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4)

 머리를 흔들면서 상반신을 일으킨다.

자지에 정액과 형수의 애액이 눌러 붙어 마르고 있어 티슈로 닦기에는 너무 늦은 거 같아 벌거벗은 채로 욕실로 향하자 물소리가 들린다.

「형수. 샤워 하고 있었어?」

「꺄!」

 요시오가 욕실의 문을 열자 그 부분을 여자답지 않은 모습으로 씻고 있던 형수가 비명을 지른다.

「도련님도 참‥‥인기척 정도는 내주지」

「미안 미안. 나도 왠지 형수가 샤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며 요시오는 욕실에 들어간다.

「차례를 기다리세요. 좁으니까」

「흥. 나오와는 이렇게 둘이 들어와 있었던 주제에」

 요시오는 아직 거품이 묻어 있는 형수의 육체를 더듬는다.

「아‥‥안돼‥‥안 되요‥‥」

「싫어. 나오에게 어떻게 했는지 가르쳐 줘」

「샤워만 했을 뿐이에요.‥‥안돼‥‥」

 요시오는 형수의 뒤로 가서 양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아 커져 버렸다」

 형수의 허리에 단단해진 요시오의 것이 부딪힌다.

형수는 요시오의 스태미너에 놀라며 동시에 또 보지가 쑤셔 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 때 나오에게 한 것을 이번은 요시오가 원하고 있었다. 부끄러워하면서 번민하던 나오를 생각하자 그 모습이 자신이 되어 버린다.

「그만둬‥‥그렇게‥‥계속은 무리에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두가 점점 단단해져 오며 더욱 음부가 뜨거워지는 것을 억제할 수 없다.

요시오는 가슴을 애무하면서 허리를 낮춰 단단해 진 것을 형수의 음부에 문지른다.

「아니 아니‥‥이런 비겁하게‥‥」

비렬에 따라 느껴지는 페니스의 뜨거움에 흥분해 버린 형수는 자신이 허리를 움직여 버린다.

「아 ‥‥안돼‥‥」

 귀두의 머리 부분이 클리토리스에 스쳐 무심코 신음해 버린다.

「에 에 에 그렇게 말해도 많이 느껴지나 봐. 형수. 이봐요」

 요시오는 양쪽 유두를 집으며 비누의 미끄러짐을 이용해 살살 손가락끝으로 굴렸다.

「헉 나‥‥」

 씻은지 얼마 안된 비부가 또 젖어 온다.

「도련님‥‥이런 곳에서 안돼‥‥」

 닥쳐오는 쾌감에 서 있을 수 조차 없어 욕조의 가장자리에 손을 잡고 견디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히프를 삽이하기 좋게 해주는 결과가 되어 버린다.

재빠르게 요시오는 허리를 슬라이드시키고 입구를 찾아 갖다 댄다.

「아 ‥‥조금 기다려‥‥」

 그렇게 말했을 때는 벌써 귀두가 조금 들어가 버리고 있었다.

「아‥‥‥‥」

 삽입될 때의 쾌감은 특별한 것이다. 형수는 벌써 거절하지 못하고 허덕여 버린다.

 헉!

 요시오는 단번에 근원까지 삽입한다.

「아 응!」

「으허헝」 

형수가 허덕인다.

 보디 샴프를 이용해 요시오는 손을 마사지 하듯이 하며 형수의 가슴을 비비어 간다. 요시오는 가능한 한 형수의 감촉을 맛보고 싶어 천천히 더듬고 있지만 그 집요한 애무는 형수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아! 도‥‥이제‥‥서‥‥없다‥‥」

 부들부들 떨면서 욕조에 기댄 팔을 경련시키면서 형수는 고문에 견디려고 하지만 한계가 가까워 졌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요시오는 형수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밀과 육봉이 서로 얽히는 소리와 퍽퍽퍽 젖은 히프에 요시오의 허리가 맞닿는 소리가 서로 섞이며 거기에 형수의 연속한 신음소리가 더해진다.

아직도 흥분의 잔재가 남아 있어 빠르게 달아 오르는 형수를 사정한지 얼마 안된 요시오는 놀라울 정도로 계속해서 박아간다.

「안돼~‥‥ 그렇게 하면‥‥아! 벌써‥‥먹는다!」

「간다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온다 」)라고 외치고 싶었던 것일까 형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신음 소리를 지르며 육체를 경직시키면서 몇 번이나 경련을 반복해 붕괴되듯이 욕실의 바닥에 쓰러진다.

 태아와 같이 무릎을 구부려 경련하고 있는 형수를 내려다보고 있던 요시오였지만 아직 사저하지 않고 하늘을 향한 채 그대로다. 이대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형수를 계속 괴롭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조금 쉬게 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어쨌든 여체를 이렇게까지 몰아넣어 버린 만족감에 잠시 여운에 허덕이며 경련하고 있는 형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기로 했다. 그것은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윽고 어깨로 숨을 쉬면서 형수가 상반신을 일으킨다.

형과 교제하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오늘과 같이 집요하게 괴롭혀 졌었다. 하지만 육체가 익어갈수록 깊어지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반비례 해 남편의 스태미너는 떨어져 갔다. 그래서 이 정도까지 깊은 오르가즘에 이르러 버린 것은 형수도 첫 경험이었다.

「‥‥이제 괜찮아‥‥」

 요시오의 얼굴을 보려고 얼굴을 들자 위를 향해 발기한 성기에 눈이 머물러 버린다.

「‥‥대단해‥‥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미안해요‥‥나만‥‥」

 거친 숨을 쉬면서 띄엄띄엄 말하는 형수를 보고 있자 요시오는 더 이상 괴롭히는 것은 불쌍하다고 생각되었다.

「형수‥‥」

「 아직‥‥이렇게‥‥」

 형수가 좃에 손을 가져간다.

「괜찮아. 형수. 조금 쉬자」

「도련님도 만족하게 해 줄게」

 형수를 생각해 쉬자고 말한 요시오에 대해 형수의 생각이 바뀌었다. 깊은 만족을 준 요시오에게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 연상으로서의 자존심이 살아난 형수는 천천히 요시오의 것을 입에 문다. 그리고 귀두를 빨아간다.

「윽.. 형수‥‥그런‥‥」

 눈을 치켜뜨고 요시오를 보는 형수의 눈동자가 무섭도록 음란하다.

이번은 요시오가 신음하는 차례였다.

형수는 바닥에 무릎 꿇고 양손으로 성기를 잡고 혀끝으로 요도구를 자극하거나 귀두를 빨거나 불알까지 상냥하게 입으로 애무했다.

 그것은 단지 기분 좋은 느낌만이 아니라 형수의 사랑이 따뜻하게 젖은 혀로부터 전해져 오는 것 같아 요시오는 사랑스런 눈길로 그 행위를 지켜본다.

페니스는 한계까지 부풀고 있었지만 벌써 몇 회나 사정해 버린 후이므로 좀처럼 절정에는 이르지 않는다.

「‥‥대단히‥‥기분이 좋아‥‥형수‥‥」

 요시오가 신음하자 형수의 중지가 불알의 뒤편으로 미끄러지듯이 움직여 뒤쪽 구멍에 다다른다. 그리고 손가락 끝 관절부터 항문을 찔러 두 번째 관절까지 들어온다.

