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님 "
설거지를 하던 수정이 시동생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고 웃고 서있는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의 눈이 시어머니가 들어가 있는 안방을 응시했다.
" 괜찮아요, 드라마 방금 시작했어요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의 표정이 편안해 지며 다시 설거지를 시작했다.
" 어우, 근데 저 미치겠어요 "
" 왜요? "
대충 의미를 알고 있었지만 수정은 새침하게 물었다.
" 왜라뇨, 밤마다 형수님 얼굴도 떠오르고, 그리고... 쩝.... 암튼 다른 때는 하루가 멀다 하고 놀러 가시더니 어떻게 이렇게 꼼짝을 안하시죠, 그리고 재민이 할아버님은 하필이면 이럴 때 아프셔가지고... 후우..... "
시동생이 한 숨을 내쉬자 수정이 다시 미소를 머금었다.
" 놀러 나가셨어도 어차피 우리 못했을 거예요 "
" 왜요? "
성진이 놀라며 물었고 수정이 물기를 턴 그릇을 올려놓고 시동생을 응시했다.
" 내가 말했잖아요, 멀지 않았다고... "
" 네? 그게 무슨...... 아.... "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시동생이 다시 입을 열었다.
" 생리 말씀하시는 거죠? "
" ....... "
수정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아, 그렇구나, 그럼 언제 끝나세요? "
" 수요일 정도... "
" 수요일이라... "
시동생이 혼자 중얼거리던 순간 설거지를 모두 마친 수정이 고무장갑을 벗고 행주를 빨기 시작했다.
" 기억해야겠네 "
" 뭘요? "
" 형수님 생리 날짜요 "
시동생의 말에 귓불이 다시 살짝 붉어진 수정이 행주를 짜다말고 시동생을 응시했다.
" 삼촌이 왜 내 생리 날짜를 기억해요? "
" 당연하죠, 내 여자 생리 날짜 정도는 알아야 센스 있는 남자죠. 안 그래요? "
" ........ "
시동생의 말이 싫지 않은 듯 수정이 미소를 짓고는 행주를 마저 짜고 마지막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 형수님 "
" 네 "
" 우리 키스 한 번만 하면 안 될까요 "
" 삼촌.... "
시동생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짓던 수정이 안방 쪽을 다시 응시하고 시선을 시동생에게로 다시 가져왔다.
" 집에 어머니 계세요, 미쳤어요 "
" 그러니까 키스 한 번 만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냉장고 앞에서 하면 거실에서도 안 보이잖아요, 네, 형수님... "
" ........ "
시동생의 말처럼 냉장고가 있는 벽 쪽은 바깥에서 보이지 않는 곳이었고 누군가 주방으로 온다고 해도 들킬 염려가 적었다. 더욱이 안방에서 드라마에 열중하고 있는 시어머니는 그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는 나오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한 수정이 자신의 손을 잡고 냉장고 쪽으로 움직이는 시동생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 키스만 하는 거예요, 다른 짓 하면 안 돼요, 알았죠? "
" 걱정 마세요, 무슨 다른 짓을 해요, 마술까지 걸렸는데 "
" ........ "
시동생의 말에 살짝 노려보는 표정을 짓던 수정은 시동생의 입술이 다가오자 자신도 앞으로 다가갔고 입술이 포개지자 살며시 눈을 감고는 시동생의 입술 감촉을 천천히 만끽했다. 섹스 이후 여러 상황으로 인해 손 한 번 잡아볼 수 없었기에 수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동생의 입술을 너무 감미로웠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방에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약간의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수정은 달콤한 입맞춤에 점점 빠져 들며 이 입맞춤이 끝나고 시동생에게 안겨 침대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하고 있었다.
" ...... "
소파에 앉아 형진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 혀로 핥아주는 미주를 응시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형진을 올려보며 혀를 움직이던 미주가 눈웃음을 짓고 있었다.
" 좋아? "
혀를 움직이던 미주가 형진을 올려보며 물었다.
" 응, 너무 좋아, 당신 오럴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 특히 모습이 너무 섹시 해 "
" ......... "
형진의 말에 미주가 미소를 지었다.
" 그런데, 미주야 "
" 응 "
" 내일 효주 데리고 오면 나는 미국 들어갈 때까지 어뜩하냐? "
" .......... "
형진의 말에 미주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던 미주는 형진의 다리 위로 올라가 앉았다.
" 자기가 넣어 봐 "
미주의 말에 형진이 자신의 자지를 잡아 보지에 가져다 놓자 미주가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고 보지 깊숙이 자지가 들어오자 그대로 주저앉은 자세로 형진을 응시했다.
" 한 달만 참아, 한 달만 참으면 이제 눈치 안 보고 여기 올 수 있잖아 "
" 누가 그걸 몰라, 당신 없이 한 달 동안 지낼 생각하니 답답해서 그러지 "
형진의 말에 미주가 엷은 미소를 지었다.
