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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화 〉겨울의 폭군 (241/274)

〈 241화 〉겨울의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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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아아앙!

선공은 주현성. 영혼 발화와 거력이 그의 몸을 밀어붙여, 그대로 주먹을 내질렀다.

몸을날아드는 주먹에 담긴 힘은 치명적이었으나 겨울의 폭군은 흘려낼 여유가 그다지 없었다. 오른주먹을 오른손으로 막아내니, 덜컥 소리가 울린다.

겨울의 폭군이 인상을 찌푸리는가 싶더니쪼개진다. 그 주먹을 떨쳐내고 발차기를 내질렀다.

옆구리를

몸을몸을 축으로 이미회전하여 쏘아낸 짧은 돌려차기가, 주현성의 옆구리를 재차 두드린다. 이미 몇 그번이고 주먹과 다리가 꽂혔던 옆구리의주먹을 복갑이 산산히 쪼개진다.

막아내니,

그 다리를 붙드는 주현성. 다리가 붙잡혔음에도 겨울의 폭군은 대응하지 못했다. 산맥으로 두들겨 주현성.맞고, 저 거력으로 거듭 두들겨 맞으며축으로 겨울의 폭군의 체력은 한계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건 주현성 역시 같았으나, 붙들린 쪽이 불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날아드는겨울의 폭군이 몸을 뒤로 눕혀 다리를 겨울의빼내려는데, 그보다 먼저 주현성이회전하여 움직였다.

쿠우우우

콰아아아앙!!!

거력으로

몸을 영혼뒤집어, 겨울의 폭군의 다리를 휘둘러 바닥에 쳐박는다. 갑작스러운 메치기에 겨울의없었다. 폭군이 주현성과 똑같은 얼굴로 피를 토했다.

척추가 덜컥거리고, 그부아가 치미는 와중에도 폐부는 착실히 죽음으로 나아가면서 다리가산소를 쥐어짜냈다. 크게 숨을 들이킨 겨울의 폭군이 다리를 내지른다.

퍼억!

폭군이

주현성의 손목에 뒷꿈치차기. 안 그래도 부상을 입은 왼손으로는 더 울린다.이상 잡고 거력으로있을 수가 없었다. 주현성이 다리를 놓기 무섭게,발화와 겨울의 폭군이 곧장 기립하여 주먹을 내지른다.

그에 대응하는 주현성의 오른주먹. 동시에몇 주현성과오른손으로 겨울의 폭군이 서로의 몸을 두들긴다.

두들겨

주먹이 닿을 때마다 쾅쾅 울리는 소리가그 시끄럽게내질렀다. 울려퍼지고, 몸에 두른내질렀다. 얼음조각과 화염이 흩날린다.저

그대로

서로의 갑주 조각을겨울의 주먹으로 떨쳐내며, 겨울의주현성은 떨쳐내고폭군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고, 턱을 올려치고, 다리를 즈려밟고 복부에 길게 주먹을오른주먹을 꽂았다.

그에 대응하려 겨울의 폭군은 로우킥으로찌푸리는가 주현성의 허벅다리를 짧은두들기고, 곧게 뻗은 주먹으로 주현성의 얼굴을 두들긴다.

부숴지는 주현성의헬멧 파편 소리가사이로 무릎차기를 복부에 꽂아 몸을 힘은구부리게 만들더니, 그대로 거력으로팔꿈치를 내리꽂아 바닥에 내리찍는다.

주먹을

겨울의

"커헉!"

그다지

피를 울컥 토하며 바닥에 부딪혔다가 튕겨나는 주현성. 그 몸뚱이를 겨울의 폭군이 걷어찬다.

차여진 몸은밀어붙여, 덜컥거리며 바닥을 나뒹굴었고, 걷어찬 겨울의 폭군 본인도 한쪽 무릎을 치명적이었으나꿇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부숴진 파편들이 흐트러지는그의 소리, 암석 조각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기우는 소리 따위가 얼마 전까지 설원이었을 공간에 울려퍼졌다.

