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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우두머리 괴수를 흡수했기에 빼앗지는 못했지만 혼란을 줄수 있다. 그리고 그사이에 반괴가 공격을 했다.
숫자 자체가 반괴가 월등히 많았다. 게다가 현우는 재처리장에서 나온 괴수들도 절반 정도 지배하는 상황이였다.
현우가 지배하는 괴수들이 월등히 강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를 죽일 능력이 있었다.
괴수들은 우두머리 괴수가 지배하는 괴수를 빠르게 죽였다.
혼란에 빠진 이상 승부는 결정 난거나 마찬가지였다.
우두머리 괴수는 마치 해파리처럼 생겼는데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우두머리 괴수는 상황이 좋지 않자 도망치려 했다. 군주괴수가 있는 곳으로 도망치면 살수 있었다. 어차피 둥지를 잃어도 지금 있는 전력이면 충분히 승리할수 있다.
하지만 현우가 놔줄 이유가 없었다.
[교체][발톱][발][가죽][피]
추가로 신체를 교체한후 그대로 날았다. 그리고 우두머리 괴수를 붙잡았다.
우두머리 괴수는 공격력이 거의 없었다. 있는 녀석도 있지만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현우는 흡수 능력이 있어서 왠만한 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다.
우두머리 괴수의 몸에 붙자마자 스킬을 사용했다.
[흡수]
그러자 우두머리 괴수의 기운이 몸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끝났다.
우두머리 괴수를 제압한 이상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서브 퀘스트 - 우두머리 괴수를 죽여라.]완료
[두뇌를 얻으셨습니다.]
우두머리 괴수의 두뇌를 하나더 얻었다.
이제 끝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현우는 급히 둥지의 핵으로 향했다.
둥지의 핵에는 전사괴수가 있었지만 현우의 지배에 복종했다.
지배당한 이상 현우를 공격하지 못한다.
현우는 바로 둥지의 핵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메인 퀘스트 - 둥지를 파괴하라.]완료
[마정석을 얻으셨습니다.]
하급 거대 마정석이다.
[마정석 - 최하급 마정석, 하급 마정석, 최하급 거대 마정석, 하급 거대 마정석]
“대박....”
하급 둥지였다.
안에 건물은 많지 않았지만 전에 처리한 둥지보다 더 강한 둥지였다.
현우는 급하게 빠져 나왔다.
둥지의 모든 괴수는 이제 현우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현우는 서로를 공격하게 했다.
시간이 없었다. 군주괴수가 돌아오면 끝이다.
그리고 지배력은 군주괴수가 훨씬 높을테니 저항을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니 괴수를 모두 죽이는게 나았다.
현우의 명령에 괴수는 서로를 죽이거나 둥지를 파괴했다.
남은 둥지를 이용할수 있기에 무조건 파괴를 시켰다.
시간이 없었다. 그때였다.
[드워프 장인 군주가 통신을 원합니다.]
“연결”
“이봐 중무장 보병. 대체 어떻게 한거야? 왜 괴수가 돌아가는 거지? 그리고 퀘스트 완료가 어떻게 된거야?”
급히 괴수가 회군을 한 모양이였다.
아마 둥지가 공격당한 것을 안 듯 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둥지는 파괴당했고 괴수는 모두 죽었다. 이제 와서 돌아와 봐야 쓸모가 없었다.
“내가 뒷치기를 했지. 그래서 빈 둥지를 파괴했어.”
“어떻게 했는데?”
“비밀!”
“젠장....”
드워프 장인은 어지간히 궁금한 모양이였다.
하지만 알려줄 이유가 없었다.
[엘프 군주가 통신을 원합니다.]
[고블린 기술자가 통신을 원합니다.]
“연결”
“대체 어떻게 한거야? 보병”
“대단하군.”
메인 퀘스트를 완료했다. 이제는 돌아갈수 있는 거다.
다른 군주들도 이 지겨운 전장에서 돌아갈수 있으니 기쁠만 했지만 호기심 때문에 말을 건 것이다.
“드워프 장인 군주의 영역을 공격하는 동안 뒤치기를 했다. 내 생각대로 지키는 괴수가 아예 없었어.”
