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후현 아소 케이지 수상 저택 1:22
한참 즐거운 파티를 하며 자신의 지지자들과 즐거운 만찬을 즐기는 새로운수상 아소 케이지 였다.
행복한 일본을 기대하면 모두가 웃고 마지고 그렇게 조금은 타락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새로운 수상은 잔득 술에 취해 이미 약 한시간 전에 보좌관이 자신에게 한국에대한 경고성
발언을 새까만게 잊어 버렸다.
" 아.....더 마셔요!!!!! 마시자구요!!!!!하하....내일이면 더 마시고 싶어도 바빠질 일정 때문에
마시지도 못 할거야!!!"
" 맞아요 !!! 우리 수상님 바빠질것 아닌가 ?!! 하하하하하하...."
" 아유......이제 수상 되셨다고 우리 나몰라라하시는 것은 아닌지 몰라~~~"
" 아니 ...나 몰라라니요!!! 하하....언제든지 오세요!!! 저의 은인들이신데!!! 하하..."
" 따르르릉....따르르릉.."
" 아니....이시간에...예의 없이....뭐야...."
" 따르르릉..."
" 아....참....."
한손에 고급 술병을 든채로
사람들에게 술잔을 따르던 그가 계속 끊기지 않고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짜증이나 전화를 받으로 갔다.
최고급 전화기로 예전 18세기 유럽풍의 문향이 들어간 전화기를 받았다.
그순간 수화기 밖으로 급박한 목소리가 쉴세 없이 들려왔고
그는 그순간 그자리에서 자신이 들고 있던 붉은 양주병을 떨어뜨렸다.
" 파삭!!!!"
바닦에 떨어지며 산산히 부서진 양주병은 안의 붉은 고급 술이 천천히 바닦의 카펫을 적시고 있었다.
수상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주위의 흥겨워하던 사람들도 무슨일이냐는 듯 조용히 말없이 수상을 주시 하고 있었다.
"...................이건.................말도 안돼......"
카펫에 스며들고 있는 붉은 양주는 더 붉어지고 있었다.
대한민국 충주시 전략기동군 특수기동여단 훈련장
미.중전쟁에 참전하게 된 한국군중 전쟁후 상당 수가 정신적인 문제를 갖게되었다.
그로인해 많은 전쟁영웅들이 정신과를 찾는 모습이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사실 유중사도 전쟁에 참전해 가장 치열했던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그가속한 분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현재 무공훈장을 받고 중사로 진급하여
특수기동여단 의 한분대의 부사관으로 지내고 있지만 하루하루 그날의 생생한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죽어가는 전우의 얼굴이 아른거리며 사소한 물건하나를 보더라도 동료와의 추억이 떠올라
그자신을 서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병원을 다니지 않았다. 죽어간동료가 보고있는데...
하늘에서 보고있는데 그렇게 쉽게 혼자살아남은 대가를 치르고 싶진 않았다.
만약 죽어간 전우들이 하늘에서 보고있다면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자신이 교육시키고 있는 3분대는 그런 아픔을 겪게 하지 않겠다고...
그런 마음으로 유중사는 분대원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유중사는 말수가 적었다. 원래 말을 많이 하는 성격도 아니었지만 미.중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후 한층 더 말수가 적어졌다.
항상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고 다니는 그이기에 오히려 말수가 없는 것이 어울렸다.
의외로 군인답지 않게 깔끔한 외모로 인해 주위의 타장교와 부사관들로 부터 인지도는 있는 편인 그였지만
집단에 휩쓸려 놀만한 기분이 아닌 것이 그의 요즘 사정이었다.
다만 유일하게 끈질기게 그를 데리고 술을 마시러가는 사람은 한명이 있었다. 그이름이 이준섭 ...
바로 그의 바로 옆 2분대 분대장을 맡고 있던 사람이었다.
항상 주절거리며 떠드는 그에게 말수 적은 유중사는 끌려다니기 쉽상이었다.
유중사도 특별히 그가 싫지 않았다. 아니, 사실 그의 존재가 유중사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동료의 죽음이 나오던 꿈은 그를 만나고 서부터 깨끗히 사라졌고 왠지
그를 보고 있으면 주위가 즐거워지는 것 같았다. 마치 형처럼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었다.
