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7화 〉겨울의 폭군

‍‎‎노벨‍피‎‎아 소설 무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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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바닥… 아니지, 이제는 진흙것이라는 바닥이라고 해야할 바닥성벽 위에서 새하얀 성에에 둘러싸인 죽어버린채 오브제가 되어버린 괴물들의 시체를 보았다.

그 시체들은 정말걸 쓰러져급속도로 얼려진 듯, 그메이가 몇몇두꺼운 가죽과 단단한 근육이 무성하도록 얼어붙어보았다. 죽어있었다.

툭 것이라는건드리기만 하더라도 깨져나갈 것이라는 걸정말 증명이라도않고 하듯, 괴물들의몇몇 불안정한 자세의 시체들은 그대로 기우뚱 쓰러져 깨져나갔다.눈여겨보던

그 현상은 성벽 위에서도하듯,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죽어버린바닥이라고 병사들은 피 한 방울 설원흘리지 않고있었다.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해야할

피"…읍."

그런채 시체들을 눈여겨보던 내 옆에서,진흙 메이가 무릎을 꿇더니 입을 틀어막다가 토사물을 급속도로쏟아냈다. 무리하게 마법을방울 사용한 탓인지 메이는 헬쑥해보이는 얼굴로위에서 코피를얼어붙어 줄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메이를 깨져나갔다.부축하거나 챙겨줄 병사들은정신조차 없었다. 괴물들이 죽어나가기 무섭게, 거인들이 모습을단단한 드러냈으니까.한

있었다.

다가오는 거인들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그만큼 빠르게 그 괴물들의모습을 보게 되었다.진흙

하듯,

그하듯, 거인들은 독특한두꺼운 생김새였다. 난민들이 설명했던 몇몇묘사에도 얼추 진흙맞는 것산산조각이 같았다.

새하얀 털가죽과 위에서그에 쓰러져대조되는 푸른빛이 감도는 시체를피부. 그않고 피부가 드러난 얼굴은 기괴하고,괴물들의 눈알은 희게 비어위에서 동공이 보이지 않았다.

메이가

차라리죽어있었다. 그 뿐이면 모르겠으나, 큼직한 얼굴에는 검버섯 같은 게 자라있기도 보았다.하여 한괜히 죽은 노인의 얼굴을 보는 듯해서 기분이 나빴다.

바닥…

거기에 드러난 그대로상어의 이빨과도 같은 날카로운 이빨들에,깨져나갔다. 입 밖으로도되어버린 삐져나온 기괴하게 거대한 송곳니까지.

그단단한 거인은 도저히 '사람 인'을정말 붙여서 부를 수 있을만한이제는 존재가 채아니었다.

둘러싸인

심지어 방금 죽어나간 괴물들 중에서 정말저것보다 더 인간적인 놈들을 찾을 볼수 있을 정도로, 아인이라고도 칭할 수있었다. 없을위에서 외관이었다.툭

해야할

그런 괴물 같은 생김새를 가진불안정한 거인들 중에서도, 시체들을유독 눈에 무성하도록띄는 놈이 있었다.

하더라도

시체들은열과 오를 맞춰 질서를 지켜가며 여기로걸 행진하고 있는 괴물들 바닥이라고사이에서, 몸집이 기우뚱특히 크고 뿔이 하듯,자라있으며 이빨이 더 새하얀커다란 탓인지 기괴하게 비틀어진 입매를 가진 놈들이었다.

그놈들을 중심으로, 거인들은 살벌하게 질서정연하게 도시로 거리를 좁혔다.

반면 도시의 병력들은 눈여겨보던어떤가.

시체를나는 고개를 돌려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깨져나간 병사들은 예외로 치더라도, 마법사의근육이 뒤에 있었거나 운 내좋게 냉기에 두들겨 맞지 않은 병사들조차 채 준비가 되지 않은얼려진 듯 보였다.

괴물과급속도로 싸우다 부상을 입은 이들도 많았고, 괴물들에게 죽은 이들도 많았지만, 제대로 갑주를정말 차려입거나 제걸 무기를 수챙겨나온 병사들도 나버렸다.적어보였다.

그대로

볼개중에서 정신을 일찍 차린 십인대장 같은듯, 이들이 잔해가 되어버린 공성병기의 흔적을 발로 밀어치우고 새 공성병기를그 가져다놓거나 지시를 하고 있었지만, 거인들이 다가오는한 속도로 보건데 제때 설치할 수 있을지부터가 의문이었다.

전선이 된 성벽 위를 걸어다니는 산산조각이간부들이나 가을의 마녀 같은 고가치 전력들도 보였으나, 그들도 사태를 추스리느라 바쁜지 다가오는 거인들에 대해서 뭔가를 할 수 걸있어보이는 이들이기우뚱 있지 않았다.

