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허락된 금기-12화 (12/105)

12화

“혜수씨 혹시 앞으로 일이 걱정이 돼서 그런거면 하지 않아도 돼 .. 혜수씨를 그냥 모른척하고 지내지는 않을테니 다만 지난 토요일과 같은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 달라는 거야.. 참고로 혜수씨가 어려운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고 ...”

나의 말에 혜수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좀 복잡하다 나의 말에 뭔가 속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혜수를 보내고 나는 잡무를 처리하느라 늦게 회사를 나왔다 그리고 바로 수진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갔다 병실안에는 간병인이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고 수진도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다가 내가 들어 서자 몸을 일으킨다

“누워 있어 왜 일어나 ...”

나는 얼른 침대로 다가가서 일어나 앉는 수진을 말린다

“호호 아니에요 가끔 일어나서 앉아 있으라고 주치의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근데 제가 게을러서 이렇게 누워 있는 거고 ... 그나저나 지금 퇴근하는 거에요 ?”

수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음 .. 아무래도 승진하고 이틀째잖아 당분간 늦을 것 같애... 그나저나 언제 퇴원 한 대? 내가 물어볼라고 했는데 ...”

나의 말에 수진이 웃음을 지으며 말을 한다

“앞으로 한달은 있어야 한 대요 퇴원해서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는다니깐 아직 수술받은 곳이 아물지도 않았고 더구나 지금 면역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병원을 나가면 또 다른 합병증이 올수 있다네요 ...”

“후.. 그랬구나 .. 알았어 ...”

수진의 말에 급격히 내얼굴이 어두워 지자 수진이 나의 표정을 살피며 묻는다

“왜요 수정이가 당신 불편하게 해요 ?”

수진의 말에 나는 정색을 하며 고개를 젓는다

“아.. 아니야 그냥 당신이 집에 없으니 많이 허전해서.. 처재가 잘하고는 있지만...”

나의 말에 수진이 미소를 짓는다

“수정이가 당신과 산세월이 얼만인데 당신의 버릇이나 행동을 다아는 아이니 나보다는 못해도 잘할꺼에요 다만 그 덜렁 거리는 성격이 문제지만 ... ”

하고는 나의 눈을 보며 웃는다

그녀의 눈빛에 전에 볼수 없던 평온함이 있다 다행이다 그녀가 예전의 눈빛을 찾는 것 같았다

난 수진을 보며 웃는다

수진을 보고 나는 다시 집앞 현관문 앞에 섰다 그리고 길게 쉼호흡을 하고는 나는 초인종을 누른다

“형부 잠깐만요 ...”

다른때와 달리 수정이 바로 문을 열지 않는다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젓은채 역시 브레지어와 팬티가 다 비치는 슬립만 입은 수정이 현관 앞에 서있다

방금 샤워를 끝낸 모양이다

나는 시선을 수정에게 주지 않고 그녀를 지나쳐 안으로 들어가는데 수정의 몸에서 비누냄새가 풍겨 온다

“형부식사 하셔야지요 ?”

“아니야 오늘 회사에서 먹고 왔어 ...”

하고는 나는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고 수정이 나를 따라 들어 와서는 내가 벗는 양복을 받아 옷장에 건다 슬립만 입은채 속살을 거의 다 내놓은 수정의 모습에 나는 조금 짜증이 몰려 오고 나도 모르게 수정의 가슴골에 일부러 시선을 두고는 예전에 수진에게 했던 야한농담을 한다

“브라자 그거 안불편해 그냥 벗고 잇지 ...”

나의 뜻박의 농담에 수정의 얼굴이 갑자기 벌겋게 달라 오른다

“아참 형부도 .. 별이야기를 다하시네 ...”

하고는 나의 옷을 받다 말고 안방을 나간다 난 방금 수정이 나간 방문을 보고는 헛웃음을 짓는다 그리고는 옷을 벗어 잠옷으로 갈아 입고 샤워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혹시 내가 적극적으로 나가면 수정이 오히려 질려서 나를 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아무래도 그날 밤처럼 처재가 내방으로 오면 이번에는 내가 적극적으로 나가봐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샤워를 마치고 안방의 불을 끄고는 침대에 누웟다 늦게 퇴근을 햇지만 아직 잠을 자기는 이른시간이다 마감뉴스라도 봤으면 하는데 지금 거실에서 티비를 틀면 방에서 공부를 하는 수정에게 방해가 될것이고 ...

하는수 없이 나는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고 안방의 문이 열린다

“형부 자요 ?”

수정의 목소리에 나는 눈을 뜬다 수정은 이미 방문을 닫고 침대 앞까지 걸어 와있다

“나 오늘 형부 옆에서 자도 돼지요 ? 그날 형부 품에서 잤는데 얼마나 편하던지... 히히 오늘 잠이 잘안오네요 ...”

하고는 막무가내로 내옆에 앉아 내가 덮고 있는 이불속으로 몸을 집어 넣는다 그러자 슬립만 입은 처재의 살이 나의 손에 와서 닿는다 차가왔다 아마 샤워를 한지얼마 안돼서 그럴 것이다 나는 처재의 팔에 닿은 내 손을 치우지 않고 오히려 팔을 뻣어 처재가 베게 한다 그러자 처재는 웃고는 내팔에 머리를 엊고는 내쪽으로 몸을 돌려 나의 잠옷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내 가슴을 쓰다듭는다

“형부 오늘 또 해드릴까요 ?”