「어‥‥헉‥‥안돼. 형수‥‥우우‥‥」

 생각지도 않았던 형수의 행동에 처음은 놀랐지만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정확히 불알 밑에서부터 항문까지 자극되는 공격을 당하자 요시오는 사정감에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한다.

「우우 이러면‥‥나온다!」

 페니스 전체에 퍼지는 사정의 쾌감이 형수의 손가락 끝에서부터 길게 자극되어 결국 요시오도 절정을 느끼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는 듯 정액을 분출한다.

형수는 대량으로 쏟아지는 정액을 꿀꺽 소리를 내 삼키며 그대로 앞뒤의 애무를 계속한다.

「그렇게 하면... 형수‥‥이제‥‥그만‥‥」

 요시오가 약해진 소리를 하자 혀끝으로 요도구를 간질이듯이 빤다.

「보복이야」

 라고 형수가 미소지으며 말한다.

「저런 곳이 느끼다니 몰랐어요. 전부 나와 버린 느낌이야. 역시 형수에게는 이길 수 없어‥‥」

 요시오도도 바닥에 털썩 앉으며 형수와 눈을 맞추면서 웃었다.

 그리고

「나 조금 배가 고픈데 ‥‥」

「계속 무리했으니까」

형수도 같이 웃었다.

 그리고 빠르게 육체를 씻고 밖으로 나간다.

이대로 시간을 끌면 다시 한 번 전쟁이 시작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지금 상태에서 안겨 버리면 자신은 완전하게 요시오에게 굴복 해 버릴 것 같다. 요시오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 버릴지도 모른다. 요시오가 자신에게 끌리고 있는 것을 안다. 거기에 빠져 버리면 위험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자 형수는 생각을 정리하며 주방으로 향했다.

(가능한 한 빨리 나오를 우리들 동료로 끌어들여 해)

식사의 준비를 하면서 형수가 맨 먼저에 떠올렸던 것이 나오였다.

요시오의 정열의 화살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나오를 안고 있는 중간에 요시오를 부르면 어떨까? 나오는「개발 끝난 처녀」이니까 그 중간에 요시오가 들어오면 쉽게 남자를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후가 문제다. 갑자기의 3 P의 쇼크를 받게 되었을 경우를 생각하니 이 방법도 어렵다. 역시 처음은 요시오와 둘이서 섹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실패하면 남편과 도련님과 나와의 관계도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고민하는 중에도 형수의 손은 달걀을 풀고 있었다.

섞여 가는 노른자위와 흰자위를 바라보고 있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 무슨 일이든 순서라는 게 있으니. 이렇게 하면 괜찮을지도‥‥실패해도 다음이 있고)

 체스의 말을 진행시켜 나가듯 형수의 머릿속에서 계획이 착착 만들어져 가고 있었다.

「요시오. 밥 먹어요∼」

 접시에 담아진 것은 추억의 오므라이스였다. 

식사가 끝나자 요시오는 다시 체력을 회복하여 형수를 거실로 질질 끌다 싶이하며 데리고 간다. 

요시오는 싫증나지도 않는지 형수를 계속해서 괴롭히며 마지막에는 두 사람 모두 사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까지 되어 버렸다. 

 요시오에게 이런 찬스가 두 번 다시 찾아오는 일은 이제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생각이 강하였고 그 동안의 욕망과 바램을 모두 이루어 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아‥‥역시‥‥)

 아직도 밀단지안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흥분에 경련하면서 형수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다)

 형수는 요시오의 육체를 꼭 껴안고 그의 체온을 기분 좋게 느끼면서도 이 둘만의 관계가 계속되어 버리는 것은 역시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젊고 경험이 부족한 요시오가 자신에게 집착해 버리면 트러블은 피할 수 없다. 역시 형수 자신도 요시오의 젊음에 끌리지만 적당한 선에서 끝내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 

「저기 도련님‥‥가까운 시일내에 나오랑 온천에 가지 않을래요?」

「응 무슨?」

「모두 빨리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어요‥‥」

「흠‥‥」

 요시오는 조금 불만인 얼굴을 하면서 퉁명스럽게 말한다.

「그냥 이대로 지내기에는 좋지 않아요.」

「‥‥응‥‥」

 요시오는 형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일이 형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이대로 형수와의 은밀한 짓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요시오도 생각이 없지는 않다. 

「형수. 좋아요. 그렇게 해요.」

「알아주었군요.」

「알았어. 그러니까‥‥」

「어?」

「다시 한 번‥‥형이 돌아오기 전까지‥‥부탁해‥‥」

 역시 형수와 두 명만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적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요시오는 형수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아직도 딱딱하게 서 있는 유두를 입에 넣고 굴린다. 

「아‥‥이제 그만 봐줘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밀단지의 안쪽이 더욱더 뜨거워져 버린 형수는 요시오의 애무에 몸을 맡긴다. 

「형수의 육체를 전부 빨어서 먹어 버려야지」

 요시오는 납죽 엎드리며 유두로부터 배꼽, 옆구리로부터 아랫배, 허벅지로부터 무릎에 이르기까지 혀로 핥으며 형수를 엎드리게 한 후 이번은 발바닥을 핥기 시작했다. 

「으윽 안돼‥‥그런 곳 더러우니까‥‥」

 부끄러움과 관능이 섞여 몸부림 치는 형수. 

「아 ‥‥아니!」

 발가락 사이를 빨아대자 마침내 관능에 무너지며 찌르르 전류가 휘감는 듯한 쾌감이 밀단지까지 전해진다. 형수의 반응에 기분 좋아진 요시오는 엄지발가락으로부터 차례로 발가락을 하나씩 입에 넣고 빨면서 핥기를 계속한다. 

「아 ‥‥도련님‥‥으응 빨리‥‥」

 음액이 홍수와 같이 흘러넘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형수는 요시오를 요구한다. 

「아직 아직」

 충분히 여유를 부리며 요시오는 형수의 간절한 소망을 무시하고 허벅지 뒤로부터 히프의 탄력있게 솟아난 꼭대기까지 소중한 듯이 빨아간다. 

「아!」

 혀가 히프의 오목히 들어간 곳을 빨아대자 형수는 카펫트의 끝의 털을 꼭 잡아 쥐고 「아 안돼!」라고 외치며 전신이 경련하기 시작한다. 

「후후후 맛있어. 형수의 육체」

 오르가즘에 떨고 있는 형수를 요시오는 계속 빨고 있다.

「허헉! 안돼‥‥녹는‥‥녹아버릴거 같아‥‥」 

끝나지 않는 고문에 형수는 비명을 지르며 허덕이는 소리를 높여간다. 등 겨드랑 밑 목덜미 귀 차례로 핥고 빨기를 다한 다음 다시 형수를 위를 보게 향하게 한 다음 입술을 맞추며 혀를 내민다. 형수도 힘껏 매달리며 거기에 응한다. 요시오의 손이 하반신으로 뻗어 보지를 쑤시자 형수는 또 한 번 오르가즘에 달하며 육체를 부르르 떨며 매달리듯이 요시오를 꼭 껴안는다.

「이제 마지막이야」

 입술을 뗀 요시오는 그렇게 말하며 형수의 다리를 벌리고 희미한 수풀에 얼굴을 내밀며 발기해 버린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희롱하면서 밀단지에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삽입한다.

