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허락된 금기-66화 (66/105)

66화

“형부... 나 다시 형부 아이 갖고 싶어 졌어요 어떻해서든 형부와의 이런관계를 좀더 유지하려고 피임을 할까 했었던것또 사실인대 이제는 형부 마음 알았으니 더 아이를 갖고 싶어 졌어요 ”

정사를 마치고 나와 수지는 씻지도 않은채 거실바닥에 둘이 나란히 누웟다

“그래 정말 이쁠꺼애 수지를 닮았으면 ...”

나는 숨을 내쉬며 대답을 한다

“히히 형부를 닮았으면 더 이쁠거에요 ...근데 오늘 왜 그렇게 급하셨어요... 나보고 침대로 가자고 해도 되었을 텐데...”

수지의 말에 나는 몸을 수지쪽으로 돌려 내팔을 세워 베고는 수지의 가슴을 손으로 만지며 대답을 한다

“그냥 수지를 보니깐 이뻐 보이고 그러다보니 앉고 싶어지고 또 그러다 보니 하고 싶고 .. 뭐 그런거지 ...”

“히히.. 형부도 참.. 나 도망 안가요 그러니 다음부터는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해요...”

수지의 말에 나는 피식웃는다

“싫어 또 급하면 막 덥칠거야 그러니 이제 집에 오면 늘긴장하고지내 ...”

나의 말에 수지가 까르르 웃는다

“흐흐흐 참 형부도 짓굿어요 ...”

하고는 수지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던 내손을 가슴에서 치우고는 일어나서는 나를 보며 말을 잇는다

“형부 시장하지 않아요 내 배고파 졌는데 부침개 구울까요 ?”

수지의 말에 나도 일어난다

“뭐 나야 해주면 감사히 먹지 ,...”

내말에 수지는 일어나 몸을 쭉피며 기지개를 켜고는 바닥에 있는 치마와 옷을 차례로 입고는 씻지 않고 주방으로 간다 나도 그런 수지를 보고는 일어나 옷을 챙겨 몸을 씻기 위해 거실 화장실로 갔다

*****

“실장님... 어제 중공업 주식을 사들인게 김재인 전자사장님의 심복인 감사실의 주영광간사 실장하고 중공업의 장사장님쪽 사람이였습니다 ”

다음날 회사에 출근을 하자 주비서가 사무실로 따라 들어오며 나에게 이야기 한다 나는 그런 주비서를 한번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알아 .. 어제 김재인 사장에게 들었어 .. 참 어제 조재철을 데리러갔다가 김사장 만난거야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 제가 조부장 사는 아파트의 동입구에 막들어 서는데 김사장님의 국비서가 데리하고 있다가는 저를 막아섰고 그후에 얼마 안되 오신겁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는 책상위에 있는 서류를 한번 보고는 인상을 쓰고는 주비서를 본다

“일단 건설쪽에 황부장하고 무역쪽에 하대리를 오늘 부로 기획실로 발령내고 현재 기획실 인원중에 과장급이상 인원은 인사과에 전화해서 타부서로 전출 시키고 오늘 일정어찌되나 ?”

“실장님은 오늘 까지 공식적으로 휴가라 별다른 일정이 없습니다 회장실쪽에 아침에 연락을 해보니 회장님은 오늘 청와대 초청 경재인 간담회일정으로 하루종이 바쁘시답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그녀를 본다

“그런 지금 나랑 분당에 삼정물산 창고로 가자 ...”

나의 말에 주비서가의아해 묻는다

“삼정그룹의 창고는 왜...”

그녀의 말에 나는 웃는다

“뭐 그곳에 숨어 있는 진흑속에 진주를 찬으러 가야지 ...”

하고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룹에서 삼정물산의 창고까지는 한시간정도 걸렸다 내가 삼정물산에 가는 이유는 그곳에 내 친구의 남편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뭐 정확히는 내 후배이기는 하지만 나이가 나랑 같아서 사회나와서는 친구로 지냈다 그러자 2년전인가 그 친구가 죽고 그친구를 못잊은 그의 남편이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물류 창고로 발령이 났었다 이제 시간도 흘렀고 그의 마음에서 내 친구의 이름이 어느정도 지워 졌을 거라는 판단을 했다 그러니 이제는 좀 그 칙칙한 창고에서 그를 불러내 능력에 맞는 일을 시킬때다창고에 도착한 나는 차에서내리 않고 주비서에게 말을 한다