처재는 조금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한다

“응... 근데 먼저 내가 처재를 해주면 안될까 ? 솔직히 난 수진이에게 받는 것보다 해주는게 더 좋았거든...”

나의 말에 처재의 얼굴이 굳는다

역시 먹혀 들어 간다

그러나 이대로 내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처재에게 오히려 당할수 있다 나는 내 잠옷상의에서 가슴을쓰다듬고 있는 손을 빼내서는 몸을 일으켜 처재를 바로 눕게 한다 그리고 그녀의 슬립안으로 손을 넣어서는 브레지어위로 처재의 가슴을 움켜쥔다.

이쯤 돼면 처재가 반항을 할것인데 아직 아무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지금 처재는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만약에 그런거라면 좀더 내가 적극적으로 나가야 그고민을 빨리 끝낼 것이다 나는 브레지어위로 움켜진 손을 풀어 그녀의 등뒤로가서 브레지어의 후크를 푼다 그러자 브레지어가 느슨해지고 나는 단숨에 그 브레지어속으로 손을 넣어 처재의 가슴을 움켜쥔다 아무리 처재를 내방에서 나가게 하려는 행동일지라도 부드럽고 탄력적인 처재의 가슴이 손에 느껴지자 나의 물건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나의 손은 내 뜻과는 상관없이 그 부드러움을 느끼려고 가슴을 쥐었다 놨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아직은 단단해지지 않는 처재의 가슴위 작은 유두를 손가락을 쥐고 살짝 비틀어 본다 일이 이렇게 되엇는데도 처재는 아직 반응을 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수정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나의 손에 방해가 되는 슬립을 위로 올려 완전히 벗어 버린다 그때 혹시 내가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처재의 가슴을 입안에 넣기위해 그녀의 가슴쪽으로 얼굴을 움직이며 힐끗 처재의 얼굴을 본다 처재의 얼굴은 어느때보다 굳어져 있다 그래 조금만 더 하면 처재가 나를 뿌리치고 일어날 것이다 나는 처재의 작은 핑크색의 유두를 입술사이에 두고 침을 묻혀 부드럽게 마찰을 시키고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수정이 몸을 스치듯 만지며 그녀의 팬티로 손을 가져간다 제발 어서 나의 손을 잡고 나의 뺨을 후려치고 나가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든다 하지만 나의 손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수풀속의 클리톨리스를 발견해낼때까지 그녀는 전혀 반항을 하지 않는다

뭔가 잘못되었다

솔직히 이제 더 이상 처재의 몸을 만질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 처재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나의 터치가 기분좋아 보이는 그런 표정은 아니엿다 그래 이왕여기 까지 온거 갈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입술 사이에 있던 처재의 유두를 아예 입속으로 가져가고 처재의 가슴을 입안 가득 물고는 혀로 처재의 딱딱해진 유두를 간질이기 시작 하고 처재의 크리톨리스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못하고 있던 손을 조금더 내려 그녀의 음부의 갈라진 틈에 가져간다

역시 아직 젖어 있지 않다

음부에 도착한 내손중에 검지를 그곳 은밀한 틈안에 살짝 집어 넣어 손가락에 그녀의 애액이 묻게 하고 빼내서는 그녀의 틈을 따라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서 맨위에 작게 솟은 크리톨리스를 자극 하기 시작 한다 그러자 처재의 입에서 조금 거친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처재의 손이 자신의 팬티양옆의 고무줄을 잡더니 내손이 움직이기 편하게 밑으로 내려 팬티를 벗어 버린다

“하.... 형부.. 왜이렇게 가슴이 뛰지요 ?”

처재의 말에 난 아차 싶었다

처재는 지금 나의 애무를 즐기고 잇다그럼 ... 나의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것이고 ... 처재는 오늘이후로 내가 있는 침대에 더 적극적으로 올라올수도 잇다 이쯤에서 관둬야 할까 ...

내손에 닿은 처재의 클리톨리스를 느끼며 나는 잠시 고민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 관둔다면 아마 처재는 더 강한 자극을 원해서 다른 것을 요구 할수도 잇다 차라리 아예 처재를 보내버리는 것이 낳을 거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음이하던 입을 떼내어 몽을 세우고는 내가 베고 있던 배게를 들고는 그녀의 엉덩이 밑에 넣는다 그러자 처재의 음부가 약간 하늘로 향하게 되고 나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가져가서는 방금 손으로 자극 하던 크리톨리스에 혀끝을 살짝 가져다 댄다 그러자 처재의 몸이 한번 움찔 한다 그런 처재의 반응에 혀를 입안에서 내밀어 애무하며 크리톨리스에 충분히 나의 침을 묻혀 놓고는 그것을 입술로 잡고는 살짝 비벼 주자 처재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온다 그신음소리에 나는 입술로 좀전보다는 조금 강하게 그것을 물고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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