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7)

찌걱찌걱찌걱 

세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광왕의 미궁 깊은 곳, 최하 층에 가까운 어느 방에선, 점액질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우옷...아으으으...으으으...고...공주...우으으.]  

필사적으로 이를 악무는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는 인간 남자아이. 

「응...츠으...으흐응...쯔읍...츠읍...으응]  

그리고, 뒤엉켜 꿈틀거리는 살덩어리처럼 그 소년을 덮고 있는 아름다운 반나의 여자들. 

그 희고 매끈매끈한 등에서는 인간으로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검은 박쥐 날개가 뻗어 나오고,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체가 남자아이의 위에서 우아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방에선 흥분한 여자들의 흰 피부에서 스며나오는 것 같은 달콤한 마성의 냄새가 가득하고, 마치 공기 자체가 점성을 가진 듯 음탕한 안개처럼 떠돌고 있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300년만의 서큐부스들의  농후하고 탐욕스러운 질리지 않는 식사가 시작되고 있던 것이다. 

「아앙...으응...최...최고...인간님, 그것도 왕자님의 살결...흐응.]  

차녀 라피네는 테이블에 누인 어리면서도 천부의 재능을 가진 전사 루카스의 오른쪽다리에 기대듯이 그 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는 황홀로 한 눈으로 인간의 다리에 그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을 비비면서 스르륵 뻗은 혀끝으로, 루카스의 허벅지를 핥고 있었다.  

「우웃] 

그것만으로 루카스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치 극약을 마신 듯이 퍼득퍼득 경련을 일으킨다. 

[하아앙...이 인간님을...핥았어.] 

그리고 핥고 있는 라피네도 푸들푸들 그 균형잡힌 지체를 떨며 가벼운 절정에 이르러 버린다. 

…… 아아, 이제 죽어도 좋아… 

사큐바스 같지 않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한번 더 가만히 혀를 뻗어, 땀냄새 나는 루카스의 허벅지에서 허리까지 공손하게 핥아 오른다.  

「맛있어...맛있어요...이런 근사한 것이 있을 수 있다니...으응]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그 타액을 흠뻑 칠하면서, 그 지체 전체로 루카스의 오른쪽 다리를 부둥켜 안고 찰싹 달라붙는 것 같은 감촉이 자랑인 수박같은 거유에서부터 흠뻑 젖어있는 비밀스런 수풀까지 실컷 비벼댄다.  

「하으으, 좋아요. 이 냄새, 아아 인간님의 냄새, 으응.]  

그런 라피네의 옆에서는, 그 쪽도 취한 듯이 눈동자가 녹아버린 언니 레이라가, 육감적인 발군의 스타일을 여동생과 같이 인간의 왼쪽다리에 휘감고, 콧소리를 내면서 미모를 비비고 있었다. 

새빨갛고 도톰한 입술에서, 도로록 뻗어나온 혀는 꿈틀꿈틀거리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왕자의 피부를 구석구석까지 핥고 빨고 있었다. 

남자를 미치게 할 목적으로 발달한 음탕한  형태의 풍만한 가슴은, 털썩털썩 흔들릴 때마다 그 첨단의 돌기를 미묘하게 루카스의 다리를 건드리고 있었다. 

「아흐으…으응...좋아요... 루카스니임.]  

한마디 한마디 말할때마다 토해내는 한숨은, 마치 고농도의 미약처럼 루카스의 피부로 떨어지고, 거머리처럼 움직이는 혀가 그것을 핥아 넓혀간다. 

그리고, 육감적인 허벅지가, 부드럽게 그리고 확실하기 루카스를 잡고는 흡입판처럼 놓아주질 않는다.  

「후후후, 루카스님의 피부는 마치 아기같아요, 매끈매끈하고 맛있어요...할짝]  

요염한 아름다운 얼굴 루카스의 허적지에 찰싹 달라붙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흰 손끝이 마치 예술품을 애무하듯이 기어간다.  

「아아아… 우우우] 

그때마다, 소년의 단련된 몸이 퍼득퍼득 경련을 반복하고, 레이라의 생각대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고에요, 아앙...루카스님의 몸속을 누나가 할짝할짝 핥아주고 싶어요, 후후후]  

허벅지에서 서서히 그 범위를 허리에로 넓혀 가는 욕망으로 일그러진 레이아의 시선의 끝에는, 아직까지도 어떻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속바지가 루카스의 사타구니에서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하으윽]  

그것을 본 것 만으로, 백전연마의 검은 날개의 레이라도 얼굴이 헤롱거리고, 포동포동 돌출한 엉덩이가 지잉하고 떨려 버린다. 

「하아하아...저야말로...부끄러워요.]  

요염한 미녀는, 저도 모르는 사이게 가볍게 황홀을 느껴 버린 자신이 부끄러운듯 갑자기 볼을 붉힌다.  

「후후후, 차분하게 충분히 즐겨주겠어요. 루카스님」 

언뜻 눈을 치뜨며, 이빨을 악무는, 쓸데없는 저항을 하는 뮈여운 인간을 바라보면서, 또 다시 천천히 꿈틀거리는 혀와, 절묘한 손끝으로 천천히 소년의 다리를 기어오르듯 움직이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한편, 욕구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언니들에게, 루카스의 하반신을 빼앗긴 두 여동생들은, 그들대로 상반신을 차지하고 있었다. 

「루카스, 정말 좋아...응...아아아]  

루카스를 마치 옛날부터 알아온 연인처럼 부르면서, 달콤한 소리로 허덕이는 렌. 

그 녹색의 사락사락 긴 머리를 흔들며, 젊은 왕자의 오른팔을 얼싸 안듯이 엎드리고는 사랑스러운 미모를 기울여 간다. 

이미 그녀가 좀전까지 입고 있던 옅은 초록색 원피스는 벗어 던져버리고, 인간님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귀녀(鬼女) 다키니에게서 얻은 음란한 속옷도 흥분한 나머지 벗어 버리고 있었다. 

「하아...아으...루카스으..귀여운 뺨… 내 혀로 핥고 싶어.]  

「그 그만둬…우웃...크으]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는 발정상태의 렌은 흔들리는 혀끝을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참아내고 있는 루카스의 얼굴로 가져간다.  

할짝  

조심스럽게 그 혀끝이, 너무나 애타게 기다려온 탓에 그녀 안에서 영웅화 되어버리고 있는 인간의 볼에 닿은 순간. 

「흐아아아앙]  

엎드린 렌의 몸이 마치 번개를 맞은 듯 떨리고, 앗하는 순간에 정신이 아득해 지고 말았다. 

렌의 자랑인 알맞게 부풀어 오른 가슴 끝이 뀨욱 예민해지고, 돌출한 매혹적인 엉덩이의 사이에서는 뜨거운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려 허벅지가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가버렸어...하 핥기만 했는데...이...이젠 나]  

초록색의 머리칼을 뺨에 붙이고,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는 렌은 넋을 잃은 눈롱자로 눈 앞의 왕자님 얼굴을 바라본다. 

서큐부스인 자신의 사냥감인 인간의 볼에 입을 맞춘 것 만으로 절정에 올라버린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주위를 둘러보면 언니나 동생도 새된소리를 내고 있으니 모두 같은 죄일것이다.  

