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13 장 (13/40)

제 13 장

전면을 찍은것과 후면을 찍은 것 2매가 있었다. 앞모습을 찍은 것은 탱크 톱의 가슴 부분이 크게 부각되어 있었고 풍만한 유방은 깊은 골짜기를 보이고 있었다.아오이는 엉덩이를 뒤로 내민 모습으로 허덕이듯 눈이 풀려 있었다.뒷모습을 찍은 것은 미니스커트가 완전히 걷어올라가 속옷이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다.그녀의 가랑이 부분은 충분히 젖어 있어서 확실하게 비진의 형태를 팬티에 부각시키고 놓았다.

「아,아오이씨…참을 수없다.. 우.. 우…」

아오이의 뚫고 나올듯한 힙 그리고 젖어있는 속옷이 생생히 부각시키고 있는 그녀의 비진… 여기에도 예의 그 삼각형 모양의 점이 보이고 있었다.육봉을 잡아당기는 피치가 점점 스피드를 올려갔다. 자신의 방이기에 슈,슈하는 육봉의 마찰음과 흥분으로 새어나오는 묘성을 억지로 참을 필요가 없었다. 방안을 울려퍼지는 소리들과 함께 페니스 끝부분에서 분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아오이씨의 팬티…여기있군.」

탈의장에서 훔쳐온 그녀가 벗어놓은 하반신을 덮고 있었던 속옷. 그것은 대부분이 레이스와 망사로 이루어진 고급스러운 것이었다.눈 높이로 들어 형광등 불빛에 비추자 레이스와 망사 틈으로 불빛이 뚜렷히 비춰지고 있었다. 만약 이 속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면 속옷을 입고있는 의미가 없을정도였다. 

「으으…!! 아.. 아오이씨…」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것을 펼쳐 아오이의 비진이 위치해있던 부분에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어질어질해 졌다. 남성을 자극하는 성숙한 여인의 체취가 뇌수를 관통했다. 달콤한 치즈와 같은 감미로운 냄새에 반응해 육봉이 도발하기시작했다. 

도퓨우!!,도퓨!,도퓨우….

정액을 뿜어 올리기위해 부풀어 오를대로 부풀어 오른 페니스에서 진한 체액을 바로 위로 뿜어내자 포물선을 그리며 책상 위로 흩어졌다.자제할수 없을만큼 강렬하고 급한 사정이었다. 뽀얗게 흐린 정액의 물보라가 여기저기에 흩어졌다.모니터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아오이의 모습위로도 쏟아져 내렸다. 육봉은 2번째 방출임에도 전혀 쇠약해지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도 힘차게 느껴졌다.

「굉장해…이것이… 아오이씨의 냄새라니…」

그 냄새를 기억에 새겨두려듯이 팬티의 바닥에 코를 대고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발기가 시작되었다. 생생한 성인의 향기… 화면속의 아오이의 부끄러운 모습을 계속해서 응시하며 손놀림을 멈추지 않는 마사노리. 이정도의 기력이라면 아직도 몇번이라도 더 방출이 가능해 보였다. 

-***-

마사노리가 아오이가 벗어 놓은 팬티에 코를 묻고 자위 행위에 열중할 무렵 아직도 그녀는 욕실에 있었다. 온몸에 마사노리가 방출해버린 정액을 뒤집어 쓴체 찬 타일 바닥에 나신을 내동댕이친 상태로 허덕이고 있었다. 스스로 풍만한 유방의 한 쪽을 비벼대고 다른 한손으로는 두 다리사이로 가져가 자신의 비부에 손가락을 밀어넣어 질벽을 긁어대고 있었다.아오이는 마사노리의 페니스를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자위 행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전신에 뒤집어 쓴 정액의 농후한 호르몬 향기가 아오이의 뇌수를 계속해서 불태우고 있었다.슈욱슈욱하는 점막을 긁을 때나는 추잡한 마찰음이 욕실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조금더..좀더..뜨거워요..마사노리군. 아…아…좋아요..좀더..마사노리군..」

눈은 육욕에 취해 몽롱한 상태였고 미끈하게 쭉 뻗은 긴 다리를 이따금씩 경련시키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조르며 부풀어 오르는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아오이는 소년의 이름을 부르면서 스스로 고백의 말을 토해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조금더..아아..조금 더…좋아요..아아..당신을 사랑해요..아아..당신의..당신의 여자로 만들어..주세요..아아..좋아…」

