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장
그 밤도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저녁 식사의 식탁에서 아오이는 소년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개며 속삭였다. 마사노리의 눈동자를 곧바로 응시하자 그도 아오이의 시선에 대답을 했다.
「오늘밤에 방으로 찾아가도 되나요?」
「그래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
그리 길지않은 셔츠에 검은 색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아오이를 머리 꼭대기에서 발끝까지 훑어내렸다. 그녀는 강렬한 마사노리의 눈빛에 허벅지가 저려옴을 느꼈다.
아오이는 뺨을 상기시키며 전신에서 요염한 성적 매력을 의식적으로 발산하고 있었다.마사노리가 그녀의 과거를 앞에 두고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사랑해 주었던 것이고 아오이도 스스로의 매력을 인정하고,그것을 발산하는 것에 저항 없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가슴 부분의 터질듯한 유방을 반쯤 노출하고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에서 뻗어나온 허벅지의 탄력과 살갗의 광택이 마사노리의 욕정을 불러 일으켰다.
「아오이씨…저…더 이상…자제할 수 없어요…」
「그래요…마사노리군…」
소년은 미녀의 허리에 팔을 둘렀다. 힘을 주어 끌어당겨 아오이를 무릅에 앉혔다. 무릅에 옆으로 앉은 모습의 아오이.
그대로 마사노리는 미녀의 부풀 가슴 골짜기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풍성한 유방의 깊은 골짜기에 얼굴을 묻은체 혀를 내밀어 부드러운 살갗을 핥아나갔다. 그 한편에서는 아오이의 엉덩이를 안은체 그 아름다운 라인을 따라 쓰다듬어 나갔다.
「아아…마사노리군…」
「아오이씨는 정말 매력적이에요…더군다나 아름다운 육체가 빛나고 있어요…」
「당신이 아오이를 바꾼것이에요.마사노리군의 시선이 뜨겁기 때문에 …」
「그럼, 쳐다보지 말까요? 」
「하아…아니..요…」
아오이는 붉게 물든 얼굴로 토라진체 하는 마사노리에게 살며시 미소 지으며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그의 팔에서 빠져나갔다.
「이 계속은 밤에 하도록해요. 목욕하고 나중에 갈께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마사노리의 옆에 서서 그의 뺨에 입술을 가까이 대고 속삭이고는 붉은 얼굴을 감추듯 이내 뒤돌아 나가버린다. 아오이에게 소년은 한껏 기대를 담은 대답을 했다.
-***-
마사노리의 방문를 노크하는 아오이.
「마사노리 군,아오이에요.들어가고 되나요?」
「네. 들어오세요. 」
실크 가운을 몸에 두른 아오이의 모습이 나타났다. 마사노리는 침대 끝에 걸터앉아 방으로 들어오는 아오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는 벌써 알몸이었다. 사타구니에서 빛나는 육봉을 쳐다보며 그녀는 얼굴을 희미하게 붉히고 소년의 정면에 멈춰섰다.
「아오이씨, 속에 무엇을 입고 있나요?」
「글쎄요…당신의 손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뺨을 붉게 물들인체 팔을 뒤로 돌려 팔짱을 껴 자신의 가슴을 튀어 나오게 만드는 아오이. 부푼 유방을 가운 위로 움켜 잡고 힘을 가하는 마사노리. 마사노리는 그녀가 입고 있는 가운의 허리띠를 풀었다.스르륵하며 미녀의 피부를 가운의 옷감이 미끄러지 듯 떨어지고 매끄러운 나체가 소년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아름다워요….아오이씨의 육체는….」
「아…」
풍만한 유방이 옷감의 구속에서 자유스러워지며 자랑스러운 듯 그 전모를 드러냈다. 아름다운 굴곡이 허리를 따라 우아한 라인을 그리며 엉덩이로 계속 이어져 있었다. 긴 다리는 적당한 탄력을 지녀 그녀의 모델 때를 방불케하는 완벽한 밸런스로 미녀의 나체를 한껏더 섹시하게 만들었다.
「보면 볼수록 만지고 싶어지는 군요. 이 가슴……」
「하아…그래요…그렇게…당신에게 드릴께요…드릴께요.」
마사노리는 부풀어 오른 아오이의 유방을 오른손으로 움켜쥔체 부드럽게 애무를 해 나갔다. 나체의 미녀는 연하의 소년에게 자신의 부푼 가슴을 맡긴체 허덕이는 소리를 내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아오이는 소년의 사타구니에서 우뚝 솟아있는 육체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다.아오이는 자신의 모습에 수치를 느끼면서도 마음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르는 욕망을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본능이 이성을 밀어내었다.
「저기…마사노리군 아오이가 봉사해 줄께요.」
「후후,부탁해요…」
아오이는 스스로 그의 다리 사이에 꿇어앉아 한껏 부풀어 있는 소년의 육봉을 바라보며 서서히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육봉에 입맞춤하고 그대로 긴 혀를 내밀어 그것을 훑어나갔다.
「아…좋아요….아오이씨…」
마사노리는 온몸에 퍼지는 짜릿한 느낌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음 소리를 내고 말았다. 마사노리는 미녀의 어깨를 덮고 있는 긴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부풀어 오른 유방에 손을 뻗어 젖꼭지를 어루만졌다.
「아아…마사노리군의 페니스…정말 굉장하군요… 정말 힘이 넘쳐요…」
「아아…계속……계속해요….우우…」
「내 입에 당신의 젊음을 주세요…모두 마셔줄께요…」
「아아….나온다!」
미녀의 입술 속에서 드디어 수액이 작렬했다. 사정의 순간 아오이의 뒷덜미를 잡아 당겨 그의 육봉을 더욱더 꽂아 넣었다. 미녀는 싫어하는 기색없이 육체 속으로 깊숙이 밀려들어오는 소년의 체액을 남김없이 삼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