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Fucking U.S.A!!!!!!!!
"다 같이 죽자!!!!!!!!!!!!!!!!!!"
워싱턴D.C 시내에도 여느 유럽국가와 같이 폭동을 비롯한 살인과 방화가 도시 전역을 휩쓸고 있었다.
시민들의 함성소리가 고층건물 사이사이에 울려퍼지면서 거리는 점점 어두워져만 가고
있었다.
" Oh.........Please......."
" Fuck uou !!!!! , Baby !!!!!!!! 탕!!!!!탕!!!!탕!!!
한 사내가 지나가던 할머니의 머리에 총을 쏴버리고 달아났다.
4차선의 도로에는 몇시간 째 빵빵거리며 멈춰있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늘어져 있었다.
거리는 광란의 도가니가 돼어있었다. 지나가는 여자를 잡아서 강간을 하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
시를 빠져나갈려고 도로에 늘어선 자동차들의 행렬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리에는 더 이상 경찰관들이 차로 이동할 수 없어 뛰어다니고 있었도 곳곳에서
경찰관들의 총에 맞아 죽은 시체가 그대로 거리에 널부러져 있기도 했다.
가장많은 인파가 모여있는 곳은 백악관 앞 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하며 백악관을 향해 총을 쏴댔다.
긴급출동한 미군들이 엄호와 폭동을 진압하고 있었지만 점차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만 갔다.
대부분의 군중들은 자신이 갖고 있던 물던을 백악관으로 던지기 시작했고 ,
군중중 한사람이 자신의 가방에서 병을 꺼내 불을 붙여 멀리보이는 백악관 관저로 던지고 있었다.
"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엄청난파괴음과 함께 백악관앞에 있던 나무에 불이 붙었다.
원래 백악관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게 하려했던 것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 실패한 것이다.
나무에 붙은 불은 빠르게 백악관의 잔디밭에 옮겨 붙어 커다란 불길로 번지기 시작했다.
" 퍼어어어어엉!!!!!!!!"
" 챠아아아앙그랑!!!!!!"
" 무슨 일 입니까? "
바쁘게 복도를 걷고있던 미대통령이 창문을 지날때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유리창의 창문이 깨져 순간적으로 대통령이 엎드렸다.
" 각하 ,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백악관 앞에서 화염병을 비롯한 각종
위험물질을 던지고 있습니다.!!!"
" ....................."
대통령은 말없이 복도를 걷고 있었다.
" 위험하다 싶으면 사격을 해도 좋습니다. "
" 예?!!!!!!!!!!!!"
" 사격을 허가 하겠다는 말입니다."
" 각하 , 저들은 우리 미국의 시민입니다. "
" 보고도 모르오? , 저들은 미국의 시민이 아닌 테러분자들이오!!!! "
" ..................."
대통령의 완고한 발언에 보좌관은 할 말을 잃고 서있었다. 그런 멍한 보좌관을 보며 대통령이
말을 했다.
" 보좌관!!!!! 우린 시간이 별로 없소........"
" 빨리 여기를 벚어나 나무 신수도로 가서 국가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예....예 , 맞습니다 . 각하........."
" 가시죠........."
백악관의 뒷문으로 나온 대통령과 보좌관은 대기중이던 전용헬리콥터를 타고 백악관을 떠나기 시작했다.
" 크아아아아아아아아!!!!!!"
헬리콥터가 백악관상공으로 고도를 높여오르자 지상의 백악관 근처에 몰려있던 군중들이 헬리콥터를 향해
손을 올려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호소하고 있었 다.
" ...................................."
" 위이이이이이이이이잉"
백악관을 지나 워싱턴의 공항으로 날아가는 헬기안에서 보이는 도시의 미국민들은 하나같이
대통령의 헬리콥터를 향해 손을 들어 호소 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는 대통령은 마음이 찹찹해졌다.
그들이 모인자리주변으로 백악관이 보였다 . 백악관의 주변은 이미 불타오르고 있었다.
불길은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대통령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다. 헬리콥터로 약 7분정도 날아가자 공항이 보였다.
