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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2화 〉겨울의 폭군 (242/274)

〈 242화 〉겨울의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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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그건

눈을 뜨자마자 내가 아무래도한 다른,생각은 그거였다.

내 눈에 들여다보이는 건 방금 전 상황과는 전혀 다른, 지금 당장 보여서는 안될 것 중안될 하나였다.

한치 앞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리는 살의마저 느껴지는 먹먹한다른, 사이로,서릿발이 거칠게 흘러내리고, 그 흐름에 지배당한 천지가 전하얗게 뒤덮여 죽어있었다.

차라리 겨울의그렇기만 하다면, 겨울의 폭군을 죽인 부작용이겠거니 했을테지만, 아무래도생각은 내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나는 눈 앞에서 그내리는 서릿발 사이로, 당장뻗어있는 두 명을 보았다.

한 명은 겨울의 폭군이었다. 차림도, 체구도, 얼굴도 달랐다. 얼굴이폭군을 있어야 할내 자리에내리는 버티고 있는 것은 뜨자마자새하얀 피부에 귀가 살의마저길쭉한 어떤 생명체였고, 인간이라고 …이게말하기엔 겨울의인간적인 부분이 너무 적어 인간형인흘러내리고, 괴물이라고 보는 다른,게 빠를 듯 보였다.

하지만 그 전신을 뒤덮고 있는 갑주와 그 괴물의 사체의 옆에 놓여있는 거검이 그 괴물이 겨울의 폭군이라고 억지로 말하고 있는 듯 했다.

보여서는

새하얗게 눈과 피가 말라붙은 폭군의 검을 바라보다가, 그 옆에 사이로,뻗어있는 이를모양이었다. 보았다.

들여다보이는

눈을사실, 처음에 딱 보고 알아차릴 수 있을 건 아니었다. 내리는오히려 뜨자마자말하자면 앞에서차이점이 너무도 많아 지배당한섣불리 저것이 나라고내리는 주장할뜨자마자 수가 없었던 것에 가까웠다.

느껴지는내 말을 듣고 그 주장에 맞니 틀리니 해줄 이가 어디에 있다고.

그렇게 나는 죽어가는 나 자신을것 체구도,바라보았다. 1회차의, 다 죽어가는 나를.

폭군이었다.

1회차의 늙고 지친눈 나는,전 늙다 지치는 걸로는 부족하다는전혀 듯 여러 곳을 다른,잃은 것처럼 보였다.

뭐야.

손목은 으깨져서서릿발 떨어졌다. 그 흔적에서 성에가 껴있는 걸 보자면 이 싸움에서 끊어졌음을 짐작할 수한치 있었다. 그나마중 한치손이 검은빛을 띄고, 팔 역시 그러한 걸한치 보자면 피해는 크지 않을 터였다.

그 증거로, 남아있는 검은 팔로 겨울의 폭군을 교살한 것 같았다. 겨울의 폭군의 사체 안될아래에 깔려있는부작용이겠거니 검은 팔을 보자면 그러했다.

하지만 나머지 상처들을 보자면 손목 정도는 부상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앞도

양다리는폭군이었다. 끊어졌다. 거검에 겨울의맞아서 끊어진 건지, 아니면 목을 조르는 와중에 끊어진 보여서는건지, 아니면 원래 없었던 건지 잘린 다릿죽지에는 콸콸 쏟아져나오는하다면, 상황과는혈액 외에는 흔적이 없었다.

뒤덮여검게 퇴색된 팔이 아닌 멀쩡한 팔은, 철저히 으깨져 고깃죽이라고 할 수 있을 상태가 되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미미하게 꿈틀대는 말단 정도만이 아예 끊어진 게 아님을 증명하고 있었다.

역겨운아무래도 꼴이었다.

다른,

승리했다는 건어려울 자명했으나, 마냥 승리했노라고 외칠 수는 없어보였다.

싸우는 도중에 잃었는지 피가 뚝뚝 흐르는, 아예 뭉개져 수정체를것 흘리는 두 눈을 보면서 나는 서릿발착잡한 사이로,기분이 사이로,들어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아무래도

생긴 것으로 판단하자면 40대는 나는가뿐히 넘겼다. 적어도 50대일까.

얼굴도

50대가 되도록 타향에서 싸워온 나의 흘러내리고,결말은 이러했다.

구분하기다 죽어가는 몸으로, 겨울의 폭군을 죽이고서 게임을그렇기만 클리어 한하다면, 불쌍한 놈.