" 내가 그렇게 좋아? "
" 당연하지, 이런 몸매와 섹기를 가진 여자를 누가 싫어해 "
" ........ "
형진의 말에 미주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사실 미주는 형진이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 형진은 마치 자신이 이런 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절대 거들떠보지 않을 거라는 듯 한 말을 가끔하곤 했다. 그럴 때면 혹시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의 첫 번째 이유가 형진이 늘 칭찬해 마지않는 자신의 육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물론 남녀 간의 사랑에서 섹스가 차지하는 자리가 적지 않음을 알고 있었지만 그 보다는 온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자기야 "
" 응 "
" 동서하고 나 하고 누가 더 좋아? "
" 그걸 말이라고 물어 도대체 몇 번을 물어보는 거야. 어따 당신한테 그 사람을 비교해, 당신이 최고야 "
" 왜? "
" 그 사람이 당신 같은 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기를 해, 당신처럼 이렇게 적극적인 섹스를 할 줄 알아 "
" 동서도 그 정도면 괜찮은 미모잖아, 몸매도 그 정도면 나쁘지 않고... "
" 그래봤자, 당신하고는 비교가 안 돼, 암튼 난 자가기 더 좋아 "
" 내가 몸매도 훌륭하고, 섹스도 잘 해서? "
" ........ "
자신의 말에 미소를 머금은 형진이 자신을 당겨 안고는 엉덩이를 부여잡자 미주는 다시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다. 설사 형진의 말이 틀린 말이 아니더라도 이럴 때면 형진이 조금만 다정스럽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확실히 이런 면에서는 삼형제중 형진이 제일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죽은 남편도 나름대로는 다정한 편이었고 막내 시동생인 성진이 그런 면에서는 제일 다정한 편이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가지던 순간 형진이 자신의 엉덩이를 당기며 움직임을 시도하자 미주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고 형진이 그런 미주의 젖가슴에 입을 가져다 대고 있었다.
" 저녁은 먹고 들어올 테니까, 띠로 준비하지 마라 "
" 많이 늦으세요? "
오랜만에 외출을 하는 시어머니에게 수정이 물었다.
" 조금 늦을게다 "
" 네, 다녀오세요 "
" 그래 "
시어머니가 외출을 하자 집에 홀로 남은 수정이 조금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시동생이 원하는 대로 드디어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 생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동생이 아쉬워 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수정은 내심 자신도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멋쩍은 미소를 머금었다.
" ........ "
시어머니가 외출을 했다는 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을 안고 짙은 입맞춤을 하는 시동생을 마주 안은 수정은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나누는 입맞춤이 마음에 드는 듯 한참이나 입술을 떨어뜨리자 않았고 시동생의 손이 옷 밑으로 파고들어와 젖가슴을 거머쥐자 자신의 손을 슬그머니 밑으로 내려 시동생의 바지 앞을 더듬기 시작했다.
" ....... "
길었던 입맞춤이 끝나고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시동생이 다시 다가와 양쪽 눈꺼풀에 살짝 입맞춤을 해주고 물러났다. 수정은 이런 시동생의 다정다감함이 마음에 든 듯 미소를 머금으며 시동생의 가슴에 안겼다.
" 어떡해요? "
" 뭐가요? "
" 나, 아직 안 끝났어요 "
" ........ "
형수의 말에 조금은 아쉬움이 묻어나는 미소를 머금던 성진이 형수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 주었다.
" 괜찮아요, 앞으로도 시간은 얼마든지 있잖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가슴에서 얼굴을 떼고 시동생을 응시했다.
" 그래도 섭섭하죠, 솔직하게 말해 봐요? "
" 훗, 뭐 아니라고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괜찮아요. 이렇게 형수님 안고만 있어도 좋아요 "
" 정말이요? "
" 네, 형수님하고 섹스 하고 싶어서 형수님을 좋아하는 건 아니잖아요. 난 그냥 형수님이 좋을 거예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섹스를 하고 싶을 뿐이고... "
" 만약, 앞으로 계속 못하게 되면 어쩔 건데요, 그래도 그 맘 변하지 않을 거예요? "
" 뭐, 아쉽기는 하겠지만 상관없어요. 형수님이 저에 대한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
" ......... "
정말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수정은 시동생의 말이 마음에 드는 듯 다시 가슴에 안겨서는 허리를 힘껏 끌어안았다. 생각지도 못한 관계가 되었지만 그마나 이렇게 따뜻한 사람과 하나가 되었다는 게 수정은 너무도 행복했다. 그리고 조금 전 시동생이 했던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또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시동생에게 안겨있던 수정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 삼촌 "
" 네 "
" 전에 그랬죠, 우리 둘이 있을 땐 내가 삼촌 여자라고, 그 말 진심이죠? "
" 당연하죠 "
" 그럼, 삼촌이랑 둘이 있을 때는 삼촌 여자처럼 행동해도 되는 거죠? "
" 그거야, 뭐... 그렇겠죠, 그런데 왜 그러세요? "
" ........ "
시동생의 물음에 수정이 그저 미소만을 지어 보였다.
" 나, 배고파요. 빨리 가서 씻고 와요 "
" 알았습니다 "
자신의 말에 웃으며 대답을 한 시동생이 자신의 입술에 입맞춤을 해주고 방으로 들어가자 그런 시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수정이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시동생에게 자신이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있었다.
[ 삼촌이랑 둘이 있을 때는 삼촌 여자처럼 행동해도 되는 거죠? ]
수정은 그렇게 자신의 말을 되새기며 몸을 돌려 주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 ....... "
기어이 자신을 식탁 위자에 앉혀놓고 설거지를 하는 시동생을 바라보며 수정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설거지를 하던 시동생이 가끔 자신을 돌아볼 땐 환한 미소를 지었고 시동생이 다시 열심히 손을 움직일 땐 다시 행복한 표정으로 시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시동생의 등을 안고 싶었지만 수정은 자리에 앉자 그저 시동생을 응시만 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 다했어요? "
" 네 "
설거지를 끝낸 시동생이 꼼꼼하게 행주까지 빨아 널고는 돌아서자 수정이 물었고 시동생이 씩씩하게 대답을 하자 의자에서 일어나 시동생에게 다가가 허리를 잡고 가슴에 안겼다.