「후후후, 루카스는 정말로 정말로 인간님이에요」 

렌은 이 300년 동안, 아니 광왕의 미궁에 소환된 이래 최고로 고혹적인 웃음을 지으며 할짝 자신의 입술을 핥는다.  

「시일컷, 즐겨줄게요, 루카스~]  

그렇게 속삭이면서, 서큐부스 자매들의 맹공을 이를 악물고 견뎌내고 있는 루카스에 맹렬히 달라붙고 있었다. 

「아응...응...으응...아아, 미르 좋아, 좋아요] 

그리고 그 왼쪽, 테이블위에 큰 대자로 구속되어진 루카스의 왼쪽 팔 위에는, 4자매의 막내, 아직 어린 소녀 모습을 한 미르가 오도카니 앉아 있다. 

볼은 사과처럼 새빨갛고, 작은 입은 반쯤 열려, 하아앙 헐떡이는 내고 있었다. 

그 이유는, 루카스의 팔의 위에 털썩 눌러앉은 작은 엉덩이가, 미미하게 비비듯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였다. 

언니 렌 처럼, 이미 입고 있던 핑크색 캐미솔도 속옷도 벗어던진 미르는, 그녀에게는 유감스러운, 아직 털도 돋아나지 않은 소녀의 갈라진 틈을, 루카스의 팔에 비비며 쾌감의 파도에 포로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흐앙...앙...으응...기, 기분 좋아.]  

핑크색 트윈 테일이 깡충거리며 나부끼고, 아직 성숙하지 않은 둥근 허리를 꾸욱 내리 누른다. 

그때마다, 미르의 허벅지사이에 끼워진 루카스의 팔에, 따뜻하게 젖은 갈라진 틈이 눌려지고, 찌걱찌걱 음탕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흐아아앙...네, 루카스님… 미르의 오빠가 되줘요 … 그리고 매일 귀여워 해줘요…으응, 네, 루카스 오빠... 미르, 미르...가, 가버려요, 흐아아앙]  

미르는 코맹맹이 달콤한 소리로 그렇게 말하면서 작은 등을 꽉 구부리고 몸을 웅크려 몸을 떨면서 가벼운 절정감에 눈동자를 떤다. 

아직 어린 한줄기 베어낸 자국처럼 보이는 핑크 머리칼 소녀의 갈라진 틈에서는, 그와 동시에 쾌감의 꿀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흐아아아....좋았어...에헤, 루카스 오빠 팔, 미르 야한 물로  의 질퍽거리게 해줄게요.]  

생긋 순진하게 웃는 미르는, 물론 서큐부스 답게 그런 것으로 만족할 리 없고, 다시 루카스의 팔에 허리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4마리의 굶주린 서큐부스의 혀로 몸을 핥아지고, 피부에 빨판처럼 달라붙는 음탕한 지체에 휘감겨진 젊은 왕자, 루카스는… 

「으으으...크으으으...그...그만...으으으]  

목구멍의 안에서부터 쥐어짠 듯한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저항은 말뿐이었고, 테이블의 위에 큰 대자로 뻗은 그의  몸은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이 세상의 것으로는 여겨지지 않는 쾌락에 서큐부스들이 하는 대로 모든 것을 맏기고 있었다.  

「크으으...제길.[  

솔직히 말하자면 기분은 좋다.  

부드럽고 끈적하게 다리와 팔에 휘감기는 서큐부스들의 살결은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고, 놀랄만큼 부드럽고 탄력있는 유방의 감촉은, 루카스의 짦은 이제까지의 인생에서 경험해본적 없는 흥분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뇌속까지 도취될 것 같은 서큐부스들의 달콤한 소리.

귀속으로 들어오는 그 말은, 루카스의 단련된 정신을 간단하게 무너뜨리고, 살갗에 달라붙는 미녀들의 타액과 애액은 마치 즉효성의 마약처럼 몸을 좀먹어 간다. 

타액의 실을 끌면서 열리는 새빨간 입술. 

쯔윽쯔윽 소리를 내며 기어가고 있는 긴 혀.  

풀썩 중량감있게 흔들리며 비벼대는 부드러운 유방.  

제철 맞은 복숭아처럼 요염함을 가득 품고 있는 돌출된 엉덩이. 

음란한 땀을 배어내고 있는 새하얗고 보드라온 절묘한 살결. 

음탕한 춤을 추듯 꿈틀거리며 발군의 스타일로 휘감겨 오는 최고의 미녀들. 

아아 … 이제… 이대로… 기분 좋은 육체 안으로...

루카스 최후의 이성은, 휘감겨오는 서큐부스들의 육체 속으로 가운데서 가라앉고 있었다. 

「…아 안돼에에...공주...유리아나 공주우~] 

하지만 다음 순간, 루카스는 갑자기 사랑스러운 약혼자인 공주의 얼굴을 떠올리고, 쾌락 속으로 가라앉는 자신의 이성을 잡아끈다.  

역시 왕국제일의 노력쟁이.  

… 그래, 유리아나 공주, 내게는 마음으로 정한 사람이 있다. 

… 게다가 여기에서 내가 몬스터에 당한다면… 누가 공주를 구하지. 

… 옷… 나는… 공주를 구해...야해 … 

루카스는 자기 자신 속에 있는 공주에의 마음과 영웅심을 북돋아 필사적으로, 몸속을 좀먹는 쾌락에 저항해 이를 이를 악문다. 

「네에, 루카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요, 나 루카스를 기분 좋게 해주고 싶은 것 뿐이에요, 네」 

그런 루카스의 시선 한쪽세, 왼팔에 걸터앉듯이 엎드린 소녀가 얼굴을 기대어, 혀로 볼을 날름날름 핥는다.  

「그 그만해, 이...추접한...매춘 몬스터놈들.]   

루카스는 렌을 매섭게 노려보며, 쾌락에 빠지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큰 소리로 상대에게 욕을 퍼붙는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더러운 말을 사용해 버렸습니다. 

욕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 속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용서를 비는 루카스. 

「흐응, 귀여워.]  

하지만 루카스가 힘껏 토해낸 대사도, 렌은 무시해 버리고, 오히려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것이 기쁘다는 듯이 생긋 미소로 답한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 미소짓는 사랑스런 얼굴을 루카스에게 가져가, 볼을 비비적거리는 게 아닌가.  

「으으으]  

…기 기분 좋다...가 아니잖아!...안돼,...그만둬...그만하란말야  

루카스는, 마음 속으로 절규하면서, 필사적으로 사랑스러운 공주의 얼굴을 기억해 내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을 감고, 이를 악물어도, 아까 본 초록색의 머리 서큐부스의 웃는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떻게 저렇게 귀여운 거지.

일국의 왕자였던 자신에겐 다양한 나라의 공주들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정도로 기뻐하고 행복한 듯 미소짓는  아름다운 여성은 본 적이 없었다. 

그런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지금 그 우아한 나체를 그의 팔에 휘감고, 게다가 부드러운 볼을 비비며 어리광부리고  있는 것이다. 

안된다, 이 이상 이 몬스터의 얼굴을 보아서는… 

「루카스~, 자 눈을 떠서 나를 봐요, 네, 루카스는 참.]  

그렇게 말하면서, 보기 좋게 부풀어 오른 가슴을 루카스의 어깻죽지에 찰싹 붙이고, 쬬옥쬬옥 턱끝에서 귓전까지 키스를 퍼붇는다.  