주현성은 거듭서서히 몸을 일으켰고, 겨울의 폭군은 일어난 제 적수를 보고서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숨은 차오르고, 전신에 부상은 가득했다.싶더니 골절은 물론이고 덜컥탈골에, 내장 손상이 심각하여 제 막아내니,기능을 해내지 못하는 장기들도 있었다.

주현성은 물론이고 겨울의 폭군 역시막아내니, 제 목숨이 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현성의 몸을 붙잡혔음에도휘감고 있던 휘광이 주현성.천천히 꺼지고, 거듭겨울의 폭군의 몸을 뒤덮고 있던 얼음 조각이 투신하여 죽었다.

겨울의 폭군의 몸을 뒤덮었던주현성. 검은 핏줄 역시 서서히 사라졌다.

그의

여력이날아드는 남지 않았다.

거인의 힘 밖에 남지 않았다.돌려차기가,

한계 초월도 영혼 발화도 남지 않았다.

두들겨

갑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주현성.

겨울의

주현성은 제다리를 파워아머를 점검하면서 헛웃음을거력으로 흘렸다.

겨울의

신성은 넘쳐남에도 복갑이수복이 파괴를 따라오지 못했다.

내질렀다.

헬멧은 거의 다 울린다.파괴되어 얼굴 반쪽만을주현성. 겨우 덮고 있었고,날아드는 권갑, 완갑, 각반, 복갑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체 인상을갑주는 주먹과부숴져 흔적만이 겨우 걸려있었다.두들겨

그대로

배갑 약간이랑 목덜미, 벨트와 같은 쉽사리 타격하기 힘든 부분만이 남아있었다.

발차기를

주현성.

반면회전하여 겨울의 폭군도 멀쩡하진 않았다.

단단하던 겨울의 갑주는 주먹과 거력으로 쏘아낸파괴당해 몇 조각축으로 남지 않았다.겨울의 상반신은 거의 몇다 드러나 있었다.

그의

주현성은 그 상박의 상처들을다리가 눈에 새겼다.

온갖 흉터와 투쟁의 흔적. 얼마나 싸워왔는지 소모된 흔적들. 그럼에도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듯번이고 잡은 자세.

주현성은몸을 그 자세를 눈여겨보며 똑같은 자세를 잡았다.

격돌은 머지 않아그 일어났다. 주현성과 겨울의 폭군이 동시에 달려든다.

달려들며짧은 디딘 발을 멈추고, 겨울의 폭군이 명치를 향해두드린다. 앞차기를흘려낼 내질렀다.

콰아앙!

번이고

발차기에서 나올 겨울의수 없는 소음. 주현성의 몸이 크게 휜다. 하지만 뒤로 날려지지 않았다. 겨울의 폭군은 발차기를 꽂는 그다지것과 동시에 주현성의 주현성.머리채를 쥐었다.

크으읍, 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는 주현성의 울린다.머리채를 쥔 겨울의 주먹과폭군이 다리를그다지 내리면서 주먹을 쥔다.

퍼어엉!

터지는 듯한 소리. 주현성의 복부에 꽂힌 주먹에, 주현성이 소리가다시 한 번 몸을 크게 쏘아낸젖히며 피를 게워냈다.

담긴

의식이 아득해진다. 하지만 기절하면 죽는다. 이성과 본능 그대로사이에서 몸을갈팡질팡하던 주현성은 이를 주현성의악물며 혀를발차기를 깨물었다.맞고,

강렬한 통증이그 뇌리를 지배하고, 주현성은 겨우주먹을 정신을 차려 팔을 잡아당겼다.

겨울의

뻐억!

주현성의 머리가 이미 여러 번 주먹에 맞아옆구리를 일그러진 폭군의 머리에 틀어박힌다.붙드는 정수리로 행하는주현성의 박치기에 겨울의못했다. 폭군이주먹을 크게 물러나고,회전하여 주현성이 따라잡아 주먹을 휘둘렀다.

몸을

다시 한 번 두들겨져축으로 쪼개진다.젖혀지는 산맥으로고개, 꽂혔던그 고개를거력이 바로잡으며 겨울의 폭군이 무릎차기를 폭군이옆구리에 꽂는다.다리가

담긴

연이어 두들겨진 옆구리 탓에 주현성이 입에서 울컥 솟는 피를 삼키고는 주먹을꽂혔던 올려쳤다.축으로

두들겨투콰아앙!!!

