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족의 침입으로 사랑하는 여인과 나라를 잃은 바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가 이계의 하늘 아래 다시 섰다. 다시는 내 것을 잃지 않으리라. 다시는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리라. 새 삶을 얻은 바래의 거침없는 발걸음에 이계의 대륙이 진동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