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8화 〉용의 도시 발데가리아 (98/274)



〈 98화 〉용의 도시 발데가리아

"빨아."

"…응."

메이는 어쩐지 녹은 표정으로 내가 내미는 손가락을 입에 물었다. 가볍게 끄트머리를 물고는 핥고 빨았다. 벌건 혀가 내 검지 첫마디까지 적셨고, 나는  탓에 메이의 체온을 느낄  있었다.

뜨겁다 못해 따끈할 정도로 데워진 혀가  검지를 훑었다. 핥는 도중에 흘긋흘긋 내 눈치를 살피며 올려다보는 메이의 얼굴은 상기되어  훙분과 부끄러움을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부끄러워?"

"응."

말을 더듬지 않고, 메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검지를 입에서 빼냈다. 침이 눅진눅진하게 검지에서부터 교각을 이루었다.


나는 젖어든 검지를 물끄러미 보았고, 메이는 그런 내 검지에 입술을 가져갔다.




마치 그게 자지라도 되는 것처럼, 메이는 이미 혀로 핥으며 적셔놓은 내 검지에 입맞추고는 가슴을 손으로 들어올렸다.


큼직한 빨통은 메이의 흥분 덕에 유두가 발기해있었다.

하지만 유륜에 대부분 먹혀들어간 탓인지 그렇게 발기한 유두는 끄트머리 밖에 보이지 않았고, 통통한 유륜은 가로선만이 가해진 채로 나를 향해 뻗어있었다.


보고만 있어도 질리지 않는 가슴이다. 나는 바지 속에서 답답할 정도로 서버린 자지를 느끼면서 손을 뻗었다.


"…으."

갑자기 붙잡힌 탓인지 메이의 숨이 거칠어졌다. 메이는 제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니 손을 옮겼다. 침대 위에 가만히 무릎 꿇은 자세 그대로, 메이는 제 조막만한 손을 무릎 위에 얹고는 나를 올려다봤다. 눈동자에 스치는 열락에 나는 괜히 가슴을 주물러댔다.


보통 큰 가슴은 쳐지기 마련인데, 메이의 빨통은 탄력을 갖추고 있어 모양이 훌륭했다.

만약 직접 주물러 보지 않았더라면 성형이 아닌가 생각했을 거다.

나는   더 가슴을 주무르다가, 미리 메이가 빨아뒀던 검지를 유륜에 비집어 넣었다.

"하, 으…."


메이가 입술을 짓씹더니 몸을 들썩였다. 갑작스러운 쾌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너무 쾌감이 강해서 그런 건지.

어느 쪽이든 기분 좋아보였다. 메이의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손목을 쥐었다.


"여기도… 여기도 해줘…."


달아오른 얼굴로 낯부끄러운 소리를 뱉어낸 메이는,  다른 손을 제 입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내 검지와 딥키스를 했다.


혀를 얽고, 내가 검지로 혀를 훑으면 성실하게 빨아댄다. 문지르던 혀에서 검지를 떼내어 치열을 만질 적이면 내 손가락을 입에서 빼내어 검지에 쪽쪽 거리며 키스를 나누었다.


한참간 홀린듯이 검지에 입을 맞추던 메이는, 결국에는 허리를 흠칫하더니 다리를 비벼댔다.

"빨리…."

그리고는 재촉해왔다. 다른  가슴도 희롱해줬으면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괜히 느긋하게, 천천히 유륜을 비집어 검지 첫 마디를 유륜 속으로 밀어넣었다.

"핫, 하아…."


메이는 달큰한 숨을 내쉬면서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꾹 감은 눈에서 눈물이 한 줄기 떨어졌으나, 저건 수치심에서 기인하는 게 아닌 쾌락에서 기인하는 눈물이었다. 풀려버린 눈물샘에서 두 어방울이  떨어졌고, 메이는 물기 어린 눈동자로 바라보면서 입술을 달싹였다.


유륜 속의 유두는 통통하니 몽글몽글한 유륜과는 달리 단단했다. 메이의 흥분이 상당하다는 걸 드러내는 지표라서 나는 괜히  유두를 슥슥 문질러대거나 유륜을 문질러대면서 자극했다.

메이는 결국 참지 못했다. 한참 애무를 받으니, 메이는 다리를 꼼지락 거리다가 내 머리를  껴안았다.

필연적으로 내 입은 메이의 유두를 향했고, 메이는 그걸 원했던 건지 내 머리를 제 가슴에 껴안은 채로 거친 신음을 흘렸다.