" 오늘 우리 형수님 이상하네 "
" 뭐가요? "
" 글쎄요,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이렇게 먼저 안기시고... "
" 그래서 마음에 안 들어요? "
" 그럴 리가요, 너무 행복한데요 "
시동생의 대답에 얼굴은 든 수정이 미소를 지으며 잠시 시동생을 응시하다 키스를 해달라는 듯 입술을 내밀었고 성진이 그런 형수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수정은 물러난 시동생을 바라보다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는 시동생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시동생을 올려 본 수정이 시동생의 손을 잡아끌고는 걸음을 옮겼고 성진은 그런 형수의 뒤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앉아요 "
자신의 손을 잡아끌고 방으로 들어온 형수의 말에 성진이 의아한 표정으로 침대에 걸터앉았고 그런 시동생이 다시 응시하던 수정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앉자 성진이 의아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 형수님 왜 그러세요? "
자꾸만 자신을 바라만 보는 형수에게 물었지만 이번에도 형수가 미소만을 지은 채 자신을 바라보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말없이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이 천천히 입술을 움직였다.
" 삼촌, 아까 내가 그랬죠, 삼촌이랑 둘이 있을 때는 삼촌 여자처럼 움직일 거라고.. "
" 네 "
" 그럼, 이제 내가 하려는 행동도 삼촌 여자이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알았죠? "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
" ........ "
수정이 다시 한 번 말없이 시동생을 응시하다 시선을 떨구고는 손을 뻗어 시동생의 허리춤을 잡았고 성진은 그제야 형수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채고는 당황한 표정으로 형수의 손을 잡았다.
" 형수님... "
너무도 놀란 성진의 목소리에 수정이 시선을 시동생에게 향했다.
" 말했죠, 삼촌 여자이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
" 하지만, 그래도... 혹시, 제가 형수님을 못 안아서 아쉬워할까 봐 이러시는 거라면 전 괜찮습니다. 이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
" 삼촌 "
" 형수님 "
서로를 부르던 두 사람이 잠시 말없이 시선을 응시했다. 수정은 둘만의 시간이 마련 된 지금 자신의 몸 상태 때문에 섹스를 할 수 없다는 미안함에 시동생에게 다른 방법으로 그 욕구를 풀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자신이 시동생을 사랑하기 때문에 생각한 것인지 단지 미안함에 했던 생각은 아니었다. 물론 순간적으로 생리와 상관없이 시동생과 관계를 가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자신도 별로였고 시동생도 마찬가지 일거란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이것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형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성진은 선뜻 허락하기 힘들었다. 물론 형수의 그런 애무가 얼마나 짜릿할지 모르지는 않았다. 다만 형수가 자신의 조바심 때문에 억지로 이런 걸 생각해 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제가 말씀 드렸죠, 제가 형수님을 안고 싶은 건 이런 걸 원해서가 아니라고 말입니다 "
" 그래서 이러는 거 아니에요, 그냥 해주고 싶어요. 삼촌 여자로... "
" 형수님, 하지만 일부러.. "
" 일부러 아니에요 "
수정이 시동생의 말을 막았다.
" 정말 해주고 싶어요. 삼촌이 내게 해줬듯이 나도 삼촌에게 해주고 싶어요 "
" ....... "
" 하게 해줘요. 내가 정말 삼촌 여자라면.... "
형수의 말에 잠시 말없이 응시하던 성진이 형수의 얼굴을 잡고는 입술을 포갰고 수정도 기쁜 마음으로 시동생의 입술을 받아 들였다. 그렇게 입맞춤을 통해 서로의 가슴을 진정시킨 듯 두 사람의 입술이 서서히 멀어졌다.
" 형수님 "
" 네 "
" 해 주세요, 받고 싶어요. 형수님이 해 주는 거라면, 아니 내 여자가 해주는 거라면 받고 싶어요 "
" 알았어요, 해 줄게요 "
형수의 말에 성진이 고개를 끄덕이자 수정이 허리춤에 있는 손을 움직였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성진이 천천히 몸을 뒤로 눕혀 침대에 누웠고 수정은 오히려 그런 시동생의 움직임이 자신에게 편안 한 듯 흡족한 미소를 짓고는 시동생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고 성진은 몸을 움직여 형수의 움직임을 도왔다.
" ........ "
마침내 팬티를 벗기고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던 수정이 자신의 눈앞에 고스란히 드러난 시동생의 자지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무릎을 움직여 좀 더 다가갔다. 자신이 팬티를 벗기던 순간부터 커져있던 자지가 지금은 더 커져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수정은 이 커다란 물건이 며칠 전 자신의 보지를 넘나들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방망이질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시동생도 자신의 보지를 처음 보는 순간 자신처럼 이렇게 가슴이 뛰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수정은 조심스레 손을 뻗어 시동생의 자지를 손끝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자신의 손끝이 닿자 갑자기 자지가 움찔거리자 살짝 당황했지만 수정은 조심스레 손을 움직여 자지를 손 안으로 가져왔고 이제는 잔뜩 성을 내고 있을 시동생의 자지를 바라보다 천천히 손에 거머쥐었다.
" ........ "
자지를 거머쥐는 순간 자신의 손바닥에 따스한 살갗의 체온이 느껴지자 수정은 살짝 눈을 감았다 떴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다시 한 번 진정시키고는 천천히 얼굴을 앞으로 가져갔다. 손에 쥐어진 시동생의 자지는 한 눈에 봐도 그 위용이 대단했다. 남편이 형진의 물건과 비교를 해봐도 훨씬 크다는 것을 느끼며 수정은 천천히 입술을 앞으로 가져가 귀두에 살짝 가져다 댔다.