「아~ 아니∼」

 스스로 허리를 돌리면서 형수가 허덕인다. 

벌써 밀단지안은 홍수 상태다. 

요시오는 충분히 적신 중지를 뽑아 내 어널에 쑤신다. 마치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쉽게 항문에 손가락이 삼켜져 간다. 밀단지와는 다른 쫄깃쫄깃한 구멍의 감촉. 안은 용광로다.

「아 ‥‥ 거기는‥‥」

 형수의 목소리가 앞뒤 구멍을 통해 손가락끝에 전해온다. 

요시오가 혀끝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자 형수의 목소리는 완전히 울음소리로 바뀐다. 

「후~~응‥‥아안 ‥‥안돼‥‥제발 더 이상은‥‥」

 전신이 부들부들 경련하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요시오의 공격이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엄지를 보지에 쑤셔 넣고 엄지와 중지로 마치 집게를 양쪽에 넣은 것처럼 야누스와 보지 구멍의 감촉을 즐긴다. 물론 가장 민감한 부분의 애무도 계속한 채 로다. 그리고 조금 육체를 돌려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비비기 시작했다.

「아‥‥ 용서해줘‥‥이제‥‥어떻게든 되어버릴 것 같아‥‥」

 그런데도 요시오는 공격의 손을 늦추지 않는다. 

「아‥‥좋아 미쳐 ‥‥간다‥‥」

 형수의 전신이 경직되며 번쩍 치켜든 양 다리의 발까락까지도 꽉쥔 모습으로 구부러져 있다. 

 이윽고 축 뻗어 버린 형수는 경련을 반복하고 있다.

「예뻐 형수. 굉장히 아름답다‥‥」

 형수를 몇 번이나 보내버린 요시오는 오르가즘의 여운에 잠긴 형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사실 운동으로 날씬한 육체를 하고 있지만 지방질도 알맞게 부풀어 올라 있는 형수의 육체는 플레이 보이지 등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모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함이 있다. 하물며 그런 예술 작품과 같은 육체가 눈앞에서 관능에 젖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는 모습은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있다.

「형수‥‥」

 요시오는 형수를 부르며 그 육체를 꼭 껴안으며 아직도 경련하고 있는 밀단지에 서서히 자신을 침입해 간다. 저기 여보. 당신 회사의 콘도를 빌릴 수 없을까요?」

 귀가한 남편이 식사를 끝내고 잠깐 쉬는 것을 기다렸다가 형수가 묻는다.

「응? 어 괜찮아‥」

「도련님과 나오도 불러서 네 명이 같이 갔으면 하는데...」

「당신 무슨 생각으로?」

「아니 다른 게 아니라 그 두 명 좀처럼 진행되고 있지 않으니까‥‥」

「그런 거야? 어쩐지 좀 수상한데‥‥」

 몇 년이나 부부생활을 함께 해온 남편은 과연 예리하다. 형수는 전부는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오를 안아 버린 것만 고백하며 동료로 끌어들이기 위해 요시오와 관계를 맺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뭐야 벌써 둘이서 그런 관계까지 가버린 거야? 그럼 난 재미가 없잖아」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조건이 있어」

「뭐‥‥?」

「한 번 나오를 데리고 와서 둘이서 레즈비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줘. 비디오로 찍어 줄테니까」

 형수는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에게 말도 안하고 그런 일을 한 것에 대한 벌이야. 오늘은 조금 거칠게 해줄 테니까. 괜찮겠지?」

「 그런‥‥」

오늘은 해가 질 때까지 요시오에게 괴롭힘을 당한 상태였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는데 그 이상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어떻게 되어 버릴지 모른다. 혹시 몰래 즐긴 정사의 흔적이 남아 있어 남편이 알아차려버린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자 형수는 전율에 온몸이 떨렸지만 거역할 수 없다.

「아니 당신‥‥나는 그냥 그러는 편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조용히 해. 나 몰래 한 벌이다. 묶은 다음 충분히 귀여워해 줄 테니까 각오해. 그리고 요시오의 건도 내가 결정해서 할 테니까 알았지?」

「‥‥」

「대답 안 해!」

「음‥‥네‥‥」

말 잘 듣는 개와 같이 남편의 말에 반응해 밀단지가 뜨거워지는 자신의 육체가 원망스러웠다. 그렇지만 남편의 고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자꾸자꾸 흘러넘쳐 버리는 자신을 억제하지 못한다. 

「아‥‥당신‥‥이제‥‥」

「응. 벌써 이곳이 이렇게 물기를 띠고 있어. 이것 봐」

 결국 형수는 실신할 때까지 괴롭힘을 당했다. 침대에 묶여 능욕의 한계까지 이르른 것이다. 쾌락을 즐기는 남편의 고문에 잘 훈련되어져 있는 육체는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허리 전체가 녹아 버릴 것 같은 쾌락의 끝에 의식을 잃어 버렸던 것이다. 

 이튿날 아침 형수는

【할 얘기가 있는데. 내일의 시간 어때? 】

 라고 나오의 휴대폰에 메시지을 보냈다. 

【언니. 보고 싶었어요. 오전 수업이 있으니까 수업 끝나고 가면 어때요? 】

 라고 즉시 답신이 왔다. 

「당신 나오가 내일 올껀데 어때요?」

「뭐야 빠른데. 그럼 내일은 휴가를 얻어야 겠군.」

 남편은 문자의 내용을 들여다보며 능글능글 웃고는 대답한다.

「당신 보기만 해야되요. 그 이상은‥‥」

「알고 있어. 나도 한 번으로 끝내고 싶지 않으니까. 요시오에게도 미안하고」

 남편의 말을 듣고 형수는 조금 미안해졌다. 그렇지만 요시오와 두 명만 즐겨 버린 일을 말할 수는 없다. 대신 그 보상으로 나오와의 정사를 남편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해 줄 수밖에 없다. 남편을 위해서 최대한 나오를 망가지게 해 주려고 생각했다. 어젯밤 끝없는 괴롭힘에 최고의 쾌락에 떨어졌던 것이다. 역시 남편에 대한 강한 애정을 재확인한 형수였다. 

「응 모두 같이 온천에 가지 않을래? 매우 멋진 곳이야」

 형수는 중지를 나오의 보지에 넣으면서 귓에 대고 속삭인다. 벌써 나오는 빨고 비비어져 한 번 정점을 맞이한 후였다. 나오는 현관에서 형수가 문을 열자마자 형수에게 달라붙어서 천천히 대화를 주고 받을 틈도 없이 두 명은 침대로 가 뒤엉켜져 버렸던 것이다.

「‥‥모두 같이요‥‥?」

「응. 남편도 함께. 도련님도 꼬실려구. 즐겁겠지. 나오도 이제 가족같으니까 같이 가요」

 아 가족끼리 여행인가 나오는 생각했다. 같은 동료가 될 수 있다는 기쁨과 언니와 긴 시간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자 나오는 쉽게 고개를 끄덕였다.

「자 결정된 거네. 기뻐요」

그렇게 말하며 형수는 나오의 발기한 유두를 입에 넣고 다리를 사용해 나오의 다리를 크게 벌어지게 한뒤 나오의 보지를 괴롭혔다.

