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장
계단 입구에 걸터앉은 마사노리의 옆으로 다가와 그에게 타월을 건넸다.
「곧바로 목욕물 받아 놀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예… 그럴께요.. 」
「이러다 감기 들겠어. 곧 준비할 테니까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어.」
「저기……」
마사노리가 말릴 사이도 없이 나쓰는 그 장소를 떠났다.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의 얼굴을 하고 마사노리는 구두를 벗기 시작했다.양말도 벗고 나쓰에게서 받은 타월로 젖었던 얼굴과 머리카락을 닦았다. 잠시 현관에서 맨발로 우뚝 서 그녀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꽤 지나도 나쓰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실례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쓰의 이미지와 상응하게 꾸며진 일본식의 방이었다. 남쪽으로 난 창문 앞에 놓여진 앉아 쓰는 탁자 위에는 램프를 모방한 조명 기구와 여러 권의 노트와 펜이 널려있었다. 동쪽의 벽쪽에 화장실과 책장,반대측에는 흰 시트로 덮혀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큰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앉아 쓰는 탁자 위에 라디오는 있었지만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았다.마사노리는 라디오의 스위치를 켜려고 책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책장에 장식된 사진에서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듯 웃고있는 마치 다른 사람 같은 나쓰의 모습을 만났다. 그때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자 나쓰가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팔에 걸치고 들어왔다.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 빨리 옷벗어.몸이 식잖아.」
「예 그렇지만…」
잠시 망설이고 있는 동안 나쓰는 마사노리의 눈앞에서 브라우스를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스커트의 잠금쇠를 풀고 젖었던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고는 어깨를 빼내자 그대로 바닥에 떨어젔다.
「어떻게 된거야? 마사노리. 벗지 않으면 감기 들잖아.」
「하지만 갈아입을 것이 없어서……」
친한 연상의 세미 누드에 얼굴이 붉어진 마사노리에게 섹시하게 미소 지으며 나쓰는 갖고 왔던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가리켰다.
「어…빨리벗고 목욕물이 준비될 때까지 저걸 뒤집어 쓰고 있어.」
「나쓰씨는?」
「나도 함께… 괜찮지?」
그녀는 살며시 미소 지으며 스커트를 떨어뜨렸다.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모습이었다. 마사노리가 보고 있음에도 어떤 주저도 없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어깨에서 팔을 빼내 부푼 가슴을 노출했다.멋진 유방이 속옷의 구속에서 벗어나 크게 흔들렸다. 마사노리는 얼굴을 붉히며 나쓰의 탈의 장면을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그녀는 이번에는 팬티에 손을 걸고 적당히 살이 올라있는 엉덩이의 둥그스름함을 따라 벗어 내리며 길게 뻗은 다리를 한 쪽씩 빼내고는 올 누드가 됐다.
「아, 저…,나쓰씨? 부끄럽지 않나요.」
갈아입는 것도 잊고 눈앞 미녀의 나체에 시선을 향하여 있던 마사노리의 얼굴의 점점더 붉게 변했다. 나쓰는 소년의 소리에 벌거벗고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체 마사노리에게 다가와 붉은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 앞에 섰다.
「아니, 마사노리.마사노리는 여자의 알몸을 보니 기쁘지? 」
「예…?」
「호호… 이리로 와봐.」
그녀는 그가 벗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듯 마사노리의 셔츠를 잡고 끌고 올렸다.마사노리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그의 비에 젖은 셔츠를 빼앗기고 말았다. 상반신을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는 그의 앞에 꿇어앉았다.그녀는 벨트를 풀고 제복 바지를 소년의 다리에서 빼내버렸다. trunks 모습의 마사노리는 최후의 속옷을 나쓰에게 빼앗기지 않기위해 노력하고있었다.
「괜찮아요. 내가 할께요.」
「아니. 부탁인데 내가 하게 해줘.이 나쓰에게 맡겨.」
아래에서 나쓰가 애원하듯 쳐다보는 것을 꿀꺽 침을 마시며 지켜보았다.섹시했다. 아주 잘 여문 유방의 흔들림이 보였다. 순가 최면술에 걸린 듯 마사노리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나쓰는 신경쓰지않고,빠른 동작으로 소년의 trunks을 벗겨 버렸다.
「부끄러워요…」
「굉장하군….훌륭해….마사노리」
나쓰는 마사노리의 흥분으로 발기할대로 발기해있는 아주 젊은 페니스를 잡고 정맥이 불거져 있는 줄기를 한차례 잡아당겼다.
「나를 보고 흥분하다니 기뻐.」
나쓰는 그녀의 손 안에서 살아서 숨쉬고 있는 마사노리의 자지에 살며시 키스를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넓고 단단한 그의 앞가슴에 매달렸다.2개의 유방이 마사노리의 가슴에 부딪혔다. 그녀는 얼굴을 맞대고 마사노리의 눈동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서로 육체를 접촉하는 것은 좋은 거야.」
「정말이요?」
「이제부터 내 육체를 마사노리의 마음대로 해도 돼.」
마사노리는 쭈뼛쭈뼛거리다 한참만에 나쓰의 등에 손을 두르고 등을 쓰다듬어 보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는 부드러운 것이 기분이 좋았다. 타인의, 그것도 여자의 피부를 만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자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마사노리에게 있어서 나쓰는 이전에는 어머니와 같이 그리워했고 지금은 누이처럼 생각하며 허물없이 지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갖는 다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들곤 했다. 하지만 지금 마사노리는 그녀를 껴안고 성숙한 여성의 피부를 만지고 있었다. 마사노리는 나쓰의 유방을 주무르며 가슴언저리를 애무해 나갔다. 유방의 바닥에서 젖꼭지까지 그는 쉬지않고 주물러 나갔다.
「아…,마사노리의 손이 나의 젖꼭지를….」
「나쓰씨,기분 좋아요?」
「응…좋아.. 아.. 좀더 강하게…그래 그렇게… 아… 」
마사노리는 그 말에 따라 점점 더 노골적으로 애무해 나갔다. 그의 앞에서 알몸 스트립 쇼를 하고도 뺨을 물들인 일이 없었으면서도 유방을 반죽하듯 주무르자 몸을 비비꼬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한 손으로 나쓰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며 나머지 한 손으로 나쓰의 아랫배쪽으로 미끄러져 나갔다. 그녀도 마사노리의 목에 휘감았던 팔을 풀며 소년의 손의 침입을 허가했다.중지를 세우고 여자의 사타구니를 찾았다.거기는 마치 물을 흘린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었다.
「하아… 손가락을 넣어줘…. 아…. 그래 그렇게…좋아…그대로…안으로…」
「나쓰씨…」
중지 끝을 보지의 입구에 갖다 대자 꿀이 넘쳐흐르는 그녀의 늪 속으로 서서히 손가락 끝이 흡입되어갔다. 마사노리는 서서히 잠겨 들어가는 손가락을 깊숙한 근원까지 찔러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