“미친. 괴수들은 둥지도 안지키고 돌아다녔다는 거야. 젠장 내가 먼저 알았다면 먼저 공격했을 텐데...”
지키는 괴수는 많았다. 재처리장도 있었고 오염된 기지의 반괴들도 있었다.
하지만 현우는 지배 스킬이 있었기에 처리할수 있었지 부대를 데려왔다면 처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때였다.
[서브 퀘스트 - 마더를 파괴하라.]완료
[서브 퀘스트 - 산란장을 파괴하라.]완료
[서브 퀘스트 - 번식장을 파괴하라.]완료
[서브 퀘스트 - 재처리장을 파괴하라.]완료
[서브 퀘스트 - 억제기를 파괴하라.]완료
둥지에 있던 시설들도 파괴가 되어졌다. 괴수들이 부순 것이다.
군주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지만 현우의 말을 안믿을수가 없었다. 우선 퀘스트 완료가 떳기 때문이다.
하지만 왠지 아쉬웠다. 그리고 군주괴수만 남은 상황이였다. 강한 전력이 있기는 하지만 적은 더 이상 생산을 못하고 아군은 계속 생산을 할수 있다.
방어만 하면 이길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적의 전력이 아직 강하기는 하지만 추가 보상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였다.
드워프는 고블린에게 말을 걸었다.
“이봐. 그냥 나갈거야?”
“나가야지.”
드워프는 엘프를 바라보았다.
“엘프. 이대로 끝낼 생각은 아니겠지?”
“복수는 하고 싶어. 이대로 가면 손해는 안보겠지만 복수도 하고 추가 보상도 받고 싶어.”
메인퀘스트가 끝난 이상 그냥 가도 되지만 공헌도가 거의 없으니 손해를 안보거나 어느정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서브퀘스트를 하나도 못깬게 문제였다.
그리고 전에는 무서운 군주괴수였지만 이제는 경험치 덩어리로 보이는 상황이였다.
현우는 마지막 남은 괴수를 이끌고 급히 남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염된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는 동안 통신은 계속 되어졌다.
“이봐. 보병. 그대는 빠져. 우리 셋이서 잔당을 토벌하겠어.”
“자신 있어?”
현우는 오염된 기지만 먹고 그냥 나갈 생각이였다. 그런데 분위기를 보니까 남은 군주들이 버틸 생각인 듯 했다. 그럼 현우도 그냥 갈수 없다. 구경은 해야 한다.
현우는 그대로 오염된 기지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서브 퀘스트 - 오염된 기지를 파괴하라.]완료
이어서 남은 괴수와 반괴들을 데리고 현우의 기지로 돌아왔다.
현우의 영역에서는 열심히 군인을 생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괴수가 오지 않아서 전직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인 상황이였다. 그때 괴수들이 뭉텅이로 오고 있었다.
“괴수다!”
“모두 싸울 준비를 해라.”
군인들은 갑자기 몰려온 괴수를 보자 당황했지만 이내 훈련 받은 대로 괴수를 죽이기 시작했다.
몰려온 괴수들은 현우가 데려온 괴수다.
군인들의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괴수들을 죽이지 않고 데려온 것이다.
괴수들은 방벽 앞에서 멈췄고 군인들은 미친 듯이 총을 발사했다.
탕탕탕탕탕
반괴는 괴수라기 보다는 좀비 같았다.
총 한방에 죽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 맞으면 죽는다.
반괴를 죽인 군인은 전직을 하기 시작했다.
총잡이 막사로 가서 총잡이가 된 것이다.
이어서 괴수들을 죽이기 시작했는데 스나이퍼로 전직에 성공한 군인까지 나올 정도였다.
남은 괴수들을 알뜰히 잘 쓴 것이다.
“이럴줄 알았다면 괴수를 다 데려올걸.”
아깝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 될줄 몰랐기 때문이다.
현우는 메인퀘스트를 깨면 바로 돌아갈려고 했다. 그런데 다른 군주들이 뭔가를 꾸미는 듯 했기에 그냥 갈수가 없었다.
셋은 서로 대화를 하면서 함께 움직이는 듯 했다.
아마 군주괴수를 죽일 계획을 짜는 듯 했다.
어쨌든 현우로서는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긴 셈이였다.
