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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파편(결말) 3
댓글과 선작은 작가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상당히 떨어진 수풀에 몸을 숨기며 거대하게 솟은 탑을 본다. 마력파동을 탑에서 감지할 수 있다.
탑에 내장된 감시등이 어두운 밤을 비추며 사방을 감시하고 있다.
[혜안]으로 탑을 분석한다.
[라프니카스트의 군단 전술용 지휘탑(torena;otre;cato)]
라프니카스트가 개발한 영지 공성용 지휘탑으로서 자신의 다수의 사역마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드는 마탑 자체 방어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특수기능
[강화 결계]
-[공성], [전술] 마법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주변에 이계 공간화 하여 마법사나 [가신계약] 상태의 사역마가 아니면
탑을 인지할 수 없다.
(군단 능력강화)
-탑의 일정 범위의 사역마의 능력을 1.5배 이상 상승 시킨다.
(군단 지휘)
-많은 수의 사역마를 유동적으로 통제 할 수 있다.
(군단 통제)
-[가신계약] 상태에 사역 가능한 사역마수를 증가시킨다.
(마력정제 및 수집)
-적의 [가지 영맥]에서 마력을 끌어와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분당 1000 엘)
탑의 예상 마력저장량:100000/500000엘
[혜안]의 분석으로는 이정도 밖에 볼 수 없다. 전술 탑이라니... 마녀의 스케일을 알 수 있다. 저걸 부수려면 [전술형]이나 [공성형] 마법이 아니면 부수기 힘들다.
숲 풀에서 빠르게 튀어나오며 탑으로 달린다. 마탑의 결계 근처에 도달하자. 마탑이 침입자를 발견하고 감시등으로 나를 비춘다. 그러자 신속하게 사방에서 등장한 10마리 이상의 웨어 울프가 나를 포위한다.
“크아응!!”
포요를 내지르며 웨어 울프가 도약한다.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 나의 사각에서 빠르게 날아온다.
“[펜타레퀘엠: 대지의 포식자 포마(Grame;poma)]”
시동어를 외우자 사철지팡이에 마력이 방출된다. 강한 마법진과 함께 강한 [마력 방출]이 시작되며 대지의 마법진을 그렸다. 마력응축력에 의해 웨어울프는 공격하지 못하고 방어태세를 취한다. 순간 마력이 주위의 지면을 부수며 방출된다. 웨어울프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충격파에 의해 공중에 뜬 상태가 된다.
지반을 뚫고 나온 거대한 대지의 수십 개의 송곳이가 웨어울프들을 꿰뚫는다.
“크카악!!”
웨어울프는 비명을 지른다. 배가 뚫리고 피가 흘러져 나온다. 송곳이에 배와 어깨를 관통당해 공중에 뜬 상태로 움직이지 못한다.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무언가가 뛰어 나왔다. 그 대지의 송곳이는 흙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괴수의 이빨이었던 것이다.
거대한 턱과 입 눈은 퇴화 됐는지 보이지 않는다. 마치 거대 올챙이와 같은 외모다. 흙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괴수는 흙의 지면을 뛰어올라 웨어울프 10마리를 한입에 삼켜버리고 다시 대지의 파문이 일으키는 흙으로 돌아갔다.
“아우우!!”
전투로 소란스러워지자 다수의 웨어울프들이 몰려왔다. 하지만 섣불리 덤비지 못하고 나의 주위를 포위했다.
다른 웨어울프들보다 강해보이는 덩치에 대검과 갑옷을 입은 4마리의 웨어울프가 앞으로 튀어나왔다.
아티펙트로 무장된 경비대 웨어울프다. 그리고 웨어울프들에게 말했다.
“물러서라!! 우리들이 상대한다.”
‘아티펙트로 무장이 되어있다.’
경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 4마리의 웨어 울프는 대검과 함께 튀어 올랐다.
[페스티오: 신속 환영]
환영을 남기며 내려치는 대검을 피했다. 나머지 3개의 검격은 사각으로 빠르게 날아온다. 위기를 느끼고 마법을 캐스팅한다.
[서드파르티스: 속성변화 풍(風)]
순간 라스의 중심에서 강력한 마력의 강풍이 발생한다. 그 탓에 자신의 주의 웨어울프는 2m이상 날아가 지면에 박힌다.
“포식해라 포마”
거대한 괴수가 흙속에서 뛰어 올라 경비형 웨어울프를 먹으려고 했지만 그 경비형 웨어울프는 민첩하게 피했고 그 주위에 있는 웨어 울프를 삼켜버리고 흙으로 돌아간다.
다시 경비형 웨어울프 4마리는 태세를 바로 잡고 대검을 겨눈다.
‘저들은 마법사를 상대 할 줄 안다.’
무턱대고 전력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 회피할 수 있는 틈을 충분히 확보하고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상당한 연개 수준의 공격으로 마법사의 생명과 직결되는 [방어용 마법]을 소모하게 만들고 있다.
