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장은설과의 정사
호천웅이 바위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잠시 숨을 고루고 있을때,
장은설은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내공을 운공하는 중에 조금이라도 정신을 흐트리면 주화입마에 빠진다는 것은 당연지사.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자가 운공에 들어가기 전에 음양전수환희대법을 펼칠 준비를 해야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일 시간조차 없었으니...
보름달이 천공에 걸리기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장은설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바위위에 올라갔다.
비록 옷을 입었지만 늠름한 체격을 가진 호천웅.
장은설은 어린 제자앞에서 자신의 몸이 왜소함을 느끼며 강한 사내의 체취에 잠시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있던 호천웅은 코속에 스며드는 진한 여인의 향기를 맡고 눈을 번쩍 떴다.
하늘거리는 망사의와 함께 눈앞에 확 들어오는 분홍빛 살결의 여체.
호천웅은 숨이 콱 막히는 느낌과 함께 몹시 다급해졌다.
아직 장사부를 만류할 좋은 생각도 떠올리지 못했는데...
"사, 사부님... 이러면..."
호천웅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한 순간,
장은설은 정신을 차리고 얼굴이 빨개졌다.
중요한 대사를 앞둔 마당에 어이없게도 욕정에 빠질뻔했으니...
음양전수환희대법을 펼치는데 평정을 찾는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던가?
장은설은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한 자신을 책망하며 굳은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천웅아... 나도 심사숙고한끝에 내린 결론이란다."
호천웅은 장사부의 말을 듣고 복바쳐오르는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사, 사부님... 그러나 사부님의 무공도..."
"천웅아! 시간이 다 되가는 마당에 자꾸 딴소리만 하면 어쩌겠다는 것이냐?"
장은설의 호통에 호천웅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음양전수환희대법을 펼쳐 음기를 호천웅에게 전해주면 내공 또한 사라지는 법.
장은설은 이미 그것까지도 감수하겠다는 것이었으니...
호천웅이 더 이상 무슨 말을 한단 말인가?
장은설은 제자가 조용해진 것을 쳐다보고 앞에 쪼그려앉아 손을 뻗었다.
사십 평생 처음으로 접해보는 남자의 육체.
아무리 진정을 해도 떨리는 손을 어쩔수 없었다.
사르륵... 사르륵...
장은설의 고은 손이 호천웅의 바지춤을 헤치자...
천공을 향해 불쑥 머리를 내밀고 튀어나오는 호천웅의 성기.
"허억!"
장은설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떡 벌리고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다.
주먹만한 크기의 무뚝한 귀두.
한손으로 다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쭉 뻗어내린 기둥.
거기에는 용사비등의 글씨를 써 놓은 것처럼 힘줄이 어지럽게 수를 놓고 있었다.
장은설은 너무나 거대한 호천웅의 성기에 두려움을 느꼈다.
8살의 어린 나이에도 남자경험이 많던 이모 염향림을 절정으로 몰고갈 정도로 크던 호천웅은 성기었으니,
5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더욱 거대해진 성기를 보고 장은설이 놀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하지만,
장은설은 곧 정신을 차렸다.
호천웅은 장사부의 신음을 듣고 잠시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어쩔수없이 장사부의 아찔한 모습을 보고 말았으니...
엉덩방아를 찐체 주려앉은 장은설의 가랑이사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것이었다.
도톰하게 맞물려 있는 한쌍의 분홍빛 대음순.
수줍게 머리를 내밀고 있는 앙증맞은 돌기.
어린아이의 손가락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조그맣게 뚫려있는 옥문.
호천웅은 숨이 턱턱 막히는 전율을 느끼며 도저히 정신집중을 할수 없었다.
하지만,
장사부의 안쪽 넓적다리로 시선을 옮겼을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수궁사.
남자의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숫처녀의 표시.
호천웅은 터질듯이 끓어오르는 욕정에 질수 없었다.
무림인은 일반인보다 여자의 정조에 대해 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사십년이상을 지켜오던 것이 아닌가?
장사부는 그런 고결한 육체를 자신에게 기꺼이 바치려고 하고 있는데...
호천웅은 눈을 질끈 감고 마음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장은설은 일어서 숨을 고르며 호천웅의 앞에 서 잠깐 망설였다.