" 아... "
시동생이 짧은 신음과 더불어 하체를 움찔하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던 입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에 두어 번 더 입맞춤을 한 입술은 기둥을 따라 점점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양쪽 사타구니에 번갈아 입을 맞춘 후 다시 기둥을 타고 올라가 귀두에 도착했고 입술을 살짝 벌린 수정이 입술로 귀두를 반쯤 물고는 천천히 쓸어 올리자 성진은 너무나 자극적인 형수의 움직임에 인상을 찡그렸다. 그렇게 몇 번을 같은 동작으로 반복해 움직이던 형수의 입술을 천천히 귀두를 삼키기 시작하자 성진은 긴장했고 다음 순간 물컹한 형수의 혀가 귀두를 훑어가자 사타구니에 힘을 주고 하체를 살짝 들어올렸다. 그 바람에 시동생의 자지를 좀 더 입에 물었지만 수정은 변함없이 혀를 움직여 귀두를 자극했고 잠시 후 입에서 귀두를 빼낸 수정이 혀를 내밀어 시동생의 자지를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쓸어 올리기 시작했다.
" 아, 형수님... "
혀를 밀어 올리던 수정이 다시 귀두를 물고 혀를 놀렸고 시동생이 신음을 내뱉자 다시 아까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사실 이런 애무는 남편인 형진에게도 해 준적이 없었다. 신혼 초에도 형진은 이런 애무보다는 삽입을 좋아했었다. 물론 그 얼마 되지 않은 섹스에서도 남편은 주고받는 애무보다 삽입에 몰두했고 그것이 큰동서 때문이란 걸 지금은 알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당시에는 적지 않은 고민이었다. 그래서일까. 수정은 마치 그때 해보지 못한 것들을 지금 모두 해보려는 듯 열심히 움직였고 자신의 애무를 받고 반응하는 시동생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다. 이제 수정은 천천히 다시 귀두를 따라 입술을 내리기 시작했고 서서히 벌어지는 수정의 입술을 따라 굵고 강인한 자지가 입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 으.. 음.... "
반 이상이 조금 넘게 입으로 들어오자 수정은 움직임을 멈췄다. 귀두가 목구멍을 자극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정은 자지에 입술을 밀착하고 다시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렸고 입속으로 사라져있던 성진의 자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다시 수정의 입으로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너무도 능숙한 움직이었다. 오럴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수정의 움직임은 군더더기가 없었고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에 성진도 큰 자극을 받고 있었다. 특히 형수가 지금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고 있다는 사실이 성진을 더욱 큰 흥분에 빠뜨리고 있었다.
" ...... "
그렇게 시동생의 자지를 문 수정은 고개를 움직이는 속도를 살짝 높였고 자연스레 성진의 표정을 더욱 일그러졌다. 하지만 그도 잠시 입에서 자지를 빼낸 수정이 손바닥에 자지를 세워 밀착한 후 혀를 내밀어 쓸어 올리기 시작했고 다시 자지를 입에 문 수정은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시동생의 자지를 계속 빨아댔다. 수정의 머리칼이 크게 출렁거리는 만큼 성진이 받는 쾌감은 더욱 커졌고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형수님, 잠깐만... "
다급한 시동생의 목소리에 자지를 입에서 빼낸 수정이 시동생을 바라보았고 성진이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 삼촌, 아직... "
" 됐어요, 그만하세요 "
시동생이 자신을 잡아당기자 수정이 못이기는 척 시동생의 몸 위로 올라갔다.
" 왜 그래요? "
시동생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갠 수정이 물었다.
" 형수님 입에다 사정 할 것 같았어요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물끄러미 시동생을 응시했다. 사실 시동생이 입에 사정을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며 애무를 해줬다, 그런데 시동생이 또 자신을 생각해 애무를 멈췄다는 것이 조금은 미안했다.
" 그냥, 하지 그랬어요 "
" 어떻게 형수님한테 그래요 "
" 삼촌 여자라면서요, 삼촌 여잔데 어때요 "
" ....... "
당당하게 말하는 형수를 바라보던 성진이 미소와 함께 얼굴을 들어 입맞춤을 해주고 돌아갔다.
" 내 여자라서 그러는 겁니다. 지금 해 준 것도 많은 용기가 필요 했을 텐데 그런 걸로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아요 "
" ......... "
자신을 생각하는 시동생의 말이 고마운 듯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던 수정이 이번에는 자신이 입맞춤을 하고 돌아왔다.
" 삼촌 "
" 네 "
" 너무 그렇게 내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가끔은 그냥 삼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요 "
" 알았습니다 "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이 시동생의 가슴에 얼굴을 기댔다. 그리고 그런 수정을 성진이 가만히 안았고 두 사람은 잠시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 삼촌 "
" 네 "
" 내 이름 한 번만 불러 줄래요. 지난번처럼.... "
" 듣고 싶어요? "
" ........ "
가슴에 얼굴을 기댄 체 수정이 고개를 끄덕였고 성진이 그런 형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 수정씨 "
" ....... "
시동생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수정이 살며시 눈을 내려 감았다.
" 왜 대답이 없어요, 수정씨... "
" 네 "
" 사랑해요, 아주 많이... "
" 알아요, 나도 사랑해요 "
" 고마워요, 수정씨.. "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부는 시동생을 수정이 얼굴을 들고 바라보았다.
" 뭐가 고마운데요? "
" 수정씨를 사랑하게 해줘서, 그리고 수정씨를 안게 해줘서, 그리고 오늘 용기를 내서 날 기쁘게 해줘서...... "
" 삼촌 "
" 네 "
" 나 지금 행복해요, 삼촌 여자라서.... "
형수의 말에 미소를 지은 성진이 형수를 당겨왔고 시동생과 얼굴을 마주 댄 수정이 미소와 함께 입술을 포개기 시작했다.
