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은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마키나는 납득한 것처럼 수긍한다.
「인간이 생산 활동을 취한다는 건, 당연히 그 인간이 생활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가 필요하다.」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아우구스트.
나발과 마키나는 말참견하지 않고, 조용히 듣고있다.
「원래 있던 도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상당한 부흥이 필요하다. 그 부흥을…」
아우구스트는 나발을 보았다.
「엘스에 일임하는 것으로 각국의 승인을 얻었다.」
그 말을 들은 나발은 온몸에 소름이 끼친 것을 알았다.
「자재의 조달부터 건설까지 부탁하려고 생각한다. 발주는 알스 하이드를 비롯한 각국. 발주처는 엘스의 상회에 한정한다.」
「그건…그건 터무니 없는 큰장사…」
「어때? 영토를 분배해줄 순 없지만, 엘스에게 충분히 이익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만?
그래도 발주처의 상회는 입찰로 결정하려고 하지만.」
「…이만큼의 큰장사의 이야기, 작은 곳에 맡길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아. 알겠습니다아.
미래의 이익을 위해 지금은 자담금을 사용하겠습니다아.」
「그런가. 고맙다. 잘부탁한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아.」
「그래서 이스인데.」
여기까지는 엘스에 있어 재밌는 이야기 뿐이었고, 이스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구제국에서의 창신교는 어땠지?」
아우구스트의 그 말로 마키나의 얼굴에 불쾌감이 떠올랐다.
「분명히 말하건대. 저는 그들을 같은 창신교 교도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겠지. 그렇기에 물어봤으니.」
창신교는 이 세계에서 유일한 종교. 그러나 그 교리의 해석은 한가지가 아니다.
넓게 퍼져있는 교리는 창신교에는 몇가지 계율이 있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선행을 쌓는 것이며,
선행을 쌓는 것으로 창조신의 아래로 인도된다는 것.
그 결과, 계율에 의해 이 세계에 선악의 구별이 있으며, 각국은 그 선악의 기준에 따라 법이 제정되고 있다.
그런데, 종교라는 것은, 지역이나 환경에 의해 각 종파라는 것이 태어나기 쉽다.
총본산에서는, 사람들을 신의『자식』이라는 해석으로, 결혼해도 좋고, 신의 자식을 늘리는 출산도 인정되고 있다.
물론 풀러같은 자신의 욕망을 위한 행위는, 계율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그 한편 지역에 따라서는, 무녀는 신에게 그 몸을 바친 사람이라고 하여, 결혼도 그런 행위도 금지하고 있는 종파도 있다.
그런 속에서 구제국의 창신교는 어땠는가?
「제국의 교회는…우리들은 신의 자식이며, 신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행동을 솔직하게 보고하고 교회에 기부하면 그 행동은 모두 용서된다 같은…
터무니 없는 것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런거언…어떤 나쁜 일을 해도, 솔직히 말하면 용서받는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게 없잖습니까아?」
「실제로도 그렇다는 모야이다. 단지 그 댸문에 기부가 필요하니까, 가난한 평민에게는 퍼져있는 것 같진 않지만 말이다.」
「그 탓으로 귀족들은 자신의 행동은 무엇을 해도 신에게 용서되는 행위라고 착각하고,
평민들에게 무엇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정말…어이없는 일입니다.」
참회가 아니라『보고』
그 때문에 귀족들에게 죄의식은 사라지고, 또 창신교 제국파인 교회는 자식들의 기부 금액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비대해져갔다.
「거기서, 그 창신교 제국파 교회도 없어졌다는 셈이다.」
「네.그렇다고 하는 건…」
「다시 새롭게 만드는 도시에, 교회는 필요하겠지? 그쪽이 맗라는 나쁜 교리의 교회는 악마들이 본의 아니게 숙청해준 셈이다.」
「즉, 올바른 교리의 교회를 새롭게 만드는 도시에 세울 수 있다고…」
「그런 이유다.뭐 원래 분배되는 나라에서는 총반산 파의 교리가 일반적인 것이니,
새 교회가 늘어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그렇네요. 교회가 늘어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아우구스트가 제시한 두 나라의 이익.
부흥을 위한 거선 등 공사를 엘스에게 발주하는 것.
창신교 총본산파 교회가 늘어나는 것.
그걸 위해서는 마인령에 망녀한 마인이나 마물 토벌이 필수적이다.
「자, 엘스에 비해 실리적인 이익을 적다만…이스는 이번에 더이상 요구는 없는건가?」
「…그렇네요, 녀석을 대표로 해 버린 것은 우리의 실수입니다.
이번에,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있는 이야기로 납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기에…」
「그럼 협력해 주는건가?」
「원래 마인들의 위협에 대해서 외면하는 것은 교리에 어긋납니다. 물론 협력하겠습니다.」
「그런가. 세세한 조정이나 실제 작전에 대해서는 아직이지만, 일단은…잘부탁한다.」
그렇게 말하고 아우구스트는 오른손을 테이블의 위에 내밀었다.
