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한패끼리 싸운 거냐?」
그 말에, 마인은 크게 반응했다.
「시끄러워! 그 녀석이 있었다면! 너희들만 없었다면! 모든게 잘 됐을텐데! 오오오!」
그렇게 말하고 그 마인은 갑자기 마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마력을 마법으로 변환하는 모습도 없다.
이건!
「위험! 마력 장벽을 전개, 전력으로 이탈! 마력을 폭주시킬 생각이다!」
자폭!
자신들의 야망이 무너졌기 때문인지, 주위를 휩쓰는 자폭을 시도하고 있다.
그것을 알아차린 오구가 모두에게 이탈하도록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자폭하면 모인 마인들의 곁에 있던 랄프 지휘관들이라고 생각되는 시체까지 날아가 버린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카트 때처럼 폭주하기 전에 죽이기 위해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내리쳤다.
「바보!, 신, 도망쳐!」
그러나…
「신군! 싫어어엇!」
순간, 늦었다.
마력이 폭주하고 주위를 말려들게 하여 대폭발을 일으켰다.
아아! 젠장! 늦지 않았어!
나 자신은 마력 장벽과 전투복에 부여된 효과로 상처 하나 입지 않았지만, 토벌한 마인도, 랄프 지휘관들이라고 생각되는 시체도 전부 날아가 버렸다.
폭발에 의한 연기가 개고 있는 가운데, 나는 그 실패를 후회했지만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기분을 전환하고 살아남은 마인은 없나 주위를 색출 마법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자, 이쪽으로 오는 반응이 있었다.
「신군!」
시실리였다. 다행이다. 무사했나?
「괜찮아? 시실리」
「괜찮아? 가 아닙니다! 어째서 그렇게 엉뚱한 짓만 하나요?!」
굉장한 기세로 날아든 시실리를 받아, 말을 걸자 굉장히 혼났다.
「아니…자폭하면 여러 가지가 날아가니까…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예요! 우선은 자신의 몸의 안전을 우선시하세요! 신 군에게 뭔가 있으면 저…저는…」
아아, 큰일이다. 시실리를 울려 버렸다!
울기 시작한 시실리를 달래고 있자, 다른 모두가 모여들었다.
「정말…확실히 시체를 회수하지 못하는 건 좋지 않지만, 그 이전에 너한테 뭔가 있는 쪽이 안좋잖아」
「우…미안…」
「결국, 전부 날아가 버렸네」
「그렇네…」
확인할 순 없었지만, 아마도 앞질러 온 랄프 지휘관들이 도리어 당했다고 생각되는 시체가 있었다.
그 시체를 회수하지도 못하고, 앞질러온 증거도 없어졌다.
결국 시실리나 모두를 걱정하게 한 것 뿐, 헛수고로 끝났네…
「뭐, 그것보다 그 마인이 말한 것이 진짜라면 이로써 사태는 종식이구나」
「슈트롬은 이 주변국 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건가?」
「아아. 아마도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만이 슈트롬의 목적이었고, 그것에 못마땅했던 녀석들이 배신한 거겠지. 그렇다면 이 일련의 치졸한 습격도 설명할 수 있어」
「무슨 소리야?」
「슈트롬이 도시를 습격할 때마다 마인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는 했지?」
「아아」
「아마도, 평민을 마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마인화한 평민이 배신한 거겠지」
그런 걸까.
제국의 평민은 알스하이드와 달리 교육을 받지 못한다.
작전을 생각할 지혜가 없기 때문에 치졸한 습격을 반복했다고.
그래서 두 차례 모두 격퇴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게 되었다…라는 건가?
「알고 보니, 별거 아닌 이유구나…」
「본래라면 그걸로도 세계 정복은 성공했겠지. 하지만 네가 있었다. 그것만이 놈들의 불운이며, 우리들에게 행운이었던 거야」
오구가 진지한 얼굴로 부끄러운 말을 해왔다.
뭐야. 평소에는 놀리는 주제에, 갑자기 진지한 얼굴을 하지 말라고.
「나머지는 슈트롬의 취급인데…제국 이외에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아마 부전협정을 맺고 끝나겠지」
「그걸로 되는 거야? 녀석이 알스하이드에서 한 짓은?」
「보통의 인간이었다면 죄를 추궁하고 싶지만, 상대는 의지가 있는 마인이니, 섣불리 찌르면 또 세계를 위기에 빠트리는 수가 있겠지」
「…작은 일보다 신중을 기한다는 건가…」
「그런 거다. 자, 마인들을 토벌한 것을 모두에게 알리러 갈까?」
오구가 그렇게 말하고 도시의 밖으로 걸어 갔다.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개인의 범죄라든지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고.