급속도로나는 우리쪽 전선에서 눈을 떼어 다시 거인들을 바라보았다.

역시나, 거인들의기우뚱 사이에서 신성은 느껴지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겨울의 진흙폭군이 보이지도 않았다.

얼어붙어문득 눈을되어버린 떨궈 시스템 메세지를옆에서, 바라보았다.

있었다.

[신을 죽이고위에서 게임을 클리어 하십시오. 4/5]

[겨울의위에서도 폭군 현재단단한 위치: 슬픔의 요새]

가죽과

겨울의 폭군은 여기에 없다는 창조신의 이제는귀띔과 함께깨져나갔다. 거인의 위로 맴도는 냉기가 눈에 보였다.

그런

문득 불안정한귀족들과 나눴던 대화가 떠올랐다.

무성하도록

두꺼운

만약 겨울의바닥… 폭군이 거인들만 내보내고,방울 본인은 죽어버린기회만 엿보면서 모습을 드러내지시체들은 해야할않으면 어쩔 거냐는증명이라도 대화가.

위에서도

그들은 어쩔 도리가 없다며 대충 넘기려고 했지만, 이 상황은 정확히 그 성벽만약에 부합하는 가죽과것처럼 보였다.

그 그런만약에 따라 뻗어나간 사고가 내게 말했다.

새하얀

드문드문

거인들이불안정한 도시로 다가와, 전투가 그시작되고, 서로 치고 받는 그 긴박한 때에 가장 쓰러져취약한 곳에 겨울의 폭군이 기습을두꺼운 걸어온다면, 도시는 끝이라고.시체들은

녀석과않고 같은 거인의 힘을 가진 나라면 알 수 있었다. 놈의 발차기 한 방에 성문은 뚫리고, 놈의 도약 한 번에 방어선은 돌파당할 것이었다.

죽어버린

수의 폭력으로는걸 놈에게 이빨조차 닿지 않을 것이었다.

가장증명이라도 이상적인 새하얀건 채놈과 내가 독대하여 맞붙는 거지만….

만약 내가 이 자리를 뜬다면, 병사들의 사기는 곤두박질을 칠 거다.

게다가옆에서, 나 없이 거인들과의 전투에서 이진흙 도시가, 방어선이 버틸 수 있을지병사들은 알 수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근육이버틸 수 없을 게 뻔했다."…읍."

내가 이 자리에 없다면 도시는시체들은 끝이었다.

오브제가

차라리 겨울의 옆에서,폭군이 병사들은기습을 걸어올 때 직접 나가 설원영격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일 지경이었다. 실패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든, 방어선을 지키는시체들을 게 나아보였다.

사고가 끝나고, 거검을 굳게 쥐려는데, 한창 고통과 피로를 토사물로 호소하던 메이가 몸을 일으켰다.자세의 비척비척 일어나, 내 갑주에 제 방패를 툭 부딪혔다.

"먼저 가, 현성아."

두꺼운

고개를 돌려 메이를 바라보니, 메이는 힘겨운지 무성하도록식은땀이 흐르는 그얼굴로 웃었다.

툭

무슨성에에 의미로 말한 것인지, 정말 상황을 이해한 건지 의아해 바라보니, 메이가 숨을 고르면서 말했다.

"겨울의 두꺼운폭군, 잡으러시체들은 듯,가려는 거지?"자세의

"…어."

둘러싸인

"네가 없으면, 우리가 질까봐 안 가는 거고."

근육이

메이가 조금 나른하게 "…읍."풀린 눈으로 말하더니, 품에서 물약을 꺼내어 들이켰다.

가죽과

듯,노란색 물약이않고 메이의 목청오브제가 너머로 사라지고, 빈 유리병이 손에서 빠져나가 새하얀바닥을 굴러다녔다.

시체들은

"근데, 괜찮아. 듯,현성이가 없어서쓰러져 힘든 것보단 겨울의 바닥이라고폭군이 공격해오는 게해야할 더것이라는 신경 쓰여. 걔가… 우리가 덜 막고 있는 곳을 때리면 도시는 툭무너질 거야. 방어선은 그뚫릴테고, 건드리기만그걸 막으려고 눈여겨보던급급하다 다른 방어선들도그 새하얀뚫리기 시작하겠지. 현성이가깨져나갔다. 그걸 아무리 빨리 막는다고 해도,해야할 작정하고눈여겨보던 기습해오면괴물들의 못 막을 거야."

"…."

"가장 좋은 방법은, 겨울의 폭군이 이 도시에 가까이 못 오게 하는 거야. 그 역할은 현성이만 할 수 있어."

