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화
나의 말에 수지가 피식 웃는다
“피곤하다던 사람이 어제 밤에 그렇게 저를 죽여 놔요 ? 하하”
수지의 말에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짓는다 그러자 수지가 말을 잇는다
“형부 저 때문에 그러거라면 그러지 마요 수정이도 형부 낳이 좋아 하는데 ... 형부가 괜히 피한다는 생각을 하면 괜히 상처받을까 겁나요 .. 아직 어린데 ... ”
수지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그래도 전에는 어쩔수 없었다지만 지금은 수정이와 몸을 석는게 부담은 돼 ..괜히 그러다가 수정이 다른남자를 못찾을까봐 고민도 돼고 ...”
나의 말에 수지가 고개를 끄덕인다
“뭐 저도 그런점이 걱정은 되기는 하지만 제가 적당히 수정이를 말릴께요 그리고 지금은 형부나 나나 수정이가 다 상처를 입고 있는 때니 서로가 조금 도와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양보도 하고 생각을 해주는게 맞을 것 같아요 ... ”
수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알았어 수지의 생각이 뭔지 .. 내가 적당한때 수정이 방으로 가끔 갈게 ...”
나의 말에 수지가 빙그레 웃고는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노점에 시선을 둔다
“형부 우리 아이스 크림 사먹어요 ...”
하고는 수지가 내팔을 놓고는 먼저 달려가서는 아이스 크림을 주문한다 그리고는 얼마후 아이스 크림 두 개를 쥐고는 나에게 와서는 하나를 건넨다
수지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는 백화점에서 올시간에 맞춰 집으로 갔다 수지는 백화점에서 산 물건을 정리하고 있고 나는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틀고는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아까 석진의 눈빛이 마음에 걸렸다 예전에 수경이와 함께 만났을 때 보다도 더 눈및이 매서웠다 분명 뭔가가 있기는 한 것 같다 나는 주머니의 전화기를 들어 주비서에게 전화를 건다 벨이 두어번 울리자 주비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실장님 ..”
“미안 휴일에 전화를 해서 ...”
“아닙니다 제가 하는 일이 이런건데 너무 마음 쓰지 마십시오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숨을 한번 고르고는 입을 연다
“그 삼정에 하석진말이야 뭐 특별한거 없었지 ?”
“뭐 특별한 것은 없고 어제 김이사가 소개해준 김은정이라는 여자와 백화점에 들러쇼핑을 하고 상암 공원을 산책한정도입니다 ”
“그래... 오늘은 딸이랑 영화를 보러 왔더만 ... 알았네... 근데 참 그 김이사가 소개해준 여자말이야 사촌이라고 했던가 ?”
“네... 별다른 말이 없으셔서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
“그래.. 뭐 별것은 없을 건데 그래도 좀 알아봐 ... 나중에 하석진이 그여자랑 경혼하게 될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 본다고 해서 나쁠건 없지 하석진을 우리쪽으로 끌고 오는데 성공을 하면 어차피 알아볼 일이잖아 ...”
“네 실장님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
“그래 그럼 끊지 ...”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었다
상암.... 하석진 의 집은 잠실 쪽인데 그리먼 상암까지 가서 데이트를 했다 ...
여자가 그쪽이 집인모양이다
그럼 그여자가 하석진 마음에 들었다는 말이고 둘이 결혼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형부... 오늘 저녁 수정이 오면 나가서 먹어요 ...”
수지가 그사이 정리를 마쳤는지 안방에서 나오며 말을 한다
“그래 .. 뭐 먹고 싶은거 있어 ?”
나의 물음에 수지가 웃는다
“히히 딱히 먹고 싶은 것은 없는데 그냥 저녁하기 싫어서요 히히 ”
수지의 말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 그럼 그러자 그나저나 뭘먹나 .. ”
“수정이 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 볼까요 ? 지금쯤 시험다 끝났을 건데 ...”
수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수지가 손에든 휴대폰을 들어서는 수정에게 전화를 건다
“수정아 오늘 저녁 외식이다 뭐 먹고 싶은거 있어 .... 응... 하하 그래 알았어 그래 고기먹자 한우 일등급으로 언니까 쏠게.. 얼마나 걸려 ... 응 그래 우리도 지금 준비해서 나갈게 ...”
하고는 수지가 전화를 끊고는 나를 본다
“수지가 소고기 묵제요 형부... 지금 전철타고 오는 길인데 요앞 고깃집에서 보자네요 지하철역근처라면서요 ”
수지의 말에 나는 소파에서 일어선다 수지와 함께 고깃집에 들어서자 종업원이 묻는다
“혹시 일행이 기다리고 계신가요 젊은아가씨요 ...”
