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2장 스무살의 선물 (2/12)

제2장 스무살의 선물

캠퍼스 전체에 차임벨이 울려퍼졌다. 신이치는 정신차리고 그룹 레슨이 있는 교실로 향했다. 남성 3명과  여성 4명. 각자 나름대로 연습하고 있었다. 오늘의 과제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였다. 바흐의 선율이 진행되는 속에서 신이치는 암컷노예를 응시했다.

쿠도 미사키. 균형잡힌 육체를 선명한 플라워프린트의 원피스로 감싼채 눈을 감고 활을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등 뒤로 넘긴 스트레이트 머리카락이 몸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렸다. 자그마한 얼굴에 일본인형을 생각나게 하는 청초한 분위기로 깜짝 놀랄정도의 미인이었다. 눈초리가 시원한 눈이 특히 아름다웠고 작은 입술은 루즈 몇 번 칠한 정도의 화장으로도 선명한 핑크색을 하고 있었다. 실제, 미사키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았다. 21살 되었는데도 아직 여고생같은 분위기가 남아있었다. 그렇지만 약간의 행동이나 얼굴 표정에서 요염한 여자의 냄새를 느낄 수 있었다.

미사키와 교제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지만, 이 음악원에 들어왔을 때부터 신이치는 미사키에게 매료되어 버렸다. 신이치뿐만 아니라 동급생의 남자들은 모두 아름다운 그녀에게 호의를 가졌었다. 당연히 데이트 신청은 끊이지않았고 그녀는 모든 남자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교제했다. 신이치도 그런 보이프렌드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빈 틈을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좀처럼 손을 댈 수 없었다. 겨우 가볍게 술을 마실수 있는 정도의 사이가 되었을때엔 어느새인가 모든 남자들의 아이돌과 같은 존재가 되어 아무도 깊이 사귀려고 하지않게 되었다. 그 암묵적인 약속을 신이치가 찢은 것이 작년의 이맘때였다. 미사키가 20살의 생일을 맞이한지 10일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다.

신이치는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미사키를 초청했다. 아직 생일선물을 주지 않았었다.

「기뻐요, 신이치씨. 미사키의 생일을 잊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애피타이저가 테이블에 놓여지자 미사키가 농담인 척 말했다. 그녀는 새빨간 원피스차림이었다. 긴 머리카락을 위로 정리해 목덜미가 드러나 보였다. 미사키와 걸을때면 자주 타인의 시선을 느끼지만 그 날 밤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설마.. 잊을리가 없지.」

신이치는 눈이 부시다는 듯이 미사키를 응시했다.

「벌써 10일이나 지나 버렸는데요?」

마치 삐진듯이 미사키가 말했다.

「왜냐하면 쭉 선약이 있었잖아. 오늘 겨우 나에게도 차례가 돌아온게 벌써 10일이나 지난 후야.」

「하지만 단 둘이 만나는 것은 신이치씨가 처음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미사키는 뺨을 붉게 물들였다. 피부가 하얀만큼 안색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신이치는 대학입시에서 1년 재수했기 때문에 한 살 연상이었다. 그래서 처음 인사했을때부터 신이치씨로 불리고 있었다.

「정말? 야나기다와 자주 데이트 하곤 했잖아?」

「야나기다군과는 단순한 친구사이에요.」

스프가 나오자 회화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메인디쉬인 생선요리. 맛있었지만 잘 먹히지않았다. 그건 미사키도 마찬가지였다. 둘 사이에 오늘 밤은 특별한 밤이라는 긴장이 느껴졌다.

「선물, 받아주겠어?」

식후의 커피를 놓고 웨이터가 떠나자 신이치가 말했다.

「기뻐요.」

미사키의 눈동자가 빛났다.

「양 손을 테이블에 올리고 눈감아 봐.」

「예.」

미사키는 말하는 대로 했다. 날씬한 양팔을 내밀고 천천히 두 눈을 감았다. 찰칵, 소리가 났다. 미사키는 눈을 열었다.

「아……」

양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미사키는 믿어지지 않는다는 얼굴로 수갑과 신이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테이블의 배치는 넉넉했고 조명도 어슴푸레해서 주위자리로부터는 이쪽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정말 잘 어울려.」

「…………」

미사키는 말도 못하고 신이치를 쳐다보다가, 수갑으로 연결된 자신의 양손을 보았다.

「어, 어떻게 하고 싶은거에요? …미사키를… 어떻게 하고 싶은거에요?」

3분 정도 서로 응시하다가 미사키가 작게 입술을 움직였다.

「화나지 않니?」

미사키는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당황하며 양손을 테이블 아래로 내렸다. 웨이터가 온 것이다.

「커피, 더 드릴까요?」

「아니오, 괜찮습니다.」

신이치는 미사키를 보면서 사양했다. 고개를 숙인 채 슬픔을 띤 눈동자는 테이블을 향하고 있었다. 곤란한 것 같은, 뭔가 억지로 참고있는 것 같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웨이터가 떠나자 신이치가 입을 열었다.

