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2화 (72/135)

「최근, 마인이 습격해 오지 않잖아. 덕분에『마인은 얼티메이트·매지션즈를 무서워해서 습격을 단념했다』

  라고하는 목소리까지 들리지만…괜찮아?」

「그러니까, 다른 나라와의 협상은 내 영역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네가 걱정할 필요는 없어」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정말로 엘스와 이스의 협력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여유라면 우리 힘은 필요없다…라든가 말하고…

! 설마!?

「설마…전후의 피폐한 순간을 노리고 있다는 건…」

「지나친 생각이다. 대체로 엘스는 상업 국가라고? 상인에게는 신용이 제일인데, 

  눈에 보일 정도로 비판을 받는 그런 행동으로 나온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이스도 마찬가지구나.

  선행을 쌓고 창조신의 아래로 인도되려는 사상 종교의 종주국이 그런 행동을 할거라 생각해?」

「그것도 그런가」

「뭐…겉으로는…」

「…뒤에서는 모른다…라는 건가?」

「국가의 운영은 아름다운 것만으론 안된다는 거야.」

「…회담중은 요주의…다」

「네가 준 이 마도구가 몸을 지켜주니까, 걱정없어」

그렇게 말하면서, 오구는 앞가슴의 목걸이를 손가락으로 쳤다.

교섭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직접 공격할 것으론 생각되지 않지만…어떤 기습을 해올진 모르니까.

엘스와 이스의 담당자가 좋은 사람이기를 빌자.

저번에는 하늘을 날아서 갔기 때문에, 수시간이면 도착했던 스이드 왕국이지만, 

이번에는 정식 방문이기 때문에 마차로 이동하고 있다.

게이트라면 순식간에 갈 수 있지만…마차로 국경까지 이틀, 국경에서 스이드 왕국까지 이틀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멀구나…하늘의 이동 수단, 진심으로 생각할까?

여러곳에 사전 작업이나 협상 같은걸 하고, 사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렇게 사회적인 영향은 없다고 생각하고…

「어이, 신.너, 뭔가 꾸미고 있는건가?」

「…히죽 하고 있어?」

「네…」

「했잖아」

「너는 정말…언제쯤 자중을 기억하는거냐?」

「실례네. 자중해서 바로 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있잖아」

「그 사상을 자중하라고 하는거다.」

얼마 전에도 혼났지만, 편리하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스이드 왕국 왕도의 성벽이 보여 왔다.

「오오-! 오래간만이네! 상당히 복구되어 있네!」

「그렇네요. 마인 토벌의 있었던 장소라고는 더이상 보이지 않네요.」

아직 조금 멀리 보이는 성벽을 보면서, 모두 각각 마차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나는 얼마전, 통신기의 시험 때문에 오랜만이 아니지만.

「잘 오셨습니다, 알스 하이드 왕국의 여러분! 오래간만입니다!」

우리들이 왕도에 도착하자…굉장한 수의 사람이 마중 나왔다.

「꺄아! 아우구스트님-!」

「마왕님-! 멋져!」

「우오오오! 시실리님-!」

「성녀님-! 나를 달래줘─!」

요전날에 마인 토벌에 감사해주는 듯, 모두의 환성이 굉장하다.

그것보다 이미 여기까지 마왕의 이명이 닿은건가…

「훔. 환영되고 있는 것 같구나」

「당연합니다. 마인에게 습격된 것은 불과 얼마전입니다. 마인을 토벌한 뒤, 공적을 퍼뜨릴 일도 없이, 가셨기 때문에,

  제대로 감사도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국민이 많았습니다. 그 때문에 이렇게 몰렸지요.」

오구는 전투 시작과 종결 때 왕도 안에 선언했고, 시실리는 상처의 치료를 했기 때문에, 국민과 직접 맞닿아 있다.

인기가 있는 것도 당연하구나.

「이번에는 영빈관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부디 회담을 위하여 푹 쉬어주십시요.」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군.」

「아뇨! 저희들의 감사의 마음이라고 받아주십시요!」

그렇게 해 우리들은 스이드 왕국에 환영되었다.

남은 두 나라는 오늘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것.

내일부터 당장 회담이 시작된다.