헬기에서 내려 발빠르게 공항에 준비됀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대통령일행은 곧바로 이륙을 시도 했다.
기내 안에서 앉아있던 대통령은 생각했다.
" 만약 대재앙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 미국의 산업시설은 반이상이 다시
시작해야 할텐데............... 더군다나 이제는 더 이상 세계도처로 미군을 보낼
만큼의 여력이 되지않을 텐데.....앞으로 정말 힘들어 지겠군.............."
대통령이 앞으로 다가올 대재앙이후의 시대에는 미국의 압력이 통하지 않고 직접 무력을 행사해야만
통하는 시대가 될 것 임을 예감하고 있었다.
한편 대통령 보좌관은 자신의 가족과 같이 떠나려고 잠시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대통령에게 허락을 받았기때문에 어느누구도 머라고 하지않았다.
대통령은 미리 남부로 가겠다며 이미 이륙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멀리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그를 향해 뛰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안심된다는 미소를 짓으며 달려오는 아들을 끌어 안았다.
보좌관이 그의 가족을 만나기뻐하는 동안 에어포스원은 이륙을 하고있었다.
그런 대통령 전용기를 보며 그는 아들에게 말을 했다.
" 존!! 저 배행기안에는 우리 미국의 영웅이 돼실분이 타고 계시단다..."
" 와 ......정말 ? !!!!"
" 아빠!!! 정말 저 비행기 안에 영웅이 타고 있어? "
" 그렇단다 ....반드시 전미국을 행복하게 해주실분이야...."
" 우와 .........나도 만나보고 싶다......"
보좌관은 따뜻한 미소를 짓으며 아들과 함께 막 이륙하는 에어포스 원을 바라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대통령에 대해 아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할 때 쯤 ....
"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미끄러지 듯 상공으로 이륙하던 대통령전용기가 돌연 섬광을 만들며 산산조각이 났다.
배행기의 동체가 화염을 만들며 다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더 많은 불길과 파편을 만들어 냈다.
추락한 동체에서 다시한번 폭발이 일어나면서 주위에 도와주러 달려간 사람들이 놀라 넘어졌다.
" 퍼어어어어엉!!!!! "
정확하게 전용기의 폭발사고를 목격한 보좌관은 입이 얼어 붙어 말을 하지 못 하고 있었다.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전용기의 폭발을 목격한 또다른 여자가 놀라 비명을 질렀다.
여자의 비명에 보좌관의 아들도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앙!!!!!!"
어두운 하늘아래 지상에서 불길이 솟아올라 더욱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긴급출동한 소방차와 국급차가 불타오르는 전용기에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불길이
너무 커서 쉽게 다가가지 못 하고 있었다.
우는 아들을 달래며 정신을 차린 보좌관은 찹찹한 마음으로 불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존은 아버지를 바라보고 말을 했다.
" 아빠...... 그럼 .....이제 영웅은 죽은 거야? "
"......................"
" 그럼.........우리 미국은 누가 지켜? "
" ......................."
아들의 질문에 보좌관은 말을 잃은채 불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불길은 꺼질줄 모르고 타오르고 있었다.
독일 함부르크 일급 해군 조선소
독일은 대재앙이 발생하면서 생일 거의 모든일들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
대비한 나라였다. 2013년에 주독미군의 철군을 주장하면서
독일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군의 철수를 원하면서 동시에 자주국방을 외치는 국가였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는 이미 통일독일로서 유럽연합에 소속돼어있는 상태였고 ,
반대로 한국은 북한과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
아시아는 유럽과는 달리 연합을 형성할 만한 상대국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
오래전부터 양국은 비슷한 상황을 겪은 국가로서 깊은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들은 "미군철수" 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양국의 이해관계가 깊어지기 시작했다.
1990년대의 209급잠수함을 시작으로 2011년에 221급 잠수함에 이를때 까지 한국과 독일의 군사교류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독일이 한국에 해주는 것에 비해 한국은 독일에게 해주는 것이 없다며 한국을 예의 없는 국가로 보았으나 ,
실재로 한국이 독일에게 해준것은 많았다.