그녀의 말에 수지가 고개를 끄덕이자 종업원은 우리를 방으로 안내를 한다 그곳에는 수정이 이미 고기를 시켜서 구워 가며 먹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는 수지가 놀라 방으로 들어서면서 말을 한다
“지지배야 너는 형부 올 때 까지 좀 기다리다가 먹지 ...”
그말에 수정이 고기를 뒤집으며 말을 한다
“뭐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점심도 굶었어 배고파서 그랬어 형부는 이해 할 거야 그쵸 형부 ?”
하고는 나를 본다
수정의 물음에 나는 웃는다
“그럼 우리 처제가 먹는모습이 이쁜데 내가 이해 못하게 없지 수지도 앉아서 먹자 수정이 덕분에 불판 데워지길 기다릴 것도 없이 바로 구어 먹으면 되네 ...”
하고는 나는 자리에 앉는다
그러자 수지도 수정을 노려 보며 내옆에 안는다
“그나저나 수정이 오늘 시험보니 어때 다음에 보면 붙을 것 같어 ?”
수정이 고기를 구우며 묻는다
“뭐.. 쉽던데 ... 잘하면 이번에 붙겠어 모르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대충 찍었는데 오다 책을 찾아 보니 맞게 찍었네... 실수만 안했으면 만점인데 ...”
수정의 말에 수지가 미간을 일그린다
“정말? 내가 알기로는 9급도 엄청 어려워 졌다는데 ...”
수지의 말에 수정이 고개를 젓는다
“뭐 그렇지도 않더만 아니면 이번에 쉽게 나온건지도 모르고 ...”
그말에 내가 나선다
“수진이도 학교때 공부 잘했어 그리고 수지도 행시를 꽤 어린나이에 패스 했잖아 세자매가 머리들이 좋아서 그럴 거야 ...”
나의 말에 수지가 또 수정이를 노려 본다
“아휴 지지배 학교때 공부 좀만 더 하지 내가 뒷바라지 해준다니깐 ... 그때 공부했으면 대학도 가고 얼마나 좋니 ?”
수지의 말에 수정이 배시시 웃는다
“아후 하기 싫은걸 어째 이번에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 ...”
그러자 수지가 어의 없다는 듯이 웃는다
그때 나의 핸드폰이 울린다
주비서다
나는 얼른 일어나 핸드폰을 들고 방을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는 전화를 받는다
“응 주비서 .. 어쩐일이야...”
“그게 실장님 방금 저도 보고 받았는데요 어제 김은정이라는 여자가 사는 주차장에서 하석진씨와 김은정이 헤어지고 난뒤 다시 하석진이 그여자에게로 간모양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뒤에 삼정의 이회장이 급히 오피스텔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
주비서의 말에 나의 머리가 갑자기 복잡하다
“이회장이 그곳에 설마 하석진 여자친구를 보러 간거야 ?”
나의 말에 주비서가 숨을 고른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그럼 김주원이 이회장네 식구에게 하석진을 소개한건가 ..
“그여자 이름이 뭐라고 했지 김은정?”
나의 물음에 주비서가 짧게 대답을 한다
“네... 실장님 ”
김은정 .. 김은정.. 이회장과 성이 틀리다면 하나밖에 없는 외손녀가 그 김은정이라는 여잔데 .. 그런 여자가 한번 상처를 한 남자와 사귄다면 이회장 성격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건데 근데 문제는 그두사람을 만나게 해준게 다름이 아닌 이회장의 외손자였다 뭔가 있는 건가 ...
뭔가...
“주비서... 일단 알았어 그리고 내일 출근 하면 지금 원자력 발전소를 계획하고 있거나 건설계획이 있는 모든 곳을 다 조사해서 오전중으로 보고를 해줘 ... 규모나 시기 그런거 상관하지 말고 ...”
“네 실장님 ...일단 중국은 빼야겠지요 ?”
“응.. 그래 ...”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었다
하석진을 이회장에 식구로 만들 생각인가 ...
그리되면 하석진을 내쪽으로 끌고 오는 것은 불가능 하다 더구나 하석진의 숨겨진 능력을 이회장이 알아보는 것은 금방일거고 ...
