사건이라고 하면…

「그럼 할아버님, 할머님, 다녀 오겠습니다」

「알았어. 갔다오렴」

「홋호, 조심하렴」

「네!」

시실리와 연인이 된 일이까?

아, 이 소동이 끝나면 신부가 되는건가.

하계 휴가의 처음에 연인이 되고부터, 휴가중 여기까지 이야기가 진행된 것에, 약간의 당혹감은 있지만, 별로 싫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뻐서 어쩔 수 없다.

「신군, 갑시다」

「아아. 할아버지, 할머니, 다녀오겠습니다.」

집을 나온 우리는 팔짱을 끼고 걷기 시작했다.

덧붙여서 마리아는, 게이트를 기억한 것으로 직접 교실로 다니고 있다.

그럼 왜 우리는 걸어서 학원에 가고 있는가?

「아! 봐바, 마왕님과 성녀님이야!」

「변함 없이 잘어울리군요」

「하아…나도 성녀님 같은 여자친구를 원하는데…」

「그건 무리겠지. 성녀님 같은 여자는 없잖아.」

「뭐라고!?」

…뭔가 소동이 일어나고 있지만…소위 피로연이라고 할까,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마왕과 성녀는 연인이며, 약혼자이며, 

시실리에게 손을 대는 일은 허락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의사 표시를 위해서다.

나는 괜찮지만, 시실리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진 놈들이 많다는 것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

솔직히 구경거리 같아서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오르트 수사관에게 나와 시실리의 사이를 널리 알리면,

시실리에게 구애하거나, 발칙한 생각을 하는 남자의 수를 줄일 수 있다고 건의받은 것이다.

뭐, 그것 뿐이 아니겠지만..

가끔 이쪽에 악한 감정을 가진 녀서귿ㄹ이 경비대라고 보이는 사람들에게 연행되고 있으니까.

성녀는 마왕의 것, 이라고 하는 의사 표시 이외에, 미끼의 역할도 있을 것이다.

…이미 그 이명이 퍼진 것 같아 견딜 수 없이 슬프다만…

뭐 밖을 돌아 다닐 수 없는 것으 ㄴ숨이 막히고, 그녀와 함께 등교라는 청춘의 한 장면을 경험할 수 있으며,

걸어서 등교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그것보다 거리의 사람들의 반응보다 의외였던게 있다.

「뭔가…마법 학원 학생의 시선이 느껴지네요…」

「그렇네…방학 전까지는 모두와 같은 마법 학원생이었는데, 방학 중에 훈장까지 받아버렸으니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거 아닐까?」

학원에 가까워지면서, 당연하지만 학원 학생도 늘어난다.

방학전과 분명하게 태도가 달라, 생소하다고 할까…

떠드는 것도 아니고, 친구와 있는 사람은 소근소근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소란에 말려들거나, 둘러싸이거나 하는 것은 없을 것 같지만…

「뭐랄까…연구회의 사람들 이외와 교류가 안되겠네요…」

「어떨까? 저쪽에서 모여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

「그렇게 되면 마크씨와 올리비아씨가 걱정되네. 둘다 S클래스가 아니니까.」

「그래요…」

마크와 올리비아는 A클래스다. 두 사람만 클래스에서 붕 뜰거같다…

두 사람의 걱정을 하면서 학원에 도착하고 오랜만의 교실에 들어간다.

「안녕 둘다.」

「안녕!」

「안녕하세요」

벌써 전원이 모두 와있었다.

그건 그렇다. 모두 게이트로 왔으니까.

덧붙여서 게이트로 등교하는 것은, 학원측에 흥정해서, 승낙을 얻었다.

소동이 되기 때문에 시원스럽게 승낙이 나왔다.

「오, 앨리스. 제대로 제복이네.」

「우…」

「응? 왜그래?…설마…」

「그 설마야.이 아가씨,  아침밥을 먹고 그대로 온 것 같은데…」

「와-! 말하지 마아 -!」

「파자마로 왔나…」

「우우…」

앨리스가 새빨간 얼굴 하고 있다.

하지말라고 말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몇번중에 한번은 한다고 생각했지만, 설마 처음부터라니…

「그래서 한번 돌아가서, 제복으로 갈아입고 방금전에 온거야.」

「과연 앨리스, 기대를 배신하지 않아.」

「그런 광대 기질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그렇다는건 천연?」

「천연이 아니야!」

아침부터 소란스럽게 하고 있었지만, 교실에 눈을 돌리자…뭔가 위화감을 느꼈다.

뭐야?

「응-? 아! 뭔가 책상이 늘어있지 않아?」

「이제야 안거야?」

「아니 두달만에 왔는데, 설마 책상이 늘었다니, 보통 생각하지 않잖아.」

의외로 눈에 띄지 않는구나. 이전까지 3,4,3 이었던 것이 지금은 전부 4,4,4, 다.

그렇다고 하는 일것…

「안녕. 오랜만이구나. 월포드와 클로드의 약혼 피로 파티 이후인가?」

알프레드 선생님이 왔다. 두 학생을 데리고.

「오늘부터 이 두명도 S클래스에서 수업을 받는다. 인사는 필요 없을테니, 적당히 앉아줘」

「잘부탁함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크와 올리비아다.

「역시 이렇게 되었는가?」

「네, 궁극 마법 연구회…지금은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인가요. 거기에 소속해 있어, 

  마인도 토벌 할 수 있는 것 같은 학생이 두 사람만 A클래스에 있어도, 실력차이로 상당히 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례이지만 이 학년만 S클래스는 열두명으로 하게 됩니다.」

그런가, 다행이다. 두 사람만 다른 클래스에서 붕 뜬 존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뭐…이것으로, 더욱 더 다른 클래스와의 교류가 없어질 것 같지만…

「오늘은 신학기 첫날이니까, 시업식과 생활 지도로 끝이다. 아 너희들은 개학식에서 시상 받으니까.」

「시상?」

「당연하잖아. 지금 마인에 의해서 세계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 위기를 두번이나 구한 것이, 

  이 알스 하이드 고등 마법 학원의 학생이니까 말이야.」

그런 건가. 하지만 시상?

「뭔가 상장이라도 받나요?」

「아아, 경품이라고 할까. 이 학원에서는 졸업 때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게 있는데, 그게 수여된다.

  따로 졸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원에서 수여하는 것으로는 가장 앞선 거겠지. 

  이번 공적이 너무 커서, 그렇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이 되어서 말이야.」

헤에, 뭘까?

그렇다고 하는 것은 우리들은 졸업시에 아무것도 없다는 건가. 먼저 받는거니까.

「그럼 강당으로 이동한다.」

알프레드 선생님의 선도로 강당으로 향하지만…도중에 모두의 시선이 느껴진다. 학생들은 설렌다기보다 당황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강당에 도착하고, 평범한 인사인지 신학기의 주의사항이라던가, 학원장의 이야기인지가 나아간다.

『그럼 마지막으로, 궁극 마법 연구회의 여러분, 단상으로 올라와주세요.』

확성의 마도구를 사용한 사회 진행 선생님의 호출로, 우리는 단상에 오르려 하는데…

『와아아아아아아!』

바로 그 때 일어난 성대한 박수와 환성에 모두 어리둥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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