이것이 결정되면, 드디어 구제국령을 향한 공세로 돌아설 수 있다.

부디 결정되도록.

-

스이드 왕국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 그 이층에 식사를 하면서 회의가 가능한 방이 있다.

이번에 스이드 왕국측이 마련해준 회담 장소는 그 방이였다.

가끔 식사하면서, 부드럽게 회담이 진행시키라는 스이드 왕국의 배려다.

그 회장이 되는 방 근처의 개인실에, 아우구스트가 다른 두 나라의 대표보다 앞서서 도착했다.

동석하고 있는 것은 호위인 토르와 유리우스다.

약간 긴장한 모습인 호위의 두 사람과 대조되어, 아우구스트는 실로 편안하게 있었다.

그것을 신기하게 생각한 토르가 아우구스트에게 물었다.

「전하, 상당히 침착하고 계십니다만…신이 말한 우려는 신경쓰이지 않습니까?」

「확실히, 신이 걱정하는 일은 안다.」

「그럼, 왜?」

그렇게 말하는 토르에게, 아우구스트는 힐쭉 웃어, 대답했다.

「주도권은 처음부터 내가 쥐고있다. 그런 일이야」

그렇게 말하는 아우구스트에게『전하는 뭔가 승산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 이상은 묻지 않았다.

「아우구스트 전하, 엘스와 이스의 대표가 모였습니다.」

방 밖을 호위하고 있는 사람이, 양국 대표가 모였다는 보고를 해왔다.

「자, 그럼 갈까」

그렇게 가벼운 느낌으로, 아우구스트는 삼국 회담장으로 향했다.

회담 장소인 방에 들어가자, 엘스와 이스의 대표자가 의자에 앉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아. 아우구스트 전하. 엘스 자유 상업 연합에서 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우사마 나발이라고 합니다아. 

  잘부탁합니다아」

독득한 엘스 사투리로 말하는 엘스 대표의 남자.

그 얼굴은, 싫은 얼굴이 되어 있으며, 이 회담에서 자국에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가 비쳐보인다.

(좀 더 자신의 욕심을 감추지 못하는 건가)

「아우구스트 폰 알스 하이드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한다.」

내심 이 역사적인 회담에, 자신의 욕심을 감추지 못하는 남자를 대표로 보내온 엘스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었지만,

그곳은 역시 왕족이다. 일절 그런 태도를 드러내지 않고 대응했다.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트 전하. 나는 아문 풀러. 창신교 총본산에서 대주교의 지위를 지내고 있다.」

창신교의 대주교라는 이 남자에 대해서도, 아우구스트는 내심 한숨을 토했다.

왜냐하면, 창신교 성직자는 청빈(청렴하고 가난한)을 미덕으로 삼고, 스스로를 엄하게 다루기로 유명한 것이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살찌고, 기름진 중년 남자였기 때문이다.

(대주교의 자리에 앉아, 좋은 일로 자기 배를 채우는 파계승인가…게다가…)

「아우구스트 폰 알스 하이드다. 잘부탁한다.」

「움, 잘부탁」

왕족인 아우구스트에게 대항하려고 하고 있는지, 거만하게 행동하려고 하고 있다.

어느 쪽의 대표도, 이 회담을 스스로의 출세를 위해서 이용하려고 하고 있는 것을 간파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입장을 손에 넣기 위해서, 이 방법 저 방법을 구사한 것도 예상할 수 있었다.

세계의 위기에 대한 회담일텐데…라고 구 제국과 떨어진 입지 때문에, 

마인의 위협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두 나라의 위기감이 없음을 내심 한탄했다.

「당장 회장에 들어가고 싶다…지만, 두 사람 모두, 먼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겠는가?」

「네? 네. 그게 좋을 것 같군요오.」

「그렇군. 아침 일찍부터 회의였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간단한 것 밖에 입에 넣지 못했으니.」

「그럼 미안하지만, 아침 식사를 가져다 줘」

당장 회담에 들어가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려고 했던 엘스의 대표인 나발이 골탕을 먹은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풀러는 여유의 대응을 보여준다.

뭐, 단지 식사에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옮겨져 온 아침에 손을 대면서, 아우구스트가 말을 건다.

