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화
시간은 이제 7시 반이 막 지나고 있다
“아직 30분 남았네 .. 근데 열은 내린거지요 ?”
수정이 내쪽으로 몸을 가까이 해서는 이마에 손을 엊는다 나는 웃으며 내이마에 올라온 수정의 손을 잡아 내린다
“어제 새벽에 내린 것 같더라고 .. 그러니 이제 걱정 안해도 돼 .. 게다가 담당 의사가 영양제도 처방해서 몸에 기운이 나는 것 같고 ...”
하고는 나는 링거가 걸려있는 쪽을 본다 그러자 수정도 내시선을 따라 시선을 돌린다
“그만 형부에게 말걸고 내려와 지지배야 어제 너 때문에 형부 밤새 혼자 있었어 ...”
그사이 수지는 쟁반에 죽과 반찬을 담아서는 침대로 와서는 수정에게 말을 한다 그러자 수정은 수지를 한번 보고는 침대에서 내려와 침대에 달린 식탁을 올린다 수지는 그곳에 죽과 반찬을 담긴 쟁반을 놓고는 수저를 들어 내쪽으로 내민다
“이시간에 죽까지 끓여 왔으면 밤새 한숨도 못잤겠는데 ...?”
하며 나는 수지가 건네준 수저를 손에 쥐고는 그녀를 본다
“형부 언니 어제 저 때문에 집에와서 한잠도 안잤어요 와서 죽끓이고 씻고 청소하고 그러고 나온거에요 ...”
수정이 수지를 보고는 말을 한다 나는 죽을 입에 한술 떠서 넣으며 말을 한다
“수지니가 병나겠다 ... 오늘 나혼자 여기 있으년 되니깐 수지하고 수정이는 나 이거 다먹으면 들어들 가 ...”
“형부 제가 그말씀 들을 것 같아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지요 ? ”
나의 말에 수지가 대답을 한다
그러자 수정이가 말을 잇는다
“형부 수지언니 고집은 수진이 언니도 못꺽어요 .. 그러니 그말씀은 마세요 ...”
하고는 수정이 먹는 내모습을 보며 웃는다 그때 병실의 문이 열리고 인숙이 들어와서는 깜짝 놀랜다 아마 아무도 없을 거라는 생각에 문을 열었는데 처재가 둘이나 있어 놀랜 듯 하다 인숙은 어색하게 처재들에게 인사를 꾸벅하고는 쳬온계로 내 채온을 잰다
“열이 아직 있나요 ?”
그새 수지가 인숙의 옆으로 와서 묻는다 그러자 열을 잰 이숙이 살짝 미소를 짓는다
“어제 새벽에 는 떨어 졌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또 조금씩 미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뭐 지금 유행하는 감기가 증상이 이래요 그러니 염려 마시고 오늘까지 푹쉬시면 괜찬하 지실겁니다 자세 한건 좀뒤에 교수님 오시면 여쭈어 보세요 ”
하고는 다시 인사를 하고 나간다 그녀가 나가고 나는 마져 식사를 다하고 수지가 쟁반을 치운다 그리고 얼마후 병실에는 병원장과 내과 과장 그리고 담당 교수와 꽤나 많은 의사들이 병실안으로 우르르 들어 온다 그들은 나의 감기는 별것 아닌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져 쉬라고만 하고있었다 다만 병원장은 내 감기보다는 이번 이병원에 세워질 암전무 센터에대한 모그룹의 지원이 얼마나 될지가 궁금한 듯 했다 그러고 보니 이일이 내 일이였다 그러니 일요일 한밤중에 교수가 나오고 저 많은 사람들이 내병실에 들어와서 인사를 한것일거다 그들이 나가고 얼마후 주비서가 찾아와서 오늘부터 3일간 병가임을 알려 주었다
회장님의 지시였다
나는 주비서에게 오늘 퇴원이 가능 하도록 병원쪽에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주비서를 보냈다 그리고 수정은 원서 접수 때문에 병실을 나가고 또 수지와 나만 병실에 남았다 수지는 사람들이 사라지자 보호자 침대로 가서 잠시 눕는다 하지만 햇살이 너무 밝아 잠을 자기는 힘들 것이다 차라리 집으로 가는 것이 좋을 텐데 아무튼 주비서가 내 퇴원을 이야기 해놓고 간다고 했으니 ....