2011년 221급 잠수함을 인도받으면서 잠수함 건조기술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반면 독일은
2013년 비레이더 즉 스텔스 기술을 이전 받았다. 실제로 한국은 2010년 중반 안준혁 박사팀이
미국의 스텔스 기술과는 다른방향으로 발전돼는 스텔스 기술을 개발해냈다.
단, 국내,외 여론에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당장에 미국으로 부터 어떠한 재재가 들어올지 몰랐기때문이었다.
잠정적인 미래의 기술로 확실시돼버린 스텔스 기술은 한국에게 많은 이상을 심어주었다.
"자주국방".....................그동안 그토록 원했던 자주국방 !!!!
러시아로부터 이전 받기 시작한 미국과는 다른 이지스시스템이 해군을 ,
세계어느나라도 갖지 못한 새로운 스텔스 기술...
, 한국군이 해외파병을 전제로 개량한 K-2a1전차와 버전업이된 K-9의 후속작 K-12....
한국군의 랜드워리어 계획에 맞물려 돌아가던 차기보병전투차 K-300 .....
한국에게는 스텔스기술을 개발하면서 수많은 운이 맞물려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제 한국은 자주국방을 확실히 외칠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에게 북한은 더 이상 군사적인 적수가 돼지 못 했다.
마음만 먹으면 북한은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한국에게 남겨진 과제는 미국이었다. 초강대국 미국...그들에게 있어 한국과 북한의 관계는 좋은
재정문제이자 아시아의 균형과 미국의 이도에 따라 장악할 수 있는 배경이었다.
그들이 그런 좋은 배경이 사라지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리 없었다.
한국정부는 수 많은 생각을 했다.
만일에 사태에서 한국이 미국에게 포위와 봉쇄를 당하지 않기위해서 가장 현명한 방안은 무엇인가?
미국이라는 같은 적을 지닌국가 ..... 미국에 편에 쉽게 서지 않고 한국의 말에 귀를 기울일 국가...
한국에게 있어서 핵심기술의 미약함을 보완해줄 국가 ........
미국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벌일 수 있는 배짱이 있을 만한 국가..... 바로....독일이 었다.
예전에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과 일본이 혈맹을 맺었듯이... 그렇게 독일과 한국의 연합은 시작돼었다.
빈약한 정밀기술을 독일이 이전해주는 대신, 한국의 신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말이었다.
그렇게 서로간에 기술이전이 한참주고 받고 있을 그시점에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중
기상연구소에서 일하는 직원(정보원: 독일과 한국은 미국내의 정확한 사정을 알고자 정보원을 미국 곳 곳에 심어두었다)
을 통해 지구의 자전축은 물론이고 계속돼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이상기후가 점차적으로 세력이 커지게 될 것이라는 논문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국정부도 그리 주의 깊게 본사항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상의 날씨를 비롯한 위성에서
활영한 빈도와 북극의 수심등 많은 기록들이 매달마다 기하급수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정부가 주시하기 시작했다.
한국으로서는 확실한 기술력이 부족한상태에서 독일과의 비밀 회담을 통해 현실화여부를 판단하기로 했고
독일에서 약 7개월간의 짧은 연구로 확인해본결과 약 2~3년 사이에 직접적으로
현실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한국과 독일정부는 믿어지지 않았지만 무엇인가 기회라는 것을 서로 의식하기 시작했다.
대재앙이 일어나면서 발생돼는 수 많은 상황들과 대처법 ,
대재앙이 일어난 후에도 기동력을 보유한 군을 만들기 위해 양국은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약속이나 했다듯이 대재앙을 현실이 되었고 지금 이렇게 독일과 한국은 여느 세계국가들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유럽지역은 독일하에 아시아지역을 비롯한 태평양을
한국의 영향권하에 두련는 양국의 계획이 실행되고 있었다.
함부르크에는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비공식적인 조선소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조선소에서는 일반적인 함정이나 잠수함을 만들지 않고 오직 한국의 요구에 충족될 만한 함선만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 소령...... "
" 예 , 대령님!!!"
