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도(남부 캄차트카반도) 대한시
대한민국공군 PISS 제3공군기지 2032. 1. 1 AM 07 : 41
"애앵-애앵-애앵-애앵-!"
" 우우우웅-!! "
러시아대륙의 극동의 끝자락에 위치한 캄차트카반도는 2018년 대재앙에 의해 사실상, 러시아의 해체가 이루어진 이후,
남부와 중부 캄차트카반도가 한국영토로 편입되었다. 이것은 영토적인 야심이 아니라, 군사적 전략거점을 위한 방책이었다.
한국이 2018년 진주만을 폭격하고 미태평양함대를 격파한 이후, 미국은 한국에 대해 지나치게 적대적인 성향을 보였다.
한국의 의도와는 다르게 미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에 대한 적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자,
한국의 지도부는 태평양에 대한 군사적인 방어정책이 필요했고 거점으로 캄차트카가 선정된 것이였다.
한국은 이후, PISS ( Pacific ocean Immediate Strike System ) 태평양 긴급타격 체제를 추진했고
한반도의 대구와 한해도의 한해시(블라디보스토크) , 제주도, 일본의 센다이와 삿포르, 대한도(캄차트카반도)의 대한시,
필리핀의 마닐라,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 남동부 사마린다시 ,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시,
천명공화국의 양저우, 청화민국의 칭다오로 11개의 기지로 구성되었다.
공격형 전략기지( O.S.B : Offensive Strategy Base)는 대한도(캄차트카반도)의 대한시, 일본의 센다이와 삿포르,
필리핀의 마닐라였으며, 4개의 공격기지에는 한국의 CB-2 스텔스 폭격기 72대와 CF-22A 개벽 극초음속 스텔스 전투기 96대,
CF-21A 적야 다중방어 전투기 32대, CF-24A 흑수 다중공격 전투기 48대가 분산 배치되어 있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 남동부 사마린다기지와 한해도(연해주)의 한해시(불라디보스토크)기지,
천명공화국의 양저우기지가 전략보급기지 ( S.S.B : Strategy Supply Base)를 맡았다.
이3개의 기지는 공격형 기지에 대한 물자보급과 필요에 따라서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보급을 맡는 곳이였다
3개의 기지에는 보급형 CCH-13 천우 수직이착륙 수송기 64대와 CC-20 하늘수리 수송기 80대 ,
CCH-37 백야 극초음속 수직이착륙 수송기 12대, KC-130 48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작전지원기지( T.S.B : Tactics Support Base)로 한반도의 대구와 제주도, 청화민국의 칭다오,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기지가 있었다.
총 4개의 지원기지는 아시아의 3개의 보급기지와 전략공격기지에 대한 방어와
더 나아가서는 추가적인 공군력 지원을 임무로 갖고 있었다.
각기지에는 CF-14E 스텔스 전투기가 48대씩 배치되어 있었고 공중급유기18대와 CF-9E 전투기 72대가 배치되어 있었다.
PISS체계는 미국의 항공원정임무부대(Aerospace Expeditionary Task Force: ASETF)와는 조금 다른 체계였다.
미국의 항공원정임무부대는 항공원정비행단(Air Expeditionary Wing: AEW) 과 항공원정전대(Air Expeditionary Group: AEG),
항공원정군(Air Expeditionary Force: AEF)으로 나뉘어진다.
한국PISS는 전략적인 기지에서 즉시 타격임무를 수행할수
있게끔 한반면에 미국의 ASETF는 전시에 즉각적인 동원체계를 만든것이다. ASETF는 2018년 이후,
87대를 전진배치하고 120대를 후방에 배치하는 대신, 전시가 되면 즉각적인 동원체계로
예비비행단을 제외하고 즉시 동원가능한 원정항공기의 숫자를 207대로 만든것이였다.
