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헤어나올 수 없는 능욕 7화
『자 꼬리가 빠지면 알지? 10분씩 시간이 늘어나는 거야.』
『멍… 멍…』
나는 건우의 말을 듣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대답과 동시에 빠르게 네발로 기어 다른 방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크크크큭. 더 빨리 움직여야 할거야.』
나의 뒤로 건우가 벨트를 휘두르며 따라 오기 시작했다.
한발 한발 기어 다닐 때 마다 엉덩이 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에 신음소리를 참지 못한다.
『끼응… 하…읏… 하앙…』
짝
짝
방 구석으로 몰리자 건우의 벨트가 나의 온 몸을 다시 때리기 시작했다. 벨트의 고통에 눈물도, 콧물도, 침까지도 질질 흘러가면서 울부짖는다.
『끄응.. 깨갱… ㅇ…끼…잉… 하..아앗…』
가만히 엎드려 건우의 벨트의 고통을 견디면서 한 손으로는 혹시나 빠질 줄넘기를 다시 꾸역꾸역 집어 넣는다.
『하…으... 항… 항…』
고통 때문인지, 항문의 줄넘기 때문인지 신음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여자로서, 아니 사람으로서 추잡스러운 모습을 건우에게 보이면서도 오로지 그에게 살살 해달라는 말을 개처럼 짖는 것으로 대신 한다.
『크하하하. 됐어. 이젠 끝.』
『푸흡… 그래 이 정도면 됐어. 하하핫.』
지안이까지 이 인격 이하의 행위를 멈춘 것에 만족스러워 했다.
『고… 고마워... 하앙…읏….』
온 몸에 남아 있는 통증이 야릇해진다. 나의 항문에 삽입 되어 있는 줄넘기 손잡이까지도 야릇해진다.
수치심에, 야릇함에 몸을 덜덜 떨면서 그들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얼굴에 비굴한 웃음을 유지 한 채 그들과 눈을 맞췄다.
수치심? 부끄러움? 그러한 것들이 나의 몸을 휘감고 건우와 지안이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야 했지만 이 고통에서 벗어 난 것에 대한 고마움에 분노까지 잊혀졌다.
『그러니까 우리가 시키면 복종해. 나대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주위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다… 다할게… 뭐든 다 할게… 다 할게.. 지안아…』
『개돼지 만도 못한 년이 아직도 인간님을 막 부르는 거야? 아직도 교육이 부족해?』
나의 짧은 머리 채를 잡은 지안이가 윽박지르면서 나에게 경고 했다.
『죄.. 죄송해요. 지안님. 건우님. 지안님 용서해주세요. 흑흑』
이번엔 건우가 무릎 꿇은 나의 다리 사이로 발을 가져왔다.
그의 발이 나의 허벅지에 닫자 나는 그의 발이 나의 음부에 들어오기 쉽게 다리를 벌려준다.
『으…읏….』
건우의 발가락이 나의 음부에 들어오자 엉덩이에 연결이 된 줄넘기가 잠시 요통 친다. 야릇하게 찡그린 얼굴로 건우를 바라보고 살짝 웃었다. 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그에게 아양 떨기 위해.
『말해봐. 넌 뭐야?』
『으… 저… 전.. 하읏…. 으으으으으….』
건우의 발가락이 계속 해서 나의 음부를 휘젓는다.
『저.. 하앙… 전…. 저는 개돼지 만도 못한 가축쓰레기 입니다. 저는 지안님과 건우님의 화풀이 가축 입니다. 저는 지안님과 건우님의 육변기, 장난감일 뿐입니다.
이날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비참한 말로 나 자신을 비하하며 그들의 비위를 맞춰야만 했다.
★★★★★
『자 골라봐』
내 앞에는 줄넘기, 오이, 가지, 변기 솔이 놓여있었다.
『너 아직 경험 없잖아. 너의 첫경험을 하기 위한 파트너야. 빨리 골라봐.』
『설마 너 따위가 인간님과 첫경험을 원하는 건 아니겠지?』
『네… 네… 제가 감히… 전… 전…. 이것으로…』
그나마 제일 깨끗하고 적당한 크기의 오이를 골랐다.
나는 지금 이런 것도 그들의 눈치가 보여 조심스럽다. 얼마나 더 타락 해야 할까…?
『그래. 제일 무난한 것으로 골랐네. 시작해.』
지안이와 건우가 쇼파에 앉아 자비 없이 나의 자위 행위를 명령했다.
『자. 감사의 인사도 해야지. 그 오이. 니 더러운 첫경험의 피해자잖아.』
나는 오이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조아리고 말했다.
『오.. 오이님… 미천한 저의 보지에 오이님을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을 감사 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오이님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첫경험에 오이님을 모신 것에 사죄 드리며 감사 드립니다.』
그들이 좋아할 만한 말로 감사의 인사를 마친 나는 오이를 집어 들었다.
건우와 지안이가 잘 보이도록 그들 앞에서 양 다리를 벌렸다.
수치심에 확 달아오르는 얼굴. 다시 시작되는 야릇한 기분.
『지.. 지안님.. 건우님. 불결한 저의 첫경험 행위를 봐주세요. 두 분의 기대에 맞는 병신 같은 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칫.. 내가 직접 아다를 떼줄 수도 있는데….』
『입 닥치고 저 년이나 봐.』
그들의 말이 끝나고 오이를 천천히 나의 음부로 가져 왔다. 한번도 자위를 해본 적 없지만 지안이와 건우에게 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자위는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다.
