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밀실에서의 정사
좁은 밀실안.
상기된 얼굴로 중앙에 누워있는 소월방과 고개를 숙인체 엉거주춤 서 있는 호천웅.
말을 못한체 어색한 침묵만이 한동안 흐르고 난후,
호천웅의 입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무, 문주님. 죄, 죄송합니다."
"호공자! 저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그, 그런 말씀 마십시요. 저는 어찌되던 상관없지만 치료를 하려면 아무래도 문주님의..."
"그만... 그 사항은 호공자의 할머님에게 들어 알고 있으니..."
"조, 죄송합니다."
"휴으~~ 내가 치료를 결심한것은 삶의 미련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열화문의 앞날과 배신자들을
응징하려는 생각뿐... 그러니 저에게 부담은 갖지 말고 시작해 주십시요."
소월방은 힘없이 말을 마친체 눈을 감았다.
호천웅은 잠시 소월방을 쳐다보았다.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반점들과 고문으로 인한 흉터로 뒤덮힌 추한 얼굴.
하지만,
호천웅의 눈에는 역겨움보다 진한 슬픔만이 느껴졌다.
수많은 인물들을 겨느린 열화문의 문주란 고귀한 신분.
치료라곤 하지만 그런 여인이 자식뻘되는 어린 남자와 몸을 섞을수밖에 없는 현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리라!
호천웅은 조심스럽게 소월방의 곁으로 다가갔다.
비록 눈은 감고 있었지만 온 신경은 호천웅의 움직임에 가 있는 소월방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서서히 소월방의 몸에 걸쳐진 장포를 향하는 호천웅의 손.
그것도 긴장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잠시후,
장포가 벌어지며 드러나는 소월방의 몸.
아물지 않은 상처가 여기저기 남아있어 보기에도 끔찍했다.
그러나,
호천웅은 눈살한번 찡그리지 않은체 조용히 소월방의 발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었어도 여자이지 않은가?
다음의 행동을 위해 두 다리를 힘겹게 벌린 소월방은 더이상 참지 못한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호천웅은 눈앞에 소월방의 검은 방초와 은밀한 여체가 보이자 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갈등...
하지만 그것도 극히 짧은 순간.
호천웅은 일어서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힘껏 고개를 쳐든체 세상밖으로 나온 우람하고 커다란 육봉.
그것은 도저히 13살의 어린 소년의 남성이라고 상상도 못할 크기였으니...
호천웅은 고개를 돌린체 소월방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앉았다.
"이,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아, 알았어요..."
모기소리만하게 대답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후,
육개월이상을 잊고 있었던 낮선 느낌에 소월방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급격히 경직되었다.
자신의 부드럽고 내밀한 살점에 딱딱한 물체가 닿은 것이었으니...
어린 나이라 경험이 없어서일까?
호천웅은 소월방의 몸상태에 아랑곳없이 그대로 하체를 밀어부쳤다.
"아악, 아퍼~~~"
소월방은 하체가 찢어지는 통증을 견디지못하고 두손을 꽉 진체 비명을 질렀다.
성교를 위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도 거대한 남성이 밀려든 것이니...
그제서야 호천웅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무, 문주님... 죄송합니다."
몹시 당황해 엉겁결에 말을 한체 엉거주춤한 자세로 멈춰선 호천웅의 자세란...
커다란 육봉이 음부에 깊숙히 들어가 울창한 방초가 호천웅의 하체에 맞닿아 있는데,
완전히 벌거벗은체 누운 소월방과 하체만 벗고 엉거주춤 앉아 얼굴을 찡그린 호천웅의 모습...
소월방은 아픔이 어느정도 가시자 호천웅을 쳐다보곤 피식 웃었다.
천진난만한 호천웅의 행동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물밀듯 몰려들었기에...
"호공자, 나는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호천웅은 머적은 표정을 띤체 급히 기를 운기했다.
자신의 넘성을 통해 예설향의 음부가 묘하게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욕정속에 휘말리면 무아지경에 도달하는게 얼마나 힘들줄 사부인 장은설과의 정사를 통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번의 시도속에서 호천웅은 무아지경에 빠져들수 있었고, 막강하게 일어난 잠력을 서서히 하체쪽으로
흘려보냈다.
그 순간,
소월방은 눈을 부릅뜨며 입술을 피가 배도록 깨물수 밖에 없었다.