「시 싫어...아 안볼거야, 안볼테야...으으 어머님.]  

무의식중에 옛날 처럼 어머니를 부르며 눈을 꽉 감고 있는 루카스. 

「아~안돼, 렌을 봐…요」 

하지만, 렌의 부드러운 입술이, 츄웁 가볍게 루카스의 눈꺼풀에 입맞춤을 하자마자, 눈꺼풀은 젊은 전사의 의사를 배반하고 금방 열려버리고 말았다.  

「후후후, 이제야 나를 보아 줬어 … 기뻐요」 

거기에는, 숲속 깊은 곳처럼 말고 상쾌하게 웃는 얼굴로 기다리고 있는 미소녀의 얼굴이 있었다. 

그 깊은 녹색의 눈동자는 진심으로 루카스를 바라보고, 미소를 띄고있는 상쾌한 얼굴은 마치 나무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처럼 빛나고 있었다.  

만약 여기가 광왕의 미궁이라고 일컫는 죽음의 던젼이 아니고 그녀가 이곳에 사는 검은 날개의 몬스터가 아니라면, 루카스는 1초와 걸리지 않아 사랑에 빠져버렸을 것이다.  

「에헷, 그렇게 보면 싫어요, 루카스]  

희미하게 뺨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렌은, 그 젖은 입술 사이로 낼름 혀를 내민다. 

그 웃는 얼굴과 몸짓에 루카스는 성욕과는 다른 부분에 일격을 당해 이성을 잃을 것 만 같았다.  

……아...안돼! 이 이녀석은...몬스터...몬스터다! 나를 죽이려 하고 있는 거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암시를 걸듯이 필사적으로 유리아나 공주를 생각하는 루카스. 

하지만, 그런 그에 상관하지 않고 정말로 기쁜 듯이 웃음지는 초록색의 미소녀는, 츄웁츄웁 키스를 퍼보어 온다.   

게다가 손끝에 닿는 그녀의… 아니 몬스터의 사타구니의 수풀과 거기에서 떨어져 내리는 애액이 더욱 그를 유혹하고, 자칫하면, 금방이라도 사랑스런 미소녀를 부둥켜 안을 것만 같았다.  

「아앙 렌 굉장해...루카스 오빠… 미르로 할거야」 

게다가, 렌이 귀여움 공격에 대부분의 정신력을 빼앗기고 있던 루카스에게,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오른팔을 부둥켜 안고 있던 미르가 참전해 온다. 

쯔즉...쯔윽...쯔즉  

핑크 색의 머리칼에 어린 모습과는 정반대로, 작은 소녀 같이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는 루카스의 귀를 빨고 깨물면서 낼름낼름 혀를 움직여 귓구멍을 핥아간다.  

「으흐윽...그 그런 곳까지....으으으] 

마치 거머리처럼 움직이는 소녀의 혀는, 조심스럽고 집요하게 루카스의 귀를 핥아 간다. 

「으흐흐흥, 루카스 오빠, 아주 민감해, 미르 혀로 깨끗하게 해 줄게.]  

에헷하고 즐겁게 웃는 소녀는, 웃는 소녀는, 어렴풋이 달콤한 우유같은 향기를 뿜어내면서, 루카스의 얼굴을 작은 손으로 잡고 더욱 깊이 혀를 밀어넣어 온다. 

「우왁...아으으...흐으으.]  

따뜻한 소녀의 체온과, 핥듯이 움직이는 혀에 루카스의 몸은 퍼득퍼득 격렬하게 반응한다. 

「으음...루카스, 내가 할때는 그렇게 해주지 않았는데.]  

루카스의 턱 끝을 가볍게 물고 있던 렌은, 일부러 뾰로통한 소리를 내 루카스의 주의를 미르에게서 빼앗으려 한다.  

「네, 루카스, 렌은 싫어요?」 

그런 슬픈듯한 소리가 귀에 닿자, 렌의 사랑스런 웃는 얼굴에 침식된 루카스의 마음 일부가 「그렇지 않아] 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우우우...너 너희들은 몬스터야…좋아할 리가]  

하지만, 강인한 루카스의 정신은 어떻게든 그 욕망을 억누르고, 전사로써의 긍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에 충실하게 반응하는 서큐부스 렌에 게 루카스 마음 속의 갈망같은 것은 전부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렇게 내 가 마음에 들었어요...기뻐요, 후후후, 자, 그럼, 상을 드릴께요.]

화악 얼굴 전체로 웃음을 띄우면서, 나긋나긋한 손 끝으로 루카스의 볼을 쓰다듬고, 윤기있는 입술을 루카스의 입 옆까지 천천히 가져간다.  

「자, 입을 열어요 루카스, 키스해 드릴게요」 

사랑스럽게 가만히 입술을 내미는 초록색 머리칼의 소녀. 

확실히 그 이목구비 뚜렷한 미모에는 사랑스런 미소가 떠올라, 더 없이 상냥하고 나름다워 보인다. 

하지만, 그 눈동자의 안에는 서큐부스 특유의 남자를 유혹하는 마성의 힘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아 안돼, 또 저런 입맞춤을 당하면...

아까 레이라의 혼까지 빨아들이는 것  같은 딮 키스를 받았던 루카스는, 필사적이어서 입술을 닫으려한다. 

「왜 그래요 루카스, 키스하고 싶지 않아요? 입을 열어 주면… 내 혀를 루카스님께 드릴텐데]  

부끄러운 듯 볼을 붉히는 렌은 윤기있고 아름다운 입술에서 쯔윽 핑크 색의 혀를 내 보인다. 

「어때요? 충분히 핥고 빨게 해주고 싶어요 루카스에게 내 입안을 」 

예쁜 용모의 미소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닿을락말락 소년의 입술에 얼굴을 대고, 단 한숨을 가만히 내뿜는다. 

「우웃 …」 

점점 다가오는 렌의 입술은 부드러울 것 같고, 그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혀는 아주 맛있을 것 같았다.  

「……나  나는…」 

…… 고 공주… 유리아나 공주…미 미안해요...몸이 말을 듣지...않아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루카스가 강인한 의지로도 어쩔 수 없이, 그 입은 천천히 열려 간다. 

「후후후, 실컷 맛보세요, 루카스」 

렌은 남자를 녹여버리는 마력의 웃음을 띄우면서, 그 꿈틀꿈틀 움직이는 혀로, 루카스의 입에 덮어 씌우고 있었다. 

루카스가 렌이 사랑스런 여자아이의 부탁해요 공격에 입을 입을 빼앗기고 있을 즈음. 

하반신에 휘감고 있던 레이라와 라피네의 자매로 말하자면, 마치 핥듯이 천천히 기어 오르고 있던 그 아름다운 얼굴이, 팬티에 눌려 펄떡펄떡 고동치고 있는 사타구니의 텐트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우후후후, 드디어 때가 왔어요, 아아, 농후한 남자냄새 남자님의 좋은 냄새가 나요.]  

할짝 입술을 핥은 레이라는, 콧망울을 움찔움찔거리면서  눈앞의 부푼 텐트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아앙, 언니, 봐요 또 펄떡이고 있어요. 아아, 틀림없이 저 천 밑에 굉장한 게 있을 거에요.]  