그리곤,
땀이 흥건히 배어나는 손을 꽉 움켜쥐고,
제자의 남근이 바로 자신의 옥문위에 위치할때까지 서서히 쪼그려앉은후,
한손으로 자신의 대음순을 양쪽으로 벌렸다.
손끝에 느껴지는 미끌거리는 감촉.
장은설은 당옥감을 느꼈다.
13살밖에 않된 어린 제자에게 몸이 반응하다니...
그러나,
그것이 왜 장은설만의 잘못이겠는가?
아무리 나이가 많고 경험이 없더라도 여자인것을...
사내의 몸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여체가 스스로 준비를 하는 신의 섭리가 아니던가?
어찌댔던 장은설은 심한 수취심을 느끼며 그대로 주져앉았다.
순간,
얼마나 세게 앉았는지 호천웅의 커다란 양물이 장은설의 움부를 벌리며 뿌리끝까지 파고 들때,
"악!"
장은설은 뜨거운 불꼬챙이로 온몸이 꿰뚫리는 아품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급한 마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호천웅의 거대한 성기를 받아들였으니...
경험이 많은 여자라도 통증을 느낄텐데 하물며 숫처녀인 장은설이야...
"흐윽~"
막 정신을 가다듬어 가던 호천웅도 놀래 신음을 토했다.
갑자기 밀궁속으로 빡빡하게 성기가 밀려들어가는 느낌.
그리고,
부드러운 속살점의 감촉...
호천웅은 자신의 성기가 감히 생각조차 못하던 사부의 음부안으로 들어간걸 알수 있었다.
한데,
이모 염향림의 음부가 아주 뜨거웠던 반면,
사부의 음부는 서운한 느낌을 주고 있었으니...
그때,
"처, 천웅아! 빨리 태극양의심법을..."
장은설은 하복부가 터질것같은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외쳤다.
호천웅은 그런 사부의 말에 터질듯한 감동을 받으며 입술을 깨물고 태극양의심법을 운용했다.
처음 몇번은 정신집중이 되지 않았지만,
호천웅은 다행히 정신을 가다듬고 무아지경에 몰입해 들어갔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장은설은 고통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호천웅의 모습을 보았다.
규칙적인 호흡.
그리고,
장은설은 어린 제자가 욕정을 이겨냈다는 걸 알수 있었다.
장은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음양전수환희대법을 시전할 준비를 했다.
한데,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었으니...
하복부를 가득 체우고 있는 제자의 뜨거운 성기.
그것이 꿈틀거리며 뱃속을 휘저을 때마다 짜릿한 쾌감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아흑! 이러면 않돼는데..."
장은설은 너무나 당혹스런 반응에 입술을 깨물었지만,
점점 커가는 쾌감을 견디기엔 역부족이었으니...
막 장은설이 희열에 정신을 잃으려는 순간,
갑자기 하복부에 견디기 힘들 정도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공교롭게도 호천웅이 태극양의심법을 운공하며 양기가 음기를 압도한 시점이었으니...
장은설은 아득히 멀어져가는 이성을 찾기위해 무의식적으로 넓적다리를 세게 꼬집었다.
그러자,
극심한 통증과 함께 겨우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휴으... 나에게도 이렇게 뜨거운 욕정이 숨어있었다니..."
장은설은 자조의 한탄을 토하며 급히 음양전수환희대법을 운공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다.
장은설은 서서히 음양전수환희대법에서 깨어났다.
바로 앞에 보이는 어린 제자의 준수한 얼굴.
아직도 태극양의심법을 운용중인지 무아지경을 헤매고 있었다.
장은설은 아직 일어나면 않된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자의 성기를 몸속에 수용한체 있어야만 되었다.
한데,
장은설은 문득 자신의 몸상태가 이상함을 깨달았다.
온몸에 가쁜하고 힘이 용솟움치고 있으니...
정상적이라면 제자에게 기를 전수하여 움직일 힘도 없어야 되는데...
그순간,
장은설은 제자에게 음양전수환희대법을 전개하며 엄청난 기연을 얻은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천음절맥.
몸속에 강한 음기만이 존재해 평범한 사람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천형의 신체.
따라서,
천음절맥을 가지고 태어난 여자는 반대의 성질인 천양절맥을 가진 남자이외에는 누구와도 결혼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호천웅이 누구인가?