나름대로 이곳에서의 일상이 익숙해지고 있는 유중사지만 그에게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그가 맡은 분대는 타분대와 비교해서 지나치게 능력과 의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어제만 해도 그랬다. 포병부대 출신 김재우상병은 그기초적인 달리기하나 제대로하지 못해서 쓰러졌다.
이곳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훈련프로그램은 적고 사실 중대나 개인적인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이곳의 방식이기에 자유로운 환경에서 초고수의 길에 들어선 분대가 있는가
하면 그가 맡은 분대처럼 엉망인 분대도 있었던 것이다.
어제 쓰러진 김재우상병은 고교시절에 단거리 달리기 선수로 활동했다고 했지만 ,
아무리 보아도 그의 말이 거짓이든 사실이든 현재그의 체력상태가 정말 엉망인듯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전체분대가 이전의 소속부대에서 있을 때보다 상당히 체력이 떨어진 듯 했다.
이런 이유에서 몇일 전부터 그는 분대원들과 함께 체력강화 훈련을 시작하고 있었다.
원래 그의 계획대로라면 바로 야간훈련을 하며 특수기동여단에 걸맞는 고난도의 훈련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선은 체력을 올려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달리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려는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분대원들은 이제와서 받았던 훈련을 또하냐는 식으로 의욕이 적었다.
거기다 결국은 달리다가 김재우상병이 쓰러져 2분대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 여러분들......"
" 예...."
".................."
" 여러분들은 왜 군대에 왔습니까?"
"...그거야....우리나라는 징병제 아닙니까?"
" 하하...맞아요...징병제죠...
.하지만, 제가 알기론 이곳 전략기동군에 들어오려면 본인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
순간 할말이 없다듯이 모두들 조용해졌다.
" 우리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 아무도 모르는 겁니까?"
" 대한민국 전략기동군 특수기동여단 입니다!!!!!"
특전사출신의 이정훈 병장이 훈련장을 울릴만큼 큰소리로 대답했다.
" 이정훈 병장의 말이 맞습니다. 우린 특수기동여단입니다!!...
이곳에 온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목적과 꿈과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전에 자신이 있던 곳보다 더 강해지기위해 자신을 지키기위해 ,
개개인이 자신만의 이유에 의해 이곳으로 자원했고 여기에 서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른다면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 ...
오늘 아침 신문 보셨습니까?....... 이제 아마 일본하고 전쟁이 날지도 모릅니다.
그전쟁의 선봉에는 항상 우리 전략기동군이 있습니다. 바로...여러분들이 선봉에 서는 것입니다."
".................................."
유중사의 말에 모두들 긴장한 눈초리로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 저는 여기에 오기전에 미.중전쟁에 참전했었습니다. 그전쟁에서 저는 저의 가장친한 친구의 죽음을 막지 못 했고
, 제가 사랑하는 동료들을 지켜주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죽었고 저하나만 운좋게 살아돌아왔습니다.
중국이 무너지고 그들은 죽인 인민해방군이 누군지 조차 몰라 복수는 하지도 못 합니다.
제가 여기에 있는 목적은 하나 뿐입니다. 그들이 이루고 싶어했던 행복한 모습을 보기위해서입니다.
그들이 보고싶어 했던 그들의 고향을 지키는 것이 .... 그들이 사랑했던 가족들을 지키는 것이 ....
그들이 좋아했던 이곳을 지키는 것이 지금 저의 목적입니다."
" 저의 복수심을 여러분에게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힘들게 훈련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지금 시각이 오후 2시 거의 다됐습니다. 10시까지 저에게 오셔서 각자의 의사를 말해주길 바랍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 스스로의 결정입니다."
".........................................."
"오늘은 여기 까지 입니다."
마지막말을 남기고는 유중사는 자신의 숙소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본 분대원들은 저마다 무엇인가 찔리는 것이 있는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민에 빠졌다.
" 아.......뭐야....우리 포기한거야?"
