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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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층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수정이 이층에서 내려오다 벌써 샤워를 마치고 자신을 기다리던 시동생이 소파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웃으며 다가서던 순간 시동생이 두 팔을 벌리자 조금도 주저함없이 시동생에게 다가가 품에 안겼다.

" 같이 샤워하고 싶었는데... "

" 부모님 언제 오실지 모르잖아요 "

" 그렇죠.. "

자신의 말에 수긍을 한 시동생이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자 수정이 뺨을 더욱 가슴에 밀착하며 시동생의 허리를 안았다.

" 형수님 "

" 네 "

" 저, 어떡하죠?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가슴에 묻었던 얼굴을 들고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어떡하다니요? "

" 형수님이 점점 더 좋아져요 "

" ........ "

시동생의 말에 피식하며 미소를 짓던 수정이 돌렸던 고개를 바로하고 다시 시동생을 가만히 응시했다.

" 그럼, 난 어떡해요? "

" 뭘요 "

" 나도 삼촌이 점점 더 좋아져요 "

형수의 말에 성진이 환한 미소를 짓고는 살짝 입술을 포개고 물러났다.

" 근데, 삼촌 "

" 네 "

" 나, 부탁 하나 있어요 "

" 말씀하세요. 제가 들어 줄 수 있는 거라면 얼마든지 들어 드릴게요 "

시동생의 말에 잠시 미소를 머금으며 바라보던 수정이 입을 열었다.

"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줘요 "

" ....... "

형수의 말에 잠시 형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성진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한 수정씨 "

시동생의 부름에 수정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시동생의 목소리가 한없이 다정하게 들렸다.

" 사랑해요, 한 수정씨 "

" 나도 사랑해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과 함께 사랑한다는 말을 시동생이 들려주자 수정이 시동생의 품에 안겨서는 시동생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았다.

" 근데, 나도 부탁 하나 있는데 들어주실래요? "

자신을 안고 있던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고개를 들어 시동생을 응시했다.

" 말해요, 나도 뭐든지 들어 줄게요 "

" 정말 뭐든지 들어 줄 거죠?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 망설이던 성진이 입을 열었다.

" 저기, 실은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

" 뭘요? "

시동생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대충은 알 것 같았지만 수정은 모르는 척 물었다.

" 그러니까, 형수님.... 거기.... "

성진의 말에 수정이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머뭇거리며 말을 못하는 시동생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였고 수정은 그런 시동생에게 작은 용기를 주고 싶어졌다.

" 거기가 어딜 말하는 거예요. 확실하게 말해요. 어디인지를.. "

" 확실히 말하기가.. 좀.... "

" 말하지 않으면 보여 주지 않을 거예요 "

" 그런 식으로 자꾸 물어보시면 그냥 말할지도 몰라요 "

" 말 해봐요, 어디가 보고 싶은 건지 "

자신을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리는 형수의 모습에 성진이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보고 싶어요, 형수님 보지....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처음으로 들어보는 원색적인 말이었다. 일부러 시동생을 자극했지만 막상 시동생의 입을 통해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감히 시동생이 자신의 보지를 보고 싶다고 입에 담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수정은 시동생의 과감한 말에 묘한 흥분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 다시 말해 봐요 "

수정은 다시 한 번 물었고 성진이 다시 입을 열었다.

" 보고 싶어요. 형수님 보지를... "

다시 되뇌는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시동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잠시 머무르다 물러났다.

" 보고 싶으면 봐요, 이제 난 삼촌 여자니까 "

" 정말이죠 "

시동생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던 수정이 입을 열었다.

" 대신 부모님 오실지 모르니까, 조심해요 "

" 알았습니다 "

시동생의 대답에 수정이 시동생에게 다가가 입술을 포갰고 시동생의 손을 잡고 소파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안고 입술을 포개는 시동생과 입맞춤을 하던 수정이 소파에 앉았고 잠시 후 자신의 치마 안으로 손을 넣고 팬티를 벗기려는 시동생을 바라보며 수정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고 팬티를 발목에서 빼낸 시동생이 치마를 허벅지 위로 걷어 올리자 눈동자를 살짝 떨었다. 그리고 잠시 후 시동생이 자신의 무릎을 당겨 소파 끝에 엉덩이를 걸치게 한 후 허벅지를 벌리자 수정은 살며시 눈을 내려 감고 아랫입술을 지그시 물었다.

" ........ "

허벅지를 벌린 시동생이 무릎을 위로 올리자 자신의 보지가 훤히 드러났음을 느끼던 수정은 시동생의 입술이 보지에 닿자 사타구니를 크게 움찔거렸다. 아까의 섹스에서 느꼈던 절정의 여운이 미처 사라지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시동생이 입술로 보지를 지그시 누르자 평온한 표정을 지었다.

[ 빌릴리리리리........ 빌릴리리리...... ]

" ......... "

" ......... "

보지에 입술을 가져다 댄 시동생이 입술을 움직이며 보지를 더듬던 순간 전화벨이 울렸고 두 사람은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전화기를 응시했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던 시동생이 전화기롤 다가가자 벌리고 있던 다리를 오므린 수정이 조금 전 시동생이 벗겨낸 자신의 팬티를 집어 들었다.

" 여보세요 "

" 나다 "

어머니였다.

" 네, 어머니 "

" 너 좀 나와야겠다. 아버지가 좀 취하셨다 "

" 많이 드셨어요? "

" 다른 말과 비슷하게 드셨는데 오늘은 어째 몸이 안 좋으신가보다 "

" 알겠습니다. 곧 나갈게요, 어디로 나가면 됩니까 "

" 사거리로 나오면 빵집 맞은편에 아귀찜 집으로 오면 된다 "

" 알았습니다, 옷 입고 바로 나가겠습니다 "

" 천천히 나와도 괜찮다 "

" 네 "

어머니와 통화를 끝낸 성진이 수화기를 내려놓자 수정이 소파에서 일어났다.

" 왜 그래요? "

" 아버지가 술에 좀 취하셨나 봐요. 나가봐야겠어요 "

" 같이 갈까요? "

" 아닙니다, 혼자 갔다 올게요 "

" 그래요, 그럼.. "

형수의 대답에 방으로 들어간 성진이 점퍼 하나를 들고 나와 현관으로 갔고 수정이 시동생을 따라 현관에 서서 신발을 신는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갔다 올게요 "

" 네 "

형수의 대답을 들은 성진이 미소를 짓고 현관문을 열다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 왜요? "

갑작스런 시동생의 행동에 수정이 물었고 시동생이 다가오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형수님 "

" 네 "

" 형수님 보지, 한 번만 보고 나가면 안 될까요?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 왜 그래요, 빨리 가 봐요, 어머니 기다리시잖아요 "

" 천천히 나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형수님 보지 한 번만 보고 나갈게요 "

" 삼촌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살짝 굳은 표정으로 시동생을 불렀다.

" 네 "

" 그리고 그런 저속한 말을 함부로 하면 어떡해요 "

" 네? "

조금 전과 달리 형수가 정색을 하며 말을 하자 성진이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 아니 아까는, 그렇게 말해도.. "

" 아까는 아까고요, 형수한테 그런 말 함부로 해도 되는 거예요 "

" 형수님... "

무언가 잘못 됐다는 생각에 성진은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는 형수의 음성도 차가웠고 얼굴 표정도 굳어있자 성진은 자신이 무언가 잘못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아까처럼... "

" 아까처럼, 뭐요? "

형수가 다시 한 번 차갑게 묻자 성진이 더욱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

" 잘못한 건 알아요 "

" 네 "

시동생이 시무룩하게 대답을 하자 수정이 시동생의 팔을 잡아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들었다.

" 삼촌이 잘 못했으니까, 한 번만 보고 가는 거예요, 두 번은 안 돼요. 알았죠? "

" 네? "

" 한 번만 보고 가라고요, 두 번 보여주려고 했는데 삼촌이 잘못했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만 보고 가라고요 "

" 형수님, 지금... "

형수의 말에 성진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과 함께 울상의 표정을 짓자 수정이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 보고 싶다면서요 "

" 어휴, 형수님.... "

" 왜요, 보기 싫어요? "

" 됐습니다. 전 형수님이 정말 화났는지 알았잖아요, 저 삐져서 그냥 갈래요 "

" 거기서요 "

시동생이 몸을 돌려 현관문을 열려하자 수정이 시동생을 불렀고 성진이 뒤를 돌아보았다.

" 이리와요 "

" ...... "

" 빨리 와요 "

수정이 조금은 앙탈을 부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자 성진이 형수에게 다가갔고 수정이 그런 시동생을 바라보며 엷은 미소와 함께 허리를 가만히 끌어 안았다.

" 화났어요? "

" 몰라요 "

" 바보,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속아요 "

" ....... "

자신의 말에 시동생이 흘겨보자 수정은 그 모습이 귀여운 듯 미소와 함께 살짝 입맙춤을 하고 물러났다.

" 빨리 갔다 와요 "

" 나중에 복수 할 거예요 "

" 마음대로 해요 "

" ...... "

입술을 삐죽 내민 시동생이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서자 수정은 미소를 머금었고 문을 열고 나간 시동생이 자신을 바라보자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성진은 그런 형수를 보며 입술을 내민 채 몸을 움찔하고는 현관문을 닫았다.

" ........ "

그렇게 시동생이 집을 나선 후 수정은 조금 전 있었던 시동생과의 일을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정말이지 이토록 가슴이 벅차도록 행복감을 느껴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수정은 소파로 다가가 시동생이 벗겨 놓은 팬티를 들어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치마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미소를 짓던 수정이 주방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 어디가? "

아내 수정이 침대에서 내려오자 형진이 물었다.

" 잠이 안 와서... "

" ....... "

아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형진이 몸을 돌려 잠을 청하자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수정이 천천히 방을 나가 이층 거실 소파에 앉아 창밖의 밤하늘을 올려 보았다.

" ........ "

무슨 일인지 오늘따라 집에 일찍 들어온 남편과 한 침대에 누웠던 수정은 이젠 남편과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간혹 거실 소파에 나와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남편과 잠깐이나마 나란히 누워있는 순간이 달갑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달갑지 않은 순간에 자꾸만 시동생의 얼굴이 떠올랐다. 시동생의 숨결, 시동생의 체온, 그리고 자신을 안고 뜨겁게 꿈틀대던 시동생의 육체까지, 그렇게 수정은 자신의 곁에 남편이 아닌 시동생이 누워 자신을 안고 달콤한 잠에 빠져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 "

수정은 내심 걱정이 됐다. 큰동서가 미국에 들어가 한 달 뒤에 돌아올 동안 남편 형진이 집에 얼마나 이른 귀가를 할지가 말이다. 이제는 말 한마디조차 제대로 나누지 않는 남편이 집에 있는 것이 편하지가 않았다. 그런데 큰동서가 돌아올 한 달 뒤까지 만에 하나 남편이 매일 같이 이른 퇴근을 하면 어떨지 걱정스러웠다. 그리고 남편의 그 이른 퇴근으로 인해 어쩌면 한동안 시동생에게 안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수정으로 하여금 작은 근심거리로 다가왔다. 더욱이 요즘 들어 시동생과의 섹스에 조금씩 빠져드는 자신의 육체가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외롭게 지내야 한다는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 ....... "

그렇게 다시 한 번 자신을 뜨겁게 안아주던 시동생의 육체를 떠오르던 수정이 긴 한숨과 더불어 소파에 천천히 눕기 시작했고 침대로 돌아 갈 생각이 없는 듯 눈을 내려 감고 있었다.