라피네가 물기젖은 눈동자로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면서 보라석 숨을 내쉬면서, 보랏빛 머리칼의 사이로 좋아하는 인간님의 욕망이 고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루카스님∼, 방해되는 속옷은 벗어버리는게 어때요∼?」 

레이라 눈을 위로 떠, 루카스의 얼굴을 올려다 보아 말을  건다. 

하지만, 거기에는… 

쯔즙 쯔즈즙 츠읍  

「으응...으으으...으읍]  

「하으으...루카스으...으응...으응...좋아...더 세게...그래요...응 맛있어...좋아해...읍읍읍]  

렌이 말타는 자세로 루카스의 얼굴에 웅크리고 앉아 빈틈없이 입을 맞추고 딮 키스에 몰두하고 있었다. 

긴 속눈썹 새초롬히 내린 사랑스런 소녀처럼 키스를 하는 렌. 

그 연분홍색으로 물든 볼이, 꿈틀꿈틀 움직일 때마다 흰 목구멍이 마치 무언가를 삼키듯이 꿀꺽꿀꺽 움직이고 있다. 

아마 포획물인 소년의 혀를 핥고 빨고 타액을 삼키고 있는 것이리라.  

맛있다는 듯 빨아마시고 있는 것은, 뒤섞인 타액만이 아니라, 입에 붙은 인간의 정기도 동시에 맛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 때문일까 막내 여동생 미르가 얼굴을 묻고 핥고 있는 소년의 눈동자는, 서큐부스에 유혹당해 정기를 빨려지고 있는 인간 특유의 황홀하게 넋나간 그것이었다.  

「어머어머, 이젠 들리지 않게 된것 같아요……후후후, 그럼 우리들도 렌에게  지지않게 대접할까요?]  

「에에, 언니, 충분히 빨아 들여요.]  

생긋 음란한 웃음을 지으며 마주 끄덕이는 절세의 미모의 요녀들은, 서서히 그 흰 손끝으로 가만히 루카스의 속옷을 떼어내 버린다. 

그 아래에 나타난 것은, 그녀들이 기다고 기다리던 인간의 욕망이 가득 담긴 육봉이었다.  

「마아…… 정말 멋져]  

「우와아…300년만의… 그것도 이런 멋진 물건을...] 

무의식중에 두 미녀가 탄성을 지르는 것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소년의 페니스는 펄떡펄떡 맥동치면서 하늘을 찌를듯이 젖혀져 있었다.  

뭐, 이정도로 음란한 기술을 지닌 서큐부스들에게 실컷 만져졌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린 외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언니, 봐요, 껍데기가 반쯤 벗겨졌어, 후후후, 껄떡이는게 귀엽고 멋져요, 흐~하~, 게다가 아주 짙은 냄새.] 

라피네는 자신의 코 앞에서 껄떡대는 육봉을, 눈을 크게 뜨고 흥분해서는 바라보면서 넋나간 듯한 소리를 낸다.  

「그래요, 정말, 이렇게 근사한 물건이 우리것이 된다니...응! 잠깐 기다려봐...이 냄새...응응...설마, 이 남자분, 동정!] 

서큐부스 장녀는 발달한 후각으로, 눈앞의 진수성찬을 손대지도 않고서 냄새의 의미를 알아챈다.  

「에에! 언니 정말이야! 아아아! 미...믿기지 않아...너무 행복해.] 

라피네는 그 늠름한 미모를 화악 장미빛으로 물들이고, 사신(邪神)님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기도를 올리고는 눈 앞의 육봉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킁킁...트 틀림림없어요… 아직, 인간의 이성(異性)이 손대지 않은 상테에요...아아, 이렇게 훌륭하고 늠름한데 여자를 모르다니…이 이런 진수성찬이...태어나서 처음이에요...꿀꺽.]  

레이라도 그 요염한 미모를 토론과 시키고, 군침을 군 っ과 삼키면 머리의 심지가 크라 크라 하는 정도의 흥분에 싸여 진다. 

「어… 언니… 빨리… 빨리…요 ぇ」 

「아…알았어요...지 진정해요...도 동정이니까...처 처음이 중요하니까...듬뿍 귀여워해 드리면, 우리들이 생각한대로 키워서...…아아 어떻게 해」 

레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행복에, 현기증이 날것 같이 되면서 기뻐서 눈물을 흘린다. 

300년동안 기다리던 인간이 와 준 것 만도 기쁜데, 그것도 싱싱하고 맛좋은 미소년이라니, 정말 감격의 눈물이 흐를 정도인데, 게다가 최고급 왕족의 혈통을 이은, 더군다나 왕족의 혈통이고, 그것도 아직 여자를 모르는 동정이라니. 

만약 서큐부스사가 있다면 그 기록에 남을 만한 전설로 남을 만한 진수성찬이었다. 

그딴 걸로 다 흥분하고 그래라고 하는 것은, 그녀들에게 가혹한 것이리다.  

「언니, 우, 우선, 응.]  

「에에, 아...알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상대가 미소년에다 왕자님, 게다가 동정이라고는 하지만, 인간 남자의 심볼을 앞에 두고 망설인다는 것은 명색이 서큐부스로 걸맞지 않는 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두근두근 빨라지는 고동을 억누르면서 가만히 손을 뻗친다. 

두 사람의 손끝이 애타게 그리워하던 육봉에 닿았다. 그 순간.  

「으윽]  

퍼득 떨리는 젊은 왕자의 하반신. 

그것만으로 거죽에서 조금 머리를 내민 육봉의 끝에서 주륵 맏물이 번져 나온다.  

「꺄… 아… 나오고 있어…아앗, 손끝을 타고 인간님의 욕망이 전해지고 있어, 아아 굉장해요…하으윽…저 정말 멋져.]  

라피네는 스윽 손끝을 그대로 미끄러내리면서, 천천히 늠름하게 치솟은 육탑( 肉塔)의 뿌리를 꽈악 쥔다.  

그 서늘한 손바닥에, 300년 만에 남자의 맥동을 느끼 는 것 만으로, 벌서 라피네의 비소는 젖어들고, 뜨거운 한숨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리고, 반대측에서 육봉을 꽉 쥔 레이라는…… 

「…………하아」 

에로틱한 도톰한 입술 사이에서 주르륵 침을 떨어뜨릴 만큼 넋이 빠져 있었다. 

이미 눈동자는 완전히 풀려서, 오로지 손 안에서 펄떡펄떡 고동치는 육봉밖에 보이지 않았다.  

남자를 사로잡아 타락시켜 정액을 빨아마시는 몬스터 서큐부스가 역으로 남자의 페니스 하나에 포로가 되어 버리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아…그 그럼 언니, 우선은 껍데기를...언니?]  

「… 엣? 아아… 아 알고있어요, 그렇지, 동정 자지 포경을 벗기고 나서 입으로...꿀꺽.]  

여동생의 소리에 당황해서 제정신을 차린 레이라는 입술을 할짝 핥는다.  

두 사람의 바로 눈 앞에서 흔들리는 대망의 페니스에 쓰윽 힘을 주면서, 미녀들의 손끝은 조금씩 떨렸다. 그러면서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천천히 포경을 벗겨 간다. 

「하아하아, 루카스님, 이제 우리들이 루카스님의 자지를 벗겨드릴께요.]  

