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 33장 (33/40)

제 33장

다음날 아침,

아오이는 눈을 뜨자마자 몸을 일의켜 양손을 천정을 향해 쭉 펴고 기지개를 켰다. 그녀의 벌거벗은 가슴이 그에 따라 같이 흔들렸다. 아오이는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아직도 잠을 자고 있는 소년을 바라보며 살며지 미소를 지었다.

어제도 그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몸을 열고 몇 번이나 마사노리의 추잡한 정욕을 자신의 비부로 또 입으로 받아내었다. 아오이는 이제 그가 기뻐 하는 모습을 보기위해서라면 어떤 부끄러운 짓도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아오이의 과거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이니까. 

마사노리는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를 듣고 부시시 눈을 뜨며 그를 내려다 보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안녕하세요,마사노리님」

「잘 잤어요. 아오이씨. 오늘도 굉장히 아름답네요..」

「그러지마세요. 경칭을 빼고 불러주세요. 아오이는 당신의 노예이니까.」

「후후,그랬지...이 일주일동안은 그저 나의 노예일뿐이었지..하하.」

「네..그래요..마사노리님.」

마사노리는 아오이의 나신을 끌어당겨 입술을 빼앗았다. 아오이의 나신을 팔속에 가둬두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딥 키스를 나눴다. 마사노리는 그 상태로 서로의 위치를 바꿔 아오이를 밑에 오게 하고 보란듯이 부풀어 있는 아오이의 유방을 잡고 자연스럽게 어루만져 나갔다. 

「아아..이러지 마세요...아침부터..아아」

「싫어?」

「아니오,저에게는 선택의 권리가 없어요...」

아랫배를 찌를듯이 소년의 육봉이 고개를 고추세우고 있었다. 

마사노리는 아오이의 등에 손을 두르고 등에서 허리로, 다시 엉덩이쪽으로 손을 움직여 나가면서 미녀의 무릅 사이에 위치한 발기의 칼끝을 아오이의 비진을 향해 찔러 넣었다. 어제부터 몇번이나 사정을 한 탓에 아오이의 비부는 남성을 받아드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촉촉히 젖어있었다. 

소년의 육봉이 체내로 밀고들어오자 아오이는 본능적으로 근육을 수축시키며 그것을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아아..역시 대단해요..마사노리님...벌써...이렇게..」

「아오이도 대단해...엄청 조이는데..아아..」

마사노리는 부끄러워 얼굴이 상기되면서도 팔을 뻗어 소년의 목덜미를 부여잡은 미녀의 비부로 자신의 성난 육봉을 밀어넣으며 그녀의 가는 허리를 단단히 잡고 허리에 힘을 실어 피스톤 운동을 해댓다. 아오이는 마사노리의 머리를 품안으로 끌어 당기며 그의 리듬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욕망의 쾌락을 탐하고 있었다.

아직 씻지 않은 어젯밤에 흔린 땀과 지금의 땀이 섞이며 허리를 흔듬에 따라 사방으로 흩어졌다. 아오이는 벌써 한계에 다달았다. 마사노리의 건장한 허리에 자신의 가는 다리를 휘감고 절정을 향해 마지막 힘을 쏟았다.

「미안해요…,아오이는..이제..아아..갈거 같아요..」

「나도!!」

아오이의 몸속에서 그녀의 절정을 확인한 후 마사노리 역시 그대로 사정해 버렸다. 마시노리는 자신이 그녀에게 절정을 선사했다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 마사노리는 많은 양의 정액을 아오이의 몸속에 뿌려대며 아오이의 입술을 빼앗았다. 

마사노리가 입술을 떼고 그녀의 눈동자를 쳐다보자 아오이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리며 얼굴을 붉혔다. 마사노리는 그녀의 몸속에서 쇠약해진 육봉을 뽑아내고 얼굴을 풍만한 아오이의 젖가슴에 묻었다.

마사노리는 아오이의 허리를 꼭 부여잡은체 뺨으로 전해져오는 탄력있는 유방에서 흘러나오는 어머니의 온기를 느꼈다. 마사노리는 잠시동안 그렇게 섹스후의 여운을 느꼈다.

「일어나세요..마사노리님...」

「그래...」

아오이는 상냥하게 속삭이면서 몸을 일으켜 침대 끝에 앉았다. 마사노리는 그녀의 흰 등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아름답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여인의 육체가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자 묘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아오이가 아랫배에 힘을 주자 침대에서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그와 동시에 아오이의 입에서는 긴 숨이 터져나왔다.

「왜 그러는거지 아오이?」

「저기... 아아...당신이 쏟아낸 것이 흘러서……」

마사노리는 침대에서 내려와 맞은 편에 서있는 아오이 앞에 꿇어 앉아 부풀어 있는 유방 너머로 붉은 얼굴의 아오이를 쳐다보았다. 

「보고 싶은 건가요?」

「그래,다리를 벌리고 내게 보여줘.」

「아아아... 부끄러워요.」

아오이는 붉은 얼굴을 하며 오로지 그를 위해 침대 끝에 걸터 앉아 자신의 비부가 잘 드러나도록 무릅을 좌우로 한껏 벌리고 자신의 국부에서 넘쳐나고 있는 마사노리의 정액을 그에게 보여주었다. 

그의 시선이 아오이의 비부에 꽂히자 아오이는 아직 식지않은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르가즘의 예감이 등골에 울리는 것을 느꼈다. 부드러운 피부가 달아오르며 서서히 여인의 육체가 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굉장한 모습이군. 아주 에로틱한데...」

「아...나...왠지...다시...뜨거워지는 것 같아요...아아...」

「부끄러운 모습을 하고서 느끼고 있는 것인가?」

미녀의 비진에서 흘러 넘친 흐린 액체가 실뽑듯한 모양으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저기...나...아아...아아...」

「매저키스트로군...아오이는...변태...아오이...하하하...」

그 사이에도 아오이는 치욕에 얼굴을 붉히며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그가 보고 있는 앞에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 끝으로 자신의 비부를 넓히자, 젖꽂지가 딱딱해지고 유방이 경직되었다. 

아오이는 한 손으로 자신의 비부 주위의 언덕을 어루만지고 다른 한 손으로는 부푼 가슴을 어루만지며 애무해 나갔다. 소년의 정액과 자신의 밀액이 섞여진체 흘러넘치고 있는 자신의 비부에 가있는 손에 압력을 가하며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아...나...그만...당신의 시선에...아아...몸이... 달아올라...요..아아...」

「또,해달라는 소리군...후후...그렇지 아오이?」

「예...당신을...당신의 소중한 물건을...아아...갖고싶어요...아아...참을 수가 없어요...아아..나를 범해...주세요…아아...」

「내 부탁을 들어 주면...」

부풀어 있는 유방을 흔들면서 아랫배를 앞으로 밀어대며 유혹하고 있는 아오이의 애원에도 아랑곳 없이 마사노리는 뻔뻔스러울 만큼 야비한 웃음을 띠면서 자신의 발기된 육봉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네…무엇이든 말씀하세요...」

「별장에 있는 동안 쭉 아오이가 알몸으로 있었음 좋겠다. 간단하지?」

「그 정도라면 좋아요. 알았습니다. 아오이는 계속 알몸으로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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