아무래도 이번 중국 원전 수주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나는 삼정이나 제일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져 복잡하고 어려운 서산의 조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해서 중국이 추진중이 소규모 조력댐 건설에 참여 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중국 진출을 한뒤에 원전 수주전에 뛰어 들것이라는 생각이였다하지만 하석진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
나는 한숨을 쉬고 다시 수지와 수정이 있는 방으로 들어 간다
식사를 마치고 수정과 수지 그리고 나는 근처 호프집에 들러 맥주 한잔까지 하고서야 집으로 들어 왔다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거실에서 차를 마셧고 수지는 땀이 끈적 된다며 먼저 샤워를 하고서는 거실로 나와 우리와 차를 마셧다 그리고 한참을 오늘 수정의 시험이야기를 듣다가는 수지와 나는 안방으로 수정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 갔다 안방에 들어서자 수지는 침대로가서는 바로 눕고 나는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수지 옆으로 가서 눕는데 수지가 입에서 새근대는 소리를 내며 자고 있다 아마 낮에 공원을 한참 걸어서 피곤했던 모양이다 나는 수지옆에 바른 자세로 누워 어두워진 천정을 본다 그리고 아까 수지가 한말을 떠올린다 하긴 ....
남녀 관계라는 것이 단번에 짜른다고 짤라 지는 것도 아니고 ...
나는 숨을 내쉬며 눈을 감는다 화장실의 문이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수정이 샤워를 하고 나온 모양이다 그리고 얼마후 수정의 방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지금 수지가 자고 있는데 ...
나는 옆에서 누워 잠들어 있는 수지를 한번 본다 수지가 깨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하지만 내일 출근을 해야 한는 수지를 깨우고 싶지 않다 ...
나는 다시 참을 청하려고 눈을 감는다 그리자 이번에는 아까 주비서의 말이 떠오른다 김은정이라는 여자 ...
내대학 후배인 것은 확실한데...내가 대학다니며 대기업의 식구가 우리학교에 입학했다는 소문을 듣지 못했다
나의 입에서는 한숨이 난다
나는 이내 몸을 일으켜 앉는다
그리고는 옆에 곤히 자고 있는 수지를 본다 수지가 깨어 있다면 ...
다시 한숨을 쉬고는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 와서는 안방문을 조심히 열고 나와서는 조심히 닫는다 그리고는 수정의 방으로 조심히 발걸음을 옮겨서는 그녀의방문을 연다 수정도 자는지 방에 불은 꺼져 있다 나는 수정의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조심히 닫고는 수정이 누워 있는 침대 열으로 가서 조심히 눕는다 수정을 벽을 본채 옆으로 누어 잠이 들어 있다 나는 손을 그녀의 몸을 감아서는 수정의 가슴을 쥐어본다역시 수정은 슬립만 입은채 브레지어를 하지 않아 내손에 수정의 가슴이 온전히 쥐어 진자
“흐...응 형부 에요?”
내손이 수정에의 가슴을 조금 움켜쥐자 수정이 깼는지 말을 한다
“응..처재 ...나야 ...”
나는 안방에서 자고 있는 수지가 깰까 조심히 대답을 한다그러자 수지가 몸을 돌려 바로 한다 나는 슬립위로 손을 넣어 수정의 가슴을 만지고 있던 손을 빼서는 내려 슬립밑으로 넣어 수지의 팬티 안으로 손을 넣고는 언젠가 느껴본적이 있는 그녀의 크리톨리스를 손가락으로 찾아 낸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서는 부드럽게 마싸지 하기 시작한다
“형부.. 언닌 자요 ?”
나의 손길을 느낀 수정이 조금 흥분이 된 목소리로 말을 한다
“응...잠들었어 ... ”
나의 말에 수정이 손을 들더니 나의 잠옷 바지 속으로 넣고는 나의 물건을 손으로 감싸 뒤고는 부드럽게 마찰 시킨다나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그녀의 클리톨리스를 자극 하던 손가락을 이내 조금 벌어진 틈을 따라서 밑으로 내려서는 그녀의 따스한 음부 안에 조금마한 동굴 입구로 가져간다 그리고는 내손길에 이미 촉촉이 젖어 들기 시작한 수정의 그 동굴입구를 손으로 지긋이 누르기만 하고는 위아래로 자극하다가는 이내 그녀의 몸안에 내손가락을 넣는다
“흡....”
수정의 숨이 짧게 끊어 졌다가는 다시 쉬어 진다 나는 숨을 내쉬며 내손가락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을 느끼며 그녀의 부드러운 질벽을 손가락으로 자극 하며 조금씩 안으로 들어 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