이에비해, 한국의 PISS는 태평양자체를 전장으로 보는 기본적인 개념아래에 1시간안에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작전명령이 내려진 후로, 10분내로 4개의 공격형 전략기지( O.S.B : Offensive Strategy Base)CB-2
스텔스 폭격기 72대와 CF-22A 개벽 극초음속 스텔스 전투기 96대, CF-21A 적야 다중방어 전투기 32대,
CF-24A 흑수 다중공격 전투기 48대가 즉시 동원되고 20분안으로 4개의 작전지원기지( T.S.B : Tactics Support Base)에서
CF-14E 스텔스 전투기가 192대,
공중급유기18대 CF-9E 전투기 72대로 실제로 30분안에 동원가능한 전투기/폭격기는 512대를 였다.
이것은 AU연합공군의 절대적인 믿음과 지원에서 이루어진 전진배치였다. CF-14E에 경우,
AU에서 한국군과 연합작전안을 구성한 것이였다.
( 실제로 아시아에서 자국군이라는 개념의 군을 갖은 나라는 대한민국과 인도 뿐이었다.)
이에 대항하기위해 미국에서 고안한 체계가 동태평양 연합 방어체계 ( EPADS : East Pacific Amalgamation Defense System )로
쉽게 이야기해서 미국의 동맹국을 끌어들여 보다 많은 수의 작전기를 전장에 투입하겠다는 말이었다.
캐나다와 호주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일부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한국과 러시아대륙의 키르기스공화국간의 전쟁이 벌어질 무렵
, 대외적으로 극비에 부친채, 미국과 동맹국들은 EPADS를 발족시킨다.
2032년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동맹자체를 알려진 바도 없으며,
지구상에서 한국과 CFIC의 상임이사국의 정보기관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내용을 아는 단체도 없었다.
EPADS는 이론상 최대 600대가 넘는 작전기를 30분안에 태평양전선에 투입할 수 있었다.
" 우우우웅-!! "
평화로운 하루의 시작이었다면, 지금쯤 아침조깅을 마치고 식사후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 빌어먹을!!, 빨리 움직여!!! 빨리!!- "
" 애앵-애앵-애앵-애앵-"
시끄러운 경보음은 기지안을 울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적의 공격을 알리는 경보(EAW :Enemy Surprise Attack Warning )가 아닌,
태평양에 대한 타격작전실행(OSW : Operation Strike Warning )을 알리는 경보였다.
항시 대기조를 두어 준비중인 PISS체계인 대다가,
이미 미국에 대한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던 기지는 비교적 체계적인 준비를 거의 마치고 있었다.
" CF-22 오렌지편대부터야!! 그다음이 CB-2 폭격기야!! "
" 저기!! 차량모두 빼!! 이륙준비!!이륙준비!! "
화창한 아침햇빛을 받으며 수십대의 검은 기체들이 긴활주로에 어울어져있었다.
그사이로 회색빛 CF-22A 개벽들이 천천히 이륙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 한라12!!, 여기는 관제소다!, 잘 들리는가? "
" 관제소!, 한라12다!!, 아주 잘들린다!!오버! "
" 한라12!, 관제소다. , AU연합군의 괌기지에서 CF-14편대가 후속으로 집결할 것이다.
귀편대는 폭격기들의 호휘임무를 마치는 즉시, 진주만으로 진입하는 CF-14편대와 합류한다. "
" 관제소, 한라12, 카피-! "
항속거리가 4872Km에 달하는 CF-22A 개벽 극초음속 스텔스 전투기들이 서서히 중앙활주로로 움직이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륙하기전의 활주로는 뜨거운 지상의 열기에 공기가 흔들려, 기체의 실루엣이 흔들리기 일수였다.
" 관제소, AP팀이다!!, 한라편대 전기 무장확인!!, 기체확인!! 이상무. "
" AP팀, 관제소다. , 알았다. 한라편대 이륙허가한다. 중앙의 8번활주로로 1번기부터 이륙허가한다. 오버"
" 앵-앵-앵-앵-! "
기체의 이륙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고 관제소의 시선은 중앙의 활주로로 향하고 있었다. 유연한 몸매의 현재,
세계최고의 전투기라 불리우는 CF-22A 개벽 극초음속 스텔스 전투기가 태양빛을 받으며 서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파일럿은 콕핏트를 내리며, 동료에게 필승을 표시하고 있었다.
