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화
뭐 별다른 내용은 없다
중국이 유력가문출신의 사람으로 차기 당서기 자리에 가장 유력한 인물이라는것과 그의 처가가 중국에서 몇안되는 부자라는것 정도 다 그리고 그의 부인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본다 부인을 그져 그렇게 생긴여자처럼 보인다
나는 다시 뒷장을 본다
그뒷장에는 그의 잘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담겨잇다 여자 관계는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그의 비서와 내연관계인것정도와 특이하게 그는 한국의 여자아이돌 그룹인 케이걸스의 유정이라는 가수의 팬이라는 정도였다 나는 자료를 읽다 말고 주비서에게 묻는다
“주비서 케이 걸스가 인기 있는 그룹이야 ?”
나의 물음에 주비서가 웃는다
“네 뭐 한국과 중국에서 꽤 유명한 그룹입니다 아마 소속사만 좀 컷으면 더 크게될그룹인데 그 소속사가 그 그룹이 크기전에는 좀 작은 규모였거든요 .. 하지만 지금은 서열로 치면 4위정도 되는 소속사이니 다 그게 그 여자그룹이 소속사를 키워 논거구요 ”
주비서의 말에 나는 창밖을 본다 어쩌면 좀 쉽게대화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내가 탄차는 나와 주비서를 김포에 내려 놓고 떠났다 나와 주비서는 비행기 시간이 급해 공항으로 뛰어 들어가서는 간신히 비행기에 올라서는 자리에 앉았다
“아이고 너무 급하게 움직이는 구만 .... 숨차 ...”
나는 앉아서 뛰어오느라 얼굴에 맺힌 땀을 손으로 닥아 내며 말을 한다
“죄송 합니다 비행기를 회장실에서 예약을 한거라서 휴.. 저도 숨이 차네요 ”
주비서도 숨을 내쉰다
나는 잠시 의자에 기대 숨을 고르고는 이내 주비서를 본다 “주비서 그 케이걸스의 소속사 말이야 사장 전화 번호좀 지금 알아봐 ...‘;
나의 말에 주비서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전화기를 들어 홍보실로 전화를 한다 그리고는 번호를 받아 적어서는 내게 내민다 나는 그것을 받아 들고는 내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건다 벨이 두어번 갔을까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장원자입니다 ”
“아.. 안녕 하십니까 저는 국제그룹의 기획실장인 박창진이라는 사람입니다 ”
나의 말에 다시 묻는다
“누구 시라고요 ?”
“아.. 갑자기 전화를 드려서 당황하신모양이네요 저는 국제 그룹의 기획실장인 박창진입니다 ”
“아... 네 안녕하세요 ... 근데 기획실에서 저같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전화를왜 하신건지 ..”
그녀의 물음에 나는 웃으며 말을 한다
“뭐 그소속사의 가수를 좀 섭외 하려고 전화를 했지요 ”
“섭외요? 누구를 ....”
장원자의 목소리가 조심 스럽다
“케이걸스에 유정이라는 아이좀 오늘 섭외가 가능 할까 해서요 ”
“유,, 유정이요 ?”
“네 왜 안됩니까 ?”
“아.. 아니요 지금 휴식기라 안될것은 없는데 무슨 행사인지 ...”
그녀의 물음에 나는 주변을 돌아 본다국내선 비즈니스칸에는 나와 주비서만 앉아 있다
“그걸 말씀 드릴수는 없고 다만 이번 행사에 그쪽에서 조금 협조적으로 나오신다면 내일이라도 제가 홍보부서에 전화를 해서 우리 그룹의 광고 몇 개를 바꿀용의도 있습니다 ”
나의 말뜻이 먼줄 그녀는 알았을 거다
“실장님 ,.. 일단 제가 이번호로 잠시후에 전화를 걸겠습니다 ”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그러자 주비서가 묻는다
“실장님 차오치안 접대에 애들 부르시려고요 ?”
주비서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뭐 가능한것은 해봐야지 .. "
하고는 나는 비핼기 좌석에 등을 기대고 앉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얼마후 나의 핸드폰이 울린다 장원자다
“박실장님 ... 이번 섭외가 쉬운 일은 아닌것 같은데 ... 섭외비가 너무 싸네요 조금 더 요구를 할가 합니다 ...”