무성무적지체.
음과 양의 어떤 기도 없는 무성의 신체이지 않던가?
그리고,
태극양의심법을 운공하며 남자란 조건때문에 양기가 엄청나게 강했으니...
장은설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음양전수환희대법을 펼침으로써 강한 음기와 양기가 조화를 이루어 절맥에서 벗어났을뿐만아니라,
음양의 상승작용으로 내공이 증진된 것이었다.
전화위복.
장은설은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은 것이었으니...
그러나,
장은설은 마냥 좋아만 할수 없었다.
아랫배에서 규칙적으로 꿈틀되는 제자의 양물.
그것이 안겨주는 견딜수없는 쾌감과 또다시 맞써 싸워야했다.
한데 바로 그때,
호천웅이 막 태극양의심법의 운공을 마치고 깨어나,
장은설과 호천웅의 눈이 어쩔수없이 마주치며 만감이 교차했다.
장은설이 호천웅보다 약 30살이나 연상이고 사부와 제자라는 신분관계가 있지 않은가?
그런 두사람이 가장 은밀한 성기를 결합시킨체 마주보고 있으니...
장은설은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너무나 잘알고 있었다.
비록,
어린 제자에게 끌리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지만...
장은설은 어린 제자의 몸위에서 일어서려 몸을 움직였다.
호천웅도 사부의 행동을 말릴수없어 고개를 푹숙였다.
한데,
그때 호천웅의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으니...
자신의 하체와 한치의 틈도 없이 맞붙어 있는 뽀얀 사부의 가랑이옆,
하얀 넓적다리위에 선명히 수놓아있던 수궁사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시커멓게 멍이 든 자국이 수궁사를 대신하고 있었으니...
호천웅은 갑자기 다급해졌다.
사부의 고결한 처녀지신을 소유한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때문에 욕정과 싸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호천웅은 가슴이 터질듯 뭉클한 감동의 물결이 몰아치며 사부를 이대로 떠나보내게 해서는 미칠것만 같았다.
"사, 사부님..."
호천웅은 고개를 벌떡 들고 사부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장은설은 돌연한 제자의 행동에 잠시 제자의 눈과 마주쳤다.
한데,
어린 제자의 눈빛.
그것은 너무나 뜨겁고 강렬해 장은설은 감히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천웅아... 이러면 않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만! 나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러지 마. 나는 늙고..."
"사부님!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요. 사부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십니다. 그리고, 그리고 저는 사부님을 사랑합니다. 저의 아내가
되어 주십시요..."
"처, 천웅아~~~"
장은설은 어린 제자의 말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목을 꽉 끌어안았다.
너무나 감격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현실적으로 사부인 자신이 제자의 아내가 될수는 없는 법.
비록 호천웅이 일시적인 기분에 한 말일지라도 지금은 세상을 모두 얻은것같은 벅찬 환희을 느꼈다.
장은설이 허락의 표시를 하고 난후,
두 사제는 급격히 무너져 내렸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서로의 성기를 결합한체 무공을 익히기위해 꾹꾹 참았던 욕정이 한꺼번에 분출되니...
흡사 발정난 암컷과 숫컷처럼 서로의 몸을 정신없이 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제지간의 정사라는 불륜의 상황임에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말미암아 전혀 추하지 않고,
오히려 아름답기까지 했으니...
호천웅은 두손으로 가날프면서도 탄력있는 사부의 상체를 보듬어안고,
앉은 자세 그대로 밑에서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사부의 음부는 냉기가 느껴지던 처음과 달리 아주 뜨거웠고,
좁고 부드러운 음부의 속살에 마찰되며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은 초천웅의 정신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흐으... 사부님.... 사랑합니다... 하음..."
찌걱찌걱... 쩍쩍쩍...
"하윽... 아아아..."
장은설은 어린 제자가 움직일때마다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그것은 환희가 아닌 고통의 표현이었으니...
남자의 경험이 없는 숫처녀의 몸으로 거대한 호천웅의 성기를 받아들인다는게 무리였다.
하체가 발기발기 찢어지고 눈물까지 저절로 흘러나오게 만드는 통증.
다른 여자같으면 벌써 비명을 질렀을텐데 장은설은 혼자만 감내하며 제자가 하는데로 가만히 내버려두었다.