" 다녀오셨어요 "
" 그래 "
형수의 자극적인 애무를 받고 얼마 후 집으로 돌아온 부모에게 성진이 인사를 건넸다.
" 참, 에미야 "
" 네, 어머니 "
방으로 들어가던 시어머니가 부르자 수정이 대답을 했다.
" 내일 효진이 에미한테 전화해서 집에 한 번 오라고 해라 "
" 형님은 무슨 일로.. "
" 미국 들어갈 때 보낼 게 있어서 그런다,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효진이 데리고 들르라고 해라 "
" 네, 어머니 "
시어머니의 말에 대답을 한 수정이 시부모가 방으로 들어가자 옆에 서있던 시동생을 응시했다.
" 보내실 게 뭐죠? "
" 몰라요, 저도 "
큰동서를 집에서 봐야한다는 사실에 수정이 무거운 표정을 짓자 그런 형수를 바라보던 성진이 손가락으로 느닷없이 수정의 가슴을 찔렀고 그런 시동생의 행동에 놀란 수정이 다급하게 안방 문을 응시하고는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미쳤어요 "
" 기운 내세요. 그런 얼굴하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요, 아셨죠 "
" ....... "
말을 마친 시동생이 이번에는 뺨에 입맞춤을 하자 기겁을 한 수정이 다시 안방 문을 응시했다.
" 삼촌... "
" ....... "
낮은 목소리로 시동생을 불렀지만 시동생이 환한 표정을 짓고는 윙크를 하자 잠시 그런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이 끝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는 손으로 시동생의 어깨를 때렸다.
" ...... "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시동생이 다시 가슴을 손가락으로 찌르자 기겁을 한 수정이 연거푸 시동생을 때렸고 다시 한 번 시동생의 손이 들려지자 황급히 몸을 돌려 주방으로 향했다. 그런 형수가 주방 입구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입술을 삐죽 내밀자 성진이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그런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도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안방에서 기척이 들리자 수정은 황급히 주방으로 들어갔고 성진도 자신의 방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어머니 저 왔어요. 죄송해요, 그제 오려고 했는데 효진이 미국 가는 일로 바빠서.. "
방문을 열고 미주가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건넸다.
" 괜찮다, 그런데 혼자 왔니? "
" 네, 효진이는 언니네 있어요. 이따가 가는 길에 데리러 가야해요. 아버님은 안 계시나 봐요? "
" 동네 분 만나서 약주 한 잔 하신다고 했다. 저녁은 먹고 갈 거지? "
" 네 "
시어머니와 인사를 끝낸 미주가 주방으로 가 수정과 인사를 건넨 뒤 다시 안방으로 돌아왔고 수정이 주방에서 안방을 응시하며 조금은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큰삼촌은 늦으시나 봐요 "
형진과 입을 맞춘 미주가 저녁 식사를 하며 시어머니에게 묻자 성진과 수정이 동시에 굳은 표정으로 미주를 응시했다.
" 요즘 공장일 때문에 많이 바쁜가보더라, 얼굴 보기가 힘들어 "
" 그렇구나 "
시어머니의 말에 응대를 한 미주가 이번에는 성진에게 시선을 돌렸다.
" 작은 삼촌은 괜찮아요? "
" 아, 네.. 저야 늘 똑같죠 "
" 근데 삼촌은 장가 안가세요? "
미주의 질문에 수정이 차가운 표정으로 미주를 응시했고 성진은 잠시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 아직 별 생각이 없어요. 만나는 사람도 없고... "
" 세상 여자들 뭐하는지 몰라, 나 같으면 삼촌 같은 남자 절대 안 놓칠 텐데 "
미주의 한 마디에 더욱 차가워진 표정을 짓던 수정이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물병을 꺼냈고 미주는 다시 시선을 시아버지에게로 향했다.
" 아버님 "
" 그래 "
" 요즘도 여행 자주 다니세요? "
" 뭐, 그렇지 "
[ 삐.. 이이이... 이....... ]
" 제가 나갈게요
시아버지가 대답을 하던 순간 초인종이 울렸고 성진이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을 나갔고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형임을 알자 무거운 표정으로 대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 다녀왔습니다 "
" 그래, 오늘은 어째 일찍 들어왔구나 "
" 네, 그렇게 됐습니다. 형수님 오셨어요 "
어머니의 말에 대꾸를 한 형진이 자신을 바라보는 미주에게 인사를 건넸다.
" 네, 우리 오랜만이죠, 삼촌 "
" 혼자 오셨어요, 효진이는? "
" 이다 갈 때 데리러 가야 돼요. 언니네 집에 있어요 "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성진과 수정의 얼굴에 조금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수정은 얼굴에는 차가운 냉기가 흘렀다. 근래 들어 남편 형진이 큰동서의 집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두 사람의 대화가 가증스럽게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자신도 남편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자 수정은 이내 체념한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공항에는 못 나가더라도 이해해라 "
식사를 마치고 자신이 건넨 물건을 들고 현관에 서있는 며느리에게 형진의 어머니가 다정스럽게 말을 했다.
" 네, 괜히 나오실 필요 없으세요. 그리고 가기 전날 효진이 데리고 인사드리러 올게요 "
" 알았다. 형진이 너는 형수랑 효진이 데리러 갔다가 집에 내려 주고 와라 "
" 네, 알겠습니다 "
어머니의 말에 형진이 대답을 하자 미주가 뒤에 서있던 성진과 수정에게 미소를 지었다.
" 삼촌, 저 갈게요 "
" 조심해 가세요 "
" 네, 동서 나 갈게 "
" 네, 가세요 "
그렇게 인사가 끝나자 미주가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현관을 나섰고 형진이 그 뒤를 따라 나서고 있었다.
