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허락된 금기-45화 (45/105)

45화

“상무님 저녁에는 죽이 좋은데 제가 바로 사가지고 상무님 댁으로 가겠습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놀라 말을 한다

“아니야 ... 그럴필요 없어 내가 전화 번호 알아 내서 시켜 먹지뭐 ...”

“상무님 죽은 배달이 안됩니다 ...”

“아.. 그래 그러면 뭐 간단한 것을 시켜먹을 테니 오지는 마...”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짜장면 집 전화번호를 찾으려고 전화번호부 책을 찾으려는데 문자가 온다

‘상무님 지금 집나왔습니다 제가 할 일이 상무님이 최적의 조건으로 일을 할수 있게 돕는 일입니다 당연히 제가 할 일이니 개념치 마시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그문자를 보고는 나는 주비서를 말리려고 통화버튼을 누르려다 가는 만다 솔직히 저녁에 자장면을 먹는 것도 부담스럽고 다른 것을 먹자니 마땅히 떠오르지도 않고 주비서의 말대로 죽이 먹고도 싶었다

손에 쥐었던 핸드폰을 소파에 휙던지고는 나도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본다 그러다 문득 내일 울산에 가는 출장이 궁금해 진다 느닷없이 출장이라니 ....

그러다 문득 국제그룹의 지분 구조가 머리에서 떠오른다 내가 다니는 국제 그룹은 순환 출자 방식의 지분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각계열사들이 서로 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꼬리 물 듯이 쥐고서 가지고 그 정점에 국제화학이 있다 그러면 이번 후계구도와 관련이 있는 출장은 아닐것인데 ...

혹시 이런 순환 방식에서 몇가지 우량 계열사를 분리해서 떼어내면 그다음 가장 유력한 지주 계열사가 어떤곳일까 ...

그것은 회장의 생각에 따라 틀려진다 어떤 지분을 회장이 매수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틀려지는 것이다 혹시 이번에 중공업쪽의 지분을 회장이 매수를 시작하기전에 나에게 그 계열사의 분위기를 파악해보려고 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아직 회장의 첫재아들의 세력이 어느곳이나 다 있는 것은 마찬가지고 그나마 회장님이 아직 그룹의 핵심인 중공업쪽에는 자신의 사람을 많이 심어 놓았으니 이제 그곳을 세째 사람들로 채워 중공업을 지주 회사로 만들어 그룹을 관리하게 만들고 일부 계열사르 떼어내여 첫째내쪽으로 줄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한참을 혼자 생각에 잠겨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나는 얼른 현관으로 나가 문을연다 역시 주비서가 죽을 포장해서 들고 서있다

“어.. 주비서 어서와 .. 그나저나 주비서 혹시 울산쪽에 지금 내려갈수 있는지 알아봐 줄래? ”

주비서를 나는 별생각 없이 안으로 들이며 말을 한다

“지금.. 강기사님이 전화를 받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그보다는 ktx를 알아 보겠습니다 상무님 ...”

주비서가 들고 있는 죽을 내손으로 받아 들고는 주비서를 본다

“주비서 그럼 지금 바로 울산으로 가는 표를 좀 알아봐 가능 하면 중공업근처에 호텔방도좀 알아 보고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상무님 그리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식사를 하고 계세요 ”

하고는 집을 나간다

주비서가 나가고 나는 그녀가 가져온 죽을 먹고 옷을 챙겨 입는데 전화가 울린다

“상무님 서울역에서 9시 30분 출발입니다 바로 서울역으로 오시면 될 듯 합니다 호텔은 중공겁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잡아 놨습니다 ”

“아 .. 고마워요 느닷없이 일을 시켜서 미안해요 ...”

“아닙니다 상무님 ...”

그렇게 주비서와 통화를 마치고 나는 시계를 본다 이제 8시 반이 조금 넘어 있다

지금 급히 움직여야 할 듯 하다 나는 간단히 짐을 챙겨서는 집을 나선다 서울역에 도착을 하니 9시 10분 나는 예매소로가서 표를 받아서는 급히 기차를 타러 간다 기차를 탄 시간이 2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니 간신히 탓타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나는 좌석을 찾아서는 앉았다 그때 마침 기차가 움직이고 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전화기를 주머니에서 꺼내 주비서에게 전화를 건다 아까 주비서가 호텔이름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전화기에서 벨이 울리기 시작하자 내가 앉아 있는 좌석 뒤먼곳에서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점점더 가까워지더니 주비서의 목소리가 내옆에서 들린다

“상무님 저도 가는 거에요 ...”