「마인이 출현하면서, 각 가도에도 마물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엘스는 힘들지 않나? 유통에 영향을 줄 터인데?」

「그렇습니다아. 어떻게 해도 호위의 수를 늘리지 않으면 안되서 말입니다아.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아프네요오~.」

「이스에서는 어떻지? 신자들이 불안해서 교회에 구원을 바라고 찾아오진 않는가?」

「훔. 확실히 신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만」

보통으로 대응한 나발에 대해, 왠지 히죽히죽 하면서 대답하는 풀러.

그 풀러의 표정을 보고, 아우구스트의 안에서는 어떤 확신이 들었다.

그런 잡다한 이야기를 하며 아침을 먹고, 드디어 회담이 시작된다.

「자,그럼 우리 알스하이드에서 엘스 자유 상업 연합과, 이스 신성국에 말을 걸었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요구 사항을 말한다.」

그 말에 두 사람은 준비한다.

「구제국령을 지배하고, 주변국에 진출한 마인들로부터 각국의 방위 및, 구제국령으로 침공하기 위한 동맹을 맺고 싶다.」

그 말에, 두 사람은 생각하는 태도를 취하고, 나발이 히죽거리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건…공짜라고 하진 않겠죠오?」

「뭐야?」

아우구스트의 말에, 히죽히죽 하면서 얘기를 하는 나발.

「엘스는 상업 국가입니다? 그런 손해만 낳고, 이익이 없는 일에 참여하는 이유가 저희에겐 없잖습니까아?」

「이익이 없다…인가」

「그렇습니다아? 설령 마인을 토벌했다고 해도, 거기에 든 군사 비용은 누가 비용합니까아? 

  마인에 배상 청구라도 할 생각입니까아?」

「확실히 배상금을 청구할 길은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알스 하이드 왕국에서 부담합니까아? 응?」

「일국의 군사 비용을? 설마,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지.」

「그렇습니까아? 원래 이 이야기는 알스 하이드에서 제의했었던 이야기잖아요오?…

  제대로 한다면 알스 하이드 만으로도 수습할 수 있다고오」

시정에 떠도는 소문을 들고 온 나발에, 조금 아우구스트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그 표정을 본 나발은 좀 더 얼굴을 히죽히죽 한다.

「알스 하이드만으로 끝내기엔 부담이 크니까, 우리, 이스에 말을 거셨는지요오? 

  그랬더니 우리가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이야기를 가져다 주고요오?…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

「훔…엘스는 뭐가 소망이지?」

아우구스트의 말에, 왔다! 라는 표정을 하는 나발.

「확실히…지금 알스 하이드와 그 주변국 사이에서는, 원거리 통신이 가능한 마도구가 있다든가,

 그 무상 제공으로 어떨까요오? 물론 원하는 갯수만큼 정확하게 받습니다마안?」

상업 국가에 있어 정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기는, 몹시 탐날 정도로 가지고 싶은 것이다.

부담없이 자신의 요구를 전해오는 나발에게 아우구스트는 한숨을 토했다.

「이스는? 설마 그 쪽도, 이 세계의 위기에 뭔가 요구가 있는건가?」

세계의 위기에 자신의 요구를 낸 엘스를 은근히 비판하는 아우구스트에게, 나발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핫핫하, 우리들은 창신교의 성직자예요? 엘스와 같은 탐욕인 요구 따위 있을 리도 없다」

「뭐, 뭐라고!?」

「세계의 위기에 스스로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것은, 생각되지 않네」

나발이 풀러를 부모의 원수처럼 노려보고 있지만, 풀러는 시원한 얼굴로 그것을 무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는 일은, 이스는 이 동맹에 참가해 주는건가?」

「그렇습니다…참가하는 인색함이 없지만 …」

엘스를 비판하면서도, 역시 이스도 뭔가 요구가 있는 것 같다.

「무엇이 소망인가?」

「아뇨.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요? 신도에게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고 싶은거죠.」

「…구체적으로는?」

그 말에, 풀러는 이렇게 요구했다.

「성녀」

「뭐라고?」

「그쪽의 나라에는 성녀라고 칭송받고 있는 소녀가 있다거나, 소문에 의하면 치유 마법이 뛰어난 대단한 미소녀라고 하고,

  그 성녀를 이곳으로 인도 받고 싶다. 이스 신성국에서 백성의 불안을 제거하는 상징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가 하면, 지금 성녀로서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실리를 내놓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우구스트는 내심으로, 역시라고 생각한다.