장원자의 말에 나는 웃는다
“뭘 원하십니까 ?”
“지금 대뷔를 막한 우리 소속사의 그룹이 있습니다 이제 막 티비에 나와 얼굴을 알리는 아이들인데 애들이 국제그룹의 광고에 출연을 하면 좀더 빨리 얼굴을 알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해서 ...”
그녀의 말에 나는 숨을 내밷으며 답을 한다
“그런문제는 제가 전문이 아니라서 쉽게 대답을 드릴수는 없는데 ... 뭐 일단 원하지 않으시면 그만 두십시오 제가 다른 곳을 알아 보지요...”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러자 바로 다시 전화가 온다
역시 장원자다
“실장님 성격참 급하십니다 그럼 일단 애들 지금 제주행 비행기에 태워 내려 보내겟습니다 다만 아까 말슴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 정도는 주십시오 ”
“알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제비서가 전화를 할겁니다 제비서에게 세부 사항에대해서 들으시고 일에 차질없게 확실히 교욱하고 보내세요 ...”
나의 말에 장원자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유정이 하나만 보내면 되는 겁니까? 아무래도 상대가 있을 건데 ...”
장원자의 말에 나는 숨을 내쉰다 차오치안에게 유정이라는 아이를 붙여 놓고 나는 주비서와 파트너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러면 차오치안이 이상하게 생각할수 잇을 거란 생각이 든다 마치 우리가 약점을 잡기위해 여자를 준비한것처럼 말이다
“좋아요 같은 그룹의 다른아이도 같이 보내요 ”
“네 .. 알겟네요 그럼 나중에 서울에 오시면 제가 약주 한잔 대접하지요 그럼 ...”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주비서 10분정도지나면 전화를 걸어서 시간하고 약속장소 알려주고 일에 차질없게 준비해줘”
나의 말에 주비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주비서는 잠시후에 장원자에게 전화를 해서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고 주의 상하을 일러 준다 그리고 나는 수지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급작스런 출장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일을 처리하고 제주에 도착한 나와 주비서는 미리 준비하고 있던 그룹의 차를 타고 서 애월에 있는 그저택 근처에 있는 한정식 집을 예약하고 하루 매상을 물어주는 조건으로 그집이 오늘 다른 손님을 받지 않게 했다 그리고 몇가지 그가 좋아 하는 음식을 그집에 주문을 하고는 시간에 맞춰 그 저택으로 간다 외국풍으로 지은 저택에 들어서자 경비는 생각보다 삼엄했다 우리가 도착했음을 알리고도 한참후에야 주비서를 밖에 둔채 나만 그안으로 들어 갈수 있었다 그리고 건장한 청년을 따라서 나는 그저택의 서재로 들어 갔다 서재치고는 조금 어두웠고 책도 그리 많지 않았다 나는 그서재의 소파에 앉아 서 차오치안을 기다렸다 그렇게 10여분이 흘렀을가 .. 문이열리고 아까 사진에서 봤던 차오치안이 들어오고 그르 f다라서 검은 정장을 입은 여자가 따라 들어 온다 나는 얼른 일어나 차오치안을 보고는 중국어오 인사를 한다 무역회사에 다니면서 중국어 정도는 할수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부서기관님 국제그룹의 박창진실장입니다 ”
나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에 그는 웃는다
“하하 나는 혹시 몰라 통역을 데리고 들어 왔는데 ... 하하 필요없게 되었네요 ”
하고는 같이 들어온 여자에게 고갯짓을 하자 그여자는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그녀가 나가자 그는 서재의 책상의자에 앉는다
“앉으세요 뭐 벌서는 것도 아니고 ...”
그의 말에 나는 소파에 다시 앉는다 그러자 그는 입을 연다
“뭐 제가 국제그룹의 박실장님을 뵙자고 한것은 내년도에 우리 중국이 원자력발전소를 하나 짓고자 합니다 뭐 그규모는 아마 세계최대일건데 아시다시피 우리가 아직 그것을 지을 능력은 안되고 해서 국제 입찰을 봐야 하는데 지금 검토를 해보니 국제가 한국내 실적도 있고 가장 유럭하더군요 ...”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렇습니다 이번 한국의 원전도 별다른 로비 없이 우리의 실력으로만 수주를 해냈을뿐더러 실제로 우리 국제건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는 세게어떤 건설회사보다도 더 놀다고 자부 할수 있습니다 ”
나의 대답에 그는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하하하 알아요 알아 .. 그래서 말인데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나는 이번 원전사업에 우리 중국내 기업들이 같이참여를 해서 기술력을 쌓았으면 합니다 해서 국제에서 그부분을 용인해 줄 용의가 있는지 ..”