「처녀야?」

「에……?」

미사키가 깜짝 놀라 고개를 쳐들었다.

「남자를 알고 있냐고 묻고 있어.」

「어째서, 그런 걸……」

미사키는 힐난하듯 신이치를 보았지만 화내지는 않았다. 수갑을 채웠을 때 미사키의 반응이 전부였다. 신이치에게 있어서는 도박이었다. 미사키의 본심을 찾아 미사키의 버릇을 찾기위한 목숨을 건 승부였다.

「넌 처녀가 아니야, 미사키.」

신이치는 처음으로 경칭을 생략하고 불렀다. 미사키는 그걸 눈치챌 여유조차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음악원의 남자인가?」

「예……하지만 벌써, 빈에 가 버렸어요.」

「몇 번이나 했어?」

「어……어째서 그런 걸 묻는거에요……아, 평소의 신이치씨가 아닌 것 같아요……어째서?」

미사키는 다시 양손을 들어 수갑으로 연결된 손목을 흔들어보았다. 응시하는 미사키의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그것은 눈물과는 다른 감정의 표현처럼 보였다.

「몇 번 했어? 미사키」

「아아……몰라요……」

미사키는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며 머리를 털었다. 그런데도 이 자리에서 떠나려고는 하지않았다. 물론 수갑이 채워져 있어서 일어서는 것조차 무리였지만 미사키로부터는 반항할 의지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나갈까?」

신이치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기다려요……」

신이치는 서서 미사키를 내려보았다.

「……2번……안겼습니다……」

쉰 목소리로 미사키가 고백했다.

「단 2번인가?」

「아, 더 이상 그렇게 묻지 말아요……」

신이치를 올려보는 미사키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젖어있었다. 한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미사키는 그것을 닦으려고 양손을 올렸다. 그러자 두 손을 연결하는 쇠사슬이 짤랑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주위 손님들의 시선이 이쪽 테이블로 향했다. 신이치는 미사키의 손목에서 수갑을 풀어 윗도리의 포켓에 넣고는 캐셔로 향했다. 레스토랑을 나와도 미사키는 도망치지않고 신이치의 뒤를 따라왔다. 이미 자유로운데 도망치려고 하지않는 미사키를 보고 신이치는 역시 매저키스트 기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2명은 올라탔다. 여기는 최상층. 그 열몇개 층 아래인 27층 버튼을 눌렀다. 미사키는 입다문 채로 가만히 바닥만 쳐다보았다.

「방을 잡아놨다.」

그렇게 말하면서 신이치는 미사키의 양팔을 잡았다.

「아……」

이번엔 등뒤로 팔을 돌려 허리 근처에서 교차시킨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아, 어째서 이런 일을……미사키는… 신이치씨……좋아하는데……」

「이젠 싫어졌어?」

미사키는 원망스러운 듯이 신이치를 올려보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 눈동자가 신이치의 몸에 흐르는 가학의 피를 끓어오르게 했다. 미사키에게 매저키스트의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그녀의 바이올린연주가 원인이었다. 바이올린 연주에는 그 연주자의 감정이나 생각, 지성, 교양, 성격까지 분명히 나타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 인간의 모든 것이 음악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정도 경지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면 청중들의 마음은 움직일 수 없다.

미사키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에 변화가 나타난 것은 겨울방학이 끝났을 무렵이었다. 신이치는 미사키가 틀림없이 여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 수개월간 미사키가 연주하는 음색이 신이치의 피를 계속 자극했던 것이었다. 새디스트의 피를.

「미사키의 바이올린은 가끔..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언젠가 레이나 선생님이 그렇게 말한 것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거북한 느낌인가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뭔가 요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누군가를 향해 꽃향기를 날리며 기다리는 것 같은…」

「꽃향기?」

미사키 자신은 목을 갸웃하였지만 신이치에게는 그 느낌이 전해져왔다. 강하게 압도적으로 지배해주는 그런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아직 뭔가에 붙잡혀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누가 뭐라해도 그녀는 청순한 아가씨였고, 섹스를 자유롭게 말하는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엘리베이터가 도중에 멈추더니 문이 열리고 중년부부가 올라탔다. 미사키는 뒤로 묶인 몸을 신이치의 가슴에 기대어왔다. 그리고 가만히 참고 있었다. 신이치는 그 모습을 훔쳐보았다. 하얀 옆 얼굴은 딱딱하게 긴장된 기색이 역력했다. 어쨌든 신이치의 도박은 성공한 것이다. 수갑이 채워졌는데도 미사키는 아직 호의를 가지고 있다.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몸을 이쪽에 맡기려하는 것이다. 역시 신이치의 귀에는 실수가 없었다. 새디스트만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매저키스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음색의 진실.