"현성아, 그… 입으로…."

"해달라고?"

"…."

메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머리를 더 강하게 껴안았다.


마침 존나 꼴리기도 하고, 저 함몰 유두를 입으로 빼내고 싶기도 했으니 나는 저항하지 않고 유륜을 혀로 핥았다.

메이는 가슴이 민감한 건지 유륜을 훑어지는 것만으로도 허리를 달달 떨었는데, 결국에는 내 혀가 유륜 안으로 파고들자 잇소리를 내며 내 머리에 얼굴을 묻었다.


단단한 무게감과 풍만한 충족감 사이에서 나는 유륜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 강하게 빨았다.

"햑, 으으, 아으."


가볍게 가버렸는지 메이의 허리가 통 튀더니 바들바들 떨었고, 결국 내 침으로 범벅이 된 메이의 유두가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유두는 유륜과마찬가지로 핑크빛이었는데, 달아오른 메이의 얼굴이 그보다 붉어 기묘한 색채의 차이를 느끼게 해줬다.

하지만 가슴 애무는 여기까지였다. 나는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바지를 내려 자지를 드러내자, 메이는 헛숨을 들이키고는 눈을 돌렸다.


"뭐해, 해줘야지."

"…마음의 준비가…."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라니까. 자."

나는 침대를 짚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메이의 얼굴 가까이 자지를 가져갔다.


메이는 그 냄새와 체온, 존재감이 잠시 떨더니 결국 포기했다. 결정적으로는 끄트머리에서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쿠퍼액도 있었다.

고개를 돌려  자지를 마주 본 메이는, 홀린듯이  자지를 바라봤다.

더 나아가, 내 자지, 그것도 요도구에 코를 대고는 킁킁대면서 냄새를 맡았다. 제 코에 쿠퍼액이 진득하게 묻고 있음에도 개의치 않고.

어우, 간지러워.


"그게 좋냐? 냄새 안 나?"


"…나는데, 왠지 좋아."


저항감이라도 줄어들면 된 거겠지.

싶어서 메이가 자지를 만끽하게 두고 누우니, 메이는 허리를 숙여 내 자지에 코를 박고 한창 냄새를 맡다가 결국 단단한 내 기둥에 손을얹었다. 자그마한 손임에도 부드러워 기분이 좋았다.


"어, 어떻게 해줄까?"

"어떤  할 수 있는데?"

메이는 내 역문에 예상 못했다는 듯 잠시어버버 하면서 말을 더듬더니 결국 자지로 다시 눈길을 가져왔다. 빤히 그 붉게 달아오른 귀두를 응시하던메이는, 고개를 내려 귀두에 입을 가져갔다. 그 앙증 맞은입술이 쿠퍼액으로 젖어들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메이는 자연스럽게 귀두에 키스했다. 귀두 끄트머리의 세로로 가해진 요도구에 연달아 몇 번 입술을 맞추며 물소리를 울리더니, 그렇게 귀두를 입에 물었다.

"…읍."

펠라 초보자가 빨기에는 과하게 컸고, 메이는 그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괴로워 보였지만 개의치 않고천천히  안의 혀로 요도구를 훑었다.

감질나고 그다지 기분이 좋은  아니었지만, 달구는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나는 금세 자지가 빳빳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눈을 감은 채로 자지를 맛보던 메이는 어깨를 흠칫 하고는 눈물 맺힌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더 커졌다는 얘기가 하고 싶은 거겠지.


나는 대신 베개를 벤 머리 아래에 팔을 넣어 받치고는 다른 손으로 메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메이의 눈가가 부드럽게휘었다.

츄릅,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메이가 그 조그만한 머리를 움직였다. 내 거근이 메이의 입 안으로 조금 더 사라졌고, 메이는 그렇게 내 자지를 빨아댔다. 입 안 가득 메워진 자지 탓에 메이의 뺨이 두드러졌고, 메이는 그렇게 빨아대다가 문득 깨달은 듯 멈췄다.

쮸우우웁


오.

확실히 안으로는 더 들어갈 기미가 없으니, 메이는 전략을 바꿔 내 자지를 입을 오므려 빨기 시작했다.


단조로운 쾌감이지만, 상당했다. 나는 천천히 밀려들어오는 사정감을간신히 참으면서 메이의 이마를 밀었다.

"푸하…."