「아‥‥ 언니‥‥」

 나오는 어쩔 줄 모르고 번민한다. 실은 침대 밑에 있는 크로젯트에 남편이 숨어 있는 것이다. 문짝에 작업을 해서 몰래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했다. 형수는 남편에게 잘 보이도록 일부러 나오의 다리를 크게 벌렸던 것이다.

「나오 혼자서 여러 번 했겠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느낄 리 없어요. 정직하게 말해봐」

「그런‥‥네‥‥」

 나오는 형수의 유도 심문에 어이없게 걸린다. 

「참을 수 없었어?」

 움찔움찔 경련하면서 나오는 망설임 없이 끄덕인다.

「귀여워요.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나에게 보여줘」

 형수는 보지로부터 손가락을 떼고 희미하게 난 보지털을 초조하게 만들듯이 어루만진다.

「‥‥어떻게‥‥부끄럽게‥‥」

「부탁이야. 보여 줘. 그렇지 않으면 싫어할거야」

형수는 나오의 육체를 일으키고 크로젯트의 옆에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자 보여줘」

형수와 시선이 마주치자 나오는 조금씩 오른손을 음부로 이동시켰다. 

상반신을 일으켜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세운 자세다.

「그렇게 그래. 착한 아이야」

 처음은 주저 하고 있던 나오였지만 형수의 미소를 보며 결심한 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촉촉이 물기를 띄며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 같은 갈구하는 눈으로 형수를 응시하면서 나오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인다. 이윽고 느끼기 시작한 것처럼 한 손을 더해 양손으로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한다. 양팔에 모아진 모습이 된 가슴이 앞으로 쑥 내밀어져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헉‥‥언니‥‥헉‥‥」

「귀여워요. 나오. 끝까지 봐줄 테니까‥‥」

「아‥‥그런‥‥」

「후후 보여지는 것만으로 느끼고 있는 거야?」

「‥‥심술쟁이‥‥」

 그렇게 말하면서도 나오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이대로는 곧바로 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너무 솔직한 나오의 반응을 즐기면서 형수는 서랍에서 바이브레이터를 꺼낸다. 

「자 이번은 이것을 사용해 봐. 저번에 한 번 해봤죠?」

 형수의 손에 들려진 유백색의 바이브레이터를 보며 이번에야말로 나오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변한다. 

「제발‥‥무서운‥‥봐주세요‥‥」

「괜찮아요. 분명하게 보고 있을 테니까」

 형수의 말은 대답을 원하고 있지 않았다. 다만 선택사항이 없다는 것을 나오에 알리고 있을 뿐이다. 

「자 받아」

 형수는 억지로 바이브레이터를 잡게 한다.

「왜? 나에게 보여주기 싫어?」

 형수의 상냥한 어조에 격려되어진 나오는 밀단지의 입구에 첨단을 갖다 댄다. 그러나 그 이상은 할 수 없다고 말하듯이 고개를 계속 젓는다. 거기서 형수는 나오의 뒤로 돌아가 양손을 사용하여 양쪽 유두를 가볍게 만지면서 귓전으로 속삭인다. 

「나오. 부탁이야. 나에게 보여줘」

 그리고 귓불을 입에 물고 빨아간다. 

「아‥‥」

 나오가 번민한다. 

「보여 줄래?」

 다짐을 받듯이 형수가 귓전으로 속삭이자 나오는 희미하게 끄덕였다. 그리고 다음의 순간.

「들어간다!」

 나오가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구부린다. 

마침내 첨단이 침입했던 것이다. 

새하얀 나오의 피부가 순식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어 간다.

「그래요. 착한 아이. 느껴져?」

 나오는 부들부들 떨면서 끄덕인다. 그것이 최대한 인 것 같다. 아마 크로젯트의 안에 있는 남편도 기뻐하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형수는 형수대로 도착적인 즐거움을 즐기고 있었다.

「좀 더 안쪽까지 넣어 봐」

 한 고비 넘어 버린 나오는 이를 악물면서 손가락끝에 힘을 쓰며 씩씩하게 형수의 희망에 응하려고 한다. 남편에게도 조금씩 바이브레이터가 밀단지에 들어가는 모습이 잘 보일 것이다. 

 나오는 「으 응 ‥‥」거친 숨을 내쉬면서 마침내 바이브레이터를 근원까지 넣는다. 형수가 등을 받쳐주지 않았으면 침대에 쓰러져 버렸을 정도로 상체가 불안정하게 되어 있다. 

「이제 조금 더 진행해 볼까」

 형수는 천정의 조명기구에 세트 된 CCD 카메라를 확인하듯이 위를 향해 바이브레이터의 스윗치를 넣었다. 오늘을 위해서 남편이 준비한 것이다. 어디에서 빌려 왔는지 카메라는 총 3대. 천정과 침대의 측면에 있는 옷장 그리고 침대의 머리쪽 받침에 세트 해 놓았다.

「꺄악! 아니! 아 응」

 내부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자극에 나오는 움찔움찔 신음을 흘리며 번민한다. 그 기세를 이용해 형수는 나오의 육체를 침대의 옆으로 눕힌다. 

「이봐요. 이렇게 하면 좀 더 기분이 좋아져요」

 형수는 열을 내고 있는 자기를 클리토리스에 눌러 앞스윗치를 넣는다.

「브~」하며 벌의 날개소리와 같은 소리가 울리자 나오는 한층 더 번민한다. 

「허헉! 안돼‥‥언니‥‥살려주세‥‥」

 부끄러움도 잊어버린 채 번민하고 있는 나오를 보고 있자 형수는 갑자기 남편의 페니스가 갖고 싶어졌다. 이대로 크로젯트의 문을 열어 버리고 싶은 욕구가 밀어 닥쳤다. 지금이라면 나오도 3 P를 받아들여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위험한 내기다. 형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크로젯트로부터 나오지 않는 것이다. 

(아‥‥당신. 이걸 봐)

 마음속으로 형수는 그렇게 외치며 나오에게 다가가 입술을 겹친다. 형수도 남편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자극으로 알지 못하는 사이 무섭게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형수의 몹시 거친 키스가 계기가 되어 나오는 절정을 향해 육체를 경직시켰다. 밑에서부터 몇 번이나 허리를 바운드 시킨다. 그 움직임에 바이브레이터가 침대 위로 떨어지고 그 자극으로 나오는 한층 더 신음했다. 

뜨거운 포옹이 당분간 계속된다.

「‥‥언니‥‥미안해요‥‥나만‥‥」

 아직 거친 숨을 내쉬며 중간중간 나오가 말한다.

「귀여웠어요. 나오‥‥」

「이번은 내가‥‥」

「자 위로 올라 와요」

「어?」

「나의 얼굴로」

「음 이렇게요‥‥?」

 나오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새빨갛게 되며 69 자세가 되었다. 형수는 머리 받침에 세트 된 카메라의 정면으로 나오의 히프를 향하게 하며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린다. 틀림없이 신선한 나오의 비부가 클로즈업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여자인 형수의 눈으로 봐도 나오의 비부는 아름답다. 윤이 나는 꽃잎은 조그맣고 예쁜 핑크색으로 일본인과는 다르다. 보지털도 솜털과 같이 가늘게 뻗어 앞쪽 부분밖에 나지 않았고 대음순에는 조금 밖에 나지 않았다. 