27층에 도착했다. 신이치는 미사키를 먼저 앞세워 그녀의 등뒤를 가리듯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무, 무서워……」

미사키가 작게 중얼거렸다. 노출된 목덜미로부터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왔다. 신이치는 앞장섰다. 융단이 깔린 복도를 걸어가서 2721호의 문을 키를 사용해 열었다. 문을 연 채로 기다리자 미사키의 그 늘씬한 몸이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설마, 이렇게 잘되리라고는……

신이치의 심장은 쿵쾅거렸고 이미 다리 사이는 거북할정도로 발기되어 있었다. 신이치는 미사키의 어깨를 잡고 이쪽을 쳐다보게 했다. 그리고 곧바로 무언가를 말하려는 입술을 빼앗았다.

「으응 ……응……」

저항하듯 굳게 닫혀진 입술을 신이치는 격렬하게 탐했다. 입술을 억누른 채로 원피스의 프런트 버튼을 풀어갔다.

「아, 아앙 …… 」

옷자락이 벌려지며 가슴이 드러나자, 미사키는 뒤로 구속된 신체를 몸부림치듯 비틀었지만 신이치는 상관하지않고 계속 버튼을 풀어갔다.

「아, 아니……역시, 싫어... 」

입술을 떼어놓은 미사키가 신이치의 팔로부터 몸을 피해 한발 물러났다. 벌려진 새빨간 원피스 틈으로 희미한 블루의 브래지어에 싸인 가슴과 눈부시게 하얀 배가 들여다 보았다. 생각 이상으로 풍만한 가슴의 융기에 신이치는 정신을 빼앗겼다. 야위어 보였는데 속으로는 글래머한 타입인지 하프 컵의 브라는 유방으로 꽉 차 있었다. 미사키는 이쪽을 향한 채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트윈베드의 호텔방은 그다지 넓지않아 곧 벽에 부딪혔다.

「아, 아니, 아니……벗지 마세요..」

신이치가 바지 벨트를 푸는 것을 본 미사키는 창백해진 표정으로 굳어지며 말했다.

「자지가 거북해.」

「아, 아니……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자지라고 하는 적나라한 표현에 미사키는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떠올렸다.

「미사키는 왜 나를 따라왔지?」

바지를 벗으면서 신이치는 물었다.

「몰라... 모르겠어요……미사키는.. 신이치씨를 좋아하기 때문에……그러니까..」

신이치가 브리프를 내리는 것을 보자 미사키는 시선을 딴 데로 돌렸다.

「이봐, 여기를 보라구, 미사키」

셔츠도 벗어 전라가 된 신이치는 천천히 미사키에게 접근했다. 다리사이에는 열정의 숨으로 발기한 페니스가 단단하게 기립해있었다.

「아니……오지 말아요……옷을, 옷을 입어주세요..」

「호텔방에 들어가면 하는 일은 정해져있잖아. 아무리 순진한 아가씨라도 그 정도는 알고 있을텐데.」

과시하듯이 손으로 자지를 훑으면서 신이치는 말했다. 외면하며 돌린 미사키의 옆 얼굴이 견딜 수 없이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떨리는 속눈썹, 힘들게 다물고있는 핑크빛 입술. 창백해진 얼굴이 파르르 떨렸다. 웃는 얼굴도 사랑스럽지만 공포의 빛을 띤 표정도 매력적이었다. 신이치의 자지는 더욱 더 하늘을 향해 솟구쳐 아플 정도였다.

「도, 돌아갈께요……미사키를 이대로 돌려보내주세요, 신이치씨」

「아직, 스무살 생일선물을 주지않았어.」

신이치는 팔을 뻗어 아직 몸을 가리고 있는 미사키의 원피스를 좌우로 끌어내려 어깨를 노출시켰다.

「아, 아니……」

교차시킨 손목까지 원피스를 내렸다. 당장 팬티까지 보일 것 같은 미사키는 상반신을 비틀어 신이치에게 등을 돌렸다. 가녀린 등에 브래지어의 가느다란 라인이 달리고 있었다. 신이치는 후크를 풀었다. 팽팽함을 잃은 스트랩이 나긋나긋한 어깨를 미끄러졌다.

「아……아니, 싫어……」

브래지어도 떨어지자 미사키는 우는 소리를 내며 노출한 유방이 숨기려는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일어나라, 미사키」

미사키는 등을 돌린 채 좌우로 고개를 저었다. 신이치는 열쇠를 사용해 수갑을 풀었다. 미사키의 양손이 자유롭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일순간이었다.

「아, 아앗……」

소매가 팔에서 벗어나 원피스가 히프까지 떨어지자 또 양팔을 비틀었다.

「제발, 이제 묶지 말아요.」

미사키의 소원도 허무하게 찰칵하는 금속소리가 비정하게 울리며 가냘픈 손목에 다시 수갑이 채워졌다.

「일어서, 미사키」

가느다란 허리를 잡아 신이치가 미사키를 일으켜세웠다. 그러자 지지할데를 잃은 새빨간 원피스가 스르륵 떨어졌다.