허리에 힘을 가하며 비진의 틈새를 손가락 끝으로 괴롭히고 있었다. 전신에 지방과 같은 굵은 땀을 흘려대며 바닥위를 뒹굴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길게 뻗은 다리를 경직시키며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아아..아아..아이구..갈것.. 같아..아..우.. 더 이상은..아..아..」

수족을 비비 꼬며 타일 바닥 위에 몸을 내팽겨치는 아오이.. 하아하아하고 거친 한숨을 내몰아쉬며 절정의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일순간에 온몸이 경직되며 아오이는 오르가즘의 희열을 느꼈다. 잠시후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애욕으로 멍해졌던 눈동자가 이성의 회복과 함께 서서히 빛이 돌아오고 있었다. 

「나..이제..어떻게 해야 하나?」

기억 저편에 봉인해버린 불길한 과거가 다시 살아나며 아오이의 몸을 빼앗아 어쩔 수 없는 음탕한 여자로 만들어버렸다. 그의 정액을 받는 순간 봉인을 여는 스위치가 켜져 버려고 그의 앞에 꿇어앉아 애원의 눈길을 보내며 육욕에 취해버렸다. 아오이는 솔직히 그것이 좋았었고 한 순간 이성을 되찾았지만 그후 농후한 호르몬 향기에 둘러싸여 또다시 온몸을 불태웠었다. 지금 이 상태로는 어느 쪽이 자신의 실제 모습인지 구별할수 없을 정도였다. 

힘이 빠지고 지친 육체를 일으켜 세우고 먼저 샤워를 했다. 뜨거운 더운물이 피부에 뿌려지며 부드러운 살갗에 각인되도록 박혀있던 소년의 체액의 잔재를 씻어내려갔다. 탕에서 나오자 여기저기에 남아있는 소년의 사정 흔적에 조금 전의 어리석은 짓을 생각해 내지 않을 수 없었다.아오이는 살며시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나체를 꼭 껴안고 몸부림쳤다.

「아아.. 어쩔수없겠지.. 이제는..」

탈의통에는 뽀얗게 흐린 액체가 컵의 안쪽에 묻어 있는 하프 컵의 브래지어가 놓여 있었다.그것을 들어 올리자 젊음을 자랑이라도 하듯 힘차게 솟아 있던 마사노리의 검은 육봉이 떠올랐다. 

「건강하구나..정말, 굉장한 물건이었어.. 후후..대단해..아들은…」

그의 강렬했던 시선을 마음속에 그리며 그것도 당연한 일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젊기에 앞으로 점점더 성장하겠지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두려워졌다. 아오이는 정액 투성이가 되버린 속옷을 주워들고 다시 욕실로 들어가 조심스럽게 물로 씻어낸후 다른 것과 함께 빨았다. 탈의통에는 그녀가 벗어놓은 속옷외에 겉옷도 함께 들어있었다. 하지만 팬티만은 아무리 찾아도 발견되지 않았다.

「마사노리군이 갖고 가버린것일까? 이런…」

아오이는 귀까지 벌겋게 붉히며 소년의 행위들을 상상했다.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덮고 있었던 속옷을 자세히 조사하고 자위에 쓰여진뒤 온통 정액 투성이가 되어 무심하게 되돌려 진다….

피어오르는 상상에 육체의 웅성거림을 느끼고 숨을 모아 내쉬었다.

일단은 그것을 나중에 찾으러 가기로 마음먹고 제대로 옷도 갖춰 입지도 않은체 목욕 타월 한장만을 몸에 두르고는 침실이 있는 2층을 향해 계단을 올라갔다. 

타월의 가슴 부분을 손으로 억누르면서 그의 방을 엿보았지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소리만이 들릴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았다.자신의 침실에 들어가 목욕 타월을 벗어버리고 다시 태어났을때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옷장속에서 속옷을 한 장 꺼내 다리를 집어넣었다. 그녀는 잘때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다.팬티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라 입었다.상반신에는 취침용의 란제리를 걸쳐 입는다.오늘은 투명에 가까운 얇은 파란색으로 어깨가 크게 노출되고 가슴 부분이 깊게 파여있는 디자인의 네글리제를 선택했다.그리고,경대 앞에 앉아 은은한 향기의 향수를 피부에 스며들게 하고는 머리카락을 빗고 가볍게 화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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