" 어머니가 왜 오라고 한 거야? "
운전을 하던 형진이 미주에게 물었다.
" 응, 돈 주셨어. 효진이 보내는데 보태라고 "
" 얼마? "
" 삼 백 만원 "
" 어따, 노친네 많이도 줬네 "
" 그러게 나도 조금 놀랬어 "
형진의 말에 미주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했고 그 순간 형진의 손이 미주의 허벅지를 파고 들고 있었다. 미주는 다리를 벌려 주었고 성진은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 스타킹 신었네 "
" 벗을까? "
" ...... "
미주의 말에 형진이 고개를 끄덕였고 미주가 몸을 움직여 팬티스타킹을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타킹을 벗은 미주가 성진의 손을 잡아 자신의 허벅지에 넣어 주었고 성진이 팬티 한 쪽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 팬티도 벗을까? "
" 됐어 "
대답을 한 형진이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려 하자 미주가 다리를 더욱 열어 주었고 손가락을 넣은 형진이 운전을 하며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 그러고 보니 일주일도 안 남았네 "
자신의 보지를 만지던 형진이 아쉬운 듯 말을 하자 미주가 형진을 응시했다.
" 전에 내가 한 말 잊지 말아 "
" 뭐? "
" 다른 여자 만나면 안 돼 "
" 후후, 벌써 몇 번째야, 걱정하지 마 "
" 가능하면 좀 더 일찍 오도록 해 볼게 "
" 일찍, 어떻게? "
" 들어가면 효진이 기숙사에 들어가면 언니랑 시간 좀 보내고 오려고 했는데 그냥 올까 생각중이야 "
" 뭐 하러 그래, 언니하고 시간 좀 보내고 들어 와 "
" 암튼, 들어가서 생각해 보고 전화할게 "
" 참, 그리고 당신 들어가면 나 아파트에서 지내도 괜찮지? "
" 상관없는데, 왜? "
" 공장 문제로 당분간 출장 자주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안 가면 이상하잖아, 그리고 당신 들어와서는 더더욱 출장 핑계를 서야 하는데 지금처럼 출장 핑계를 대야지 "
" 그런가. 아.. 아파... "
" 미안.. "
손가락을 움직이던 형진이 미주의 말에 손가락을 조금 빼냈지만 젖어있는 미주의 보지를 계속 만지작거렸다.
" 어, 어디 가세요? "
방을 나서던 성진의 눈에 외출복을 입은 어머니가 보이자 다가가 물었다.
" 아버지가 나오란다 "
" 어디로 나오시라는데요? "
" 사거리에 있는 식당, 민재 할머니 나온다고... "
" 네, 모셔다 드릴까요 "
" 됐다, 코앞인데 뭐 하러 그래 "
성진과 어머니가 대화를 하던 사이 이층에서 내려오던 수정이 시어머니를 발견했다.
" 어머니 어디 나가세요 "
" 그래, 요 앞에 났다 오마 "
짧게 대답을 한 시어머니가 신발을 신고 현관을 나서자 어머니를 따라 나선 성진이 어머니가 대문을 나가자 다시 안으로 들어왔고 현관문을 닫자마자 형수를 찾았다.
" 형수님 "
" 주방에 있어요 "
형수의 대답이 들리자 성진이 밝은 표정으로 주방으로 향했고 싱크대 앞에 서 있는 형수에게 다가가 뒤에서 허리를 끌어안았다.
" 뭐 하세요? "
" 쌀 좀 담가 놓으려고요 "
대답을 하던 순간 시동생의 입술이 목덜미에 닿자 수정이 고개를 옆으로 살짝 숙여 목덜미를 드러내 줬다.
" 오늘 형수님 기분 별로죠 "
목덜미에 입을 맞춘 성진이 형수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큰형수가 집에 돌아갈 때까지 형수의 표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아뇨, 왜요? "
" 아니면 됐습니다 "
시동생의 물음이 무얼 말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수정은 태연한 듯 대답을 했고 그런 형수의 대답을 들은 성진이 다시 한 번 목덜미에 입을 맞추자 수정이 잠시 눈을 감았고 시동생이 자신의 얼굴을 돌리려 하자 고개를 뒤로 돌린 수정이 시동생의 입술을 맞았다. 그렇게 입술을 포개던 수정의 몸이 천천히 돌아서고 있었고 어느덧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뜨거운 입맞춤을 이어갔다.
" 형수님, 혹시 아직도... "
" ....... "
시동생의 물음에 수정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고개를 저었고 성진의 얼굴이 환하게 변했다. 다시 둘만의 시간이 되어버린 지금 형수와 자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하나도 없음이 기뻤다. 성진은 형수를 안고 다시 입맞춤을 시작했고 거침없이 형수의 젖가슴을 움켜쥐었지만 행여 형수가 통증을 느낄까 조심스레 젖가슴을 뭉갰다. 그리고 그런 시동생의 배려가 고마운 듯 그 어느 때보다 수정은 뜨겁게 시동생의 입술을 받았다.
" ....... "
큰동서인 미주가 찾아와서일까, 아니면 남편과 큰동서가 다시 나란히 함께 나갔고 두 사람이 무엇을 할지 너무도 명확한 지금 자신도 시동생과 뜨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본능이 수정을 휘감았다. 젖가슴을 쥐던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치마를 당겨 올리자 수정은 자신의 손으로 올려진 치맛자락을 잡아 주었고 성진의 손이 너무도 쉽게 팬티 허리춤을 파고 들어갔다.