간신히 울음을 그친 시실리를 풀어주고, 우리들도 오구를 따른다.
「이걸로, 드디어 끝인가?」
「네. 무사히 해결되어 다행이에요」
그러고 보니, 이 소동이 끝나면…
「다음은…결혼식인가」
「후에!? 아, 그, 그랬습니다!」
이 소동이 끝나면 결혼식을 올리라고, 아이린 씨에게서 들었다.
아직 슈트롬이 어떻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고, 에카테리나 교황을 맞이하여 식이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 및 조율이 필요할테니 조금 더 걸리겠지만, 마인 소동이 끝났다고 되면, 다음의 큰 사건은 그것이 될 것이다.
「결혼식…신부…」
여행하기 시작한 시실리의 손을 당기면서 도시 밖으로 나간다.
거기에는 연합군들이 집결되어 있었다.
『모두에게 고한다! 이 도시에 숨어 있던 마인들은 모두 우리가 토벌했다!』
확성의 마법을 쓰고 오구가 선언하자, 땅울림이라고 생각되는 환성이 터졌다.
『마인들의 수괴라고 여겨졌던 올리버 슈트롬은 이 자리에 없었지만, 그 이유도 밝혀졌다. 이 소동은 이것을오 끝…』
「기다려주십시오!」
종결 선언을 하려던 오구의 말을 정찰 부대의 사람이 가로막았다.
『뭐야? 무슨 일이냐?』
아직 확성의 마법에 의해서 오구의 목소리는 방송되고 있는 상태이다.
「보고합니다! 전하가 마인들에게 습격을 가하기 몇분 전, 마인들에게서 이탈한 그림자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우리들이 도착하기 전에 도망친 놈이 있다고?!
『뭐! 뭐라고?! 몇구냐?!』
「너무 빨라 분명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만…아마 3구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젠장! 그래서?! 어느 쪽으로 향했나?!』
「저쪽입니다!」
그리고 정찰 부대의 사람이 가리킨 방향은…
『그 방향은…알스하이드 방면이 아닌가!』
소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자의 손자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마인들을 모두 섬멸하지 못했다.
게다가 도망친 앞은 알스하이드 방면.
그쪽에서 알스하이드군이 진군하고 있으므로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곳이 돌파된다면 그 뒤에 있는 것은 알스하이드 왕국이다.
이대로는 알스하이드가 전장이 되어 버린다!
「오구! 알스하이드에 게이트를 연다!」
「아니 기다려! 반드시 알스하이드에 나타난다고는 할 수 없어! 네 부유 마법이라면 따라 잡을지도 몰라. 뒤를 쫓자!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알스하이드에서 채비를 하고 기다리자는 내 말에 반드시 그곳에 나타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그전에 붙잡고 싶다는 오구.
확실히 따라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따라잡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
「그렇게 되면 각국에 비상사태 선언이다! 젠장! 마지막 순간까지 귀찮게 하다니!」
오구의 말투가 난폭하게 됐다.
알스하이드가 표적이 될지도 모르니까 초조해하고 있는 걸까.
『우리들은 도망친 마인들을 쫓는다! 모두는 주변의 마물을 토벌하면서 제도를 다시 목표로 해라! 부탁한다』
오구가 다시 확성의 마법으로 연합군에게 지시를 내린 것을 확인한 뒤, 팀 전원에게 부유 마법을 건다.
「가자! 전속력이다!」
이렇게 우리들은 이걸로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추격전으로 옮겼다.
「전원, 색적 마법으로 주위를 찾아! 결코 간과하지 마라!」
『라져!』
이렇게 되면 오픈 채널만이라도 지크형들에게 무선 통신기를 전달하는 것이 좋았다.
그렇다면 당장 연락을 취해 경계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알스하이드 군이 마인과 부딪치지 않기를 빌면서 추적하는 우리들이지만, 수색을 하면서 전속력을 낸다면 흔적을 놓칠 수도 있다.
빨리 찾아내고 싶다.
그렇지만 그 때문에 전속력은 낼 수 없다.