 다음에 남편이 비디오를 보면 기뻐할 것임에 틀림없다. 형수는 나오를 애무하는 모습을 남편을 위해 보여주려고 열심히 나오의 비부를 희롱하고 있었다. 어쨌던 나오는 한 번 느꼈고 어떻게든 공평하게 느껴야 된다는 생각에 아직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며 젖어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손에 들어 형수의 밀단지에 단번에 찔러 넣는다. 

「아니~!」

남편을 생각하고 있던 형수는 갑자기 당한 공격에 놀라며 번민한다. 

형의 페니스를 열망하고 있던 밀단지를 바이브레이터로 채워진 기쁨에 전신을 쭉 편 채로 경직한다. 나오는 그런 형수의 반응이 기뻐 리드미컬하게 바이브레이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안기듯이 클리토리스를 입에 넣어 혀끝으로 빨아 간다.

「나오‥‥좋아‥‥몹시‥‥능숙해요‥‥아 ‥‥」

이번은 형수가 허리를 바운드 시키며 절정에 이른다. 

나오는 기쁘고 만족한 얼굴로 아르바이트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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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점점 재미 없어가네요... (도련님이 나오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 아닐까? )

그런 생각을 하면서 형수가 침대로 돌아오자 남편이 능글능글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후후후. 굉장해. 흥분 했어」

「당신‥‥」

 형수는 남편의 등에 매달린다. 

「뭐야. 아직 부족한 거야?」

「갖고 싶었어요‥‥당신이‥‥」

「그래? 그럼 알몸으로 거실로 와. 비디오를 감상하면서 충분히 귀여워해 줄테니까. 흐흐. 어떤 그림이 찍혀 있는지 어디 볼까!」

 남편은 거실로 가서 산지 얼마 안된 50 인치의 플라스마 TV에 비디오를 세트하기 시작했다. 안방극장으로 만들어서 자신이 찍은 영상을 즐기기 위해 TV를 교체했던 것이다. 

화면에 서로 얽혀 있는 두 명의 모습이 비추어졌을 때 형수가 전라로 거실에 들어 왔다.

「잘 찍혀 있어. 너도 여기로 와 함께 보자. 요즘 CCD 카메라는 대단해」

 그것은 천정에 설치한 소형 카메라에 의한 영상이었다. 영상은 깨끗하게 침대 가득 프레임에 담고 있다. 형수가 나오의 T셔츠를 벗겨 노출된 피부에 혀를 대고 있다. 그리고 나오도 대형 화면에서 보자 표정의 변화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고혹적이다.

「저런 부끄럽다...저렇게 선명하게 비쳐버리다니‥‥」

 형수는 자신이 전라인 것도 잊어버리고 화면에 주시하고 있다. 남편은 그런 형수를 재미난 듯이 관찰하고 있었다. 화면안의 형수는 마치 새끼 고양이를 재롱부리게 하듯이 나오를 데리고 과일의 껍질을 벗기듯이 옷을 벗겨 간다. 포인트 마다 정확한 애무를 더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형수가 이끄는 대로 따르며 눈 깜짝할 사이에 전라로 되었다. 그리고 형수는 조용히 자신도 옷을 벗으며 카메라를 의식해 나오의 옆에 누워 손을 뻗어 가슴을 비비기 시작한다. 

 서로 민감한 부분이 스치는 살과 살들을 보고 있자 그 것만으로 보지가 움찔거리는 형수는 어깨로 숨을 쉰다. 

「두 사람 모두 예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어느새 형은 형수의 뒤에 서서 귓전에 속삭였다. 

 자궁까지 전류가 흐른 것처럼 느끼며 형수는 육체를 진동시킨다.

「아 당신‥‥」

「이번엔 내가 귀여워해 줄게」

 형은 화면에서 형수가 나오에게 하고 있는 애무를 똑같이 형수에게 하기 시작했다. 여자끼리의 행위는 자신이 느끼고 싶은 것을 상대에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화면안의 나오에게 감정이입하고 있는 형수는 형의 애무를 받자 이상한 도착적인 감정이 소용돌이쳐 평상시 보다 훨씬 느껴 버린다. 

「후후후. 대단해. 홍수다」

 형은 굵고 씩씩한 손가락을 보지로 넣고 그렇게 젖어 있는 것에 놀란 것처럼 말한다. 형수는 바닥을 적셔 버릴 정도로 흘러넘치게 하고 있었다. 

「아‥‥당신‥‥빨리‥‥」

「아직. 천천히 즐겁게 해 줄게」

 형수의 간절히 원함을 일축 하는 형. 

「좀 더 다리를 벌리고 앞으로 구부려봐」

 형은 그렇게 말하면서 무릎을 꿇어 형수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 능숙하게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나 꽃잎을 빨고 돌리면서 코끝으로 야누스를 자극한다. 

화면 안에서는 형수가 나오의 음부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아‥‥좋은 ‥‥가는 ‥‥이제 갈 것 같아‥‥」

 형수의 육체가 떨리고 있다.

「안돼‥‥이제 안돼‥‥」

 형수는 무너지듯이 주저앉아 헐떡이고 있다. 

「너 보여지는 것에 흥분한 거야?」

 형은 몸을 떼고 형수에게 물으며 형수의 무릎을 세우고 상체가 납짝하게 엎드리게 한다.

「언제 봐도 좋은 모습이야. 너의 음부는 최고야」

 히프를 쑥 내민 모습의 형수를 뒤에서 손가락을 사용해 쑤시기 시작한다. 

「아 ‥‥당신‥‥빨리‥‥해줘‥‥」

「그래‥‥온천에 가서 이렇게 하고 있는 모습을 요시오커플에게 보여주자. 좋은 생각이지?」

 그것은 형수가 그리고 있는 시나리오와 같았다. 오랫동안 육체를 섞고 있는 사람끼리라 생각이 통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당신이 말하는 대로 할테니까‥‥제발‥‥」

「이것을 바라 있는 것이겠지」

 바지를 내린 형은 사납게 일어서 있는 좃을 단번에 꽂았다. 

 형수는 가득 채워진 기쁨에 소리를 높인다.

「하는 김에 여기도」

삽입을 반복하면서 형은 엄지를 형수의 야누스에 깊숙이 찔러 넣는다. 

「아 ‥‥좋다 ‥‥」

 형수는 흐느껴 우는 것 같은 신음을 계속 지른다. 

「여기에도 갖고 싶지?」

 형은 엄지로 야누스를 휘젓듯이 하며 물었다.

「아‥‥당신이‥‥좋을 대로‥‥해 ‥‥」

 리드미컬한 삽입의 중간중간에 형수가 띄엄띄엄 대답한다.

「바이브레이터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은 실수였다. 당신 스스로 앞쪽을 만져봐」

「헉 이렇게?」

형수는 클리토리스를 스스로 비비기 시작한다. 

「그래. 좀 더 격렬하게」

형은 삽입의 피치를 올리면서 말한다.

퍽퍽 좃이 쑤셔지는 소리가 강해져 갈수록 형수의 얼굴이 쾌감으로 일그러진다.

「아! 아! 가는‥‥이제‥‥갈 것 같아!」

형수가 그렇게 외친 순간 형은 좃을 뽑아 항문에 삽입했다. 