" ........ "
보지털을 두어 번 쓰다듬던 시동생의 손이 좀 더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수정은 다리를 벌려주었다. 성진은 형수의 보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중지로 보지 입구의 바로 안쪽을 살짝 건들며 자극을 시작했다. 수정은 그런 시동생의 자극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입술을 거둬 간 시동생이 자신을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자 자신 역시 뜨거운 시선으로 시동생을 응시했다.
" 음... "
하지만 잠시 후 보지 입구를 더듬던 중지가 음핵 부근을 지그시 누르자 수정은 짧은 신음을 흘렸지만 여전히 시동생의 눈을 응시했다. 그렇게 형수를 바라보며 성진은 얼굴 표정을 통해 자신이 느끼는 짜릿함과 흥분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형수의 고혹스러운 자태에 흥분감을 느꼈다. 살짝 벌어진 입술, 보지를 만지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눈꺼풀, 낮지만 명확하게 들리는 신음까지 마치 자신에게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이런저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형수가 성진의 눈에는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섹시했다.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이 좀 더 보지 안쪽을 파고드는 순간 살며시 눈을 감고는 뜨거운 숨을 자신에게 내뱉는 형수의 표정을 보는 순간 성진은 이대로 시간이 멈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사랑해요, 형수님 "
" ...... "
자신의 고백에 눈을 떴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시선을 던지며 자신을 바라보는 형수를 응시하던 성진이 보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움직여 어느 한 곳을 지그시 눌렀고 더욱 크게 입을 벌린 형수가 아랫입술을 떨며 자신을 바라보자 성진은 그곳을 더욱 세게 눌렀고 입술까지 떨던 형수가 자신을 힘껏 끌어안자 이번에는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휘젓기 시작했다.
" 하..아.... 삼촌... 아.... "
손가락이 휘젓기 시작하자마자 들려오는 형수의 신음에 성진은 더욱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고 수정은 그런 시동생의 움직임에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시동생을 더욱 끌어안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시동생의 손가락은 더욱 집요하게 움직였고 수정은 어쩔 줄 몰라 하다 시동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격하게 짓이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칠게 입술을 포개던 형수가 마침내 자신의 손을 잡고 미는 행동을 하자 성진은 움직임을 멈추고는 팬티에서 손을 천천히 빼냈다.
" ........ "
시동생의 손이 팬티에서 물러나자 숨을 고르기 시작하던 수정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보짓물이 한껏 묻어있을 시동생의 손을 잡아와 자신의 허리에 얹고는 손을 닦아주는 몸짓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몸짓이 끝나자 천천히 눈을 뜬 수정이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시동생의 눈을 마주 보았다. 성진은 손을 들어 그런 형수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졌고 시동생의 그런 터치가 마음에 드는 듯 수정이 엷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잠시 후 자신의 허리를 안은 시동생이 자신의 몸을 돌려 세우자 잠시 머뭇거리던 수정이 몸을 돌렸고 자신의 허리를 안은 시동생이 목덜미에 입술을 가져와 더듬자 다시 눈을 내려 감았다. 그리고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으로 올라와 살며시 젖가슴을 움켜쥐자 뒤로 손을 뻗어 한껏 부풀어 있는 시동생의 바지 앞쪽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드러운 터치를 주고받던 두 사람은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를 부모의 존재에 자신들의 시간에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 형수님, 괜찮죠? "
" ........ "
시동생의 물음에 수정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를 시부모가 신경이 쓰였다. 수정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 삼촌 "
" 네 "
" 아버님하고 어머님이 언제 올지 몰라요, 그러니까.. "
" 걱정 마세요 "
" ........ "
자신의 말을 가로막은 시동생이 다시 한 번 목덜미에 키스를 하며 치마를 끌어 올렸고 자신의 팬티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고는 손을 밑으로 내리자 수정은 팬티가 쉽게 벗겨질 수 있도록 허벅지를 살짝 벌려 주었고 팬티가 발목을 빠져 나간 후 시동생의 입술이 자신의 엉덩이를 더듬자 살며시 눈을 감았다.
" ....... "
형수의 엉덩이에 번갈이 입을 맞추던 성진은 탱탱한 형수의 엉덩이에 손을 얹고 부드럽게 쓸어가며 다시 한 번 탄식의 시선을 보냈다. 마치 탐스럽던 형수의 젖가슴 두 개를 옮겨다 놓은 듯 원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둔부의 선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특히 잘록한 허리를 벗어나 옆으로 퍼진 골반의 선은 너무도 부드럽게 떨어져 다리 곡선을 그리고 있었고 뒤쪽에서 바라보는 형수의 하체 굴곡은 너무도 근사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작은 형수의 몸매가 결코 큰형수에 뒤지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다. 아마 작은 형수의 키가 큰형수만큼만 컸다면 두 사람의 미모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거란 생각도 했다. 물론 그것이 사랑에 빠진 사람의 주관적인 평가임을 성진은 모르고 있었지만 말이다.
" 하아... "
시동생이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물자 수정은 당황했지만 굳이 제지하는 몸짓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 후 시동생이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뒤쪽에서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자 시동생의 자극적인 움직임에 수정이 잠시 망설였지만 혀가 보지 입구를 쓸어가자 자신도 모르게 살짝 상체를 숙여 싱크대에 기댔다. 그런 형수의 움직임에 좀 더 수월하게 보지에 입을 가져갈 수 있게 된 성진이 형수의 보지 안에 혀를 밀어 넣고는 휘젓기 시작했다.