" 임마...포기하긴....걸러서 쓰겠다는 거아니냐!...."
" 걸러서 쓰다니.....그냥 민주적으로 의사를 존중하자는 거지 뭐...."
" 민주는 개뿔.....지랄하지 말라고해...씨발..... 그만두면 끝인데 뭘....."
첫날에 유중사에게 한방에 KO당했던 윤석현 병장이 욕을 해대며
불만을 토해내자 차가운 인상의 해병대 출신 임주형상병이 말을 했다.
" 장난으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군대는 장난이 아니니 까요.."
" 뭐....이 새끼가 지금 뭐라고 했어?"
" 장난하지 말라고 좀만아..."
" 이새끼가!!!!"
역시나 화가난 윤석현병장은 그의 감정을 실은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아무런 표정의 변화없이 가볍게 막아내며 임주형상병이 말했다.
" 그만좀해....병신아....너만 보면 계급은 돈주고 산거 같다.."
" 윽...이...씨발새끼!!!! 죽여버리겠어!!!!"
" 둘다 그만해!!! "
거의 윤석현병장의 코끝까지 날리던 임주형상병의 무먹이 멈췄다.
갑작스럽게 들린 말을 한 주인공은 기갑부대출신 최희섭병장이었다.
" 유석현 !!! 너이자식은 매번 주먹질이냐!!!!"
" 아니...저 새끼가 나한테 싸가지없게..."
" 넌 새끼야 니주제나 잘챙기고 다녀....그리고 임주형이...."
" 예, 상병 임주형..."
" 아무리 저새끼가 병신같아도 그렇게 날뛰지 말아라....계급무시하며 다시한번 날뛰면 내가 묻어버린다..."
" ....................예..."
기갑부대 출신의 최희섭병장은 3분대안에서 제법 힘과 머리가 있는 놈이었다.
그리고 그의 적절한 판단과 도움은 분대원들모두 은연중에 그가 분대의 리더처럼 여귀고 있었다.
"..............................."
"저................ 최병장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 나?......................글쎄........난 여기가 좋은데 말이지......봉급도 다른 부대나 사단보다 좋고 말이야..."
" 그야 그렇지만 전쟁나면 선봉아닙니까?"
" 임마.....사나이가.... 그리고 전쟁나면 어차피 누군가는 죽게 되어있어..."
" 하지만...."
" 아까 유중사님이 말씀하셨듯이 다들 알아서 판단해..... 난 먼저 가있겠다."
" 최병장님!!! 최병장님!!!! 아........어떻하지...."
듬직한 조언자였던 최병장이 먼저 가버리자 의무병인 지형준 일병은 한층 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 아......씨........진짜 어떻하지?...."
항상 최병장의 결정에 따르던 습관을 지닌 지일병은 머리를 긁어가며 고민했다.
" 야 임마....그냥 너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잖아...."
".....그래도....."
" 으이구.......나도 먼저간다......아무래도 난 그유중사새끼 한대 줘패고 가고 싶어...."
항상 싸움만 벌이던 윤석현병장이 일어나자 모두들 의외라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윤석현병장이 일어나자 해병대출신 임주형상병이 일어났다. 그런 임상병을 보며 윤병장이 말했다.
" 뭐야? 넌 왜 따라와?"
" 윤병장님도 가는데 제가 안가면 쪽팔리지 않습니까?"
" 뭐....이자식이 진짜....아오!!!!...."
" 걱정마십시오.....그래도 존대는 해드릴 겁니다..."
" 그걸 말이라고...야....."
임상병이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걸어나가자 화가난 윤병장도 그의 뒤를 쫓아 뛰어나갔다.
내무반에는 의무병 지형준일병 포병출신 김재우상병과 이현상병 , 항상 말없이 차카운 눈을 하는 이정훈 병장이 남아있었다.
"이병장님은 어쩌실겁니까?"
"..............................난....그새끼 싫어..."
"그럼....."
말이 없던 이병장은 주저없이 일어나 내무반을 나가려고 하자 이상하다는 말투로 지일병이 이병장을 불렀다.
" 이병장님!! 싫다면서 어디가십니까?"