「아니~악!」

부들부들 떨며 절규하는 형수.

형도 형수의 허리를 끌어 당겨 항문에 깊게 방출했다. 뜨거운 물살을 받은 형수는 카펫트를 꽉 잡으며 밀어닥치는 쾌감을 견디고 있었다. 잠깐 방출의 여운을 즐긴 형은 허리를 당겨 카페트에 엉덩이를 붙이고 크게 심호흡을 한다. 마개를 뽑는 것 같은 소리가 나며 페니스가 빠지자 형수는 그대로 쓰러져 널부러져 버린다. 그런데도 아직 잔잔한 쾌감에 때때로 부들부들 경련하고 있다.

「네 명으로 온천 여행인가‥‥어떻게 될지 기다려진다. 색에 물든 당신을 보면서 흥분하겠지?」

형은 순진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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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주 토요일. 형과 형수, 요시오와 나오 네 명은 형이 운전하는 메르세데스를 타고 온천이 있는 이즈로 향하고 있었다. 

 나오는 청미니스커트를 입고 온 것을 조금 후회하고 있었다. 뒷자석에 앉자 스커트가 무릎 위로 올라가 스타킹위로 맨살의 허벅지가 그냥 보여졌기 때문이다. 옆에 앉은 요시오의 시선이 자꾸 신경이 쓰인다. 

「나오 스타일 좋은데! 잘 어울려」

 요시오는 평소처럼 칭찬한 것이였지만 오히려 그 말로 인해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하고 온 것을 의식하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위는 레이스를 단 핑크색 캐미숄의 블라우스를 허리 아래는 청미니스커트에 샌들을 신은 모습이었다.

 형수에게도 「매우 귀여워요 그 옷차림」이라고 칭찬받아서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기분으로 차를 타 조금 초조했던 것이다.

「형의 회사 별장은 어떤 곳이야?」

 요시오는 이상하게는 들떠 있다. 무리도 아닌 것이 형에게 불려가 계획의 개요를 들었던 것이다.

「옛날엔 어떤 재벌의 별장이었던 것 같지만 그것을 회사가 매입해 복리후생 시설로 사용하고 있나봐. 산비탈에 부지가 3천평이나 되고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도 있다고 하네. 좋은 곳이야」

「와∼ 좋은데. 그런데 밥이라든지 물은 어떻게?」

「밥은 바베큐파티. 충분히 준비했으니까 걱정하지 안아도 돼」

「나오도 도와줄래?」

 조수석에 앉은 형수가 뒤를 돌아보며 말한다. 

「아 네」

 노출된 무릎이 신경쓰여 손수건이나 무언가로 덮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을 건 형수와 시선이 마주치자 나오는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잘 부탁해」

 형수는 슬며시 미소 짓는다. 

 내일 밤까지 언니와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오는 기뻤다. 게다가 가족의 분위기도 매우 좋았다. 

 문득 요시오에게 눈을 돌리자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오를 보고 있었다. 마주 웃어주자 요시오는 시트 위에 있던 나오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아 왔다. 이상하게 저항감은 없었다. 오히려 따뜻하며, 조금 마른듯한 요시오의 손바닥의 감촉이 기분 좋았다. 

 나오는 고개를 조금 숙여 얼굴을 붉히면서 요시오의 손을 그대로 둔다. 형은 백미러로 두 명의 모습을 보고 형수를 향해 가볍게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3시간정도의 운전을 하고 가자 메르세데스는 커다란 일본식 건물 앞에 도착했다. 

「당신 피곤하지 않아요?」

「아니 전혀. 괜찮아. 자 요시오. 짐 옮기는 것을 도와라」

「오케이」

 요시오는 힘차게 뛰쳐나와 트렁크를 열어 아이스박스를 꺼낸다. 

「자 준비는 남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산책이나 할까요. 나오 구경시켜 줄게」

「어 그렇지만‥‥나도 돕겠습니다‥‥」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이쪽으로 오세요」

 형수는 나오를 뜰로 데리고 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안보이게 되자 형수는 나오의 귓전에 얼굴을 댄다.

「차 안에서 도련님하고 좋은 분위기던데」

 형수가 짓굳게 웃으며 그렇게 말하자

「미안해요‥‥」

 나오는 새빨갛게 되어 얼굴을 숙였다.

「화내고 있는 것이 아니야. 기뻐」

「네?」

「나는 나오도 도련님도 너무 좋아. 그러니까 두 명이 사이좋게 되면 난 더 좋아」

「저기‥‥」

나오는 조금 혼란스럽지만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모른다.

「물론 나와 나오도 사이좋게 지내야겠지.」

「정말입니까‥‥?」

「물론. 근데 나오. 도련님 싫어?」

나오는 작게 고개를 젓는다. 

「그러면 됐어. 저기 가르쳐 줄래. 도련님이 차안에서 어떻게 했는지?」

「‥‥갑자기‥‥손을‥‥」

「손을 잡은거야? 손만? 이렇게?」

형수가 나오의 손을 감싸듯이 잡자 나오는 희미하게 끄덕였다. 

「싫었어?」

 이번에도 고개를 젓는 나오.

「괜찮아∼ 두 사람 모두 귀엽기 때문에」

형수는 나오를 껴안으며 재빠르게 입술을 겹친다. 

나오는 필사적으로 거기에 응한다. 혹시 형수가 자신으로부터 멀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던 것이다.

「나오가 이렇게 키스에 능숙하다는 것을 알면 도련님 조금 실망할까?」

「‥‥그런‥‥오늘의 언니 조금 짓굳으시네요‥‥」

「저기봐. 저기가 노천탕이야. 바다가 보여서 예쁘지? 다음에 함께 들어갑시다. 또 씻어 줄 테니까? 기대되네」

나오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는 것을 보며 형수는 화제를 바꾸었다. 그리고 한 번 더 키스를 한다. 나오의 숨결이 거칠어지는 것을 보며 입술을 떼어 놓는다. 

「이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겠다. 점심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고」

 나오 안의 관능의 불길이 싹트고 있을 것이다. 키스를 했던 것도 짓굳게 했던 것도 그리고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자고 했던 것도 계획의 실행을 위한 준비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제일 단계는 성공인 것 같다. 나오는 조금씩 관능에 불을 붙이고 있다. 그리고 도련님의 솜씨와 남편과의 행위를 보면서 나오가 어떻게 반응할까에 달렸다. 

(멋진 휴일이 되도록...)

 형수는 그렇게 빌면서 나오의 손을 잡아 당겨 건물로 걸어갔다. 

형수가 만든 도시락을 둘러싸고 네 명의 점심식사가 시작되었다.

「좋은 날씨네. 밖에서 먹자」

 형의 제안으로 거실로에 붙어있는 테라스에 테이블이 꺼내지고 형수가 준비해 온 도시락이 차려진다.

「대단해. 형수 일식도 잘 만드네!」

스시나 계란부침 조림 등이 화려하게 차려져 있어 마치 요정이 만든 것 같은 호화로움에 요시오는 환성을 지른다.

「그렇지만 설탕과 소금이 좀 안맞기도 해서 말이야」

「이~그」

형수와 형도 장난을 하고 있다. 