" 형진이는 또 출장 간 거야? "

" 네, 그렇대요 "

남편의 물음에 성진 어머니가 대답을 했다.

" 근데, 성진이는 왜 늦는데? "

" 부서 회식이 있데요, 아버님.. "

" 그러냐 "

며느리의 대답에 성진 아버지가 대답을 했고 그 모습을 보던 성진 어머니가 무언가 생각이 난 듯 남편을 바라보며 일을 열었다.

" 참, 이번에 흑산도 간다는 거 정말 간데요? "

" 글쎄, 재민이 아버지가 가자고 하는데 가야하지 않겠어? "

" 흑산도 가세요? "

수정이 시아버지에게 물었다.

" 그러자는 구나, 근데 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

" 왜요, 아버님? "

"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는데 거기 빠지기가 그래서 말이다 "

" 중요한 분이신가 봐요? "

" 전에 거래처 사람으로 알게 된 사람인데, 너희 결혼식에도 왔었는데 안 가기가 그래서 말이다 "

" 그럼, 당신 대신 성진이나 형진이를 보내던가요 "

" 애들을, 바쁜데 애들이 가겠어? "

" 형진이는 모르겠지만 성진이라면 갈 거예요 "

" 그런가... "

시부모의 말을 듣고 있던 수정이 입을 열었다.

" 저기, 저도 다녀올게요 "

" 네가? "

" 네, 어머니, 저희 결혼식에 오신 분들이라면서요, 그러니까 제가 가볼 테니까, 두 분은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

" 그러면 되겠네요. 성진이가 간다면 에미하고 둘이 다녀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러면 그쪽도 그다지 서운해 하지 않을 것 같네요 "

" 글쎄.... "

시아버지가 망설이는 눈빛을 보이자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정이 간절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 참, 효진이는 다음 주 언제 들어가는 거야? "

시아버지가 화제를 돌리자 살짝 아쉬운 표정을 수정이 지었다.

" 다음 주 화요일에 들어가잖아요 "

" 효진이 들어가면 한동안 못 보겠지? "

" 그러겠죠, 아쉬워도 어떡해요, 공부하러 가는 건데, 그리고 에비도 없는 지금 우리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

대화가 무거워지자 시어머니의 표정이 우울하게 바뀌었고 그 모습을 보던 성진의 아버지의 표정도 굳어졌다.

" 사람, 참.. 쓸데없이.., 에미야, 토요일에 부탁 좀 하자 "

" 네, 아버님 "

" 미안하다, 귀찮게 해서.. "

" 아버님도 무슨 말씀을 하세요 "

시아버지의 말에 당황하며 대답을 한 수정이 이내 다시 식사를 하는 시부모를 바라보다 식사를 이어갔다.

" 근데, 왜 밤에 가세요? "

" 재민이 아저씨네 일이 생겨서 조금 늦어졌다 "

" 다들 피곤하시지 않겠어요? "

" 도착하면 다들 잘 텐데, 괜찮을 거다 "

" 암튼, 그 인간 먼저 가자고 한 놈이 일을 만들면 어떡해 "

" 당신도 그만해요, 재민이 아버지가 일부러 그랬겠어요 "

" 누가 일부러 그랬데, 이게 뭐야 오밤중에.. "

" 그만해요 "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엷은 미소를 짓던 성진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형수를 흘끗 바라보았다. 집에 혼자 있기 심심하다고 형수가 따라 나선 것이다.

" 에미야 "

" 네, 어머니 "

시어머니의 부름에 수정이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 내일 결혼식 잊지 말아라 "

" 걱정 마세요 "

" 성진이, 너도.. "

" 네, 어머니 "

대답을 한 성진이 뭐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운전을 계속했다. 형수와 다시 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좋은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옆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수정의 얼굴에도 무언가 만족스럽다는 표정이 깃들어 있었다.

" 형수님 "

시부모를 내려주고 시동생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던 성진이 형수를 불렀다.

" 네 "

" 형은 큰형수님 댁에 간 거죠? "

" 그렇겠죠, 주말까지 출장이라고 했으니까 "

" 부모님 놀러 가신 건 알아요? "

" 알아요, 오늘 아침에 얘기 했어요 "

" 별 말 없어요? "

" 네 "

형수의 대답에 성진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형이 출장을 핑계로 큰형수 집에 간 것이 자신에게는 더 좋은 일임은 분명했고 그로인해 오늘도 형수와 섹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기쁘기만 했다. 그리고 그건 수정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집으로 가면 시동생에게 안겨 다시 뜨거운 섹스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살짝 흥분을 했다. 하지만 수정은 갑자기 굳은 표정을 지으며 시동생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무언가 말을 하려다 머뭇거리며 잠시 시동생을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 삼촌 "

" 네 "

" 할 말이 있어요 "

" 말씀하세요 "

" 실은, 집에 콘돔 사놨어요 "

" 콘돔이요? "

" 네, 오늘부터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사왔는데, 괜찮죠? "

" 아, 잘하셨어요, 그런데 어쩌죠? "

" 왜요, 콘돔 쓰는 거 싫어요?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 그게 아니라, 실은 저도 조심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서 사다놨거든요 "

" 언제요? "

" 그제요 "

" 근데, 왜 말을 안했어요? "

" 뭐, 그동안 부모님이 계셔서 형수님 하고 둘이 있을 시간도 없었고 나중에 말하려고 했죠, 왜요? "

" 돈이 아깝잖아요, 난 삼촌이 산 줄도 모르고... "

" 후후, 걱정 마세요. 두고두고 쓰면 되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아까우면 집에 가서 아주 많이 하면 되죠 "

" ........ "

시동생이 과장된 표현을 하며 말을 하자 수정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손을 들어 시동생의 어깨를 때렸다.

" 아, 왜 때리세요 "

" 그렇게 놀리면 재미있어요 "

" 놀려요, 제가 언제요? "

" 지금 그랬잖아요, 많이 하면 된다고 그러면서... "

" 그게 놀리는 말이에요, 난 진심인데.. "

" 또.. "

수정이 다시 한 번 어깨를 때렸고 시동생이 아프다는 표정을 짓자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수정이 손을 내미는 시동생의 손을 잡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 ...... "

집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자신의 허리를 잡아 당겨 끌어안고는 입술을 포개는 시동생의 몸짓에 수정이 반가운 듯 그런 시동생을 마주 안았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을 쓰다듬던 혀가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입술을 벌려 침입을 허락했고 시동생의 혀가 자신의 혀를 찾는 듯하자 살며시 혀를 내밀어 준 수정은 자신의 혀를 당기는 시동생의 입안으로 혀를 옮겨갔다. 그렇게 한참이나 거실에 서서 입을 맞추던 두 사람의 입술을 떨어졌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엷은 미소를 지으며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 형수님 "

" 네 "

" 사랑해요 "

" 나도 사랑해요 "

다정하게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한 두 사람의 입술을 다시 포개졌다 물러났고 형수의 손을 잡은 성진이 자신의 방으로 걸음을 옮기자 시동생의 손에 이끌린 수정이 자신을 바라보며 걷는 시동생을 따라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 "

자신을 침대에 눕히자마자 짙은 입맞춤을 하던 시동생이 자신을 바라보며 손으로 머리칼을 쓸어주고는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나자 수정이 조금은 긴장한 얼굴 표정을 지었다.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윗옷을 벗기기 위해 끌어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정은 팔을 위로 들어 시동생의 움직임을 도왔고 윗옷을 벗긴 시동생이 브래지어를 벗기기 위해 등 아래로 손을 넣자 시동생의 목을 잡고 등을 살짝 들어주던 수정이 시동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후크를 푼 시동생이 브래지어를 걷어내자 두 팔로 젖가슴을 살짝 가렸지만 시동생이 그런 자신의 팔을 걷어내자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는 시동생을 응시했다.

" 음... "

젖가슴을 바라보던 시동생이 상체를 숙여 젖꼭지에 입을 가져다 대자 수정이 몸을 살짝 떨었고 반대쪽 젖꼭지에도 입술을 가져갔던 시동생이 입술로 다가오자 미소를 머금던 수정이 반갑게 입술을 받았다.

" ....... "

입맞춤이 끝나고 자신을 바라보던 시동생이 몸을 아래로 가져가자 수정이 천정을 응시하며 시동생의 다음 움직임을 기다렸고 시동생이 바지를 벗기자 다시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허벅지 위쪽에 입맞춤을 한 시동생이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리자 수정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렸다. 팬티가 벗겨지고 알몸이 된 수정이 한쪽 다리를 살짝 끌어당겨 무릎을 세우고는 무릎을 안쪽으로 눕혀 자신의 보지 둔덕을 살짝 가렸지만 성진의 눈에 형수의 그런 모습이 더욱 섹시하게 보였다. 성진은 그런 형수의 무릎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형수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싣고는 입맞춤을 나누고 물러났다.

" 형수님, 그거 아세요? "

" ........ "

무슨 말이냐는 표정을 지으며 수정이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형수님, 정말 섹시하다는 거... "

" 또, 사람 놀리죠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눈을 살짝 흘겼지만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었다.

" 놀리는 거 아닙니다. 정말 섹시해요, 가슴도 그렇고, 허리도 그렇고, 전부.... "

" 그만해요 "

쑥스러운 듯 수정이 시동생을 당겨와 입술을 포갰고 입맞춤을 이어가던 순간 수정이 몸을 돌려 시동생을 눕히고는 자신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입술을 거둔 수정이 조금 전 시동생이 자신의 옷을 벗길 때 그랬듯이 시동생의 옷을 끌어올렸고 그런 형수의 움직임이 마음에 든 듯 미소를 머금은 성진이 두 팔을 들어 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옷을 벗기던 형수가 윗옷을 끌어올려 얼굴을 가리게 만들고는 가슴에 입맞춤을 하자 자신이 옷을 마저 벗어버렸다.