마법을 사용하면 압축된 표식에서 마력을 방출되는데 이때 표식의 영창(프로그램)들이 마력에 의한 과열현상이 일어난다. 그 순간 그 영창들이 마법적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법사의 마법에는 반듯이 재사용시간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방어용 마법]은 마력소비가 많고 규모가 크기에 대부분 재사용시간은 긴축에 속한다.
지금 상황을 분석한다. 나에 유일한 대군 근접 방어마법인 [속성변환: 풍]을 써버렸기에 심적으로 불안하다. 회피기로 재사용시간이 짧은 [신속환영]이 있지만 다수 포위공격에선 별다른 효과를 발휘 할 수 없다.
그러던 중 4명 중 한 마리가 돌격해 들어온다.
[데스 콜로세움]
순간 그 웨어울프는 시동어를 외치자 마검에서 마력 파동이 감지됬다. 그리고 웨어울프는 대검을 내려친다. 정확하게 내가있는 지면에 내려친다. 순간 3m 반지름 주위로 지반이 내려앉는다. 그 지반 층 사이로 송곳이 같은 꼬챙이들이 수 만개가 나의 주위로 둘러싼다. 만약 3m 이상 물러난다면 꼬지 신세가 될 거다. 부서진 지반 아래로 3마리의 웨어울프들이 덮쳐 들어온다.
그중 다른 웨어울프가 시동어를 외쳤다.
[반달 가르기]
순간 대검에서 응축된 마력이 반달 형태의 블레이드를 날렸다.
“보호하라!”
순간 대지에 지반이 포마에 의해 붕괴되며 큰 모래 구덩이를 만들었다.
반달 형태의 블레이드는 모래언덕에 막혀 폭발한다.
“크윽”
충격파의 영향으로 2m 정도 밀려났다. 하지만 웨어 울프 한 마리는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한 마리가 연이어 도약하여 대검을 내려찍는다.
[속성변환: 화(火)]
사철지팡이에서 방사형 불꽃이 압축되어 퍼져 나온다. 공중에 웨어울프에 직격하려는 순간 웨어울프가 시동어를 외쳤다.
[마력 갑옷]
웨어울프의 갑옷에서 마력이 방출 되더니 보호막을 형성했다. 불길을 무시하고 대검을 휘두른다.
그 순간 웨어울프의 앞에 튀어나온 괴수는 공중에 내려치고 있는 웨어울프를 낚아채 먹으며 흙으로 돌아갔다.
웨어울프는 동료의 죽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다시 돌격해 들어온다.
[전투광화]
한 마리가 그렇게 시동어를 외치자 그의 몸에 근육과 몸 커지면서 엄청난 속도로
돌격한다.
[세컨트롤라: 거형 쇠사슬(Hothe;oath)]
거인을 묶기 위해 고완 된 쇠사슬이 공중과 땅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창날이 달린 쇠사슬이 웨어 울프를 추적한다.
그중 한마리는 쇠사슬을 피하지 못하고 쇠사슬에 관통당해 공중에 올려졌다.
하지만 광화한 웨어울프는 엄청난 스피드로 피하며 대검으로 쇠사슬을 쳐내고 나에게 가까스로 나의 앞으로 도착한다.
“크아아아아”
마지막 포요를 외치며 대검을 내리치려는 순간 팔의 움직임이 멈춰있었다. 아니 움직일 수 없었다. 쇠사슬에 의해 대검은 구속당한 상태 그리고 자신의 복부엔 10개가 넘는 칼날에 웨어울프는 절망한다. 쇠사슬은 마치 살아있는 마물처럼 그를 멀리 던져 버렸고 두 마리도 포마의 먹이감이 되어버렸다.
주위를 감싸고 있던 웨어울프들이 으르렁거린다. 복수의 눈동자가 살의를 가지고 노려보고 있다.
“물러가라!!”
탑의 아래에서 유유히 부양하며 내려오는 마녀,
사뿐하게 착지하고 웃으며 말한다.
"적지에 제 발로 찾아오다니 일이 쉽게 풀리는군."
"협상을 하고 싶어 찾아왔다."
"협상?"
“마법사끼리 싸우면 희생은 불가피하다. 이쯤에서 좋게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대어료는 다른 걸로 충분히 지급하지.”
“그런 협상은 대등한 자들 끼리 하는 거지. 너 같이 약자에게는 해당 사항 없는 단어인 것 같은데"
내려다보는 눈빛이 위 아래를 구별하는 듯 말한다.
" 갖고 싶은 건 빼앗는다. 죽이고 싶으면 죽인다. 그게 바로 나야”
“맛간 정신 20년 전이랑 하나도 변한 게 없군.”