속삭이듯 말하는 메이는, 피로한지 붉어진 눈과 코피가 흘러 보았다.붉어진 입가로 자신이툭 정확하게 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둘러싸인메이는 그런 제 죽어있었다.의견을 전하더니, 내게 눈을 마주쳤다. 실핏줄이 불거진 기우뚱큼직한 눈동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

"저 뒤에는둘러싸인 사람들이 많으니까. 꼭 지키고 싶어."

메이다운 이유였다.

"괜찮겠어? 내가 없으면…."

"나 못 믿어?"

위에서도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나버렸다.

옆에서,

메이는 확실히 성장했다. 마법도 잘 쓰고, 검도 적당히 쓸 줄 안다. 적어도 마구잡이로 증명이라도쓰는 나보다는 단단한잘 쓰는 게 분명했다.

해야할

거기에 지금 짚어낸 것만 하더라도, 전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려할 줄 안다는 뜻이었다.

깨져나갔다.

그간의 배움을 그런명확히 활용하고 있는 위에서도메이를 믿지 못할리가 없었다. 바닥고개를 가로저으니, 흘리지메이가 말했다.

"그럼 가. 여기에는 네가 지금까지 구한 사람들, 성에에네가 함께한 몇몇사람들이 내있잖아. 현성이가 믿는 현상은나, 자오메이도 있고. 현성이가 겨울의그 폭군이랑 싸우는 사이에 우리가단단한 버티기만 새하얀하면 되니까. 둘러싸인어려울 것도 없지."

메이는 그렇게 웃으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마법을 단한 번에 많이 쓴 탓에 피로로 바닥이라고떨려오는 손이피 보였다.

그대로

나는 방울그 손을나버렸다. 부여잡았다.

듯,"이기고 올테니까, 지지 마."

기우뚱메이는 대답하는 대신, 다른 손으로 코피를 엄지로 문질러 닦고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보드라운 가죽과손을 놓으니, 메이는 제 방패를메이가 고쳐메고, 장검에"…읍." 다시금 화염을 둘렀다.

깨져나갔다.화염이 둘러진 장검이 타오르며 주변을 밝혔다.

메이는 그 상태로 근육이성벽의 어딘가로 향했고, 나는 그 "…읍."등을 바라보면서 거검을 등에 짊어졌다.

고개를 돌려 성벽 얼려진위를 살폈다. 병사들은 죽어나간드문드문 제 동료와 괴물들의 시체를 밀어내고서, 공성병기를 가져와 설치하거나 갓 가져온 갑주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

NM-21이나 가을의 마녀 같은 최근에 구한 전투력이 높은깨져나갔다. 죽어있었다.이들은 성벽을 거닐며 산산조각이거인과의 거리를 재고 있었고, 기사단장이나 세레나, 세네카 깨져나갔다.같은 이들은 전투를 설원준비하는 틈틈이 병사들을 돌보았다.

개중에서는불안정한 막 연구소에서 나온 살로메가 포션을 나눠주는그런 것도 보이고 있었고,위에서 마리암이 궁수들을 데리고 와 자리를 잡는 것도 보였다.

그

내가 그러모은 이들은, 다가오는 불합리한 바닥이라고전투에 대비하며 제 무기를 갈고 닦고,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다.

그 광경은 믿을만 했다.

기우뚱

나는 나를 바라보는 병사들을 한 해야할번씩 단단한돌아보고서, 외쳤다.

진흙

"도시의 병사들아, 인류의 마지막 파수병들아!"

옆에서,

거인들을 쏘아보던 병사들의 시선이 내게 쏠렸다.

"이게 너희가아니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사투다! 너희에게 필요한새하얀 건 백마디쓰러져 허언이 아닐테니, 한 마디만 하겠다!"

병사들의 위에서의구심이 담긴 눈빛이 나를 눈여겨보던향하고, 나는 바닥깊게 숨을 들이켰다가 외쳤다.

"더 이상 죽지 마라! 내가 몇몇승리를 가져올테니, 반드시 살아남아정말 지켜내라! 죽어서해야할 지킬 순 없으니,그 성벽반드시 살아남아라!"

무성하도록

둘러싸인병사들은 호응하지 않았으나, 반발하는 이들도 없었다. 그들이 내게 무기를 들어올려 소소한 반응을 보여주고서는 다시 제 할 일로 돌아갔고, 바쁘게 움직이던 이들은 뛰다시피 했다.

성벽 위에 급하게 설치되는 방어선과 다가오는 그런거인들, 그 너머에서 넘실대는옆에서, 냉기. 진정으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풍경에, 나는 주먹을 채세웠다.

이게 진짜 마지막 싸움이다.

새하얀

오브제가

그렇게 생각하며 듯,주먹을 부딪혔다.

꽈릉!

울리는 천둥 소리와 함께 몸에서시체들은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거인들에게 들이받지 않고, 넘어서 슬픔의 요새까지 가려면 필요했다.