" ....... "

가슴에 엎드려 젖꼭지 부근에 입을 맞춘 형수가 올라와 자신을 바라보자 성진이 가만히 입술을 내밀었지만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형수가 입술 대신 그 옆에 입맞춤을 하자 성진이 고개를 돌려 입술을 가져다대려 했다. 하지만 수정은 시동생의 입술을 피해 얼굴 여기저기에 입술을 가져다댔다. 그렇게 몇 번인가 형수가 자신의 입술을 받아주지 않자 성진이 굳은 표정으로 형수를 응시했고 수정은 그런 시동생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정은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천천히 내렸고 조금하게 다가오는 시동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 ...... "

포개져 있던 형수의 입술을 다시 밑으로 향하자 성진은 눈을 감았고 자신의 가슴을 스쳐 지나간 입술이 배꼽 근처에서 사라진 뒤 형수의 손이 자신의 바지를 벗기자 숨을 살짝 들이마셨다. 그렇게 성진이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던 순간 시동생의 바지를 벗긴 수정이 들뜬 시선으로 이미 부풀어 오른 시동생의 팬티를 바라보다 손을 뻗어 팬티를 천천히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 ....... "

팬티를 끌어내리던 수정의 눈에 팬티 끈에 눌려있던 시동생의 자지가 갑자기 튀어 오르듯 고개를 내밀자 팬티를 내리던 손을 멈추고는 자지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오늘따라 더욱 커 보이는 시동생의 자지에 시선을 뺏기던 수정이 천천히 얼굴을 가져갔고 성을 내고 있는 시동생의 귀두에 살짝 입술을 가져다댔다. 하지만 시동생이 자지에 힘을 준 듯 움찔거리며 입술을 벗어난 자지에 다시 한 번 입술을 가져다 댄 수정은 천천히 입술을 귀두 여기저기로 옮겨가며 자극을 가했고 살짝 입술을 연 수정이 귀두를 입에 물었다.

" ...... "

다시 한 번 시동생의 자지가 움찔거렸지만 이미 입에 문 탓에 자지가 입을 벗어나지 못하자 수정이 손을 뻗어 시동생의 팬티를 마저 끌어 내렸고 자신의 직접 발을 움직여 팬티를 걷어내던 성진이 얼굴을 찡그리며 움직임을 멈췄다. 형수의 입술이 점점 밑으로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반쯤 자지를 입에 문 형수가 혀를 움직여 귀두를 자극하자 성진은 다리에 힘을 잔뜩 줬고 천천히 입술을 들어 올려 자지를 입에 빼낸 형수가 손바닥으로 자지를 버티게 만든 후 혀를 내밀어 쓸어 올리자 그 짜릿함에 몸을 떨었고 형수가 계속해서 혀를 움직여 자지를 핥아대자 더욱 인상을 찡그렸다. 오늘따라 형수의 애무가 자극적이라는 생각을 하던 성진은 형수의 입술 자지 기둥을 따라 아래위로 움직였다 다시 귀두를 삼키고는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입술이 다시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다시 밑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 형수님..... "

어느덧 자지를 손에 쥔 형수가 본격적으로 자지를 빨아주자 성진은 금세 흥분했다. 하지만 잠시 후 입에서 자지를 빼낸 형수가 천천히 자신의 몸 위로 올라오자 형수를 끌어안은 성진이 격한 입맞춤을 퍼부었고 시동생의 그런 입맞춤을 받아들이던 수정은 자신의 몸이 침대에 눕혀지자 이제 자신이 흥분을 느낄 차례임을 느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입맞춤을 나누던 시동생의 입술이 얼굴이 스쳐지나 젖가슴에 다다르자 기다리던 것이 왔다는 표정을 짓던 수정의 눈이 서서히 감겼다. 그리고 입술이 젖가슴을 부드럽게 물던 순간 수정의 얼굴이 살짝 들려졌다. 하지만 그도 잠시 시동생이 젖꼭지를 물고 살짝 당기자 금세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 수정이 몸을 살짝 떨었다.

" 으음.... "

반대편 젖가슴으로 입을 옮긴 시동생이 이번에는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물자 수정은 그 짜릿함에 신음을 흘렸고 성진은 그런 형수의 젖가슴을 움쳐 쥔 채로 솟아오른 젖꼭지 부근을 혀로 자극했다. 그런 성진의 애무는 수정을 급격하게 흥분하게 만들었고 그를 반증한 듯 수정의 하체가 움찔거리고 있었다. 성진은 그렇게 형수의 젖가슴을 희롱하다 천천히 상체를 밑으로 가져갔고 수정은 흥분 속에서도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다리가 벌려지자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 순간 수정은 밀어올린 자신의 무릎이 갑자기 벌어지는 것을 느꼈다.

" 하..... "

시동생의 힘에 의해 무릎이 들려진 수정은 자신의 다리가 옆으로 벌어지며 보지가 훤히 드러나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보지를 가렸다. 짐작은 했지만 너무 갑자기 보지가 확연히 드러나자 수정은 순간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더욱이 그 자세마저도 민망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시동생의 입술이 손등에 다가와 입맞춤을 하자 수정은 하체를 움찔거렸고 시동생의 입술을 집요하게 손등에서 떠나지 않자 수정은 할 수 없다는 듯 슬그머니 손을 치워주었다. 그러자 형수의 훤히 드러난 보지를 바라보던 성진이 기다렸다는 듯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댔고 수정의 사타구니가 크게 움찔거렸지만 시동생의 손에 의해 벌려진 사타구니는 닫히지 않았다. 오히려 입을 대기가 무섭게 젖어버린 보지가 성진의 눈을 더욱 자극했고 형수의 보짓물을 닦아주려는 듯 혀를 내민 성진이 아래에서 위로 보지를 핥아 올렸다.

" 아흣.... "

시동생의 혀가 보지를 연거푸 핥아 올리자 수정은 신음을 내뱉었고 보지 밑에서 시작하던 시동생의 혀가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 항문 근처에서 핥아 올려지자 수정은 손을 뻗어 시동생의 머리를 잡았다. 그러나 그도 잠시 보지를 핥아 올리던 시동생의 혀가 갑자기 보지 안으로 들어와 안을 휘젓자 수정은 다리에 힘을 주며 다리를 뻗었고 할 수 없이 다리를 놓아주었던 성진이 허벅지를 옆으로 벌리자 수정은 순순히 다리를 벌려 주었다. 조금 전의 민망한 자세에서 벗어났지만 시동생의 혀가 보지 안쪽을 마구 휘젓자 수정은 격하게 반응했지만 짜릿한 애무가 마음에 드는 듯 허벅지를 옆으로 여는 시동생의 손에 허벅지를 더욱 벌려 자신의 보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 하학,,, 삼촌... 아학.. 자기야... 그만... "

보지 안쪽을 휘젓던 시동생의 혀가 빠져나가고 대신 자신의 보지를 양손으로 벌린 시동생이 음핵 부근을 혀로 건들이자 더욱 짙은 신음을 내뱉던 수정이 이제까지 한 번도 내뱉지 않던 단어로 시동생을 불렀다. 그리고 그런 형수의 말을 들은 성진이 움직임을 멈추고 흠뻑 젖은 보지를 다시 한 번 혀로 핥아 올리고는 천천히 몸을 위로 끌러 올렸다.

" ......... "

아직도 눈을 뜨지 못한 채 숨을 고르는 형수를 내려 보던 성진이 입술을 포갰고 수정이 그런 시동생을 안고는 입술을 받아 들였다. 그렇게 입맞춤을 나눈 성진이 가만히 형수의 얼굴을 응시했고 잠시 후 숨을 고른 형수가 눈을 뜨자 미소를 지어보였다.

" 괜찮아요? "

" ........ "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인 수정은 아직도 사타구니에서 짜릿함을 느끼며 시동생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 형수님, 잠시만이요 "

" ...... "

입맞춤이 끝나고 시동생이 침대에서 내려가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자 수정이 그것이 콘돔임을 알았다. 그렇게 콘돔을 꺼내 다시 침대로 오는 시동생을 바라보며 수정은 뜨거웠던 순간이 갑자기 차가워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 이리 줘요 "

" 아닙니다. 제가 할 게요 "

" 어서 줘요 "

형수의 말에 콘돔을 건넨 성진이 콘돔의 포장지를 찢는 형수를 바라보다 자리에 누웠고 콘돔을 꺼낸 든 수정이 몸을 돌려 시동생의 자지에 콘돔을 가져갔다.

" ........ "

공기를 빼낸 콘돔을 귀두에 씌운 수정이 조심스레 손을 움직여 콘돔을 씌우기 시작했고 콘돔이 다 씌워지자 몸을 돌려 시동생에게 다가갔다. 성진은 직접 콘돔을 씌워준 형수의 움직임이 고마운 듯 입맞춤을 했고 잠시 후 형수를 자리에 눕힌 성진이 형수의 다리 사이를 파고들자 수정이 다리를 벌려 시동생을 맞았다.

" .......... "

" .......... "

그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자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미소를 지었고 수정이 손을 아래로 뻗어 시동생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로 가져다댔고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살짝 들어서자 손을 올려 시동생의 목을 끌어안고 입술을 포갰다.

" ......... "

하지만 시동생의 자지자 점점 보지 안으로 들어오자 입술을 뗀 수정이 시동생의 목을 바짝 끌어안았고 그런 형수를 안은 성진이 아랫배를 형수의 사타구니에 밀착하고는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그러나 이내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낸 성진은 자신의 자지가 형수의 보지에서 귀두만을 남기고 물러나던 순간 다시 자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수정은 자신의 보지를 다시 메우는 시동생의 자지가 전해주는 충만감에 입술을 살짝 떨었다. 그리고 서서히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한 손을 시동생의 엉덩이에 올려놓고 지그시 눌렀고 시동생의 하체가 사타구니에 밀착되는 순간에 맞춰 벌어진 다리를 살짝 세었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 하.. 아아... 삼촌.... "

서서히 속도가 높아지며 사타구니를 압박하는 하체의 힘에 흥분을 느껴가던 수정이 어느 순간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밀어 넣고 시동생이 움직임을 살짝 멈추는 순간 무릎을 세운 다리를 당겨 시동생의 옆구리를 누른 채 몸을 떨었다.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자궁 맨 끝을 건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짜릿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동생은 그 느낌이 살짝 줄어드는 순간 다시 자지를 움직였고 수정은 그런 시동생의 절묘한 타이밍에 점점 빠져 들었다. 그래서일까, 어느덧 수정의 다리는 반으로 접혀 몸 쪽으로 당겨져 있었고 시동생의 하체가 사타구니에 부딪치는 순간에 맞춰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공격이 점점 거세지자 수정은 시동생의 등을 세게 끌어안으며 격한 신음을 내뱉었다. 그런 수정의 모습이 웅크린 채 성진에게 매달려 있는 듯 보였다.

" 하..흐흑.... 하읏... 삼촌.. 아웃... "

점점 격해지는 공격에 맞춰 수정의 신음도 역시 격해지고 있었다. 오늘따라 사타구니에서 퍼지는 쾌감이 빠르게 온 몸에 퍼지는 것을 느끼던 수정은 힘껏 끌어안은 시동생이 상체를 일으키려는 듯 한 느낌에 손을 풀어주었고 상체를 일으킨 시동생이 무릎을 꿇고 다리를 벌린 자세로 자신의 무릎을 잡아 양옆으로 활짝 벌리자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는 입술을 물었다.

" ....... "

형수의 다리를 옆으로 벌려 완벽한 엠자 모양을 만든 성진은 자신의 보지를 받아들이는 형수의 보지가 확연하게 보이자 자신의 자지가 형수의 보지 안으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허리를 세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의 눈에 흥분에 빠져 신음을 내뱉은 형수의 얼굴은 물론이고 자신의 아랫배가 형수의 사타구니에 부딪치는 순간에 맞춰 형수의 탐스런 젖가슴이 아래위로 출렁거리자 성진은 더욱 큰 흥분에 빠져 들었다. 그렇게 자신의 눈으로 형수의 모든 것을 확인하던 성진의 눈이 다시 형수의 보지로 향했고 다시금 자신의 자지가 들락거리는 형수의 흠뻑 젖은 보지를 들뜬 눈으로 응시했다.