대포를 쏘는 듯한 소리.꽂혔던 그나마주먹을 남아있던 상박의 갑주가 완전히 뜯겨진 겨울의 폭군.

주현성은 제 머리채를흘려낼 잡힌 걸 떨쳐내고돌려주는 듯 손을 뻗어 겨울의 폭군의 목을 쥐고는 주먹을 꽂았다.

쩌어엉!!!

주먹에서 나왔다고는 믿을주현성. 수 없을 소음. 겨울의콰아아앙! 폭군이 넘어진다. 넘어진 겨울의 폭군을 향해 주현성은 주먹을축으로 들고 내리찍는다.

쾅!

복갑이

하지만 주먹은 애먼싶더니 그대로바닥을 두들긴다. 겨울의 폭군은 내리꽂히기 전 탄력을 살려폭군은 다리로 주현성의 팔을 감싸고, 힘이 거의 남아나지영혼 않는 손으로덜컥 손목을 붙들었다.

순식간에 겨울의 폭군의 팔과 다리 사이에서 붙들려 꺾이려고 하는치명적이었으나 주현성의 팔.겨울의 그나마 움직이는 오른팔이었다.

날아드는

꽂혔던

"크으으… 으아아아아!"

꺾이기 전, 두들겨힘으로 떨쳐낸다. 몸에 가깝게 돌려차기가,붙이고, 바닥에 뻗은 그대로 겨울의팔을 크게 주현성.휘둘러 겨울의겨울의 폭군을 날린다. 매달려있던 겨울의 폭군이 내질렀다.날다가 공중에서 몸을쏘아낸 뒤집어 착지한다.

착지한 겨울의 폭군을 향해 주현성이 주먹에달려든다. 벅찬 폐를 억지로 놀리고, 힘에 부쳐 두드린다.엇갈리는 다리를걸음을 다잡으며 나아간다.폭군이

주먹과

폭군은주현성이 휘두른 주먹이 빗나가고, 겨울의 폭군이 내지른 발차기가맞고, 빗겨난다.

자세가 무너진거듭 울린다.두 신성자는 서로의 몸뚱이를 붙잡았다. 서로의 팔을 단단히 붙잡고서, 끌어당기고 밀어붙인다. 산조차 뽑아 휘두를 거력과 주현성의거력이 만나내질렀다. 대지가 울부짖고, 근육이 비명을 질렀다.

거력이

쿠구구구구구구구구!!!

겨울의

드드드드드드득!!!

거력으로

그 피로가 무색할 정도로 강력한 힘겨루기에, 지면이폭군은 주먹을갈라진다. 갈라진 대지 사이로 흙이 튀어오르고, 산맥의 조각이 떨어져거력이 사라진다. 주현성은 붙잡은돌려차기가, 그의폭군의 팔을오른주먹을 밀어붙이면서 한계까지 차오른 숨을 겨우 억누른다.

서서히, 서서히. 주현성이 밀어붙인다. 분노로 타오른 거력이 겨울의 폭군을 찍어누른다.두들겨 서서히 폭군이밀리기 시작하는 것에 폭군은 이를 바득 갈았다가, 그대로 다리를 내질렀다.

뻐억!

초근거리에서 올려붙인 발차기를두들겨 주현성이 주먹을가볍게 막아내고, 주먹을 내지른다. 겨울의 폭군도 지지 담긴않으려 주먹을 지른다.

콰아아아아아앙!!!

주먹에

억척스럽게 쏘아낸 주먹끼리 부딪힌다. 거력과 거력이주먹과 마주쳐 충격파가 쏘아지고, 주변을 뒤덮은 흙더미가 폭탄이라도 맞은 듯 튀어올랐다.

그 중심에서, 주현성은 지금 주고받은 펀치로 주먹이 부숴졌음을 직감했다.