그런 행복한 모습에 나오는 빠져들어 갔다. 조금 전까지 자신을 신경써 주고 있던 형수가 형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며 조금은 질투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으응 낮이지만 한 캔 정도 좋을 것 같은데. 나오! 아이스박스에서 맥주 가져다주지 않을래? 인원수대로.」

나오의 마음을 민감하게 인지한 형은 나오가 대화에 끼어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배려를 한다. 

「네」

그런 형의 기분이 전해졌는지 나오의 표정이 풀리며 주방으로 향한다.

「저기 나오가 조금 저기압인 거 같아. 요시오 너 잘 해야 돼」

 형의 말에 요시오는 스시를 문 채로 끄덕인다.

「가져 왔습니다.」

 물방울이 매달려 있어 보기에도 차가운 것 같은 캔을 가지고 나오가 돌아왔다. 그 표정이 조금 전까지의 어두운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역시 한 잔하지 않으면. 술이란 화룡첨정같은 거야. 나오는 알까?」

 형이 나오를 회화로 끌어들인다.

「예. 이 맥주가 용의 눈이군요.」

「요시오와 달리 역시 똑똑하네. 땡큐-!」

맥주를 받으며 형이 나오에게 윙크를 했다.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고 그거 때문에 언니의 나에 대한 마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자신에게 이렇게 배려를 해 주는 형의 기분에 마치 가족이 된 것처럼 느껴져 나오는 편안한 기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쳇 저는 열등생입니다.」

뚱해 있는 요시오를 보며 모두 웃는다. 도시락이 비워질 때 즈음 조금이지만 맥주의 취기도 올라 네 명은 단란한 분위기가 되어 있었다. 

「자아 배도 부른 것 같고 조금 정리해야겠네. 당신은 좀 도와주고」

「치우게요?」

「응. 요시오 너는 나오와 함께 산책이라도 갔다 와라」

그렇게 말을 남기고 형과 형수는 건물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형도 참 저런 것도 배려라구...」

「그렇지만 멋진 형과 언니인 것 같아‥‥」

 나오가 살며시 웃으며 말한다. 짧은 시간에 형에게까지 호의를 가져 버린 모습이다.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잠깐 산책하러 가볼까. 솔직히 나오와 이렇게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행복해」

요시오는 나오의 손을 잡아 뜰로 나간다. 나오도 자연스럽게 요시오를 따라간다. 손을 잡혔다는 위화감은 없다. 아니 의식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 

넓은 뜰의 한쪽 편에는 사람의 키정도의 울타리가 바다 방향으로 둘러쳐져 있다.

「저 쪽까지 가 보자」

잔디의 감촉을 즐기듯이 두 명은 가벼운 경사면을 내려간다. 50미터 정도 가자 울타리의 사이에서 정자가 보였다. 

「저기로 가 보자」

요시오는 나오의 손을 잡아당기며 앞에 보이는 정자까지 데리고 간다. 거기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반대편에는 건물에 붙어있는 노천탕이 보인다. 

「아∼ 이것봐봐」

「정말 예쁘다‥‥」

「근데 ‥‥」

「어?」

「나오가 더 예뻐」

 너무 보이는 대사지만 요시오가 가볍게 말하자 거짓말 같지 않고 진부하지도 않다. 이것이 요시오의 장점일 것이다.

「그런‥‥」

「정말이야」

 나오가 요시오 쪽을 보자 시선이 마주쳤다. 꽤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요시오에게 나오의 심장은 두근두근 거렸다.

「나오‥‥」

 그렇게 말하면서 요시오는 나오를 꼭 껴안았다. 

「아‥‥」

 갑작스러운 포옹에 나오는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T셔츠 넘어로 요시오의 체온이 전해져 온다. 브래지어가 필요 없는 컵 첨부의 캐미숄이니까 가슴이 직접적으로 눌러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오‥‥」

 요시오는 한번 더 중얼거리며 더 강하게 꼭 껴안는다. 나오는 육체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게 되었다. 혐오감은 없었지만 형수를 생각하자 강하게 꼭 껴안으며 반응하는 자신의 육체적인 흥분에 놀라고 있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땀이 난다.

「나오‥‥좋은 냄새가 나네‥‥」

체온의 상승과 발한이 여자의 냄새를 강하게 발생시키고 있었다. 요시오가 나오의 목덜미 근처에서 살짝 냄새를 맡고 있다. 그 자극이 전류와 같이 자궁에 느껴지며 나오는 경련하듯이 몸을 떤다.

「나오 좋아해‥‥」

요시오는 손의 힘을 조금 약하게 하며 입술을 귓불에 대고 속삭인다.

「헉‥‥」 

귀에 뜨거운 숨결을 느끼며 마침내 소리를 내 허덕여 버린다.

가볍게 열려진 그 입술에 요시오의 입술이 덮쳐온다. 

저항은 곧 사라지고 나오의 혼란은 정점으로 달했다. 이성이 날아가고 감각만이 나오를 지배하게 되었다. 요시오에 대해 싫지 않은 아니 호의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가 되는 마음의 준비는 전혀 없었다. 그런데 육체는 반응해 버리고 있다. 요시오의 손가락끝이 닿아있는 피부로부터 전해져 오는 체온도 기분 좋다. 들어온 혀가 잇몸을 빨고 있는 것도 음부를 뜨겁게 만든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나오는 혀를 감고 등에 손을 감아 요시오에게 응하고 있었다. 근육질의 씩씩한 육체에 남자라는 느낌이 전해져 나오의 고동이 격렬해진다. 뜨거운 포옹이 몇 분간 계속되었다. 건물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오자 두 명은 놀라 몸을 경직시킨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형과 형수였다. 

「안되요. 당신. 도련님이 돌아와요」

「괜찮아. 저 쪽도 둘이서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야.」

「그렇지만‥‥」

/////////////////////////////////////////////////////////////////유카타를 입은 형이 노천탕으로 형수를 끌어들이려 데리고 나왔다.

(작자 주 : 유카타란 일본의 정통 복장인데요. 기모노 아시죠? 기모노가 정장이라면 유카타는 한국의 개량한복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자인은 비슷하구요.)

무심코 요시오는 나오의 어깨를 누르며 몸을 숨겼다. 그러나 대나무를 엮어 늘어놓았을 뿐인 정자의 담장은 틈새투성이로 건너편의 모습이 다 보인다.

「뭐 어때!」

주방에서 형은 형수를 꼭 껴안고 옷을 벗기기 시작하고 있다. 

「아‥‥당신‥‥」

눈 깜짝할 순간에 속옷의 모습으로 되어버린 형수는 형이 노출된 피부에 혀를 갖다 대자 저항을 멈

춘다. 

「목욕하면 체취가 옅어지기 때문에‥‥그 전에 충분히 즐겁게 맛보고 싶군. 너의 피부는 맛있기 때문에‥‥」

 추잡한 말을 하면서 형은 형수를 전라로 만들어 버리며 옷의 띠를 풀어 그 띠로 형수의 손목을 묶어 기둥에 만세하는 모습으로 묶어 버렸다. 그리고 가슴 정상을 입에 머금는다.

「아 ‥‥당신‥‥」

몸부림치는 형수의 모습은 여신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아름답다. 

