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허락된 금기-39화 (39/105)

39화

“어서 오십시오 박창진 상무님 안에서 회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

회장의 집에 도착을 하자 회장실의 강찬욱실장과 앳되어 보이는 정장을 입은 여자 한명이 나를 반긴다

“무슨일이에요 실장님 이거 어제 급작스레 연락을 받아서 어리둥절해서 말이지 ..”

나의 말에 강실장은 웃으며 말을 한다

“어제 낮에 한전무님하고 제철쪽의 조성희 사장님과 회장님을 뵈러 오셨어요 뭐 두분은 거의 쌍욕을 먹고 쫒겨 나다 시피 나갔고요 그러시더니 박상무님하고 건설사장님을 아침에 모시라는 말씀이 게셨습니다 아직 건설사 사장님은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

강실장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문으로 들어선다 그러자 대문이열리고 강실자의 옆에 서있던 앳돼어 보이는 여자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앞서 걷는다 나는 그녀를 따라서 회장의 집 1층에 있는 연회장같은 곳으로 갔다 정장을 입은 여자가 문앞에서 손으로 노크를 하자 안에서 문이열리고 식탁에 앉아 있던 머리가 하얀 회장이 앉아서는 웃으며 나를 반긴다

“허허허 우리 박상무 오셨구만 ... 하하 아침에 뜬금없이 보자고 해서 미안허이 ... 하하하하 ”

회장의 말에 나를 안내한 여자가 내가 앉을 자리까지 안내를 한다 그리고는 내뒤에 선다

“흠... 자네 비서실에 근무할 아이야 뭐 어려보이기는 해도 꽤나 수제야 내가 데리고 있으려다가 특별히 자네 비서실로 보내는 것이니 잘 쓰시게나 ...”

회장의 말에 나는 앉았다 일어서면서 인사를 한다

“회장님 지금 있는 비서도 충분히 일을 잘하는데 굳이 또 사람을 주시다니요 ...”

나의 말에 회장은 웃은다

“내가 우리 박창진상무가 이뻐서 그러지 하하하 뭐 비서실에 있는 아이는 그냥 회사에서의 업무만 볼거고 저아이는 아무래도 자네 출장을 따라다니면서 수행을 주 목적으로 하는 아이이니 이뻐 해주시게 ... ”

하고는 다시 문을 주시하는데 문이 열린다 그러더니 사장이 문밖에서 인사를 하고 들어선다 나는 얼른 일어나 인사를 한다

“우리 건설에 황사장 어서 오시게나 .. 하하 자자 않게나 ..”

하자 황사장은 나에게 눈인사를 하고는 내 맞은편에 앉는다 나의 뒤에는 수행비서가 서 있지만 사장의 뒤에는 서잇지 않다

“음 .. 내가 이른아침에 이렇게 두분을 오시라고 한 것은 이제 우리 황사장을 보필하던 한전무가 오늘 부로 전무 직에서 물러나고 전적으로 우리 황사장이 이제 우리 건설을 이끌로 나갈 것을 축하기 위한 자리기도 하고 이제 원전경쟁입찰의 수주업체 발표도 이번주에 있지 않나 그준비가 어찌 되어 가는 지도 들을려고 하는 거지 ...”

회장의 말에 사장이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한다

“금요일날 찾아 뵙고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오늘 황부장을 언론에 노출 시킬가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한전무의 일을 제가 직접 언론에 사과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

황사장의 말에 회장은 고개를 끄덕인다

“뭐 그럼 언론은 우리편이 겠구만 그럼 원전사업도 마무리되는 거고 .. 하하 삼정의 이회장의 얼굴이 떠올라서 미치겠네 얼른 원전 사업자 발표가 나야겠는데 ... 그나저나 이제 원전일이 마무리되면 우리 박상무 다시 무역쪽으로 보내달라고 난리치겠는데 ... 우리 황사장의 생각은 어때 ?”

회장의 말에 황사장은 정색을 한다

“아이고 회장님 우리 박상무 제가 계속 데리고 잇겠습니다 앞으로 산적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데려가시려고 하십니까 ...”

황사장의 말에 나는멋적은 웃음을 짓는다

“아닙니다 황사장님의 능력이 뛰어나서 일이 잘된 것을 제 탓을 돌리시다니요 저는 그녀 사장님을 모신것밖에는 없습니다 ”

나의 말에 회장은 껄껄 거리며 웃는다

“하하하 보기 좋구만 그래 .. 뭐 그이야기는 그만 하고... 식사들 하세나 ...”