나는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작은 키에 검은 스커트 정장치마와 하얀브라우스를 입고 내옆에서 전화기를 든채 서있는 주비서의 모습이 들어 온다

“아니 주비서 ... 집에서 쉬다가 내일 강기사랑 차를 타고 천천히 내려오지 ..”

나의 말에 주비서는 웃으며 내옆에 빈자리에 앉는다

“강시사님은 내일 아침에 울산으로 상무님 차를 가지고 올겁니다 저는 수행을 위해 같이 가는 거구요 상무님 성격에 제가 간다고 하면 분명 안된다고 하실 것 같아 말씀을 안드렸습니다 ”

그녀의 말에 나는 웃음을 짓는다

“주비서 우리 중공업이 아침 근무 교대 시간이 언제지 ?”

기차가 속력을 내기 시작하자 나는 주비서에게 묻는다

“아침 8시 인걸로 압니다 ”

“도착하는 대로 전화해서 내가 아침 8시 전에 회사로 갈거라고 미리 통보해줘 괜히 불청객 소리 듣고 눈칫밥 먹고 온다 ”

“네 상무님 .. 근데 혹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상무님 ?”

“무슨 질문 ?”

“내일 가도 되시는일인데 밤에 출발 하시는 이유 말입니다 ”

“글세 아직 뭐 확실한 것이 없어 그래서 말해주기도 어렵네 ... 내일 올라올 때 알려 줄게 ...”

나의 말에 주비서는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앞을 본다 나도 의자에 바로 앉아 시트에 몸을 깊게 기댄다기차가 울산에 도착할때까지 나와 주비서는 줄곧 잠만 잤다 그렇게 울산에 도착을 하고 나와 주비서는 호텔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택시에 내려 호텔 로비카운터로 간 주비서는 키를 하나만 들고온다

“주비서 방을 하나만 잡은거야 ?”

나는 키를 들고 오는 주비서에게 묻는다

“네 상무님 침대가 두 개인 방입니다 갑자기 구해서 이것도 간신히 구한 것입니다 ”

그말에 나는 그녀를 처음 본 날 나에게 한말이 떠올랐다 내가 원하면 잠자리시중도 들어 주겠노라 했었다 그러면 주비서가 방을 하나 잡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내가 생각을 미쳐 못했다 나와 주비서는 호텔8층으로 올라가 방을 찾아 들어 갔다 주비서는 방에 들어 서자 마자 커텐을 걷어 밖이 보이게 한다

“상무님 이곳에 서시면 멀지만 중공업의 정문이 보입니다 한번 보세요 ”

하고는 창문에서 물러 선다

나는 얼른 주비서가 커튼을 걷은 창문으로 가서 선다 주비서의 말대로 창가에 서자 훤하게 가로등이 켜진 중공업의 정문과 관리실이 보인다 이정도거리라면 출근과 퇴근의 분위기를 파악하기에 적당하다 나는 고개를 돌려 주비서를 본다

“내일 중공업에 전화 할필요 없겠네 강기사 도착시간에 맞춰서 우리도 도착한다고 알려줘...”

나의 말에 주비서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상무님 .. 저는 욕실에 가서 상무님 목욕물 받아 놓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

하고는 나에게 인사를 하곤 옷을 입은 채로 화장실로 들어 간다 국제중공업이 우리 그룹의 주력 계열사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노조도 있지만 회사의 국내 정상급의 대우에 별다른 활동이 없다 그래서 본사에서도 특별히 매출에 문제가 없으면 별신경을 안쓰는 계열사이기도 하다 더구나 지 그룹의 사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 조금 또 오묘 하다 바로 국제그룹의 회장의 죽마고우인 전국진사장이다 해서 회장말고는 달리 그사람에게 잔소리를 할사람이 그룹내에는 없다

사장단 회의에 아직 들어가 보지 않아 알수 없는 일이지만 무역쪽에 있을 때 사장으로부터 들은 말이다

“상무님 목욕물 다 받아 놨습니다 어서 씻으세요 ...”