거의 자궁까지 침입한 이물질에서 뜨거운 불기운이 확 몰려들었으니...
배속이 타버릴것같은 화기.
그것은 일생동안 불을 다루던 소월방으로서도 생전 처음 경험하는 열기였고,
소월방은 그 열기를 감당치 못한체 서서히 정신을 잃어갔다.
무예를 익히지 못한 평범한 여인의 몸으로 오갑자의 내공을 일시에 받아들였으니 그 충격이란 너무도
커다란 것이었다.
또한, 모진 고문으로 허약해진 몽이 아니던가?
아~~~
만약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소월방의 죽음은 기정사실이고, 호천웅은 진맥한번의 잘못으로 천추의 한을
남기는 순간인데...
소월방이 뜨거운 열기에 막 정신을 놓으려는 바로 그때,
정신을 확 들게하는 무엇이 느껴졌다.
온몸을 태워버릴것같은 화기속에서 서서히 고개를 드는 또다른 기운.
처음엔 너무나 미약해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은 확연히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
그것은 소월방이 예전에 경험했던 낮익은 느낌이었으니...
"아아아~~~"
소월방은 너무나 황홀한 희열을 참지 못하고 뜨거운 신음을 토했다.
아늑히 멀어져가던 정신을 차린것은 물론이고 환희속에서 알수없는 힘이 전신에 용솟움쳤다.
그것은 최후의 순간.
오래전 남편과의 정사시 경험했던 황홀한 절정을 느끼고픈 여체의 본능적인 반응이었기에...
지금 소월방은 열화문주라는 고귀한 신분의 여인이 아니었다.
발정난 한마리의 암캐.
욕정에 휩싸인체 보다 커다란 쾌감만을 쫒아 움직이는 짐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니...
설마~!
호천웅이 생각했던것이 이것이란 말인가?
남녀간의 정사시에 발생하는 초월적인 힘.
그렇다면 어린 호천웅의 의술이란?
도저히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으니...
"아아~~~ 아아아아~~~"
연신 달디단 신음을 토하는 소월방의 상태는 처음과 너무도 달라져 있었다.
말라있던 음부는 어느새 음액으로 흠뻑 젖었고,
축 늘어져 누워있던 육체는 기운을 되찾음은 물론 두다리로 앉아있는 호천웅의 허리를 힘껏 감았다.
또한,
둔부를 위아래로 들썩이며 음부를 호천웅의 하체에 부벼데는데...
소월방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 아니라 격정의 희열과 움직임이 없는 호천웅의 행동에 대한 안타까움때문에...
한데,
소월방이 환희에 젖어 꿈틀거리는 사이,
무언가 변하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소월방의 얼굴이었는데...
화산의 분화구처럼 울퉁불퉁했던 표면이 서서히 사라지며 드러나는 새로운 모습.
아름다웠다.
매끈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구역질이 날것같은 추한 얼굴이 달덩이처럼 너무도 아름다운 미안으로 바뀌었으니...
일석이조.
소월방은 화독으로 인한 생몀도 연장했을뿐아니라 본래의 얼굴을 되찾은 기연을 얻은 것이었다.
소월방의 화독을 단전으로 몰아넣은 호천웅이 서서히 무아지경에서 깨어났다.
"휘으~~~"
기의 흐름을 통해 자신의 의도대로 되었다는 것을 느낀 호천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눈을 떴다.
순간,
호천웅의 눈이 왕방울만해졌다.
소월방의 너무나 달라진 얼굴때문이었으니...
하지만,
그것도 잠시.
"흐윽~~!!!"
호천웅은 오감을 통해 밀려드는 성욕에 신음을 토했다.
입을 쩍 벌린체 희열로 땀으로 흥건히 젖은 소월방의 아름다운 얼굴.
빳빳히 고개를 든체 도발적으로 흔들리는 유륜과 유방.
거기에 쉴틈없이 자극을 주는 음란한 소월방의 음부란...
끊임없이 조였다풀었다를 반복하는 따듯하고 미끈한 내부의 살점과 움직임.
사실 호천웅은 전부터 많은 자극을 받고 있었다.
우연이지만 열화문의 내부에서 격렬하게 벌어진 내 여인과 한 사내의 정사.
비록 호천웅이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왜 흥분이 되지 않았겠는가?
