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씨에게 꼼짝없이 안겨 매달리는 토르의 외침을 들으면서 그 자리를 떠났다.
자, 선물과 마도구의 아이디를 찾으러 떠날까?
「시이이이이이이인!」
현자의 손자 [여러가지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모두와 헤어지고 나서 나는 플레겔의 거리를 이쪽으로 휘청, 저쪽으로 휘청거리며 산책하고 있었다.
여러 가게를 둘러보고는 있지만, 사실 여기에서 선물을 살 생각은 없다.
여러가지로 둘러보고 아직 세상에 나돌지 않는 것을 자작하여 선물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만드는 건 빈 공방에서지만 말이야.
뭔가 최근, 내 제멋대로에 어울려 주고 있을 뿐이다.
아저씨는 이미 작년의 몇 배의 수익이 나왔기 때문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해주기 때문에, 무심코 어리광을 부려 버린다.
역시, 공방의 프로가 만들면 예쁘니까.
하지만,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만은 역시 미안하니까, 나중에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게 좋을까?
그렇다고 정해졌기에 산책을 재개한다.
이 거리에는 왕도에『지점』을 가진 공방이 많다는 것.
왕도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여기저기를 산책했는데 그 지점을 웃도는 규모의『본점』이 여기저기에 늘어서 있다.
점내에는 아직 왕도에서 판매되지 않는 최신 옷이나 신발, 가방, 액세서리들이 팔리고 있었다.
여성진은 환호하고 있겠다…
결국, 전원 여성 동반으로 거리를 걷고 있기 때문에, 합류했을 때의 피로 상태가 재미있을 것 같다.
덧붙여서 전원 무선 통신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류 장소는 그것으로 연락하게 되었다.
그것을 봤을 때의 신규 참가자 셋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리리아씨는「이런 걸 만들 수 있다면 대량 살상 무기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라든가 했었지.
그건 접어두고, 마도구점을 몇 개 돌아본다.
일반 마도구점을 둘러보지 않으면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 모르니깐 말이야.
몇 개나 되는 마도구점 중의 하나에 들어가자 여러가지 마도구가 놓여있었다.
지금은 어느 가정에도 두고 있는 급수 마도구나 난로 마도구, 그리고 일반 가정에 목욕을 보급시킨 급탕의 마도구 등.
이런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도구는 대부분 할머니의 발명이라고 한다.
모두의 생활 향상을 위해 그 힘을 사용한 할머니가 새삼스럽게 자랑스럽게 되었다.
라니, 그런 것보다 선물을 결정해야 해.
다시 점내에 놓인 마도구들을 살펴 보다가, 어느 물건에 눈이 멈췄다.
이것도 일반 가정에는 하나씩 있는 것이다. 지금 있는 마도구점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에서도 봤다.
하지만 그 발전형은 이 가게에서도, 앞의 가게에서도 보지 못했다.
「뭔가 찾으십니까?」
그 마도구 앞에서 생각하고 있자, 마도구점의 점원이 말을 걸어왔다.
「아아, 음, 이 마도구는 여기에 놓여져 있는 것 뿐인가요?」
「이건…네, 이것뿐입니다. 그게 뭔가?」
「아니…이건 잘 팔리는 건가요?」
「아아, 아니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렇게 자주 나가는 물건이 아닙니다. 이미 가정마다 하나씩은 있고, 하나면 충분하고」
「없어도 곤란하지 않고?」
「뭐, 그래서」
과연. 그렇다는 건 이것의 발전형을 만들어도 문제는 없는 건가.
이걸 전문으로 만들어도 벌이가 되지 않으니까, 전문 업체도 없을 것이다.
그래, 시실리와 마리아의 선물은 이걸로 할까.
「죄송합니다, 이상한 걸 물어서. 조금 다른 곳도 둘러보고 올 테니, 실례하겠습니다」
「아, 네.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결국 놀렸을 뿐이 됐다.
하지만 참고가 됐다.
남은 건 마크의 선물인데, 실은 이건 예전부터 결정하고 있었다.
마크는 최근 대장장이 수행을 하지 않게 되고, 액세서리나 조금(彫金)을 취미로 시작했다.
그 때, 조각칼 같은 걸로 힘들게 깎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공구를 선물하려고 생각한다.
공구는 남자의 마음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잖아?
옛날, 용도도 없는데 2만이나 되는 공구 세트를 구입할지 진지하게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고.