“후훗 미쳤을지도... 너도 의외인데 일생 연구실에만 쳐 박혀있어 파괴마법은 까먹은 줄 알았는데, 꽤나 제법이야. [엘리멘탈 마스터(Elemental master)] 라스폰트 웨이스펜트
이제 관객 여러분들도 지루할 텐데 대화는 이쯤으로 하고 전쟁놀이를 시작하자고!!! 아하하하!!”
마녀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로운 전투의 사작을 알린다.
[세컨트롤라: 헤리페시티아의 사탑(haripasitia no coto)]
공중에서 아공간이 생성되고 기물이 내가 있는 자리에 낙화 된다.
“포마”
자신의 지면위로 포마가 올라와 [콜로세움]에서 급히 회피한다.
'태세를 재정비한다.'
그순간 기물은 충격파와 함께 단단하게 지반에 박히며 마력을 방출시킨다.
“셋트(set) 발사(fire)”
순간 사탑에서 10개가 넘는 대포 포문이 열려 엄청난 수의 대포를 방출한다.
마력포탄은 대지를 강타하며 그 자리에 있던 모든 것을 파괴한다. 마녀의 사역마도 포화에 휩쓸리지만 마녀는 사역마 따윈 안중에 없는 듯하다.
“아하하하하~! 발사 발사 발사 발사 발사 발사”
혜안으로 마법을 분석한다.
[헤리페시티아의 사탑]
구축형 사탑으로도 불리는 악명 높은 소환기물이다.
특성
(사념의 파괴연사)
-사념을 가진 사탑은 시전자의 전투목표가 마력포탄 의해 데미지를 받지 않는 경우
광분하여 분당 연사속도와 파괴력이 증가시킨다.
(소환기물 증폭 프로세스)
-주위에 마탑류의 기물이 존재 할 경우 마탑의 수와 등급에 비례하여 헤라페시티아의 사탑의 전투능력이 상승한다.
“시간을 끌수록 우리가 불리하다.”
포마를 [변형]시켜 방공호를 만들어 방어 하고 있다. 하지만 포대의 연사속도와 파괴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된다. 이 상태로 라면 포탄에 의해 폭사 할 거다.
“일단 저 사탑을 파괴한다.”
주머니에서 4개의 돌덩어리를 꺼낸다. 그리고 방공호의 모래 안으로 밀어넣자. 포마가 지상으로 4개의 돌덩어리를 내보냈다. 그리고 그 돌덩이들은 순간 마력을 방출하며 합쳐져 거대해 진다.
건물 4층 높이의 거대한 몸의 골램은 느리게 일어선다. 사탑의 크기에 절반정도 크기 하지만 포탄의 방패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
거대한 골램은 무작위로 쏘아지는 포탄을 맞으며 느리지만 전진한다. 포탄의 파괴력에 몸이 조금씩 부서지지만 명령에 충실히 수행한다. 포마의 [변형]을 해제시키고 명령한다.
“포마 포식해라”
포마는 포격으로 인해 혼란 상태에 빠져 웨어 울프를 대지를 헤엄쳐 다니며 잡아먹는다. 그리고 마력을 방출하며 포마는 거대하게 성장한다.
[대지의 폭식마 라크데녹스(Racudenoks)]
“크아아하!!”
6m의 거대한 괴수의 포요가 대지를 흔든다. 순간 사탑의 포화가 그친다.
이 괴수에 포요엔 신비가 깃들어있다.
[라크데녹스의 포요]
모든 대상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의 빛을 띠는 몸 괴수의 머리 그리고 길고 거대한 두 팔 상반신만이 지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괴수에게 명령한다.
[에테르 질량 파동탄]
순간 괴수의 입에서 엄청난 양의 마력응축이 감지된다. 괴수의 주변에 나무들과 식물이 시들고 생존한 웨어울프들은 거품을 물며 쓰러진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에너지를 빼앗아 마력을 응축시킨 파동탄이 공간을 비틀며 방출한다.
“큭”
사탑위에 있던 마녀도 당황했는지 [방어 마법]을 시전한다.
[라플라스의 반사 거울(ropa;oa;th)]
사탑 주위로 수많은 [거대한 마력 거울파편] 조각들이 생성되며 길게 퍼졌다.
그리고 라크데녹스의 [에테르 질량 파동탄] 받아낸다. 그러자 거울 파편 조각이 파괴력을 이기지 못하고 빠르게 소멸되기 시작한다.
결국 파동탄을 받아내지 못하고 사탑에 직격한다. 순간 사탑이 부풀어 오르며 에너지를 방출하며 폭발했다. 사탑의 폭발로 인해 마력파동이 일대를 강타한다.
마력파동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있는 거인골램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하지만 이변이 생겼다. 부수었다고 생각한 거울 파편이 다시 생성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마력을 방출하며 거울에서 반사된 수백이 넘는 마력탄을 방출한다.
“윽... 골램 나를 보호해라”
골램을 자신의 몸을 웅크리며 나를 감쌌고 수백 개의 마력탄이 골램을 향해 직격했다. 순간 엄청난 충격파와 함께 블랙아웃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