「앗, 안 돼……보지 말아요.」

미사키는 알몸의 상반신을 숙이고 팬티스타킹과 scantie에 싸인 하반신을 조금이라도 가리려고 몸을 비틀었다. 그것은 수줍은 움직임에 지나지 않았지만 신이치의 눈에는 도발하는 것처럼 보였다. 희미한 베이지색 팬티스타킹 너머 브래지어와 세트인 라이트 블루의 scantie가 눈에 들어왔다. 보기좋게 부풀은 히프에 딱 달라붙은 scantie. 그것은 양가집 아가씨가 입기엔 조금 대담한 것으로 T백에 가까웠다. 엉덩이를 가려야 할 옷감이 뒤틀려 한가운데의 균열에 먹혀들어있었다.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신이치는 팬티스타킹에 손을 뻗어 찢어버리듯 내렸다.

「아니, 안 돼……싫어요 」

히프 부분이 찢어지면서 미사키는 신이치의 손으로부터 멀어졌다. 뒤로 묶인 채 이번엔 문으로 도망쳤다. 그 와중에도 노출된 유방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지 계속 등을 돌리고 있었다. T백의 히프만 둥글게 노출되어 음란한 경관을 보여주었다.

「제발, 돌려 보내줘요……아, 더 이상, 신이치씨를 싫어하게 하지 말아줘요.」

신이치는 천천히 접근해 다시 팬티스타킹을 내리기 시작했다.

「아, 아……아니, 안 돼..」

허벅지 안쪽이 드러나더니 무릎 뒤, 그리고 장딴지가 맨살로 드러났다. 신이치는 scantie는 그대로 두고 뒤로 물러나 침대에 앉아서,

「이리로 와.」

라고 세미누드가 된 미사키를 불렀다. 미사키는 잠시 가녀린 등을 돌린 채 있었지만 마음을 정했는지 고개를 이쪽을 향했다. 일견 가냘퍼 보이기까지하는 몸과는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풍만한 유방이 신이치의 눈에 제일 먼저 뛰어들어왔다.

「그렇게 보지 말고……불을 꺼 주세요……아, 부탁해요, 신이치씨」

가냘픈 소리가 신이치의 귀에는 기분좋게 들렸다.

「큰 가슴이야, 미사키」

「……부끄러워요」

미사키는 scantie 한 장만 걸친채 한걸음씩 다가왔다. 작은 삼각형의 옷감을 허리에 걸린 끈으로 지탱하는 너무 섹시한 앞모습이었다. 작은 옷감에 가려져 있었던 음모가 불빛에 광채를 발하고 있었다. 청초한 인상과는 정반대로, 란제리 모습은 섹시한 냄새를 발하고 있었다.

「이렇게 보이게 될 거라고 각오하고 온거야, 미사키? 아니면 항상 그렇게 음란한 팬티를 입고있는건가?」

미사키는 고개를 들고 신이치를 바라보더니 좌우로 고개를 저었다. 어느 쪽을 부정하는지 모른다. 위로 틀어올렸던 머리로부터 흐트러진 머리카락 몇 개가 우아한 뺨에 늘어졌다.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곡선이 정말 아름답고 연약한 여자임을 느끼게 했다.

미사키가 침대의 앞까지 왔다. 노출된 맨살로부터 달고 안타까운 냄새가 났다.

「여기에 무릎꿇는다, 미사키」

신이치는 자신의 발 밑을 가리켰다. 미사키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뭔가 말하려고 한 입술을 닫고는 시키는 대로 무릎을 꿇었다. 솔직해져 있었다. 수갑이 채워졌을 때부터 이런 일을 반쯤 각오하고 있었을 것이다. 신이치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랑하지 않을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미사키는 수갑이 채워진 채 여기까지 따라온 것이다.

신이치의 눈 아래에서 커다란 가슴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 정점에 계속 살아있는 유두는 유륜에 녹아버릴 것 같은 투명한 핑크색을 하고 있었다. 여고생이라도 이런 청결한 유두색을 하고 있을까? 정말로 미사키는 남자를 알고있는 것일까? 처녀라고 말해도 보통남자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신이치는 미사키가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있었다. 저것은 처녀의 음악은 아니다. 남자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여자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이었다.

「눈을 뜨고 잘 봐라, 미사키. 이것이 나의 심볼이야.」

「아……」

미사키는 긴 속눈썹을 천천히 올렸다. 그리고, 그 큰 검은눈동자로 가만히 그로테스크하게 발기된 자지를 보았다. 그 눈동자는 촉촉하게 물기를 띠고 있었다. 느끼고 있다. 벌써 신체는 반응하고 있다……. 미사키의 눈동자에 응시된 신이치의 자지는 한층 더 발기 각도를 높였다.

「아… 이렇게……크다니……」

「미사키의 virgin를 받은 행복한 놈과 비교하면 어때?」

「……몰라요…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 없어요……무서워요」

뺨이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래도 두 눈은 딱딱하게 기립한 자지로부터 멀어지지 않았다. 촉촉히 젖은 눈동자로 가만히 응시하였다.

「마음에 든 모양이구나」

신이치는 단단한 자지로 미사키의 뺨을 두드렸다.

「아……아니……」

미사키는 괴로운 듯이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고 외면하지 않았다. 되는대로 맡기고 있었다.