" 하흑... 삼촌.. 아,...흐흣.. 읍.. "

시동생이 자신의 보지는 물론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하게 보고 있다는 부끄러움인지 아니면 흥분감인지 수정은 격한 신음과 함께 자신의 무릎을 벌리고 있는 시동생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었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 둔덕에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커지자 수정의 신음도 함께 커지고 있었다. 또한 시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수정의 보지에서도 어느새 찌걱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고 있었다.

" 하.. 흐흣... 하..읏.... 흐..음..., 아윽.. 삼촌.. "

어느새 수정의 상체가 옆으로 비틀어지고 있었지만 성진은 더욱 굳게 형수의 무릎을 잡고 세차게 아랫배를 사타구니에 부딪쳤다. 그런 시동생의 공격에 수정은 마치 자신의 자궁을 뚫고 자지가 아랫배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만큼 성진의 공격은 세찼고 수정은 그 공격이 전해주는 짜릿하고 흥분감 넘치는 쾌감에 점점 몸이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그러던 순간 시동생이 갑자기 상체를 포개자 수정은 기다렸다는 듯 시동생을 안고 다리를 길게 펴는 동작을 했다. 마치 사타구니에서 퍼지던 감당하기 힘들었던 쾌감을 잠시 정리하듯 수정은 시동생을 안고 거칠어진 숨을 고르기 시작했지만 시동생의 자지가 다시 보지를 넘나들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시동생의 입술을 찾아 헤맸다.

" 으..음... 흐읍... 하읏... "

입술을 포갠 체 버티던 수정이 결국 입술을 옆으로 돌리고는 시동생을 더욱 세차게 끌어안고 신음을 내뱉었다. 그리고 팔을 움직여 자신의 다리를 팔에 건 시동생이 상체를 살짝 들고 아까보다 더욱 세차게 자지를 박아대자 수정이 크게 당황한 표정으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 하흑... 흐..흐흑.... 큭.. 삼촌... 아우.. 삼촌... "

두 팔에 다리를 건 채 허벅지를 열 수밖에 없던 수정은 더욱 세차게 밀려들어오는 자지의 압박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러다가는 정신마저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나 큰 쾌감이 사타구니는 물론이고 온 몸에 가득 퍼지자 수정은 격한 신음을 내뱉었다.

" 허흑... 삼촌... 아으흑.. 흑.. 아.. 자기야.. 자기야.. "

그리고 수정이 밀려오는 절정의 쾌감에 정신마저 아득해지자 고개를 마구 휘저으며 어쩔 줄 몰라 한 채 격한 신음을 내뱉었고 자신도 모르게 또 한 번 자기라는 단어로 시동생을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성진은 그 말에 더욱 힘을 내어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아랫배를 형수의 사타구니에 세차게 부딪쳤다. 어느덧 그 세찬 공격에 수정의 보지에서는 허연 보짓물이 연신 보지를 벗어나 밑으로 흐르고 있었고 그 보짓물은 넘나드는 자지에 의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성진의 자지는 물론이고 수정의 보지를 허연 포말의 자취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 흐..으윽.. 하악.. 하악.. 그만.. 그만.. 아흑.......... "

그리고 잠시 후 수정이 다리에 힘을 잔뜩 주며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는 금방이라도 혼절할 듯 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크게 움찔거리자 성진은 애써 참아왔던 절정을 맞이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을 퍼부었고 그 공격은 절정을 맞이하던 수정의 몸을 더욱 경직하게 만들었다. 수정은 손을 뻗어 시동생의 가슴을 세차게 밀며 아랫입술을 굳게 물고는 젖가슴을 한껏 들어올렸다. 그런 형수를 보던 성진이 형수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개며 안자 수정은 시동생의 몸을 세차게 끌어안고는 인상을 잔뜩 쓰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 아..흐..으응... 음.. "

몸을 떨며 연신 콧소리가 묻어있는 신음을 내뱉는 형수를 안고 사정을 하던 성진이 살짝 상체를 들려했지만 수정은 황급히 그런 시동생의 등을 세차게 끌어안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움직이지 말라는 행동 같았다. 성진은 할 수 없이 가만히 형수를 안았고 수정은 시동생을 안은 채 한참이나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 ........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등을 끌어안고 있던 형수의 힘이 줄어들자 성진이 다시 천천히 상체를 들었고 아직도 절정을 느끼는지 아랫입술을 살짝 떠는 형수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헝클어진 머리칼을 쓸어 넘기고는 훤히 드러난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그러자 형수가 천천히 눈을 떴고 미소를 지으며 형수를 바라보았고 풀려있는 시선으로 시동생을 올려보던 수정이 입술을 내밀어 키스를 요구하자 성진이 가볍게 입술을 포개고 물러났다.

" 괜찮아요? "

" ......... "

시동생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수정이 또 한 번 자신을 절정으로 몰아가 준 시동생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왜 그렇게 보세요? "

형수의 시선에 성진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물었다.

" 나, 이제 어떡해요? "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어떡하다니요? "

" ........ "

시동생의 물음에 수정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물끄러미 시동생을 응시했고 성진은 그런 형수의 반응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형수님 "

대답을 요구하듯 성진이 형수를 불렀고 여전히 시동생을 응시하던 수정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너무 좋아요, 삼촌이... 그리고 이렇게 삼촌한테 안기는 것도... "

" ......... "

형수의 말에 성진이 미소를 머금었다. 형수가 하는 고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형수의 고백에 미소를 짓던 성진이 몸을 살짝 움직였고 그 바람에 사타구니에서 짜릿함이 느껴지자 수정이 눈꺼풀을 살짝 떨었다. 보지에 머물러 있는 시동생의 자지가 아직 성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 형수님 "

" 네 "

" 저도 형수님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수님을 안고 뜨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

" 정말, 삼촌도 그래요? "

" 그럼요, 정말이죠. 그리고 조금은 기뻐요 "

" 뭐가요? "

" 내 여자가 내 품에 안겨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정말 기뻐요, 그런 행복을 줄 수 있는 제가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고요 "

" ......... "

시동생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은 수정이 시동생을 당겨와 입맞춤을 나눴다.

" 그런데, 형수님 "

" 네 "

" 아까 형수님이 저보고 했던 말 기억하세요? "

" 무슨 말이요? "

" 저 보고 자기라고 했던 말..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 조금 전에 그랬어요. 저보고 자기라고... 아까도 그랬고... "

" ...... "

아마도 흥분에 빠진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했던 말이었지만 자신이 했던 말을 기억해 낸 수정이 시동생의 표정을 바라보며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시동생의 표정이 너무도 환했기 때문이다.

" 난 기억에 없어요 "

" 아, 그러세요 "

자신의 말에 시동생의 얼굴에 아쉬움이 스쳐가자 수정이 다시 한 번 살짝 미소를 머금었다.

" 그렇게 불러서 좋았어요? "

" 뭐, 그다지.. 나쁘지는.... "

말을 얼버무리는 시동생을 보며 수정이 미소와 함께 다시 입을 열었다.

" 삼촌 "

" 네 "

" 혹시, 삼촌 저한테 편하게 말 놓고 싶어요? "

" 아뇨, 그런 생각 한 적 없습니다 "

" 왜요, 왜 생각도 안 해봤는데요? "

" 뭐, 말을 놓아서 좋아질 것도 그다지 없을 것 같고, 제가 말을 놓으면 형수님 입장에서는 제가 형수님을 너무 쉽게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던 것 같은데요 "

"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만에 하나 말 편하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요. 삼촌이 그래도 난 상관없어요 "

" 아닙니다. 그러지 마세요 "

" ........ "

조금은 완강한 시동생의 말에 수정은 순간 조금은 아쉬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동생이 자신을 편하게 부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 "

그렇게 생각을 하던 순간 시동생이 갑자기 고개를 숙여 밑을 향하자 수정도 시선을 밑으로 향했다.

" 형수님, 콘돔 빼야겠어요 "

" ........ "

시동생의 자지가 성이 죽었음을 수정도 느낄 수 있었고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조심스레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다리를 오므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은 수정은 시동생이 정액이 가득한 콘돔을 빼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콘돔을 빼낸 시동생이 그것을 들고 침대에서 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

" ....... "

시동생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 수정은 콘돔을 들고 시동생이 방을 빠져 나가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섹스가 끝나면 시동생의 품에 안기는 것이 좋았던 수정은 이렇게 뒤처리를 위해 시동생이 자리를 비워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섹스를 시작하기 전 콘돔을 씌우기 위해 뜨거워지던 열기가 잠시 식었던 것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 ........ "

그렇게 생각에 잠겨 있던 수정이 천천히 침대에서 내려왔고 자신의 옷과 시동생의 옷을 집어 정리하기 시작했고 옷을 챙겨 놓은 수정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시동생을 기다리는 표정을 짓다 알몸 그대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서고 있었다.

" 왜 나오셨어요? "

방문을 열고 나서자마자 욕실에서 젖은 수건을 하나 들고 나오는 시동생이 보이자 미소를 지은 수정이 시동생에게 다가갔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형수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걸어오자 성진의 얼굴에 환희의 표정이 서려졌다.

" 기다려도 안 와서 보고 싶어서 나왔어요 "

" ........ "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형수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듯 애정이 담긴 미소를 지어보인 성진이 형수를 당겨 가만히 끌어안았다. 그리고 입술을 포개 입맞춤을 나누던 성진이 한 손을 내려 형수의 탄실한 엉덩이를 부드럽게 쓸어갔다.

" 삼촌 "

입맞춤이 끝나자 수정이 시동생을 불렀다.

" 네, 형수님.. "

" 샤워해요, 우리... "

" 같이요? "

" ...... "

수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 정말이죠? 정말 같이해도 되는 거죠? "

" ........ "

수정이 다시 고개를 끄덕였고 그 순간 시동생이 두 주먹을 불끈 쥐자 미소를 짓던 수정이 시동생의 손을 잡고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형수의 손을 잡고 욕실로 들어간 성진이 욕실 문을 닫았고 잠시 후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욕실 문을 타고 흘러나와 텅 빈 거실을 채워가고 있었다. 

" 바로 올 거지? "

화장을 하고 있는 미주에게 형진이 물었다.

" 응, 얼굴만 비치고 올게, 정말 같이 안 갈래? "

" 당신 친구 동생 결혼식을 내가 어떻게 가, 그리고 그 결혼식에 당신 친구들도 올 테고, 친구들 당신 결혼식 왔으면 내가 누군지 알지도 모르는데.. "

" 하긴 그렇겠다, 내가 가급적 빨리 올게 "

" 알았어, 나, 나가서 담배 하나 사가지고 올게 "

" 응 "

형진의 말에 미소를 지은 미주가 화장을 이어갔고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형진이 거실로 나가 핸드폰을 들고 집을 나서고 있었다.

" 나야, 어떻게 됐어? "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듯 형진이 재촉하듯 묻고 있었다.