“주비서 저창고 안에 하석진이라는 사람이 있을 꺼야 들어가서 그사람좀 데리고나와 ..”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차에서 내려 창고 안으로 걸어 들어 가서는 한참후에 키가 훤칠 하고 준수한 외모의 남자와 걸어 나온다

하석진이다

예전에 삼정과 업무 협약할게 있어 협상을 위해 삼정으로 가서 회의를 한적이 있다 그때 대학때 후배이자 나와 동갑으로 졸업을 같이한 수경이라는 대학 친구를 만났을 때 같이 나온 부하 직원이였다 물론 그협상에서 내가 좀 이득을 보기는 했지만 저 하석진이라는 사람이 끝까지 나의 발목을 잡고 협상을 끌고 갔다 덕분에 나는 좀 많은 것을 얻어 낼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덕분에 최소한의 것만 얻고 돌아온적이 있다 그릭 그날 저녁에 수경과 맥주 한잔을 하기위해 만났는데 같이 나왔었다 그리고 고 둘이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후에 가끔 수경이와 통화를 하면 가끔 석진이라는 저사람에 대해 듣곤했다 그러다 수경이 2년전에 죽고 그 충격으로 일을 거의 안하고 회사를 그만둘위깅 처했는데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간신히 창고로 발령 받는 선에서 징계라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내가 석진이라는 사람을 지나쳣을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내를 잃은 석진의 마음을 십분 이해 한다 그리고 그날 나를 괴롭히던 그의 눈빛도 기억한다 마침내 석진이 차문을 뒷자석 문을 열고 내옆에 탄다 그러자 강기사도 차에서 내린다

“저를 국제그룹에서 왜 보자고 하는 거지요 ?”

그는 나를 본다

“나 기억 못해요 ? 수경이랑 친구인데 ”

나는 웃으며 석진을 본다

그러자 석진은 고개를 갸웃 하더니 이내 기억이 났는지 웃는다

“아하 기억 납니다 그때 차장님이셨는데 지금은 ...”

그의 말에 나는 웃으며 내 상무 명함을 그에게 건넨다 그러자 그는 내명함을 보더니 나를 보며 웃는다

“이번 원전 수주에서 우리 삼정을 물먹인 장본인이시네요 하하참 ...”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뭐 정당한 경쟁에서 물을 먹을 것은 뭐고 아닐건 뭐야,...”

나의 대답에 그는 웃는다

“뭐 저랑은 상관 없는 일이니 그만 이야기 하시고요 왜 저를 보자고 하시는 건지 ...”

그는 조금은 귀찮은 표정으로 말을 한다

“뭐 다른건 없어 석진씨가 이런데서 이러고 있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 좀 제위치로 돌려 놓을까 하고 ,... ”

나의 말에 석진은 피식 웃는다

“상무님 뭔가 착각을 하신 모양인데 저는 지금이 좋아요 뭐 업무 스트레스고 없고 월급은 그전과 같고 .. 나름 이곳에 천국이네요 아직 제나이가 있으니 명퇴까지는 한참 남았구요 ...”

그말에 나는 웃는다

“글세 .. 나는 뭐 당장 석진씨를 데려가려고 온게 아니니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듣지 ... 그나마 내가 야속할수 있는 것은 지금 얼마를 받고 있는지 모르지만 월급은 두배로 주지 그리고 직급은 부장으로 해주고 물론 시일이 지나면 이사진급도 보장을 해주지 ...”

나의 말에 석진이 피식 웃는다

“상무님은 오늘 컨디션이 않좋으신 모양입니다 저를 그런조건으로 데려가시려 하다니요 그래 저를 그조건에데려가셔서 무엇에 쓰시려고 하는 거지요 ?”

석진의 물음에 나는 입맛을 한번 다시고는 말을 한다

“쩝 글세 아직 뭐에 써먹을지는 결정을 못했어 다만 누가 채가기 전에 내가 먼저 데려가려고 온거야 뭐 놀더라도 우리 국제쪽에 와서 놀아 ..”

나의 말에 석진은 한숨을 푹쉬고는 나를 따라 입맛을 다신다

“상무님 저는 돈도 필여 없고 자리욕심도 없습니다 ... 그러니 저 이만 나가봐도 되겠지요 ?”

석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뭐 바쁜 것 같은데 나가봐 ...”

나의 말에 그는 나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차에서 내린다 그렇게 그가 차에서 내려 창고로 다시 걸어 들어 가고 주비서와 강기사가 차에 오른다

“실장님 어디로 갈까요 ...”

주비서는 차에 오르자 마자 묻는다

“황부장 언제 기획실로 오지 ?”