「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 드립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나발과 마키나는 아우구스트의 손을 잡고, 악수를 주고 받았다.
여기에, 알스 하이드, 엘스, 이스. 그리고 주변국을 합친 세계 연합이 발족되었다.
-
「오, 돌아왔네. 어땠어?」
「아아, 엘스도 이스도 납득해줬어. 정식 서명은 세세한 것을 결정한 나중이 되지만 말이야.」
오오! 굉장하다! 정발로 세계 연합을 발족시켰다!
「…뭐야?」
「아니…오구는 사실 굉장한 녀석이었구나…」
「너…지금까지 나를 어떤 눈으로 보고 있던거야?」
「음? 흉계와 지나친 언동을 좋아하는 엉큼한 왕자?」
「너, 너는…」
어? 오구가 부들부들 떨고있다. 나는 꽤 제대로된 대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하의 일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신 뿐이야」
「그렇네. 세상에서는 총명하고 용모도 좋고, 마법의 솜씨가 뛰어난 드문 걸물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였으니까요.」
「…어이 프레이드…『였다』라는건 뭐지?」
「아,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신과의 대화를 보면 꽤나 가깝게 느껴지니깐요.」
「…역시 모든 악의 근원은 신. 네가 아닌가」
「어째서!? 그게 오구의 본성이어서잖아. 그것보다…나를 악이라고 하면 시실리가 화낼꺼야?」
「훔?」
그렇게 말하고 시실리를 본다.
「아…아하하하…」
네?
「신군과의 대화를 볼때까지 전하께서 이런 분이었는지는 몰랐기 때문에…신군의 덕분일까 생각해서.」
뭔가 애매하게 웃는다. 알스 하이드 국민에게는 이 모습이 의외의 모습인건가…
「정말, 돌아오자마자 이건가…조금 전까지의 진지한 분위기가 엉망이구나.」
「진지?」
오구가?
「저…정말로 굉장했어? 어제도 오늘도 항상 주도권을 가진 채,
엘스와 이스의 대표에게 마지막은 납득시켜 연합에 참가를 표명시켰으니까.」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전하의 늠름한 모습은 본것이오.」
「…유리우스」
「이런, 실언이었소.」
팀내에 웃음이 일어난다. 정말 좋은 팀이 됐다.
「그러고보니, 우리들을 소개한다던가 헀는데, 그건?」
「이 뒤 연합 체결의 축하 만찬회가 열리게 되었으니, 그때 소개한다. 지금은 시간이 비었으니까,
일단 돌아갔다가 저녁에 다시 집합하자.」
그런가. 이게 끝나면 삼국 회담도 끝나는건가.
도중에 엉뚱한 일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잘됬다.
아직 오전중이었기 떄문에, 오구들도 함꼐 점심을 먹고, 저녁 회담이 열리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회담은 2층의 개인실을 사용하고 있었찌만, 만찬은 1층에서 열린다.
엘스와 이사의 사절단도 오니까,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다.
「알스 하이드 왕국 일행님, 도착입니다」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우리가 도착했다는 것을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웨이터가 알리고, 문을 열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자…큰 박수로 맞이당했다.
오오…굉장하다…어떻게 될까 생각하던 회담이 환영 분위기가 되었다.
정말 오구는 굉장한 녀석이었구나…
「금방 다시 만났습니다아. 아우구스트 전하. 그리고 그쪽이이 소문으로 유명한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모두들과
…마왕씨와 성녀씨이?」
이게 엘스 사투리? 엘스 출신이라고 바로 알만한 말투다.
「아아, 이 녀석이 마왕 신 월포드.여기가 성녀 시실리 폰 클로드다」
「처음 눈에 담습니다아. 엘스 자유 상업 연합의 우사마 나발이라고 합니다아. 부디 잘부탁드립니다.」
「아 신 월포드입니다. 저야말로 잘부탁드립니다.」
「시실리 폰 클로드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호오…소문대로 굉장한 미소녀... 마왕씨가 부럽습니다아.」
「마왕씨는…」
「아우…그런…」
점점 이명이 이름처럼 되어간다! 지금 보통으로 마왕씨라고 불렀지?!
「이런? 이스 분들은 인사하지 않습니까아?」
「아뇨. 우리는 오늘 아침에 마주했으니, 나중에 다시 인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습니까아? 그런데 마왕씨.」
「그러니까 마왕씨는…」
「조금 개별적으로 상의드릴게 있습니다마안…괜찮을까요오?」
「나발 외교관. 아직 만찬이 시작되지도 않았다. 그건 나중이라도 좋을테지?」
「아. 죄송합니다아. 그만 급해서요오.」
아하하 하며 웃으면서 엘스 사절단의 속으로 돌아갔다.
「자, 자세한 이야기와 정신 조인은 아직 앞으로지만, 이 세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그리고 서로의 나라가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연합이 만들어진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럼 우리의 미래에…『건배』」
『건배!』
오구의 건배로 입식 형식의 만찬이 시작되었다.