" 한라12!, 관제소다, 이륙허가한다. "
" 관제소 , 한라12다, 이륙하겠다. 후속편대기들의 유도를 부탁한다. 오버! "
" 슈우우우--촤아아아악-!! "
한순간, 굉음과 함께 CF-22A 개벽의 후미의 두대의 KEJ-59 에어로 스파이크 엔진이 프른빛을 뿜기시작했다.
스플레쉬 애프터버너가 작동되면서 다시한번 일순간, 굉음과 함께 개벽이 빠르게 나아가기 시작했다.
" 슈아앙-!! 슈아아아앗-! "
" 1번기 이륙완료, 2번기 이륙허가한다. 3번활주로 이동하라, 빠르게 진행한다!! 4번기!!5번활주로로!! "
" 무궁화편대 12번 활주로로 이동하라!!, 반복한다. 무궁화편대 12번활주로로 이동하라!! "
" 앵-앵-앵-앵-!"
이륙하던 개벽전투기가 서서히 떠오르는 모습을 보던 관제소는 빠른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전시에 돌입했다는 사령부의 통신을 받은지 4시간이 넘었다. 발빠른 작전기의 투입에 최선을 다해야 했다.
" 13번기 이륙한다!! - 슈아아아앗-!!
몇초가 지나자, 지상에서 서서히 떠오른 개벽전투기는 반원을 그리며 천천히 편대기들을 기다리며 태평양방향으로 나아갔다.
뒤에서 기다리던 CB-2폭격기들도 하나둘씩 하늘위로 떠올라 태평양으로 날아갔다.
이들은 모두 PISS가 계획되고 건설되었을 때 부터 지정된 타켓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정된 목표을 찾아 태평양을 가르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한국과 AU연합군의 모든 PISS 공격형 전략기지( O.S.B : Offensive Strategy Base)에서
300여대의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태평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도 같았다.
동태평양 연합 방어체계 ( EPADS : East Pacific Amalgamation Defense System )의
항공원정임무부대(Aerospace Expeditionary Task Force: ASETF)소속의 캐나다와 미국 ,
호주, 남아메리카의 국가의 공군기지에서도 400여대의 항공기들이 태평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이미, 한국과 미국,
더 나아가서 한국세력과 미국의 세력들 간의 전쟁이 발발하고 태평양과 비슷한 상황은 지구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서로간에 핵미사일을 제외하고는 대륙간도탄 수백기들이 서로를 향해 날아가고 지상과 궤도에서는 이를 요격하기위해 수십,
수백발의 레이저들이 동원되고 있었다.
3차 세계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독일연방공화국 베를린 한,미 군사협정지역 (FAA : Frontier Agreement Area)
2032. 1. 1 AM 07 : 43
2018년 독일전쟁이 독일의 항복으로 종전된후, 독일은 일체의 군사력도 보유하지 못한채,
그저 주둔군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약 12만 6천명의 연합군을 받아들였으며,
천 6백억달러 라는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연합군에게 배상해야 했다.
독일의 주둔군은 한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노르웨이, 터키, 네덜란드등 12개국이 참여했으며,
그중 단연 미국과 한국군의 숫자가 각가 2만8천명과 2만5천명으로 제일 많았다.
서부는 주로 미군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주둔했으며, 동부는 주로 한국군과 한국의 동맹국들이 관리했다.
이후, 2022년 미국은 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독일의 주둔군에 관한 논의를 했다.
당시 한국의 대통령 최승우와 미국의 웨일즈대통령은 평화회담중 웨일즈의 조건부 평화협정을 얻어내게 되었다.