나의 물음에 주비서가 대답을 한다

“내일부터 출근일 겁니다 ”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잇는다

“일단 회사로 갑시다 그리고 참 주비서 방금 나와 만난 하석진씨 주변좀 알아봐 ,,뭐 내가 알리로는 고아에다가 상처를 해서 별 상황이 없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죽은 부인쪽을 파는 것이 빠를거야 ... ”

나의 말에 주비서가 다시 묻는다

“혹시 무슨일로 그러시는건지 여쭈어 봐도 되겠습니까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숨을 내쉬며 말을 한다

“돈도 자리욕도 없는 사람에게 돈이 필요 하게 만들고 자리를 필요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

나의 말에 주비서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차가 출발을 한다

하석진,,,,

그래 아직 니가 돈이 필요하지 않기에 그렇게 당당 한것일거다 하지만 꼭 돈이 필요하게 만들어 주마 ...

나는 숨을 고르고는 의자에 몸을 기댄다 회사로 돌아 온나는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에게 나머지 업무 보고를 받았다 아침에 나의 지시호 기획실의 상급 간부들은 전부 자리에 없었다 아마 예견된 일이였기에 그다지 기획실 내부의 동요도 없었다 나는 업무 보고를 마져 다듣고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고 회사를 나왔다 아마 기획실직원들은 나 때문에 주말부터 어제까지 특근에 야근을 했을 거다 나는 일부러 직원들이 일찍 퇴근 하라고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고 나왔다 그렇게 회사를 나오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을 하자 수지는 아직 퇴근을 하지 않았는지 집은 텅비어 있다 나는 집에 들어서서는 낮에 달구어진 집을 식히기위해 창문을 열고 아침에 출근으로 어지러워진 거실을 정리하고는 다시 나의 안방을 청소하고서는 처재의 방을 청소 한다 그러던중에 스레기 통에안을 봤는데 책상 서랍에 있던 피임약이 곽채 버려져 있다 나는 멍하니 쓰레기통 안을 보다가는 이내 청소를 마져 하고 방을 나오는데 수지가 마침 수지가 들어 온다 그리고는 잘 정리된 거실을 보고는 놀란다

“형부가 하신거에요 거실 청소 ?”

수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내가 일찍 와서 ”

나의 말에 수지가 피식 웃고는 자신의 방문의 문고리를 잡고는 나에게 말을 한다

“형부 얼른 옷갈아 입고 저녁 차릴께요 잠시만 기다려요 ...”

수지의 말에 나는 시계를 본다

이제 7시가 넘고 있다

“처재 우리 외식할까 ?”

나의 말에 방에들어 갔던 수지가 얼굴을 빼꼼이 내민다

“그래도 되요 ?”

수지의 말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나와 수지는 집근처 고깃집에가서 불고기에 냉면을 먹고 소주 한병을 나눠마시고 집으로 오기 위해 걸어 오는데 누군가 와서 인사를 한다

“하하 황수지 사무관님 아니십니까 ?”

약간은 능글 맞은 웃음을 짓는 중년의 남성이였다 수지는 그를 보고는 약간은 인상을 쓰며 인사를 한다

“아.. 네 안녕하세요 ”

“하하 우리 단지 사셧는지 몰랐습니다 이런줄 알았으면 진즉에 찾아 뵙고 인사를드리는 건데 ..”

“아...네... 저는 지금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나오는 중이라서 나중에 전화로 이야기 하시지요 ”

하고는 나이 팔을 잡아 끌고는 급히 집쪽으로 걷는다

“누군데 ?”

나는 웃으며 묻는다

“있어요 제약회사 영업 상무 인가 본데 카피약 판매 승인문제로 요즘 저랑 자주 보는 사이에요 ..”

하고는 수지는 기분 나쁜표정으로 나를 끌고 집으로 걷는다

“처재 표정이 않좋아 아까 그사람보고서는 ”

처재와 집으로 돌아와 차와 과일을 먹으며 수지에게 물었다

“좀 그래요 우리 과장이랑 친구 지간인데 밑에 직원들 좀 무시하고... 어제는 사무관급인 저조차도 살짝 무시하는 듯이 대해서 뭐라고 했 어요 그래서 오늘 나를 보고 저렇게 능글 맞게 웃는 거구요 ”

그녀의 말에 나는 웃는다

“어디 제약회사길래 ?”

나는 과일을 그만 먹으려 포크를 내려 놓고 찻잔만 들고 소파에 기대며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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