또한,
아무리 준비가 되지 않았다지만 소월방의 음부에 들어갔을때에도 자극을 받았는데...
호천웅은 내부에서 들려오는 경종소리에 급히 소월방에게서 떨어지려고 했다.
상대가 누구인가?
열화문의 문주이며 자신의 어머니뻘되는 연상의 여인이지 않은가?
치료를 하느라 어쩔수없이 몸을 결합시켰지만 더 이상의 행위는...
그것은 쾌락을 쫒는 행위일수밖에 없었고,
부부지간 또는 사랑하는 연인들간에나 할수있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지못한 사람들이 벌이는 행동이라면...
불륜일수 밖에 없었으니...
하지만,
호천웅은 소월방의 몸에서 떨어지지 못했다.
자신의 허리를 꽉 조이고 있는 소월방의 다리.
얼마전에 거의 죽어가는 여자의 힘이라곤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강했다.
"무, 문주님~~~! 제발~~~"
호천웅은 하체에서 밀려드는 희열과 대항하며 최후의 힘을 짜내 애원했다.
그러나,
욕정에 젖어 제 정신을 잃어버린 소월방이 아닌가?
상대 남자가 깨어난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오히려 더욱 적극적이 되었으니...
급히 상체를 일으켜 앉아있는 호천웅의 목을 손으로 휘감으며 입을 맞춰왔다.
몸속에서 끌어오는 열기를 식힐 감로수를 찾은것처럼...
"으읍! 문주님... 이러면... 하윽..."
"읍... 쪽쪽... 하아아아~~~~"
호천웅은 너무나 갑작스런 소월방의 행동에 붙잡고 있던 한가닥 이성을 놓쳐갔다.
입안으로 밀려드는 부드러운 소월방의 혀.
빨판처럼 착 달라붙은체 육봉을 뱀처럼 조여대는 음부.
성욕에 휩싸인 30대 여인의 물오른 육체가 도발하는데...
아무리 정력이 세더라도 이제 13살의 어린 호천웅이 대항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을지 몰랐다.
"아아~~~ 하으응... 흐으... 으~~~~"
"하아앙~~~ 조좋아아~~~ 세, 세게~~~~ 하으... 아아아아~~~~"
소월방의 물오른 둔부를 두 손으로 받친 호천웅.
그는 힘을 주며 풍만한 여체를 상하로 흔들었다.
욕정에 물든 한마리 야수로 돌변한체...
퍼런 힘줄이 솟아 더 없이 커진 호천웅의 육봉.
그것은 소월방의 애액으로 번들거린체 뜨거운 음부속을 들락거렸다.
호천웅의 행위가 적극적으로 돌변하자 소월방은 미쳐갔다.
너무도 거대한 남성이 드나들며 연약한 내부에 가해지는 강한 자극.
그것은 불타는 장작더미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으니...
"아악! 너무해~~~ 하으하으... 주, 죽어... 좋아아... 더더... 아아아앙~~~"
"학학... 으으음.... 문주님... 하아... 헉럭..."
"크윽... 여보, 조좋아... 아아아아~~~ 그, 그래 여보오오... 아아아아~~~~"
푹쩍푹쩍... 찌걱찌걱.... 쩍쩍쩍쩍...
소월방과 호천웅.
치료를 위해 어쩔수없이 몸을 결합했고,
자연스럽게 사랑의 행위속으로 몰입한 두 남녀.
그들이 내뿜는 희열의 신음과 육체의 결합에서 발생하는 끈적끈적한 소성은 동굴의 밀실을 가득메우는
것으로 모자라 밖으로 멀리멀리 퍼져나갔다.
밀실의 밖.
환희속을 헤메는 두 남녀와는 정반대에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 있었으니...
다정전모 예설향.
호천웅의 할머니인 바로 그녀였다.
비록 치료지만 손자에게 힘든 일을 시킨체 망을 보던 예설향.
어찌 마음이 편하겠는가?
한데 언제부턴가?
밀실안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여인의 신음.
처음에 예설향은 그것이 고통의 신음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되지 않아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여인의 신음은 고통이 아니라 쾌락의 비음이었기에...
예설향은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흠칫했지만 현명한 그녀는 곧 평상심을 되찾았다.