답답한 딜레마에 시달리며 마인들이 도주했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날아간다.
마인은 강하진 않더라도 오십 전후는 있었다.
그것들 전부를 섬멸하는 데 나름대로의 시간이 걸렸다.
얼마나 멀지? 따라잡을 수 있을까?
애초에, 정말 이 앞에 있는 거야? 방향은 틀리지 않은 거야?
차례차례로 덮치는 불안을 안고, 사소한 흔적도 간과하지 않기 위해 모두 색적에 집중하고 있었다.
-
알스하이드 군은 신들의 마인 토벌 작전에 늦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최종 국면에 입회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만약 역사적인 상황에 입회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온다면 알스하이드가 세계에서 고립될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되면 참을 수 없기에, 본래 목표로 하고 있던 구 제도도 그냥 지나쳐 마인들이 발견된 도시로의 이동을 서두르고 있었다.
「어째서 구 제도가 아닌 곳에 마인이 몰려 있는 걸까?」
「벌써 몇 번째인가요, 그 푸념은?」
「어쩔 수 없잖아. 본래라면 우리들이 가장 먼저 구 제도에 도착했을 텐데」
지크프리트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푸념을 한다.
그것을 들은 크리스티나도 내심 같은 기분이었지만 몇 번이나 같은 푸념을 늘어놓는 지크프리트에게 조금 짜증났다.
「뭐, 뭐, 침착해주세요, 두 분 다」
그런 금방이라도 싸울 것 같은 두 사람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 미란다가 달랬다.
앞의 전투에서 새로운 전법인『점프 찌르기』를 짜내고 재해급 토벌에 공헌한 미란다는 충분한 전력으로 간주되어, 학생의 고리에서 벗어나 인솔자 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었다.
학생인 미란다에게 타일러진 크리스티나는 다소 난처해하면서도 어른의 대응을 한 미란다를 인용, 지크프리트에 대한 설교를 시작했다.
「보세요. 미란다가 어른이잖아요. 조금은 지도 교관으로의 입장을…」
「쉿!」
설교하기 시작한 크리스티나를 지크프리트가 손으로 눌렀다.
「뭐, 뭔가요?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좀 닥쳐! 마법사단! 느꼈냐?!」
설교를 막았다고 생각한 크리스티나였지만 지크프리드의 표정은 심각…이라기보다는 매우 무서운 것을 느꼈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마법사단의 모든 마법사가 마찬가지였다.
「뭐…뭐야 이게…」
「마물? 재해급이라고 해도 너무 큰게…」
아무래도 뭔가의 마력을 감지한 모습이다.
아직 보이지 않는 먼 거리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마력.
그것은 마물인 것 같지만, 재해급보다 큰 마력이라고 한다.
색적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기사와 병사는 마법사들의 말에 당황할 뿐이다.
「지크프리트! 느꼈나?!」
「단장…이건, 위험하지 않습니까?」
「아아, 위험 같은 게 아니다. 아무튼 이건…」
지크프리트에게 달려온 마법사단장 루퍼는 이 마력을 느낀 적이 있었다.
「…마인의 마력이니까」
「뭐, 마인!?」
그 말을 듣던 주위 사람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그 경악의 목소리는 알스하이드 군 전체에 순식간에 퍼졌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는 세 개 밖에 반응이 없어요?!」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루퍼는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아마도 맞을 대답을 내놓았다.
「…놓친…건가?」
「설마! 신에게 한해서 그런 건!」
신의 규격 외를 잘 아는 지크프리트는 여기까지 꼼꼼하게 작전을 준비한 신이 설마 마인을 놓친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확실히 월포드군은 규격외이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이 됐다. 뭔가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지」
믿을 수 없지만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다.
마인 3구가 똑바로 이쪽으로 향해오고 있다.
누구나 믿기 싫은 마음으로 가득했지만…
『전원, 잘 들어라!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다! 마인은 월포드군들의 손을 벗어나, 소수이지만 이쪽으로 향해오고 있다!』
확성의 마법으로 목소리를 크게 한 루퍼가 군 전체에 울리는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우리들은 여기에서 도망칠 수 없다! 왜냐하면…』
한번 말을 자른 루퍼는 자신들이 진군해 온 방향을 본다.
그 방향에는…
『여기를 통과하면 뒤에 있는 것은 알스하이드 왕국이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들은 알스하이드군은 당혹감과 절망의 표정으로 비장해지지만, 결의에 찬 표정으로 바뀌어간다.