겨우 숨통이 트여서 그런지 메이의 얼굴은 붉고, 숨은 거칠었다. 메이는 숨을 하아하아 뱉어냈는데, 그 탓에 안 그래도 큰 가슴이 크게 오르고 내렸다.


메이는 숨을 고르면서 걱정을 가득 담아 눈시울을 붉혔다

"…왜, 왜 그래? 별로야?"


"아니, 가슴 쓰고 싶어서."

내가 말하면서 메이의 가슴을 움켜쥐니, 메이는 읏 하는 소리를 뱉었다가 헤헤 웃었다.

귀여운 년.

메이는 그래서 내 하반신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그 큼직한 가슴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면서 내 자지를  맥박 위에 겹쳐두었다.

결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적합한 자세를찾았는지, 메이는 내 하반신에 올라탄 채로 제 가슴골에 내 거근을 끼웠다.

"이제 어떻게 할까?"

"음, 빨아주면 좋을  같은데. 빠는  잘하더라."


"지, 진짜?"

메이는 칭찬받은 게 기뻤는지, 눈물 맺힌 눈을 접어서 웃고는 가슴으로 자지를 문지르면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조그만한 입 안으로 사라진 귀두에게는 빨아올리는 쾌감이, 굵직한 기둥에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살결에 감싸인 쾌감이 있었다.

물론 파이즈리 자체는 그렇게 쾌감이 강한 편이 아니지만, 메이의 가슴은 그 특수성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해넀다.


저 큼직한 빨통에 어울리지 않는 탄력과 모양.


그게 내 자지에 유린된다는 만족감.

나는 그걸 만끽하면서 메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메이는 힘들여 턱을 움직여서귀두를 빨았다.


사정은 서서히 찾아왔다. 나는 고환에서부터 밀고 들어오는 사정감을 느끼면서 잠시 조용히 숨을 고르다가, 메이에게 말했다.


"쌀게."


메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단지 더욱 강하게 자지를 빨아댔을 뿐이었다.

사정은 화산처럼 터져나와 메이의 입안을메웠고, 메이의 조그만한 입은  정액을 받아들이지 못해 입에서 울컥울컥 솟아났다. 솟아오른 정액은자지와 가슴을 더럽혔으나,  큼직한 가슴이 정액 범벅이 되는 모습은 상당히 가치가 높았다.


"와, 개꼴리네."

"…흐, 흐으…."

숨을 고르느라대답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메이는 기쁜 듯 웃으면서 제 가슴을 내려다봤다.

내 정액으로 뒤덮인 가슴은 끈적거리는 정액이 가슴골 사이를 흐르면서 더욱이 야한 분위기를 풍겼다.

메이는 내가 빤히 바라보는  눈치챘는지 잠시 우물쭈물 하더니 제 가슴을 붙잡았다.


"…이, 이런 거 좋아해?"


"응. 엄청."


메이는 제 가슴끼리 문지르거나 움직이거나 하면서 가슴골을 따라 흐르던 정액이 춤추게만들었다.

G컵 가슴이 정액으로 뒤덮인 채로움직이는 건 상당히 진귀했고, 그 탓에 자지가 금방 단단해졌다.

발딱 서서 제 가슴을  누르는 자지를 본 메이는, 헤헤 웃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을 굳혔다.


주된 원인은 부끄러움과… 흥분이었다.


메이는 드레스 밑단을 천천히 끌어올렸다. 끈적하게 젖어든 보지에서 애액이 방울져 떨어졌고, 속옷은 이미 흠뻑 젖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부탁해도 돼?"

"뭐를?"

메이는 내 역문에 잠시 입을 우물거리다가, 내게 몸을 겹쳤다. 정액 투성이 자지를 허벅다리에 끼우고,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내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  입으로 가져가 핥고 빨았다.

"흡, 으, 하아…."

메이는 그렇게 한창, 열중해서내 손가락을 자지인 양 빨아댔다.

자지랑 다르게 빨만한 사이즈인 것도 있을테지만, 주된 목적은 그게 아니겠지.

그 목적은 짐작하기 어려운 게 아니라서, 나는 내게 딱 붙은 채로 손가락을 빨아대던 메이를 밀어 눕혔다. 메이는 가늘게 뜬 눈으로 나를 보면서 손가락을 연신 빨고 핥았다.


"내 보, 보, 보지… 쑤셔줘."

이제와서 보지라는 말을 부끄러워 하다니.