" 기지의 보호시설에 이상이 없는가? "
" 예!!, 문제없습니다.!!! 현재 특수설계된 항구에 모든 함선 및 잠수함들이 안전하게
확보되어있으며 3개 관문 모두 폐쇄 시켰습니다."
" ......................."
" 확실한 것이 겠지? 소령? "
" 확실합니다 !!! "
" 좋아......"
리치스티 대령은 소령을 데리고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 자네도 알고 있겠지?"
" 대재앙 말씀하시는 겁니까?"
" 그렇네 , 소령"
"예 , 저도 조금전에 무전으로 확인 했습니다."
" 그래 ......그럼 우리임무는 한국으로 보낼 잠수함을 더 많이 만들고 "
" 잘 보관해놓는 것이 다겠군....."
" 사실상 그렇습니다."
리치스티 대령이 보기에 자신의 독일은 ,
한국이 요구하는 것은 심지어 이 해군 조선소를 짓을 만큼 저자세라는 것이었다
,더욱이 모국이 최고의 기술로 만든 신형전략잠수함을 독일 해군에게 인도 되지 않고 한국으로 곧 바로 보낸다는
것에 화가 났다.
"피슈우우우우잉!!!!"
대령이 복도 끝으로 걸어가자 문에서 가벼운 연기가 나오며 열렸다.
“ 따각 따각 따각......”
대령과 소령의 발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저장고 안에는 발자국소리로 가득했다.
고요한 저장고를 지나 특수보관고로 들어가니 조명하나 없이 무척이나 어두웠다.
“ 챡!!!”
특유의 버튼음이 들리면서 대령의 머리위로 조명이 내려왔다. 조명은 그의 군모를 내리쬐며
한층 더 두꺼운 그림자를 만들어냈다.
“ 이것인가? ”
“...........예...........”
“ 1번함이라고 했지? ”
“ 그렇습니다. 3번함까지 여기서 건조하고 4번함부터는 자국내에서 건조하
겠다고 합니다.“
“ 그래?”
“ 음................”
“ ...................‘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던 대령은 조금 더 자세히 둘러 보고 있었다.
마치 돌고래와 같은 외형을 갖춘 중,소형 잠수함이었다. 이동로 난간에서 보니 , 조금씩 이상한의문이 생기기시작했다.
“ 저 수직발사기는? ”
“ 글쎄요....저기술은 한국기술이라 자세한사항은 ......”
“.............................“
“ 아니야.... 됐어......”
“ 한국에서는 별도의 전문이 없었나?”
“ 특별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
“ 다만? ”
“약속 시간내에만 인도해 달라고하던데요.....”
“ 급한가 보군....그렇지....급하겠지.......”
“ 이제 도시안에서 싸워야할텐데...... ”
소령이 무슨말인지 못 알아들어 말했다.
“ 예?”
“ 이제 곧 시작될 것이야.... 새로운 게임이 말이지...”
“ 큭큭..............”
어두운 보관소안에 남청색물길이 잠수함의 머리를 잔잔하게 울리고 있었다.
대령은 즐겁다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반면 소령은 대령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한것이지 알수 없기에
어두운 보관소에서 조용히 잠수함을 봐라보고 있었다. 검은색잠수함은 어두운 실내와 잘어울어져 조용히 잠들어있었다.
미국 뉴욕시 43번가
거리에서는 자동차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울렸다.
수많은 차들은 멈춰서있었고 그사이로도 많은 사람들이 비집고 도시 외각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많은 뉴욕시민들은 처음 뉴스에서
대재앙에 관해 들었을때 , 바로 도시를 빠져나갈 생각을 하지 못 했다.
뉴스가 그럴린 없겠지만 정말이지 말도 안돼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뉴욕시관할의 군부대에서는 이런 생각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시민들을 수송기를 통해 이동시키고 있었다.
그렇게 미국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재앙을 대처하고 있었다.
미정부역시 러시아정부와 마찬가지로 시도라도 해보기위해 실행되고 있는 작전이 있었다.