" 그럼, 다음 주말까지 서류 준비하고 다다음주에 서류 넣는 걸로 하지, 어, 그건 그렇게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대로 통장은 차명 계좌를 쓰도록 해, 그래, 알았어, 끊는다 "

통화를 끝낸 형진이 핸드폰을 손에 쥔 채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시선을 들어 조금 전 자신이 나온 아파트를 올려보다 다시 걸음을 옮겼다.

" 형수님 "

" 네 "

운전을 하던 성진이 형수를 불렀다.

" 결혼식 끝나고 어디 가고 싶은데 있으세요? "

" 아뇨, 왜요? "

" 그냥, 뭐 물어봤어요, 특별히 뭐 어디 갈 데가 있나 해서요 "

" ...... "

시동생의 말에 잠시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은 시동생이 무언가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 삼촌 "

" 네 "

" 삼촌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죠? "

" 네? 제가 무슨.... "

시동생의 말끝을 흐리자 수정은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시동생이 자신과 어딘가를 가고 싶어 한다는 생각을 하며 수정이 다시 입을 열었다.

" 뭔데, 그래요? "

" 아니, 그게 집에서 나오니까 그냥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

" 어딘데요? "

" 아니에요, 그냥 혼자 해 본 생각입니다, 아실 필요 없어요 "

" 자꾸 그렇게 말 안하고 답답하게 하면 나 화낼 거예요 "

"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그냥 혼자 생각해 본 겁니다. 그리고 형수님 들으시면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으시고.... "

시동생이 말을 계속 돌리자 답답한 듯 수정이 시동생을 응시하다 굳은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 삼촌 "

" 네 "

" 오늘 혼자 자고 싶어요? "

" ........ "

형수의 갑작스런 말에 성진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수정이 몸을 돌려 시동생을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 혼자 자고 싶지 않으면 빨리 말해요 "

" 형수님, 별거 아닙니다 "

" 정말, 혼자 잘래요? "

형수의 단호한 말에 성진이 난감한 표정을 짓다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형수를 흘끗 바라보았다.

" 대신, 화 안낸다고 약속 해주세요, 그럼 말 할게요 "

" 알았어요, 화 안내요 "

" 약속하신 겁니다 "

" 삼촌.. "

" 그게, 형수님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 다른 곳이 아니라, 모텔에 가보고 싶어서요 "

" 모텔, 거긴 왜요? "

" 아니, 집에서 형수님을 안다보면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마음 편하게 형수님을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

" ...... "

말을 하던 성진이 형수를 흘끗 바라보다 형수가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갑자기 말끝을 흐렸다.

" 거봐요, 제가 말 안한다고 했잖아요, 화 안낸다고 해 놓으시고는... "

" 나 화 안 났어요, 그리고 그 말에 내가 왜 화를 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

" 뭐, 형수님이 저랑 모텔에 갈 거라는 게 상상이 안돼서.. "

" 왜요? "

"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몸을 돌려 정면을 응시하고 말이 없자 성진이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이 괜한 이야기를 해서 형수의 기분을 망쳤다는 생각을 했다.

" 알았어요 "

" 네? "

한동안 말이 없던 형수가 불쑥 한 마디만을 던지자 성진이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 가요, 모텔.. "

" 형수님 "

" 대신, 삼촌도 내 부탁 하나 들어줘야 해요 "

" 뭔데요? "

"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할 게요 "

" 알았습니다. 근데 형수님, 정말 가실 겁니까? "

" 왜, 싫어요? "

" 아뇨, 그게 아니라, 전 형수님이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

" 좋아하지는 않지만, 삼촌이랑 가는 거라면 괜찮아요 "

" ......... "

형수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은 성진이 형수의 손을 힘주어 잡자 정면을 바라보던 수정이 고개를 돌려 시동생을 바라보고는 엷은 미소를 지었다.

" 그렇게 좋아요? "

" 네, 근데 형수님이랑 모텔에 가서 좋은 게 아니라, 형수님이 제 말을 들어 줬다는 게 더 기뻐요 "

" ....... "

시동생의 말에 다시 미소를 지어보인 수정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시동생의 손등에 자신의 손 하나를 마저 얹고는 다시 정면을 응시하자 성진도 정면을 응시하며 운전에 열중했다.

" 응, 언니, 결혼식 왔다가 이제 가려고.. "

형진 때문에 미처 결혼식이 끝나기 전에 주창으로 내려온 미주가 딸이 가있는 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 효진이는 뭐 해? "

" 말도 마라, 혜진이하고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아 "

" 나중에 어쩌려고 그래, 암튼 내일 데리러 갈게 "

" 그래, 참, 그리고 어제 미국에 있는 언니한테 전화했는데 말이야 "

" ....... "

언니의 말을 듣고 있던 순간 미주의 눈에 저만치서 차 앞에 서있는 남녀가 보였고 낯익은 얼굴임을 알자 미주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두 사람이 어떻게 같이 결혼식장에 왔지? 둘 다 아는 사람인가... ]

" ........ "

막내 시동생과 아래동서인 수정이 결혼식 주차장에서 보이자 미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언니의 전화만 아니라면 내려서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통화를 먼저 끝내려던 미주의 눈에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들어왔다.

" 잠깐만... "

차에 오르려던 수정이 시동생을 불러 세우고는 양복을 열어 와이셔츠를 바라보자 뻘건 무언가가 묻어 있는 것이 보였다.

" 이게 뭐예요 "

" 뭐지? 케첩인가, 밥 먹을 때 묻었나 봐요 "

" 이렇게 해봐요 "

손으로 만지려는 시동생을 만류한 수정이 핸드백을 열어 물티슈를 꺼내 와이셔츠를 닦아내기 시작했다.

" 어떡해, 안 지워져요 "

" 괜찮아요 "

" 조심 좀 하죠 "

" ........ "

형수가 계속해서 물수건으로 자신의 와이셔츠를 닦아내는 것을 바라보던 성진이 미소를 머금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 ....... "

시동생이 갑자기 이마에 입맞춤을 하자 너무도 놀란 수정이 황급히 주위를 살폈다.

" 괜찮아요, 아무도 없어요 "

"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요 "

" 형수님이 너무 예뻐 보여서 참을 수가 있어야죠 "

" ........ "

시동생의 말에 살짝 흘기는 표정을 짓던 수정이 이내 미소를 머금고는 와이셔츠를 두어 번 더 문지르고는 시동생과 함께 차에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두 사람은 조금 전 자신들의 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 ........ "

시동생과 동서인 수정이 나란히 차에 오르는 것을 바라보던 미주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두 사람을 바라보며 전화를 하던 미주는 조금 전 두 사람의 행동에 솔직히 당황했다. 평소에도 막내 시동생이 자신보다는 함께 사는 작은동서를 더 챙기는 것은 알고 있던 일이었다. 아무래도 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다정한 두 사람을 볼 때면 약간의 시샘은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조금 전 두 사람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주위에 사람은 없었을지라도 두 사람의 관계를 돌아 볼 때 시동생이 형수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작은 동서인 수정은 그런 시동생의 행동에 화를 내기는커녕 더욱 다정하게 시동생의 옷을 닦아주고 있었다.

" ...... "

그렇게 이상한 생각을 하던 순간 두 사람의 차가 예식장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가자 미주가 황급히 차를 몰아 두 사람을 따라 나서고 있었다.

" ...... "

차가 큰길에서 작은 길로 들어섰다 길 끝에 있는 모텔로 들어서자 수정이 약간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흔쾌히 승낙은 했지만 시동생과 모텔에 들어서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상기 된 표정을 짓던 수정은 주차를 한 시동생이 시동을 끄자 약간은 어두운 주차장을 둘러 보았다. 대낮임에도 열 대 가까운 차가 서있는 것을 발견하자 자신들처럼 모텔을 찾아 들어온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올게요 "

" ......... "

시동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수정이 차문을 열고나서는 시동생을 바라보다 시동생이 모텔 문으로 사라지자 다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 ........ "

모텔 간판을 바라보던 미주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조금 전 시동생과 작은 동서가 들어간 곳은 놀랍게도 모텔이었고 더군다나 무인으로 운영되는 모텔임을 알자 미주는 두 사람의 관계가 자신과 형진과 같은 관계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미주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시동생의 성격도 그랬고 작은 동서의 성격을 떠올렸을 때 이런 장면이 쉽게 이해되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주는 자신 또한 시동생인 형진과 그런 관계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그전에는 해본 적이 없었음을 떠올렸다.

" ...... "

그렇게 너무도 놀라운 장면을 발견한 미주가 다시 한 번 모텔 입구를 바라보다 살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 그래, 아무려면 어때, 오히려 잘 됐는지도 몰라, 이제 동서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

[ 하지만, 작은 삼촌은 너무 의외네, 늘 반듯한 모습만을 보여주더니 형수와 대낮에 이렇게 모텔을 드나들다니.... ]

미주는 혼자만의 생각을 하며 다시 한 번 미소를 머금더니 이내 차를 몰아 모텔을 스쳐지나갔고 잠시 후 차로 돌아 온 성진이 형수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고 있었다.

" ....... "

모텔에 들어 선 수정이 시선을 돌려 방을 살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듯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의 자취가 느껴지지 않아 편안했던 수정은 제법 깔끔해 보이는 방을 둘러보았다. 인테리어를 볼 때 자신들처럼 잠깐의 시간을 통해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방을 살피던 수정은 시동생이 다가오자 미소를 지었다.

" 이상하세요? "

" 아뇨 "

시동생의 물음에 수정이 웃으며 대답을 했다.

" 근데, 삼촌 "

" 네 "

" 혹시 여기 와 본적 있어요? "

" 네, 아.. 아뇨 "

" 그런데 어떻게 들어오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요 "

" 아니, 그건.. 그냥 보면 알죠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미소를 머금었다. 시동생이 여자를 안 만난 것도 아니고 얼마 전까지 수연이란 여자와 연애를 했었기에 이런 모텔은 꽤나 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분명 이 모텔도 시동생이 한 번쯤은 와봤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수정은 이내 굳은 표정으로 시동생에게 다가가 허리를 가볍게 안고 눈을 응시했다.

" 삼촌 "

" 네 "

" 이제 다른 여자랑 이런데 오면 안 되는 거 알죠? "

" 아, 그럼요 "

" 이런 내가 이기적으로 보이겠지만 삼촌이 말했죠, 이제 난 삼촌여자라고, 그러니까 다른 여자는 안돼요 "

" ......... "

형수의 말에 미소를 지은 성진이 형수를 당겨 안고는 입술을 포갰고 눈을 감으며 입술을 받아들인 수정은 시동생의 등에 손을 얹고는 힘껏 자신 쪽으로 당겼다. 낯선 속에서 포개진 두 사람의 입술을 한참이나 떨어지지 않았고 두 사람은 마치 처음으로 상대방의 입술을 느껴보는 것처럼 상대방의 입술을 탐닉하고 또 탐닉했다.