괜히 웃음을 뱉어내니, 메이는 부루퉁한지 뚱한 표정으로내 손을 끌어내렸다.

"알겠어, 알겠어. 받기만 할 수는 없지."

메이는 그제서야 웃었다. 미미하게 웃으면서, 흥분과 기대가 뒤섞인 눈으로 내 자지와 손가락을 차레대로 바라봤다.


내 자지는 한창 껄떡대고 있었다.

손가락이 질구에 닿으니, 질구는 꿈틀하더니 움찔거렸다. 벌써부터 삽입을 기대하고 질구가 요동쳤다.

나는  움직임을 손 끝에 새기다가, 메이가 불만을 토로하려는 순간에 찔러넣었다.

"아, 힉…!"


메이는 그런 새된 소리를 뱉더니 고개를 젖히고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애태운 보람이 있게 메이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흠뻑 흘러나와 손아귀를 적셨다. 나는 그 뜨뜻한 애액을 느끼면서 메이의 머리를 껴안고, 손가락을 움직여 보지를 문질러댔다.

손가락을 구부려 질벽에 손가락을 대니, 메이는  드레스 끝자락을 입에 물고는 콧소리를 흘렸다.


"기분 좋으면 소리 내도 되는데."

메이는 도리질을 치고는, 눈을 꼭 감고 쾌감을 즐겼다.


왠지 좀 자존심 상하는데.


제대로 보내버리자고 마음 먹고서, 바로 행동에 나섰다. 구부린 손가락으로 질육을 긁다가 갑자기 손가락을펼쳐 자궁구를 검지로 살살 문질렀다. 중지는 또 접어 질육을 마저 긁었다.

메이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원래 감도가 좋은 건지, 메이는  행동 하나하나에 눈을 번쩍 뜨고는 과호흡을 하듯이 갈비뼈를 훤히 드러내며 등을 젖히거나,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허리를 틀어대거나,  손목을 붙잡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쾌감을 최대한으로 때려박기 위해 연신 손가락을 움직였다. 마지막은 정해져 있었다.

메이의 반응이 옅어진 순간, 나는 손가락을 최대한 펼치고는 빠르게 왕복했다.


방에 물에 젖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렸다.

"아, 아아, 아앙! 아! 그, 그만! 아흑!"

메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신음을 뱉어대면서 헐떡이고 고개를 떨궈 나를 마주봤다가 다시 목을 치켜올려 베개에 머리를 댄 채로 교성을 토해냈다.


결국 메이는  씹질을 버티지 못하고, 허벅지를 팍 좁히더니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손가락을 뽑으니 보지에서 애액이 푸슉하고 솟아나 튀겼다.


"오, 시오후키."

튀어버린 애액은 침대를 적시고 나아가 바닥에 닿았다.


멀리도 쐈네.

나는 빳빳히 선 자지를 문질러보고는 메이를 돌아봤다.

메이는 풀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보지가 뻐끔대고, 지쳤는지 반나신인 몸은 흠칫흠칫 떨렸지만, 그 눈동자에는 명확하고 음습한 욕망이 깃들어 있었다.

문득 메이의 눈이 정확히 어느 한 부분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닫고는, 눈을 떨궈 메이가 보던 걸 바라봤다.

그건 내 자지였다. 발딱 서서, 끄트머리에서 요도구에 남은 정액과 쿠퍼액을 줄줄 흘리는 자지.


"…진짜?"

내가 돌아보며 그렇게 묻자, 메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헐떡이던 몸을 침대에 곱게 뉘이고는, 다리를 벌렸다.


방금 가버린 탓인지 보지가 빠끔대고 있었다.

방금 질육을 느껴본 바로는, 분명 넣으면 기분 좋을 것 같은 명기였다.

빈틈 없이 빡 조여오는 처녀다운 조임에, 작은 체구 탓인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보지.

근데  자지는 정액으로 젖어있는데.


일단 넣으려면 닦아야겠다 싶어서 헝겊 따위를 찾으려는데, 메이가 그런 내 손목을 붙들었다. 절정의 여운으로 헐떡이던 메이는 이제 흥분과 고양감, 기대로 숨을 헐떡였다.

메이가 그런 힘이 있었는 줄은 몰랐는데, 메이가 나를 끌어당겼다. 그래서 나는 메이를 깔아뭉겐 자세가 되었고, 내 정액과 쿠퍼액 범벅인 자지는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내리는 메이의 질구에 닿았다.