예상했던 일이다
“네 물론입니다 우리가 달랑 건설만 해놓고 떠나면 그것도 문제겠지요 남아서 그 원전을 유지보수할만한 기업이 중국내에 있어야 한다는 판단은 우리도 하고 잇습니다 ”
나의 대답에 근즌 크게 웃는다
“하하하하 그래요 그래.. 뭐 말이 잘통하니 쉽게 갑시다 아마 내년 3월에 입찰공고가 날겁니다 그때 제가 추천하는 회사와 좀 같이 입찰에 참여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다음은 제가 다 알아서 할겁니다 ”
그의 말에 나는 고갤 끄덕인다
“네 그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
나의 대답에 그는 일어선다
“생각외로 말이 잘풀렸네요 뭐 오셧으니 식사는 하고 가셔야지 지금 밖에 비서분에게도 식사를 대접 하라고 할테니 나랑 같이 갑시다 ”
하고는 그는 책상에서 나와 문쪽으로 간다
“서기관님 제가 모셔야지요 ... 어찌 제가 얻어 먹겠습니까 ... 더구나 지금 제주에 제가 잘아는 연에그룹사의 가수가 있어 불렀습니다 가서 노래도 듣고 음식도 드시지요 ”
나의 말에 그는 문앞에서 걸음을 멈추고는 돌아 본다
“누구요? 나도 한국의 여자가수는 좀 아는데 ...”
“네 케이걸스라고 한국에선 꽤 유명한 아이들입니다 송구하지만 전부가 온것은 아니고 유정이란 아이와 한아이 더 있다고 해서 불렀습니다 ”
나의 말에 그의 표정이 급격히 밝아 진다
“오.. 진짜요 유정양을 내가 오늘 직접 볼수 있는 겁니까 ?”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아마 지금 도착을 했을 겁니다 ”
나의 말에 그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 한다
“하하하 우리 박실장 그새 많은 준비를 한모양이네 하하하 잠시만 기다리시게 내 금방 가서 준비하고 올게 .,.. 하하하 ”
하고는 그가 방을 나간다
차오치안은 자신이 티비로만 보던 유정을 본다는 사실이 설례이는 건지 아니면 내가 준비해논 접대가 궁금한건지 아무튼 조금 서둘러 나를 데리고 그집을 나왔다 그리고 경호 인력도 최소한으로 데리고 말이다 나는 내가 타고온 회사차에 주비서만 태워서는 차오치안과 같은 차를 타고 한정식 집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그는 정말 유정이 왔는가를 몇 번이고 물었다 나는 그런 그에게 늘 친절히 대답을 해준다 그렇게 10여분을 달려 내가 미리 예약해논 한정식 집에 도착을 했다 이미 한정식집은 우리 그룹의 경호팀이 미리 와서 둘러 싸고 있다 그는 나의 준비에 흡족해 하며 나의 안내에 안으로 들어 갔다 조용한 한정식집 조금 넓은 방으로 주인은 우리를 안내 한다 이미 방에는 상이 차려져 있다
나와 차오치안은 마주보고 상에 앉는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입을연다
“하하내가 오늘 한국에 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국정부도 모르는 일입니다 뭐 ... 내가 온다면 이사람 저사람 나를 찾아와서 괴롭힐가봐 그랬지요 그래서 별다른 접대를 받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솔직히 국제그룹에 연락을 한것도 시간을 일부러 촉박하게 연락을 한것인데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다니 놀랍네요 ”
그는 상에 음식을 둘러 보며 말을 한다
“아이고 부서기관님 그런말 마십시오 준비한 제가 너무 민망 합니다 하하하 ”
그때 문이 열리며 주비서가 나의 귀에 대고 말을 한다
“아까 장원자대표에게 부탁하신 것 도착했습니다 ”
주비서의 말에 주비서의 귀에 다시 입을 대고 말한다
“여기로 데리고 오기전에 교육확실히 다시 시키고 데리고 들어 와”
나의 말에 주비서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