「굉장해요, 자꾸 냄새가 짙게 되어… 저렇게 ぁ… 루카스 왕자, 왕자가 늠름한 페니스 곧 편안하게 해 찌름 듭니다요」 

완전 흥분 상태인 2마리의 아름다운 서큐부스는, 테이블의 위에 누운 소년의 하반신에 얼굴을 묻고, 눈 앞의 육봉 끝에 코가 닿을락말락 한채 열중하고 있었다.  

피둥피둥 돌출한 두 사람의 엉덩이는, 조금씩 말리올라가는 포경에 맞춰 뭉클뭉클 좌우로 흔들리고, 그 육감적인 허벅지는 이미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우욱...으응...으으으응]  

한편, 동정인 것을 들킨데다 미녀들의 손으로 포경을 벗겨진 루카스는 부끄러움과 굴욕으로 새빨갛게 되어 있었다. 

하반신이 벗겨져 서늘했고, 기분 좋은 서큐부스의 손이 성기를 만지작거려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입을 막고 혀를 꿈틀꿈틀 엉겨오는 렌의 교묘한 애무와, 가슴 위로 이동해 겨드랑이와 유두를 할짝할짝 핥고 있는 미르의 앞에선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우웁...그만...으응...으으으으]  

소리를 내어봐도, 모두 입술을 막고 타액을 빨아들이는 미소녀의 목으로 녹아들어가고, 함께 빨아 들여지고, 그 대신에 연체동물같이 꿈틀거리는 달콤한 혀가, 쯔윽쯔윽 밀려들어온다.  

「으흐응...루카스, 더 혀를 감아...으응...그래요...좋아...으응...자, 렌의 입술도 혀도 맘대로 핥아...좋아요...으응.]  

왠지 입을 빠는 렌의 속삼임이 머리속에서 울리는 듯 하고, 이어서 유혹하는 대로 루카스는 더욱 감로 같은 미소녀의 입을 탐해 버린다. 

…어서, 어서 도망치지 않으면… 이렇게 해서는… 안돼는데... 

왕국 제일의 노력파인 루카스의 마음의 일부가 외쳐보지만, 그것과는 정반대로 초록색 머리칼 미소녀의 혀를 빨고, 입술을 빼앗는 것에 몰두해 버린다. 

「으응...으흑...으읍.]  

「그래요, 루카스, 더 더 렌의 입 안에 토해내요, 루카스의 모든 것을…」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렌의 소리에 몽롱해지는 루카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필사적으로 유리아나 공주를 기억해 내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그 마음속의 공주의 모습도, 할짝할짝이는 소리가 울릴 때 마다 안개가 끼듯 사라져가고 있었다.  

젊은 왕자 루카스가 마음 속의 희망을 잃어가는 그 때, 그의 두 다리 사이에 얼굴 묻고 있던 두 미녀는 반대로 희망으로 두근두근 가슴이 한껏 부풀어오르는 것 같았다. 

「후후후, 벗겨졌어요, 이제 조금이에요, 라피네」 

「응, 언니」 

두 사람의 양손은 마치 10개의 손가락이 뒤엉기듯 꿈틀거리며  늠름한 루카스의 육봉에 휘감기고 있다. 

방울져 떨어지는 맏물과, 이젠 코 끝에 착 들러붙을 정도로 접근 한 서큐부스들의 입술에서 떨어지는 타액으로 육봉은 미끈미끈 해져 있었다. 

그 끄트머리에선, 마치 촉수처럼 움직이는 우아한 손끝으로,  천천히 귀두를 반쯤 덮고 있던 거죽을 조심스로 벗겨 내리고 있었다. 

「후후후, 봐요, 전부 벗겨졌어요, 왕지니임.]  

라피네의 욕정으로 물든 토파즈 색의 눈동자 앞에, 루카스의 귀두를 싸고 있던 거죽이 완전히 벗겨져, 혈색 좋은 귀두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 순간, 서큐부스의 자매의 코에, 후욱하고 식욕을 돋구는 냄새가 풍겨진다.  

「와앗, 치구가 가득 쌓였네...아아 정말 최고에요.] 

그 냄새만으로 등줄기가 움찔움찔거리고 황홀에 젖어버리는 레이라의 눈 앞에는, 귀두 뒷부분에 노랗게 쌓인 치구가 강렬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평소엔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루카스였지만, 이 던젼에 들어와서 오랜 동안 몸을 씻을 곳도 갑옷을 벗을 틈도 없이 계속 싸워 온 것이다.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우욱...윽윽...으윽.]  

렌에게 입을 빨리고, 미르에게 상반신을 눌린 왕자는 부끄러운 나머지 몸을 떨어보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 

「그...그럼 먹어볼까요..., 머, 먹어요. 라피네」 

「네, 넷 언니」 

이쪽은 부끄럼이아니라 흥분으로 몸을 떠는 서큐부스 자매. 

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쯔윽 침의 실을 끄는 새빨간 입술을 열어, 촉수처럼 꿈틀거리는 음란한 혀를 밀어내, 자매답게 하앙 하고 귀두에 미모를 기울여 간다. 

쯔읍 쯔읍 쯔으읍 

사타구니에서 우뚝솟은 육봉을, 2마리의 서큐부스가 쯔윽쯔윽 혀를 바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흐윽] 

루카스의 몸이 테이블의 위에서 이제껏 이상으로 젖혀지고,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킨다. 

「으흐으응...하음...으응...쯔으읍] 

「츠읍...츠읍...쯔읍. 쯔읍. 으으응]  

2마리도 더 이상 말이 없다.  

그저 그 마성의 미모로 넋이나간 듯, 루카스의 젊은 육봉에 혀를 바르면서 일심불란헤게 육봉을 핥고 빤다.  

「하음...으응...쯔으으읍...으응...으읍...읍읍.] 

레이라의 혀가 또로록 타액을 분비하면서, 점점 커져가는 육봉을 휘감고, 마치 핥아 녹이려는 듯 쯔륵쯔륵 기어간다.  

「우욱. 윽, 으항...하음. 쯔으읍 쯔읍 쯔즙] 

한편 라피네는, 얼굴에 걸린 보라빛 머리칼을 치워는 것도 잊어버리고, 뾰족하게 한 혀끝을 브러시처럼 사용혀, 귀두 밑을 쓸듯이 후비면서, 가득 쌓인 치구를 집어 삼킵니다.  

「흐아아, 우으으으...좋아...으읍...으으응]  

등줄기를 휘어 젖힌 채 이제까지 체험 한 적 없는, 머리속을 녹여버리는것 같는 쾌감에 루카스는 테이블의 위에서 울먹이는 소리를 낸다.  

그렇긴 하지만, 그 소리의 대부분은 정기와 함께 입을 빠는  렌의 목구멍의 안으로 사라져 갔다. 

「흐응, 하으음, 쯔읍, 으응? 쯔륵, 쯔으읍]  

「우욱? 으응, 흐으으응, 쯔읍 쯔으으읍]  

레이라와 라피네는, 늪에 사는 흡혈 거머리처럼 혀를 빈틈없이 육봉에 엉키면서, 슬쩍 루카스를 바라본다.  

그 마성의 눈동자 사이에서, 아직은 괜찮은 것 같네 하고 서로 웃음을 띄우면서, 다시 미모를 기울여 페라치오에 몰두해 간다. 