「이제 보기만 하지말고 빨아 봐, 미사키」

「저어……신이치씨를… 미사키가 빨아요……」

미사키는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 살그머니 눈감고 얇게 루즈 바른 입술을 페니스의 첨단에 대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신이치의 자지에 닿았다.

「아아……」

그 순간 신이치는 허리를 떨었다. 쿠도 미사키가 나의 자지에 키스를 했다……. 자기가 시킨 일이지만 믿어지지 않았다.

「저..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미사키가 이쪽을 올려보았다. 물끄러니 쳐다보는 시선에 신이치의 하반신이 저렸다.

「빤 적 없니?」

신이치의 물음에 미사키는 끄덕였다.

「사실이야?」

「신이치씨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아, 이것으로…」

입술로 신이치의 귀두를 억눌렀다.

「혀를 내밀어 봐」

「예……」

미사키는 순순히 입술을 열고 핑크빛 혀를 내밀어 귀두끝에서 아래로 핥아갔다.

「아아, 좋아」

「아……신이치씨……」

부드러운 미사키의 혀로 핥아주자 자지가 퍼득거렸다. 미사키는 거기를 끈질기게 날름날름 빨았다.

「그래, 미사키. 능숙한데..」

신이치는 입술봉사를 하는 미사키의 얼굴을 내려다 보다가 너무나 자극적이고 에로틱인 모습에 시선을 위로 돌렸다. 귀두 부근에 혀가 기는 감각만으로도 허리가 녹을 것 같은데, 섹스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얼굴을 붉힐 것 같은 청순한 얼굴의 미사키가 혀를 움직이는 시각적인 흥분이 상승효과를 가져와 벌써 사정할 것 같았다. 시각적 자극만이라도 차단하지 않으면 금방 사정할 것 같았다.

「아……처음이에요……이런 일 하는 건… 미사키, 처음이야……아아… 음란하다고 경멸하지 말아요..」

귀두를 타액으로 흠뻑 적시면서 미사키는 청초한 미모를 수줍음으로 붉게 물들였다.

「혀로 음낭도 빨아.」

신이치는 귀두로 몰린 열을 식히기위해 말했다.

「음낭?」

달콤하고 쉰듯한 목소리. 신이치가 음모아래 늘어져있는 음낭을 가리켰다.

「여기를 빨면 기분이 좋아요?」

소녀같은 눈으로 소박한 질문을 하는 미사키. 그 가련한 꽃과 같은 미모 뒤에는 작은 악마같은 얼굴이 숨겨져 있었으리라고는 아무도 몰랐었다.

「아, 아……」

뺨 위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미사키는 속상한 듯이 머리를 흔들어 어깨뒤로 넘겼다. 그러나 수갑을 풀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상반신을 더 낮게 숙이고 남근의 근원에 입술을 대었다. 거기는 특유의 냄새가 넘쳐있지만 미사키는 얼굴 찡그리지않고 음모속으로 콧망울을 묻었다. 늘어진 음낭에 키스를 하고 혀를 털로 덮인 피부위에 문질러갔다.

「아……으응 ……」

위를 쳐다보고 있어도 미사키의 괴로운 한숨은 이번엔 신이치의 청각을 달콤하게 간질어왔다. 신이치는 참지 못하고 위로 틀어올린 미사키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묻고 빗질하듯 쓰다듬자 머리카락이 풀렸다. 스트레이트의 요염한 머리카락이 어깨와 등 위로 흘러퍼졌다. 은은하게 퍼지는 린스의 향기에 타액에 젖어 빛나는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아, 아……응……」

미사키는 시키는대로 열심히 빨고 있었다. 이제 벌써 타액으로 끈적끈적했다.

「입을 벌려 삼켜봐.」

신이치는 새로운 구강기술을 가르쳤다.

「이렇게요?」

미사키는 입술을 열고 시키는대로 입에 담았다.

「안의 구슬을 굴려」

「으응, 응……응……」

따뜻하고 축축한 속에서 혀 끝으로 고환을 굴리자 신이치는 녹아드는 것 같았다. 그 쿠도 미사키가 낭심까지 삼키고 있다고 생각하자 쾌감이 수 배로 증폭되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화려하고 기품 넘치는 모습과 scantie 하나만 걸친채 자신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치태와 겹쳤다. 뜨거운 것이 복받쳐오른 신이치는 미사키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위를 향해 벌린 입술에 자지를 넣었다. 그 순간 폭발했다.

「아아 ……간다 ……」

너무나 돌연한 발사에 미사키는 당황했다. 굉장한 기세로 끈적거리는 sperm가 목을 두드렸다.

「오옷, 미사키」

정액이 분출하는 강렬한 쾌감에 신이치는 황홀해졌다. 게다가 상대가 청초한 미녀라서 그런지 유난히 정액이 많이 나왔다.

「우우……」

입술 한쪽으로부터 정액이 흘러넘쳤다.

「삼켜, 미사키. 전부 삼켜」

미사키의 흰 목이 꿀꺽 위아래로 움직였다. 인형같은 미모를 지닌 미사키의 입술로부터 흘러넘친 정액이 턱으로 흘러내려갔다.