새로운 공구라면 공방에서 태어나 공방에서 자란 마크도 기뻐할 것이다.
선물을 손에 든 셋의 기뻐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혼자 히죽히죽하고 있으니, 마차가 옆을 지나갔다.
마차…인가…
-
신이 선물을 일찍 결정하고 마차를 보고 무언가를 떠올렸을 때, 약혼자인 카렌과 오랜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 토르는 계속 불안함에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정말, 토르쨩. 오랜만에 만났는데, 실례야?」
「아, 미안. 카렌 누나. 신을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아?」
「물러, 무른 거야 카렌 누나! 신은 항상 우리의 상상의 조금 앞을 사행하면서 달리는 거야! 지금 뭘 떠올리고 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어!」
「헤, 헤에…그래?」
무심코 심한 말을 한다고 카렌은 생각했지만, 토르가 친구에 대해서 기탄없는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도 생각했다.
조금 전, 전원이 모였을 때의 대화를 본다면 토르의 이것은 험담이 아니라 본인에게도 말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신 월포드라는 소년은 정말 토르에게 거리낌없는 동료구나, 라고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었다.
그 토르라고 하면.
「신이라면 하늘을 나는 탈것을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아」
「하, 하늘!?」
갑작스럽게 상상의 탈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응. 신은 스스로 부유 마법을 쓸 수 있으니까. 그렇다는 건 부여도 가능하다는 건데」
「…소문은 사실이었구나…얼티메이트·매지션즈는 하늘도 날 수 있고 순간 이동도 할 수 있다고. 순간 이동은 조금 전 보여줘서 정말 놀랐지만…」
「게이트 마법은 얼티메이트·매지션즈의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하지만 부유 마법은 아직도 신밖에 할 수 없어」
「그 게이트? 라는 마법을 쓸 줄 아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신의 설명이 알기 쉬우니까. 게이트 이론을 들었을 때는 눈에서 비늘이 떨어질 정도로」
「후후, 대절찬이네」
신의 굉장함을 이야기하는 토르는 아까의 푸념했을 때와는 달리 존경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카렌에게 조롱당한 토르는 그 말을 지우는 것처럼 말을 이었다.
「그, 그런 보통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사고를 하는 사람이니까, 뭘 생각하는지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어」
「월포드군도 자신의 상회를 운영하고 있고, 그렇게 쉽게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을 거야?」
「그럴까…」
「그래. 그러니까, 자! 지금은 제대로 에스코트 해줘? 조금 있으면 내가 시집올 영지니까」
「아우…아, 알았어」
귓전에서 곧 시집 온다고 들은 토르는 새빨갛게 되어 카렌을 에스코트했다.
그런 토르의 귀여움에 카렌은 토르를 끌어안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지만, 토르를 발견한 영민들에게서 속속 말이 걸려왔기 때문에 그 행동을 어떻게든 자제했다.
자신의 영지의 후계자가 영웅이 된 것을 영민들은 당연히 알고 있다.
그런 자신들의 영지가 자랑하는 후계자가 거리에 나타났으니, 영민들이 내버려 둘 리가 없는 것이다.
연이어 칭찬의 말을 건네는 영민들에게 조금 어색하지만 부응하는 토르를 보고, 내심 몸부림치고 있던 카렌은 절대 나중에 쓰다듬는다고 마음먹었다.
「응? 지금, 뭔가 한기가…핫! 설마, 신이 뭔가 떠올린 게?!」
토르는 엉뚱한 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
유리우스와 사라라는 무가 커플에게 있어서, 단 둘이서 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첫 체험이었다.
마초 마법사인 유리우스라고 해도 고위 귀족의 상속자이며, 그 약혼자인 사라도 백작의 영양이다.
단 둘이서 돌아다닌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유리우스가 얼티메이트·매지션즈에 소속하여 보통 사람을 훨씬 뛰어넘는 역량을 가짐으로써, 호위는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다.
오히려 어느 호위보다 강해져있다.
그런 이유로 태어나서 처음의 두 사람만의 데이트이지만…
「음, 사라, 옆에 오지 않겠나. 조금 뒤에 걸어서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유리우스님. 여자가 남자와 나란히 걷는 것은 상스럽지 않소이까?」
「어느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냐. 괜찮으니 옆에서 걸어라」
「네에…시, 실례하겠사옵니다」
평소에는 하오체이지만, 그것은 경어였던 것 같다.