" 아.. 하아.... "
뒤쪽에서 밀려들어온 혀가 보지를 휘젓자 수정은 신음과 함께 입을 크게 벌렸다가 이내 아랫입술을 굳게 물었다. 처음 받아보는 애무는 아니었지만 시동생이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보지를 애무하는 것이 더욱 큰 자극을 준다는 것을 느끼며 아랫입술을 문채로 얼굴을 살짝 들어 올렸지만 자극이 더욱 심해지자 고개를 가만두지 못한 체 이리저리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시동생의 혀가 보지를 빠져나가자 하체에 잔뜩 힘을 주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뒤쪽에서 바지를 내린 시동생이 자신의 등에 몸을 포개고 귓불을 살짝 물자 몸을 움찔거렸고 고개를 돌려 다가오는 시동생의 입술을 받아 들였지만 잠깐의 입맞춤이 끝난 후 시동생이 자신의 엉덩이에 하체를 밀착하자 천천히 눈을 내려 감았다. 그리고 뒤쪽에서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에 닿자 살짝 몸을 떨었지만 이내 다시 시작 될 시동생과의 섹스가 기다려지는 듯 메마른 자신의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었다. 잠시 후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벌리며 안으로 밀려오자 수정의 얼굴이 천천히 들려지고 있었다.
" ........ "
이미 한껏 젖어서인지 마치 미끄러지듯 자지가 형수의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가자 들뜬 표정을 짓던 성진은 자신의 아랫배와 형수의 엉덩이가 맞닿자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성진은 천천히 몸을 다시 뒤로 뺏고 엉덩이 사이에서 다시 나타나는 자신의 물건을 바라보다 다시 그대로 앞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 아..... "
물러났던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를 다시 메우자 신음을 내뱉은 수정이 손을 뒤로 뻗어 자신의 허리를 잡고 있는 시동생의 팔목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물러난 자지가 보지를 메우자 시동생의 팔목을 더욱 세게 잡으며 인상을 찡그렸다. 그렇게 조금씩 속도를 더해가며 뒤에서 보지를 넘나드는 시동생의 움직임을 느껴가며 수정은 이렇게 시동생과 다시 하나가 되었다는 충만감에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문득 어쩌면 자신들처럼 서로 하나가 되었을 남편과 큰동서를 떠올렸지만 시동생이 갑자기 세차게 아랫배를 엉덩이에 부딪치자 수정이 다급한 표정을 지으며 인상을 찡그렸다.
" 으음... 삼촌... 아.. "
보지를 들락거리는 속도가 높아질수록 수정의 신음은 커졌고 그런 형수의 신음을 들으며 허리를 움직이던 성진이 손을 움직여 형수의 옷자락 아래를 파고 들어가서는 브래지어 밑으로 손을 넣어 두 개의 젖가슴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마치 쥐어진 젖가슴을 지탱하듯 성진은 젖가슴을 쥔 채로 계속 허리를 움직였고 성진의 아랫배와 수정의 엉덩이가 부딪치는 순간마다 수정의 머리칼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커지는 쾌감에 수정의 얼굴도 점점 일그러지고 있었다.
" 하아.. 아.. 흐... 하.. 삼촌... "
점점 격해지는 신음과 더불어 성진이 좀 더 속도를 높여 허리를 움직였다. 자신의 부모들이 돌아오기 전에 이 섹스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건 수정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런 조급함에도 불구하고 성진도 수정도 온 몸에 퍼지는 쾌감의 크기가 작지 않다는 사실에 더욱 흥분을 했다. 그리고 성진은 마지막 공격을 퍼부으려는 듯 젖가슴에서 손을 빼고 상체를 들고는 형수의 허리를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어느덧 수정도 상체를 싱크대에 엎드린 채로 시동생의 공격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 ......... ]
속도를 높이는 만큼 성진의 아랫배와 수정의 엉덩이가 세차게 부딪치는 소리가 주방 한 가득 퍼지고 있었고 수정의 무릎이 살짝 꺾이고 있었지만 허리를 잡고 지탱해주는 시동생의 손에 의지한 채 세찬 공격을 받으며 격한 신음을 연신 내뱉기 시작했다.
" 하... 아악... 학... 삼촌... 아읏... 삼촌.. "
마침내 자신의 절정이 머지않았음을 알리 듯 수정이 격한 신음을 연거푸 내뱉었고 성진은 마지막 힘을 다해 허리를 움직였다.
" 아으.... 으.. 윽... 삼...촌........ "
그리고 마침내 수정이 보지에 잔뜩 힘을 주며 긴 탄식을 내뱉자 성진이 참고 참았던 사정을 터트리기 위해 마지막 공격을 하다 아랫배를 형수의 엉덩이에 바짝 밀착했다. 그렇게 성진은 형수의 보지에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수정도 보지 안으로 쏟아지는 정액의 느낌을 받으며 하체를 떨기 시작했다.
" .......... "
사정이 끝나가자 성진이 수정의 등에 몸을 기댔다. 그리고 숨을 잠시 고르다 형수의 목덜미에 입맞춤을 했고 수정은 그런 시동생의 터치에 몸을 살짝 떨며 절정의 쾌감을 느껴갔다. 그렇게 수정은 다시 한 번 자신을 절정으로 밀어 넣은 시동생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 쾌감을 앞으로도 계속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했다.
" ....... "
한참을 그렇게 같은 자세로 절정을 느껴가던 순간 성진이 먼저 천천히 몸을 들어 올렸고 조심스레 형수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빼내고는 허리를 숙여 형수의 허리에 입을 맞추고는 치마를 내려주었다. 그러자 수정이 천천히 상체를 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천천히 몸을 돌려 시동생을 응시하다 다가오는 시동생의 입술을 반갑게 맞았다. 시동생의 입술을 받던 수정은 시동생이 토해 낸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와 허벅지를 살짝 적시는 것을 느꼈지만 입맞춤을 끝내지 않고 있었다.
[ .......... ]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서로를 안고 뜨겁게 달궜던 자신들의 육체를 서서히 식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