「아……」

미사키는 고개를 쳐든채 정신나간 얼굴을 하고 있었다. 턱으로부터 목에 흐른 정액이 쇄골로 늘어져갔다.

「맛있었어, 미사키?」

신이치의 말소리에 미사키는 희미하게 눈을 떴다. 그리고 몰라요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아, 그……그대로 좋아요? 깨끗이 하지 않으면..」

반쯤 힘을 잃은 페니스를 쳐다본 미사키가 물었다.

「이것을 빨아주겠어?」

「그대로는…… 불결해……」

역시 청결함을 좋아하는지 미사키는 가는 목을 뻗어 정액이 묻은 페니스를 입에 넣었다.

「으음, 아……」

낯간지럽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감각에 신이치는 신음소리를 냈다. 미사키는 끝까지 삼켜 혀를 움직였다. 그러자 미사키의 입 안에서 페니스가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서서히 발기의 각도를 주며 미사키의 입을 막아갔다.

「으, 으응 ……」

괴로운 한숨을 흘리며 미사키는 정성껏 빨았다.

「아아, 또……커졌군요」

입술을 벌리고 미사키가 말했다.

「구강 성교, 처음이라는게 사실이야?」

「사실이에요……남자에게 이런 일 하는 것… 미사키 처음이에요……아아, 오늘 밤의 미사키… 이상해……어쩐지 다른 여자가 된 것 같은……아, 뜨거워요」

뺨이나 보기좋게 부푼 가슴 골짜기에 희미하게 땀이 배어있다. 유두는 날카롭게 서 있었다. 뭔가 닿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신이치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유듀를 집었다.

「아앗!」

입술로부터 허덕이는 투명한 소리가 튀어 나왔다. 민감한 반응에 놀라 신이치는 다른 한쪽의 유두도 동시에 집었다.

「아, 아악……」

상반신을 뒤로 젖히며 미사키는 허덕였다. 풍만한 가슴이 크게 튀고 히프 위의 수갑이 짤랑거리며 울었다.

「그렇게 좋아, 미사키?」

신이치는 조금 손가락에 힘을 썼다.

「아……아앙, 안 돼……」

미사키는 입술을 깨물며 참아보려했지만 스치우는 쾌감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가슴 골짜기로부터 달짝지근한 체취가 감돌았다. 신이치는 유두로부터 손을 떼고 눈처럼 하얀 가슴을 쓰다듬었다. 아래로부터 퍼올리듯 거칠게, 그리고 부드럽게 비볐다.

「아, 아……그만, 안 돼요… 신이치씨」

뒤로 묶인 몸을 비틀며 미사키는 무릎을 당겼다.

「매저키스트야. 미사키는」

「매저키스트가 뭐에요?」

몸을 크게 움찔거리며 미사키는 되물었다.

「수갑이 채워져도 싫어하지 않고, 이렇게 유두를 꼬집히면 좋아하는 여자를 일컫는 말이지.」

그렇게 말한 신이치는 더욱 더 날카로워진 2개의 유두를 잡고 이번엔 강하게 비틀었다.

「아파 …… 아아… 나… 그만」

미사키의 아름다운 얼굴이 고통으로 찡그려졌다. 그 단아한 미간에 새겨진 주름이 신이치의 몸에 흐르는 기학의 피를 들끓게 했다.

「좋지, 미사키? 기분좋다고 말해 봐.」

이치는 꼬집은 유두를 잡아당겼다. 민감한 유두가 고통과 함께 늘어났다.

「아앗……어째서, 괴롭히는 거에요……아, 침대에서……아아……미사키를 안아 주세요……미사키를 사랑해주세요, 신이치씨」

유두가 끊어질 것 같은 아픔을 참으면서 미사키가 신이치를 애원하듯 쳐다보았다.

「이렇게 괴롭힘 당하는 걸 좋아하잖아, 미사키」

신이치는 유두에서 손을 떼고 허리에 걸린 가느다란 스트랩을 잡았다. 매듭을 풀자 시원스럽게 scantie가 떨어졌다.

「아, 아니……」

아랫배의 수풀이 드러나자 미사키가 휙 등을 돌렸다. 순간 드러난 미사키의 음모는 요염한 광택을 발하고 있었다.

「역시, 털을 기르고 있구나. 」

신이치는 등 뒤에서 안고는 귓불에 입김을 내뿜었다.

「아, 어둡게 해주세요……부끄러워 견딜 수 없어요……」

미사키가 가냘픈 소리로 애원했다.

「어둡게 하다니, 안 돼. 바이올린 전공의 마돈나, 쿠도 미사키의 올 누드를 충분히 봐야지」

신이치는 낭창낭창한 허리에 굵은 팔을 돌려 미사키를 일으켜세웠다.

「안 돼, 아니……악취미예요……」

미사키가 목을 돌려 질책하는 것처럼 신이치를 쳐다보았다.

「미사키는 악취미를 좋아하잖아.」

이미 단단하게 힘이 들어간 자지 끝을 히프의 틈에 문질렸다.