주비서의 목소리에 창문밖을 보며 생각을하던 나는 얼른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주비서는 옷을 언제 다 벗었는지 옷을 벗은 채 목욕가운으로 몸을 가리고는 긴머리를 뒤고 묶어 올리고는 새초롬 하게 문앞에 서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옷을 입고 화잘실로 가서 들어 가려는데 주비서가 내옷을 잡는다

“상무님 옷은 벗고 들어 가세요 안이 많이 습합니다 옷이 구겨질수 있습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난 고개를 끄덕이고는 외투와 와이셔츠 그리고 바지를 차례대로 벗어 주비서에게 건네고는 양말을 바닥에 대충벗어서 던져 버리고 팬티만 입고는 화장실로 들어 간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자 기차를 타서 생긴 피로가 뒷머리에서 타고 올라온다

“하.....”

나의 입에서는 나도 모르는 신음이 올라 온다 그렇게 한참을 욕조 안에서 앉아 땀을 내고 있는데 화장실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상무님 ... 제가 씻겨 드리겠습니다 ”

주비서의 목소리다

“아니야 주비서 아까 샤워를 해서 그냥 몸을 담그고 있는 중이야 행구고 나갈 거야.. 들어오지마 ...”

하고는 나는 이내 욕조에서 일어서서는 샤워기 앞으로 가서 선다

“네 상무님 그럼 밖에서 대기 하겠습니다 참.. 상무님 속옷은 준비를 해놨으니 입고 계셧던 것은 그냥 그곳에 두십시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숨을 한번 내쉬고는 샤워기물은 튼다 속옷을 안입고 나가면 알몸으로 나가라는 말인데 ...

나는 몸에 비누를 묻히며 고민에 쌓인다주비서가 나의 처재들과 같을수는 없다 또한 혜수나 지혜처럼 나로 하여금 승진이나 다른 것을 얻을 것도 없는 여자다 그럼 진짜 나에게 한말이 나를 서포트 하기위한 말일것이라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렇게 샤워를 마치고 나는 속옷을 입지 않은채로 화장실문을 빼꼼히 연다 그러자 문앞에 대기하건 주비서가 손에 들고 있던 팬티의 밴드를 잡아 옆으로 늘려 내가 발을 넣기 좋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주비서의 시선은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바닥을 향하고 있다 나는 발을 들어 팬티 안으로 한발씩 넣는다 그러자 주비서는 팬티를 올려 입히고는 얼른 옆에 있던 샤워 가운을 펼쳐 들고는 화장실에서 나와 서있는 나의 뒤로 와서 그것을 입힌다

“상무님 혹시 와인드시겠습니까 ?”

나에게 옷을 입히며 주비서가 묻는다 나는 주비서의 말에 시계를 본다 시계는 이제 새벽 1시를 넘기고 있다

“아니야 주비서 그냥 자지... 내일 일찍 일어 나려면 지금 자도 잠이 모자라겠어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가 누울 침대로 가서는 곱게 개어진 이불을 펼지고는 손으로 쭉펴 내가 눕기 좋게 한다 나는 그런 그녀의 배려에 호응이라도 하려는 듯이 그침대로 가서 눕고 주비서는 내 복부까지 이불을 덮어 주고는 불을 끄고 자신도 샤워를 하려는 듯이 화장실로 들어간다 침대에 누운나는 잠을 들려고 눈을 감고 잇지만 화장실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잠이 들지 못한채 몸을 뒤척이다가 핸드폰 문자소리에 몸을 이르킨다 내핸드폰은 호텔의 소파알 탁자에 놓인채 충전기가 연결되어 있다 내핸드폰을 들어 이시간에 문자를 보낸 사람이 누굴지 궁금해 핸드폰을 연다

‘형부 집에 안계시네요 ... 어디 가셨어요 ?’

수지였다

아마 지금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모양이다

‘오늘 갑자기 울산 출장이 잡혀서 울산이네 ... 미안 미리 전화를 한다는 것이 깜박했네 내일 돌아갈 거야..’

‘네 그랬군요 . 일잘보고 오세요...’

내문자에 수지의 답장까지 보고는 나는 핸드폰을 다시 탁자위에 놓고는 침대로 가서 누우려는데 화장실 문이 열리고 샤워 가운을 입고 머리에 수건을 둘러쓴 수지가 나온다

“안주무셨어요 ?”

“응 문자가 와서 보느라고 ... 자야지 이제 .. 근데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 ...”

나의 말에 주비서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내침대 쪽으로 온다

“업드려 보세요 상무님 제가 잠이 잘 오게 안마를 해드리겠습니다 ”

“아니 안그래도돼 ..그냥 좀 뒤척이다가 잠들면돼는데 ...”

하고는 나는 주비서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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