나는 곧장 자세를 잡고 튀어올랐다.

콰아아앙!

발밑에서 새하얀부숴진 돌조각이 내 몸과 함께 두꺼운떠오르고, 나는 털가죽 망토를 휘날리며바닥… 허공을 갈랐다.

앞으로 바닥…튀어올라 크게 포물선을 그리는 내 몸뚱이가내 지면에하듯, 가까워져갔다.

시체들은

그렇게 떨어져 지면에 닿는 순간, 힘을 끌어모아 다시 바닥을 박찼다.

바닥

날아오르는 순간, 가속을 사용해 앞으로 쏘아졌다. 검은 연기를 쏘아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내 몸뚱이가 거인들이불안정한 자세의행진하는 그 위를 지나갔다.그

거인들은 아니지,내가 지나가는데도 내게 한눈길 하나 주지 않고 도시로 이제는향했다.

그들의 하듯,약진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내가 겨울의 폭군과 싸울 때 무성하도록사람들을 더 데리고그대로 가봣자 도움이 안될 거라고, 놈을 상대할 수 있는 건 새하얀나 뿐이라고 계산한 것처럼, 겨울의 폭군도 나를 상대할 때 거인을 써봤자 전혀 도움이걸 되지 않으리란 걸 눈치챈 것처럼 보였다.

투웅, 바닥…투웅, 투우우웅!!!

쌓여있던 가속을 모조리위에서 사용해 가속하고, 하늘을 자세의한참 날아다니다 괴물들의지면에 내리꽂히자마자 앞으로 달려나갔다. 한바닥에 발을 구를현상은 때마다 풍경이 이지러지며 일그러졌다.

진흙

길게 뻗어진 설원을 가로지르며,병사들은 나는 서서히 겨울의 폭군이 있을 슬픔의채 요새로 달려나갔다.

툭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설원에 구릉이 아니지,생기기 시작하고, 높이 솟아오른 동대륙과 서대륙을 가로지르는 산맥이 보이기 시작했다.

얼어붙은 대지가 거인들의 발밑에서 쪼개져 평탄해진 대지를 따라 나는 슬픔의 요새가 있어야 할 자리에 가죽과도착했다.

채

슬픔의 요새가 있던 자리에는, 완전히 평평해져그 지평선까지 쭉 뻗은 설원만이 보이고 있는 기묘한 지형만이 남아있었다.

않고

쭉그런 뻗어지는 지평에는증명이라도 오직 하나의 현상은구조물과 한 존재만이 산산조각이있었다.

요새의 반석 하나, 조금 큼직한 주춧돌에 걸터앉은 존재.

겨울의 폭군이었다.

쿠르르르르

다리를 땅에 찍어박아 감속하니, 얼음않고 조각과 둘러싸인눈이 시체들은치솟아 시야를 가려먹었다.근육이 그럼에도 그 불안정한존재는 내게 시선을둘러싸인 둔 채로 침묵했다.

천천히 눈이 걷히고, 그 존재와 내가 눈을 마주쳤다.

드문드문

바닥이라고

이제는이 현상은세계에 떨어지고 처음 모습을 보게 된 겨울의 폭군은, 게임에서처럼 얼음바닥… 같은 느낌을깨져나갈 풍기는 화려하면서도 성에에판타지적인 몇몇갑주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이라는화려한 외양의 갑주에 어울리지 두꺼운않는, 투박하고 거칠어보이는 거검이 한가죽과 하듯,자루, 그의얼려진 현상은앞에 정말꽂혀있었다.

건드리기만

나는 그 검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 세계에 떨어지고 모든 여정을 나와 함께했던, 단단한나의 애검이었다.

등에 짊어졌던 거검을 뽑아들었다. 그런세상에 한 바닥자루 밖에 존재하지바닥… 않아야눈여겨보던 할 검이 두 자루 있음에도, 겨울의 폭군은 별 기색도 없이 그침묵했다.

어깨에툭 짊어진 거검에 파워아머가 기익 소리를 내며 울자, 겨울의옆에서, 폭군이 몸을 일으켰다.

놈은깨져나갔다. 아무현상은 말도 하지 않았다.진흙 대신이랄 것도 없이, 놈은 거검을 뽑아들어 어깨에 짊어졌다.

있었다.

나와 녀석은 길게 뻗은 설원에서 마주 근육이선 채로 있었다.서로의 모습을 묵묵히 시체들을바라보았다.

폭군의 검과 폭군의 검.

거인의 힘과 거인의 힘.불안정한

대화는 필요 없었다. 대화나 나누려고 온 것은 아니었다.

길게 숨을 내쉬며 자세를 취하자, 놈도 나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성벽

나와 놈은, 누가두꺼운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에게보았다. 달려들었다.진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