허나 굴하지폭군이 않는다. 둘은 싸움의 목적조차 잊은 것처럼 복갑이부숴진 주먹으로 서로의 몸을 옆구리를두들겼다.

옆구리에 꽂힌 주먹에 비틀거리고, 관자놀이를소리가 향해 꽂은 훅에 크게 몸이 기울었다가 일어나 무릎으로 걷어찬다.

그대로

찌푸리는가

무릎에 걷어차인 주현성이 비틀거리는거듭 순간, 겨울의 폭군은 주현성의 머리를 붙잡았다.

쾅!떨쳐내고

곧장 쏘아붙이는울린다. 박치기. 주현성은 붙드는코에서 피를 후두둑 흘리고,밀어붙여, 박치기를 지른 겨울의 폭군도 피를 흘린다.

쾅,거력으로 힘은쾅, 쾅!!!

다리가

연거푸 쏟아지는 박치기에, 주현성이 나뒹굴고 겨울의 폭군도 자리에 엎어진다.

오른손으로

지쳤다. 피로하다. 치밀어오는 피로감에 주먹조차 제대로 쥐어지지 않는다.

육신은선공은 너무도 소모되어, 폐부는 물론이고꽂혔던 얻어맞은 부위가 제대로오른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대로

그럼에도 주현성은 일어섰다. 박치기에 가격당해 흐르는 피를붙드는 손등으로 훔치고, 자세를 잡았다.

오른손으로

두들겨겨울의 폭군은 그런 주현성을 노려보면서그 몸을옆구리를 쏘아낸일으켰다.

선공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까지 싸우는 주현성을, 이렇게까지 싸움에 어울리는 자신을.

못했다.

그의 계획에는 분명히 없을회전하여 일들산산히 뿐이었다.몸을

하지만 싸움은 피할 수 없었다. 겨울의 폭군은 주먹을 들어올렸다. 헐떡이면서도,옆구리의 피로한 근육을 움직여 힘을내질렀다. 끌어모았다.

이번이 마지막. 주현성도 담긴겨울의 폭군도두들겨 자세를 취한 채 서로를못했다. 바라보았다.

주현성의완벽히 똑같다고는번이고 말할 수 없지만, 차이점을이미 꼽으란들 다섯밀어붙여, 손가락을 넘지 않을 유사한 육신.

같은 종류의 권능, 똑같은 전술.

승패를 그가리려 한다면, 겨울의그것은 전술과 기책을 넘어서야 찾을 수 있을 듯 했다.

더 독하고,담긴 더 승리에 굶주린, 싸우고자 하는 이가 이기리라.

그 잔잔한 통찰이꽂혔던 훑고 지나가자, 공기가 차갑게 그들을 두들겼다.주먹과

다리를

응시는 영원할 듯 이어지고, 둘은 거칠게 숨을 토해내면서 달려들었다.

그대로

콰아아아아앙!!!

폭군은딛은 지면이주현성. 부숴지고, 흙먼지와 둘조각을 쏟아내며 폭군이두 신성자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뻗었다.

주먹을마치 서부극의 결투장면처럼, 동시에 주먹이 뻗어나온다.

옆구리의그렇게 뻗어지는 주먹에 공기가 찢어져 흩날리고, 돌풍이 불어 망토와 머리칼을 흩날리게 한다.

주먹에

짧은

똑같이 생긴 두 남자가 서로를 향해 주먹을 찔러넣었다.

맞고,

쏘아낸쩍, 쩌어어억!

산산히

전신의 근육을 내질렀다.움직여 쏘아낸, 전력이 담긴 펀치.

스트레이트에콰아아앙! 가까운 그 주먹은, 겨울의서로의 팔을 다리가빗겨 안면에 꽂혔다.

돌려차기가,

의식이 아득해진다.폭군이 정신이 흐려진다. 너나 할 것 없이,옆구리를 주현성과 겨울의 폭군은 자세가 무너졌다.주먹을

흔들린다, 쓰러진다, 죽는다.

겨울의

명징한 죽음의 흔적에, 주현성이 정신을 번뜩 차렸다. 그대로혀를 깨물어 고통으로 자신을 억지로오른주먹을 일깨운다.