바로, 독일의 서부에 대한 경계선을 만드는 것이였다. 미국은 당시 한국에 비해 약세인 군사력과 영향권으로 인해,
그나마 남은 미국의 영향권이 한국의 기업들에게 침탈당할까봐 일부러 유럽의
중심인 독일의 한가운데에 불침선을 만들고자 한것이였다. 처음에 최승우대통령은 극구 반대를 하며,
독일을 두번이나 분단국가로 만들수 없다고 했다.
이것은 지난 한국의 역사속에서 반세기 이상 분단과 대치를 겪었던 한국인으로서 승락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였다.
이런 극심한 한국대통령의 반발에 웨일즈는 방향을 틀어서 독일에 민주정권을 들어서는 대신,
두나라 모두 일체의 간섭없이 두나라는 독일의 안보에만 신경쓰기로 한것이였다.
이념도 같은 한국과 미국이 이전의 소련처럼 갈라놓을 리도 없을 뿐더러, 아예,
두나라의 군이 신탁통치나 군의 통치를 하지 않고 독일 스스로의 민주정권을 지켜보기만 하자는 의미였다.
당시, 미국으로서는 어떻게 해서든 평화조약과 독일의 경계선을 만들어야,
미국의 이익선과 안보에 안전을 기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미국은 보다 의욕적으로 한국을 설득했고 결국,
일체의 정권에 대한 간섭이 없다는 것과 주둔군은 군사력이외의 어떠한 영향력행사를 할수 없다는
조건하에 한국이 동의했고 2023년 한,미 군사협정지역 (FAA : Frontier Agreement Area)이라는
이름으로 대외적으로 그리크지 않게 보도되면서 일단락 마무리되었다.
한,미 군사협정지역 (FAA : Frontier Agreement Area) 의 주된 골자는 베를린에는 한국과 미국의 군대만 주둔하며,
두나라는 베를린을 기준으로 동부는 한국과 동맹국이 서부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이 주둔하여 마찰을 줄이고 독일의 안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미국으로서는 경제적인 목적이 우선이었지만 말이었다. 조약이야 엇쨋건 당시,
미국의 경제력을 쫒아오는 한국의 어마어마한 성장세에 미국은 쫒기고 있었다.
무엇보다 대재앙의 여파가 당시에도 복구가 미비해서 경제난은 이어지고 있었다. 이의 만해를 위해,
미국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 대한 영향권을 강화해서 무역흑자를 이루어내야 했다.
최초의 2년간은 평화로웠다. 독일의 새정부는 한국군과 미군을 독일의 군대로 인정했고
독일국민의 반발도 그리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독일의 경제인들은 한국의 기업과의 친밀도가 깊어지고 있었다.
2018년 독일전쟁에서 보여준 CF-14를 비롯한 한국의 기술력에 관한 신선한 충격은 독일인 뿐아니라,
유럽국가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몇년이 더흐르고 2027년, 마침내 미국은 한,미 군사협정지역 (FAA : Frontier Agreement Area) 경계선내의
미국관할영역을 군사경계선으로 일방적인 선언을 하였다. 당시, 이미 미국과 한국의 경제력은비슷한 수준이었고
한국은 지속적인 성장세인 반면에 미국은 추락하고 있었다. 미국의 의도와는 다르게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미국의 무역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이유인즉, 한국기업의 홍보없이도 유럽의 기업이나 사업가들이 한국기업과 물건을 선호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지역의 경계없이 독일동부에 거점을 잡은 한국기업에 유럽각국의 기업들의 주문이 쇄도했고
이를 미국은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미국의 일방적인 군사경계선선언은
여러국가의 비난을 받았지만 미국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미국의 생명줄과도 같은 유럽이었다.
결국, 은연중에 한국과 동맹국들도 이를 받아들였고 독일의 동부와 서부를 경계로하는 FAA에 철조망과 철책,
보초소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 였다. 미국은 서부를 미국의 영향화에 완전히 두려고 했다.