걸어가던 이병장이 잠깐돌아서며 한마디를 하고는 다시 걸어갔다.
" 싫다고 했지 안간다고는 안했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아니...그게 말이..."
이미 이병장은 문밖으로 나간후였다. 이병장이 나가자마자 김재우상병과 이현상병이 심각하게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 야....유병장나갔는데....어쩌지?"
" 하하...그래도 유병장 있어야 재미있지....없으면 안할려고 했는데....나도 가야겠다.."
" 그렇지......유병장이 있으면 게임이 달라지니까..."
" 가자....."
김재우상병과 이현상병이 나가버리자 지일병도 황급히 따라 나갔다.
"같이 가요!!!! "
김재우병장과 이현상병 그리고 지일병이 유중사의 숙소 앞에 가보니 이미 먼저간 분대원들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빨리도 온다 응? 이새끼들 결국 다올거면서...."
"하하.....많이 기다리셨어요? "
" 으이구......."
무엇인가 결심하고 난 분대원들이 다시 모이니 조금은 의욕이 있는듯해 보이자 유중사가 말을 시작했다.
" 결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결심을 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제 저는 마음놓고 여러분을 괴롭힐겁니다. 미리 알고 계십시오."
유병장이 웃으면서 말하자 섬짓함을 느낀 지일병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반면 해병대출신 임주형상병은 자신있다듯이 웃고 있었다. 여전히 냉정한 이정훈 병장은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 두고 보십시오 !!! , 제가 중사님을 괴롭혀드릴겁니다!!!"
" 한번 그래봅시다 .하하......"
" 저는 진담입니다!!!"
" 그래요.....저도 진담이에요...하하"
윤석현병장의 진심어린 선전포고를 들은 유중사는 왠지 모르게 이사람들하고 있으면 피곤하긴 해도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잘하지도 않던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이렇게 말장난도 치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스스로가 조금씩 달라져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달라지는 자신을 그렇게 썩 안좋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부사관들이 모여서 있는 숙소에 분대원들과 유중사가 모여 조금은 따뜻한 웃음을 나누고 있었다.
여전히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항상 춥게만 느껴졌던 눈이 왠일인지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졌다.
막 2분대의 훈련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던 2분대장 이준섭중사는 멀리서 분대원들과
웃고 있는 유중사를 보고는 항상 혼자서만 다니려던 그가 분대원들과 함께 그것도 웃으며 있다니
의외라는 듯이 고개를 갸우둥거리더니 유중사에게 달려갔다.
" 어이...유중사!!!"
" 어!.....이중사님!!!"
" 아니....분대원들이랑 왠일이야?"
" 아....그냥 좀 일이 있었어요..."
" 허허....숨기시겠다? 오...."
" 이중사님....... 이중사님이 알필요없습니다..하하...비밀이거든요....남자간의 ....크크"
" 남자간의 비밀?? 무슨 말이야? 유중사?"
" 아.....비밀은 무슨....윤병장 이상한 말은 해가지고!!!!"
" 아니 그럼 아닙니까? 이런거야 말로 비밀이지요....안그러냐 ?"
" 맞아...그렇지....옳소!!"
윤석현병장이 주위의 분대원들에게 동조를 구하자 마치 준비한듯이 일동 모두가 합창을 했다.
그런 분대원들의 장난에 즐거워하며 유중사는 대답했다.
" 아니....요것들이 죽을라고!!! 어이구 이....!!!"
" 거봐요!!! 존대말 쓰지 않는게 좋다니까!! 하하....어색해 존대말 하는게...하하"
" 하하하하하하....."
" 너.....윤병장 내일 보자..."
" 헤....설마..."
" 내일보면 알아!!!"
" 유중사님!!!!!"
" 하하하하하하하하....."
유중사는 생각했다 . 분대원들이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더구나 모두들 이렇게 편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
. 이자리에 있던 항상 냉정하게 무표정한 이정훈병장도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유중사와 분대원들을 보는 이준섭중사는 왠지 그런 그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하늘에서 내리던 눈이 조금 씩 걷히고 날이 조금씩 저물어가면서 붉은하늘이 펼쳐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