" ...... "

시동생과의 입맞춤이 끝나자 수정은 자신의 옷자락을 잡으려는 시동생의 손을 밑으로 밀어냈다. 수정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동생에게 엷은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의 손으로 윗옷을 벗고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블라우스 단추가 모두 풀어지자 수정은 자신의 블라우스를 잡고 양쪽으로 활짝 폈고 브래지어 가린 젖가슴을 시동생에게 드러냈다. 그런 형수의 모습에 성진이 손을 뻗어 브래지어를 걷으려 했지만 수정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성진은 미소를 지었고 수정은 천천히 블라우스를 벗어 바닥에 내려놓고는 다시 시동생에게 다가가 등 뒤의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다.

" ........ "

기다리던 형수의 젖가슴이 드러나자 성진은 손을 뻗어 형수의 골반을 잡고 자신에게 당겨왔고 그런 시동생을 내려 보며 미소를 짓던 수정이 시동생의 머리를 잡고는 자신의 젖가슴 쪽으로 당겨왔다. 시동생이 자신의 한쪽 젖가슴을 물자 눈을 내려감은 수정이 시동생의 얼굴을 자신의 젖가슴에 바짝 밀착시켰다. 그리고 시동생이 집중적으로 젖꼭지를 빨아대자 수정의 손이 성진의 머리칼을 어지럽게 휘젓기 시작했고 성진의 입이 다른 쪽 젖꼭지로 옮겨가 빨기 시작하던 순간 시동생의 얼굴을 젖가슴에 들어 올린 수정이 격하게 입술을 포갰고 성진은 그런 형수의 입술을 받으며 허리를 힘껏 끌어안았다.

" ....... "

" 사랑해요 "

입맞춤이 끝나고 시선을 내려 시동생을 응시하던 수정은 시동생의 말에 미소를 짓고는 두 손으로 시동생의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마치 갓난아이를 어루만지듯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부드러운 움직임을 하던 수정은 시동생의 손이 치마를 벗기려하자 몸을 뒤로 살짝 뺐고 치마 지퍼를 내린 시동생이 치마를 바닥에 떨구는 순간 다시 한 번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이제 팬티 하나만을 걸친 수정은 시동생의 넥타이를 살며시 거머쥐고 뒤로 한 걸음 물러났고 넥타이가 당겨지자 성진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시동생이 일어나자 다가선 수정은 시동생의 양복 윗저고리를 벗겨 침대 옆에 떨구고 나서 넥타이를 풀기 시작했다.

" ...... "

조금은 뇌쇄적인 표정으로 넥타이를 푼 형수가 자신의 와이셔츠 단추를 푸는 것을 바라보던 성진이 눈을 내려 감고 있었다. 와이셔츠를 풀어헤친 수정이 시동생의 가슴에 입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탄탄한 가슴과 자신의 젖꼭지와는 다르게 자그마한 젖꼭지에 입을 맞추던 수정은 입술을 천천히 내려 가슴 아래로 가져갔고 자연스레 수정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어 배꼽 부근에 입을 연신 맞춰댔다. 집이 아닌 모텔이라는 특수한 공간 때문일까, 아니면 이제는 시동생과 주고받은 애무가 자연스러워서일까, 수정의 움직임이 다른 때보다 끈적끈적했고 그 움직임도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수정은 끈적끈적한 입맞춤을 되풀이 하다 시동생의 벨트를 푸르기 시작했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순간 힘없이 바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수정은 시선을 부풀어 오르고 있는 팬티로 가져갔고 손을 뻗어 부풀어 올라있는 팬티 앞을 부드럽게 쓸어갔다. 하지만 그도 잠시 수정의 손이 팬티 끈을 잡고 서서히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시동생의 굵은 자지가 눈앞에 드러나자 잠시 숨을 들여 마셨다. 늘 보아도 당당한 시동생의 자지를 바라보던 수정이 시선을 위로 해 눈을 감고 있는 시동생을 흘끗 바라보고는 엷은 미소를 머금은 채 입술을 자지로 가져갔다.

" 아.... "

입술이 닿자마자 신음을 흘리는 시동생을 여전히 올려보던 수정이 무릎에 걸린 팬티를 잡은 채 얼굴만을 움직여 시동생의 자지 이곳저곳에 입술을 가져다 댔고 움찔거리는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입술을 자꾸 벗어나자 손을 올려 자지 밑둥을 거머쥐었다. 수정은 손에 거머쥔 자지가 자신을 향하자 귀두에 입술을 가져가서는 문대기 시작했고 형수의 애무에 짜릿함을 느낀 성진이 몸을 순간 뒤로 뺐지만 수정은 아랑곳없이 계속 입술을 자지에 문댔다.

" 음... "

형수의 입술이 너무 자극적으로 움직이자 신음을 흘리던 성진이 눈을 떴고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기 시작하는 형수의 모습이 보였다. 성진은 그렇게 벌어진 형수의 입술 사이로 자신의 자지가 서서히 사라지자 손을 뻗어 형수의 뺨을 터치했고 그 순간 시선을 든 수정이 시동생의 눈과 마주치자 살짝 눈웃음을 짓고 있었다. 성진은 형수의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보였고 너무도 섹시하게 느껴졌다. 성진은 형수에게 이 담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자 다시 시선을 내린 수정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고 그런 형수를 내려 보던 성진은 형수의 혀가 귀두를 쓸어가던 순간 눈을 다시 감고 말았다.

" 하아, 형수님..... "

자지를 빨아주던 형수가 입을 거두고는 자신의 자지를 잡고 아래위로 훑자 성진이 얼굴을 찡그리며 형수를 불렀고 그런 시동생을 올려보며 마치 자위를 해주듯 손을 움직이던 수정이 다시 자지를 입에 물고 격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마치 시동생의 자지를 입으로 녹여 없애려는 듯 수정은 연신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고 어느덧 성진의 자지는 수정의 입에서 묻어난 침들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동생의 자지를 열심히 빨던 수정이 움직임을 멈추고 입술을 자지에 밀착한 채 서서히 얼굴을 뒤로 빼내고는 자신의 입을 벗어난 자지를 혀로 살며시 핥아주기 시작했다. 허나 수정은 이내 자신의 어깨를 잡아 올리는 시동생의 손에 자리에서 일어났고 자신을 당겨 입맞춤을 하는 시동생의 입술을 받으며 힘껏 시동생을 끌어안았다.

[ 털썩... ]

" ....... "

그렇게 입맞춤을 하던 순간 시동생이 자신의 몸을 돌려 침대에 내동댕이치듯 던지자 침대의 출렁거림에 맞춰 수정의 몸이 들썩거렸지만 자신이 미처 벗겨내지 못한 팬티와 바지를 발끝에서 털어버린 시동생이 자신을 내려 보자 수정은 한쪽 다리를 끌어올려 하체를 살짝 비틀고는 두 팔을 양옆으로 크게 벌렸다. 마치 시동생을 유혹하듯 수정은 그렇게 고혹적인 자태와 요염한 미소를 시동생에게 전달했고 그런 형수의 모습에 큰 흥분을 느낀 듯 시동생이 환한 표정을 짓자 수정은 옆으로 벌리고 있던 손을 앞으로 뻗어 어서 오라는 듯 한 몸짓을 했다. 그리고 그런 형수의 몸짓에 성진은 몸을 포개고는 입맞춤을 나눴지만 성진의 입술이 이내 수정의 젖가슴으로 옮겨지고 있었다.

" ...... "

젖꼭지에 입을 맞춘 시동생이 두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살며시 거머쥐는 것을 느낀 수정은 시동생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했고 시동생의 눈과 시선이 마주치자 엷은 미소를 머금어 보였다. 그리고 시선을 다시 옮겨간 시동생이 움켜져 위로 솟아오른 젖가슴 맨 위에 자리한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살짝 돌리는 순간 눈을 내려 감고 말았다. 그리고 젖꼭지를 입안으로 당겨간 시동생의 이빨이 젖꼭지 밑 둘레를 살짝 무는 순간 수정의 젖가슴이 움찔하며 위로 들려졌고 성진은 젖꼭지를 입에서 내뱉고는 혀끝으로 젖꼭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 아읏...... "

수정은 신음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런 형수의 신음이 들리자 성진이 다시 한 번 혀끝으로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 툭툭 건드렸고 수정이 상체를 살짝 비틀려 했지만 시동생의 손에 쥐어진 젖가슴 때문에 몸을 돌리지 못한 수정이 대신 허벅지를 비비며 하체를 살짝 꼬아갔다. 그러자 젖가슴을 희롱하던 시동생의 입술이 젖가슴 둘레를 스치다 밑으로 내려가자 수정은 갑자기 눈을 뜨고는 천정을 응시했다. 그리고 배꼽 부근을 맴돌던 시동생의 입술이 좀 더 밑으로 내려가던 순간 자신의 팬티가 살짝 내려지는 것을 느끼던 수정이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시동생의 입술을 자신의 보지털위에 포개지고는 좌우로 움직이며 보지털을 입술로 쓸어갔던 것이다. 시동생이 그렇게 보지털이 돋아있는 둔덕만이 드러날 만큼만 팬티를 내리고는 계속 입술로 보지털을 쓸어가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동생의 애무를 느끼던 수정은 이내 팬티가 밑으로 내려가자 다시 긴장한 얼굴을 지었고 발끝을 통해 팬티가 빠져나가자 다시 눈을 내려 감았다.

" ........ "

눈을 내려감은 수정은 자신의 허벅지 위에 시동생의 입술이 닿자 다리에 힘을 주었고 시동생의 입술이 허벅지를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자 다리에 더욱 힘을 주어 허벅지를 바짝 밀착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반응을 눈치라도 챈 듯 시동생의 입술이 허벅지 안쪽으로 점점 들어와 무릎 근처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며 허벅지에 밀착 된 얼굴을 좌우로 움직이자 수정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자신의 한쪽 허벅지를 살며시 열어주었고 시동생의 입술이 기다렸다는 듯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 들어와 사타구니 안쪽 샅에 입술을 가져가자 수정의 사타구니가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성진이 손으로 나머지 한쪽 허벅지를 열었고 양옆으로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에 물기를 머금은 수정의 보지가 형진의 눈에 드러나고 말았다.

" ....... "

다시 드러난 형수의 보지가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는 것을 보며 성진은 다시 한 번 보지 옆의 사타구니 제일 깊숙한 곳에 입술을 가져갔고 그 순간 수정의 보지가 움츠려졌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성진은 그렇게 양쪽 사타구니에 입을 맞추고는 젖어있는 형수의 보지에 살며시 입을 가져다 대고 물러났다. 입맞춤 때문인지 아까보다 형수의 보지가 더 젖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성진이 형수의 보지에 두 손을 대고는 옆으로 살짝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수정이 아랫입술을 문채로 손을 아래로 뻗어 보지를 벌리는 시동생의 손을 잡았지만 그뿐이었다. 다리를 오므리지도, 그렇다고 손을 밀어내지도 않은 채 수정은 자신의 보지가 한껏 벌어지자 손을 옮겨 벌어진 자신의 보지를 가렸다. 하지만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손을 거둬버리자 수정은 할 수 없다는 듯 손을 당겨와 자신의 옆구리를 힘주어 잡았다.