난 티비소리를 조금작게 하고는 티비를 보며 오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오가 막 되어 가던 시간 인숙이 아닌 다른 간호사가 와서 퇴원을 해도 좋다는 말을 하고 갔다 그렇게 나와 수지는 병원을 나왔다 그리고 집으로 곧바로 와서 나는 아직 피곤한 몸을 쉬게 하교 안방의 침대로 가서 늡는다 수지도 어제 잠을 못자서 인지 아니며 혹시 내가 열이 또날까봐서인지 몰라도 내옆에 누워서는 잠을 청한다 나는 손을 뻣어 수지가 내팔을 베게 한다 수지는 내가 팔을 내밀자 뭔가 말을 하려다가는 이내 간두고 미소를 한번 짓고는 베고서 나를 보고 눕고는 눈을 감는다 눈을 감은 수지는 얼마후 바로 잠이 든다 나는 그런 수지의 얼굴을 빤히 본다 수지의 언니이자 나의 부인의 얼굴이 좀 많이 들어 있다 그져 얼굴의 형이 조금 다르고 수진보다 눈이 조금 크다 그리고 하얀얼굴이 화장을 하지 않아도 한것처럼 피부도 좋았다 수지는 나의 와이프 보다도 생각하는 것이 깊었다 해서 예전에 자신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우리집으로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수지는 일부러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갔었고 그후에 대학을 들어 갔을때도 과외부터 구해서 혼자 독립을 했다 수진은 그런 수지가 늘 불만이였다 왜 언니가 있는데 그렇게 고아처럼 살아야 하는부분에서 말이다 그렇다가 수지가 대학1학년때 집에 놀러와서 수진에게 많이 혼이나고서야 용돈도 받아가고 공부를 위해 과외도 많이 줄였다 그러면서도 늘 우리 집에 오면 나에게 깍듯이 했고 나를 챙기기 바빳다 아마 수진이 나의 아이를 가져달라는 부탁을 했을 때 수지는 별로 망설이지 않았을 거다 무슨일을 해서도 받은 것은 갚아야 하는 아이였으니 그런데 ...
그런 수지의 마음이 그것뿐만이 아니라 나에대한 애정도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는 팔을 당겨 그녀를 꼭 앉는다
“음...‘
수지는 내가 꼭앉자 머릴비비며 내품으로 더 깊게 파고 든다 그런 수지를 앉고 나는 눈을 감고는 잠을 청한다
얼마나 잤을까 ...
수지가 깻는지 조용히 내품에서 몸을 빼내는 느낌에 나도 잠을 깻다
“일어 났어 ?”
나는 내품에서 조심스럽게 빠져 나가는 수지에게 갈라진 목소리로 말을 한다
“깨셧어요 ? 히.. 안깨우고 조심이 일어 난다는게 형부가 너무 꼭 앉고 있어서 ..그래서 깨고도 한참 안겨 있다가 일어 나는 건데 히히 ”
수지는 몸을 들어 앉아서는 나를 내려다 보며 말을 한다
“그랬구나...그나저나 피곤한데 더 쉬지 어제 세종서 올라와서 또 밤에 거의 못잤잖아 ..”
나의 말에 수지가 두손을 들어 기지개를 켠다
“아으... 너무 자면 이따가 밤에 잠 안와요 .. 저녁도 해야 하고 ...”
하고는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방을 나간다
그날 나는 수지가 한 저녁을 먹고 거실 쇼파에서 수지와 티비를 보다가 안방으로 가서 같은 침대에 누워 서는 잠을 잤다 내가 옆에 누운 수지의 옷을 벗기려 했지만 이번에는 수지가 거부를 했다 아무래도 몸이 아직 완전히 낳지 않았는데 무리를 시키고 싶지 않은 모양이였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 수지는 나를 깨우지 않고 아침상을 봐놓고 출근을 했다
아무도 없는 집
나는 수지가 차려놓은 아침밥을 먹고는 주비서에게 전화를 한다
“네 실장님 ”
내전화에 주비서의 목소리가 긴장이 가득 한다
“응 나지금 회사좀 나가보려고 하는데 강기사좀 보내...”
“회장님이 쉬시라고 하셨는데 ...”
“알아 근데 아직 업무 파악도 못하고 있는데 나가봐야지 ..”
“알겟습니다 지금 강시사님 댁으로 바로 보내겠습니다 ”
“천천히 오라고 해 나아직 씻지도 않았어 ”
“네...”
주비서의 대답을 듣고 나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 입고 막 안방을 나올때뜸 주비서로부터 밑에 대기중이라는 전화를 받고는 집을 나왔다 그렇게 집을 나와 회사에 도착해 아직은 낮선 나의 방으로 들어 간다 그리고 업무 보고를 듣기 시작했다 오전시간을 지나 사무실에서 점심을 시켜 먹으면서 나는 기획실의직원들을 닦달하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아마 내가 병가를 냈다는 말에 오늘 업무보고가 미루어 질것이라는 생각에 다들 긴장을 풀고 있다가 내가 들이닥치자 다들 당황을 한 듯 하다 그렇게 기획실의직원들이 당황한 보습을 즐기며 업무 보고를 듣고 있을 때 인터폰이 울린다
“회장님 전화입니다 ”
그리고는 바로 전화벨이 울린다 나는 얼른 보고를 중단 시키고는 전화를 받는다
“기획실에 박창진입니다 ”
“냐야 ...”