츠읍 쯔읍 츠읍 쯔륵 쯔즉  

새빨갛게 젖은 두 사람의 입술은, 마치 흡판처럼 육봉에 찰싹 달라 붙어, 놀랄만치 길게 뻗어나온 혀가 찌걱이는 소리를 내며 꿈틀거리고, 마치 점액 투성이 살덩어리처럼 되어 버린 육봉을 휘감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으응...쯔으읍...으읍...맛있어요, 하으응.]  

레이라의 요염한 미모는 홍조로 물들고, 새하얀 눈같은 피부를 흥분으로 떨면서, 300년만의 육봉의 맛을 마음껏 즐기고, 빨아 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뻗어나간 혀 표면이 육봉을 귀두까지 핥아 올릴 때마다, 목구멍까지 상쾌한 인간 왕족의 향기와 정기의 맛이 입안으로 퍼져나간다.  

「하으으...으응...정말, 최고에요, 우웁, 츠읍, 쯔즉, 쯔으윽]  

라피네도 쌓여있던 성욕을 폭발 시키듯, 하고 싶은 대로, 핥고 빨면서 젊은 인간의 정기를 들이마신다. 

그 매끄럽고 아름다운 입술이, 끈적한 키스를 요도구에 퍼붓고는, 쯔윽쯔윽 맏물의 즙을 빨아들이고, 이어서, 꿈틀거리는 혀가 페니스 뿌리에서 귀두까지 구석까지 왔다갔다하며 남김없이 맛을 본다.  

「으응...어머, 맛있는 게 이런 곳에도, 흐으으응...쯔읍]  

예민해진 혀끝이 절묘하게, 남은 거죽을 벌려 그 사이의 치구를 찾아내 하나도 남김없이 파내 미녀의 입안으로 가져간다.  

「으아아아, 아으으, 아아아아]  

화악 크게 뜨여진 루카스의 스카이 블루 눈동자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쾌감을 견뎌지지 못하고 눈물이 넘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필사적으로 견뎌내려모 뭔가를 잡으려던 손 끝에는, 렌의 늘씬한 허리가 있었고, 이 키스에 몰두하고 있는 소년을 더 기뻐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 

츠읍, 쯔으읍 쯔르륵, 쯔즉 츠으읍  

「자지...냄새, 정말, 최고에요...으응...읍 읍. 흐읍]  

「으흐으응, 언제까지 핥고만 있어도 좋을 정도야…으응, 쯔읍 쯔르륵]  

테이블의 위에 큰 대자로 누워 경련하고 있는 소년의 사타구니에서 마치 들개가 먹이를 탐하듯, 엎드린 미녀 둘은 엉덩이를 치켜들고는 미모를 기울여 함께 페니스를 탐해나갔다.  

「흐으응...으응...쯔르륵, 으응, 이 맛, 이 착 감기는 느낌, 역시 인간이 좋죠, 언니.] 

라피네는 귀두 밑에서 파내 혀끈 가득 담긴 치구를, 그 매끄럽고 아름다운 입술 안으로 집어 넣는다.  

시원스런 미모를 희미하게 물들이고, 마치 고급 포도주를 맛보듯, 천천히 몆번이나 입안에서 굴리다, 이윽고 꿀꺽 하얀 목구멍을 움직여 삼켜 버린다. 

「정말, 루카스님의 체취는 정말 진해요, 으음...입 안에서 녹아 퍼지는 맛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에요.]  

요염하게 미소짓는 레이라도, 서큐부스 특유의 긴 혀를 탐욕스럽게 움직이고, 풋내나는 노란색 치구 덩어리를 움 때의 덩어리를 까끌까끌한 혀 표면으로 할짝 핥아서는, 그대로 그대로 새빨간 입 안으로 거둬 들이고 있었다. 

마치 그림 안에서 몰래 빠져 나 온 것 같은 완벽한 미모의 소유주들이 요염하게 미소지으면서, 소년의 페니스에 고인 치구를 핥아 먹고, 만족한 표정으로 입술을 핥는다. 

「하지만, 아직이에요」 

「응, 언니, 전채(前菜)는 이정도로 하고...슬슬」 

싱긋이 음탕한 웃음을 교환하는 마성의 요녀들. 

그 신도 타락시킬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악녀들은, 요사스럽게 젖어 번들거리는 입을 열어, 끈적하게 휘감기른 타액과 꿈틀꿈틀 움직이는 혀를 소년에게 과시한다. 

그것은 그야말로, 남자를 빨아들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음란하고도 기분 좋은 육욕의 덫이었다. 

「후후후후, 이번엔 우리 서큐부스의 자랑인 입 안에서, 루카스님의 자질, 뿌리 끝까지 삼켜서 녹여드릴게요.] 

하으응하고 열린 레이라의 입이, 그 안에서 혀를 음란하게 움직이면서 천천히 루카스의 우뚝솟는 육봉의 첨단을 삼키려고 다가간다. 

「우후후후, 기대해 좋아요 루카스 왕자님, 우리들 입은 미끈미끈하고 쪽쪽해서 정말 최고이니까요...후후후, 루카스 왕자님의 정액을 있는 대로 짜내 줄게요.] 

라피네도 언니의 미모에 가만히 그 늠름한 얼굴을 기울이고는 두 사람 함께 아~앙 하고 사탕과자를 먹듯이 입을 기울여 간다. 

그때, 

「기다려, 미르도, 미르도, 오빠 자지를 쭈우쭈우할거야.]  

루카스의 배위에 올라탄 자세로 언니를 쪽을 향하고 있는  어린 모습의 서큐부스 미르가, 볼을 부풀리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 큰 눈동자에는 눈물이 고이,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왜 그래 미르?」 

벌린 입술에서 1밀리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육봉을 아쉬운듯 보면서 레이라가 물었다.  

「그게, 미르만 암것도 먹지 못했잖아, 가슴을 할짝할짝하는 것도 좋지만… 미르도 먹고 싶어.] 

작은 엉덩이를 루카스의 앞가슴에 문지르면서 트윈 테일을 흔들며 응석 부리는 미르. 

「미르, 제멋대로 굴면 안돼요, 언니들이 먹고 나며 금방 바꿔 줄게요, 그때까지 루카스님의 입을 먹도록 하세요.]  

라피네가 조금 초조한 소리를 냈지만 미르는 붕붕 고개를 흔들고 찌릿 뒤돌아본다.  

거기에는 고양이 처럼 엎드려, 우아하게 등줄기를 휘고 있는 렌이, 루카스 왕자의 입술에 맹렬히 달라붙어 혀를 바르고 있었다.  

그렇게 만든 것이겠지만, 왕자의 손은 렌의 가는 허리에 돌려졌고, 보기 좋은 젓가슴은 어깨죽지를 꾸욱 누르고 있어, 이젠 지렛대로도 움직이지 않을 느낌이었다.  

「렌은 정말 바보야, 저 상태로는 절대 바꿔주지 않을 거란말야.] 

기대가 어긋나 화가 난 미르의 뒤에서는, 지금도 신음소리와 함께 타액이 뒤섞이는 끈적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렌은 정말… 할 수 없지, 이리 와요 미르」 

레이라는 자기도 처음엔, 소년과의 입맞춤에 정신을 잃었다는 걸 기억하고 있는 듯 엄하게 말하지 못하고 미르에게 허락한다. 

