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허락된 금기-23화 (23/105)

23화

“알아요 그건 사모님도 아시는 사실이구요 헌데 그게 얼마나 갈 것 같으세요 얼마전까지야 상무님은 그냥 평직원이셧어요 그러다 보니 힘이 없으셨구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 졌지요 상무님은 지금 힘도 잇고 돈도 있으십니다 그럼 당연히 유혹도 끝없이 올거구요 과연 그것을 상무님이 얼마나 극복해나갈수 있겟어요 ... 하지만 저같은 여자가 상무님의 그 욕구를 때때로 만나 풀어 들인다면 어느정도 도움이 돼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상무님의 마음에 그런생각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요 ...”

그녀의 말에 나는 헛웃음을 친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는데...”

나의 말에 지혜가 고개를 살짝 젓고는 말을 한다

“지금 저의 설득을 당하시려고 일어나셨다가 앉으셨잖아요 그건 이미 나를 한번쯤은 가져보고 싶은데 머릿속에서 드는 일말의 양심이 그런생각을 못하게 하고 있고 혹시 내 설득이 그런 생각을 지워 버릴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시 자리에 앉으신겁니다 ... 상무님 저도 애아빠 많이 사랑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애아빠와 우리애들을 지키기위해서요 물론 방법이 조금 잘못되었지만 이건 상무님과 저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안전한 일입니다 또 솔직히 상무님이 우리 애아빠의 승진에 힘을 써주신다고는 했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은 아직 없잖아요 저와 한번이라고 잠자리를 하신다면 혹시 그것이 힘이되어서 좀더 신경을 더 써주실거고 안돼는 일도 한번더 대쉬를 해주실거라 생각 합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일이 벌어진다면 저도 어쩔수 없겠지만 ...”

그녀의 말에 나는 웃었다

말은 그럴싸 했다

그리고 솔직히 그녀의 말이 맞다 혹시나 나를 설득할수 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참...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인데... 그나저나 오늘 황차장은 회사에서 밤을 세야 할겁니다 옷을보니 지혜씨는 퇴원을 한 것 같구요 저도 집에 오늘 회사에서 밤을 새야 한다고 할거고 실제로 그렇게 할겁니다 그리고 적당히 병실에 있다가 회사로 가서 일을 보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꼭 밤을 샐필요는 없습니다 당신 남편이 다 일을 제대로 잘해놓는 다면요 하지만 당신 남편이 일을 엉망으로 해놓는다면 나는 같이 밤을새서 내일 아침 사장님앞에 할 브리핑을 준비해야 할거구요 자 .. 이제 선택은 당신이 하는 가로 합시다 우리 회사 옆에 호텔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나를 부르세요 먼저 내가 그곳으로 가려면 황차장이 일을 제대로 했어야 하는 동시에 내가 당신의 설득에 넘어 갔어야 합니다 하지만 둘중에 하나라도 실패를 한다면 나는 오늘 회사에서 밤을 새야 겠지요 선택은 지혜씨가 하세요 나를 호텔방에서 부를지 아니면 그냥 애들을 데리러 친정으로 갈지 ..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하고는 나는 일어나 커피숍을 나왔다 지혜는 나를 더 이상 잡지 않는다 커피숍을 나와 하는 한숨을 쉬며 주머니의 핸드폰을 꺼내 시계를 본다 어느덧 점심 시간이 지나고 있다

“오늘 회사 다시들어가봐야해 ?”

병실에 들어가 앉아 말없이 티비를 보고있는데 수진이 묻는다

“응? 왜그렇게 생각해 ?”

나는 대답을 않고 수진의 물음에 다시 묻는다

“히히 참 .. 옷을봐 지금 구겨지지 않게 앉으려고 몸을 흐트러트리지 않잖아 이건 당신의 버릇이야 무슨일이 있어 외출을 해도 다시 회사에 들어갈일이 있으면 옷이 구겨지지 않게 몸을 조심해서 앉는 버릇 ... 소파에서 조차 지금 당신은 등을 기대고 앉지 않잖아 ...”

수지의 말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실은 오늘 이번 프로젝트 관련해서 브리핑을 받았는데 빠꾸 맞았어 뭐 사장이 그 자리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그일에 관여를 하라고 한거고 이따 1차안 나오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 보고 받아야해 ...”

나의 말에 수정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오늘 늦겠네 ... ”

“글세 1차안이 마음에 들면 빨리 끝날거고 아니면 밤을 세야겠지 2차안은 내가 직접 관여를 해야 하니 ..”

나의 말에 수진은 한숨을 쉰다

“에효 임원 되었다고 회사서 밤새는 일은 없을줄알았는데 변한건 읍네 뭐 월급 오른다니 그럴로 만족해야 하나 ...”