거의 잘리듯 하는 혀에서주현성의 피가 울컥 새어나오고, 열린 입에서 피가 후두둑 떨어진다.

주현성은 반사적으로 발화와앞에 뻗어있던 팔을 붙들었다.

그 동작은 그야말로 우연의 산물에 지나지 않았다.

유술이라고는 전혀내질렀다. 배운 적 없어, 꺾는 건 커녕 제대로 던지는 법도 모르는 주현성에게는산맥으로 순수히 요행이었다.

하지만 주현성은 그 요행이 자기 목숨을 구할 붙잡혔음에도것임을, 승리를 가져다줄거듭 것임을 알아차렸다.

승리는 넋 놓고 있는 이에게 찾아오지 않는다. 끊임 없이 싸우고자 하는 발화와이에게만 찾아온다.

주현성은 그렇게 붙잡은 팔을 제 마지막그대로 승기인돌려차기가, 것처럼 단단히 쥐고, 쥐어짜듯 비틀면서 몸을 돌렸다.

들어올린다. 끊겼던 의식 탓에 분노가 그꺼져 산맥으로탈력감이 몸을 지배한다. 하지만 해야만 한다. 주현성은 억지로겨울의 이를 울린다.부득 갈고, 피가 콸콸 솟는 혓바닥을 입천장에 누르며 붙잡은 팔을그대로 휘둘렀다.

그다지

다른 어떤 동작보다도, 이 세계에 떨어진 이후로 떨쳐내고주현성이 가장 많이 취했을 동작.

다리가

여유가거검을 내리찍는붙잡혔음에도 동작.

주먹을

무심결에 취한 자세에,겨울의 주현성은 사고 폭군이한 바퀴를 더오른손으로 돌리기도 전에 휘둘렀다.그대로

그렇게 겨울의 폭군을붙잡혔음에도 휘둘러, 지면에 꽂았다.

쩌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지면이 갈라지고, 마구잡이로 주현성의지면에 뒤섞인 암석들이 튀어오른다. 그 암석이 피부를 두들기고 얼굴을 주현성.할퀴나, 주현성은 거듭굴하지 않았다.

그대로"커헉…!"

겨울의 폭군이 정신을 차렸다. 회전하여가드를 취하기날아드는 싶더니위해 팔을 들어올린다. 붙잡았던 팔은 번이고꽂으면서 놓아버렸다. 지금 끝내야만 했다. 주현성이돌려차기가, 벅찬 숨을 투지로 찍어누르고는, 그대로 주먹을 쥐었다.

주먹을부숴진 손뼈와 무리했다며 비명을 지르는 팔근육,두들겨 어긋난 듯 끊임 없이 고통을 보내오는회전하여 척추까지.

주현성은 전신을 그의타고 흐르는 고통과 장애에도, 주먹을 쥐고 복갑이내리꽂았다.

두들겨

전신에서 없었다.미친 듯이 뿜어져나오는 검은 연기로 가속하고, 마지막 기력으로 화염을 두른다.

타오르는 거력이검은 주먹이 그대로 겨울의 소리가폭군에게 꽂혔다.덜컥

콰아아아아아아앙!!!!

으직

으지지지직겨울의

주현성.

박살나 움푹 울린다.패이는 지면과 주먹 아래에서 느껴지는 명확한 타격감, 몸을그 아래로 지면이 마구잡이로 쪼개져 튀어오른다.

살짝 떠올랐던 겨울의 폭군의 몸이 다시 지면에없었다. 툭담긴 내려앉고, 주현성은 그 겨울의폭군의 육신을 보면서 헐떡였다. 이제는 꼼짝도 않는 주먹을 억지로 들어올리려다, 찌푸리는가떠오른 메세지에 숨을 내뱉었다.

[신을 죽이고 게임을 클리어 하십시오. 5/5]

[게임 클리어]

흘려낼

맥 없을 정도의 선명한 메세지에,겨울의 주현성은 비틀거리다 뒤로다리를 넘어졌다.

하늘 높이 걸린 태양에서 햇볕이 내려오고, 주현성은 그 햇볕을 보면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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