" 삼촌.... "

시동생이 다시 자신의 보지를 양옆으로 벌리자 수정은 얼굴을 살짝 찡그린 채 시동생을 불렀다. 하지만 성진은 벌려진 형수의 보지에 시선을 고정했고 벌려진 보지 밑 부분에 물기를 머금은 질구가 살짝 움츠러졌다 벌어지는 것을 보고는 천천히 입술을 앞으로 가져갔고 벌어져 있는 보지에 입술을 밀착했다.

" 하흣...... "

수정의 상체가 크게 흔들리며 옆으로 비틀어졌고 사타구니도 살짝 들어 올려지고 있었지만 보지에서 입술이 물러나자 수정의 사타구니는 다시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성진이 입술이 다시 보지에 밀착했고 수정의 사타구니는 다시 들려졌지만 이번에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댄 성진이 입술을 밀착하고는 혀를 깊숙이 안으로 밀어 넣어 버린 것이다.

" 으으응음.... "

입술을 밀착한 채 혀를 밀어 넣은 시동생 때문에 사타구니를 내려놓지 못한 수정은 혀가 보지 안쪽을 휘젓자 요상한 신음과 함께 보지를 계속 움찔거렸고 형수의 그런 반응을 계속 이어가려는 듯 성진은 혀를 더욱 자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렇게 형수를 자극하던 성진이 갑자기 보지에서 입술을 떼고는 형수의 무릎 뒤를 두 손으로 잡아들어 올리고는 형수 쪽으로 밀어 보지를 더욱 드러나게 만들고는 다시 입술을 보지로 가져갔다.

" 하흑... 삼촌.. 아으.... "

보지에 입술을 밀착하고 혀를 밀어 넣은 시동생이 얼굴을 좌우로 움직이며 자극을 가하자 입을 크게 벌린 수정이 짙은 신음을 내뱉었다. 오늘따라 보지를 애무하는 시동생의 움직임이 너무 자극적이었고 너무 집요했다. 특히 잠시 입을 거둔 시동생이 혀로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핥아주는 순간에는 시동생의 혀가 슬그머니 항문 근처에서 그 시작을 하자 수정은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엉덩이에 힘을 주고 말았다. 그렇게 너무나 자극적으로 보지를 애무하는 시동생의 움직임에 큰 쾌감을 느끼던 수정은 잠시 후 시동생의 입이 보지에서 떨어지자 황급히 두 손을 아래로 뻗어 시동생의 얼굴을 부여잡고는 당기기 시작했고 성진은 형수의 당김에 상체를 형수의 몸 위로 가져왔다. 그렇게 자신의 움직임에 시동생이 다가오자 수정은 시동생의 목을 안고 입술을 포갰고 조금 전까지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던 시동생의 입술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향취에 취한 채 더욱 짙은 입맞춤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입맞춤이 끝나자 성진이 벌겋게 달아오른 형수를 보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 오늘따라 형수의 뺨이 더욱 붉은 것 같아요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엷은 미소를 지었고 성진도 형수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 잠시만이요, 콘돔 가져 올게요 "

미소를 짓던 시동생이 콘돔을 가져오겠다며 상체를 일으키려 하던 순간 수정이 시동생의 팔을 잡았다.

" 그냥해요 "

"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

" 오늘은 그냥 하고 싶어요, 이 기분 잠시 멈추고 싶지도 않고... "

사실이었다. 모텔이라는 낯선 곳에서 시동생과 섹스를 나누려는 지금 조금 전까지 자신의 몸을 휘감아 돌던 뜨거움을 콘돔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기 싫었다. 그랬기에 수정은 아무것도 가려져있지 않은 시동생의 물건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 괜찮을까요? "

" 대신, 오늘은 안에다 하지 말아요 "

" ........ "

형수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성진이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고 수정이 그런 시동생을 당겨 다시 입술을 포갰다. 그리고 시동생이 다리를 파고들자 다리를 벌린 수정이 손을 아래로 뻗어 시동생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댔고 그 순간 시동생이 입술을 떼고 자신을 바라보자 들뜬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 넣어줘요 "

" ....... "

형수의 말에 성진이 아무 대답 없이 허리를 밀었고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에 밀려오자 살며시 눈을 감고 황홀한 표정을 짓던 수정이 다시 눈을 뜨고는 손을 걷어와 시동생의 뺨을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고 시동생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모두 들어오자 흔들리는 시선으로 시동생을 응시하며 수정이 입을 열었다.

" 잠시만 이대로 있어줘요 "

형수의 말에 성진이 움직임을 멈추고 형수의 얼굴을 손끝으로 부드럽게 터치하자 그 느낌이 마음에 든 듯 살짝 눈을 감았다 뜬 수정이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시동생을 가만히 응시했다.

" 삼촌 "

" 네 "

" 오늘 삼촌 부탁으로 모텔에 오면, 내 부탁도 하나 들어주기로 했죠? "

" 아, 그랬죠 "

" 그럼, 나도 삼촌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

" 말씀하세요 "

시동생의 말에 잠시 엷은 미소만을 짓던 수정이 자신의 보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자지의 느낌을 살며시 느껴보고는 손을 들어 시동생의 뺨을 어루만졌다.

" 나, 삼촌 여자 맞죠? "

" 네, 제 여자 맞아요 "

시동생의 말에 다시 말을 잠시 멈춘 수정이 시동생의 뺨을 계속 어루만지다 다시 입을 열었다.

" 나, 내 남자에게 형수라고 불리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나도 더 이상 내 남자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고요 "

" ......... "

형수의 말에 성진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형수의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래도... "

" 부탁 들어주기로 했잖아요 "

" 하지만, 형수님... "

" ........ "

형수라는 단어가 나오자 수정이 뺨을 어루만지던 손으로 시동생의 입술을 막고는 우울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 이제 형수 아니에요, 수정이에요, 한 수정... 삼촌한테 이제 난 형수가 아닌 한 수정이라고요, 알았어요? "

" ....... "

형수의 말에 성진이 가만히 형수를 바라보다 손을 들어 자신의 입을 막고 있는 형수의 손을 잡아 밑으로 내려놓았고 시동생의 움직임에 수정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시동생의 얼굴에는 그럴 수 없다는 듯 한 표정이 서린 것 같았기 때문이다.

" 그게 그렇게 힘들어요, 그냥 우리 둘이 있을 때만이라도, 아니 이렇게 섹스를 할 때만이라도... "

성진이 손을 들어 이번에는 형수의 입술을 손끝으로 막았다.

" 수정씨, 아니, 그냥 수정이라고 부를까? "

" ........ "

시동생의 말을 듣던 수정이 자신의 입을 가리고 있는 시동생의 손을 치우고는 흔들리는 시선으로 시동생을 응시했다.

" 다시 한 번 불러줘요, 내 이름... "

" 흐음, 이러면 반칙인데, 나만 말을 놓는 거라면 하고 싶지 않은데요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잠시 시동생을 응시하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 알았어, 다시 한 번 불러 줘, 내 이름... "

" 수정아.. "

" 한 번 더.... "

" 수정아.. "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시동생을 응시하던 수정이 시동생의 목을 와락 끌어안고는 기쁜 표정을 지었다.

" 성진씨,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내 부탁 들어줘서... "

" 존댓말 서로 안하기로 하지 않았나 "

시동생의 말에 끌어안고 있던 목을 푼 수정이 시동생의 얼굴을 들어 바라보았다.

" 미안해, 조심할게, 정말 조심할게... "

형수의 말에 미소를 짓던 성진이 형수의 뺨에 손을 가져가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입을 열었다.

" 사랑해, 수정아 "

" 나도, 나도 사랑해.. 성진씨... "

" 그리고 고마워, 이렇게 내 여자가 되어줘서... "

" ........ "

시동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수정의 눈가가 살짝 젖어있었지만 애써 기쁨의 눈물을 참아낸 수정이 다시 시동생의 목을 끌어안고 연신 기쁜 표정을 지었다.

" 성진씨 "

" 응 "

" 사랑해, 정말 사랑해.. "

" 그래, 나도 사랑해 "

다시 한 번 사랑을 고백하던 순간 성진이 천천히 상체를 들었고 자신을 내려 보는 시동생에게 미소를 짓던 수정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졌다. 시동생이 갑자기 아랫배를 사타구니에 바짝 밀착 했고 그로인해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 깊숙한 곳을 건드린 것이다.

" 하, 뭐야, 갑자기... "

" 훗, 각오 해, 오늘 자기 죽을지도 몰라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 괜찮아, 자기한테 안겨 죽는 거라면 상관없어, 그러니까 죽여 줘 "

" 후후, 알았어. 대신 각오해 "

" 응 "

수정이 고개를 끄덕인 순간 성진의 자지가 보지에서 서서히 빠져나갔고 여전히 기쁜 시선으로 시동생을 바라보던 수정의 눈꺼풀이 크게 흔들렸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 온 것이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지은 수정은 자지가 다시 보지에서 빠져 나가자 시동생의 뺨을 어루만졌지만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지가 보지에 박혀들자 눈을 감아버린 수정이 입술까지 벌리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수정은 다시 눈을 떠 시동생을 바라보려 했다. 그러나 미처 눈을 뜨기도 전에 자지가 물러났다 보지에 들어서자 수정의 얼굴을 급격하게 일그러졌고 벌어진 수정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 하아.. 자기야.. 아... "

그렇게 자신들을 가리고 있던 마지막 장막을 걷어버린 두 사람의 육체는 급격하게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불타오른 두 사람의 육체는 상대방을 모두 태워버리려는 듯 커다란 희열의 불꽃을 타오르게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제껏 가졌던 섹스와 달리 아무런 숨김없는 첫 섹스를 그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 하읏... 하아.. 하학.. "

시동생의 팔에 양다리를 걸쳐진 채 사타구니를 활짝 연 수정은 시동생의 아랫배가 자신의 사타구니에 세차게 부딪치며 둔탁한 마찰음을 내자 격한 신음을 연신 내뱉으며 시동생의 목을 당겨 입맞춤을 하려했지만 사타구니에 전해지는 충돌의 격함에 사타구니가 크게 흔들리며 입술이 자꾸 어긋나자 다시 몸을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시트를 움켜쥐기 시작했다.

" 하흑... 흐읏.. 자기야.. 아읏.. "

밀려드는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시트를 끌어당기던 수정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시트자락을 입에 물며 신음을 참으려 했고 그런 형수를 내려 보며 성진은 형수의 행동을 허락 할 수 없다는 듯 더욱 세차게 아랫배를 부딪쳤다. 그렇게 세차게 부딪치는 성진의 아랫배와 그 아랫배가 부딪치며 들썩이던 수정의 사타구니가 침대의 출렁임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진득한 살갗의 마찰음을 방안 가득 메워갔다. 그리고 그런 절묘한 조화에 맞춰 성진의 자지가 연신 들락거리는 수정의 보지에서는 이제껏 그랬듯이 허연 보짓물이 살짝 들려진 보지를 벗어나며 엉덩이 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 ...... "

그렇게 뜨거움이 방안을 가득 메우던 순간 성진이 형수의 보지에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고는 움직임을 멈추는가 싶더니 이내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몸을 일으켰고 힘겹게 눈을 떠 시동생을 올려보던 수정은 시동생이 자신의 허리를 잡고 몸을 돌리려하자 몸을 뒤척여 돌아누웠고 시동생의 손이 다시 허리를 당기자 수정은 시동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다는 듯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그렇게 다시 시동생의 자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던 수정의 얼굴이 급격하게 일그러지며 입이 크게 벌어졌다. 시동생이 자지 대신 입을 보지에 가져다댔고 예상치 못한 시동생의 애무에 수정은 당황했지만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시동생이 보지에 혀를 밀어 넣고 혀를 움직이자 벌어진 수정의 아랫입술과 눈꺼풀이 동시에 떨리고 있었다.