메이의 질구는 내 귀두를 핥고 빨았다. 좁혀졌다가, 열려졌다가 하면서  정액을 질내로 받아들였다.


 탓에 내가 굳으니, 메이는 내 귓바퀴에 입맞췄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속삭였다.

"넣어줘."


이걸 참으면남자 새끼가 아니였다.


나는 곧장 메이를 껴안고, 그 자세 그대로 허리를찍어눌렀다.


"아,흑… 아아…."


황홀하게 젖어드는 그 목소리를 배경음 삼아, 나는 빠듯하게 조여오는 메이의 보지를 탐닉했다.

허리를 잡아빼면 질육이 빠듯하게 감겨오는 탓인지 귀두까지 빼내도 기둥을 타고 메이의 체온이 느껴졌다.


다시 허리를 밀어넣으면 메이는 달큰한 숨을 흘리면서 나를 꼭 껴안았다. 조막만한 손이 서로 엉켜 내가 혹여 몸을 일으킬까 단단히 붙들었다.


이 새끼, 어리광 부리네.

그게 존나 귀여웠다. 존나 야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찌감치 따먹을 걸 그랬다, 싶을 정도였다.

"처녀, 맞냐?"

메이는 대답하지 않고, 단순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목덜미에 쪽쪽 입맞춤을 해댔다.


그리고는 제 다리를 내 허리에 둘러, 내가 혹시 허리를 완전히 뺄까봐 다리를 달달 떨면서도 붙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상 참지 못했다.


나는 허리를 크게 빼냈다가, 메이가 아쉬워서 내뱉은 한숨이 들리기도 전에 다시 허리를 쳐박았다.

"헤윽."

놀란 탓인지 아니면 밀려오는 쾌감 탓인지 메이가 이상한 신음을 뱉었다.


그리고 나는 정신 없이 허리를 놀렸다. 정액과 쿠퍼액,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마구잡이로 메이의 임신 가능한 자궁 위로 쳐박으며 질내를 유린했다.

메이는 더 이상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나를 단단히 붙들었다. 내 뺨에 제 뺨을 누른 채로 헐떡였다.

"아, 아아악! 으, 아으, 윽!"

챡, 챡 하고 물에 젖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메이가 애액을 탈수하는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흘려대는 탓인지 내 하반신 전체는 흠뻑 젖어 끈적였고, 메이의 보지는 분비물을 너무 쏟아낸 탓인지 이제는 자지를 빼고 쳐박을 때마다 뭔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허리를 움직여 자궁구에 귀두를 키스시키고, 메이는 그런 나를 단단히 껴안고는 눈물을 줄줄 흘려댔다. 나보다 한참은 작은  머리를 껴안고서, 내 체중으로 찍어누르며 밀려오는 사정감에 대비했다.


"안, 에, 안이, 조, 으윽."

안이 좋다고?

뒷감당이 잠시 머리를 스쳤지만, 메이는 보지를 억지로 꽉 조여 내가 빼지 못하게 막았다.

그래서 나는 억지로 그 질육을 가르며 자궁구에 쳐박고는, 마구잡이로 사정했다.

"으, 으으으…. 으흑… 그으윽…."


아야.

메이는내 목덜미를 꽉 깨물고는 바들바들 떨면서 가버렸다.


참아낸 신음은 콧소리로 전부 새어버렸지만, 정액은 한 방울도 새지 않고 자궁에 싸지른 것 같았다.


메이는 제 아랫배를 가득 채운 정액에 헐떡이면서 웃었다.


"흐, 헤헤… 좋아…."


뭐가 그리 좋은 거래.


내가 자지를 뽑으려고 허리를 들어올리는데, 메이가  팔을 붙들고는 끌어당겨 꼭 껴안았다.

"으응, 안돼… 빼지마… 이대로 자자…."

그리고는 경련하는 보지로, 최대한 조여서 내가 자지를 뽑지 못하도록 했다.

힘을 주면 뽑을 수는 있겠는데….

"따뜻해…."

왠지 행복해보이는 메이의 표정을 보고는 그러지 못했다.


대신 나는 메이를 껴안아 옆으로 뉘였다.

메이는 보지에 내 물렁해진 자지가 꽂힌 채로 숨을 골랐다. 숨을 고르면서, 눈물 맺힌 눈을 접어 웃었다.


 미소를 보고는 머쓱해서 나는 괜히 메이의 입술을 문질러댔다.

메이는 그런 내 엄지를 입에 물고 한참을 빨다가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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