가장이자 장녀인 레이라의 허가가 났기 때문에, 라피네도 마지못해 미르에 고개를 끄덕인다.  

「와~아,  언니들 고마워」 

미르는 흠뻑 젖은 갈라진 틈을 왕자의 배에 문지르면서, 쓰윽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려 육봉에 사랑스러운 얼굴을 가져간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사양이란 걸 모르는 막내는, 천진난만한 웃는 얼굴로 작은 핑크 색의 입술을 열어, 언니들을 내버려 둔 귀두를 물고 볼을 부풀일수 있는 대까지 부풀여 그 작은 입안으로 빨아들여간다.  

「얘, 미르… 아아 이젠… 나도」 

라피네도 당황해선, 미모를 옆에 돌려 귀두를 덮고 있는 거죽에 달라붙어 츄웁츄웁 소리를 내며 빨아댄다.  

「정말이지 이거… 루카스 님의 것을 제일 처음 빠는 것은 가장인 언니의 역활인 건데…」 

그래도 서큐부스 답지 않는 여동생 생각에 레이라는 눈썹을 찌푸리며, 미르에게 귀두를 양보하고, 자기는 라피네의 반대 방향에서부터 육봉에 맹렬히 달라붙는다. 

3마리 음마(淫魔)의 그 모습은, 마치 무르익은 과실에 모여든 탐욕스러운 박쥐 같았다. 

「으그그그그그극]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당하고 있는 쪽인 루카스였다. 

얼굴을 꼼짝없이 고정되어 미소녀 렌에게 입을 빨려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좀전 2장의 음탕한 촉수같은 혀에 핥여져서 벌써 한계가 넘어버린 육봉에, 이젠 세명 분의 입술이 달라붙었다고 생각되자, 마치 허리에서  가하고 생각하면, 마치 허리가 빠져나갈듯이 격렬하게 빨아 들여 오는 것이다. 

쯔즙 쯔즈즙 쯔르릅 쯔읍  

추접스럴 정도로 상스러운 소리가 날 때마다, 루카스의 육봉에서부터 척수까지 잡아 당기는 것 같은 감각이 치달리고, 비할 수 없는, 이제까지의 경험과 예상의 범주를 넘어선  쾌감이 몸안을 덮쳤다.  

「아아앙...으응...흐으응...맛있어...오빠 자지...입 안에서 퍼덕거려요.]

어떤 대라도 희생자에게 음란한 말을 들려 주기 위한 서큐부스의 독특한 발성법으로, 작은 입 가득 왕자의 육봉을 삼킨채로, 미르는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그 사랑스러운 핑크 색 입술의 사이에는, 루카스의 펄떡펄떡  고동치는 육봉이 빨려들어가고 있다. 

「으응, 응, 읍 읍]  

게다가, 미르가 귀여운 소리를 내며 얼굴을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그 볼이 움푹 파이고, 목구멍안에서 쯔릅쯔릅 빨리는 소리를 내며, 요도구 깊숙한 곳에서 부터 정기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아아앙, 나도 빨고 싶었는데…으응...쯔르릅]  

「미르는 참… 저렇게 필사적으로 빨고, 아아 맛있겠다.] 

그리고 그 육봉의 근본에서는 막내의 입에 반쯤 삼켜진 페니스를 부르운 듯이 보던 레이라와 라피네가 매끄러운 입술을 열어 좌우에서 빨고 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길고 나긋한 손끝으로, 메인디슈인 정액이 빵빵한 고환을 감싸고, 꼼지락꼼지락 절묘한 손놀림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우욱...우으으으]  

이제 루카스의 이성은 산산조각 나려고 하고 있었다.  

눈을 열면 거기에는 마치 주지육림의 한 가운데처럼, 뒤엉겨 꿈틀거리는 아름다운 여자들의 지체. 

귀에는, 하반신에 얼굴을 묻은 서큐부스들의 페라치오의 소리와, 머리속을 최면술사의 속삭임처럼 울리는 음탕한 말들. 

코는, 서큐부스들의 몸에서 나오는 끈적하고 달콤한 냄새로 어지 향기로 어지러워 점점 감각을 마비 시킨다. 

「흐윽… 으으으…읏 」 

게다가, 입 안은 혀를 밀어넣어 부드럽고, 그러나 사정없이 휘저어 타액을 빨아마시는 기분이 좋은 딮 키스. 

그리고 무엇보다, 팔다리와 몸에 휘감기는 서큐부스들의 촉촉하고 하얀 마성의 피부, 그리고 민감한 루카스의 육봉을 집어 삼킨 기분 좋은 입, 혀, 목구멍.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미, 어린 왕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감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우우우웃...으으으...으윽]  

그래도, 루카스는 필사적으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몸 속을 파고드는 서큐부스들의 유혹을 견디고 있었다. 

이것이, 지옥 같은 고통과,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공포라면 루카스는 아무렇지 않게 견뎌 낼 각오가 되있었다.  

하지만, 이런 쾌락의 고문은 상상한 적도 없었다. 

너무 좋다 … 이런… 이런… 것이… 공주… 

마음 속에서 이번 모험의 목적이기도 한 공주의 모습을 기억해 내려 하지만, 그 대신 나타나는 것은 끈적하게 휘갑기는 입술과 부드럽고 탄력있는 가슴, 그리고 엉겨붙는 육감적인 하얀 지체. 

「우으으으.......] 

이미 한계였다. 

그 한 순간의 방심이, 눈 깜짝할 사이에 새에 루카스가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던 이성의 변론을 떼어 버린다. 

「으읍...흐으으읍] 

민감하게 그것을 알아챈 미르가, 귀두를 덮썩 베어문 입 안에서 흠칫흠칫 떨리는 육봉에, 최후의 스파트를 올리듯 격 렬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아아, 나와, 나오고 있어요, 동정자지에서 좃물이 쭈욱쭈욱]  

레이라는 눈 앞에서 맥동치는 흠잡없을 데 없는 살덩어리에, 사랑스럽다는 듯 쪼옥 키스를 한다. 

「이제 정액 보자기도 쭈욱 짜내줄게요...후후후, 색한 왕자님.]  

어느샌가 루카스의 다리의 사이로 파고들던 라피네는, 껄떡대는 육봉에 달린 고환을 핥으면서 회음부를 애무하듯 어루만진다.  

그것이 최후의 일격이었다.  

「우으으으윽]  

루카스는 렌의 입속에다 타액과 함께 절규를 토해 내면서, 허리를 떨며 성욕을 폭발 시킨다. 

끄륵끄륵끄륵  

「흐으읍, 으읍, 읍 읍]  

미르는, 철썩때리듯 목 안으로 분출하는 정액을 볼을 있는 대로 부풀여 작은 목구멍을 꿀꺽꿀꺽 울리면서 빨아들여 마신다.  

「우오옷, 우으으으]  

어린 왕자는, 퍼득퍼득 경련을 일으키면서, 배 위에 소녀를 태운 자세임에도 허리를 띄우면, 계속해서 욕망의 덩어리를  토해 낸다. 

끄륵끄륵 끄륵 

「우웁, 맛있어...읍 읍 읍.] 

미르의 보석 같은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었고, 300년만에 맛보는 인간이 짙고 농밀한 정액에 빠져 버리고 있었다. 

그래도, 귀두를 삼킨 입을 오므려, 사정에  맞춰 어린 얼굴을 필사적으로 흔드는 것만은 멈추지 않았다. 