시작 한건데…
「마왕씨! 아까의 이야기다만요오!」
「아! ! 치사해요오 나발씨! 우리들도 마왕씨와 이야기하고 싶은데요오!」
「그래요! 혼자서 독점은 좋지 않아요?!」
「으아! 시끄럽다아! 빠른게 임자다아!」
엘스의 상인들이 일제히 나에게 모여든 것이다.
「후후, 신군, 대인기군요?」
「이런 아저씨들에게 인기 있어도 기쁘지 않아…」
「어? 그럼 젊은 여자라면 인기 있으면 좋겠나요?」
…어? 시실리의 웃는 얼굴이 무섭다…살짝 팔도 꼬집고 있고.
아, 아파! 수수하게 아파!
「하아…소문 대로 러브러브구나아…」
「정말이구나아…나도 옛날에는 귀여워 했는데…」
「그 바다사자가?」
「바다 사자라니?!」
「허, 아니야?!」
「바다 코끼리다!」
정말? 뭐야 이 만담!
「후,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시실리가 대폭소다.
「자, 받았습니다.」
「다행이다. 실제 이야기를 말한 보람이 있습니다아.」
「진짜였냐!」
「아하하하! 아하하하하!」
시실리의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아하하, 후우, 아하하, 죄, 죄송합니다, 실례했습니다」
「아뇨아뇨, 소문으로 유명한 성녀님에게 웃음을 주다니, 좀처럼 없는 거거든요」
「술집의 누나라면 자주 웃어주지만.」
「그건 엇지 웃음이잖냐? 무슨 자신이 재밌다는 것 처럼 말하고 있는거냐?」
「그런일 있겠냐!」
「당신들! 만담하러 왔냐!」
헛! 무심코 태클걸었다.
그러자, 엘스 사절단의 사람들이 깜짝 놀란 얼굴이다.
「오오, 날카로운 태클…」
「마법사의 왕이라고 불리는데 태클까지…무섭구만…」
「거기!? 무서워 하는 곳은 거기?!」
아, 또 돌진했다.
엘스의 사절단의 사람들이『오오』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감복했습니다. 마왕씨를 존경하겠습니다아.」
「그런 존경은 필요없으니까!」
『오오』
「이제 됐어!」
그 말에 간신히 끝이 난 것 같다.
덧붙여서 시실리는 쭉 웃고 있다.
「하아…그래서? 결국 무슨 용무죠?」
「오오, 그렇지. 실은, 마왕씨는 마도구 만들기도 매우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마안,
그래서 그 나라와 나라 사이에 사용되고 있는 그거 말이죠 그거…」
「그거? 아 통신기입니까?」
「그래, 그거! 그걸…몇개인가 받을 수 있는지...? 물론 요금은 지불합니다아! 부탁드립니다아!!」
「아아 나발씨! 남을 따돌리고 치사하잖아아!!! 마왕씨! 아니 마왕님! 제발 우리집에도 편의를 봐줬으면!!」
「우리도 부탁합니다!」
우와…일제히 고개를 숙이러 왔다.…얼마나 통신기를 가지고 싶은거야?
뭐 원거리에서의 정보 교환을 순식간에 할 수 있는 통신기는, 장사꾼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원하겠지만…
「아니…갖고 싶다고 말씀하셔도,통신기는 이번에 만들 상회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니까요.
게다가 현재는 국가간만 통신이 되니, 국가의 허가도 필요하고, 나 개인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다고 할까…」
「그렇다면, 그 상회에 발주하여 승인을 얻게되면 손에 넣을 수 있는겁니까아?!」
「뭐 그런 겁니다만…」
상회에서 살 수 있다는 말에 회색을 타나내는 엘스 상인들이지만…
「상회 자체는 아직 준비하지 못했어요.」
그 말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반응이 재밌다. 엘스 상인.
「언제…언제 됩니까아?!」
「이 회담이 끝나고 돌아갈 무렵에는, 점포의 준비도 할 수 있으니까, 돌아오는 대로 오픈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엘스에 돌아가지 않고, 알스 하이드를 경유해서 가겠습니다아!」
「좋은 생각이구만!!」
「자!! 모두에게 전해라!! 돌아갈 때는 알스 하이드에 들렀다가 귀국하는거다!!」
즉결인가. 확실히 엘스는 구제국령의 동쪽 주변국에서 더욱 동쪽일텐데…너무 돌게 되지 않을까?
「아니, 이건 정말 외교가 되었습니다아.」
「정말이구나. 꿈의 원거리 통신기…」
「꿈이 펼쳐집니다아」
앗핫하, 라고 아직 보지도 못한 통신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엘스의 상인들.
「신! 클로드! 이쪽으로 와 줘!」
「아, 실례합니다. 오구가 부르고 있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네에. 이건 아마 그건가요오? 여러분의 피로라는?」
「아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엘스의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구쪽으로 간다. 거기에는 이미 팀의 모두가 모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