이때부터 미국은 서부에 독립정부를 세우고 서독군을 창설하려고 했다. 이유인즉,
새로운 독일정부는 한국의 기업과 한국자체에 많은 호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2028년 서독은 미국의 강력한 지지아래 독립을 선언했다.
한국과 동맹국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은 이를 인정했다.
심지어 한국과 한국의 동맹국에서는 이것을 뉴스로 방영하는 것 조차 허락하지 않았고 신문은 물론,
어떤 정보기관에서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가벼운 보병사단으로 배치되어 있었던 주독한국군은 기갑사단과 특수기동여단을 불러들였고
베를린은 점점 더 위험한 도시로 변하고 있었다. 한국과 독일정부는 결국 비공식적인 동맹을 맺었고 베를린에 있던
주요기관들과 정부청사등 주요기술경제들이 동부로 옮겨갔다. 한국의 동맹국이었던 폴란드와 노르웨이,
체코, 터키, 이탈리아, 이집트는 일종의 군사동맹을 형성해 독일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형성하는 방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대외적으로 자유독립연합 CFIC의 선언만 없었을 뿐, 유럽에서도 한국과 한국의 동맹국간의 군사협력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 발해도와 수에즈운하를 경유로 유럽의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지원은 시작되었고 2030년, CFIC라는 이름만 없을 뿐이지,
사실상 한국은 유럽의 동맹국들과의 군사체계를 완성한 상태였다. 29년에는 EIDS ( Europe Immediate defense System )
유럽 긴급방어 체제가 완성되었고 PISS를 기본으로 유럽 긴급 방어체계도 터키, 이탈리아, 독일(비공식),
이집트, 폴란드, 노르웨이 ,
체코등의 한국의 동맹국에 기지가 설립되고 2021년 CF-14E의 판매를 시작으로 2028년에는 CF-21 적야
다중방어전투기와 CF-24A 흑수 다중공격전투기의 판매를 논의하게 되었다.
28년이후, 현재 31년까지 유럽은 극도의 냉전을 겪게 되었다. 미국주도의 서유럽과 중부동유럽연합체와
한국주도의 북유럽과 중,동유럽연합체의 대결구도는 나날히 악화됐으며,
이것은 이전의 미합중국과 소비에트연방의 냉전이상의 상황을 만들고 있었다.
미국은 NATO군에 추가적으로 동맹국들의 가입을 유도하게 되었고 기존의 미국, 프랑스와 스페인, 서독일,
알제리, 튀니지,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가 최종적인 NATO의 가맹국이 되었고 여기에 모스크바 공화국,
북서러시아의 마르샤야5국, 시리아와 이스라엘, 캐나다, 호주 등을 추가로 가입을해 총 29개국이 되었다.
이것은 그동안의 미국이 추구해온 강대국의 클럽을 탈피하고 동원가능한 전력의 집결과 충원을 위한
미국으로서는 불가피한 조치였다.
반면, 한국의 CFIC(비공식적)군은 아일랜드, 영국, 독일(동독 :비공식), 이탈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폴란드, 그리스, 체코, 터키, 이집트 그리고 아시아의 일본과 천명공화국, 청화민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티베트, 몽골 , 러시아대륙에서는 오이리트연방 공화국
, 안스크 , 베레조보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영원한 우방국인 인도까지 해서 26개국이 가맹국이었다.
숫적으로 NATO의 우세가 보일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주력에 있어서 NATO군은 점차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마치,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동맹국들이 사방에서 몰려드는 연합군을 막지 못했던 것 처럼,
미국과 프랑스의 지도부들의 불안은 가면 갈수록 더해져 갔다. 이미,
북태평양조약기구 NATO는 더이상 북태평양기구가 아닌 미국의 동맹국연합으로 변해버렸고 CFIC의 세계에 대한
경제적인 지배력은 더욱더 강화되고 있었다.
마침내, 미국의 극단적인 전쟁해결안이 부상했고 이미
, 같은 라인에 있던 NATO가맹국들은 마지막전쟁이라는 다짐으로 그동안 꾸준히 전쟁준비를 했다.