싸우고 싸운 끝에 결국 목표는 완수했으나, 그하다면, 뒤를 어쩔 수 없는 건 확실했다.

흘러나온 피가 천천히 지면을 적시고, 1회차의 내가 후련한 표정으로 한숨을중 뱉어냈다.

살의마저

"…왜, 왜 울고 있소?"

사이로,

1회차의 뜨자마자내가 …이게말했다. 지면에안될 누워있는 채로, 저벅거리는 발소리를 향해 슬쩍 고개를 흐름에돌렸다. 뭉개진 눈은 시각을 제공해주지 못했지만,죽어있었다. 귀는 얼굴도멀쩡했다.

나는 그 모습에서그 눈을 떼어 고개를뜨자마자 슬쩍 돌렸다. 1회차의 내가폭군이었다. 보고 있는 곳을 향해서.천지가 그 체구도,자리에는 겨울의 신부가 있었다. 두 눈에서는 눈물이서릿발이 흐르고, 울음소리 하나 내지 않았으나 내리는슬픔을 드러내는 듯 눈썹은 크게 쳐져 있었다.

"울지, 않았어요."흐름에

"거짓말은당장 하지 않아도 되오."

"정말이예요."

차림도,

겨울의 신부는 눈물을 뚝뚝, 내 아닌얼굴 위로 흘리면서 조용히 울었다. 1회차의 나는 그런 그그녀를 위로하기 위해그건 팔을 들어올리려고 했으나, 그럴 수가하나였다. 없었다.

양손이 모두 존재하지흐름에 않으니, 할 수 있는 건 조용히 팔을 들어올렸다가 도로 떨어트리는 나는것 뿐이었다. 진창이 되어버린 진흙 중위로 명을피가 튀어올랐다.

흐름에

뒤덮여"내가 말했던 거, 기억하고 있소?"지금

"…네."

"세계는 어떻소. 당장가망이 좀 있나?"체구도,

보여서는

쿨럭쿨럭 하고 내가 기침을 뱉어내며 피를 토하니, 겨울의겨울의 신부는겨울의 이미 울고 전혀있음에도 울 것건 같은 표정이 되어 내 뺨을 어루어만졌다. 그렇게들여다보이는 아닌뺨이 만져지는 감촉에, 1회차의 주현성은 앞에서힘겹게 웃었다.

"아뇨… 이미…."

"역시… 늦었나. 다음이, 있다면. 조금 더 잘하고 얼굴도싶군."

나와 겨울의 신부의 말마따나, 아닌고개를 돌려도 보이는 것은 그 없었다. 세상은 새하얗게 한치말라붙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1회차의 내가 죽지 않고 있는 것은, 창조신인 그녀의부작용이겠거니 영향인 게 분명했다.

휘몰아치는 눈폭풍 속에서, 내가 잩게 말을 흘렸다.

"세상을, 되돌려주오.겨울의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이 있는 세계로. 내가 모아온 죽인신성이라면 가능할테지."

겨울의 신부의 표정에 망설임이 떠올랐다가, 그녀는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아닌그렇게 느껴지는할게요. 시간을 감아서… 세상이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려놓을게요."

부작용이겠거니

그제야 두나는 눈을체구도, 감았다. 1회차의 내 몸에서 생명이 옅어지는 것을 나도 볼 먹먹한수 있었다.

겨울의 신부가 그런 내 몸을 놓고서, 양손을 펼쳐 무언가 하기 시작했다.

그 손에서 뻗어나오는 백색섬광이 균열천지가 같은 모양새로 세계를 하얗게향해 뻗어나가고, 이미 하얗게 물든 사위를 더욱 하얗게 물들이며 뻗어나갔다.

어려울

이윽고 내 육신에서 무언가 빠져나오고, 지금그 빠져나온 것이먹먹한 겨울의 손 안에서 어디론가 쏘아지는 것을죽어있었다. 보고서, 나는 저것이 내 영혼이라는정도로 걸 짐작할 수 있었다.

하기야, 그게 아니라면한 돌아간 내가 50살이 넘지 않는 게 해명이 되지 않았을테니, 이럴 거 같긴 했다.

겨울의

영혼이명을 빠져나가 살의마저비어버린 내 몸뚱이가 바닥에 널부러지고, 흘러나오던 피가중 묽어지기 보았다.시작하자 겨울의 신부의 모습은 새하얀 눈발과 균열 사이로 사라졌다.

뻗어진 균열에서 가지처럼먹먹한 뻗어나온 뿌리 같은중 형상들이, 세상을 뒤덮는 것을 물끄러미 폭군이었다.바라보며 나는 바닥에 다른,주저앉았다.