하고는 회장은 뒤쪽을 보며 말을 잇는다

“식사가져와라 우리직원들 배고프것다 ”

회장의 말에 회장 뒤쪽의 문이 열리며 사람들이 쟁반에 각자 음식을 들고 나온다 아침 조찬자리는 별이야기 없이 끝났다 그리고 차를 마시며 간단히 이야길 마치고 나와 사장은 회장집을 나왔다 왜 오늘 보자고 한것인지가 궁금하다 오늘 아침상에서 한이야기는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이야기다 나는 앞서나가는 사장을 불러 묻고 싶었지만 관뒀다 나를 수행한다는 비서가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사장을 회장의 집에서 보내고 나도 내차에 올랐다 그러자 앳되보이는 여자가 운전석에 탄다

“어 ? 기사일도 하는 거에요 ?”

나의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아닙니다 오늘 상무님 전용 기사가 올건데 그때까지만 제가 모시는 겁니다 참그리고 상무님 제 이름은 주은희입니다 주비서라고 불러 주십시오 ...”

하고는 주비서가 차를 출발 시킨다 카라 출발을 하고 나는하품을 하며 묻는다

“오늘 간만에 새벽에 일어났더니만 피곤하네 .. 그나저나 주비서님 오늘 회장님이 저를 보자고 한이유가 뭘까요 ?”

나의 물음에 주비서는 조금 부드러운 말투로 말을 한다

“저를 주시려고 부르신겁니다 앞으로 제가 상무님이 일에 몰두 할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서포트를 할겁니다 개인적인 사생활까지도요 .. ”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주비서가 모는 차는 금방 회사에 도착을 했다 주비서는 차를 회사앞에 대고는 대기중인 경비직원에게 차를 맞기고 내려 내가 사무실로 갈때까지 나의 앞에 선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이제 시간이 막 8시가 돼고 있다새벽에 일어나 피곤함을 느낀 나는 소파에 등을 깊게 기대고 눈을 감았다 그렇게 잠시 눈을 붙이려고 하는데 내방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고 주비서가 들어온다

“상무님 잠시 이것좀 ...”

하고는 내앞에 파일을 건넨다

나는 졸린 눈을 손으로 비비며 그파일을 받아 든다 그 파일안에는 우리그룹의 실세라고 불리는 임원들을 명단이 있다 나는 그파일을 덮고 주비서를 본다

“이게 뭐야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숙여 나에게 그녀의 숨결이 느껴질만큼 가까이 얼굴을 대고 말을 한다

“상무님 이그룹의 다음 후계자는 지금 언론에 오르내리는 회장님의 큰아드님이 아닙니다 회장님이 속뜻은 셋째 아드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룹에서 셋째 아드님의 세력은 전무 합니다 해서 회장님은 상무님이 셋째 아드님의 첫 번째 세력이 되어주기를 바라십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얼른 그녀를 돌아 본다 그러자 나의 얼굴 가까이 댄 주비서의 입술에 나의 입술이 살짝 스친다 그러자 주비서는 놀라 몸을 뒤로 얼른 뺀다

“이제 막 상무를 달았어 그것도 이사직급을 건너뛰고서 ... 근데 과연 내가 이그룹의 후계구도에 까지 영향력을 미칠수 있을 만큼 힘이 있다고 생각하나 주비서 ?”

나의 말에 그녀는 약간은 얼굴이 붉어지고는 말을 한다

“이것은 회장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서류에 있는 임원분들의 명단은 회장님이 그룹의 후계자를 셋째분으로 지정할 때 첫째 분의 편에 서서 말썽을 이르킬만한 분들을 추려 놓은 겁니다 그리고 아마 회장비서실에서 이분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파악해서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조사해놓은 것이 있을 겁니다 이제안에 상무님이 동의 하시는 대로 제가 가서 그자료를 받아 올겁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회장님이 나를 아침 조찬에 부른 것은 단순히 밥을 먹자고 부른 것이 아니라 주비서를 나에게 붙이기 위해서 였고 그런 주비서로 하여금 나에게 개이적인 일을 지시하시려고 한거구만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틀린말씀을 아니지만 일단 이번일만 끝나면 저는 회장님께 따로 지시를 받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를 상무님께 보내시면서 당부 하시는 말씀중에 절대적으로 상무님의 말을따르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키는 무슨일이든 다하라고요 .. 그것이 불법이건 합법이건 말입니다 ”

그녀의 말에 나는 주비서의 얼굴을 본다

“혹시 ... 내가 주비서의 몸을 원해도 주라고 하시던가 ?”