『여기는 반드시 사수한다! 목숨을 걸어라!!』
『우오오오오오!!』
여기를 통과하면 알스하이드가, 자신들의 고향이며 가족이 사는 나라가 마인에게 공격당한다.
그런 짓은 절대 시키지 않는다고, 알스하이드군의 전원이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마침내 식별 가능한 거리까지 마인들이 다가왔다.
『총원! 전투 태세 준비! 온다…어…?』
막상 전투 개시!…라고 말하려고 했을 때, 마인들이 갑자기 진로를 바꿨다.
마치, 자신들을 피하는 것처럼, 군대의 옆을 빠져나가, 순식간에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에?…도망쳤다?」
「…크, 큰일이다! 설마 전투를 피한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뒤를 쫓는다!」
「무립니다 단장! 저런 걸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어요! 그것보다 본국에 통신을 넣어야!」
놀란 나머지 확성 마법을 해제한 루퍼가 뒤를 쫓으라고 말하지만 속도가 너무 다르다.
그것보다는 통신기로 알스하이드 본국에 연락하여 습격에 대비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크프리트는 진언했다.
「그, 그래. 도미니크!」
「알고 있다! 가장 말이 빠른 녀석이 전속력으로 통신기에 가라! 알겠지?! 전속력이다!」
기사단을 통솔하는 도미니크가 가장 빠른 말에게 연락하도록 전한다.
루퍼는 몹시 분한 듯 마인들이 지나간 방향을 보고 있었다.
「어쨌든 알스하이드로 돌아간다. 늦더라도 포기할 순 없으니까」
마인의 마력을 탐지했기 때문에 이후의 지시는 루퍼가 내고 있었지만, 본래의 총사령관인 도미니크가 알스하이드로 귀환한다고 전했지만…
「…아니, 우리들은 이대로 간다」
「뭐라고? 루퍼, 네가 무슨 말을…」
「우리들은 늦는다. 하지만…월포드군들에게는 게이트가 있다. 반드시 알스하이드를 지켜 주겠지」
루퍼는 따라잡을 수 없는 마인을 쫓아 돌아가는 것보다는 신들을 믿고 연합군과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도미니크에게 고한다.
도미니크는 잠시 생각한 후, 결단했다.
「그렇군…우리의 진군 속도로는 마인의 뒤를 쫓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그들을 믿고 계속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가…」
「젠장! 결국 마지막까지 그 아이들에게 의지만 하고 있을 뿐이잖아! 뭘 하는 거냐?! 우리들은?!」
마인을 막을 수도 없었고, 추적해서 따라잡을 수도 없다.
자신의 무력함에 이를 갈던 루퍼는 번쩍 고개를 들었다.
「이 마력은…」
----------------------------------
부유 마법으로 고속으로 비행하며 마인을 쫓고 있자, 큰 집단을 발견했다.
알스하이드군이다.
「오구! 알스하이드군이야!」
「알고 있어! 그나저나 앞을 향해 진군하고 있는 건가…혼란스럽지도 않은 것 같고, 마인과 조우하지 않은 걸까?」
「어떡하지? 들려서 이야기를 들으러 갈까?」
「아니. 아마 허사겠지. 하지만 똑바로 쫓아왔는데 조우하지 않았다니…도중에 방향 전환이라도 한건가?」
「어떨까…조금 더 쫓고, 발견되지 않는다면 알스하이드로 게이트로 이동할까?」
「그렇구나…조금 더 쫓아보고, 발견되지 않으면 그렇게 할까」
「알았어」
마인과 조우하지 않았을 알스하이드 군의 위를 그냥 지나치고 마인을 쫓는다.
응? 알스하이드군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사람이 있네.
저건…지크 형인가?
미안하지만 지금은 거기에 어울려줄 시간이 없어.
손을 흔들고 있는 지크형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고 우리들은 알스하이드군에서 떠났다.
----------------------------------
「아니라고! 신 바보 녀석! 뭘 태평하게 손을 흔들고 있는 거냐고!」
신에게 마인과 조우한 것, 자신들을 그냥 지나치고 곧장 알스하이드로 향한 것을 전하기 위해 손을 흔들어 불렀지만, 무엇을 착각했는지 손을 흔들고 그대로 날아 떠나갔다.
사정을 설명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