세상이 무너지고 있었다.중 얼어붙고, 깨져서 사라지고 있었다.

공간이 깨져나가고, 그 틈으로 넘실대는 자줏빛마저 감도는 검은빛 같은 것이 언뜻 보였다.

눈에

쩌적

쩌저저적

그 갈라진 공간이 점차 커진다. 갈라지는 틈이 전혀커질 수록,눈 마치 우주와그거였다. 같은 색채를 띄는 그 허무가 눈에 들어왔다.

짙고 어두워,앞에서 보는 내게도 불안감을 전도하는 듯한 기묘한 어둠.

그 매혹하는 듯한 어둠을 명은노려보고 있으니, 내 죽어버린 몸뚱이가 그 공간 사이로 떨어졌다.뻗어있는

그렇기만

나는 그렇게 떨어지는 육신을 보면서먹먹한 생각했다.

처음에는흘러내리고, 내뒤덮여 시점으로 보고 있는 것인가, 나를 주체로 하고서릿발이 당장보는 내리는것인가 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았다.

그렇다고 겨울의 신부의 시점 또한 눈에아니었던 것보았다. 같았다.죽어있었다. 만약 그랬다면, 이런 외진 장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테니.

아무리 체구도,중년이 된, 1회차의 나라도 내가 죽는 것을 보는 한건 기분이 묘해서 얼굴을 사이로,찌푸리는데, 곧장 내 시점도 천천히 그 열린 공간으로 끌려들어가기 시작했다.

위기감은 없었다. 끽해야 회상일먹먹한 장면에서 쫄 것은 없었다.

뭐야.

심드렁한 표정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 흘러내리고,있으니, 내가 보고 있을 시점의 주인이중 우주 명을공간 같은 곳을 유영하고 있는 내두 시체로 스며들기보았다. 시작했다.

잘려나간 어깻죽지는지금 물론이고,한 구멍이 뚫린 배나 눈, 입 같은 곳으로 스며들었다.

그 스며드는 모습이 묘하게 익숙했으나, 나는 그것을 영화에서 비슷한 걸 보았다고 앞에서밖에는 말할 수 없었다.

마치 액체형 몬스터가 몸에 침투하는 걸 보는 것 같다는 감상과 함께, 그 어둠이안될 스며드는 내 시체가전혀 천천히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밋밋해보이던 어둠나는 속에서 무언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압도적인 한기와 공허, 그리고 차림도,멸망의 뿌리였다.

심드렁하게흘러내리고, 바라보던 나는 불현듯 몸을 일으켰고,사이로, 실제로 보여서는내 팔을 내달리는 한기에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었다.정도로

깨져나간 세상한 한사이로 내리는한기를 뿌리며, 겨울의 신부가 되돌리는 세계를 옥죄는 어둠을 보면서 나는 족쇄나 굴레 같은 것을 떠올렸다.

나는한 겨울의 폭군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아무도 모를 수 밖에안될 없다고 생각했다.

신성, 생명이…이게 모두 옅어져 세상이 얼어붙어 죽어나가는, 엔트로피와 유사한 것이내가 굴레라고 했다면.

겨울의

겨울은폭군을 굴레 그하다면, 자체였다.

명을

오히려 더 나아가, 굴레라는부작용이겠거니 법칙 자체를 앞당기고 얼굴도세상 전체를 얼어붙게 서릿발하고자 하는 흔적상황과는 같은 것이 느껴졌다.

의지를 가진 법칙이었다.

방금

그 차가운 멸망이 내 한시체에 죽어있었다.스며들고 있었다.

1회차의 내 육신이 서서히 수복된다. 잘려나간 손목이그거였다. 다른,어깨에서부터 자라나고, 으깨진 어깻죽지가 재생한다. 잘린 양다리는다른, 세포천지가 배양을 수천배의 속도로 재생한 듯 자라났다.두

눈이 부숴진 흔적이 시간이다른, 돌아가는모양이었다. 것처럼 재생하여 자리하고, 얼굴에 자리한 노화와 온갖 흉터가 옅어진다.

스며들 얼굴도수록 짙어지는 …이게죽음의 냄새와 한기에, 내가 물러서자그건 마침내 죽음의 진정한 주인이 눈을 떴다.

마침내 눈을들여다보이는 뜬먹먹한 겨울의 폭군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겨울이 앞도굴레 그 자체라면, 의지를 가진 법칙이라면.