도시외각으로 빠져나가려는 인파들사이로 군부대의 대규모 이동이 행해지고 있었다.
“!!!우우우우우우웅!!!!!”
외각을 빠져나가는 수 많은 시민들을 뒤로하고 반대편차선에서는 미군의 차량이 줄을 이어가며
거리의 수많은 인파들 사이로 험비를 비롯한 각종 군차량들이 줄을 이어 지나가고 있었다.
군차량들이 뉴욕의 해안선에서 가까워지자 멈춰서서 각차량에서 미군이 나오시 시작하고 ,
동시에 위에서는 헬기를 비롯한 작전기들이 상공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군차량행렬의 중간에 위치한 지휘차량에서 작전지휘관이 나와 각건물에 배치를 시작하고 미군의 움직임이 한층 분주해졌다.
" 각 빌딩의 옥상에서는 관측기기를 이용한 작전상황을 사령부에 보낼 수 있게 준비하고!!"
" 선두 작전기의 위치확인하라!!!"
지휘관이 나와 말하자 발빠르게 몇몇의 미군들이 방어선을 형성하 듯 흩어지기 시작했다.
" 대령님!! "
" 말하게....."
" 현재 상공에 F-15 24기를 비롯한 작전기들이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42번가에 3대대가
작전준비 완료되었습니다."
" 좋아......우리는 작전이 실행됨과 동시에 약 3분간 작전의 성공여부를 판단하고 빠르게 후
퇴한다!!!'
" 예!!!"
상공에는 F-15편대가 작전실행명령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다. 작전기들이 상공을 날면서
이동하는 수많은 시민들을 체크하고 있었다.
몇분이 지나자 각 작전지역의 시민들이 소개완료보고를 받은 대령은 시간을 확인했다.
" 대령님!! 작전시간 140초전입니다."
" 좋아.....상공의 작전기들에게 상황전달하고 작전상공으로 진입하라고 명령전달하게..."
" 예...."
대령의 명령을 받은 지휘관한명이 상공의 작전기에 명령을 하달하기 시작했다.
" 알파섹터1!! 여기는 레드시티!! 작전 실행 120초전이다!! 오버!!! "
"레드시티!!, 알파섹터다 작전상공으로 진입하겠다... 오버!!"
상공의 기체들이 대형을 짜며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어서 30대가량의 공격헬기들이 상공으로 날아갔다.
" 작전실행 60초전!!!"
모니터요원이 작전시간을 알리고 대령을 비롯한 작전 지휘관들이 긴장한듯 조용히 화면에 집중하고 있었다.
상공의 공격헬기들이 지정된 목표를 찾아 이동하고 있었다.
높은 고층 빌딩들사이로 빠르게 이동하는 헬기들이 건물사이에 그림자를 잠깐씩 만들며 스처가고 있었다.
헬기 로털의 비행음이 거리에 울려퍼지는 동안 상공의 작전기도 조금 씩 고도를 수정하며 위치를 잡기시작했다.
" 작전실행 26초전!!!!"
임시지휘소에서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한편 각기체들의 송수신이 그대로 지휘소에 울리고 있었다.
" 알파섹터1 카피!!!"
" 알파섹터2 카피!!!"
"알파 섹터3 카피 투!!!"
" 블루 스카이2 카피!!
" 오케이 !!! 올레리 스텐바이 !!!"
지휘관들의 표정이 점점 더 고조 되고있었다.
"작전 실행 10초전!!!! ....."
" 7 6....... 5... 4... 3... 2... 1... Start!!!!!"
작전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작음이 울림과 동시에 상공의 기체들이 전방의 바다로 날아가고 공격헬기들의 로켓탄이 발사되었다.
" Fire!!!!!"
" Fire!!!!! Fire!!!!"
무수한 로켓탄들이 빌딩들의 하부로 날아가 작렬하고 있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
" 콰콰콰아아아아아앙!!!!'
" 퍼어어어엉!!!!"
건물입구들을 비롯한 1층의 형체가 강력한 파괴음과 함께 산산히 폭발하고 있었다.