그것은 희열을 느끼는 제자에 대한 장은설의 배려였으니...
아아!
너무나 갸륵하고 숭고한 장은설의 마음.
무영림에서 생활하는 동안 호천웅을 따듯하게 보살피는 것뿐아니라,
제자의 무공수련을 위해 처녀지신까지 기꺼이 바치고,
거기다 정사중 제자의 기분을 망치지 않기 위해 혼자서 처절한 고통과 싸우는 새심한 마음 씀씀이까지...
지금의 장은설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지만 세상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예전에는 무심천녀라는 호칭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다정천녀라고 바꾸어야할 정도로...
"헉헉... 아아아... 학학... 으흑..."
뿌직뿌직... 짝짝짝짝...
호천웅은 그런 사부의 상태도 모른체 규칙적으로 하체를 들썩이며 희열의 신믕을 토해내고 있었다.
바위에 앉은 호천웅의 몸위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장은설의 아름다운 몸.
얇은 망사의속으로 파고 들어 연신 매끄한 등을 쓸어내리는 호천웅의 커다란 손.
호천웅의 넓은 가슴에 압박되어 둥그런 형체를 잃어버린 장은설의 풍만한 유방.
희고 탐스런 장은설의 엉덩이사이로 반쯤 보였다 사라지는 호천웅의 굵은 남성의 성기.
호천웅의 고환을 타고 바위까지 흥건히 적시는 장은설의 뜨거운 음수.
거기에,
물기젖은 살끼리 부딪치며 나오는 야릇한 소성.
호수가의 바위위에서 어린 호천웅의 주도속에 벌이는 사제지간의 정사.
밝은 보름달의 빛을 가득 받으며 그 행위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한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을때,
장은설은 자신의 몸에 미묘한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참을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점점 사라지며 아주 미약하나마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
그것은 음부를 거쳐 아랫배를 지나 척추를 타고 머리끝까지 쭈삣하게 만들었으니...
그리고,
그 미약했던 쾌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치 해일같이 거대한 덩어리로 변해 장은설의 온몸에 휘몰아쳤다.
"하아악! 조, 좋아... 아윽... 하아아아... 천웅아, 좋아앙..."
"하으... 사부님, 나도... 하아하아... 좋아요... 흐윽.... 헉헉..."
찔꺽찔꺽... 뿌지직뿌지직... 퍽퍽퍽퍽...
어린 제자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던 장은설의 엉덩이가 좌우로 꿈틀되기 시작하고,
목을 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며 마침내 장은설은 희열의 신음을 토해냈다.
쾌감에 떨던 호천웅도 사부의 반응이 달라진 것을 민감하게 느낄수 있었다.
양물을 감싸고 있던 속살이 불규칙적으로 조여되는 것이었으니...
여태까지 느끼던 희열이 배가 되며 점점 무아지경으로 몰입해 들어갔다.
"아륵... 사부니임... 굉장해... 아아...아아... 좋아아... 흐윽..."
"아앙아앙... 나 죽어, 좋아... 학학... 아하아하... 아윽, 너무 해... 하아하아... 좋아앙..."
쩍쩍쩍...쩍쩍쩍... 철썩철썩... 뿌작뿌작...
장은설은 이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제 제자의 성기가 아랫배에 파고 들때마다 고통대신 참을수 없는 쾌감이 밀려들었고,
장은설은 조금 더 황홀한 희열을 향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격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어느새,
두 사제지간의 정사는 장은설이 서서히 주도권을 잡고 있었으니...
장은설의 상체는 뒤로 비스듬히 젖혀져 손으로 호천웅의 다리를 잡은체 몸을 버티고,
하체를 좌우상하로 미친듯이 흔들었다.
장은설의 도톰한 유방은 탱탱하게 몽울진체 분홍빛 유두가 도발적으로 고개를 빳빳히 세우고 있었고,
아랫배에 뒤덮힌 방초숲사이로 우람한 호천웅의 성기가 수시로 모습을 나타냈다 사라져갔다.
호천웅은 너무나 요란스런 사부의 움직임에 가끔 엉덩이를 들어올려 사부의 율동에 보조를 맞추는 행동만 할뿐이었다.