『으…읏….. 끼잉.. 끄…끙…』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오자 순간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재 빠르게 강아지 울음 소리를 냈다.
『괜찮아. 이미 그 ‘놀이’는 끝났는 걸.』
『…네… 다..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놀이…. 그들에겐 이건 그냥 ‘놀이’ 일 뿐이다. 나는 그 ‘놀이’ 덕분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하…하윽…』
나의 음부를 누구도 만지지 않았다. 아니 오늘 음부에 대한 자극은 한 단번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나의 음부는 촉촉한 상태다. 아니 질퍽한 상태다.
오이가 나의 질 입구에 닿기만 해도 얼마나 젖어 있는지 예상이 된다.
살짝 닿기만 해도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 결코 참으려고 하지 않고 음란한 모습을 내 앞의 포식자들에게 보여야 한다.
신음 소리뿐만 아니라 야한 나의 얼굴까지. 그리고 나를 찍는 동영상이 자극적으로 보이도록…
★★★★★
『하읏… 하앙.. 하앙… 이..하…으….』
엉덩이에는 줄넘기를 넣은 채 질 안에는 오이를 쑤셔대며 나의 온 몸은 야릇한 몸짓을 보이며 눈 앞의 지배자들의 눈요기 감이 되도록 노력했다.
어떻게 하면 더 자극적으로 보일까 생각하지 않아도 야릇한 쾌락이 나의 몸을 자극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어 버렸다.
오이를 쉬지 않고 쑤시면서 엉덩이와 가슴을 이리 저리 흔들면서 자연스럽게 줄넘기가 요동치는 것은 절대 강제로 나오는 몸짓이 아니었다.
오이에 묻은 피가 보였지만 그렇게 큰 통증이 있지는 않았다.
건우에게 맞아 고통에 익숙해져 그런 것일까?
『하..하으..응….』
『더러워…. 천박해… 뭐… 그래도 너한테 딱 어울리는 모습이야.』
열심히 자위하는 내 앞에 지안이가 나를 내려다 보면서 말했다.
다시 느껴지는 수치심에 얼굴이 새빨개짐을 느꼈지만 수치심보다도 앞으로 올 고통이 더 무섭게 느껴졌다.
『네.. 네.. 아..아읏. 저…저는 이런 게 어울립니다.. 하응… 하응….』
건우는 발기 한 것을 숨기려 하는 듯 쇼파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지안이의 시선 아래 나는 그녀를 더욱 비참하게 올려다보며 살짝 살짝 미소를 보여주었다. 더 이상 나에겐 저항의사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빨리 끝내고 집으로 가고 싶었다.
『건우야. 하고 싶은 거 계속 해도 되.』
『뭐. 너.. 너가 있는데 어떻게 그래?』
『난 신경 꺼. 이 년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을 눈으로 보고 싶네.』
지안이의 손이 나의 가슴으로 다가 온다. 17년의 정조 관념 상 그녀의 손이 더 접근하는 것을 막고 싶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다.
나의 유두를 끊어 버리겠다는 생각인지 강하게 꼬집는다.
『으..으..앗… 하앗….』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도 오이를 쑤시는 것을 잊지 않았다. 더욱 비참하게 보일 것이다. 사람보다 짐승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장난감 따위 때문에 이런 고민 하는거… 너 답지 않은데?』
『크크큭. 그렇지? 맞아.』
건우가 쇼파에서 일어나자 옷 위로 발기한 그의 물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징그럽게 웃으면서 나에게 다가 오는 건우가 두려웠지만 음부를 쑤시던 움직임을 멈출 수도 없다.
『사… 살살… 해..주세요…』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거라곤 그에게 아부 하는 것 외엔 없다.
『거…걸레 같은… 쓰레기 보지입니다. 건우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할 테니… 거.. 거칠게 해주지 말아주세요…』
퍽
『육변기가 인간님에게 무언가 요구 해? 육변기로써 자각이 부족하네.』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여..열심히… 아.. 아.. 아파……으악…』
지안이가 다시 나의 가슴을 쥐어짜듯 잡는다.
『건우야. 내가 널 좋아하는 건 그 인간 같지 않은 성격 때문이야. 거칠 것 없잖아? 이런 애 따위?』
『크큭. 걱정마.』
★★★★★
『인간님들과 같은 교실에서 수업 들어서 죄송합니다. 써..썩은 씹창 보지라서 죄송합니다. 거..건우님과 지안님의 말을 잘 안 들어서 죄송합니다. 17년간 사람인 줄 알고 살아서 죄송합니다. 으.. 하앗… 태..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하읏… 흐응… 소… 속죄 하는 마음으로 두 분을 저의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제발.. 하읏… 제발 모실 수 있도록 허락 해주세요. 하읏.. 하앙… 제발…』
쉬지 않고 건우의 손 아니 주먹이 나의 질 구를 계속 해서 들어온다.
『씨발년. 주제에 존나 빡빡하네?』
『하…하읏… 제발… 제발.. 뭐든지 다 할게요. 뭐든지.. 제발… 살려주세요… 이대로.. 이대로 개처럼 살라면 살겠습니다. 제 남은 인생 모든 것을 두 분을 위해 살겠습니다.』
『휴… 안되네?』
제대로 주먹이 들어가지 않는 듯 건우가 혀를 찼다.
『그나저나 머라고?』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다.. 다할게요.. 헤헤. 진짜 병신처럼 뭐든지 다 할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조금이라도 그들의 기분이 풀어지도록 나 스스로를 그들의 유흥거리로 만들어 주는 수 밖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