" 후우웁.. 추으..으읍... "

" 아...읏.. 하아... 자기야... "

다른 때와 달리 시동생이 보지를 핥으며 음란한 소리를 냈고 시동생의 얼굴이 엉덩이 사이에 묻히자 수정은 부끄러운 듯 시동생을 불렀지만 성진은 계속해서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형수의 보지를 핥아댔고 어느덧 엉덩이를 치켜든 수정의 얼굴이 점점 침대 시트에 기대져 갔다. 그렇게 수정의 얼굴이 침대에 기대져 가던 순간 성진이 보지에서 입을 거두고 상체를 들었고 엉덩이만을 치켜든 채 얼굴을 묻고 있는 형수의 자극적인 모습에 흥분된 시선을 던지던 성진이 형수의 엉덩이로 다가갔다. 그리고 시선을 내려 형수의 엉덩이 사이를 내려 보던 성진이 자신의 자지를 형수의 보지로 가져갔고 그대로 보지 안으로 밀어 넣자 얼굴을 침대에 묻고 있던 수정이 아랫입술을 문채로 상체를 일으켰다.

" 아.... 으...음... "

뒤쪽에서 삽입을 한 시동생이 자신의 허리를 잡고 이제는 아랫배를 엉덩이에 부딪치자 수정은 고개를 뒤로 서서히 제치기 시작했지만 시동생의 아랫배가 엉덩이에 점점 세차게 부딪쳐오자 다시 상체를 밑으로 숙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정의 상체가 수그러지며 등의 굴곡이 큰 곡선을 그리며 엉덩이로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며 성진은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난 형수의 보지를 응시한 체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후배위 자세로 시동생을 받아들이던 수정은 생각보다 뒤쪽에서 밀려오는 압박감이 크자 잔뜩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 ........ "

잘록한 형수의 허리를 움켜잡고 연신 아랫배를 밀어대던 성진은 뒤쪽에서 바라보는 형수의 모습에 큰 흥분을 느꼈다. 처음으로 나눠보는 자세이기도 했지만 바짝 들려진 형수의 백옥같이 하얀 두 개의 둥그런 엉덩이와 급격하게 하강의 곡선을 그리며 숙여져 있는 형수의 꿈틀거리는 등줄기가 성진의 시선을 뺐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꿈틀거리는 형수의 등줄기에 움푹 파인 골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에 시선을 빼앗겼고 바짝 들려진 탐스런 엉덩이 사이에서 보짓물을 한껏 머금은 체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형수의 보지를 바라보는 순간에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성진은 흥분된 자신의 마음을 형수에게 전달하려는 듯 형수를 허리를 굳게 부여잡고는 힘차게 아랫배를 형수의 엉덩이에 부딪치며 찰싹거리는 소리를 울리게 했다.

" 흐으...윽... 흣... 아우.. 자기야... 아우.. 자기야... "

시동생의 공격이 더욱 세차지자 수정은 괴로운 신음을 흘리며 엉덩이를 앞으로 빼려했지만 자신의 허리를 굳게 움켜진 시동생의 손 때문에 속절없이 거친 공격을 받고 있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수정의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성진이 움켜쥐고 있던 허리를 놓자 수정의 하체가 침대로 떨어졌고 그 순간 자연스레 수정의 보지에서 성진의 자지가 빠져 버렸다.

" 하아.. 하아... "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숨을 고르던 수정은 자신의 몸이 다시 돌려짐과 동시에 시동생이 무릎 뒤쪽을 손으로 잡고 허벅지를 열어 버리자 다시 입을 다물었고 잠시 후 시동생의 자지가 거침없이 보지 안으로 밀려오자 수정의 젖가슴이 크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런 수정의 젖가슴에 살포시 올려져있던 젖꼭지도 어느새 팽팽하게 일어나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어느덧 수정의 몸에도 피부에서 새어나온 땀들이 수정의 피부를 반짝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 하흣.. 흐..으읏... 자기야.. 하앗..아읏.. "

아까와는 반대로 형수의 나신을 정면으로 응시한 채 형수의 허벅지를 활짝 열고 삽입을 하던 성진의 시선이 이번에도 자신의 자지가 연신 들락거리는 형수의 보지에 고정됐다. 처음 형수의 보지를 볼 때와 같은 설렘은 없었지만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보짓물로 잔뜩 젖어있는 형수의 보지에 성진은 큰 흥분감과 더불어 경외감마저 느껴갔다. 마치 오랜 시간 자신과 셀 수 없는 섹스를 나눈 듯 형수의 보지에서는 이제 그 어떤 이질감도 느낄 수가 없었고 너무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섹스가 짙어지며 절정의 순간이 서서히 다가올수록 형수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서서히 죄어오는 느낌을 받으며 성진은 형수의 보지가 전해주는 이 느낌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건 수정도 마찬가지였다. 늘 자신을 절정으로 몰아가는 시동생의 육체를 받으며 이제는 자신의 육체가 시동생에게 완전히 동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자신의 보지가 처음과는 달리 너무도 자연스럽게 시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았다. 처음 시동생의 자지를 받으며 느꼈던 압박감의 통증이 이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수정은 오늘도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는 시동생의 자지를 통해 여자로써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희열이 점점 온 몸에 퍼지자 자신을 마음껏 유린하라는 듯 표정과 몸짓, 그리고 신음을 통해 시동생을 자극하고 또 자극했다.

" 하악.. 자기야.. 자기야..... 하핫.. "

" 수정아, 사랑해.. 헉..헉.. "

" 아흐흣... 사랑해.. 자기야.. 아웃... 읏... "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절정이 다가오는 듯 수정이 성진의 등을 당기며 사타구니를 들썩거리기 시작했고 성진 또한 온 힘을 다해 마지막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 하흑.. 자기야.. 나... 어떡해.. 아윽,,... 자기야........... "

사타구니에서 일어난 폭발이 온 몸으로 퍼지자 수정이 날카로운 신음과 함께 시동생의 등을 안으려 했지만 성진이 그런 형수의 손을 잡아 양옆으로 벌려 누르고는 두어 번 더 허리를 움직이다 수정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 으...하으..으음.... "

눌린 손 때문에 몸을 제대로 비틀지 못하자 안타까운 신음을 흘리던 수정은 자신의 아랫배에 시동생의 정액이 쏟아지자 다리를 오므려 시동생의 하체를 눌러댔지만 속박된 몸이 마음대로 비틀어지지 않자 몸을 부들거리며 떨었고 울먹이는 듯 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을 누르고 있는 시동생의 손을 벗어나기 위해 작은 몸부림을 쳤다. 그런 형수를 내려 보며 사정을 하던 성진이 손을 놓아주었고 그 순간 속박에서 풀린 것이 너무 기쁜 듯 시동생을 와락 껴안은 수정이 시동생의 등에 손톱을 세우며 몸을 떨어대고 있었다.

" ....... "

서로의 몸에 흐르는 절정이 조금 수그러들자 성진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고 살짝 눈을 뜬 수정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동생과 눈이 마주치자 흔들리는 시선을 보내다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성진은 그런 형수의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고는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향했고 다시 눈을 뜬 수정이 시동생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젖은 수건 하나를 들고 시동생이 다가와 침대에 앉자 엷은 미소를 지었다.

" 이제 좀 괜찮아? "

" ......... "

시동생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던 수정은 젖어있는 수건이 배에 닿자 살짝 배를 떨었지만 시동생이 자신이 토해낸 정액을 깨끗이 닦아주자 부드러운 시선으로 시동생을 응시했다.

" 저기, 다리 벌려 볼래? "

" ....... "

조금은 머뭇거리며 말을 하는 시동생을 바라보다 수정이 미소와 함께 다리를 벌려주었고 성진이 지저분해진 형수의 보지를 바라보며 젖은 수건으로 보지를 정성스레 닦아주기 시작했다. 수정은 그렇게 시동생이 젖은 수건으로 보지를 닦아주는 것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시동생의 팔뚝을 어루만졌다. 이제 시동생에게 뒤처리를 맡겨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수정은 사랑스러운 시선을 시동생에게 계속 던졌고 형수의 보지를 깨끗이 닦아준 성진이 그런 형수와 시선이 마주치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입술을 포갰다.

" ........ "

시동생과의 달콤한 입맞춤이 끝나자 수정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시동생을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조금 전 자신의 아랫배와 보지를 닦아준 수건을 들어 아직도 성을 내고 있는 시동생의 자지를 조심스레 닦아주었고 자신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던 자지가 깔끔해지자 수전을 내려놓은 수정이 귀두에 입맞춤을 하고는 자지를 손에 가만히 거머쥔 채 시동생을 응시했다.

" 성진씨 "

" 응 "

자연스레 시동생의 이름을 부른 수정이 대답을 하는 시동생을 바라보며 미소만을 짓고 있자 성진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왜 불러 놓고 아무 말이 없어? "

" 그냥, 불러 본거야, 자기 이름 불러보는 게 너무 좋아서.. "

" 수정아 "

" 응 "

" 훗, 나도 그냥 한 번 불러봤어. 그런데 기분 괜찮은데, 형수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수정이라는 이름 부르니까 말이야 "

" .........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상체를 숙여 시동생의 아랫배를 베고 누웠다. 성진은 그런 형수의 머리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머리칼을 어루만졌고 그 느낌이 좋은 듯 살며시 눈을 감았던 수정이 다시 눈을 떠서는 자신의 손에 쥐어있는 시동생의 자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리저리 살짝 움직여보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을 좀 더 내린 수정이 자신 쪽으로 시동생의 자지를 당겨 와서는 귀두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 자기야 "

" 응 "

형수의 부름에 대답을 하면서도 성진은 계속 형수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 우리 여기서 자고 갈까? "

" 왜, 집에 가기 싫어? "

" 그냥 이러고 있으니까 나가기가 귀찮아 "

시동생의 말에 대답을 한 수정이 상체를 일으켜 시동생의 옆에 눕자 팔을 뻗어 팔베개를 해준 성진이 형수의 어깨를 당겨 안았다. 시동생에게 안긴 수정은 시동생의 가슴과 아랫배를 번갈아 쓸어가고 있었다.

" 부모님이 전화 할지도 모르는데.. "

" 그렇겠네.. "

시동생의 말에 수정이 아쉬운 표정을 짓다 얼굴을 살짝 들어 입술을 내밀자 성진이 미소를 지으며 형수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그렇게 입맞춤을 나눈 수정이 시동생의 옆구리를 좀 더 파고들었고 손을 아래로 내려 시동생의 자지를 다시 거머쥐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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