손자가 음양교합을 택한 이유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데,
어느 순간부터 밀실의 상황이 틀려졌음을 예측할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소월방의 신음소리에 더해지는 남성의 신음과 물기젖은 육체가 부딪치는 야릇한 소성.
예설향은 급히 심호흡을 한번 쉬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50이 가까운 연륜과 강한 정심때문에 예설향은 무심을 되찾었다.
하지만,
그런 예설향의 평상심이 깨어지는 일이 발생했으니...
바로 밀실에서 정사를 벌이는 두사람의 소리와 관련되어 있었다.
거의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는 여자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신음을 토하는 남자.
그것은 분명 남자의 정력이 여자를 압도한다는 뜻.
예설향은 놀랄수밖에 없었다.
결혼을 한 30대 여인의 욕정과 성에 대한 탐욕이 얼마나 강한가?
왠만한 자극으로는 절정에 도달하지도 못하는데...
거의 한시진 가까이 소월방을 희열속에 몰아넣고 있었으니...
예설향으로써도 어린 손자의 정력은 상상조차 못한 것이었다.
또한,
예설향이 참을수없는 일은 바로 자신때문이었다.
얼굴이 훅훅 달아오르며 숨이 가빠오는 증세.
그, 그것은 자신의 육체가 흥분되어 자연스럽게 반응했다는 반증이지 않은가?
어찌 남녀의 정사, 그것도 손자의 정사때문에...
"휴으~~~ 예설향아! 예설향아~~~"
예설향은 한숨을 쉬며 그런 자신을 향해 채찍질과 함께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밀실내.
욕정에 휩싸여 정사에 몰두하던 호천웅은 이상한 느낌에 정신을 차렸다.
상대인 소월방의 반응이 없는 것을 깨닫고...
"이, 이런..."
호천웅은 모든 상황을 파악한후 재빨리 소월방을 바닥에 눕혔다.
혼절.
소월방이 극도의 쾌락을 못이겨 실신을 한것이었으니...
"죄송합니다. 문주님!"
호천웅은 무릅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기절한 소월방의 육체를 괴롭힌 것이지 않은가?
그것은 아무리 욕정에 눈이 멀었어도 용납하지 못할 행위였기에...
호천웅은 정신을 잃은 소월방에 대해 잠시 용서를 빈후,
급히 가부좌를 틀고 운공에 들어갔다.
소월방과의 정사로 인해 깨어난 뜨거운 열기.
그것은 외부에 발산하지 못한체 내부에서 격렬하게 들꿇고 있었으니...
예설향은 밀실안이 조용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흥분을 가라앉혔다.
한데,
한시진이 지나도 밀실내가 너무나 조용했으니...
"무, 무엇이 잘못되었나?"
예설향은 불안감이 업습해 가만있을수가 없었다.
급히 걸음을 옮겨 밀실내로 들어간 예설향은 두가지 놀라운 광경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밀실 가운데 놓여진 소월방.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 달라졌으니...
추한 얼굴은 어디가고 기품있고 아름다운 미안이지 않은가?
예설향은 소월방의 변모한 모습을 한동안 쳐다보다 시선을 손자에게 돌렸다.
소월방이 변한 이유를 물어보려고...
하지만 곧 예설향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인체 넋을 잃었다,
가부좌를 틀고 운공에 열중하는 호천웅.
그는 너무나 급해 바지를 입지 못했던 것이었으니...
천정을 향해 똑바로 선 호천웅의 육봉.
정액을 내뿜지 못해서일까?
우람하고 거대한 자태로 꽂꽂히 선체 한껏 성을 내고 있었다.
예설향은 그런 손자의 하체에 눈을 고정시킨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마치 먹이를 앞에둔 뱀의 탐욕스러움을 손자의 남성에게서 느꼈기에...
한동안 꼼짝않고 있던 예설향이 무엇에 놀란듯 급히 뒤로 물러섰다.
기회를 노리던 손자의 남성이 머리를 쑤욱 내밀며 자신의 하체로 돌진하는 착각이 들었으니...
제 정신을 차린 예설향은 이마를 손으로 문질렀다.
흥건히 묻어나는 땀.
예설향은 고개를 잘레잘레 흔들며 급히 밀실을 벋어났다.
그냥 손자의 남성이고 나이답지 않게 큰거뿐인데...
할머니로써 무심히 대하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예설향은 무엇이 두려운지 도망치듯이 밀실에서 빠져나가는 것이었다.