투둑투둑 투둑

「아으으으...으으으...아으으]  

이윽고, 젖혀져 떠올랐던 루카스의 허리가 털썩 떨어지고, 정액의 분출도 수그러들었다.  

「읍, 읍...쯔으읍...흐응] 

쯔으읍 하는 소리와 함께 요도에 남은 최후의 한 방울 까지 빨아 들인 미르는, 만족한 듯 [프핫]하고 얼굴을 들며 만면에 만족한 미소를 짓는다.  

「으응, 짭짭] 

300년만에 마신 인간의 정액은 그야말로 극상의 맛이었다. 

볼을 발갛게 물들이고, 넋을 잃고 있는 미르. 

「에헤헤, 그럼 한번 더」 

하지만, 물론 이정도로 결식아동의 배가 만족할 리 없고, 약간 고개를 숙인 융봉에, 염치없이 다시 입을 가져간다.  

「잠깐, 기다려 미르.]  

그 귀에, 마치 지옥에서부터 울려오는것 같는 소리가 들린다.  

흠칫 시선을 올린 그 앞에는… 

「간도 크군요, 언니를 놔두고 인간님의 정액을 독점한 데다, 또 먹으려 하다니.]

검은 머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공포스런 눈으로 쏘아보는 장녀 레이라의 아름다운 얼굴 있었다. 

언제나 온화한 칠흙의 눈동자 안에서는 새빨간 불꽃이 타오르고, 등 뒤의  커다란 날개가 천천히 펼쳐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히이잉...자 잘못했어요...벌받는 건 싫어]

미르의 혈색이 좋던 얼굴이 순식간에 새파래지고, 부슬부슬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상당히 두려운 듯, 등의 작은 박쥐낼개는 축쳐졌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아 …뭐 됐어요, 그 대신에, 배속에다 싸시게 하는 것은 미르가 마지막이에요, 알았죠.] 

오늘 같이 경사스러운 날에 설교를 하는 것도 그렇다는 생각에, 레이라는 냉정함을 되찾고, 가벼운 벌만으로 동생을 용서해 주기로 했다.  

「하으으 ……」 

어떻게 아쉽기는 했지만, 아직 입 안에서 퍼지고 있는 왕자님의 정액 맛만으로 미르는 잠깐 참기로 했다. 

「후후후, 그럼 다음은 내가 먹겠어요.] 

미르를 꾸짖는 것보다도, 우선 루카스의 정액을 빨아 들이는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레이라는, 이제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수 없다는 듯, 입을 크게 벌려, 반 쯤 서있는 육봉을 쯔으읍하고 삼켜 간다. 

「흐읍, 으응...좋아요, 이 목에 붙는 느낌.]  

섹스 기술에서는 자매들 중 제 일인자인 레이라가, 입 안에서 긴 혀를 쯔릅 움직인 것 만으로, 젊은 왕자의 육봉은 뭉게뭉게 커져 간다. 

「우웁...아아...입 안에서 고동치고 있어요, 루카스님, 레이라에게도 가득 싸 주세요.] 

목구멍 안까지 페니스를 밀어넣으면서도 미녀는 태연히 소리를 내고, 천천히 그 얼굴을 상하로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한다. 

「우으으으으으윽]  

루카스는 좀 전보다 더 지독한 페라치오에 허리가 녹을 것 같은 쾌락에, 몸을 비틀며 거칠게 버둥거린다.  

「이런이런, 더 빨아줄게요. 으읍, 으응. 으으읍]  

흥분을 힜기 때문일가, 조금은 서큐부스 본성이 나오고 있는 레이라는, 응차응차 목을 흔들다가, 입술과 혀로 왕자의 페니스를 조이기 시작한다. 

그 입 안에서는, 뜨겁고 미끈미끈한 볼이 꾸욱 조이고, 귀두를 쥐어짜고, 목구멍안으로 격렬하게 정기를 빨아들인다.  

「우욱, 으으, 으으으]  

……괴 굉장하다 … 빨려들어… 다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

변함없이 렌의 농후한 키스에 입을 막혀 있는 루카스는, 사타구니를 빨아 들이는 부드럽고 들러붙는 극상의 살 펌프 같은 격렬한 감각에, 눈꺼풀 뒷면이 번쩍이는 것 같은 황홀감에 이젠 의식이 반쯤 날아가고 있었다. 

「언니, 너무 지나치면…」 

루카스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은 라피네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자신도 참을 수 없는 듯이, 지금도 빵빵한 불알을 쯔으읍 그 요염한 입술로 빨고 핥으며, 혀의 위에서 끊임없이 굴리고 있다. 

「크아아아, 으으으, 앗 앗앗]  

한 번 부숴진 루카스의 이성은 두 번째는 싱거울 정도로 쉽게 부서져 사라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먼저번과 비교하면, 레이라의 딮 스로트(Deep Throat)는 사정없이 격렬했고, 게다가 기분 좋았기 때문이지만......  

투두둥 투둥 투둥 

두 번째의 농후한 정액이, 요염한 서큐부스 장녀의 목구멍 안으로 직접 주입된다.  

「으흐응, 왓다, 왔어… 아으으응...진해요, 으읍, 읍 읍.] 

늠름하게 서있는 루카스의 육봉은 뿌리까지 레이라의 입안에 삼켜져, 목구멍 안까지 귀두를 삼킨 미녀는 여유있게 웃으면서 꿀껄꿀꺽 정액을 마신다.  

「우우우]

콰륵 콰륵 콰르륵 

이윽고 이제껏 이상의 대량의 정자가, 레이라의 호리호리하고 뭉클한 몸뚱이 속으로 빨려 들어 간다. 

그리고, 사정의 기세가 죽으면, 레이라는 「읍읍.] 하고 입술을 오무려, 더욱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어 정액을 쥐어짜내 빨아들인다.  

「쯔으읍, 쯔르릅...흐으으응. 아직이에요, 루카스님, 더 더, 레이라의 입 안에...으읍...인간님의 냄새, 맛있는 정액을 토해내는 거에요.] 

볼이 오그라들고, 입 안의 점막이 빨판처럼 귀두를 휘감고, 입 안에서 움직이는 혀가 귀두 밑부분을 들 쑤시고, 슈슈슈 사정없이 쥐어짠다.  

「우오, 오옷, 으으, 으으윽]  

기세가 약해지고 있던 루카스의 사정이, 또 다시 씩씩하게 분출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멈추질 않아 … 빨 빨려들어… 아으으… 이젠… 전부 삼켜져… 우우욱  

몽롱해지는 루카스를 더 몰아대듯이, 레이라는 목 안에서 리드미컬하게 육봉을 조이고, 쾌감에 떨면서 정액을 요도에서 빨대로 빨듯이 주루루 빨아올린다.  

「웃 우웃 우우웃 욱 으아아아] 

콰륵 콰륵 콰르륵 

이것이야말로, 서큐부스라 할 수 있는 탐욕스럽고 음탕한 페라치오 앞에, 루카스는 한계 이상의 정액을 토해 내며 한 방울 남김없이 짜내지고 있었다. 

「후우우…… 아주 좋았어요.]

이윽고, 레이라가 그 아름다운 얼굴을 들어 올리자, 새빨간 입술 사이에서 주룩 침 투성이가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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