「아, 아니」

당기듯이 히프를 당겨 미사키는 도망쳤다. 탄력있게 위로 달라붙은 히프, 늘씬한 다리, 종아리와 발목은 정말 여성스러웠다.

「여기를 봐」

문에 가슴이 꽉 눌린채 매력적인 히프를 보이고 있는 미사키에게 신이치가 명했다. 수갑이 채워진 가는 손목이 조금씩 쓸리는게 괴로왔다.

「어둡게 하면 앞으로 설께요……아… 이 방, 너무 밝아요…」

「나도 알몸이야.」

「아아,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음모까지 보임으로써 수치심이 배가되었는지 미사키는 정면으로 쳐다보려 하지 않았다.

「뒤로 돌아, 미사키」

신이치가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며 서 있는 미사키의 나신을 뒤에서 안았다.

「아..! 」

또 히프의 균열에 자지를 느낀 미사키는 흰 나신을 떨었다. 신이치의 손이 엉덩이의 틈에서 앞으로 기어나왔다. 곱슬한 음모를 헤치고 그 안쪽에 숨어있었던 도랑에 접근했다.

「안돼요!! 거긴 안돼요!! 」

미사키가 날카로운 소리를 질렀다. 도망치려하지만 문과 신이치에 끼여 꼼짝할 수 없었다. 너무 몸을 비틀면 날카로워진 유두가 문에 스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드디어 여자의 균열을 신이치의 집게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아, 안돼……」

미사키의 나신에 바짝 힘이 들어가며 부드러운 허벅지에 긴장이 느껴졌다.

「역시 생각한 대로야. 아니, 그 이상일까..」

집게손가락으로 여자의 질벽을 뒤지면서 신이치는 속삭였다.

「아, 아…제발…참아주세요」

미사키의 저항은 약해졌다.

「음란한 애액로 가득한데.. 이봐 미사키, 들리지?」

신이치는 집게 손가락으로 미사키의 미육을 휘저었다.

「아악, 아아……아니, 제발……아, 제발 참아주세요」

미사키의 애원하는 음성이 점점 허스키하게 젖어들었다. 미사키의 화원은 애액으로 이미 젖어있었다. 육 벽은 불타듯이 뜨겁고 신이치의 집게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움직여왔다. 느끼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정도로 몸이 기뻐하고 있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 섹스란 말조차 부끄러워 할 것 같은 우아한 얼굴을 하고서 그 몸의 안쪽에서는 질척질척한 피학의 욕정이 잠복해 있었던 것이었다. 여자는 겉으로 봐서는 모른다는 것을 신이치는 재차 실감했다. 

「아, 아 ……아니, 움직이지 마세요……아, 뜨거워… 몸이 뜨거워요……아, 신이치씨……」

신이치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미사키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손가락 1개로 모든 것이 지배되고 있었다. 눈과 같이 흰 나신은 희미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그 도자기같은 맨살로부터 달고 안타까운 냄새가 감돌았다. 신이치는 코 가득 들이마시면서 질벽을 한장한장을 넘기듯이 애무했다.

「아, 안 돼…더 이상…서 있을 수 없어요.」

미사키는 무너지듯 무릎을 꿇었다. 신이치는 흐르는 스트레이트의 머리카락을 집어 목 뒤로 넘기고는 미사키의 얼굴에 집게 손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앗 ……아, 못 참겠어……」

미사키는 넋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인형같은 미모는 언제보아도 기품이 넘쳐 빛나고 있었다. 뺨이 애액으로 더럽혀져도 그 타고난 우아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신이치가 집게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가자 미사키는 혀를 내밀었다.

「아……응 ……아……」

핑크빛 혀로 신이치의 손가락을 빨아갔다. 음란한 혀놀림에 신이치의 자지가 다시 불끈해졌다. 사정한 바로 직후인데도 열정의 숨결이 신이치를 다시 밀어올렸다. 신이치는 머리카락을 잡은 채, 미사키의 나신을 질질 끌었다.

「아 , 아파, 아파요.. 」

미사키는 끌려간 모습 그대로 침대로 넘어졌다. 풍염한 히프가 튀어오르며 섹시한 보조개가 떴다. 신이치는 그 히프를 잡고 위로 끌어올렸다. 엉덩이만이 두드러지게 튀어나왔다.

「넣어줄께. 스무살의 선물이야, 미사키.」

이미 화가 난 남근을 히프사이 깊은 틈으로 밀어넣었다. 귀두가 좁은골짜기를 지나 음모로 장식된 여자의 균열로 진행했다.

「아, 신이치씨」

신이치의 두손에 의해 꼬옥 닫겨있던 부끄러운 화원이 좌우로 열리며 받아들여갔다.

「으응, 하아……」

자지가 조금씩 파고들자 미사키의 나신이 조금씩 떨렸다. 미사키는 무릎과 턱만으로 젊은 나신을 지지하고 있었다. 풍만한 가슴은 시트에 눌려지고 있었다.