실행하기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한국의 계략에 넘어간 미국은 우주전에 대패하게 되었다.
2032년에 가장 중요한 우주전의 패배는 치명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 분명했으나,
그로인에 태평양에서는 PISS가 가동되어 치열한 공중전이 시작되려하고 있었다. 반면,
이곳 유럽의 중심인 독일에서도 EIDS가 가동되고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 애애애애앵-애애애앵-!! "
" 퍼어엉!!-콰아아앙-!! "
" 타다다다다-!! "
페테르중위는 전쟁이 이렇게 어이없고 자연스럽게 일어날 줄은 몰랐다. 베를린시에서 연신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한후,
긴급히 자신의 기갑중대는 베를린의 중앙 시청도로로 향했다.
자신이 복무하기 전부터 이어지는 일상적인 서독군이나 미군의 신경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그의 전차중대가 도로에 다달았을때는 이미, 아군보병들과 적보병들사이의 교전이 한참진행중이였다.
" 콰콰아앙-! "
" 9시방향!!, 적전차!! 사격개시!! "
" 파팟-! "
페테르중위의 레오파드5A2전차의 주포인 12mm KRG-02 레일건은 9시방향으로 나타난 적전차를 향해 번쩍였다.
순간 9시방향으로 나타난 프랑스의 르끌레르3A3 전차의 포탑이 들썩거리며 섬광이 일어났다.
주변에서 전차를 엄폐물 삼아 진격하던 서독군의 기계화보병들이 폭발에 휩쓸려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다.
" 다행이야 ... 한국제 레일건인게 다행이지 ... 미국제였어봐 ... "
페테르중위는 불타는 르끌레르3A3을 보며, 중얼거렸다. 2018년 세계에서 최초의 레일건을 독일전쟁중 선보인
한국의 레일건이 동독의 전차에 도입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선의 최전방인 동독군의 전력강화를 위해,
한국은 노골적인 군사지원은 자제했다. 그로인해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로인해, 동독군의 4개 기갑여단의 레오파트5A1전차를 한국의 기술진과 교육을 위한 장교 600여명을 보내는 선에서
그리 튀지않은 지원을 했고 그로인해 태어난 전차가 바로 레오파트5A2였다. 레일건자체는 2018년 독일전쟁에
참여했던 K-3전차의 12mm KRG-02B 레일건을 수입하였으며, 기존의 레오파트5A1에 포탑을 교체한 정도였다.
사거리는 8000m에 달했다.
" 콰콰콰콰앙-! "
" 빌어먹을!!- "
어디서 날아오는 지도 모르겠지만, 도시의 사방에서 섬광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마도, 양세력간의 자주포를 비롯한 장거리타격 무기의 위력일 것이였다.
사방에서 시끄러운 파괴음이 전차의 내부까지 울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베를린은 전쟁터 그자체였다
. 혼란속에서 갑작스럽게 페테르중위의 전차에 충격이 전해져왔다.
" 카캉!!-! 크으윽!! 뭐야!! "
" 콰콰쾅!-!! "
갑자기 주변에서 같이 기동을 하던 아군 레오파트들이 하나둘씩 주저앉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일어나는 폭발과 달리, 마치 저격수에 당하는 느낌이 강했다.
12대의 레오파트5A2중 페테르중위의 전차를 제외하고 움직이는 전차는 4대에 불과했다.
" 뭐..뭐야!! 어디야!! "
" 2호차, 3호차, 6호차,7호차, 8, 9, 10호차가 기동정지입니다!! "
" 중위님!!, 무인정찰기의 정보입니다. 우리위치에서 12방향으로 12,000m에서 미전차대대입니다.