그러는 동안 스나이퍼로 진급한 병사가 나왔다.
스나이퍼는 딱 한명 전직했다. 나머지는 총잡이였다.
현재 스나이퍼가 한명 총잡이가 13명 그리고 군인은 789명이다.
군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는데 그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다.
현우는 지금 상황에서 더 돈을 쓸 생각이 없었다.
그냥 지켜 보다가 안되면 빠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보다 정찰에 신경쓸 생각이였다.
“군인들 이동해!”
군인을 한명씩 전 지역에 보내기 시작했다.
현재 남은 괴수는 정예 괴수 뿐이였다. 괜히 다른 짓을 못하게 정찰을 한 것이다.
이어서 통신을 연결했다.
그러자 드워프 장인 군주가 연결이 되었다.
“무슨 일이지 보병?”
현우는 빨리 전직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우가 중무장 보병이라는 말을 들을 생각이 없었다.
“아니. 일은 잘되고 있어?”
“패잔병을 처리하는 것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적이 기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기지가 없는 이상 녀석들은 끝난 거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셋이서 한꺼번에 공격할 생각이야. 하지만 언제 공격할지는 안알려줄거야. 괜히 끼어들 생각하지마.”
자신 있는 모양이였다.
“안끼어 들어. 그런데 구경은 안되?”
“음. 확실히 안끼어 들거야? 괜히 뒤치기 당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그냥 구경만 할거야. 그보다 확실히 승산은 있어?”
“물론이지. 아무리 기사괴수가 강하다고 해도 우리는 셋이야. 그리고 승리가 확실한 이상 우리도 투자를 한다고.”
“그래? 그럼 더 손해 아니야?”
만약 서브퀘스트 보상으로 1000을 번다고 해도 그것을 벌기 위해 2000포인트를 투자하면 손해였다.
현우는 왠지 손해보는 일을 하는 듯 했다.
“손해는 아니야. 그리고 우리는 복수의 의미도 있다고. 이번에 확실히 괴수를 죽일거야.”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니 뭔가 자신이 있는 모양이였다. 하긴 기사괴수가 강하다고 해도 수를 이길수는 없었다.
조합이 훌륭하다고 해도 그건 초기에는 가능한 이야기 이고 지금도 군주들은 생산을 하고 있지만 괴수는 생산을 못하고 있었다. 그럼 그만큼 격차가 벌어졌다는 말이다.
게다가 승리를 보장받은 상태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니 그만큼 강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언제 공격할거야.”
“잠시만. 다른 군주에게도 허락을 받아야 해.”
[엘프 군주가 통신을 원합니다.]
[고블린 기술자가 통신을 원합니다.]
연결
4명의 군주가 다시 통화를 하게 되었다.
드워프 장인은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는 듯 했다.
“흥 좋아. 확실히 참전은 안하는 거지?”
“괜히 끼어들어서 배분을 낮추지 말아.”
“알았어.”
현우는 끼어들 생각이 없었다. 그냥 구경만 해도 만족이였다.
“좋아. 지금 갈거야.”
계속 뜸을 들인다 했는데 지금 공격할 생각인 듯 했다.
3명이 동시에 공격을 하는 것이다. 아마 괴수족은 이번 싸움에 패배할 것이다.
“위치는 파악했어?”
“당연하지. 아마 우리 군대를 보면 도망가기 바쁠거야.”
“탐지기는 ?”
“당연히 있지.”
암살괴수가 있으니 암살을 조심해야 한다.
현우는 바로 갈 준비를 햇다.
이렇게 재미있는 구경을 안 볼이유가 없었다.
현우는 준비가 끝나자 혼자서 움직였는데 바로 드워프 장인 군주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예상대로 드워프 장인 군주는 막 출전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
부대는 드워프가 주를 이루었는데 무거운 도끼를 든 드워프 전사가 앞을 맡았고 뒷열은 드워프포수가 포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날아다니는 통에 탄 드워프도 보였다.
숫자는 거의 천명에 가까웠다.
“흐흐흐 어때 대단하지?”
드워프 장인 군주는 직접 출전할 생각인 듯 했다.
“위험하지는 않아?”
“당연하지. 어차피 적을 이길 자신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