신자에게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을 때, 그에 따른 뭔가를 요구해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마 성녀를 넘기라고 말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렇게 요구한 풀러의 눈에는, 분명한 욕망을 엿보인다.

성녀로서 유명한 소문의 미소녀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겠지.

만약, 그런 일이 되었을 떄의 신의 반응을 예상한 아우구스트는…등골이 얼어 붙었다.

엘스와 이스. 양국이 요구한 것은 본의 아니게 모두 신과 관계가 있으며, 특히 이스의 요구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나발과 풀러는, 기대를 담은 눈으로 아우구스트를 보고 있다.

(국가간의 교섭으로 잘도 여기까지 욕망을 드러내는군)

나발은 명백하게, 풀러도 숨기려는 하고 있지만, 욕구에 탁해진 눈을 다 숨기지 못했다.

「엘스와 이스, 쌍방의 요구지만…」

나발과 풀러가 앞으로 숙인다.

그리고 아우구스트가 뱉은 말은…

「양쪽 모두 들어줄 수 없다.」

그 말에, 두 사람은 한순간 입을 벌리고 멍하니, 그리고 실망을 드러냈다.

「무엇을 말씁하십니까아? 뭡니까아? 우리들에게 무상으로 전쟁에 참가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아?」

「백성의 불안을 없애기 위한 제안이라는데…분명하게 말해 실망했습니다」

「역시, 젊은 전하는 이런 고도의 교섭은 불가능 합니까아…」

「완전히다」

나발과 풀러는, 자신의 요구가 각하된 것으로, 아우구스트에 대한 비난을 퍼붓는다.

조롱을 받았던 아우구스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너희들의 쪽일꺼다.」

약간의 노기를 담아 대답했다.

「엘스에 이익이 없어? 그 정도의 인식으로, 잘도 이 자리에 대표로 온건가?」

「뭐, 뭐라고!?」

「그리고 풀러 대주교, 왜 성녀를 인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

「그건 지금 말했을 것이다. 백성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성녀로 불리고 있다고는 해도, 성직자가 되기 위해서의 수행을 한 것이 아닌 사람을? 게다가,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성녀라고 말하면, 전장에 나가고, 마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다친 백성을 무상으로 치료한다라는 명성이었을 것이다. 그 때문에 민중의 인기가 높고, 모두의 희망이 되었다.

  그것을 왜 이스에게 넘기지 않으면, 민중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는건가?」

「그, 그것은…」

「성녀를 전선에서 이탈시키는 것이, 반대로 민중의 불안을 부추기게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건가?」

아우구스트의 추궁에 말을 잃는 풀러.

「그렇지 않으면…뭔가 다른 목적이라도 있는가?」

「그! 그런 일은!」

「이러언? 대주교라는 분이이?…자신의 욕심을 위한 요군가요오?」

「닥쳐라! 이 수전노가!」

「뭐라고!? 이 파계승이!」

「뭐라고!?」

「뭐냐!?」

「적당히 해라!」

아우구스트를 두고, 언쟁을 시작한 두 사람을 아우구스트가 멈췄다.

엘스의 대표로 이 자리에 있을 터인 나발이 왜 다른 나라의 대표인 풀러를 도발하는 듯한 말을 퍼부은 것인가?

그것은, 엘스와 이스는 사이가 나쁘고 원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엘스는 자본 지상 주의에, 무엇인가 불평을 해온 이스를 역겹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스는 엘스를 수전노의 집단으로 보고 있다.

그 관계가 이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사이가 나쁘다고는 해도 상업국과 종교국이다.

전쟁을 한다는 것은, 세계에 주는 인상을 생각하고 서로 전쟁할 생각 따위는 없지만.

「엘스도 이스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냐. 이 회담은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담이다.」

「그렇게는 말씀합니다마안, 정말 그렇다면, 알스 하이드 만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거잖아요오? 왜 나를 끌어들이시나요오?」

「완전히 그대로입니다」

「그것조차 모르는 건가…」

「무, 무엇입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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