나오는 두 명의 모습으로부터 눈을 떼지 못한다. 왠지 형수가 받고 있는 애무가 자신에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아 유두가 뜨거워진다. 형의 애무가 언니가 자신에게 하는 것과 닮아서 그런지도 모른다. 형수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가 잘 안다. 

 어느덧 나오는 어깨로 숨을 쉴 정도로 흥분해 버리고 있었다. 언니가 형에게 희롱당하고 있다는 질투심도 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이상하게 형수와의 일체감을 느끼며 보지가 뜨겁게 쑤신다. 요시오라고 하는 상대를 얻은 것이 영향을 주어 질투의 불길이 오르지 않는 것인지 어쨌든 깜박임도 하지 않고 나오는 두 명의 행위를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 

 그런 나오를 요시오는 흥미롭게 관찰하고 있었다. 분명하게 욕정으로 뺨이 붉게 물들어 눈에 물기를 띠고 있다. 그 표정은 신을 찬양하며 트랜스 상태에 빠진 무녀와 같이 아름답고 고혹적이다.

「아~!」

형수가 한층 더 허덕이는 소리를 높였다. 

형이 음부에 얼굴을 묻고 있다. 

나오의 눈이 크게 열린다.

「아‥‥당신‥‥좋아 ‥‥좀 더‥‥」

묶여 있는 채로 허덕이는 형수의 피부가 상기하며 핑크빛으로 물들어 간다. 상체가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 움직임에 맞추어 나오가 육체를 흔들고 있는 것을 요시오는 놓치지 않았다. 그때 이번 계획을 들었을 때 형수가 한 말을 생각해 낸다. 

(만약 우리를 보고 눈을 돌리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절대 쫓아가면 안되요. 나중에 내가 어떻게든 위로해서 데려올테니까. 그렇지만 보고만 있으면 찬스야)

그 찬스가 찾아왔던 것이다라고 요시오는 생각했다. 

「당신‥‥가는‥‥간다 ‥‥」

형수의 경련에 맞추어 나오도 떨고 있었다. 

형이 띠를 풀자 무너지듯이 형수는 주저앉아 움찔움찔한다. 

유카타를 벗어 전라가 된 형이 형수의 앞에 가로막고 있다. 돌아서 있어서 형의 좃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육상으로 단련된 뒷모습은 근육의 위압감과 에로티시즘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형수가 슬슬 기면서 그 하반신에 매달린다. 

 쯔읍 쯥 츄박‥‥

 성기를 빠는 소리가 분명히 들려온다. 

(체 과시하고 있잖아. 평상시는 그렇게 격렬하게 하지 않는데)

 요시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형수가 보여지고 있는 것에 대단히 흥분하고 있다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이윽고 「이제 되었다」라고 말한 형은 달아오른 육체를 휴식시키기 위해 목욕탕의 옆에 설치된 손잡이가 없는 벤치에 가로눕는다. 

이번이야말로 형의 우뚝 솟은 페니스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나오는 숨을 죽여 그것을 응시하고 있었다. 

「와라」

형이 말하자 형수는 망설임 없이 좃을 양손으로 잡아 위치를 맞추며 스스로 앉아 페니스를 삼킨다. 

「아!」

한숨을 내쉬면서 허덕이며 등을 뒤로 젖히고 있다. 그리고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아‥‥」

허덕임에 맞춰 가슴이 흔들린다. 

이윽고 형수는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비비면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정면에는 요시오와 나오가 있다. 형수는 초점이 맞지 않는 흐린 눈으로 정자를 향해 쳐다보고 있다. 

요시오는 형수가 여기에 우리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눈앞에서 두 명이 섹스하는 것을 보는 것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아무렇지도 않게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오에게 있어서는 강렬한 자극이었다. 꿀꺽 군침을 삼키며 숨이 더욱 격렬해진다. 

(‥‥언니‥‥)

 나오는 마음속으로 형수를 부르고 있었다. 질투 욕정 감탄 당황 등 은밀한 일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d여러 가지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고 소용돌이치며 나오는 완전히 이성을 잃은 상태다. 확실한 것은 욕정으로 전신이 달아올라 있다는 것이었다. 

 나오에게 보여지고 있는 것을 의식해 형수는 가슴을 앞으로 젖혀 환희의 표정을 과시하듯이 하며 상체를 흔들고 있다. 거무스름한 형의 육체와 살갗이 흰 형수의 피부의 대조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아름답게 느껴졌다.

「당신! 할 것 같다. 좀 더 빨리‥‥」

 형이 신음하듯이 말한다. 

「당신 나도‥‥」

형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가슴이 격렬하게 흔들린다. 

「아‥‥헉! 당신‥‥와!」

 형수의 외침에 호응 해 형도 마지막 외침을 지른다. 

「아~응!」

 내부에 뜨거운 폭발이 있었을 것이다. 형수는 육체를 진동시키면서 움직임을 멈추었다. 황홀한 표정이 오르가즘의 격렬함을 나타내고 있다. 나오는 형수의 육체로부터 빛이 나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다음 순간 형수는 형 위로 쓰러진다. 

 그것을 보면서 요시오는 무의식중에 나오를 뒤에서 꼭 껴안고 있었다. 나오의 거친 숨결이 등으로부터 전해져 온다. 충격이 너무 강해 방심해 버렸는지 나오는 저항도 하지 않는다. 캐미숄의 옷자락으로부터 손을 넣어 조금씩 진행시켜 나오의 가슴이 엄지와 집게손가락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한다. 거기서 처음으로 움찔 몸을 진동시키며 나오가 반응했다. 

 컵이 있는 캐미숄을 입고 있으므로 나오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다. 요시오의 손가락은 가슴의 부드러움을 확인하듯이 움직이며 그 정상에 이른다. 

 나오는 몸을 비틀어 요시오의 손가락으로부터 피하려고 하지만 아직 형과 언니가 주위에 있으므로 눈에 띄게 움직일 수가 없다. 만약 몰래 보고 있었던 것을 들킨다면 그리고 우리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들켜 버리면, 그렇게 생각하자 수치심과 무서움으로 꼼짝 못하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런 나오를 요시오는 거리낌 없이 공격한다. 손가락 사이로 부드럽게 유두를 끼워 넣으며 부드럽게 가슴을 비비며 목덜미에 키스를 한다. 

 나오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참는 것이 겨우였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요시오는 아직 형과 형수가 있는 동안에 나오를 정절에 다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배워 온 애무를 열심히 발휘한다. 주저앉아 있는 나오의 히프에 손을 뻗어 팬티를 내리고 목덜미를 핥고 있던 입술을 서서히 앞쪽으로 돌려 부자연스러운 몸의 자세이지만 입술을 맞춘다. 그리고 마침내 정자의 바닥에 나오를 옆으로 눕히는 것에 성공했다. 

 나오의 가슴은 손바닥에 착 달라붙는 것 같은 감촉으로 너무나 부드럽다. 볼륨은 확실히 크지만 딱딱해진 유두는 형수의 유두에 비해 작았다. 요시오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캐미숄을 벗기고 노골적으로 가슴을 노출 시겼다. 그리고 예쁜 가슴을 보려고 입술을 떼어 놓는다. 

두려워하는 것 같은 나오의 눈. 

요시오는 따뜻한 미소로 대답한다. 

그리고 천천히 유두를 입에 넣는다. 

나오는 육체를 움찔 거리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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