경어가 필요 없는 사라를 상대로는 영주 같은 어조였다.
사라는 무가의 여자로서, 남자를 어떻게든 세운다.
그래서 유리우스의 옆을 걷는 것은 불경으로, 파렴치라고 생각했다.
사라의 집도 꽤나 독특한 감성의 가문으로 보인다.
「그렇다 치더라도 유리우스님. 상당히 재밌어 보이셨습니다」
「흠. 그렇군. 모두와…특히 신과 함께 있으면 지루하지 않군」
동급생 남자를 즐겁게 이야기하는 유리우스를 사라는 처음 보았다.
친가는 왕국 내에서 유수한 고급 휴양지를 영지에 가진 대귀족.
더해 자신은 첫째 왕자의 측근.
직함만이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그 외형과 말투에서 유리우스는 아우구스트와 토르 이외에는 동갑 친구가 없었다.
대귀족의 자제란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 그만이지만, 친구가 생기지 않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사라가 놀란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엘리자베스님도 상당히 친숙해보이셨지요」
「그렇군. 엘리공이 가장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직함으로 말하자면 엘리 쪽이 위다.
친가는 귀족의 최고위인 공작이며, 본인은 왕태자의 약혼자.
국가의 핵심 인물이다.
삼엄한 호위가 붙어 있어야 마땅한 존재이다.
그런 존재가 앨리스나 린들 평민에게 놀림 받고 웃고, 실로 즐거운 듯이 있었다.
애초에 왕태자인 아우구스트가 아무리 영웅의 손자라지만 신과 거리낌 없는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는 믿을 수 없었다.
순간, 같은 이름의, 같은 외모의 다른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하지만, 잠시 그 공기에 닿음으로써 사라도 어쩐지 이해했다.
이 집단의 중심에 있는 것은 신이다.
현자와 도사라는 알스하이드, 세계의 영웅이라는 존재를 조부모로 두고, 자신은『마왕』『신의 사자』라고 칭해질 정도의 마법사.
그러나, 그 칭찬에 대해서 오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끄러워하는 겸손.
그런 인물이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런 신분의 울타리가 없는 집단이 되어 버린 것이라.
그리고 그런 집단 속에 유리우스가 들어가 있다.
자신도 그 고리 안에 넣어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자 갑자기 미소가 흘렀다.
「음? 무슨 일이지? 사라. 갑자기 능글능글 웃어선」
「아니오. 아무것도 아니옵니다」
「흠?」
즐거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 예감에, 사라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
「하아…」
「왜 그래, 리리아, 한숨 같은 걸 쉬고」
「간신히 해방된 기분인걸. 한숨도 뱉고 싶어질 거야」
「그런가?」
「토니군은 익숙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상해? 그 집단」
「응?」
토니가 쇼핑하러 가자고 권했기 때문에 쉽사리 따라왔다가 엉뚱한 집단 속에 던져진 리리아는 토니와 단둘이 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고등 마법 학원에 입학했을 때부터 쭉 같은 멤버끼리 같이 있었던 토니는 너무 익숙해졌다는 자각이 없다.
그것에도 한숨을 내쉬었다.
「왕족, 귀족에 영웅의 손자야? 어떤 집단이야」
「…아아, 듣거 보니 확실히 그렇네」
「들을 때까지 모른다니…얼마나야…」
「그렇게는 말해도 말이야. 전하에게는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이지만, 전하와 신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왕족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말이지」
「뭣?! 무슨 소리야?! 왕태자야?! 차기 국왕님! 어째서 잊어버리는 거야?!」
일반 시민이 본다면 왕족은 구름 위의 존재이며, 직접 얼굴을 본다면 럭키, 말이 걸린다면 후세까지도 구전할 수 있다.
그런 존재와 아까의 토니는 정말 스스럼없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
리리아는 토니가 불경죄로 처형되는 것이 아닌지 조마조마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정작 본인은 아우구스트가 왕족이었다는 것을 잊었다고 한다.
걱정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싶은 리리아였다.
「뭐, 전하께서 저렇게 된 건 틀림없이 신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응」
「월포드군의?」
「그래. 신은 전하뿐만 아니라 폐하께도 저런 태도니까. 폐하를『디스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어」
「아, 아저씨!? 괜찮아!?」
「그게, 폐하는 자신이 국왕임을 덮어두고 친척 삼촌으로 신을 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월포드군은 어떤 사람이야?」
지존의 관을 받은 국왕 폐하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차기 국왕인 왕태자와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눈다.