" 자네도 알고 있지않은가? 우리가 선발대야!! 교두보를 확보해야 후속부대가 제압한다!! 한국군은? "
" 시에라342 포인트에서 교전중입니다. 지원병력이 이미 이곳으로 이동중이랍니다!! "
" 됐어!! 한국군의 K-3A1만 오면, M-3든 뭐든 걱정없어!! 200m만 뒤로 물른다!! 제압사격준비!"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이었다. 어차피, 자신의 레오파트5A2전차는 프랑스전차나 미국의 동맹국전차 사냥용이었다.
미군의 M-3의 상대는 아니었다. 미군은 어차피 한국군이 상대해야 하는 것이고
지금 자신의 수색중대는 최대한 시간을 버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았다.
" 콰쾅-콰아앙-!! "
" 또 뭐야!! "
또다른 저격수를 만난 기분이었다. 운좋게도 중위의 전차앞에 있던
구조물을 파괴하며 약해진 레일건의 에너지탄자를 맞아 중위의 전차는 다른전차들에 비해,
상태가 좀 나았다. 하지만, 또 다시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날아온
포탄에 수색중대의 전차 2대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폭발했다. 아군전차병은 타오르는 전차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었다.
" 적 전차중대입니다!! 수색중대같습니다만 ...... 저건 ...... 미군의 M-3전차입니다.!! "
" 빌어먹을!!, 꼬이는 군!! 회피기동하면서 후퇴한다!! "
2023년, 한,미 군사협정지역 (FAA : Frontier Agreement Area)에 따르면 베를린 에는 한국군과 미국군만이 주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태도가 돌변한 미국의 일방적인 의지에 인해 서독이 독단적으로 독립을 한후,
서독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 군을 창설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동독도 한국의 지원아래 약 36만의 정예군을 만들어냈다.
튼튼한 경제성장과 강력한 정예군을 보유한 동독은 두려울것 없는 근몇년간을 보내왔다.
미군의 전력증강 배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2030년을 기점으로 미육군은 대대적인 재배치를 시작했다.
본토에서 준비중이던 미국최초의 레일건을 탑재한 M-3전차가 바로 베를린으로 배치되었고
프랑스에 사령부를 둔 미국의 유럽육군은 대표적인 신속기동군인 스트라이커여단과
서브스톨여단을 4개씩이나 베를린 인근에 배치했고 신속기동군편재로
재편한 프랑스의 신속기동군 4개여단도 전진배치되기 시작했다.
바로, 그 유명한 M-3 breaker 였다.
" 빌어먹을!!, 우리 레일건으로는 ...... 일단!! 전속 후진!! 공중지원요청해!! "
" 콰쾅-!퍼펑!파아악!"
페테르중위와 남은 2대의 레오파트5A2가 전속력으로 회피기동을 하며 후진하면서
전방에 나타난 M-3전차로 구성된 미 제1기갑사단의 수색중대의 에너지탄이 사방에 날아들었다.
한국군과 마찬가지로 위성과 무인정찰기의 연계되는 미기갑사단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아슬아슬하게 장애물들이 대신 폭발하며 아직까지는 중위의 전차가 움직이고 있지만 M-3의 사격은 정말 정확했다.
중위와 남은 2대의 전차도 최선을 다해 회피기동과 사격을 해대고 있었다.
" 까강!-크윽! "
" 적외선조준기파손!!, 다행히도 빗맞았습니다!! "
" 제길! 각개사격!! "
" 콰아아앙-! "
중위가 명령을 내리는 순간, 옆에서 같이 퇴각하던 중대의 전차한대가 잠시 공중에 뜨면서 폭발해 버렸다.
정말 무서운 것은 저들의 전차포가 자동소총처럼 연속발사라는 점이었다.
일순간 날아드는 수십발의 포탄들은 중위의 전차의 이곳저곳을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굉음을 냈고 그것만큼 중위의 마음을 아찔하게 만드는 일은 없었다.
" 사격!-"
" 파팟-!!"