회장의 목소리다
“네 회장님 ”
“그래 .. 참사람도 쉬라고 했더니만 그세 회사로 나와서 일을 하고 있나 그러다 진자 큰병 나면 어쩌려고 쯧쯧.. 오늘 일찍 퇴근 하고 급한일 없으면 내일은 쉬도록해 ..”
“네 회장님 제가 몸상태 봐가면서 움직이겠습니다 ”
“그래 .. 뭐 그건 그렇고 방금 중공업의 장사장을 혼내고 자네에게 전화를 하는건데 그사람이 천거한 사람들을 일단 중공업 쪽으로 다보냈네 그러니 장사장말 신경쓰지 말고 자네사람으로 기획실을 채우시게 ... ”
“네 회장님 ...”
“그래 ..그럼 그리 아시고 적당히 하고 집으로 들어가 ..”
“네 알겟습니다 ”
나의 대답에 회장의 전화가 끊긴다 나는 전화기를 내려 놓고는 보고를 하고 있는 직원을 내보낸다
그리곤 주비서를 불렀다
얼마후 주비서가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찾으셨어요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책상에서 일어나 소파에 가서 앉는다 그러자 주비서도 소파로 와서 는 내옆에 선다
“주비서 혹시 내가 조용히 움직일만한 인원이 있나 ?”
나의 말에 주비서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실장님이 필요 하시다면 회장실쪽에 도움을 얻을수 있습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다
“지금 사람을 수배해서 울산 중공업의 장사장에게 붙이고 회장님의 첫째 아드님께도 붙여 또 주식시장에 도는 찌라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룹내에 첫재 아드님의 사람들중에 가까이지내는 사람들 에게도 모두 사람을 붙여 그리고 혹시 내가 지금 말한 사람들이 세명이상 모이면 나에게 바로 보고하고 ... 절 때 그사람들을 놓치면 안되니깐 명심하고 ”
나의 말에 주비서가 묻는다
“그럼 24시간 감시 입니까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이지 아무래도 장사장을 비롯한 첫째 아드님이 이번에 움직일 것 같애 방금 회장님의 전화해서 내가 병가를 낸중에 자기 사람을 기획실로 보내려고 회장님께 전화를 한모양이야 아마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뭔가 일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 가장 좋게 일을 처리하는 것은 회장님 모르게 일을 처리하는 거고 만약에 그게 안되면 좀 많이 시끄럽게 되겠어 모두 긴밀하게 움직이라고 해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의 대답에 나는 몸을 소파에서 일으켜 세운다 그리곤 주비서를 보고는 말을 잇는다
“나 지금 집으로 퇴근해서 내일도 쉴 거야 그러니 모든 보고는 내핸드폰으로 하고 나를 볼일이 있으면 집으로 오라고들 하고 나의 집을 오는 시간은 제약없이 새벽이라도 좋으니 보고하는 시간을 미루지 말라고 해 ...”
주비서는 또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그렇게 다시 회사를 나와집으로 왔다 집에 들어선나는 긴함숨을 쉰다 이번에 내가 기획실장으로 간 것이 저쪽을 자극하긴 한모양이다 물론 내가 누구의편에 서있는지를 파악을 못했을 거니 나를 쉽게 치지는 못할거고 아마 내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첫째는 나중을 위해 자신의 세를 더 키우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중공업의 장사장이 파악을 해서 말리려 들었을 거고 그과정에서 기획실에 장사장이 자신의 사람을 넣는 것을 첫째를 안심시키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과정에서 장사장이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사람을 기획실에 넣겠다고 한거고 회장은 그걸 파악하고 나에게 전화를 한거다 나는 소파에 기대서는 눈을 감는다
장사장은 여우다
그래서 이번에 첫째가 움직이는 것을 막으려 한거다 내가 자리를 비워서 기획실이 그룹내의 일에 잠시 한눈을 팔것이라는 착각을 한 것은 첫째고 그래서 움직이려고 했고 장사장은 자체 정보로 첫째의 생각을 파악해서 움직인것인지 아니면 첫째가 장사장과상의를 하는 과정에서 장사장이 안것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나는 이내 눈을 뜨고는 주비서에게 전화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