그말에 나는 웃는다

“그전보다 더 바빠 질지도 몰라 워낙 우리회사가 임원들을 머슴부리듯 하니 ... 접대 도 많을 거고 ...”

하고는 나는 다시 시계를 본다

이제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있다 지금 회사로 가면 5시 ...

한시간 1차안을 검토 하고 팀원들 식사를 사주기 딱 맞은 시간이다

“에효 그난 가봐야 겠네 .. 그나저나 간병인 아줌마는 나왔다고 아주 안들어 오네 병실에 ...”

나의 말에 수진이 웃는다

“내가 그러라고 했어요... 당신이나 다른 사람이 있으면 간병인 휴게실에서 쉬라고요 ... 당신가면 부를테니 걱정 말고 회사가서 일에나 신경써요 ...”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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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회의실 황차장은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며 나와 팀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직히 아침의 나의 말과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를 했다 하지만 나는 절 때 표정을 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표정을 더 굳게 하고는 심각하게 얼굴을 한다 브리핑이 다 끝나고 회의 실에 불이 켜진다하는 브리핑을 하는 황차장을 노려 본다

“지금 이팀에 황차장이 가장선임인가 내가 알기로는 아닌데 ”

나의 목소리가 차갑다

나의 말에 강부장이 얼른 일어선다

“상무님 그게 아까 황차장의 브리핑이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그말에 나는 강부장을 노려 본다

“강부장님 원래 이런 프로젝트 브리핑 최고 선임자가 하는 것 아닙니까 ? 아까는 강부장님이 하도 죽을쑤고 있어서 그렇게 하라고 한거지요 ... ”

나의 말에 강부장이 얼른 말을 잇는다

“제가 하겠습니다 ”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 잇는다

“일단 발표 자이야기는 이걸로 끝내고 내용부터 이야기를 해보지요 먼저 내가 아침에 이야기한 내뜻은 정확히들 간파 했는데 문제는 그 세부상황의 대한 내용이 부족해요 먼저 제일건설의 경우 건설부분에 대한 실적이 약하니 경쟁 상대로 보지 않고 있어요 더불어 한국건설은 지금 자금 사정이 안좋다고 또 관가 하고 있고 근데 이두회사가 만나서 공동입찰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 우리가 그 두회사의 커리어를 이길수 있겠ㅇ요 자금력에서는 제일에게 기술면에서는 한국에게 질게 뻔한데 ... 오늘 다들 집에 들어갈 생각 하지 말고 지금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좀더 면밀히 다른 경쟁사들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료를 만들어요 ... 나는 내방에서 기다리지요 ...”

하곤 나는 회의실에서 일어선다 그러자 뒤에 있던 직원들이 같이 일선다 회의실을 나와 내방으로 가는데 문자가 울린다 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들어 문자를 확인한다

‘1420호입니다 ’

짧은 문자였다

나는 노크없이 문을 연다

“황차장 잠시 내방으로 와요 ”

나의 말에 자료를 정리하던 황차장이 놀란다

“네 .. 상무님 ...”

나는 바로 문을 닫고 내방으로 왔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는 오늘 브리핑 자료를 손에 쥐고 보려는데 노크 소리가 들리고 황차장이 들어 온다

“오늘 고생했어요 황차장님 ... ”

나의 말에 그는 벙띤 얼굴을 한다

“오늘 브리핑 짧게 준비한 것 치고 잘했다고요 ...”

나의 말에 그는 고개를 숙인다

“감사 합니다 상무님 ...”

“그나저나 언제까지 강부장에게 그렇게 당하시고 살겁니까 .. 그러다가 이번 부장승진도 물먹으면어쩌려고요 ... 아까 강부장을 제가 브리핑 자로 억지로만들려 했을 때 왜 그냥 있었어요 ...”

나의 말에 그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말을 한다

“상무님 말이 틀린것도 아니고 ... ”

끝낸 황차장이 말끝을 흐린다

“됐어요 제가 황차장에세 내일아침 까지 이번 브리핑말고 다른 일을 하나 주지요 강부장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빠지게 만들어요 그게 내가 황차장에게 따로 내리는 지시입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절대 개인적인 일로 곤란하게 만들면 안돼고 일로써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

나의 말에 황차장은 고민스런얼굴을 한다 나는 그런 황차장을 보고는 일어난다

“나는 내일 아침 새벽 6시에 올겁니다 그때 까지 볼수 있겟지요 수정안이요 ...”

나의 말에 황차장은 고개를 끄덕인다 문자를 확인한 나는 방금 나온 회의실을 돌아 보고는 다시 그곳을 간다 벌서 문밖에서 팀원들의 한숨소리가 들린다 아마 밤을 세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한숨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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