붉은색 화염이 곳곳에서 솟아오르며 지상에 엄청난 진동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각 소대별로 설치한 폭약을 폭파해!!!"
" 예!! 알겠습니다.!!!"
" 1소대부터 빠르게 폭파한다!!!"
" 폭파!!!!!!"
잠시간에 공백이 생기더니 곧이어 곳곳에서 거대한 파괴음을 동반한 섬광이 일어났다.
" 퍼어엉퍼어어엉!!!"
"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시의 해안선을 기준으로 줄을 맞추듯 연기와 화염이 피어올랐다.
" 계속해서 터뜨려!!!!!"
" 퍼어어어어어어엉!!!!"
폭발은 계속해서 일어나며 고층의 빌딩들의 하반신이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몇몇 건물들이 조금씩 기울더니 이윽고 반대편건물을 들이 받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아!!!!!"
회색톤의 연기들이 건물의 붕괴와 함께 잠시 겉혔다가 다시 그형상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동시에 수많은 건물들이 주저 앉으면서 거리에는 회색먼지로 가득차 안개긴듯 뿌엿게 흐려졌다.
부서진 건물의 자제들이 무덤을 만들고 뒤에 이어 무너진 건물이 다시한번 그자리를 매꾸며 언덕을 이루기 시작했다.
건물로 만들어지던 언덕이 촘촘해질 무렵 지휘소에 무전음이 들려왔다.
" 경보!! 경보!!!!! 해일이 밀려오고 있다!!! 오버!!!"
" 치이이이이익!! 알파섹터 !!! 블루 스카이다!!! 항구에 도달하기 전에 해일을 한차례
격파해야한다!!!! 오버!!!"
"블루스카이 !! 알파섹터 라져!!!!"
대형을 이루고 날아가던 F-15기들이 고도를 낮추며 비행하자 점점 더 해일의 크기가 더져만 갔다.
어느정도 거리에 다다르자 전작전기에 명령이 떨어졌다.
" Fire!!!!!"
" 레드원 팍스원!!!!!"
" 레드투 팍스투!!!!!!!"
" 팍스투!!!!!"
수많은 혜성들이 거대해져 만가는 해일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 쿠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가장 앞에서 날아가던 미사일이 터지면서 따라오던 수많은 미사일들이 연이어 폭발했다.
거대하던 해일의 폭발에 밀려 주저앉았다.
그러나 아직도 수많은 미사일들이 해일을 향해 날아갔고 얼마지나지 않아 해일에 다시 한번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
"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폭발이 곳곳에서 연달아 일어나면서 바다위에는 조금 씩 뿌였게 수증이가 뜨기 시작했고 파일럿들은
고도를 다시 높히며 상공에서 해일이 다시 일어나는 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뿌옅게 흐려진 바다위를 날던 F-15한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블루스카이!!! ,여기는 레드 원!! 작전1실패다!!!!!"
"다시 한번 반복한다 !!!! 작전1실패했다.!!!!!!!"
작전실패라는 단어가 지휘소에 울려퍼지자 지휘관들을 포함한 대령의 표정이 찌그러져만갔다.
" Shit!!!!! ,전 부대에 알린다 폭파작업중단하고 후퇴한다!!!!"
" 반복한다 !!!! 폭파작업중단하고 후퇴하라!!!!!"
모니터링대원이 무전을 보내는 동안 대령은 사령부에 작전실패를 보고하며 자신의 지휘차량에 타고는 이동했다.
"빌어먹을 !!!!! 해일의 도착예정시간은 2시간뒤였잖아!!!! "
" 아무래도 해일의 속도가 빨라진 것 같습니다!!!!"
" 젠장!!!!!!!"
" .................."
대령은 작전이 시작돼고 해일이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다.
이제 고층의 건물들을 둑삼아 거대한 도랑을 만들려했던 애초의 계획의 반이상 진척이 돼어 있었고 진행도 순조로웠는데
,예정보다 해일이 빨리 남하해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작전실패를 확인한 작전기들은 방향을 돌려 기지로 귀환하기 시작했고 ,
하늘의 무수히 지나가는 작전기들의 그림자를 스치며 미군의 지상군 차량들도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일은 항구를 부숴버리고 빠르게 도시안으로 돌진해왔다.