아까 입술이 스치자 부끄러워하는 주비서의 얼굴이 떠올라 나는 짓굿은 질문을 한다 그러자 주비서는 고개를 숙이며 말을 한다

“네 제가 교육을 받을 때 그렇게 받았습니다 상무님이 그부분이 불편하시다면 제가 그것을 채워 주게요 ...실제로 상무님이 출장을 가시거나 해서 자택을 비우시고 혼자서 호텔방에서 주무실일있을 때 저는 상무님 방에서 함께 지내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과정에서도 상무님이 원하는 것을 들어 들이게 되어있구요 ..”

주비서의 말에 나는 헛웃음을 짓는다

“주비서 자네 나이가 얼마지 ?”

“88년생 스믈여덟입니다 ”

“대학은 ....”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이상의 교육은 받았습니다 ”

“전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 봐도 될까 ?”

“그건 비밀입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대답을 거부할 권리가 제게 있습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끄덕인다

“알았어 이제 그만 이파일철 가지고 나가봐 ...”

하고는 나느 파일을 주비서에게 거낸다

그러자 주비서는 나를 본다

아마 대답을 원하는 듯 한다

“어쩔수 없잖아 이회사에서 나는더 월급을 받고 살아야 하고 그 주인이 나에게 시키는 일인데 안할수 없는 거고 ... ”

나의 말에 주비서는 파일철을 받아 가슴에 앉고는 밖으로 나간다 그날 일과가 시작되고 정말 바쁘게 시작되었다 아침 조간에 나온 황부장과 삼장의 악연에 대한 기사가 나가고 황부장이 언론에 나서서 삼정과 제일이 원전 수주를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여론전과 로비를 하는 것을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겨루자는 발표를 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건설사의 사장도 우리 국제건설에서는 이번 한상무의 사표수리가 아닌 해고의 절차를 거쳐 그를 해임했고 그것이 그 한상무가 권력을 이용해서 무자비한 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유라는 발표까지 했다 오전에 그런 발표가 나고 오후에 그 발표가 다시 포털에 오르면서 원전수주전은 급격히 우리 국제 쪽으로 분위기가 급반전 되었다 지난 한달간 제일과 삼정이 수천억의 돈을 들여 여론전에 몰두한 모든 것이 오늘 아침의 기자회견을 하나로 여론이 우리쪽으로 넘어 왔다 그리고 저녁퇴근무렵이 돼자 나는 더 이상 그 원전수주에 대해 할 일이 없게 되었다 이제는 건설사의 견적팀과 그룹의 홍보부가 나의 역할을 대신하면 될일이였다 그렇게 황부장이 팀장으로 한 원전수주대응 팀은 공시적으로 이제 할 일이 없게 되었다

물론 황부장과 몇몇 팀원은 홍보부에 들어가서 인수인계와 더불어 조금 미비한 일을 처리하느라 아직은 바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총책임을 맡은 나는 시간이 생겼다 난 퇴근시간에 맞춰 방을 나갔다 그러자 또 주비서가 나를 따르고 나는 로비로 나가 데기하고 있던 차에 올랐다 그러자 주비서는 조수석에 탄다

“집으로 가실거지요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쉬고 싶네 ...”

나의 말에 차가 출발을 하고 나는 뒷자석의 등을 기대어 밖을 대다 본다 늘 그렇지만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일이 꼬리를 물고 나타 난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회장의 말이 떠오른다 무역쪽에서 나를 찾는다는말 ....

나의 사람이 많이 있고 그쪽에는 나의 운신의 폭이 넓을 꺼라는 회장의판단일 것이다 그리고 이번 원전 수주가 확정이 되면 스 수주액만 3조원이 넘는 공사고 그 공사뒤를 이어 중국에서 발주할 원전공사수주에도 우리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잠재적 가치를 따져 봤을 때 이번일이 성공이 되면 나를 부사장의 자리에 올릴만한 충분한 명문이 생기고 무역으로 자릴 옮기면서 나늘 부사장의 자리로 올리려고 할 것이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나는 긴한숨을 쉰다

집에 도착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 갔다 그리곤 하루종일 뜨거운 열기에 달궈진 집안에 에어컨을 켜고 공기를 식힌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