하늘에 둥실 떠 호수를 비추던 보름달은 환희에 몸부림치는 두 사제의 격렬한 정사장면을 보기 민망했는지 구름속으로 얼굴을 숨겼고,
밤에 활동하는 새과 짐승들도 사제지간이 내뿜는 쾌락에 겨운 신음과 요란한 살부딪치는 소리에 동작을 멈추었다.
또한,
한방의 쌀쌀한 바람까지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잠잠해졌으니...
이 세상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것은 오직 정사에 몰두하는 장은설과 호천웅뿐이 없는것 같았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 보름달이 구름속에서 다시 얼굴을 내 밀었을때,
장은설과 호천웅의 불같은 정사는 계속되고 있었다.
"으으으... 쪼옥... 쪽... 음음... 하아아... 쪽쪽쪽..."
"읍읍... 쪼옥... 하으... 천웅아... 이제... 아으... 또또... 죽겠어... 쪼옥...쯥쯥쯥... 더 이상은... 아윽..."
찌걱찌걱... 푹쩍푹쩍... 뿌직쭈직... 쩍쩍쩍쩍... 쩔꺼덕쩔꺼덕...
호천웅은 앉은 자세 그대로 손으로 사부의 엉덩이를 힘껏 움켜진체 연신 엉덩이를 위로 쳐올렸다.
장은설은 쾌락에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손으로 어린 제자의 목을 꽉 움켜진체 입술을 격렬하게 탐했다.
장은설은 빳빳하게 몽울진 유방에는 이빨자국이 여러곳에 나 있었고,
사제의 부드러운 혀는 서로 연신 상대방의 입속을 더듬기에 바빴다.
또한,
땀으로 목욕을 한것처럼 두사람은 몸은 땀으로 흥건했으니...
나이와 사제간이라는 조건을 뛰어넘은 호천웅과 장은설의 정사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능히 짐작할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두 사제지간의 정사도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제자의 입술을 빨아먹던 장은설은 입만 벌린체 쭉 늘어져 앓는 신음만 연신 토했고,
호천웅도 몸이 조금씩 떨리며 막바지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었다.
한데,
호천웅이 조금도 쉴틈을 주지않고 연속적으로 자신의 성기를 음부에 박아넣자,
장은설의 태도가 확 바뀌었으니...
찌극찌극.... 뿌직뿌직뿌직... 쩍쩍쩍쩍쩍...
"아아아... 나 죽어... 하아하아... 아앙아앙..."
"헉헉헉... 조금만 더... 하으... 학학... 이제 다 되었... 으으으으....사부님, 지금... 아아아아악..."
"으으... 어머머... 이럴수가 또 오다니... 아흐, 천웅.... 허억....!"
장은설은 어디서 나왔는지 손과 발로 죽을 힘을 다해 어린 제자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와 함께,
호천웅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바위에서 힘껏 들어올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장은설은 배속까지 들어있던 제자의 성기가 팽창하며 무엇인가 분출되는 순간,
커다란 물체가 아랫배를 강타하는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제자의 어깨를 이빨로 꽉 물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아픔보다는 하늘을 나는듯한 최고의 희열을 안겨주었으니...
장은설은 머리속에 텅 비는 느낌을 받으며 아득히 정신을 잃어갔다.
호천웅도 아랫배에 가득 고여있던 정액을 사부의 몸안에 방출한후,
몸 구석구석까지 퍼지는 쾌감과 나른함속에서 서서히 뒤로 넘어갔다.
쿠웅...
호천웅은 사부의 몸을 끌어안은 상태에서 바위위에 누운체 가끔 몸을 떨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모 염향림과의 정사때는 이 정도로 힘이 들지 않았을쭘 아니라,
이렇게까지 쾌감이 크지 않았는데...
호천웅은 잠시 생각을 하다 참을수 없는 졸음이 밀려드는 것을 느꼈다.
장은설과 호천웅의 땀에 절은 몸은 한치의 틈도 없이 맞붇어 있고,
호천웅의 거대한 성기는 눈씻고 찾아봐도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으며,
탱탱해진 고환만이 규칙적으로 수축운동을 하고 있었다.
두 사제가 정사를 시작할때는 자정을 얼마 넘기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지금 하늘에 있는 보름달은 서쪽으로 한참 기울어 졌고 동녘하늘에서는 새벽의 여명이 몰려들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