차분한 파도소리가 거대한 폭포음을 연상시키는 굉음을 내며
도시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확인한 작전기들이 수시로 지휘차량으로 송신을 보내고 있었다.
" 젠장!!!! 더 빨리 달려!!!!"
" 더 빨리 !!!!"
말은 그렇게 했지만 해일의 속도로 볼때 자신휘하의 미육군 여단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다는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한편 점점 더 가속도를 내며 도시로 진입하던 해일은 미군이 부숴버린 수많은 건물들의 무덤에 부티치더니
가로막혀 진행이 멈춰졌다.
상공의 작전기로부터 상황을 설명받은 지휘차량안에서는 환호를 외치며 작전2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 좋아!!!!!! "
" 그대로 계속!!!!!!!!!"
상황을 기뻐하던 대령이 차를 멈추고 내려서 뒤를 돌아보며 해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성공을 확신하고는 사령부에 보고를 하려고 무전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가 첫마디를 내 뱉던 그순간에 작전기에서 탄식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령부에 연결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작전기의 무전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대령은 "설마 설마" 라고
생각하며 바다방향을 주시했다.
이미 건물들과 거리에는 아무도 없기에 고요하던 도시였다. 그리고 대령도 차츰 들리기 시작했다.
대령의 표정은 점점 창백해지고 손과 발이 떨리기 시작했다.
"설마.............."
" ...................."
몇초가 지났지만 거리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 하하........아니겠지....."
" 솨아아아아아아......"
"?"
조용하던거리에서 가벼운 소리가 울리자 다시 차량에 타려던 대령이 도로 나와서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는 그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단번에 깨달았다.
" 아......."
" .................."
" 실패인가?......하하......"
지휘차량안에서 대령을 기다리던 운전병이 차안에서 대령을 향해 소리쳤다.
" 대령님!!!! 작전성공해도 명령대로 이도시를 빠져나가야 합니다!!!"
"..........................."
" 대령님!!!!!!! 시간없습니다!!!! "
" .........................."
대령이 그의 말에 대답이 없자 짜증이난 운전병이 백미러를 스쳐보면서 대령이 차뒤에 서있는 것을 확인했다.
" 대령님!!!! 감상에 빠지셨습니까? "
" 하하........작전성공하셔서 기쁜건 아는데요....이렇게 지휘차량이 늦게 움직여서
대열에서 뒤로 밀리면 나중에 사령부에 린치당합니다.!!!"
" 대령님!!!!!!!!!!!!"
몇번을 불러도 한마디도 안하자 화가난 운전병이 소리치며 차밖으로 나와 대령에게 다가가 소리쳤다.
"아니 , 대체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 저거봐......."
" 예?.....저거라니.....요?"
대령이 손가락끝에는 멀리서 날아오는 헬리콥터가 보였다.
"아하!! 저 헬기를 기다리고 계신겁니까? 말씀하시죠!!! "
"어떤분이 타고 계신겁니까? 예? "
"......................."
대령이 말없이 날아오는 헬기를 주시하자 이상하게 생각하던 운전병도 헬기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거리의 앞에서는 이미 미군에 의해 폭발된 건물의 산으로 형성된 둑이 있었다.
헬기가 점점 더 가까이 오자 헬기음이 커지면서 주위를 울리기 시작했다.
" 여깁니다 !!!! 여기 !!!!!!!"
" 휘이이이이익!!!!!"
운전병이 장난치듯 날아오는 헬기를 향해서 손짓을 했다.
그러나 빠르게 날아오는 헬기는 속력을 줄일 생각이 없는 듯이 돌진했고 ,
대령과 운전병의 머리위에 잠시 그림자를 만들고는 바람을 만들며 지나가 버렸다
.잠시동안 지나가던헬기 안에 미군동료들이 뭐라고 흥분한듯 소리를 질렀지만 갑자기 조금씩울리는
이상한 소리와 헬기음이 뭉쳐서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