리리아의 눈에는 신 월포드라는 인물이 이상한 존재로 보였다.
「어떤…이렇게 말하면 곤란하네. 좋은 녀석이야? 진짜」
「그건 왠지 모르게 알지만…」
「다만, 사고가 날아가 있다고나 할까…본인은 자중하고 있다는 생각이지만 되지 않는다고 할까…」
「풋…뭐야 그게? 칭찬하는 거야? 헐뜯는 거야?」
좋은 녀석이라고 말하면서도 날아가 있다는 말에 무심코 웃음을 터뜨린 리리아.
웃겨 버린 토니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잇는다.
「뭐랄까, 인간으로서는 틀림없이 좋은 놈이야. 다만 생각하는 마법이나 마도구에 대한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과는 어긋나 있는 거야. 메리다님께도 자주 혼나고 있어」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리리아가 옆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뒤를 돌아본 토니가 발견한 것은 그 자리에 멈춰선 리리아의 모습.
「어라? 왜 그래? 리리아」
「토니군…메리다님이라니…」
「응? 아아, 신의 집에는 자주 가고 있으니까. 메리다님과도 얼굴을…보…힉?!」
갑자기 대쉬한 리리아는 토니의 멱살을 잡았다.
「치사해! 치사해치사해치사해 토니군만 메리다님과 아는 사이가 되다니!」
리리아의 눈이 위험하다.
메리다를 존경해 마지 않는 자신을 두고 지인이 되어 있는 토니를 진심으로 질투하고 있었다.
「읏…치, 침착해…어쩔 수 없잖…아?」
「나도 메리다님과 친해지고 싶어!」
「될 수 있지…않나?」
「에?」
메리다와 알게 될 수 있다.
그 말에 간신히 차분해진 리리아에게 토니가 말을 계속한다.
「콜록…아, 이번 신들의 생일 파티에 리리아도 오는 거지? 신의 집에서 하니까 메리다님과도 이야기할 수 있어. 분명」
「에, 에에-! 거짓말!? 어떻게 하지!? 나, 뭘 말하면 돼!?」
「음, 뭐든지 좋지 않을까?」
「아아, 꿈만 같아…메리다님과 만날 수 있다니!」
조금 전까지는 질투에 미친 눈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반짝반짝 눈을 빛내고 있다.
그 변모를 보고 토니는 미소를 짓는다.
「이럴 줄 알았다면, 용기를 짜내지 않아도 메리다님과 만나게 해준다고 했었다면 사귀어 줬을라나?」
「실례네! 하지만 부정할 순 없어!」
염원히 실현되어 마침내 여자친구가 되어 준 소녀의 의외의 일면에 토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다고 할까, 메인은 신들의 생일인데 말이야」
눈을 빛내며 들떠있는 그녀를 보고 한숨을 내쉬는 토니였다.
-
한편 그 무렵, 약혼자와 여동생인 공주를 동반한 왕태자는,
「아…오구님, 이건 어떨까요?」
「아아…좋지 않을까?」
「오라버니! 이것도 귀엽습니다!」
「아아…좋지 않을까?」
「이쪽과 이쪽으로는 어느 쪽이 좋습니까?」
「아아…좋지 않을까?」
「…오라버니. 이 뒤에 오라버니가 사주는 파르페를 먹고 싶습니다!」
「아아…좋지 않을까?」
「해냈습니다!」
「오구님…」
여자 두 사람의 쇼핑에 억지로 끌려가서 죽은 물고기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현자의 손자 [서프라이즈 게스트가 나타났습니다]
플레겔을 산책하고 몇 시간.
선물도 포함하여 새로운 마도구의 아이디어도 몇 가지나 생각났고, 이제 합류하기 위해서 무선 통신기로 연락을 주고받아 합류했다.
마음껏 쇼핑을 즐겼는지 반들반들한 여성진과, 그것에 어울려 피곤한 기운을 풍기고 있는 남자들과 합류했다.
그 중에서도 오구의 초췌가 심하다.
「어, 어이, 오구, 괜찮아?」
「…아아, 괜찮지 않을까?」
…위험하다. 조금 망가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