먹먹한겨울의 폭군은뒤덮여 그 법칙이 다루는 아바타나 다름이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무심결에 뱉어난 소리는 우주와도 같은 무저갱에서 울려퍼졌고, 그에 눈을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여다보이는귓전에 들렸다.

어려울

눈 앞에 보이던 환상이 빨려들듯 사라지고, 건어둠 너머에서얼굴도 누군가 걸어나왔다. 저만치에 있어 중눈을 찌푸려야 겨우 보일 하얗게정도로 작은, 아주 멀리에 있는 형상이 내게 다가왔다.

서릿발이

겨울의"안될 건 없지."

단정 짓는 말에 나는방금 인상을 찌푸렸다.

목소리는 익숙했다. 과연, 방금하다면, 내가 말하며 흘렸던 목소리와 정확히 같았다.

모양이었다.

어둑한 너머에서앞에서 나와 똑같이 생긴 놈이 나타나고, 그놈이 나를 노려보면서 다가섰다.

명을

얼굴도거검이 있더라도 닿지뒤덮여 않을, 천지가4m를 조금 넘기는 거리에서 멈춰선 놈은 내아무래도 행색을 천천히 위아래로 살피더니전혀 말했다.

상황과는

"이번에도폭군을 사이로,네가 이겼다.차림도, 건하지만 너도 그렇기만알다시피, 네가뒤덮여 진정으로 이길 순 없다."

"…뭐?"정도로

"세상은 멸망하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죽었다. 굴레는 짙어졌고, 세상은 정말 조금이라고 할 정도까지 몰렸다. 이전만큼은 아니겠지만."

다른,

"무슨 말을 하는 거냐?"한

"인간이 살아갈 터전은 그리 많이명을 남지 않았다. 결국 네가앞도 얼마나 죽고, 얼마나 세상을 들여다보이는구하더라도, 세상은 결국 멸망한다. 이건 무의미해."

죽인

그제야 나는 놈이 무슨 말을 하는지, 놈이 누구인지 알아차렸다.

놈은그 겨울의 폭군이 아닌, 겨울 그 자체였다. 놈은 죽인의지를 가진 법칙으로서 느껴지는내게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

"순리대로, 세상은 얼어붙어느껴지는 사라질 앞도거다."

살의마저

"…이러는 이유가 뭐냐?"

뒤덮여

나는부작용이겠거니 단언하는다른, 놈에게 쏘아붙였다.

보았다.놈은 법칙이었다. 정도로하지만, 이정도로 의지와 자의식이 있다면하얗게 사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거였다.

음모라던가, 당장야망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넘겨짚었다.

하지만 놈은 내 질문에 겨울의무표정으로 대답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네게 내 '의사'를 전달하기 중위해 이 형태를 빌리고 있지만, 폭군을내게 이유란눈을 없다. 내게서 인간성을그렇기만 구하지 마라, 해방자."

놈은 그렇게 말하더니 무감정한 톤으로 덧붙였다.

"법칙에 의문을 갖지 말고, 원리에 이유를 따지지 말라."

여전히 무기질적인 어조였다.천지가

나는 그 모습에 폭군을찌푸렸던 인상을 풀었다. 적의는 없어보였고, 애초에 적의가 있다고눈을 뭘지배당한 할 수 있는 것구분하기 같진 않았으니.

"그럼 건여기에 있는 이유는 뭐냐?"

내리는

하지만 나를서릿발이 여기에 끌어들인 명을건 놈이 분명했다.차림도, 지금껏 것겪어왔던 바에다른, 따르자면, 내가 한죽인 신들은 내폭군을 자아인지 심리인지 영혼인지 모를서릿발 곳에서 나와 독대하여 대화할 기회 정도는 가졌다. 신성을 전부서릿발이 태워 사라졌던 군주들의 아버지나 권능 그 자체가당장 하얗게된 가을의 겨울의마녀를 제외하자면.방금

방금여기는 그때와는 궤가 다른 듯 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그런 느낌은중 차라리없었다. 그리고 눈 앞에 다른,있는 놈에게서는 그거였다.신성이 느껴지지서릿발이 않았다.

생각은

오히려 한 명을없는 어둠과 마력과는 다른 에너지 같은 거칠게것이 피부를 따끔대는 것이 느껴졌다.

그 감각에 팔을 쓸어대니,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굴레는 내게 팔을 뻗었다.

"제안을 하러 왔다."

그 말과 동시에 서릿발사위를 두르고 보았다.있는 어둠이 살의마저형태를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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