「아, 힘든데..」

그렇게 젖어 있었는데도 실제로 자지로 침입하기가 꽤 거북했다. 양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신이치는 달라붙는 질벽을 잡아당겨 벗기듯이 하며 천천히 돌진했다.

「아, 너무 ……커, 커요…… 아… 미사키, 망가질것같아……」

조금씩 전진할 때마다 엉덩이가 꽉 죄였다. 

「얼굴도 훌륭하지만, 보지도 훌륭해. 미사키」

「아, 그런 말… 싫어요……」

미사키가 토라진 것처럼 그렇게 말했지만 미육은 한층 더 야무지게 조였다. 신이치는 거의 뿌리 근처까지 밀어넣었다. 조금 전 한 번 사정하지 않았으면 이 수축에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어때, 미사키. 선물, 마음에 들어?」

「아……신이치씨와 이런 관계가 되다니……아, 가득, 가득 차서……미사키, 숨도 쉴 수 없어요…」

미사키는 손을 강하게 꽉 쥐고 있었다. 벌써 땀으로 흠뻑 젖은 상태였다. 가슴 골짜기에도, 허벅지의 안쪽에도, 겨드랑이 아래에도, 땀이 물방울처럼 퍼져있었다.

「마음에 드냐고 물었잖아, 미사키.」

신이치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말했다.

「으, 으응… 아 … 예……」

신이치의 남근 전체에 들러붙은 육벽이 움찔움찔 수축했다.

「아… 그렇지만, 이런 모습……부끄러워……미사키, 싫어하지 말아 주세요…」

강제이긴하지만 백 스타일로 받아들여 버린 것을 미사키는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음란한 매저키스트 암컷의 자질을 가졌으면서도 아가씨로서의 수치심도 잊지않은 미사키였다.

「뒤로부터 박힌 적은 없나, 미사키?」

「아, 그런 말투는… 싫어요……미사키는 짐승이 아니에요…」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자지를 감싸고 있는 미육은 더 찰싹 달라붙어왔다.

「그럼, 내가 처음인가.. 미사키」

신이치는 손톱을 세워 엉덩이 틈새로 살짝 찔렀다.

「하악……」

미사키의 등이 허리를 기점으로 휘었다. 신이치는 머리카락을 더 잡아당겼다.

「아아…… 힘들어요……아, 움직이면 안 돼……움직이면… 미사키, 죽을 것 같아요…… 」

근원까지 푹 메워져 미사키는 완전하게 정복되었다. 여자의 균열은 활짝 열려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 아……싫어… 이런 모습으로… 남자와 하나가 되다니……아, 미사키… 짐승같아요…」

「짐승같은 거 좋아하잖아」

신이치는 조금씩 움직임을 빨리 하기 시작했다. 착 달라붙은 육벽은 질질 끌리고, 말려들면서 앞뒤로 움직였다.

「싫어요 ……미사키는 짐승같은 건…… 미사키는 여자입니다… 」

안쪽까지 찌를 때마다 늘어져있는 유방이 크게 물결쳤다.

「악, 아아……안돼……아, 미사키… 이상해져요…」

머리카락으로 당겨져 쳐들어진 상체를 비틀며 미사키가 외쳤다.

「좋지. 기분좋지, 미사키?」

「예, 좋아요…… 아, 신이치씨……상스러운 미사키를 경멸하지마세요……아, 하지만… 좋아요…」

뒤로부터 범해지는 짐승같은 결합이 미사키의 혈관을 흐르는 매저키스트의 피를 자극하는지 환희의 소리가 잇달아 흘러넘쳤다. 그 소리는 맑고 투명감이 있어, 그래서 더 음란하게 들렸다. 고통으로 찡그리고 있을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었지만, 만약 봐 버린다면 단번에 사정해 버릴거라고 신이치는 생각하며 위안을 삼았다.

「아, 아……이상해… 아… 신이치씨」

미사키의 울음소리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급박해지며 볼륨있는 히프가 더욱 높이 쳐들어졌다. 자지를 바이스처럼 잡고 늘어져 신이치도 폭발이 가까웠다.

「미사키. 분명하게 말해…」

「아아, 아니……아… 좋아요…… 좋아, 미사키… 너무 좋아…」

자지를 감춘 히프가 더 탐내듯이 대담하게 움직였다. 찌르르하며 관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치달려왔다. 격렬한 조임이 신이치의 페니스를 쥐어 짜면서 꿈틀거렸다. 

「간다, 미사키」

본능적으로 신이치의 자지를 뜨거운 점막이 조여댔다. 미사키의 몸 안에서 남근이 팽창했다.

「아, 대단해…… 터질 것 같아… 」

여자의 동굴을 꽉 막은 페니스가 울컥하더니 끝에서부터 sperm이 분출했다.

「하앗……」

미사키의 나신이 꿈틀꿈틀 움직였다.

「가면 간다고 말해, 미사키」

숨을 거칠게 내쉬며 신이치가 허리를 움직였다.

「아, 가요……미사키, 간다…아앗……!」

미사키의 입술로부터 절정의 소리가 흘러넘쳤다. 달콤하게 익은 체취가 온 방에 가득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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