멀리서 다가오던 M-3전차 전면에 불꽃이 일었지만 전차는 유유히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 빌어먹을!!-무슨 무적이라도 되는거야!! 연속사격!! "
한국의 12mm KRG-02B 레일건을 탑재하는 레오파트5A2는 최대 3회 연속사격을 할수 있었다.
중위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M-3는 최소한 5회나 6회이상의 연속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 콰콰쾅!! -!! "
" 으아악-!! "
" 우우우웅-! "
갑자기, 마지막으로 함께 달리던 아군전차한대가 불타오르고 자신의 전차에도 강력한 충격과 함께 화염이 전해져왔다.
페테르중위는 순간, 사수와 탄약수를 불러 탈출하려 했으나,
이미 탄약수와 사수는 에너지탄에 의해 부서진 내부기계들과 파편들이 온몸을 관통하고 있었다.
" 퍼어어엉!-! "
전차에서 일어나던 불길이 연료통에 유폭되었는지,
다시한번 폭발이 일어났고 자동탈출장치에 의해 열여진 해치를 통해 나가려던
페테르중위의 다리가 폭발과 함께 날아가버리고 중위도 상부포탑에서 떨어져 바닦에서 뒹굴고 있었다.
" 으아악-크윽!!아아악! "
오른쪽다리에서 일어나는 고통은 이루어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오른쪽 발목아래가 날아가버리고 무릎은 녹아내렸다.
피조차 흐르는것이 아팠다. 극도의 공포속에서 환한 아침에 도시는 한적했다. 자신을 노리던 미전차는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한대도 보이지 않았고 간혈적으로 들리는 소총사격음과 폭발음,
그리고 머리위로 수없이 지나다니는 헬기들의 그림자들 뿐이었다.
" 콰아앙-타다다당-파팟!"
너무 시끄러웠다. 다리가 타들어가고 발목을 잃어서 그런지,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이 너무 뜨거웠다.
너무나 뜨거워서 살이 익을 것 같았다.
머리위에서는 불타는 미군의 코만치2 스텔스 공격헬기가 중심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태양의 실루엣에 나타난 코만치는 검은 동체에 불이 붙은채 추락하고 있었다.
사방에서는 하얀항적을 그리는 비행체들이 서로를 향해 불꽃을 날리고 수십개의 섬광이 일어나고 있었다.
고통속에서도 머리위에서의 전투는 모두 눈에 들어왔다. 입을 벌린채, 검게 타 익은 얼굴살 사이의 하얀
눈으로 연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코만치가 추락하면서 폭발하고 다시 굉음이 들리더니 그의 머리위로 아주 작게 보이는
한국군의 CB-2C 스텔스 폭격기 한대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태양빛을 등진 CB-2C의
그림자속에서 무엇인가 물체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 응? "
잠시후, CB-2C에서 떨어뜨린 한개의 점은 저 멀리 베를린의 서부관할에 떨어졌고 수십개의 검은
그림자들이 창공에서 혈투를 벌이는 가운데, 이미 해가 떠오른 아침에 서부관할을 중심으로 눈부신 태양이 떠올랐다.
" 슈아아아아앗-! "
마치, 한순간 공기가 멈춘듯,
새하얀 섬광은 온세상으로 퍼져나갔고 잠시후 귀가 터질듯한 굉음과 함께 서부관구의 모든것이 빠르게 사라져갔다.
" 크아아아아악-! "
더 이상 눈이 보이지 않고 밀려오는 충격파에 중위는 자신의 몸퉁이가 불타오르는 지도 모른채,
모레성 처럼 바람에 날리듯 부셔져가는 건물과 모든 것들의 파편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거리에는 불길이 일고 지상의 모든 것은 사라져가는 듯 했다.
화이팅!! ㅠㅜ 에휴
한(韓)2018 2부-한(韓)의 세계 3장 : 체크 메이트 5
번호 : 38 글쓴이 : rozeni
조회 : 139 스크랩 : 0 날짜 : 2005.04.01 04:27
영국 도버해협 프랑스 기동함대 2032. 1. 1 AM 07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